BMW 코리아는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BMW 뉴 3시리즈는 전면부에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돼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BMW 뉴 M34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19인치 휠 기본 제공) BMW 뉴 3시리즈의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동시에 분위기 또한 한층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먼저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돼 실내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트림의 특성에 맞추어 변화했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의 기본 트림에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함께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 '스포티지'가 신차 수준의 내·외장 디자인 변경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기아는 5일 '더 뉴 스포티지(The new Sportage)'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2021년 7월 출시 이후 많은 고개들의 사랑을 받은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더 뉴 스포티지는 풀체인지에 준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운전자 중심의 프리미엄 경험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 주행등을 중심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그릴의 수평형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신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컴퍼 형상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웅장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더 뉴 스포티지의 실내는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2월 1일자로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도 발족했다.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이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 인재상이다.조 회장이 주도한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Proactive) 컬처’와 마찬가지로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을 선임했다.이수일 부회장은 2014년부터 한온시스템의 가능성을 내다본 조현범 회장의 10년 대계의 완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앞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를 실현시켜 전기차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중책을 맡게 된다.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470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4352억원으로 4.1% 늘었다.한국타이어는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하에 꾸준히 전개해 온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드러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3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p) 증가한 44.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BMW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량을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확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적극 활용해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원천 기술을 쌓아 왔으며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의 슈퍼카들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고성능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하계시즌(10월 25일까지)의 미주 3개 노선 예약일정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하계 예약일정이 오픈 되면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기간 미주 항공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여행준비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미주노선에 뉴욕 주4회(11월 14일부터 주 5회로 증편), LA 주 7회, 샌프란시스코 주 4회를 운항 하고 있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하계기준 △뉴욕 노선은 인천에서 밤 9시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하고 뉴욕에서는 01시에 출발한다. △ LA 노선은 인천에서 낮 12시50분, LA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하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인천에서 저녁 5시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낮 3시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도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빠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정도 빠르게 예약일정을 열었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포드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 모델을 5년 만에 재해석한 전방위적 변화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해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새롭게 변경된 프론트 그릴과 LED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과 강화된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Digital Experience)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Platinum)’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ST-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처음 출시됐던 포드의 첫 번째 4도어 SUV로 해당 차급의 전성기를 연 상징적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35년이 넘는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판매된 SUV 가운데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차량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내에서는 1996년 2세대 모델 도입 이후 현재의 6세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수입 SUV의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꾸준한 고객 관심을 바탕으로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기아는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5 K5(이하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K5는 트림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과 사양으로 구성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K5의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 2.0 LPi 렌터카 모델 제외)아울러 노블레스 트림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을 기본 탑재하고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주력 및 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기아는 K5의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K5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일부 사양을 간소화하는 한편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콘셉트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전면 범퍼 하단 인테이크 그릴 △전후면 버티컬 윙 △스키드 플레이트 △머플러 팁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기아는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현재 택시로도 판매되고 있는 2.0LPi 렌터카 모델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전북 군산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군산시 옥도면의 한 펜션에서 모임을 진행한 손님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이날 총 24명이 식사를 함께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평가전의 입장권이 전부 팔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쿠바 야구대표팀의 평가전이 매진됐다고 알렸다.1만6100장의 표는 경기 개시를 앞두고 일찌감치 모두 판매됐다.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는 대표팀 평가전에도 구름 관중을 모으고 있다.전날 열린 1차 평가전에는 매진에 317명 모자란 1만5783명의 관중이 들었다.5년 전 2019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과 비교해도 관중이 크게 늘었다.당시 고척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가진 평가전에는 1차전 1776명, 2차전 3809명의 관중이 찾았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1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짜미로 인한 폭우와 홍수로 꽝빈성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베트남 당국은 또한 약 9300가구가 대피하고 주택 3만4000채가 침수됐다고 밝혔다.홍수로 791㏊(헥타르·1㏊는 1만㎡) 규모 농경지와 716㏊ 규모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고 가금류가 7만마리 넘게 폐사했다.베트남 중부에는 짜미 상륙과 한랭전선 형성으로 지난달 25∼29일 폭우가 내려 여러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이 기간 송타이호수 강수량은 1210㎜를 기록했고 끼엔장강 수위는 4.14m까지 상승했다. 비가 그치면서 당국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베트남에 앞서 짜미가 강타한 필리핀에서는 약 150명이 숨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친부의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열 달 동안 냉동고에 그 시신을 보관해 온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경기 이천경찰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A씨(40대)를 형사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홀로 거주하던 친부 B씨(70대) 집에 방문했다가 그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그러나 A씨는 B씨의 사망 신고를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시신을 비닐로 감싼 뒤 냉동고에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그러던 중 '자수해야겠다'고 생각해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요즘 생각나는 여행 코스 중 하나는 따뜻한 온천이다. 국내 주요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온천으로 유명한 다양한 도시들에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각 항공사에서 추천하는 온천 여행지로는 일본을 꼽는다. 일본은 가까운 데다 온천 갯수도 많다.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다카마쓰는 유명한 온천 마을인 고토히라 온천이 위치하고 있어 일본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토히라에 있는 나카노 우동학교에서 다카마쓰의 명물인 우동을 직접 만들어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온천 여행지로 마쓰야마를 추천했다. 마쓰야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특히 유명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시즌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돗토리는 일본 내에서도 오래 전부터 온천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물이 좋은 곳인 만큼 산해진미가 풍부해 온천과 함께 료칸에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의 매력에도 빠져볼 수 있다. 에어서울은 인천~돗토리 노선은 주 3회 일정으로 운항된다.돗토리의 대표 온천인 가이케온천과 미사사온천은 각각 바닷가와 산 속에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온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이케온천은 1900년 한 어부가 우연히 온천을 발견한 후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해수 온천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사사온천은 라듐 함유량이 세계 여러 온천 중에서도 최고로 알려져 있다. 라듐은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을 높여준다.제
새벽 시간대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4분께 대구시 북구 구암동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차량 2대에 치여 숨졌다.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당시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승용차와 화물차가 차례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보고 운전자 1명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나머지 운전자를 찾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치고 지나간 차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터넷 게시글을 올려 대피 소동이 나게 한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를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께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게시글을 작성 직후 삭제했으나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112 신고했다.경찰 특공대가 탐지견 등을 투입해 행사장 안팎과 관람객 가방 등을 약 2시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행사에 참석하려면 긴 대기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수도권과 지방 양방향 모두 혼잡한 흐름을 보이겠다.한국도로공사는 2일 전국 58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전주 대비 15만대 늘었다. 수도권에서 지방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은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지방 방향은 오전 11시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위주로 가장 혼잡하겠다. 오전 6~7시부터 시작된 정체는 10~11시에 최대치를 찍고 오후 8시 이후에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시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4시간 48분 △강릉 4시간 30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1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3분 △목포 5시간 10분(서서울 출발)이다.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42분 △목포 3시간 59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제주 지역에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이틀간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며 각종 사고도 속출했다.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주요지역 누적강수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351.5㎜를 비롯해 성판악 336.5㎜, 산천단 335.5㎜, 삼각봉 326.0㎜, 서귀포 성산 299.2㎜, 오등동 286.5㎜ 등이다.제주시 275.1㎜, 서귀포 표선 249.0㎜, 고산 157.5㎜, 서귀포 152.6㎜ 등 기상 관측 지점에서 모두 100.0㎜가 넘는 양의 비가 내렸다.전날 제주시 일 강수량은 238.4㎜다. 일 강수량이 100.0㎜를 넘은 것은 종전 2011년 11월18일 102.0㎜ 이후 처음이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으로 집계됐다.성산도 1997년 11월25일 150.㎜ 강수량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도 11월 일 강수량으로는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했다.기상청은 제주시(238.4㎜)와 성산(242.1㎜) 지역 일 강수량 기록은 약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라고 설명했다.기록적 폭우에 곳곳에서 비와 관련된 사고도 속출했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24건이다. 대부분 침수나 하수구 역류 등이며,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대부분 침수나 하수구 역류 등이며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애플이 위성통신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이미지 편집 앱 개발업체를 인수한다.애플이 미국의 위성통신 사업자인 글로벌스타(Globalstar)에 15억달러(2조원)를 투자한다고 이 사업자가 1일(현지시간) 규제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밝혔다.글로벌스타는 미국의 위성 전화 및 저속 데이터 통신을 위해 지구 저궤도 통신위성을 운영하는 위성통신 사업자다.애플은 2022년부터 글로벌스타와 제휴해 아이폰이 터지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아이폰 이용자가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오고 있다.이번 제휴로 애플은 글로벌스타 지분 20%를 4억달러에 매입하고 11억달러는 현금으로 투자하게 된다. 글로벌스타는 이에 네트워크 용량의 85%를 애플에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애플은 이미지 편집 앱 개발사인 픽셀메이터(Pixelmator)를 인수한다.픽셀메이터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사의 팀이 애플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리투아니아에 기반을 둔 픽셀메이터는 어도비의 포토샵과 경쟁하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픽셀메이터와 픽셀메이터 프로, 포토메이터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이 기업은 애플 기기인 아이폰과 함께 데스크톱인 맥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앱을 개발해왔다.이번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과 캐나다가 다수의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것과 관련해 "이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중대한 긴장 고조 행위"라며 한목소리로 철수를 촉구했다.양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참여한 '제1차 한국-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한-캐나다 2+2 장관회의는 지난해 5월 7월에 채택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양국 외교·국방 장관들은 성명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제공한 것을 포함,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러북 군사협력 심화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서 규탄한다"고 밝혔다.양국은 "우리는 북한이 무기와 병력을 러시아에 지원한 반대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안보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추가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약속한다"고 선언했다.아울러 지난달 31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발사 등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행위도 규탄하며 북한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지속해서 촉구했다.캐나다는 "비핵화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허위 전세 계약을 맺고 이를 근거로 대출금 수억원을 뜯어낸 20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사기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B(23)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이들은 2022년 3∼5월 허위로 임대인과 임차인 역할을 할 주택 소유주와 대출 명의자를 모집해 서울, 경기 안산, 강원 춘천 등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허위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고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으로부터 대출금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2022년 5월 허위로 작성한 전세 계약서를 근거로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해 정부 24 사이트에서 전입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도 더해졌다.A씨는 세 차례에 걸쳐 2억8500만원을, B씨는 세 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고 이를 공범들과 나눠 가진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금융기관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제도가 관련 서류를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하고 형식적 심사를 거쳐 대출금을 지급한다는 제도상 허점을 악용했다.김 부장판사는 "편취 금액이 적지 않고 현재까지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축하 행사에 대규모 군중이 모였다.LA경찰국(LAPD)은 1일(현지시간) LA 시내에서 열린 다저스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 22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이날 다저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야외 퍼레이드는 오전 11시께 시작됐다.현지 방송 중계 영상에 따르면 다저스 선수들과 가족, 코치진이 탄 이층 버스 7대가 LA 다운타운의 주요 도로를 천천히 이동했고 도로 양쪽 거리와 주변 일대를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운 팬들이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선수들을 환영했다.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35)은 구름처럼 모인 팬들을 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LA가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일본 출신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 반려견 데코핀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오타니는 방송 인터뷰에서 통역사를 거쳐 "여기 모인 팬들의 수에 압도당했다"며 "정말 놀라운 한 해였고 내가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다저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무리된 월드시리즈에서 전통의 강자 뉴욕 양키스와 맞붙어 4승 1패로 승리,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우승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우승 퍼레이드가 열린 것은 이번이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번 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넘겼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1원 상승한 1600.2원을 기록했다.10월 첫째주 1500원대로 떨어진 이후 4주 만에 1600원대를 진입했다.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9.4원 오른 1670.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0.8원 오른 1566.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71.9원이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6.4원 상승한 1428.7원으로 나타났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제한적인 대(對)이란 보복 이후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6달러 내린 71.6달러였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2.7달러 하락한 76.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내린 85.8달러로 집계됐다.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2위에 올랐다.이로써 로제는 영국 싱글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K팝 여성 가수로 기록됐다.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K팝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사례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이 곡은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공개 직후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앞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뉴욕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미국 10월 고용 결과가 충격적으로 나왔지만 아마존 실적을 반등의 근거로 삼았다.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8.73포인트(0.69%) 오른 42,052.19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35포인트(0.41%) 오른 5728.8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4.77포인트(0.80%) 상승한 18,239.92에 장을 마쳤다.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4.68포인트(1.11%) 오른 5001.42를 기록하며 최근 급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만2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10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밑돌며 '쇼크'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으나 허리케인과 대규모 파업 등 각종 잡음이 섞여 있어 신뢰도가 떨어졌다.시장은 10월 고용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단 무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30분 고용 결과가 나온 뒤에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시장은 고용 지표 대신 아마존의 호실적을 반등 근거로 삼았다.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589억달러, EPS는 1.43달러라고 발표했다. 두 수치 모두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 특히 클라우드와 광고 사업의 강점이 유지됐다는 점에 월가는 6.2%의 주가 상승으로 화답했다.반면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에도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둔화 흐름을 감지되자 1.33% 주가가 하락했다.인텔은 3분기에 17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냈음에도 낙관적인 4분기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뛰었다.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용쇼크' 수준으로 평가되는 10월 일자리 지표 악화는 허리케인과 일부 기업 파업의 여파라고 평가하고 11월 반등을 예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재난과 새로운 파업 활동으로 인해 일자리 증가폭이 낮아졌다"며 "허리케인 피해 복구 및 재건 노력이 계속됨에 따라 11월에는 일자리 증가폭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밝힌 뒤 "내가 취임한 이래 1천6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지난 50년 사이에 미국 역대 어느 행정부보다 낮은 평균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도 크게 하회한 것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인 등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정례브리핑 후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중국이 무비자 청책 범위를 확대한다"며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등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일반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시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정 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이어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극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을 하기보다 한 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윤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을 경우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된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프로축구 울산 HD가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올랐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이번 시즌 20승 8무 8패로 승점 68을 쌓은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를 확정했다.울산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과 2005년을 포함해 통산 우승 횟수는 5회로 늘렸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10월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인수합병(M&A) 사전 정보를 유출해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신재생 에너지 업체 퀀타피아(구 코드네이처) 투자자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1일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이모(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투자자인 이씨는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두 회사의 M&A에 대한 사전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작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 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신 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우리 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 능력을 향상해도 원하는 대로 전략 환경이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것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흐트러뜨리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한미동맹은 강해지고 한미일 안보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설명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차은지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