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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렬 기자
    이송렬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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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이송렬입니다.

    증권, 금융 등 분야를 거쳐 지금은 부동산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yisr0203@hankyung.com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 '구슬땀'

    롯데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의정부 현장 봉사단원들은 의정부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올해 설연휴 떡국에 이어 지난 27일(어제)에는 각종 반찬도 전달했다. 부산에서도 문현 공동주택 현장 봉사단원들이 지난 설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등 점심식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건설업 특성을 살려 시설개선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C/S센터에서는 지난 1월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장애를 가진 1인 가구 기초수급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래된 도배지와 바닥 장판을 교체했다. 창원 개발사업 현장 봉사단원들은 지난 2월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보일러실을 창고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사용하지 않는 보일러와 배관을 철거하는 작업을 했다.이밖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현장 샤롯데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아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전국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8 14:40
  • 70억짜리 아파트에 적용된 '홈닉'…'위브'에도 들어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가구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홈닉은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등 5만여가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홈닉의 에너지관리 기능은 개별세대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하여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2025.03.27 15:32
  • '토지거래허가구역 실책' 서울시, 부동산 조직 손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확대 지정을 하는 등 시장 혼란을 일으킨 서울시가 부동산 조직 개선에 착수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서울시는 27일 오후 신선종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와 같이 서울시민의 삶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동산정책 추진 시 사전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의 전문성 보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정책 추진 시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판단과 예측으로 시민경제와 일상을 좀 더 정교하게 지키겠다"고 언급했다.시는 기존 조직을 부동산 정책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 전담조직은 향후 부동산시장과 거시 경제지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의 부동산 정책추진과 관련된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신 대변인은 "그간 서울시의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인력들은 대부분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춰 시장 반응 등 '수요' 측면을 면밀하게 살피는 데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확대·개편하는 전담 조직에는 세제·금융시장 등 거시경제적 변수를 포함해 부동산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는 주택시장 전문가를 합류시켜 조직 가동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13일 서울시는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자 이곳뿐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도 집값이 덩달아 올랐

    2025.03.27 15:00
  • 대우건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대우건설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지원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신속한 복구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선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23 강릉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시 긴급 구호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7 14:55
  • 토허제 확대 지정에…잠실 아파트값 순식간에 3억 '뚝'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로 확대 지정하면서 한 주 새 집값이 타격을 받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송파구 집값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강남 전반적인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집값은 전주보다 0.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주(0.25%) 상승 폭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으로 축소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되면서다. 서울시는 지난달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는데, 이후 집값이 가파르게 뛰었다.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집값이 오르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를 사고팔 때 지자체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약 40만가구가 토지거래허가제도의 영향을 받게된 셈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송파구 집값은 이번 주 0.03% 하락했다. 전주 0.79% 급등하면서 주간 단위로 1% 가까이 올랐던 집값이 한 주 새 하락 전환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억50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3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 단지 호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33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소식이 발표되고 실제 지난 24일에 시행되면서 5일간의 공백이 발생, 해당 기간 시세보다 2억~3억원을 낮춘 가격에 거래가 상당수 이뤄졌다는 게 현장 전언이다. 다만 이런 거래들은 아직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엔 신고되

    2025.03.27 14:00
  • DL그룹, 전사 헌혈 캠페인 실시…"생명 나눔 적극 실천"

    DL그룹은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DL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주사인 DL㈜을 비롯해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DL그룹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며, 전사적인 생명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헌혈은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DL그룹은 헌혈 캠페인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에코 플로깅 활동,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DL그룹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7 08:57
  • 경기도 미분양 1년새 7000가구 증가…평택 '미분양 무덤'

    지난해 경기도 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173가구로 전년 동월(6만2489가구)보다 7684가구 증가했다.이 가운데 경기도가 5803가구에서 1만2954가구로 7151가구 늘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미분양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지역 중 2000가구 이상 증가한 것은 경기도뿐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지역 위주로 미분양이 증가한 반면 북부 지역은 비교적 미분양을 잘 해소해 나가는 추세다.2023년말 430가구에서 지난해 말 4071가구로 3641가구가 증가한 평택의 미분양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평택은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올해에는 미분양을 차츰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박에도 1908가구가 증가한 이천을 비롯해 △오산(994가구) △광주(676가구) △광명(356가구) 등 한강 이남 지역들이 평택의 뒤를 이었다.반면 2023년말 미분양이 896가구 있었던 의정부는 2024년말 540가구로 356가구가 줄어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의정부는 지난해 총 5개 단지 1178가구가 신규 분양했는데 5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1배수를 채우지 못했으나 꾸준히 계약을 성사시키며 미분양 물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의정부와 인접한 양주 역시 941가구에서 730가구로 211가구가 줄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미분양 물량 감소가 있었다. 지난해 총 2405가구로 의정부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을 쏟아냈지만 양주역세권에 분양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일반분양 718가구)'가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에 성공하면서 미분양 증가를 막았다. 양주는 올해

    2025.03.27 08:31
  • "15억 마포는 놔두고 왜 11억 우리집만"…용산 집주인 '분통' [돈앤톡]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특정 구역이나 동(洞) 단위로 구역을 지정하던 전과 달리 구(區) 단위로 적용해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길 하나를 두고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이 구분되지만, 비규제지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오히려 가격이 더 높은 아이러니한 사례도 줄을 잇고 있어서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세양청마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12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11억원에 직거래되면서 최고가보다 1억20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더니 올해 들어선 단 한 건의 거래도 신고되지 않았다.효창동 바로 옆은 비규제지역인 마포구 공덕동이다. 공덕동에 있는 '신공덕1차삼성래미안1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5일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엔 16억2500만원까지 가격이 뛰었던 면적대다.규제지역에 있는 아파트 가격이 비규제지역에 있는 아파트 가격보다 더 낮은 상황인데도 단순히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는 이유로 거래에 제한이 걸린 셈이다.이런 사례는 서울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트리마제' 전용 84㎡는 지난 3일 40억원에 손바뀜했다. 이 아파트 또 다른 전용 84㎡는 지난달 5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 아파트에 있는 전용 84㎡ 호가는 40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이번에 지정된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세곡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7일 1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1월 16억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3월엔 오히

    2025.03.27 06:30
  • 현대엔지니어링, 3년 연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환경부가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충전시설을 구축하는 경우 설치수량 및 충전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환경부는 충전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역량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사업관리, 이용편의, 사업수행, 유지관리,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사업수행기관을 매년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3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전담 팀을 신설하고 시공 및 설치,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7100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북미·인도네시아·인도·유럽 등 해외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당사의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및 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CPO(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 사업, EV버스 인프라 구축사업, 홈충전기 설치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EV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6 11:25
  • 4월 입주물량 전월 대비 '반토막'

    내달 입주물량이 이달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은 1만3814가구로 3월(2만6337가구)대비 48%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 입주물량 감소폭이 크다. 4월 수도권은 4067가구 입주하며 1만4590가구가 입주했던 3월 대비 72%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경기에서 각각 407가구, 1517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2017년 3월(1346가구)이후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지방은 9747가구 입주해 3월(1만1747가구)보다 물량이 17% 적다. 총 18개 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각 단지별 총가구수 규모가 1000가구 미만으로 비교적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 2392가구 △대전 1740가구 △부산 1651가구 △경남 1570가구 등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6 08:58
  • "서울 새 아파트 실종?"…내년 입주물량 74% 뚝

    서울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실수요자들이 경기나 인천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2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만7681가구로 집계됐다.문제는 내년부터다. 2026년엔 9640가구, 2027년엔 9573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올해 입주 물량의 약 4분의 1 토막 수준이다. 향후 몇 년간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얘기다.서울에서 주택 공급이 급감하는 것은 재건축·재개발, 민간 자체 주택사업 등 모든 공급 방식이 난항을 겪어서다. 도시정비 사업장에선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사업 진행을 지체시키고 있다.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건설사들의 신규 사업 추진도 위축됐다. 정부가 공급 확대 카드로 꺼낸 1~3기 신도시 개발 역시 서울이 아닌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서울 내 공급 문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예고되면서 집값 부담은 계속 커져 실수요자들, 특히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10억5134만원)부터 올해 1월(11억2747만원)까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경기권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2793만원으로 서울(11억3345만원)의 반값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

    2025.03.26 07:57
  •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8일 모델하우스 오픈

    롯데건설이 오는 28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지어지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김포시 풍무동 30의 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도 노려볼 만하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이 있으며, 김포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공간과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신풍초, 풍무고 등 학교가 많고 사우동 학원가도 가깝다.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1~23일까지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해당지역), 수도권(기타지역) 거주자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예비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 준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로 제공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

    2025.03.25 08:50
  • "'토허제' 한 달 만의 번복…잠시 '진통제' 놨을 뿐" [돈앤톡]

    "이번에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아픈 환자에게 진통제를 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시장 전문가)5년 동안 묶여 있던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약 한 달 전 해제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아파트를 사기 위해선 지자체의 허가를 무조건 받아야 하고, 실거주를 해야 허가가 났기 때문에 사실상 거래가 제한됐습니다.해제 후 이들 지역 집값은 급등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2일 30억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27억원)보다 3억5000만원 뛰었습니다. 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리센츠' 전용 84㎡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엔 신고되지 않았지만 31억원에 팔렸단 소문이 부동산 시장에 퍼졌습니다.해제 후 집값이 날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다시 지정했습니다. 잠삼대청을 뛰어 넘어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 약 40만가구에 족쇄를 채웠습니다.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지정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에선 지난 사례처럼 계속 재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한 달여 만에 구역을 확대 재지정해 시장 혼란을 일으키고 정책 신뢰를 무너뜨린 '촌극'이란 평가가 나옵니다.우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발표한 이후 시행일(24일)까지 5일이라는 시간이 붕 뜨면서 시장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지난 주

    2025.03.25 06:30
  • "임대주택도 한강뷰"…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이스트폴' 4월 입주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임대주택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선보였다. 한강 조망과 초역세권, 복합개발 생활권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조성되는 복합단지인 이스트폴에 들어서는 '리마크빌 이스트폴'의 입주를 4월부터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지상 8층부터 20층까지 총 282가구다. 전용면적 23~47㎡(1~1.5룸)으로 구성돼 있다.리마크빌은 2016년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포문을 연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 브랜드다. 이번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노하우를 집약한 7번째 리마크빌이다.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서울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직접 연결통로가 조성돼 역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전세대가 뛰어난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 전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북향 전세대는 아차산과 서울 강북권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30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 시설이 있는 헬스케어존, 게임과 휴식 공간, 클래스존이 있는 소셜라운지, 일 할 수 있는 공간인 워킹라운지, 루프탑 테라스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에서는 리마크빌 입주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인 GX,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돼 코리빙하우스 성격도 갖추고 있다.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서울 강북 랜드마크급 복합 개발로 이뤄진 이스트폴의 생활권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스트폴에는 대형 슈퍼마켓 및 영화관, 커피 프렌차이즈 등 총 110개의 리테일 업체

    2025.03.24 10:07
  •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받았다.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92의 3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구역 면적 약 4만9754㎡, 연면적 총 약 19만5619㎡, 공사비는 4196억 원에 달한다.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수영강 산책로, 백산 근린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영역 인근 상권과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 BHS한서병원, 민안초, 남천동 학원가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4 09:37
  •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오늘부터 정당계약 진행

    2만개에 달하는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계약금 무통장 입금증을 비롯해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청약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61.26대 1, 평균 17.49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성성호수공원변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약 2만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성성호수공원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은 데다 브랜드 대단지, 고품격 커뮤니티 등 수요자들의 선호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보니 당첨자들의 계약의지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84~191㎡ 1498가구가 계약 물량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4 08:52
  • "일단 매물 거둬들이자"…토허제 비껴간 마·성·광 분위기 보니 [현장+]

    "성동구 일부 집주인들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재지정되고 나서 매물을 거둬들였습니다. 실수요자들은 당분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간 워낙 집값이 많이 오른 만큼 대체로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성동구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 중개 대표)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발표 직후 마포·성동·광진·동작·강동구 등 핵심지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진 후 집주인들은 일단 매물을 거둬들였다. 토허제 폭탄에서 일단 벗어난 만큼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해서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은 뜨뜻미지근하다. 가격이 워낙 많이 오른데다 규제가 집값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일단 거둬들여"…핵심지 주변 지역 매물 감소세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마포·성동·강동·동작구 등에서는 관망세가 확산하며 매물이 줄어드는 추세가 포착됐다.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광진구 매물은 규제 발표 직전인 18일보다 매물이 1.3% 줄어들었다. 성동구도 1.2%, 마포구도 0.9%, 동작구 0.4% 등 이들 지역 매물이 감소했다.마포구에 있는 A 공인 중개 대표는 "매물은 거둬들였지만 집값이 치솟을 때 거두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라면서 "집주인도 매수자도 일단은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19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

    2025.03.23 08:59
  • 롯데건설, 품질관리 체계 강화…고객만족 향상

    롯데건설이 전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는 등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품질관리자 협의체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의 품질관리팀과 전국 현장의 품질팀장 간의 소통을 강화해 시공품질을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롯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전국의 현장을 6개 권역(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으로 나눠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분기 협의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올해부터는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도출하고,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수집해 공종별로 데이터화를 하고, 이를 통해 하자를 예방하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 향상과 최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2025년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 역량 집중 △전문가 양성 및 스마트 기술 현장적용 다각화를 이루고자 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매년 시행해 오고 있던 교육과 더불어 품질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

    2025.03.21 09:40
  • GS건설, '어스아워 2025' 동참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세계최대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9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 엘리시안 강촌, 제주가 22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GS그룹 및 관계사인 GS타워, GS강서타워, GS강서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각 지점에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1 09:18
  • 올해 입주물량 가장 많이 줄어드는 곳은 '경기도'

    올해 전국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곳은 경기도로 집계됐다. 신축 단지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입주 예정 물량은 6만8347가구로 지난해 11만4588가구 대비 4만6241가구(40.4%) 줄어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인천은 23.9%(2만9740가구→2만2638가구) 감소했고, 서울은 오히려 34.5%(2만8074가구→3만7747가구) 증가했다. 경기도 내에선 용인시가 1만1725가구에서 3575가구로 8150가구가 감소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이 쪼그라들었다. 이어 △양주(-7871가구) △화성(-5475가구) △광주(-5207가구) 등 순이었다. 분양 물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7만1154가구로 집계 됐다. 이는 전년 8만3494가구 대비 1만2340가구나 줄어든 셈이다.업계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은 매년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공급 대비 주택수요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 신축 단지 선점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고 있는 반면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추후에는 아파트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며 "주거 수요의 증가로 가격 역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1 09:16
  • 40년 지난 아파트인데…'22억에 살게요' 난리 난 동네

    행정구역상 서울과 붙어 있는 이른바 '서울 옆세권'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준(準)강남으로 불리는 과천과 판교, 지역번호 '02'를 쓰는 광명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한 달여 만에 재지정됐지만, 그 사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핵심 지역 집값이 뛰면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로 확대 지정됐지만 서울 옆세권 지역엔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과천 대장 아파트인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3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이달에도 23억6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에 거래가 맺어졌다.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이 면적대 호가는 현재 24억5000만원에 형성됐다.부림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지난달 20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해 지난달에만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59㎡도 지난달 17억2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썼다.신축뿐만 아니라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가격이 뛰었다. 부림동 '주공9' 전용 54㎡는 지난달 18억원에 손바뀜했고, 같은 달 전용 82㎡ 역시 18억7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각각 기록했다. '주공8' 전용 83㎡도 지난달 22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썼다.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아파트지만 재건축 기대감에 신축과 가격이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강남과 가까운 판교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판교원마을11단지(힐스테이

    2025.03.21 06:30
  • 박찬대 "최상목 탄핵 절차 개시할 것…시기는 더 논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문제와 관련해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부총리의 헌법 위배 사항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절차와 시기는 조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전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2:21
  • "결혼 안 할래요" 싱글로 살던 2030 '돌변'…대반전 벌어졌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2만9000건 늘었다. 1996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이었다. 23만9000건이었던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만9000건(14.8%) 증가했다. 증가 폭은 1996년(3만6000건)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1996년 40만건대였던 혼인 건수는 1997년(38만9000건) 30만건대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20만건대에 진입했다.코로나19 확산기인 2021년에는 19만3000건을 기록, 2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2022년 19만20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은 혼인 건수는 2023년(19만4000건) 증가 전환한 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한 점, 코로나19로 혼인이 줄어들었던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혼인 건수가 큰 폭 늘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粗)혼인율은 4.4건으로 전년보다 0.6건 증가했다. 이 역시 2019년(4.7건)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시도별 조혼인율은 대전이 5.6건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세종(4.8건), 3위는 경기(4.6건)였다. 조혼인율이 가장 낮은 시도는 부산(3.5건)과 경남(3.5건)이었다.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9세, 여자는 31.6세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1세 하락했고 여자는 0.1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4세, 여자는 1.7세 초혼 연령이 상승했다.남자의 연령별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8만7000건, 39.1%)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30대 후반(4만3000건, 19.4%), 20대 후반(4만건, 17.9%) 순이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8만4000건, 37.9%), 20대 후반(6만4000건, 28.9%),

    2025.03.20 12:20
  • 여야, 연금 모수개혁안 최종 합의…18년 만의 '한걸음'

    여야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디트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합의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고, '받는 돈'을 정하는 소득대체율(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43%로 정했다. 소득대체율은 올해 기준 41.5%다.군 복무에 대한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크레디트)은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렸다. 출산 크레디트도 현행 둘째부터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했다.구조개혁 문제는 추후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논의한 다음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 단체 1명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합의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2007년 이후 18년 만이자, 1988년 국민연금 도입 후 세 번째 연금 개혁이 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2:00
  • [속보] 첫째 출산시 12개월·군복무 12개월, 국민연금 가입기간 인정

    첫째 출산시 12개월·군복무 12개월, 국민연금 가입기간 인정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1:54
  • [속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 40%서 내년부터 43%로 인상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 40%서 내년부터 43%로 인상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1:53
  • [속보] 국민연금 개혁안, 오후 본회의서 처리

    국민연금 개혁안, 오후 본회의서 처리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1:49
  • [속보] 국민연금 보험료율, 내년부터 매년 0.5%씩 8년간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율, 내년부터 매년 0.5%씩 8년간 인상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1:48
  • [속보]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인상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5.03.20 11:46
  • [속보] 여야, 연금개혁 최종 합의…18년만 연금 개혁

    여야, 연금개혁 최종 합의…18년만 연금 개혁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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