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여행 유튜버 원지(이원지·37)가 결혼한다.원지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많이) 놀라실 수도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결혼식은 가족들과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여행 유튜버로 활동한 지 9년 차가 됐다고 밝힌 원지는 "언젠가부터 진짜 제 일상이 여행이 됐고, 누구나 겪는 힘든 순간도 이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전했다.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앞으로도 삶이라는 여행을 원구(구독자 애칭)님들과 함께 응원하며 나아가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이후 원지는 추가로 글을 올려 "결혼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구독자 98만명을 보유 중인 원지는 최근 빠니보틀, 곽튜브 등과 함
그룹 악뮤 이찬혁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이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측이 확인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의 결별설에 "사생활 확인 불가"라고 밝혔다.앞서 이찬혁, 이새롬은 2022년 10월 20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졌으나,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는 사실 확인을 피했다.열애설에 이어 이날 두 사람이 1년여 간의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역시 확인할 수는 없었다.이찬혁은 2014년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해 '200%',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이새롬은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에 합류, 정식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DM', '톡 앤 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슈퍼소닉'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31일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수어를 희화화하고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해 법정제재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지난해 11월 22일 방송에서는 수어 통역사인 여주인공이 산사태 뉴스를 전달하던 중 '산'을 의미하는 수어가 반복 송출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방송 사고를 두고 극중 앵커는 "엿 제대로 먹여줬네요. 아니, 뫼 산"이라고 말하며 가운뎃손가락을 펼쳐 보였다.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수어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MBC는 농인들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면서 다만 수어를 다루는 데 있어 건전하지 않은 의도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며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제작에 임해왔다고 밝혔다.그러나 방심위원들은 "일반 시청자들은 욕설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제작진의 사려 깊지 못한 제작 기법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의 유일한 수단인 수어를 희화화하게 돼 불편을 끼쳤다"며 만장일치로 주의를 결정했다.이 밖에도 방심위는 수십 년 개를 식용으로 도살하던 탕제원 주인을 미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지난해 11월 23일 방송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또 비속어 사용으로 문제가 된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KBS 2TV '1박 2일'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로스앤젤레스(LA) 부촌 저택이 산불 피해를 피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있는 방 의장 소유의 저택이 LA 대형 산불을 피해 갔다.벨에어는 이번 LA 산불로 인해 대피령이 발령됐을 정도로 초접경지였으나, 방 의장의 저택은 가까스로 피해를 면했다.방 의장과 같은 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팝스타 비욘세-제이지 부부도 큰 피해는 피했으나, 산불 영향으로 라스베이거스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방 의장의 저택은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0년 말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2750만 달러(약 380억원)에 사서 1년간 머물렀던 곳이다. 2022년 방 의장이 2640만달러(약 365억원)에 매입했다.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 잡은 이 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309평(1만1000평방 피트)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의 욕실을 갖췄다. 부대 시설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도서실과 체육관, 라운지를 비롯해 별도의 와인룸이 있다. 외부에는 마당과 야외 주방, 인피니티 풀과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가 들어서 있다.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7일 LA 카운티 내 서부 해변과 동부 내륙에서 각각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각각 96㎢, 57.1㎢로 집계됐다.AP에 따르면 이들 두 지역에서 산림을 제외하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 지역의 면적만을 합하면 4제곱마일(10.4㎢)로, 이는 2018년 11월 LA에서 발생한 '울시 산불'로 소실된 도시 면적의 2배가 넘는 규모다.김
YG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전국 투어 오디션을 진행한다.2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는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투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디션은 2월 7일 광주를 시작으로 2월 8일 대전, 2월 9일 전주, 2월 15일 대구, 2월 16일 부산, 2월 22~23일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성별·국적 상관없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 출생한 국내 거주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노래, 랩, 댄스, 비주얼 가운데 가장 자신 있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오디션은 사전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각 지역별 오디션 개최 주 월요일 낮 12시 전까지 YG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오후 4시까지 사전 고지된 장소에서 신청 가능하다.YG는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베이비몬스터를 배출해냈다. 최근에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YG 관계자는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K팝 원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지원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라이즈(RIIZE)가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은 라이즈가 팬클럽 브리즈(BRIIZE) 이름으로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지원 사업인 올키즈스트라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멤버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라이즈는 앞서 첫 미니앨범 '라이징' 발매를 기념하며 진행된 '브리즈가 만드는 라임티콘'의 판매 수익금도 지난해 12월 팬클럽 브리즈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이로써 라이즈는 올키즈스트라 및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1억 2000만원이 넘는 후원을 이어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올키즈스트라는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을 통해 인성과 감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뛰어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정기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펼쳐오며,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배움과 성장을 제공해왔다.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연습실 대관, 레슨과 합주, 정기연주회 개최 등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활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라이즈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11월 20일 열린 제12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을 응원하며 관악단 단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는 SM엔
넷플릭스 '솔로지옥4'가 지옥도의 러브라인 판도를 뒤흔들 뉴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했다.'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21일 공개되는 5, 6회에서는 러브라인 기류가 요동친다. 홍성보, 권기하, 안종훈 3명의 메기 후보 중 여자 솔로들의 선택을 받아 지옥도로 향할 사람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에 더해 남자 솔로들만 남은 지옥도에 거센 바람을 몰고 올 여자 메기도 출격한다.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에 덱스는 "기존 출연자들한테 없던 느낌"이라고 반응한다. 첫 만남부터 여자 솔로들을 향해 "언니들"이라는 도발 아닌 도발로 지옥도를 '핫'하게 만든 여자 메기가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로맨스 판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찾아온 천국도행 커플 매칭도 흥미를 더한다. 장태오와 김정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시안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긴다. 또 육준서가 마음에 둔 새로운 상대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를 향한 호감을 확인한 국동호와 김아린, 김태환과 배지연이 메기의 등장에도 흔들림 없는 관계를 지켜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5~6회에서는 새로운 출연자의 활약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솔로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면서 메기들의 등장으로 한층 더 다채로워진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아일릿(ILLIT)이 부른 일본 영화 주제곡의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0일 오후 5시 틱톡에 일본 오리지널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자 영상 통화를 하면서 '아몬드 초콜릿'을 노래한다.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 곡 분위기에 걸맞게 멤버들의 설레는 표정과 달콤한 비주얼이 사랑스럽다.귀여운 멜로디 역시 귀에 꽂힌다. 이 노래는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리더 나카진과 '봄날'·'다이너마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Pdogg)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아몬드 초콜릿'은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특별 제작된 곡이다.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는 꽃미남 선배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누적 판매량 200만부를 돌파하며 1020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에 'Z세대 아이콘'인 아일릿이 주제곡을 통해 합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음원은 오는 2월 14일 공개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미국인 유튜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을 응원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이 유튜버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선결제 행렬에 동참한 가수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미국인 유튜버 헤일리는 20일 자신의 채널 '천조국 파랭이'에 '전한길 선생님께 한마디 올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요즘 한국의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다"고 운을 뗀 그는 "이런 혼란 속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는 분이 있다. 바로 1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헤일리는 "이분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또 다른 숨은 우파 분들께 용기를 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전한길을 "한국사 교육계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분으로 수많은 학생에게 역사를 가르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일깨워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최근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자신의 커리어와 평판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낸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헤일리는 "좌파 유명인들은 본인 의견을 피력해도 별다른 비판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파 쪽에서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면 조선시대 멍석말이 수준으로 사람을 철저히 망가뜨리려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전한길을 응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앞서 전한길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서 부정선거 관련 의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팀이 완전체 재계약에 뜻을 모으고, 대상 수상이라는 큰 목표까지 이뤘던 지난해의 성과를 추진력 삼아 솔로로도 힘차게 나아간다.민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솔로 앨범 '허(H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7년 만에 처음 솔로로 나오게 됐다.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솔로 데뷔는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계획이었다. 민니는 "멤버들이 한 명씩 솔로 앨범을 내기 시작하면서 내 차례도 언젠가 오겠다 싶어서 조금씩 곡을 써놨다"면서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해 지금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허'는 'I am my own muse(나는 나만의 뮤즈)'라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민니, 대중이 바라보는 민니 등 '민니'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속 솔직한 내면이 담겼다.민니는 "제3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면서 쓴 이야기"라면서 "무대 위의 나를 봐온 대중들은 카리스마 있는 센 이미지가 강할 거다. 하지만 평소에는 여리여리한 면도 있다. 겉으로 봤을 때와 다른 자아가 있을 수도 있다. 다양한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허'를 비롯해 전곡 작사·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민니는 "가수가 되고, 솔로 앨범을 낸다면 꼭 최대한 다 참여하고 싶었다. 7년 만에 나오는 첫 솔로라 팬들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대상 수상 이후 다음 목표를 밝혔다.민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솔로 앨범 '허(H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해 (여자)아이들 전원 재계약 체결에 대상 수상까지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솔로 첫발을 내디딘 민니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솔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젠가 내 차례가 오겠다 싶었는데,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 지금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KGMA 그랜드 레코드, MMA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대상 가수'가 됐다. 2022년부터 '톰보이', '누드', '퀸카' 등 매년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나 아쉽게도 대상은 늘 이들을 비껴갔었다. 그러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인 올해 드디어 대상을 품에 안았다.민니는 "옛날부터 대상을 받아보고 싶었다"면서 "상을 받아도 좋고, 못 받더라도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재계약을 체결하고 대상까지 받아서 진짜 큰 꿈 하나를 더 이룬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여자)아이들은 데뷔 때부터 곡도 다 쓰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는 등 직접 하는 게 많은 팀이라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잊지 못할 하루였다. 잘 안 우는 멤버들도 울컥하더라"면서 "대상을 받은 뒤에 재계약 소식을 알려드려서 좋다. 작년이 제일 기뻤다"고 덧붙였다.(여자)아이들은 MMA 대상 소감 도중 재계약 체결을 깜짝 발표했었다. 대상을 받지 않았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거였냐는 질문이 나오자 민니는 "대상 받기 전부터 재계약을 하기로 했었다. 재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전원 재계약 체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민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솔로 앨범 '허(H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게 됐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솔로 도전임과 동시에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말 전원 재계약을 체결하고 나서는 첫 음악 행보이기도 하다. 민니는 "재계약 전부터 솔로 앨범을 준비하긴 했다. 재계약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첫 솔로니까 부담이 컸다. 재계약을 하고 나오는 거라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부담감이 크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놨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걸그룹 '마의 7년' 고비를 넘고 모든 멤버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민니는 "개인적으로 난 항상 재계약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여자)아이들을 오래 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 같이 할 거라고 믿고 있었다. '무조건 한다. 아니면 안 된다'는 주의였다. 다른 초이스가 없었다"고 전했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니는 "오디션 때 큐브가 날 뽑은 거다. 옛날 모습을 (다시) 봤는데 '날 왜 뽑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더라. 그 당시의 나를 보고 뽑아서 만들어줬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재계약 이후 팀이 더 돈독해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니는 "우리끼리 더 단단해지고 끈끈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재계약 얘기를 오랫동안 엄청 많이 해왔다. 솔직하게 소통해서 오히려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프랑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여한다.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프랑스의 영부인이자 병원 재단 이사장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의 초대로 오는 23일(현지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오른다.이번 행사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건립과 청소년들의 멘탈 헬스케어 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 지드래곤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선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드래곤과 인연이 깊은 프랑스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드래곤은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에 의해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1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의 라이브 무대를 손꼽아 기다려온 유럽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티켓은 오픈 10분 만에 3만 5000석 모두 매진됐다. 해당 행사는 현지 지상파 채널 프랑스2(France2)에서도 볼 수 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와 11월 발매한 빅뱅 태양·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홈 스윗 홈'은 지난 19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총 53회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솔로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주간 차트에서도 7주 연속(24년 11월 4주 차~25년 1월 1주 차)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
그룹 킥플립(KickFlip) 계훈이 10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룬 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킥플립은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라우드'의 데뷔조를 기반으로 결성된 7인조 그룹이다. '라우드'를 통해 이미 얼굴을 알린 계훈, 아마루, 케이주, 동현에 비공개 연습생 3명이 추가됐다. 리더는 2016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년 차 연습생 생활을 지낸 계훈이다.계훈은 "오늘 이 순간만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달려왔다. 7명이 똘똘 뭉쳐 준비한 만큼 좋은 바이브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그는 이름을 활용해 "데뷔하게 돼 너무 개운하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팀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을 차용,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활약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를 표현한다. 타이틀곡 '마마 새드(Mama said, 뭐가 되려고?)'를 포함해 '응 그래', '워리어스(WARRIORS)',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핫한 비주얼과 영상,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마(ANYMA)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 출연을 위해 내한한다.애니마는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탐구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지난해 연말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공연을 선보인 그는 뜨거운 반응에 당초 1회만 예정됐던 공연을 무려 5일로 늘려 총 10만석을 매진시켰다.애니마의 공연은 음악과 비주얼 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월디페에서도 그들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비주얼,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음악적 경험을 남길 예정이다.'월디페'는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마데온, 펜듈럼, 체인스모커스, 앨런 워커, 포터 로빈슨, 오데자, 에릭 프리즈, 알록 등 해외 DJ·프로듀서들의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6월에는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로 일본에 진출해 마쿠하리 멧세에서 공연을 연다.'월디페'는 애니마를 시작으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6월 14~15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설에 정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20일 송범근과의 결벌설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앞서 열애를 인정하며 미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당시 그는 "여러분께 (열애 관련)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놀라고 당황하셨을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일단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었다"면서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 감사하다. 죄송하단 말도 드리고 싶다. 나도 갑자기 공개된 거라 어떻게 팬분들께 말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며칠 동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 3000만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5장의 음반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출고량 3118만 2158장을 달성했다.2018년 1월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부터 지난해 12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合 , HOP)'까지 17장의 국내 음반이 써클차트 기준 누적 출고량 2772만 3267장, 2020년 3월 첫 베스트 앨범 'SKZ2020'부터 지난해 11월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GIANT)'까지 8장의 일본 음반이 345만 8891장을 기록했다.앞서 이들은 2022년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18장의 음반으로 누적 출고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 이후 7장의 음반을 새롭게 선보이며 3000만장을 넘겨 가파른 인기 상승세와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특히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5-STAR)'는 선주문 513만장,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으로 당시 기준 K팝 신기록을 썼고, 발매 두 달만인 8월에는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0만장 이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펜타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당 음반은 미국에서도 2023년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인기 열풍에 힙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차트 69년 역사 최초 1위로 데뷔한 이래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와 '락스타(樂-STAR)', 2024년 '에이트(ATE)'와 '합'까지 모두 최정상을 차지했다.최근에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부친상을 당했다.박진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더 딴따라'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부고를 알렸다.그는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셨다.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다"고 전했다.박진영은 부친이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1년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우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했다.또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우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디로 가신 줄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진영은 "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베스트 프렌드.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아빠 덕분이다. 아빠는 내게 최고의 아빠였다.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아울러 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양해를 부탁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8~19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공연 최강자' 그룹 NCT 127의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150분간 휘몰아친 그곳은 찬바람이 매섭게 파고드는 날씨가 무색할 만큼 펄펄 끓는 용광로가 되어 있었다.네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더 모멘텀(THE MOMENTUM)'의 포문을 연 NCT 127은 이틀간 3만7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 약 1년 2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NCT 127의 굳건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레이저 효과로 공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객석 위로 두둥실 떠 오르자 쩌렁쩌렁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무대 전체를 휘감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위기에 맞서 전투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오프닝 VCR이 나와 몰입감을 높였다.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뚫고 무대에 오른 NCT 127은 '가스(Gas)'로 댄서들과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시작부터 거칠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가스'에 이어 '패스터(Faster)',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까지 힘 있고 단단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로 내달린 NCT 127이었다. 정규 4집 타이틀곡 '질주'가 시작되자 우렁찬 떼창이 나왔고, 멤버들은 돌출 무대까지 걸어 나와 무대가 부서져라 파워풀한 안무를 이어갔다. 멤버 도영은 날카로운 고음으로 환호를 끌어냈다.매 무대를 꽉 채운 촘촘한 연출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에서는 가로로 길게 뻗은 16m 길이의 리프트가 각각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마치 물결치듯 움직였고, 계단식으로 고정돼 하늘을 향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
울컥 또 울컥. 그룹 여자친구와 팬들의 재회 현장은 벅참의 연속이었다. 히트곡의 향연이 10년의 세월을 추억하게 했고, 열정을 쏟아내는 무대 위아래의 호흡은 여전히 빛나는 이들의 현재를 나타내고 있었다.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개최했다. 지난 17~1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다.여자친구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건 2020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이들은 2021년 5월 데뷔를 함께했던 소속사 쏘스뮤직과 결별하고 현재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탄탄한 대중성을 지니고 있었던 팀이었던 만큼, 이들의 갑작스러운 해산 소식은 당시 많은 K팝 팬들에게 아쉬움을 줬다.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멤버들은 팬들의 긴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공연은 3회차 모두 전석 매진돼 총 9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했다.공연은 걸그룹 최초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던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포문을 열었다. 파워풀하고 활기찬 안무에 안정적인 보컬로 시작부터 에너지를 쏟아부은 멤버들을 향해 버디(공식 팬덤명)들은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장 가득 씩씩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감동을 안겼다.이어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까지 여자친구 하면 바로 떠오르는 명곡 무대가 펼쳐졌다.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 콘페티와 함께 10주년 자축 파티의 막이 올랐다. 무대 위아래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 여자친구는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칼군무'를 쉼 없이 선보였고, 팬들은 우레와 같은
그룹 여자친구가 오랜만의 완전체 콘서트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개최했다. 지난 17~1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다.여자친구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건 2020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이들은 2021년 5월 데뷔를 함께했던 소속사 쏘스뮤직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해산 소식에 많은 K팝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었다.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멤버들은 팬들의 긴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오랜만에 여자친구로 무대에 선 이들은 최고의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힘 있는 퍼포먼스에 팬들은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어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까지 감미로운 멤버들의 목소리와 씩씩한 팬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감동을 안겼다.오프닝 후 예린은 "버디(공식 팬덤명)들에게 의미 있는 곡들을 보여드렸다"고 말했고, 은하는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하니 떨리더라. 더 열심히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엄지는 팬들의 떼창에 감격한 듯 "오늘 유독 함성이 전투적인 것 같다"고 말하고는 "후회 없이 마지막 콘서트를 즐기겠다는 다짐을 하고 오시지 않았느냐.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울컥했다고 밝혔다. 소원은 "투어의 마지막 서울 콘서트라 울컥했는데 엄지가 무대 뒤에서 웃긴 표정을 지어줬다"고 전했고, 은하 역시 "(무대에) 올라올 때 마음이 이상하더라.
"그 눈을 떠 / 지옥 같은 가난과 고난 속에 / 저 벽을 무너뜨려 / 참된 자유만 / 오직 정의만 / 살아 숨 쉬게 / 거짓을 꿰뚫어 봐 / 이제는 그 눈을 떠봐"지난 14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이 양옆으로 길게 찢어진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선 그룹 NCT 도영이 '웃는 남자'의 주요 넘버인 '그 눈을 떠'를 완창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전 출연진이 나와 인사하는 커튼콜에서는 귀가 먹먹할 정도의 함성이 터져 나와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아이돌 그룹 NCT의 메인보컬인 도영은 최근 개막한 '웃는 남자'에서 타이틀롤 그윈플렌 역을 맡아 생애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웃는 남자'는 로버트 요한슨의 섬세한 연출,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성적인 음악이 규모감 있는 웅장한 무대와 어우러진 수작이다.그윈플렌은 앞서 '뮤지컬 스타' 박효신, 박은태 등이 호연을 펼쳐 인기를 끈 배역이다. 이번 시즌 캐스팅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박효신의 부재로 아쉬움을 표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새 얼굴로 합류한 도영이 안정적인 연기력과 시원시원한 발성으로 뜻밖의 호평을 얻고 있다. K팝 대표 보이그룹 NCT로 활약 중인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보컬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활동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또 다른 대작 '마타하리'에서도 현역 아이돌인 마마무 솔라가 옥주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솔라는 '마타하리'의 상징과도 같은 옥주현과 함께 2022년 삼연에 이어 이번 사연까지 더블 캐스팅됐다.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그룹 투어스(TWS)가 뜨거웠던 데뷔 첫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팝업을 선보인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데뷔 1주년 기념 팝업 '스파클링 데이즈 : 디 아지트(SPARKLING DAYS : THE AZIT)'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DRC 홍대에서 진행된다.이 행사는 투어스 데뷔 1주년 이벤트의 일환으로, 42(공식 팬덤명)와 함께 투어스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1층은 투어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모티브로 한 농구 게임과 자석의 S극과 N극을 활용한 게임, 'Oh Mymy : 7s'에서 착안해 7초 안에 주어진 동작을 따라하는 게임, '너+나=7942' 가사처럼 문제를 풀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캐비닛, 특별한 의상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한 '마지막 축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 포토존과 투어스가 실제 착용한 의상을 전시한 공간, 42의 소통 장소인 42라운지 등 여유롭게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팝업 곳곳에 준비됐다.2층에 위치한 머치 샵은 투어스의 뮤직비디오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재미를 준다. 농구대, 만화책, 빈티지 카세트 플레이어, 탁구대 등 여러 뮤직비디오와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했던 아이템을 활용해 안락한 아지트를 꾸몄다. 이 곳에서는 투어스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포토카드 홀더, 캔뱃지 등 데뷔 1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머치를 만나볼 수 있다.모든 입장객에게는 팝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웰컴 패키지가 제공된다. 웰컴 패키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한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재계약 불발 이후 적자의 늪에 빠진 상태에서 돌파구로 '본업 집중'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만 K팝 주요 4사(하이브, SM, JYP, YG) 가운데 성장 동력이 가장 약한 탓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배우 매니지먼트 종료를 공식화했다.YG에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정혜영, 수현, 유인나, 진경 등 경력이 굵직한 배우들부터 이성경, 장기용,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등 스타급이 대거 소속돼 있다. 매니지먼트 규모가 큰 상황에서 배우는 물론 직원들까지 거취를 고심하게 됐다. YG는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YG는 문어발 확장을 해 온 대표적인 엔터사다. 연예기획업은 물론 화장품, 외식, 스포츠, 드라마 제작까지 손을 뻗었으나, 최근 몇 년간 사업 철수 작업에 돌입했다. 2022년 식품 업체 YG푸즈 청산, 2023년 골프 서비스 제공 업체 그린웍스(YG스포츠) 매각에 이어 지난해에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를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겼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큰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 댄스 매니지먼트·아카데미 사업 레이블 YGX도 청산했다.비주류 사업의 수익성이 현저히 낮았던 데다 본업 경쟁력마저 약화하며 겹 부메랑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장 위협적이었던 'K팝 기획사'로서의 영향력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작곡가 테디의 협업 아래 빅뱅, 2NE1, 블랙핑크까지 승승장구하던 YG는 아이돌 4세대 시장에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오너 리스크가 길어지면서 트레저는 뚜렷한 성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가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SM은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간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이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다. SM 클래식스는 2020년 7월 K팝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콘셉트로 론칭했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의 협업을 통해 레드벨벳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을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을 비롯한 총 14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선보이며 SM 오리지널 IP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SM의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샤이니 민호가 양일 공연의 오프닝 내레이터로 함께하며, 15일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김유원 지휘자 및 서울시향과 함께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고, 14일에는 미디어 아트 연출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의 티켓 예매는 1월 21일 오전 11시, 롯데콘서트홀 공연의 티켓 예매는 1월 22일 오전 11시에 오픈된다.SM클래식스는 이번 공연 개최를 시작으로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SM 클래식스만의 오리지널 IP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손을 뗀다.17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YG에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수현, 이성경, 장기용,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진경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앞서 유승호가 오는 3월 YG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머지 배우들 역시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YG와의 동행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YG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YG는 최근 몇 년간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사업을 정리해 왔다. 2022년 식품 업체 YG푸즈 청산, 2023년 골프 서비스 제공 업체 그린웍스(YG스포츠) 매각에 이어 지난해에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를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겼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큰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 댄스 매니지먼트·아카데미 사업 레이블 YGX도 청산했다.배우 매니지먼트를 접는 것 역시 본업인 가수 제작에 더 집중해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YG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 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을 50여 명까지 확대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보강했다"면서 "그동안 본업 집중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5년은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룹 블랙핑크의 부재가 본격화한 지
양소영 변호사가 세 자녀를 모두 서울대에 보냈다고 밝히며 가수 이적의 어머니인 박혜란 교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양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올린 영상을 통해 "막내까지 대학에 갔다. 우등 졸업했고, 큰 애, 둘째, 셋째 다 서울대에 합격했다. 딸 둘은 서울대 경영학과, 막내는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그는 "대치동 졸업해서 너무 좋다. 픽업 안 가서 좋고, 돈이 안 드니 좋다"면서 환하게 웃었다.이어 고마운 사람으로 박혜란 교수를 언급했다. 박 교수는 가수 이적의 모친으로 세 아들을 모두 서울대 보낸 여성학이자 작가다.양 변호사는 "교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면서 2006년 박 교수가 쓴 책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었다고 했다.그는 "애 셋을 낳은 일하는 엄마이지 않나.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끊임없는 불안감, 공포에 휩싸여있을 때 책을 많이 사서 읽었다. 한 줄기 빛처럼 만났던 게 교수님의 책이었다. 엄청나게 위안을 얻고 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박 교수의 모습도 나왔다. 영상 속 박 교수는 "일하는 엄마들한테 늘 '여러분이 이렇게 열심히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그 모습 자체가 애들한테 너무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라.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게 힘들어도 같이하는 게 행복한 사람은 그렇게 하는 거고, '결혼하고서는 도저히 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비혼이 되는 거다. 그렇다고 비혼이 불행하냐. 아니다. 어떻게 그게 정답이 있느냐.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다.양 변호사는 "내가 아이를 키웠던 때는 워킹
가수 이무진의 소속사가 음반원 유통사 변경에 따른 유튜브 음원 조회수 초기화에 대해 사과했다.빅플래닛메이드는 16일 밤 "YG플러스와의 콘텐츠(음반/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를 YG플러스로 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관 규모는 31개 앨범, 109개 트랙이다.빅플래닛메이드는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플러스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트 트랙 조회수가 초기화 ('0'으로 설정)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다.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플러스의 공식 설명이다"라고 전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 조회수는 원복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소속사는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저희와 YG플러스 양사의 준비 절차 미흡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이어 "현재 남아 있는 오류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쌓아오신 소중한 기록과 노력에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 관리와 준비 과정을 철저히 개선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이날 이무진 팬덤은 소속사 사옥으로 시위 트럭을 보냈다. 이들은 소속사가 음반원 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곡이 국내외 주요 차트를 장악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14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56위에 자리했다. 이는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빌보드 재팬 '핫 100'(집계 기간: 1월 6일~1월 12일)에는 26위로 진입하고 '스트리밍 송'에서는 21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 역시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빌보드 재팬이 동 기간 집계한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Hot Shot Songs)'에서는 1위를 찍었으며, 15일 자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81위에 안착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10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1위에 오른 뒤 엿새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기간: 1월 3일~1월 9일)에는 35위로 진입했다. 15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19위를 기록했고, 16일 발표된 써클차트 1월 2주 차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3위에 올라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공식 머치와 캐릭터 '쁘넥도'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팝업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며, 오사카 팝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1월 30일부터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을 시작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카드(KARD) 멤버 비엠과 지우가 글로벌 K-푸드 토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유튜브 채널 'JohnMaat'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카드 비엠과 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BYOB'의 열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비엠과 지우는 'K팝 대표 혼성그룹'인 카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그룹 활동 9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특히 비엠과 지우는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디톡스(Detox)'를 비롯해 카드의 역대 히트곡 메들리로 즉석 공연도 펼친다. 두 MC와 함께한 축제 같은 무대로 K-포차를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를 초대, 요리를 즐기며 영어로 취중 진담을 나누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군침을 자극하는 '먹방'과 진솔한 토크 그리고 K-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까지 매 에피소드 글로벌 구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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