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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동 기자
    박준동 기자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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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생필품 1000여개 최대 반값

    유통업체들이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여름휴가를 앞둔 소비자들에겐 알뜰 쇼핑 기회가 될 수 있다.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4개 전 점포에서 ‘땡스 위크(Thanks week)’ 행사를 열고 1000여개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통상적인 할인 행사에 비해 대상 제품이 3배가량 많다. ‘한우 통사골/통우족(1.2㎏ 이상)’을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절반 가격인 1만2500원에 살 수 있다. ‘한우 잡뼈팩(2㎏)’과 ‘한우 사골팩(2㎏)’도 반값인 5000원과 1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 기간 롯데마트에서 반값에 살 수 있는 품목은 △오뚜기 식용유(1.8L) 3350원 △메디안 바이탈 치약(바이탈A·C·E, 120g×3) 3950원 △해피바스 바디워시(촉촉·순한, 900g) 6800원 △남양 맛있는 두유 GT 검은콩·깨맛(190mL×16) 7600원 △에프킬라 스마트 훈증기 무향(본품 1개+45일×리필 3입) 795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1000여개 할인 판매 품목 중 반값에 파는 것은 150여개라고 전했다.계열사인 하이마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다만 행사 기간은 26~30일로 다소 짧다. ‘삼성 투인원(2 in 1) 에어컨’과 ‘LG 투인원 에어컨’을 각각 30% 할인한 215만원과 213만원에 팔고 현장 추가 할인과 1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가면서 최대 10억원의 경품을 내걸었다. 백화점 방문 고객 중 1등 1명, 2등 2명, 3등 5명, 4등 100명을 추첨해 1등은 구매금액(최대한도 100만원)의 1000배, 2등은 100배, 3등은 10배에 해당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4등은 쇼핑금

    2014.06.24 20:54
  • CJ제일제당, 아산쌀 구매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4일 충남 아산시에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가공용 쌀 구매 및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아산시 지역 농가에서 올해 생산하는 가공용 쌀을 전량 수매한다. 연간 총 물량은 3300t 규모다. CJ제일제당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아산시 지역 쌀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는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계약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지원 CJ제일제당 전략구매팀장은 “아산에서 생산하는 가공용 쌀이 경쟁력 있는 만큼 CJ제일제당과 지역 농업인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약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아산시와 함께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시는 가공용 쌀의 품질 관리는 물론 행정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 가공용 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6.24 20:54
  • KGC인삼공사 '화애락퀸' 매출 230억 달성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출시한 여성용 제품 ‘화애락퀸’이 출시 1년 만에 매출 23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화애락퀸은 안면홍조, 불면증 등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소재인 백수오와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을 결합한 제품이다. 4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김송이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팀장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홍삼 구매를 늘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비슷한 효능의 다른 건강기능식품이 1년에 100억원어치 정도가 팔리는 것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고 말했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5.20 21:39
  • [한경데스크] 지금도 쿼티자판을 쓰는 이유

    영국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였다. 석탄 철도 전기 가스 등을 가장 먼저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었다. 산업 발전에 힘입어 영국 국민들은 미국 독일 등 후발 산업국보다 나은 삶을 누렸다. 영국 도시들은 1800년대 초중반 이미 가스 가로등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이후에도 영국 도시들은 1920년대까지 효율이 떨어지는 가스 가로등을 그대로 사용했다. 왜 그랬을까. 기존 가스 가로등 사업자들이 신기술인 전기를 조명에 활용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각 시 정부는 전기 조명 사업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을 가로막았다.혁신에는 저항이 따른다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키보드의 영문 자판은 ‘쿼티(QWERTY) 자판’이라고 불린다. 세 줄로 돼 있는 알파벳 자판의 맨 윗줄 왼쪽부터 시작되는 Q W E R T Y 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타자기는 18세기 초에 이미 발명됐지만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19세기 중후반이었다. 당시는 자판을 치면 글쇠가 리본을 때리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구조였는데 너무 빨리 치면 엉키는 게 문제였다. 1873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숄즈가 많이 쓰이는 알파벳을 가운데에서 멀리 배치하는 방식으로 자판을 배열함으로써 엉키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 방식에선 많이 쓰이는 모음(a e i o u)이 사방에 흩어져 있다. 이 자판이 쿼티 자판이다.또 다른 미국인 오거스트 드보락은 1932년 타자기 제조기술이 발전했는데도 여전히 쿼티 자판을 쓰는 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자판 배열을 내놓았다. 모음 등을 가운데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타이핑 속도는 2배 빨라졌고 타이핑에 드는 힘은 95%

    2014.05.14 20:43
  • [Home & Life] 한국야쿠르트, '세븐 패밀리' 시리즈로 가족들 건강 챙기세요

    가족의 소중함이 다시 강조되는 시기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우리 가족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를 활용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발효유란 소 등 포유동물의 젖을 유산균에 의해 발효시켜 만든 제품. 1905년 E 메치니코프가 불가리아 지방과 코카서스 지방에서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로 발효유를 꼽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발효유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위장질환을 막아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한국야쿠르트는 2012년 10월 장 건강 발효유‘7even(세븐) 엘더플라워’를 출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개척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가리킨다. 락토바실러스 등의 유산균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발효유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한국야쿠르트는 또 ‘세븐 키즈’ ‘얼려먹는 세븐’ 등 다양한 맛과 유형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븐 제품의 특징은 건강하고 깨끗한 우리나라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프로바이오틱스에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세븐 패밀리 브랜드 중 간판 제품인 ‘세븐 엘더플라워’를 리뉴얼하고, ‘세븐 시크릿’도 새롭게 출시했다.‘세븐 엘더플라워’와‘세븐 시크릿’은 비슷한 제품이지만 맛에 차이가 있다. 둘 다7가지 1000억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엘더플라워와 천연허브가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의 하루 권장량도 함유하고 있다.어린이 전용 제품인 ‘세븐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2014.05.14 07:00
  • [Home & Life] 풀무원, 크리미 꽃게면에 치킨너겟까지…스포츠마니아 위한 '맞춤 야식'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야구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고 다음달엔 4년 만에 월드컵이열린다. 이래저래 밤늦게까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즐기는 시기다. 이때 간식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풀무원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해 맞춤형 야간매점 메뉴를 내놓았다. 대표적인 게‘크리미 꽃게면’이다.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자체로 완성품은 아니지만 풀무원을 제안을 따라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프라이팬에 물과 ‘올가 유기농 우유’(80mL 1650원, 750mL 5300원)를 넣고 끓이다가 풀무원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의 ‘꽃게짬뽕’(385g 4개 5950원) 면과 스프 반을 넣는다. 면이 익으면 시판 크래미를 한입 크기로 찢어서 넣고 다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된다.‘꽃게짬뽕’은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해 만들어 탱탱하면서도 쫄깃하다. ‘올가 유기농 우유’는 제주도의 친환경 동물 복지 유기농 농장에서 자연 방목으로 키운 젖소의 원유를 저온 단시간 살균법을 사용해 만들었다.스포츠를 보면서 맥주를 즐기는 아빠를 위해선 태국식 볶음면 ‘팟타이’가 최고 안주가 될 수 있다.‘삶을 필요없이 바로 볶아 즐기는 팟타이’(2인분 6200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태국식 볶음쌀국수 제품이다. `전통 동남아 방식으로 만든 쌀 면을 ‘피시소스’와 레몬 과즙으로 만든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 2분간만 볶으면 태국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팟타이가 완성된다. 이때 숙주의 잔뿌리를 깔끔하게 제거한 ‘간편한 요리 숙주’(200g 1800원)를 곁

    2014.05.14 07:00
  • [Home & Life] CJ제일제당, 고마운 이웃에게 부담없는 선물…신선한 '알래스카 연어'가 딱이네

    가정의 달이 절반가량 지났지만 정을 표시하고 싶은 분들이 여전히 많다.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이웃사촌에게도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 올해는 특히 가까운 분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해이기에 더욱 그렇다.CJ제일제당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겐‘알래스카 연어’가 제격이라고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연어가 대표적인 자연 건강식품이란 점을 강조한다. 연어는 미국의 타임지가 2002년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 타임지는 당시 블루베리 토마토 브로콜리 적포도주 견과류 마늘 시금치 귀리 녹차와 더불어 연어를‘슈퍼푸드’로 꼽은 바 있다. 연어는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CJ제일제당은 연어의 이 같은 일반적 특징에‘알래스카 연어’ 자체의 장점이 더해졌다고 설명한다.‘알래스카 연어’는 청정해역인 알래스카에서 잡힌 자연산 연어를 사용한다.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자부하고 있다.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일상적인 반찬으로 간편하고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또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의 요리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기존 참치와 같은 용도로 찌개나 반찬 등과 같은 한국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지난해 4월 출신된‘알래스카 연어’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 매출은 보통 월 1억~2억원, 많아도 3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연어캔 시장을 따로 만들어내며‘불황 때는 가공식품이 안 팔린다’는 통설을 깼다.‘알래스카 연어’는

    2014.05.14 07:00
  • 미스터피자 中 난징점 오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스터피자는 최근 중국 난징의 쇼핑 1번지 신제커우의 골든이글 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골든이글은 지난해 하반기 MPK그룹과 합작관계를 맺은 중국 대형 유통업체다. 이번 점포는 MPK가 합작 이후 골든이글 백화점에 낸 첫 번째 점포다. 중국 전체로는 33번째 매장이다.이 점포는 백화점 8층에 약 285㎡, 120석 규모로 들어섰다. 식당가에서 고객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피자 도우를 돌리고 반죽하는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을 도입했다고 미스터피자는 전했다.MPK그룹은 5월에도 랴오닝성과 산둥 지역 등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 올해 중 중국에 모두 100개의 점포를 낼 예정이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4.30 21:36
  • 농심, 국산 감자·쌀 구매 40% 늘린다

    농심이 앞으로 5년간 감자 등 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40%가량 늘린다.농림축산식품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농심은 30일 농심 아산공장에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박준 농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농심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감자 쌀 한우사골 등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국산 농축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보급 △한국 식품의 세계 진출 확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농심은 앞으로 5년간 국산 농축산물을 14만1000t 구매키로 했다. 연평균 2만8200t 규모로, 지난해 농심의 구매량 2만368t보다 38.5% 많다. 특히 국산 생감자의 연간 구매량은 지난해 1만6139t에서 2020년까지 2만6100t으로 늘린다. 사골은 이제까지 호주에서 수입해왔으나 앞으로 한우 사골 구매를 시작해 5년간 3800t가량을 사기로 했다.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를 이용한 스틱형 생감자 스낵 ‘입친구’를 출시하고, ‘신라면블랙’, ‘농심 떡국면’ 등 한우 사골을 사용한 라면 제품을 늘릴 예정이다. 또 국산 농축산물을 거래할 때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도는 농가와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해 그 성과를 기업과 농가가 공유하는 제도다.박준 농심 사장은 “농업인과 농심,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4.30 21:35
  • 보해양조 유상증자 성공…152억원 조달

    전남 소주업체인 보해양조가 유상증자에 성공해 15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보해양조는 주당 601원(액면가 500원)으로 2530만주의 신주를 발행키로 했다. 지난 17~18일 기존 주주 중 73%가 청약했으며, 22~23일 일반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량 소화돼 당초 계획한 유상증자 대금 전액이 입금됐다고 보해양조는 설명했다. 일반공모 때 청약 경쟁률은 126 대 1이었다. 보해양조는 유상증자 대금 전액을 단기차입금 상환에 ...

    2014.04.30 21:27
  • [Gift] 롯데제과, 면역력 증진·피로해소에 좋은 '황작'

    롯데제과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로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의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황작’을 추천했다. 황작에는 진세노사이드 Rg3가 함유돼 있다. 진세노사이드 Rg3는 홍삼에 극소량이 함유돼 있는 물질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등을 돕는다. 중국에선 종양 억제, 성기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황작’은 한국의 6년근 홍삼을 원료로 롯데가 특허받은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공법을 사용해 Rg3 함량을 일반 홍삼에 함유된 0.03%에서 2.4%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홍삼 제품과 비교해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이 80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제과는‘황작’이 롯데의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설비에서 생산됐으며면역력 및 피로해소뿐 아니라 혈소판 응집 억제,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롯데제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로 제안한 또다른 제품은‘혈압컨트롤엔 N 나토키나제’다. 이 제품은 대두 발효 과정 중에 발생하는 낫토의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효소에 존재하는 핵심 성분인 나토키나아제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일본에선 400여년 전부터 섭취해온 콩 발효식품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한 식품이다. 일부에선 일본인의 장수 비결 중 하나로 낫토 섭취를 꼽기도 한다.‘혈압컨트롤엔 N 나토키나제’는 롯데 헬스원이 장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선보였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자연소재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혈관 건강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14.04.30 07:01
  • [Gift] CJ제일제당, 혹사 당하는 눈 건강엔 '아이시안'

    집에서는 TV, 사무실에선 노트북, 버스나 전철에선 스마트폰을 보면서 눈이 쉴 틈이 없는 게 현대인의 삶이다. 눈이 혹사당하는 만큼 눈 건강을 챙기고 싶어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눈 건강 브랜드‘아이시안’을 추천하고 있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스승님, 어르신들께 선물로 적합하다고 제안하고 있다.‘아이시안’은 CJ제일제당이 눈 건강 및 눈 피로 개선을 위해 2008년 첫선을 보였다. 그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아이시안 루테인’‘아이시안 미스티아이드’‘아이시안 블루베리’ 등 소비자의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아이시안’은 출시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노화로 눈이 침침하고 희미한 사람, 눈이 자주 피로하고 건조해 생활이 불편한 사람, 동영상 강의와 학업으로 눈이 피로한 학생 등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CJ제일제당은 갈수록 눈이 침침해지는 중·장년층에게는 ‘아이시안 루테인’이 좋다고 제시했다.나이가 들수록 사물이 침침하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원인 중 하나는 눈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황반색소를 구성하는 루테인은 눈 건강에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할 수밖에 없다. ‘아이시안 루테인’은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침침하고 흐릿한 눈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항산화 작용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학생과 직장인에겐 ‘아이시안

    2014.04.30 07:01
  • ['세월호 트라우마'에 빠진 경제] 휴대폰 출시·신차 발표까지 연기…정상적 기업활동도 위축

    “어떻게 하겠습니까.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인데 새 제품 내놨다고 요란을 떨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롯데칠성음료의 마케팅 및 홍보담당 임직원들은 속이 타들어 간다고 한다. 2년 동안 준비한 롯데맥주 '클라우드'를 최근 출시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초기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 제품은 초기에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하는데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하니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

    2014.04.24 21:14
  • 롯데, 서둘러 CEO 인사…백화점 사장에 이원준 씨 "정도경영으로 클린 롯데 새 출발"

    롯데그룹은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58)을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헌 전 롯데백화점 사장이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은 신 전 사장의 유죄 여부가 법원에서 가려지지 않았지만, 핵심 계열사의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내정 발표 직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내정자 신분이어서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면서도 “정도 경영을 통해 롯데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사업이 정체 상태에 접어들고 있지만 5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과 비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이 사장이 ‘클린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 주력 계열사의 사령탑으로 발탁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직원들에게 청렴과 윤리를 강조해 왔고 이를 실천해 왔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은 이 사장이 백화점 업무 흐름을 잘 알고 있어 조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으며,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2년여간 롯데면세점 대표로 있는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괌,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 점포를 새로 냈다. 또 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2011년 2조7000억원에서 2013년 3조5000억원으로 불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 면세점 업계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올렸다. 이 사장

    2014.04.23 21:34
  • [가라앉은 소비…내수 '비상'] 반품…취소…영세공장·골목상권까지 덮친 '세월호 트라우마'

    [ 포토슬라이드 2014041777538 ]“8년간 거래한 OO상사인데, 무조건 반품해 달래. 창고에는 1억원어치가 쌓여있고 대출 만기는 코앞인데….” 지난 22일 밤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의 한 선술집.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A사장은 말을 잇지 못하고 연거푸 소주잔을 들이켰다. 바닥을 한참 내려다본 뒤 그는 자신의 처지를 털어놨다. A사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이 단체 주문하는 티셔츠, 모자 등을 주로 생산하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족을 부양해 왔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진 이후 반품 요청이 쏟아지면서 빚더미에 앉을 판이 됐다. 티셔츠와 모자 등을 두 달 전부터 생산해 차곡차곡 창고에 쌓아뒀지만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판매를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A사장이 떠안게 됐다. ○동대문 봉제타운 “우리도 피멍” 세월호 참사 이후 동대문 일대 봉제타운 종사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업들이 봄철 행사를 줄줄이 취소한 데 이어 정부가 전국 학교에 ‘1학기 수학여행 금지령’까지 내리면서 기존 계약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새 일감도 뚝 끊겼다. 동대문 의류상 B씨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심정을 떠올리면 어디 가서 하소연할 수도 없어 참고 있지만 ‘죽고 싶다’고 절박함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한 둘이 아니다”고 전했다.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 완제품을 실어나르는 퀵서비스 기사들과 봉제공장의 임시직 노동자 등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상당수가 아예 출근도 못 하고 있다. 역시 봉제공장이 몰려있는 대구 섬유산업단지와 기념품을 취급하는 행사용품 전문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상인들은 이번 여파가 장기화

    2014.04.23 20:37
  • [아이 러브 커피] 투썸플레이스, 나만의 작은 즐거움을 누린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유혹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나만의 작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그윽한 향의 커피와 함께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는 A(혼자), TWO(둘·연인 친구), SOME(동료) 등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PLAC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따스한 한 잔의 커피가 있는(A Cup of Coffee), 우리가 함께 하는(Two of Us), 눈과 입이 즐거운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는(Some Dessert)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Place)’을 뜻하기도 한다고 회사 측은 풀이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 호텔이나 정통 디저트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류를 선보이고 있다.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부터 30여가지 프리미엄 케이크, 샌드위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2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의 모든 커피는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딥로스팅 공법으로 뽑아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최상의 상태로 살아 있어 깊고 풍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자부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걸맞게 4월부터 투썸플레이스의 모델로 인기 배우 이민호 씨를 영입했다. 이씨는 광고와 매장 홍보물을 통해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의 커피와 디저트를 조합한 ‘페어링’을 소개한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출시된 첫번째 페어링은 ‘플랫화이트 & 파블로바’다. ‘플랫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추출 시간이 5초 짧은 리스트레토(ristretto) 투 샷에 3㎜ 두께의 고운

    2014.04.23 07:00
  • 최고 권위의 마케팅賞 '에피 어워드' 한국 상륙

    전미마케팅협회(AMA)가 1968년 제정해 현재 41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상인 ‘에피(Effie) 어워드’가 한국에 상륙한다. 그동안 이 상을 받은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기업들이다. 전 세계 에피 어워드 시상을 맡고 있는 미국의 에피 월드와이드는 지난 2월 에피 어워드 코리아를 발족한 데 이어 이달부터 ‘제1회 에피 코리아 어워즈’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언론파트너는 한국경제신문을 선정했다. 메리 리 케인 에피 월드와이드 회장은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검증된 마케팅을 만드는 것”이라며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출범은 한국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과학화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성보다 효용성에 방점 AMA는 2008년부터는 비영리단체인 에피 월드와이드를 설립, 각국의 실정에 맞는 마케팅 캠페인을 벌여 성공한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0여개국, 브라질 등 남미 10여개국, 중국 호주 등 아시아 10여개국 등 41개 국가에서 자국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에피 어워드를 시행하고 있다. 에피 어워드가 기존 마케팅상과 다른 점은 마케팅 캠페인이 실제로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작품성에 방점을 둔 ‘예술광고’가 아니라 대중성을 끌어낸 ‘팔리는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에피 어워드 수상작들이 글로벌 기업과 하버드 등 유명 대학 경영학석사(MBA) 과정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로 연구되는 것도 매출로 연결되는 마케팅의 효용성 때문이

    2014.04.08 21:38
  •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개선 토론회 "가맹점주도 소상공인" vs "골목상권 보호"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는 소비자 권익을 위해 지금 당장 폐지해야 한다.”(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계속 유지해야 한다.”(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 어디로 가고 있는가’ 토론회에선 중기적합업종 제도의 존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는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서민중소기업발전포럼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후원했다. 김정호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폐지론을 역설했다. 그는 “지금의 중기적합업종 제도는 이전 중기고유업종 제도의 재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중기고유업종 제도가 폐지된 것은 이 제도로 인해 중기가 오히려 쇠퇴하고,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대기업과 영세상인들의 상생 공동체이므로 중기적합업종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 제도는 경쟁을 저해하므로 관련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서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주 본부장은 유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소매업이나 음식점업, 제과점 같은 업종에서 대기업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이 확대됨에 따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돼왔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중기적합업종 제도는 민간 자율로 운영되는 시장 친화적인 제도이므로 규제로 보기 어렵다”며 “보호기간을 한시적으로 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

    2014.04.08 21:35
  • 카톡 브랜드가치 급등…브랜드스탁 평가지수 4위로

    카카오톡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카카오톡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10점으로 지난해보다 10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도 강세를 이어갔다. BMW는 지난해 23위에서 20위로 올랐고 폭스바겐은 40위로 신규 진입했다. 반면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브랜드들의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7계단 내려간 10위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50위에서 71위로 떨어졌다. KT의 대표 브랜드인 olleh는 5위에서 13위로 밀려났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3.31 21:42
  • CJ대한통운 통합 1년…시너지는 지금부터다

    “다시 뛰고 있습니다. 성과로 말하겠습니다.” 4월1일 통합 1주년을 앞두고 CJ대한통운 임직원의 눈빛이 달라졌다. 일시적이나마 지난해처럼 실적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의 대표 기업이다. 창립일인 11월15일이 ‘물류의 날’이기도 하다. 택배 쪽만 놓고 보면 2위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12~13% 수준인 데 반해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은 35%에 이른다. 다른 기업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운송해주는 계약물류(3자물류), 국제운송, 화물운송 주선(포워딩) 등 주요 사업 부문을 두루 합치더라도 CJ대한통운의 규모는 2위권 업체의 2배를 웃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의 역사에는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 CJ대한통운의 모태는 1930년 일제시대 설립된 조선미곡창고다. 조선의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게 주요 업무였다. 1950년 한국미곡창고, 1963년 대한통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8년 국영기업 민영화 조치로 대한통운은 동아그룹으로 넘어갔다. 1980~1990년대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지만 동아그룹의 채무보증을 떠안으면서 2000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됐다가, 2011년 말 다시 CJ그룹에 인수됐다. CJ대한통운은 1년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4월1일 통합 회사로 재탄생했다. 대한통운과 CJ그룹의 물류회사인 CJ GLS가 합병한 것이다. 그러나 시너지가 통합 직후 바로 나오지는 않았다. 오히려 성장통을 겪었다. 택배기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파업이 있었다. 이 때문에 택배시장에서 점유율이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자회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

    2014.03.28 07:11
  • 최은석 CJ대한통운 CFO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해외M&A 등 5조 투자"

    인터뷰 최은석 CJ대한통운 CFO “해외 인수합병(M&A) 및 인프라 투자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은석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부사장·CFO·사진)은 지난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 부사장은 “2020년 글로벌 톱5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활동 무대를 국내로 국한해선 안 되며 세계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해외 50개국에 200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5조원으로 잡고 있는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14개국에 70여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 매출의 비중은 10%대 초반 수준이다. ▷대한통운과 CJ GLS가 지난해 4월 통합했는데 현재 CJ대한통운의 업계 지위는.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육상운송, 항만하역, 국제물류, 택배, 복합물류터미널 운영, 중량물 등 물류 전 영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기존 1위였던 택배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연간 취급물량 5억상자를 돌파하는 등 통합 이후 확고한 시장 1위 지위를 굳혔다. 또 양사 해외법인 간 상호 시너지 효과로 더욱 촘촘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되면서 국제 물류서비스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계약물류 분야에서는 컨설팅과 물류 IT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점과 복합물류터미널, 항만을 비롯한 하드웨어 측면의 강점이 융합돼 차별적인 글로벌 원스톱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난 한 해 동안 통합 시너지를 위해 진행해온 일들은. “지난해 중국 물류회사인 스마트카고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중국 주요 도시 및 인도, 모잠비

    2014.03.28 07:01
  • 가연웨딩-삼성카드 '결혼마케팅'

    웨딩 컨설팅 업체인 가연웨딩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삼성카드로 결혼 관련 비용을 결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하진 가연웨딩 대표는 24일 전명현 삼성카드 개인영업본부장,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 등과 함께 서울 역삼동 가연타워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가연웨딩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카드 최초의 웨딩라운지를 가연타워 3층에 마련한다. 삼성카드 웨딩라운지에선 전문적인 결혼컨설팅과 함께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가연웨딩은 설명했다. 고객이 삼성카드로 웨딩패키지 계약을 맺을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삼성카드로 혼수 및 기타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가연타워 2층의 삼성전자 판매코너에서 편리하게 혼수가전 상담과 구매를 할 수 있다. 웨딩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삼성카드 웨딩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세영 가연웨딩 이사는 “두 회사의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 전문성이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는 삼성카드 웨딩라운지 이외에도 상호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3.24 21:42
  • CJ '피셔스마켓' 접는다…사업부진 '로코커리'도 철수

    CJ푸드빌이 ‘피셔스마켓’ ‘로코커리’ 등 소규모 외식브랜드를 추가로 접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해산물 뷔페 레스토랑인 피셔스마켓을 지난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이달부터는 중단했다. 피셔스마켓 매장은 서울 중동점과 부천 상동점 등 두 곳이 있었다. 뷔페 이용가격은 어른 기준으로 평일 점심 2만570원, 평일 저녁 2만7280원 등이었다. CJ푸드빌은 카레 전문점인 로코커리 서울 건대점도 닫기로 했다. 다만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이 입주해 있는 서울 쌍림동 CJ건물 지하의 쌍림점은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일부 브랜드를 정리한 것”이라며 “피셔스마켓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이후 수산물 소비가 줄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 계열 외식전문점의 신규 출점이 제한되면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철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CJ푸드빌은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씨푸드오션’도 폐점했다. 씨푸드오션은 2008년 한때 매장이 15개까지 늘었지만 이후 시장 침체와 브랜드 경쟁력 약화로 고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문을 닫은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워낙 낮아 전체적으로 영향이 없다”며 “‘계절밥상’이나 ‘비비고’ 등 선전하는 브랜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3.02 22:17
  • [Leisure&] 장거리는 딱딱한 밑창…근거리는 가볍고 부드러운 등산화

    발은 사실상 등산의 모든 것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등산할 때 중요하다. 체중을 견디고 균형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등산화는 다른 어떤 등산 장비보다 우선 고려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등산화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크게 본다면 목이 긴 것과 짧은 것, 무겁고 딱딱한 것과 가볍고 부드러운 것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등산화를 선택할 때는 움직임이 많은 등반과 근거리 산행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등산화를 택하는 게 좋다. 바닥의 요철이 심한 장거리 산행에서는 바닥의 요철 충격을 발바닥 전체로 균등하게 분산시켜 주는 딱딱한 밑창을 가진 등산화가 좋겠다. 물론 이런 장거리용 등산화도 가벼운 것이 좋다. 또한 암릉 등반과 같은 암벽지대를 지나야 하는 등반은 바닥 재질이 부틸 고무창으로 된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흙길이나 잡목지대를 주로 등반할 때는 요철이 있는 바닥 창으로 된 등산화가 적절하다. 너무 꼭 맞는 등산화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된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엔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등산화 ‘페더 13’은 초경량 미드컷 트레킹 슈즈다. 가볍지만 접지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힐 부분을 입체적으로 잡아주며 착화감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초경량 소재로 부자재를 전부 만들었고 누벅 가죽 마감으로 내구성을 유지해 주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24만원. 등산모자는 머리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체온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등산 때 중요한 아이템이다. 머리는 체온 조절의 30~50%를 담당하는 곳으로, 인체의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모자 하나만으로도 스웨터 한 겹을 입은 것만큼의 보온효과를 볼 수

    2014.02.27 07:01
  • [Leisure&] 노스페이스 백팩 4종…어깨끈 가볍고, 등판은 밀착되고 쾌적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이다. 하지만 필수품을 챙기지 않고 무턱대고 나섰다가는 낭패를 입기 십상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마스크, 바람막이 재킷이나 긴 팔 옷, 물과 먹을거리 등을 챙겼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이 같은 필수품을 담는 것이 배낭. 요즘엔 실용성에다 멋을 가미한 백팩이 대세다. 노스페이스는 올봄·여름 시즌을 맞아 크게 4종류의 백팩을 선보였다. ‘에어플렉스 28’은 28L 용량의 4계절용 다용도 백팩이다.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버블 에어(bubble air) 어깨끈을 적용했다. 등판 부분엔 입체 구조의 메시 패널을 채택해 등에 더 밀착되고 쾌적하게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치형 스틸 프레임을 내장해 하중이 분산되도록 해 아웃도어 활동 때 가볍고 빠른 움직임을 가능토록 해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색상은 블루, 브릭, 골드오크, 제이 등으로 다양하다. 가격은 16만5000원. ‘반치 시리즈’는 35L, 50L, 65L 등 용량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T6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착용자와 가방 몸체 사이의 거리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짐을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22㎏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전공 책, 노트북 등 무거운 물건을 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등과 허리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가방을 올리고 내리기 쉽게 설계됐다. 35L 용량은 19만원, 50L 용량은 20만원, 65L 용량은 22만원. 노스페이스는 학생들에겐 ‘화이트라벨 팀버 백팩’을 추천하고 있다. 메인 포켓, 헤드 포켓, 프런트 포켓 등 다양한 크기의 포켓을 달아 소지품 정리가 용이해 책과 노트북 외에도 필기도구 등 지참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추천

    2014.02.27 07:01
  • 김호연 빙그레 前 회장, 6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

    빙그레의 오너인 김호연 전 회장(59·사진)이 6년 만에 등기이사로 경영에 복귀한다. 김 전 회장이 정치를 그만두고 경영에 주력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예측이다. 빙그레는 3월14일 정기 주주총회에 김 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놓은 이후 6년 동안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2010년에는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

    2014.02.26 21:36
  • CJ, 채용 실험…캠핑장 취업설명회

    CJ그룹 임직원들이 졸업을 앞둔 대학생 등 구직 희망자들과 캠핑까지 하면서 취업 설명회를 열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CJ그룹은 다음달 15일 ‘내:일을 말하다-아웃도어 멘토링’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직 희망자 5~10명이 CJ 임직원 1명과 팀을 이뤄 캠핑을 하며 취업 관련 미션을 수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CJ그룹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하는 구직 희망자들이 CJ그룹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지는 않지만 채용 방식, 기업 문화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28일부터 3월10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J그룹은 이에 앞서 3월3일부터 14일까지 2주일 동안 대학가 주변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취업 관련 조언을 해주는 ‘CJ멘토링in투썸’ 행사를 연다. 서울에선 신촌점, 광화문점, 서울대점, 고려대법학과점 등 4곳, 지방에선 대구 영남대점, 부산대 정문점, 광주 용봉CGV점, 대전 우송대점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2.25 21:21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의 '특별한 점심'

    “CJ가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에 더해 고추장 소스 ‘뿌리고’를 만들면 어떨까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검토해 봐야겠어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사진)가 20일 서울 청담동 더스테이크하우스에서 9명의 대학생들과 만나 ‘컬쳐런치’를 가졌다. 컬쳐런치란 CJ그룹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학생들이 CJ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와 만나 식사를 하는 이벤트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아 김 대표를 놀라게 했다. 뿌리는 용도로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 ‘뿌리고’라는 브랜드를 붙이자는 게 그 예다. 한 여학생은 “여행다닐 때 편리하게 고추장 된장 쌈장을 한 제품으로 묶어 팔면 좋겠다”고 제시했다. 대학생들은 김 대표에게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경영철학, 글로벌 식품 트렌드 등에 대해 다양하게 질문했다. 김 대표는 신입사원 때 세웠던 ‘정직, 정확, 정성’ 등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2.20 21:49
  • 롯데, 인도에 두 번째 초코파이 공장

    롯데제과가 인도에 두 번째 초코파이 공장을 짓는 등 인도 중동 아프리카 지역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제과는 19일 인도 북부 델리 하리아나주 로타크시에서 김용수 대표(사진)가 참석한 가운데 초코파이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대지 7만5600㎡(2만3000여평), 연면적 2만4500㎡(7400여평) 규모로 연간 380억원어치의 초코파이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 공장이 내년 7월 완공되며 공장 설립 및 시설 구축에 66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인도에서 초코파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장을 더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10년 인도 남부 첸나이주에 연간 400억원어치를 생산할 수 있는 초코파이 공장을 세웠다. 인도에서 롯데제과의 초코파이 매출은 2010년 12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410억원으로 불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에 힘썼다”며 “덕분에 공장 하나로는 물량을 댈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 외에도 캔디와 껌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인도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를 인수해 인도에 진출한 롯데제과는 2004년 현지 매출이 210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엔 1000억원으로 늘었다. 롯데제과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014.02.19 21:26
  • 한경·프랜차이즈학회 '프랜차이즈 리더스포럼'…"프랜차이즈 성장 키워드는 보호 아닌 경쟁"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상권을 보호하고 출점이나 거리 제한을 두는 것은 모두 쓸데없는 일이다. 프랜차이즈업을 진흥시키려면 더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바뀐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과도하거나 중복된 규제를 담고 있어 산업을 위축시키고 고용 창출을 어렵게 한다.”(임영균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경제신문과 한국프랜차이즈학회가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제2회 프랜차이즈 리더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프랜차이즈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박병원 회장은 ‘프랜차이즈사업에 나타난 한국 경제의 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비스업은 무한경쟁에 내몰린 한국 제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균 교수가 ‘개정 가맹사업법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사회는 강창동 한국경제신문 유통전문기자가 맡았다. ▷박병원 회장=국내 산업은 수요가 부족한 상태에서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 문제는 특히 독립 자영업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선 취직이 안 되면 프랜차이즈를 통해 장사나 한다는 인식이 존재하는 것 같다. 본인이 노력하기보다 프랜차이즈본부에서 지원해주길 바라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제조업을 보자. 한국 제조업이 성공한 것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니 경쟁력이 생긴 것이다. 경제 발전의 원천은 경쟁이다. 경쟁을 막는 모든 시도는 헛수고다. 경쟁 구도도 달라졌다. 같은 브랜드끼리, 같은 업종끼리만 경쟁하는 게 아니다. 햄버거가게는 햄버거뿐

    2014.0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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