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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기자
    이정호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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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담당하고 있습니다.

  • KT 에너지 관리시스템, 하버드대 수업교재로 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산업 간 결합이 전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는 새 엔진이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인 포레스트 라인하트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교수(사진)는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빅데이터 등 ICT 정보가 원자재 낭비를 막고 부를 창출하는 정보 집약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CT를 접목해 유한 자원인 에너지를 얼마...

    2017.07.13 17:40
  • 박정희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철회'

    올해 9월로 예정됐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이 철회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위원 12명의 표결 결과는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로 나왔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이 결정된 우표를 재심의해 발행 취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우표는 디자인 도안을 마무리하고 9월에 60만 장이 발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경북 구...

    2017.07.12 21:51
  • 터널서도 끊김없이 TV 본다

    폭우 등 악천후 상황이나 터널 등 위성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도 화면 끊김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위성방송 서비스가 나왔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기존 위성방송에 4세대 이동통신(LTE) 기술을 접목한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평상시에는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신호를 사용하다가 위성 신호가 약해지거나 잡히지 않는 지역에 진입하면 KT의 LTE 신호를 사용해 방송을...

    2017.07.12 18:03
  • 유영민 장관 "보고서 한쪽짜리로만 받겠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은 11일 “형식적인 보고서 작성 등 관행적인 업무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앞으로 한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받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하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산하기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있을 때 중앙 부처에서 내려오는 페이퍼 워크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며 “엘리트 집단인 공무원 조...

    2017.07.11 21:00
  • [2017 사회공헌기업대상] KT, '기가 스토리'로 정보격차 해소

    KT(회장 황창규·사진)는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통신 등 기가(GiGA)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정보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가 스토리(GiGA Story)’는 이 회사가 2014년부터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가 스토리는 기가 통신망 인프라를 활용해 도서·산간지역 주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는 공유가치창...

    2017.07.11 16:53
  • 'IoT 바이오캡슐'로 반려동물·가축 건강관리 한다

    통신사들이 기술 경쟁을 벌이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가축 및 반려동물 관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바이오벤처 유라이크코리아와 함께 자사의 IoT 전용망 ‘로라’를 활용해 소의 이력을 관리하고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의 첫 번째 위장에 로라 통신 모듈을 탑재한 친환경 재질의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소의 체온과 산도(pH) 등을 측정한다. 체온...

    2017.07.10 17:51
  • 통신 3사 여름휴가 해외로밍 상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신 3사가 다양한 해외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행 기간과 통신 사용량별로 세분화된 각 통신사 로밍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기 여행 시 ‘T로밍 롱패스’ 유리 SK텔레콤 가입자는 정액형 데이터로밍 요금제로 데이터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주일 이내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입자에게는 ‘T로밍 원패스’를 추천한...

    2017.07.10 17:16
  • 지갑·스마트폰 멀어지면 경고음 울리고…가족·반려동물 위치 실시간 알림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통신 3사가 더 편리하고, 더 유용한 기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IoT 기술이 가스·전기 원격검침과 홈 가전기기 제어를 넘어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똑똑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 개인 물품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 기기 ‘스마트 트래커’를 선보였다. 건빵 크기의 태그형(36×22×...

    2017.07.10 17:13
  • '황창규의 제안'에 G20 응답했다

    8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세계 보건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아젠다가 포함됐다. 국가 간 여행객 이동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감염병 확산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공동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각국 정상들이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이에 따라 KT가 추진하는 ‘글로벌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가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

    2017.07.09 21:22
  • 영국 주니퍼리서치 "SK텔레콤이 가장 유망한 5G 사업자"

    SK텔레콤이 차세대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가장 유망한(most promising)’ 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주니퍼 리서치는 5일(현지시간) 5G 기술 발전 속도, 파트너십, 시범 테스트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1위 사업자로 SK텔레콤을 꼽았다. 이어 일본 NTT도코모, KT, 차이나모바일, 미국 AT&T가 2~5위를...

    2017.07.06 15:53
  • '지원금 분리공시' 통신비에 약일까, 독일까

    삼성전자가 분리공시제에 전향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제도 도입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휴대폰 구매자에게 지급되는 제조사의 지원금과 통신사의 지원금을 별개로 공개하는 분리공시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놓은 통신비 절감 7대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제조사 영업비밀 유출, 공시 지원금 축소 가능성 등 부작용과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어 제도 도입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4일 열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

    2017.07.05 19:17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종편 4개 너무 많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사진)는 4일 “국내 방송시장이 수용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한꺼번에 종합편성채널 네 개가 도입돼 시장이 왜곡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실 종편은 (내가) 방송위원회에 있을 때 하나쯤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검토까지 했다”며 “그 이후에 전혀 검토가 안 되다가 갑자기 최시중 방통위원장 때 논의됐고 한꺼번에 네 개가 도입됐다&...

    2017.07.05 05:30
  • 서울대, SKT '누구' AI수업 받는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대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올해 2학기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 과정에 ‘누구 앤드 에이브릴 위드 왓슨(NUGU and Aibril with Watson)’ 수업을 개설한다. 누구는 SK텔레콤이 작년 9월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 AI 플랫폼이고, 에이브릴은 SK(주) C&C의 기업...

    2017.07.04 18:10
  •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진보·개혁 성향 언론 전문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66·사진)는 진보·개혁 성향을 지닌 교수 출신 언론 전문가다. 2003년 현 방통위의 전신이자, 민간 합의제 기구였던 방송위원회에서 2기 부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신문대학원을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땄다. 1998년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에 이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등을 맡으며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2017.07.03 18:23
  • "4600여명 정규직 채용"…SKB '홈앤서비스' 출범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TV(IPTV) 설치, 애프터서비스(AS) 등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을 갖췄다. 기존 대고객 서비스 위탁업무를 수행해온 기존 103개 대리점(홈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의 46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앞서 S...

    2017.07.03 17:36
  • 유럽보다 센 '통신 복지'…기업에 '독박' 씌우는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여당이 통신비 인하 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대책이 민간 기업인 통신사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반(反)시장 정책이란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매년 1조원에 달하는 ‘통신 복지’ 부담을 통신사에 지우는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국정기획위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통신비 절감 종합대책에 따르면 이르면 11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월 1만1000원의 ...

    2017.07.02 20:44
  • 기가지니, 30일부터 AI 금융서비스

    KT는 지난 1월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 가입자 수가 출시 5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발표했다.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기능을 갖춘 기가지니는 TV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를 TV에 연결하면 TV 초기 화면에 올레TV, 음악, 통화, 교통, 생활 등 다양한 메뉴가 나타난다. 대화하듯 말하면서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조명, 가스, 전자제품 등 홈 사물인터...

    2017.06.29 17:40
  • SKT "3.5㎓ 주파수로 첫 시연"…KT "평창 규격, 국내 표준으로"

    차세대 통신망인 5세대(5G) 통신의 국제 기술 표준 주도 및 시장 선점을 놓고 국내 1, 2위 통신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20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 속도의 5G 통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이종산업 간 융합과 사물 간 초(超)연결을 가능케 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는다. SK텔레콤은 28일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5G 통신 주파수는 초고...

    2017.06.28 17:13
  • 휴대폰 개통 일요일엔 못한다

    다음달부터 일요일 휴대폰 개통이 중단된다. 통신 3사가 소속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7월부터 통신 3사 전산 휴무를 현재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모든 일요일로 확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매주 일요일 휴대폰 번호 이동과 신규 가입 개통 관련 업무가 중지된다. 통신 3사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작년 9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실이 구성한 ‘이동통신 상생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일요일 전산 휴무에 ...

    2017.06.26 17:23
  • [스마트&모바일] 대중교통·학교 '공공 와이파이' 확대 … 통신 3사도 와이파이망 개방

    이르면 내년부터 버스와 학교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비 절감 대책 중 하나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이 포함되면서 전국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신 3사도 정부의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동참하기로 하고 자사 와이파이 접속장치(AP)를 잇달아 개방하고 있다.출퇴근 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22일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학교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전국에서 운행 중인 시내·시외·좌석·고속버스 5만여 대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버스로 출퇴근하는 640여만 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에 월 700MB~1.1GB를 무료로 이용할 경우 1인당 월평균 6000원의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현재 지하철에서 제공되는 와이파이는 서비스 품질이 업그레이드된다. 지금까지는 한 객차에 동시에 이용자가 몰리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통신 3사가 와이파이망을 재정비하고 있어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지하철 내 LTE망과 연계된 와이파이를 구축했고, SK텔레콤과 KT도 올해 안에 기존 지하철 내 와이브로망을 LTE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국 1만1563개 초·중·고교에도 15만 개의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학생·교직원 등 631만 명이 연간 1389억~2787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예산에 공공 와이파이 비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

    2017.06.26 16:35
  • [스마트&모바일] 더 끈끈해진 'KT-LGU+ 연합군'…"공동 번호 안내 서비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맞서기 위한 2~3위 KT와 LG유플러스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IoT), 음원, 스팸 차단에 이어 이번에는 양사 공동으로 번호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스마트폰 내 주소록 검색창을 통한 번호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이달 초 출시된 LG전자의 중저가폰 X500부터 적용됐다.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X500에 기본 수록된 주소록 검색창에서 찾고 싶은 가게, 업종을 입력하면 관련 번호를 알려준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거나 3㎞ 이내 가게 중 카드 결제 내역이 많은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카드 결제 내역은 KT 계열사인 비씨카드 가맹점의 결제 정보를 활용한다.이용자는 별도의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내 주소록 화면에서 가게 전화번호, 주소, 위치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내비게이션과 지도 앱을 통해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병원과 약국의 요일별 운영 정보를, KT는 통화가 많은 순으로 주요 업종별 순위도 제공한다. 양사는 X500을 시작으로 적용 단말기를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양사는 지난해 2월 모바일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그동안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교통정보를 통합해 공동 활용하는 제휴를 맺었다. 작년 11월에는 2020년 17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IoT 기술 방식 중 하나인 ‘NB(협대역)-IoT’ 기술개발 및 상용화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채택한 또 다른 기술방식인 로라(LoRa)에 대응하기 위한 승부수다.양사의 협력은 상호 지분 투자로까지 확대됐다. LG유플러

    2017.06.26 16:33
  • LGU+, 이수건설과 IoT 협약

    LG유플러스는 이수건설, 이수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사업협약(사진)을 맺고 이수 브라운스톤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Io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이달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554가구에 홈 IoT 시스템과 각종 IoT 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이수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와 이수시스템이 개발하는 서비스에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L...

    2017.06.25 19:09
  • KT, 모빌아이와 커넥티드카 사업 제휴

    KT는 글로벌 차량 안전 솔루션 기업 모빌아이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T는 자사의 커넥티드카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에 모빌아이의 ADAS 솔루션을 결합해 ‘커넥티드 AD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지난 3월 인텔이 153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한 이스라엘 기업이다. 커넥티드 ADAS는 전방차 ...

    2017.06.25 19:07
  • 논란만 키운 통신비 인하…통신사 "소송할 것" 시민단체 "공약 후퇴"

    ■ 국정위, 기본료 폐지는 제외했지만 …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발표한 연간 4조6273억원 통신비 절감 대책과 관련, 통신업계에선 시장 자율로 정해지는 통신 요금을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초법적 정책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통신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번 대책의 다섯 가지 논란 사항을 정리해 본다. (1) 장관 재량으로 요금 할인…"단통법 위배" 선택약...

    2017.06.22 17:52
  • 통신3사 강력 반발 "이번엔 못 참겠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발표한 통신비 절감대책 최종안을 접한 통신 3사는 정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검토 절차에 착수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통신 3사로 구성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법무법인 김앤장에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20%→25%)안의 위법 소지에 대해 법률 자문을 의뢰했다. 로펌 자문 결과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에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위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나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방침이다. 통...

    2017.06.22 17:47
  • 정부, 25% 요금할인 강행…통신사 "소송 불사"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비 인하 대책 중 하나로 마련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현재 20%인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올릴 경우 고가폰과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가 더 큰 이득을 보게 돼 통신비 인하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 선택약정 할인제가 미래부 장관 재량으로 시장 가격을 통제하는 ‘고무줄 규제’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많다. 통신업계는 정부가 할인율 확대를 강...

    2017.06.21 17:25
  • 법조계 "통신 기본료 폐지는 ISD 소송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이동통신 기본요금 폐지 등 강제적인 통신비 인하 정책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 가격 통제와 이에 따른 민간 기업들의 기업 가치 하락이 ISD가 규정한 ‘공정·공평한 대우(fair and equitable treatment)’ 조항 위반에 해당돼 국제 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반(反)시장 정책, ISD 제소 대상”국내 대형 로펌 관계자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통신사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기본료 폐지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손해를 발생시켰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과 양자투자협정(BIT)에 명시돼 있는 ISD를 활용해 통신 3사에 투자한 해외 기관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달 현재 국내 통신 3사의 외국인 투자 비중은 SK텔레콤 44%, KT 49%, LG유플러스 46%다.ISD는 투자 유치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차별 대우로 발생한 손해로부터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다른 로펌 관계자도 “ISD에 포함된 공정·공평 대우 조항은 투자 유치국의 법령에 상관없이 외국인 재산을 대우할 때 존중해야 할 최소한의 원칙”이라며 “기업 이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정부의 반시장 정책은 언제든지 ISD 제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론스타 ISD 소송에 400억원 투입ISD는 패소 시 투자 유치국이 막대한 손해배상 피해를 본다. 소송 대응에도 적잖은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소송

    2017.06.15 17:32
  • 신용카드 21개 담는 전자카드

    KT가 13일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와 각종 멤버십카드 정보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립(CLiP)카드’를 선보였다. 클립카드는 KT의 모바일 전자지갑 앱(응용프로그램)인 클립과 연동되는 스마트카드다. 기존 신용카드와 크기, 무게, 두께가 거의 같지만 카드 안에는 복잡한 회로기판과 초박형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클립 앱을 실행한 뒤 블루투스로 연동해 클립 카드에 자신이 가진 ...

    2017.06.13 17:38
  • "통신기본료 폐지땐 알뜰폰 무너진다"

    알뜰폰 업계는 13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 시 알뜰폰 사업자들이 매출 급감 등 경영난을 겪게 될 것이라며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신시장 독과점으로 통신비 인하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본료 폐지 등 인위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것보다 알뜰폰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이 통신비 절감에 더 도움이 된다”고 ...

    2017.06.13 17:37
  • '통신비 상시 감시기구' 만들자는 참여연대

    참여연대가 통신요금 상시 감시기구인 ‘이용자약관(요금제) 심의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동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하는 요금 산정 근거 자료를 공개적으로 검토해 통신비 적정 수준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통신업계는 “상시 가격통제 기구를 만들자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요금산정 근거 따져봐야” 참여연대는 12일 펴낸 통신비...

    2017.06.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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