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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기자
    이정호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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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모바일] SK텔레콤 '5밴드 CA' 시작…2GB 고화질 영화 한 편 23초면 다운로드

    SK텔레콤이 지난 5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57개 시·군에서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보다 40% 이상 속도가 빠른 ‘5밴드 CA’ 등 4.5세대(4.5G) 서비스를 시작했다.‘5밴드 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초당 700메가비트(Mbps)까지 높인 기술이다. 4.5G 서비스는 2기가바이트(GB)짜리 고화질(HD) 영화 한 편을 23초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국제 표준단체인 3GPP의 기술 규격에 따르면 LTE 주파수는 최대 5개까지 묶을 수 있다. ‘5밴드 CA’ 기술 상용화를 통해 LTE의 속도 진화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5개 LTE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메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폭으로 시작한 초기의 LTE를 1차선 도로라고 본다면 총 70㎒ 폭을 활용하는 5밴드 CA 기술은 7차선 고속도로에 비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구, 대전, 울산 등 6개 도시 도심 지역에선 ‘3~4밴드 CA’와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조합해 최대 900Mbps 속도의 서비스도 제공한다.700~900Mbps급 속도의 4.5G 서비스는 일단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단말기를 가진 SK텔레콤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8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안내 팝업 메시지를 누르거나, ‘설정’ 화면에서 직접 업그레이드를 선택해 4.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S8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트래픽 분산 및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SK텔레콤은 4.5G 서비스를 전국 57개 시·군 주요 지역에 우선 제공하고 상반기 중 8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06.12 16:54
  • [글로벌] "IoT·빅데이터·AI 시장 선점하라"…한·중·일, 5세대 통신망 구축 경쟁

    한·중·일 3국 간 5세대(5G) 통신망 구축 경쟁이 불붙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이 2019년 5G 서비스 상용화를 선언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데 이어 일본 통신사들도 51조원 규모의 5G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5G 기반의 융합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3국 간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 3사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2020년 도쿄 도심 등 일부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3년 전국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3사의 5G 투자액은 5조엔(약 5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세대 이동통신망(LTE) 투자액(6조원대)에 비해 규모가 줄었다. 비용 절감을 위해 3사가 기지국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KT와 SK텔레콤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5G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올 9월까지 강원 평창·정선·강릉과 서울 일부 지역에 5G 시험망 구축을 끝마칠 계획이다.올림픽 경기 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신기술도 개발했다. IoT 통신 모듈을 달아 선수 시점에서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는 ‘싱크뷰’, 경기장뿐만 아니라 선수 대기석까지 선수와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360도 VR(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SK텔레콤은 올해 인천 영종도 외에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 5G

    2017.06.12 16:53
  • KT, 공공 와이파이 '통큰' 개방

    KT가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 중 하나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KT는 오는 8월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0만 개를 타사 고객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전국 와이파이 AP 18만 개의 53%에 이르는 규모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2년 이후 와이파이 AP를 8만여 개씩 개방했다. 이번 KT의 와이파이 개방으로 통신 3사가 개방한 전국 와이파이 AP는 26만여 개로 늘...

    2017.06.11 18:46
  • "문재인 정부 통신기본료 폐지땐 한국 통신산업 수익성 붕괴"

    유럽 최대 투자은행(IB)인 도이치뱅크가 정부의 통신 기본요금 폐지 추진과 관련해 “정부의 요금 규제가 통신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통신사들의 기업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위적인 시장 가격 통제가 한국 기업들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게 해외 투자자들의 시각이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6일 발표한 마켓리서치에서 “한국의 규제기관(미래창조과학부)이 스스로 통신 요금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

    2017.06.08 18:01
  • 통신 기본요금 폐지 3대 궁금증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의 핵심은 월 1만1000원인 통신 기본요금 폐지다. 통신 기본료 폐지 논란을 둘러싼 세 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1) 기본료가 뭐길래 가입자 83% 월정액제…기본료 구분 무의미해져 국내 이동통신 요금제는 크게 이부요금제와 통합(정액)요금제로 나뉜다. 이부요금제는 기본료를 내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추가 부담한다. 2세대(2G), 3세대(3G) 요금제가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동통...

    2017.06.07 19:53
  • SK브로드밴드, 서비스업무 총괄 자회사 설립

    SK브로드밴드는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의 정관 승인과 이사회 구성 등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홈앤서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사진)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SK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았다. 홈앤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설치 및 AS 위탁업무를 수행해온 기존 ...

    2017.06.05 17:46
  • LG유플러스, 유럽 최대 통신사와 손잡고 IoT 사업 박차

    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주기적으로 콘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해 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5세대(G) 통신,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보다폰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1500여 개 다국적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신규 사업을 발굴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장비...

    2017.06.04 17:15
  • SKT "셋째 낳은 직원에게 500만원"

    SK텔레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가진 직원들이 최장 90일의 무급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입학 자녀 돌봄 휴직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남녀 직원 상관없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춰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육아휴직과 별개로 사용 가능하다. 휴직 기간은 재직 기간으로 인정받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는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부모와 자녀 간 원만한 관계 형성...

    2017.06.01 17:14
  • SKT "바닷 속 LTE 통신시대 연다"

    SK텔레콤은 호서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천 남항 서쪽 10㎞ 해상, 수심 25m 바닷속에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시험에 성공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해저케이블 등 유선이 아닌 무선 방식의 수중 통신이 국내에서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험은 바닷속 수중 센서가 측정한 수온, 염도, 조류 속도 등 10여 가지 정보가 음파에 실려 수중기지국과 해상 통신 부표로 전달되고, 이 데이터가 다시 위성·LTE 등 통신망을 거쳐 해상 선박이나 지상으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파는 물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다 밑에선 전파 대신 음파(3~70㎑)를 사용하는 게 수중 통신망의 특징이다.해저면에 설치되는 수중기지국의 통신 범위는 반경 5㎞ 정도이며, 여러 개 수중 센서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고학림 호서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바닷속에 수중기지국을 만드는 수중 통신 방식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중 통신망의 활용 범위는 넓다. 예를 들어 기지국 주변에 수중 소음 센서를 달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고, 해양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지점에 수중기지국을 설치해 해상 탐사를 하는 잠수부나 수중 로봇과의 통신에 이용할 수 있다. 수온 변화 등 수중 통신망을 통해 모아진 데이터 정보는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기술 개발은 해양수산부의 국책 연구과제로 2015년 시작됐다. SK텔레콤과 호서대는 오는 10월 서해안에서 상시 실험망 구축에 나서 2021년 실험망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사물인터넷(IoT) 통신망 설계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최적의

    2017.05.31 18:40
  • KT, 빅데이터로 아프리카 감염병 막는다

    KT가 전 세계 통신사들에 제안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사업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 KT는 29일(현지시간) 케냐 통신사 사파리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가 추진 중인 감염병 확산 방지 사업에 해외 통신사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창규 KT 회장(사진)은 작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

    2017.05.30 17:53
  • 휴대폰 번호이동 내달 4일부터 일시 중단

    통신사를 바꿔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번호이동이 다음달 4일부터 사흘간 전면 중단된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오는 6월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번호이동 전산 작업을 중단한다. 번호이동 전산 마감이 오후 8시인 만큼 사실상 4일부터 사흘간 3사 간 번호이동이 불가능하다.KT가 이 기간 전산시스템 개편에 나서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통신 3사는 SK텔레콤의 전산 개편 기간이던 지난 12~14일에도 번호이동 업무를 중단했다.KT 가입자는 이번 전산 개편 기간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유·무선 전화의 번호이동 외에 신규 가입, 기기 변경, 요금 납부, 각종 서비스 해지 및 변경 업무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분실 및 애프터서비스(AS) 신청, 서비스 일시 정지 및 복구 신청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 가입과 기기 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17.05.30 05:43
  • KT, 경기도시공사와 '스마트홈' 협력

    KT는 29일 경기도시공사와 ‘공공주택 지능형 스마트홈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파트 등 공공주택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T와 경기도시공사는 우선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시범 단지를 조성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뒤 대상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주택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KT의 홈IoT 플랫폼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

    2017.05.29 17:32
  • "서울역 찾아줘" 말하면 T맵이 알아서 '척척'

    SK텔레콤은 25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상용화 시기는 올 3분기로 잡았다. 현재 T맵 서비스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음성 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하다. 음성인식 AI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목소리만으로 T맵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역 찾아줘”라고 말하면 T맵이 알아서 목적지를 검...

    2017.05.25 17:41
  • 박명순 SKT 미래기술원장 "음성인식 AI는 기술혁명 전환점"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사진)은 25일 “스마트폰의 터치 기능처럼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은 기계와 인간의 대화 방식을 바꾸는 기술 혁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장은 이날 ‘월드IT쇼 2017’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망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기술 수준에서 음성인식 AI는 기계와 교감,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라고 강조했다.그는 “키보드, 마우스, 터치 기능 등 UI가 진화할 때마다 애플과 같은 혁신 기업들이 부상하고 과거에는 예상조차 못 했던 서비스들이 생겨났다”며 “음성인식 AI 역시 ICT업계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람과 사람 간 대화에서도 상호 음성인식률이 100%가 아니라 93~95%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80%대 수준인 AI 기기의 음성인식률을 90% 안팎으로만 끌어올려도 우리 실생활에 지금보다 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이 작년 9월 출시한 음성인식 AI 기기 ‘누구’의 서비스 확대 계획도 밝혔다. 박 원장은 “누구는 매월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똑똑해지고 있다”며 “단순 스피커 형태에서 벗어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로봇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17.05.25 16:56
  • VR·5G 통신·사물인터넷…"이곳은 4차 산업혁명 놀이터"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7’에 참가한 전자·통신 기업들은 5세대(5G)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적용된 혁신 서비스와 제품들을 선보였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기업이 전시한 5G 기반의 가상현실(VR) 기기와 AI 서비스를 체험하며 ICT 업계의 신기술 트렌드를 한...

    2017.05.24 18:58
  •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 IT쇼 '최고 스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7’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7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42개국,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작년 행사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다. 국내 최대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IT쇼에 나와 아이오닉 전기자동차(EV)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4차...

    2017.05.24 18:18
  • [월드IT쇼 2017]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상상 이상의 기술을 즐겨라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7’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케이훼어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WIS는 2008년 첫 행사 개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WIS의 주제는 ICT로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의 ‘Transf...

    2017.05.23 16:48
  • [스포츠 경영] 평창올림픽서 전세계에 5G 신기술 뽐낸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통신 인프라 구축을 맡은 공식 통신사업자다. 전 세계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후원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5세대(5G) 통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5G 융합 신기술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KT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경쟁국인 일본, 중국에 앞서 2019년 5G 통신을 상용화...

    2017.05.22 17:24
  • [월드IT쇼 2017] 한 눈에 보는 4차 산업혁명…ICT가 '모든 것을 바꾼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7’이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ICT로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의 ‘Transform Everything’이다. 글로벌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의 미래상과 가상현실(VR), 인공지능(A...

    2017.05.21 19:27
  • KT "U-20 월드컵 VR로 생생하게 보세요"

    KT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차세대 5세대(5G)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KT는 정보기술(IT) 분야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다음달 11일까지 경기 수원, 전북 전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5G 기반의 융합 미디어 기술을 경기 중계에 접목한다. 한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결승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G 시범망을 ...

    2017.05.21 19:20
  • "TV에 '쏙' 들어가서 뽀로로와 함께 놀아요"

    KT가 세계 처음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인터넷 TV에 적용해 어린이들이 뽀로로와 같은 동영상 캐릭터들과 TV 화면 속에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VR 기술과 어린이용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결합한 ‘TV쏙’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하이퍼 VR 기술로, 특정 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가 직접 그 영상 속에 출연할 수 있도록...

    2017.05.18 17:12
  • 쓰레기도 IoT로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경기 고양시에 NB(협대역)-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사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주택 밀집 지역의 주민 공용 쓰레기통 덮개 내부에 IoT 센서를 달아 쓰레기 양을 실시간 관리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IoT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쌓이면 넘치지 않게 자동으로 압축하는 기능도 갖췄다. 쓰레기통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LG...

    2017.05.17 17:56
  • 갤S8, 글로벌 출하량 벌써 1000만대

    삼성전자가 지난달 21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의 글로벌 출하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에 팔린 갤럭시S8·S8플러스는 1000만 대를 넘었고, 이 중 개통돼 소비자가 손에 쥐고 있는 물량(개통대수)은 500만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세계 각국에서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며...

    2017.05.16 17:57
  • 페이스북 "망 비용 못 낸다"…SKB와 충돌, 무임승차 논란

    국내 통신사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망 비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부터 페이스북과 국내 서버 설치 및 망 비용 대가 산정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매년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맞춰 SK브로드밴드의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페이스북 전용 캐시서버를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캐시서버...

    2017.05.15 17:29
  • [통신] 반려동물 위치 찾아주고, 차량 충격 땐 문자 보내고…생활 속으로 파고든 IoT

    통신 3사가 사물인터넷(IoT) 시장 선점을 위해 톡톡 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기 시장 진입 단계인 만큼 국내외 스타트업·벤처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0년 17조원 시장선점 경쟁 2020년 17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IoT 시장을 놓고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2, 3위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연합군이 첨예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

    2017.05.15 16:28
  • [통신] 벵골만 작은 섬에 희망을…해외로 영토 넓힌 KT의 사회공헌 '기가스토리'

    KT의 기가스토리 사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했다. 기가스토리 사업은 기가 통신망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적용해 도서·산간지역 주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KT는 지난달 27일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서 ‘방글라데시 기가 아일랜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서울 광화문 KT사옥과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기가 아일랜드가 구축된 모헤시칼리섬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3각 화상 통화를 통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주나이드 아미드 팔락 ICT부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기가스토리 사업은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 대성동마을,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하동군 청학동, 인천 강화군 교동도 등 다섯 곳에서 진행됐다. 해외에서 기가스토리 사업이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모헤시칼리섬은 벵골만 남서쪽에 있는 인구 약 30만 명의 작은 섬이다. KT는 이곳 세 개 유니언(행정구역)과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개월간 통신환경을 개선했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광케이블 시공 없이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는 무선 통신 액세스 기술인 ‘기가 마이크로 웨이브’를 적용했다.섬 내부는 구리선을 통해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 기술을 적용해 최대 100Mbps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모헤시칼리섬 초등학생의 원격 교육을 위해 12개 교육기관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케이박스(K-Box)를 보급했다.KT는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모헤시칼리섬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

    2017.05.15 16:21
  • 이상철 전 LGU+ 부회장, 중국 화웨이 총괄 고문 맡아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69·사진)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 본사 고문을 맡았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 상임 고문직에서 물러나 지난달 화웨이의 총괄 고문(chief advisor)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 부회장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뒤 2010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2013년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

    2017.05.12 05:57
  • SK브로드, 경기 여주 위성센터 설립

    SK브로드밴드가 11일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tv의 해외채널 확대와 위성채널 품질 개선을 위해 경기 여주에 위성센터를 설립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던 기존 위성 수신 안테나를 한 곳에 모았다. 14만9000㎡ 규모로 지름 11m에 달하는 대형 안테나 1기를 포함해 5기의 위성 안테나를 설치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Btv에서 국내 최초로 초고화질(UHD) 해외 위성채널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중인 21개 해외 위성채널도 ...

    2017.05.11 17:49
  •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의 3대 과제 '국민통합·외교 안보·일자리 창출'

    문재인 대통령이 풀어야 할 3대 당면 과제로는 국민 통합, 안보 위기, 일자리 문제가 꼽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이에 따른 조기 대선 과정에서 갈라진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는 게 각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문 대통령은 유세 기간 “적폐 청산과 통합이 따로 가는 것이 아니다.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라며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의 자세로 국민 대...

    2017.05.10 01:22
  • [5·9 대선] 유승민 "세상을 바꾸자"…심상정 "촛불 열망 실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일 거리 유세와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의 소신 투표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충남대 유세 뒤 서울로 올라와 노량진, 광화문, 명동 등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유 후보 측이 공들이고 있는 20대 청년층과 30대 젊은 직장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그는 충남대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들어 (지지율에) 태풍이 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다른 후보를 찍을 수도 있지만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저를 찍어달라”고 말했다.유 후보의 핵심 공약은 최장 3년의 육아휴직제 도입과 정시근무, 근로시간 단축 등의 내용을 담은 ‘칼퇴근법’(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이다.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과 초·중·고교 자녀를 둔 가정에 자녀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복지공약을 내놨다.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율 인상의 필요성도 밝혔다.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00만 사전투표 열풍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확고해졌다. 국민은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60년 승자독식, 성장 제일주의 대한민국 노선의 대전환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심 후보의 공약은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우먼 방지법’이

    2017.05.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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