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정호 기자
    이정호 기자 중소기업부
  • 구독
  • 서울시청 담당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올림픽' MWC] LG유플러스, 노키아 5G '무선 백홀 기지국' 개발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5세대(5G) 통신의 핵심장비 ‘무선 백홀 기지국(Self BackHole Node)’을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노키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이 장비를 공개했다. 무선 백홀 기지국은 5G 기지국에서 이용자가 멀어지거나 건물과 같은 장애물에 전파가 가로막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저하될 때 데이터를 끊김 없이 받아볼 수 있도...

    2017.03.01 20:24
  • ['모바일 올림픽' MWC] 주인 얼굴 알아보는 커넥티드카, 운전석 앉는 순간 '부르릉~'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열리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글로벌 기업들이 밀집한 3전시관, 6전시관은 자동차 전시장으로 착각될 만큼 많은 커넥티드카로 채워져 있었다. 글로벌 통신업체와 완성차업체들이 짝을 이뤄 무인주차부터 자율주행까지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자동차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MWC 2017 주제는 ‘모바일. 차세대 구성요소(Mobile. The next element)’. 넥스트 모바일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5G와 맞물려 진보하는 스마트카 기술커넥티드카와 같은 스마트카 기술 구현에는 초고속 통신이 필수적이다.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에 통신사와 자동차 회사들이 손잡고 경쟁적으로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개한 이유다.자율주행 기술은 주변 도로 환경의 360도 생중계 영상 등 대용량 정보를 0.1초의 지연 없이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주변 차량과 관제센터, 신호등, 위성 등과의 데이터 송·수신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한다.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 2020년 전후로 글로벌 상용화가 예상되는 5세대(5G) 통신이다. 5G 통신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으로 현재 4세대(LTE) 통신 최고 속도(500Mbps)보다 40배 빠르다.SK텔레콤은 자사 부스에 작년 11월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세계 최초의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를 전시했다. T5는 시속 170㎞ 속도로 주행하며 초당 기가비트급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

    2017.02.28 18:42
  • ['모바일 올림픽' MWC] 스페인 어린이 사로잡은 코딩 놀이터 '티움모바일'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버스 플라자에서 어린이를 위한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개관했다.면적 400㎡, 높이 9m 규모의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지금까지 국내 25곳을 돌며 16만여명의 어린이를 만났다. 해외에서 전시관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을 받고 한국에서 무게 2.5t에 달하는 체험관 구조물과 각종 장비를 항공편으로 운송했다. GSMA는 올해 청소년 축제 ‘요모(YoMo·Youth Mobile Festival)’를 처음 열며 티움 모바일이 정보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이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GSMA는 티움 모바일 개관을 위해 임대료가 수십만유로에 달하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SK텔레콤은 MWC 기간에 2만여명의 어린이가 티움 모바일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봉동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빈곤, 지역에 의한 정보 격차가 해소되도록 세계적 IC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바르셀로나=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17.02.28 18:39
  • ['모바일 올림픽' MWC] 넷플릭스 CEO "모바일 기술 발전이 OTT 혁신 자극제"

    미국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회사인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영상 기술 발전이 넷플릭스의 진화를 돕는다”고 말했다.헤이스팅스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기조연설에서 넷플릭스의 콘텐츠 및 기술개발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헤이스팅스는 전날 MWC에서 공개된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6가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모바일 기기로 보다 풍부한 색감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넷플릭스에도 새로운 기회이자 기술 혁신 자극제”라고 강조했다. HDR은 명암 대비를 극대화해 초고화질(UHD) 화면을 보강해주는 기술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모바일 기기에 HDR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헤이스팅스는 미디어업계 CEO로는 처음으로 MWC에서 단독 기조연설을 했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30분간 열리는 한 세션을 헤이스팅스 한 명에게 할애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는 “인터넷 시대에 훌륭한 콘텐츠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해준다”며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각국 제작자와 협력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세계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수집해 세계와 공유한다”며 “지역 제작자들에게 글로벌 시청자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OTT 서비스의 성공 요인으로는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꼽았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는 전화 등 다른 서비스가 사용하는 대역폭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 사업자들의 트래픽에 부담을 주지 않는

    2017.02.28 18:38
  • ['모바일 올림픽' MWC] 손정의 "30년내 신발 속 칩이 인간보다 똑똑해질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30년 안에 인간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AI) ‘슈퍼 인텔리전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27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 기조연설에서 AI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싱귤래리티(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라...

    2017.02.28 04:00
  • 황창규 "5G, 2년 내 세계 첫 상용화"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2019년 5세대(5G) 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황 회장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애초 2020년으로 잡은 5G 상용화 목표를 1년 앞당겼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2017.02.27 18:02
  • ['모바일 올림픽' MWC] 노키아·모토로라 '왕년의 강자들' 스마트폰 부활 꿈꾼다

    노키아, 블랙베리, 모토로라, 소니 등 한때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이름을 날린 ‘왕년의 강자’들이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부활을 꾀하고 있다. HMD글로벌은 올해 MWC에서 노키아6 등 스마트폰 3종과 세계에서 1억대 이상 판매된 피처폰 ‘노키아 3310’을 선보였다. HDM글로벌은 노키아 임원 출신이 세운 회사다. 노키아는 브랜드 로열...

    2017.02.27 17:41
  • ['모바일 올림픽' MWC] SKT 양자암호통신, 노키아 장비에 탑재

    SK텔레콤이 개발한 양자암호 통신 기술이 글로벌 기업인 노키아의 차세대 통신 장비에 탑재된다. SK텔레콤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통신 장비업체 노키아와 양자암호 통신사업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자암호 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양자(퀀텀·quantum)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로 현존하는 해킹 기술로는 뚫을 수 없는 보안 체계로 알려졌다. 제3자가 중간에서 통신 정보를 가로채려 시도할 때도 송...

    2017.02.27 17:38
  • [MWC 2017 개막] 스페인으로 달려간 통신3사 CEO…"5G·AI 신사업 선점하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총출동해 ‘탈(脫)통신’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2020년 글로벌 상용화를 앞둔 5세대(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려는 전략이다.AI 전면에 내세운 SK텔레콤올해 MWC 주제는 ‘모바일.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다. 5G 통신속도 경쟁이 이슈였던 지난해 MWC와 달리 올해는 AI, AR·VR 등 5G 기반의 융합 서비스와 기술 경연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2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10만여명의 참석자가 모였다.SK텔레콤은 국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604㎡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라는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와 작년 11월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세계 최초의 5G 기반 커넥티드카 ‘T5’ 등을 선보였다.SK텔레콤이 올해 강조하는 키워드는 AI다. 올해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AI 로봇이 주목받았다. AI 로봇은 음성인식 기술에 영상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로, 기존 AI 기기와 달리 헤드 부분에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가 새로 장착돼 기존 AI기기보다 풍부한 정보 표현이 가능하다. ‘누구’와 연동한 펫봇과 커머스봇 등 외부 개발사의 AI로봇 시제품 2종도 함께 선보였다.지난 1월 취임 뒤 처음으로 MWC를 찾은 박정호 사장은 올해 경영 화두로 밝힌 ‘개방과 협력&rsquo

    2017.02.27 16:14
  • [MWC 2017 개막] ICT 거물 대거 참석…손정의·리드 헤이스팅스·존 행키 등이 말하는 '모바일의 미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행사에는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업계를 이끄는 거물 인사가 기조연설자로 대거 참석한다. 행사 사흘간 총 38명이 5세대(5G) 통신, 디지털 경제, 커넥티드카, 뉴미디어 등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은 MWC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도 생중계된다.◆글로벌 ICT ‘대표 얼굴’ 총출동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기조연설자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로 꼽힌다. 손 회장은 5G 시대를 맞는 모바일업계의 중·장기 과제와 ICT업계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산업의 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다. 미국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사진)도 단독 기조연설자로 단상에 오른다. 미디어업계의 주요 CEO가 단독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5분간 미디어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 콘텐츠 투자전략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증강현실(AR) 기반 게임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앤틱의 존 행키 CEO도 ‘콘텐츠 골드러시’를 주제로 열리는 공동 기조연설에 참석한다. 그는 구글 지도의 위성위치추적(GPS)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다.자율주행 관련 기조연설자도 눈에 띈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자 자율주행 트럭 업체인 ‘오토(otto)’ 설립자 겸 CEO인 안토니 레반도스키가 ‘커넥티드카’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밖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 에릭 쉬 화웨이 CEO, 테드 리빙스턴 킥 CEO 등도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올해 ‘넥스테크’

    2017.02.27 16:11
  • ['모바일 올림픽' MWC 개막] "AI가 기술 진보의 구심점, 궁극적 목표는 휴머노이드"

    “이젠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입니다.”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사진)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올해 MWC는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의 무게 중심이 모바일 컴퓨팅에서 AI 컴퓨팅으로 옮겨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장은 “기가(G)급 속도의 5세대(5G) 통신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융합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적용 범위가 넓은 AI가 기술 진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가가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AI와 같은 선행기술 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AI의 기술 진화 속도가 빠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AI의 첫단계 기술 지향점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꼽았다. 그는 “AI의 궁극적인 목표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지만 로봇 제조 등 기술 제약으로 목표 달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완전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야말로 현재 기술 수준에서 가장 근사하고 완벽한 AI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최 원장은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챗봇(chat-bot)을 주제로 27일 열리는 AI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대화형 AI 기기는 대부분 음성인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만 주력했다”며 “인간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들려면 인간의 함축된 언어 패턴까지

    2017.02.26 18:17
  • ['모바일 올림픽' MWC 개막] 5G 바람 타고…IoT·미디어 콘텐츠 '기술 빅뱅'

    이동통신망의 진화로 초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지면서 자율주행차 등 통신 융합기술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세대(5G) 통신기술 시대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기술 빅뱅’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도 이 같은 5G 기반의 신기술과 융합 서비스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올해 MWC의 슬로건은 ‘모바일. 차세대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물과 산소처럼 모바일이 미래 산업의 필수 구성요소가 될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이종산업 간 융합과 사물 간 초(超)연결로 압축된다. 여기에 전제된 기술이 5G와 같은 초고속 통신망이다.2020년 전후로 글로벌 상용화가 예상되는 5G 통신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20Gbps 이상에 달한다. 4세대 통신(LTE) 최고 속도(500Mbps)보다 40배 빠르다. 2.5GB 초고화질(UHD) 영화를 1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이번 MWC는 5G 기반의 신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시장 선점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AI 퍼스트’를 강조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개막 첫날 기조연설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조연설은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와 로봇 기술개발 전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1000억달러(약 117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 AI와 로봇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5G 기술과 맞물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UHD 영상 등도 주목받

    2017.02.26 18:13
  • 박정호 "패기 바탕…뉴 ICT 주역돼 달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은 23일 신입사원들과 만나 “일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열정”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패기를 바탕으로 한 끈질긴 도전으로 뉴 ICT(정보통신기술)의 주역이 돼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CEO와의 대화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

    2017.02.23 19:05
  • "증강현실로 통화 상대방이 눈앞에"…SKT, '텔레프레즌스' 기술 공개

    SK텔레콤이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증강현실(AR) 기반의 홀로그래픽 통화 솔루션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선보인다. 텔레프레즌스는 말 그대로 멀리 떨어진(tele)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에 존재(presence)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통화 기능이다. 머리에 전용 디스플레이를 쓰거나 허공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통화 상대방의 아바타를 마주한 채 대...

    2017.02.23 19:02
  • "통신·금융 합작앱 '리브메이트'…금융계 네이버 될 것"

    “리브메이트(Liiv Mate)를 금융플랫폼의 네이버로 키우겠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융합서비스사업부장(상무·사진)은 23일 “국내 첫 금융·통신 융합 플랫폼인 리브메이트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첫 서비스를 시...

    2017.02.23 19:01
  • 진격의 IPTV…매출 연 30% 폭풍성장

    통신3사의 인터넷TV(IPTV) 사업 매출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탈(脫)통신’을 꾀하는 업체들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주력 분야인 무선(모바일)사업 매출은 정체된 반면 IPTV 매출은 3사 모두 연간 20~30%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접목, 콘텐츠 차별화 등 IPTV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VOD 판매가 매출 상승 견인 통신3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KT의 지...

    2017.02.22 19:11
  • SKT 이동형 체험관 '티움' 스페인 간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맞춰 현지 몬주익공원 유니버스플라자에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을 개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MWC 주최기관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GSMA는 올해 청소년 축제 요모(YOMO)를 처음 마련하고 SK텔레...

    2017.02.21 18:45
  • "5G·AI 선점하자"…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모두 참석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등 각사의 ‘탈(脫)통신’ 신사업을 홍보하고 해외 업체와의 사업·기술 제휴 기회를 찾기 위해 현지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SKT, 8년째 단독 전시관 올해 MWC...

    2017.02.19 20:54
  • SKT, 5G 네트워크 연동 기술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은 15일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 및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함께 5세대(5G)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다른 국가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5G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받게 해주는 기...

    2017.02.15 18:53
  • 지상파 UHD 본방송 5월31일로 연기

    이달 말로 예정됐던 지상파 3사의 수도권 초고화질(UHD) 본방송 개시 일정이 3개월 뒤인 5월31일로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 3사의 UHD 방송국 운용 개시일 연기 요청안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고 의결했다. 방통위는 작년 11월 지상파 3사의 UHD 방송을 허가하면서 수도권은 올해 2월, 광역시는 12월, 나머지 시·군 지역은 2021년까지 차례로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

    2017.02.15 18:52
  • '통신비 빅데이터' 분석해 신용등급 올려준다

    통신사와 금융회사가 손잡고 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非)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신비 연체 여부, 요금제 수준, 해외 로밍내역 등 통신서비스 이용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금융회사와 공유하고 우수 고객에게 대출 금리 및 한도 혜택을 주는 식이다. 통신사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를 다른 업종의 외부 서비스와 연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통신 사용내역 신용 변수 활용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나이...

    2017.02.13 19:09
  • [산업 리포트]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50% ↑ "성장 둔화 대비를"

    작년 말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받는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10년 만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0년까지 7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흥시장 보급률 가파른 상승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8일 “작년 말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51%에 달했다”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

    2017.02.13 16:12
  • [통신] 지문인식·모바일페이…프리미엄급 중저가폰 '봇물'

    듀얼카메라, 지문인식 등을 적용한 고성능 중저가폰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LG전자 G6, 삼성전자 갤럭시S8 등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생긴 시장 공백을 이른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앞세워 파고들고 있다. 30만~50만원대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앞·뒷면 1600만화소 카메라 삼성 A5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2017.02.13 16:10
  • 알뜰폰 헬로모바일, 청소년 요금 50% 할인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12일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5월까지 LTE(4세대 이동통신) 단말기를 구입하고, 공시지원금 대신 20% 요금 할인(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해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하면 5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헬로LTE 청소년 윙’ 4종이다. 기본료는 데이터 제공량(300M...

    2017.02.12 19:22
  • LG전자, 새 스마트워치 2종 공개…내달 국내 출시

    LG전자가 10일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의 새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적용한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 등 스마트워치 두 종류를 공개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대만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다음달로 잡혔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을 통해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운영체제와 달리 사용자가 스마트워치 자체 통신으로 직접 앱을 내려받을 수 있...

    2017.02.09 19:01
  • 태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8일 태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페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했다. 태국 방콕은행, 크룽타이신용카드 등 현지 6개 주요 은행·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페이 서비스 국가는 10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을...

    2017.02.08 16:18
  • SKT, 170㎞ 고속주행 5G 세계 최고속도 냈다

    SK텔레콤은 7일 에릭슨, BMW코리아와 함께 시속 170㎞로 달리는 커넥티드카 고속 주행에서 세계 최고인 3.6Gbps(초당 기가바이트) 속도의 5세대(5G) 통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 주행은 28㎓(기가헤르츠) 기반의 5G 시험망을 갖춘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2.6㎞ 트랙)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기록한 5G 속도는 작년 11월 같은 장소에서 한 커넥티드카 시연 때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수치다. 4세대(LTE) 통신 최고 ...

    2017.02.07 18:10
  • 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서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LG유플러스는 7일 국내 통신3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지하철에서 4세대(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의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돼 있고,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망이 깔려 있다.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는 LTE 기반 와이파이보다 통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끊김 현상이 자주 일어나 지하철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설 ...

    2017.02.07 18:10
  • "스틱으로 케이블채널 무료로 보세요"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6일 TV 기반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스틱(stick·사진)’을 선보였다. 손가락 크기의 스틱 단말기를 TV 수상기(HDMI 단자)에 꽂아 와이파이와 연결하면 단말기에 내장된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케이블 방송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7일 업데이트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200여개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월 SK텔레콤과...

    2017.02.06 20:17
  • 2기 황창규호 플랫폼 승부수 "2020년 비통신 분야 매출 30%"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KT 회장이 차기 3년 임기 동안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년까지 KT를 플랫폼 사업 등 비(非)통신 분야 매출 비중이 최대 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황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7년 신...

    2017.02.05 20:24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