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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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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 걸린 野, 동작·수원 '올인'…앞서가는 與, 권은희 집중 공격

    여야 지도부는 16일 김포 수원 등 7·30 재·보궐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를 수도권 출마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열세로 나타난 ‘수원 벨트(수원을·병·정 3개 지역구)’에 대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수원을(백혜련 후보), 수원병(손학규 후보), 수원정(박광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2014.07.16 21:02
  •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정우택 정무위원장 "김영란법, 경제 망칠 수 있어…부작용 최소화 방안 찾겠다"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김영란법’은 자칫 경제를 망치는 법이 될 수 있다. 부정 청탁의 구체적인 개념이라든지, 적용 대상 형평성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19대 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은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은 법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midd...

    2014.07.15 22:53
  • [새누리 김무성 대표체제 출범] 비주류로 '권력 이동'…김무성 "국민여론 가감없이 靑에 전달"

    친박근혜계 비(非)주류인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로 뽑히면서 친박 주류 중심의 당내 핵심 권력 지형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임 김 대표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2년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2016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관장하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 대표가 ‘건전한 청와대 견제’를 누누이 강조해온 데다 비주류 인사들이 지도부에 대거 들어가면서 향후 당·청 관계도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

    2014.07.14 21:12
  • [2기 내각 인사청문회] 野 "지명 철회해야", 朴 "참고하겠다"…김명수·정성근 거취 불투명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제자 논문 표절 논란 등에 휩싸여 야당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김 후보자의 낙마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미 김 후보자에 대해 인...

    2014.07.10 21:06
  • [2기 내각 인사청문회] 최경환,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최 후보자의 정책 철학이 뚜렷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당초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야당이 반대하면서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여야 간사는 10일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실제 회의가 열릴지도 미지수라는 전망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최 후보자가...

    2014.07.09 22:54
  • 나경원, 동작을 등판할 듯…"9일 입장표명"

    나경원 전 의원이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하면 이번 동작을 선거는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공천 후보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 소속의 노회찬 전 의원 간 삼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나 전 의원은 8일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나 동작을 출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나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할...

    2014.07.08 21:09
  • 새누리 당권주자 서청원 의원에 듣는다…"당·청간 수평관계 구축해 野와 타협의 정치 복원할 것"

    “청와대와 여당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수레가 삐걱대거나 부서지지 않으려면 사심 없이 청와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집권 여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 새누리당 차기 당권주자인 7선의 서청원 의원(사진)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개혁·개조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추진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을 이끌 것&rdqu...

    2014.07.07 20:43
  • 金 "견제받지 않은 권력, 독선으로" 徐 "동지 저격·대통령 공격 용납못해"

    새누리당의 7·14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서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저격하고 대통령 공격에 가세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며 “1년여밖에 안 된 박근혜 정부를 레임덕에 빠뜨리고 스스로 정권의 후계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어리석은 일...

    2014.06.29 21:02
  • '청문회 전쟁' 시작…한민구 "종북 軍간부 있을수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군 내에 이념상 문제가 되는 친북·종북 성향의 간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군에 친북, 종북 성향의 간부가 있느냐”는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극소수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장관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장병의 ...

    2014.06.29 20:58
  • [청문회 이대로 괜찮나] 도덕성 '비공개'…업무능력 '공개'…"인사청문회 이원화가 해법"

    고위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 공직 적격성을 검증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에 대한 이른바 마녀사냥식 ‘신상털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여야 중진 의원들은 대통령의 인사권 견제 및 고위 공직자의 자정효과 등 인사청문회의 순기능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선 관련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사전 검증을 강화하되 후보자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도...

    2014.06.26 21:09
  • [청문회 이대로 괜찮나] 자녀 씀씀이·배우자 암수술까지 도마에 올라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 기싸움 속에서 인사청문회가 공직 후보자의 사전 능력 검증이라는 본래 기능을 상실하고, 정치권의 정략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후보자 흠집 내기를 위해 능력 검증과 상관없는 엉뚱한 질문이 쏟아지기 일쑤다. 인사청문회 때마다 들이대는 도덕적 기준 역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는 ‘고무줄 잣대’라는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친인척 개인사까지 파헤치기 현 인사청문회 제도에선 후보자 본인은 ...

    2014.06.26 21:06
  • 뒤늦게…새누리 "인사청문 제도 근본적 개선"

    새누리당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계기로 인사청문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의 고위공직자 검증시스템이 자칫 야당의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현 상태로는 청문제도가 갖고 있는 근본 취지를 살리기 힘들다”며 “미국과 우리나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청문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가 없는데 이참에 청문제도가 보편적...

    2014.06.25 21:11
  • [문창극 총리후보 사퇴] 與, 엇갈린 '김기춘 책임론'

    여야 정치권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결정이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인사청문회 등 법에 따른 후보자 검증 절차를 밟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리 후보자의 연속 낙마는 그 자체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문 후보자 사퇴는 국민 여론을...

    2014.06.24 20:46
  • 서청원-김무성 '이전투구'…여당 대표 자리가 뭐길래…

    새누리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전대)를 20여일 앞두고 유력 당권 주자인 7선의 서청원 의원과 5선의 김무성 의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상대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네거티브 발언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 조작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급기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20여명은 23일 ‘쇄신 전대 추진모임’...

    2014.06.23 20:45
  • 徐 "땅 한 평 없어…전과 공개하자", 金 "박정희는 불세출 영웅" 親朴 잡기

    새누리당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서청원·김무성 의원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서 의원은 20일 서울 도봉구에서 당원간담회를 열고 “18대 국회에서 재산공개를 한 결과 저는 꼴찌였고, 대한민국에 땅 한 평 없다”며 “누구보다 떳떳한데 나보고 뭐라 뭐라 하기에 전당대회 나온 후보들 모두 전과를 공개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새누리당은 여당 몫을 못하고 대단히 ...

    2014.06.20 20:54
  • 與 지도부 "청문회 거쳐야"서 기류 변화…서청원 "더이상 부담은 안돼" 연일 文 압박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새누리당 내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친박근혜계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이 지난 17일 문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힌 뒤 ‘문창극 비토(거부)론’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문 후보자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면서 그동안 청문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해온 새누리당 지도부의 기류 변화도 뚜렷해졌다. 문 후보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8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선 ...

    2014.06.18 21:07
  • 文 임명동의, 새누리 핵심 '난기류'

    역사인식 및 국가관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새누리당 주류의 ‘옹호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그동안 ‘문창극 비토(거부권)’를 주장한 초·재선 의원들의 반발을 가라앉히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친박근혜계 주류 핵심인 서청원 의원(사진)이 17일 기존 입장을 바꿔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문 후보자에게 청문회 기회를 줘야 한...

    2014.06.17 21:07
  • 문창극 후보자 '3大 난제'…고심하는 새누리

    새누리당 지도부가 역사 인식 및 국가관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일단 인사청문회를 열어 문 후보자 본인의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내부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주장하는 당내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총리 임명동의안을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가 장기화할 경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선거에서 고...

    2014.06.16 20:34
  • 5번째 '호남 지역 벽' 도전하는 이정현 "침묵으로 진군"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정치권의 예상과 달리 서울 동작을이 아닌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곡성 지역구(순천·곡성)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다섯 번째 ‘지역주의 벽’ 깨기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최근 자신의 주소를 곡성군 목사동면으로 옮겼다. 이 전 수석은...

    2014.06.15 21:04
  • 판 커진 7·30…與野, 후보 교통정리 '고심'

    여야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7·30 재·보궐 선거판이 커지고 있다. 배기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남 나주·화순)과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12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재·보선 지역은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재판 일정에 따라 선거 지역은 최대 17곳까지 늘어날 수 있어 여야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2부는...

    2014.06.12 21:05
  • 이완구, 국가개혁특위 설치 제안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국가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여야가 국가 대개혁을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국가 시스템의 실패”라며 “책임부서나 감독부서나 이들을 감시해야 할 국회, 그 어느 한 곳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국회개혁위원회, 정부개혁위원회, 민생개혁위원회...

    2014.06.11 20:31
  • 徐 "정치 大개조" vs 金 "공천권 개혁"…당권경쟁 점화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7선의 서청원 의원과 충청권 주자론을 펴는 6선의 이인제 의원이 10일 당 대표 출마 출정식과 공식 출마 선언식을 하고 차기 당권을 쥐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지난 8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무성 의원(5선)도 이날 ‘통일경제교실’을 두 달 만에 재개했다. 주요 후보들이 세 경쟁에 나선 양상이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2014.06.10 20:47
  • 이정현 동작을 출마?…새누리 '엇갈린 시각'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7·30 재·보궐선거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차기 유력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무성 의원이 9일 이 전 수석의 출마 움직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권 ‘거물급 인사’에 맞설 수 있는 여권 실세를 내세워 서울 지역구를 사수해야 한다는 친박(친박근혜) 주류의 주장과 친박계 핵심 인사의 원내 입성...

    2014.06.09 20:41
  • 경기·강원·충북·충남 '色 다른 동거'

    6·4 지방선거 결과 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에서 광역단체장의 소속 정당과 기초단체장·광역의원의 정당 분포 구도가 상반되게 나타났다. 야당 광역단체장 후보가 이긴 강원·충북·충남에서는 여당이 기초단체장·광역의원의 과반을 차지했고, 반대로 여당 광역단체장 후보가 당선된 경기도 의회는 ‘여소야대’로 꾸려지게 됐다. 6일 중앙...

    2014.06.06 20:38
  • 야당에 표 몰아준 세종·대전…공무원들의 반란?

    “세종시는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는데 결과가 참 묘하다.”(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6·4 지방선거의 이변 중 하나는 야당 쏠림 현상이 나타난 충청권의 표심이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모두 누르고 승리했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이 사라진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

    2014.06.05 20:45
  • [6·4 국민의 선택] 정권 심판론 vs 朴 수호론 '팽팽'…여야 승자는 없었다

    6·4 지방선거에서 여야 간 힘의 균형이 절묘하게 이뤄졌다. 새누리당이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경기 수성(守城)과 인천 탈환에 성공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을 가져가고 충청권에서 우세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갈래로 갈라진 민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여야 어느 쪽에도 표를 몰아주지 않았다. 다만 부산 대구 등 전통적인 여당 텃밭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대등한 ...

    2014.06.04 20:36
  • [4일 지방선거] 이기면 '대권주자' 굳히기…정몽준·박원순, 누가 웃을까

    6·4 지방선거는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는 예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자천타천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여야 후보들이 전국 곳곳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이들의 명운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초박빙 대결 지역에서 걸출한 경쟁 후보를 꺾고 당에 승리를 안겨줄 경우 단숨에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서지만, 반대로 패배할 경우 만회하기 힘든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승...

    2014.06.03 20:55
  • [지방선거 D-1] 與도 野도 '6·4 승패'가 당권지도 바꾼다

    6·4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여야 정치 지형 변화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 결과는 통상적으로 당 권력 구도 재편과 직결돼 있다. 여야 관계없이 선거에서 이기면 선거운동을 이끈 당 지도부의 입지는 강해지고, 패배하면 지도부 책임론 등 후폭풍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당권주자들의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

    2014.06.02 20:54
  • [지방선거 D-2] 與 "광역 9곳 승리"…野 "수도권 전승"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각 당이 생각하는 선거 승패의 기준점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지방선거의 승패는 통상적으로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다. 여기에 양당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지역의 승리에 정치적 가중치를 두는 게 보통이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정당 소속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9곳(경기·부산·대구...

    2014.06.01 21:22
  • [지방선거 D-4] 피말리는 '초박빙' 지역 부동표가 당락 가른다

    6·4 지방선거 최대 접전지로 경기 인천 부산 충청권 등이 꼽히는 가운데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이 지역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부동표의 향방이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38.6%)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8.4%)가 0...

    2014.05.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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