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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기자
    이정호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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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정몽준 "주택 매입해 임대"…김황식 "재개발 규제 완화"

    “돈과 권력, 명예를 한 사람이 차지하는 데 대해 반대 정서가 있다.”(김황식 전 국무총리) “새누리당 경선 후보가 왜 야당의 주장을 언급하는지 모르겠다.”(정몽준 의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 전 총리와 정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이 9일 벌인 첫 TV토론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앞서는 가운데 이달 30일 경선 전까지 판세를 뒤집기 위한 다른 후보들의 막판 추격이 더욱 거...

    2014.04.09 21:06
  • [취재수첩] 몸도 마음도 콩밭에 있는 국회

    4월 임시국회 교육·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8일 오후 2시50분. 국회 본회의장 자리에 앉아 있는 의원 수는 재적의원 298명 중 37명에 불과했다. 전날 같은 시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때보다 의원 수는 2명 더 줄어 출석률은 12%에 불과했다. 여야 간 이견이 엇갈리는 기초연금 지급 문제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정부 대책을 따져 묻는 자리였다. 하지만 본회의에 참석한 37명 의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2014.04.08 20:36
  • 정몽준, 박원순 맹추격…인천은 '초박빙'

    6·4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예비후보 대진표를 확정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거물급 후보 간 '빅매치'가 예고된 수도권 주요 지역은 여야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 여당 텃밭인 부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다. ○수도권 여야 혼전 양상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여야 후보 간 박빙세가 뚜렷...

    2014.04.03 21:15
  • 鄭캠프 '최병렬 선대위원장' 없던일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일 최병렬 새누리당 상임고문(사진)을 자신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가 반나절 만에 이를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 의원 캠프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최 고문과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서울시장 경선준비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원로자문그룹인 '7인회' 일원으로, 정 의원이 최 고문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

    2014.04.02 20:35
  • 鄭 "용산사업 재추진"…金 "재건축 규제완화"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관리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3일 동안 칩거했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지난 30일 오후부터 활동을 재개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 김 전 총리 간 3파전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세 예비후보는 31일 일제히 선거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승부를 벌였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재추진, 강북 친환경 관광특구 조성 등 64개 서울 발전 공약을 발표...

    2014.03.31 20:38
  • 휴대전화 끄고…김황식 '침묵 시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당의 경선 관리에 불만을 제기하며 28일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김 전 총리 측은 경선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당을 압박하고 있다. 컷오프(예비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경선이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전 총리 캠프 대변인인 유성식 전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그동안 후보 3배수 추천 방침...

    2014.03.28 21:32
  • 與 서울시장 경선 3파전으로…살아난 이혜훈…김황식 "무원칙 용납못해"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간 1 대 1 맞대결 가능성이 제기됐던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이혜훈 최고위원까지 참여하는 3자 대결로 최종 확정됐다. '양자 경선'을 요구했던 김 전 총리 측은 “중앙당 경선관리의 무원칙과 무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하는 등 경선을 둘러싼 후보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원, 김 전 총리, 이 최고위원 ...

    2014.03.27 20:39
  • 달아오르는 6·4 지방선거…봇물 터진 '공짜공약'

    6·4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정치권이 '공짜' 공약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공약 시행을 위한 재원 확보 계획까지 고심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설명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선심성 공약이 복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25일 국가건강검진 대상을 20~30대 전업주부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선거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출산·보육을 책임지는 20~30대 전업주부는 40대부터 시작하는 생애전환주기 국...

    2014.03.25 20:40
  • 안행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녀들의 위장전입,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강 후보자는 “일시적인 등·하교, 치료 문제 등으로 주소를 이전하게 됐다”며 “현행법 위반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배우자가 부모 소유의 토지를 증여받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농지를) 적절하게 처분해 법에 위배되는 문제가 상존하지 않도록...

    2014.03.24 21:04
  • 핵안보회의 코앞인데…'원자력방호법' 대치

    박근혜 대통령이 유감의 뜻을 밝히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난항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까지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과 함께 일괄 처리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21일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

    2014.03.21 21:20
  • 金 "호남후보가 경쟁력" vs 鄭 "지역감정 이용" 입씨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0일 당 후보 경선 경쟁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언급한 '호남 출신 후보 역할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조찬 특강에서 “새 정치라고 하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뛰어넘어야 한다”며 “지역감정은 만국의 병인데 이를 이용하겠다는 것은 새 정치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김 전 총리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자신의...

    2014.03.20 21:31
  • '여성 전략공천', 새누리당 시끌…최고위-공천위 대립

    새누리당이 여성 전략공천 지역 결정을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와 공천관리위원회가 견해차로 대립하는 모습이다. 공천관리위원들은 전날 결정한 여성 우선 공천 지역을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 의결하려던 시도가 무산되자 위원 사퇴 의사까지 내비치며 강력 반발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일부 최고위원은 공천위의 결정에 반대하며 공천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과 신경전을 벌였다. ...

    2014.03.20 21:30
  • 부산·경기·충북 … 고교 동문들 '양보없는 혈투'

    6·4 지방선거의 정당별 후보 경선 및 여야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혈연' 다음이라는 '학연'으로 얽힌 후보들 간 애꿎은 인연이 관심을 받고 있다. 고교평준화 정책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1974년 이전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를 졸업한 뒤 서로 밀고 끌어줬던 '형님, 동생'들이 선거판 적수로 대면하며 운명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고 5인방 '충북 혈투' 17개 광역단체 중 고교 선후배 간 경쟁이 치열한 최대...

    2014.03.19 20:52
  • 방위비분담 비준안 지연…근로자에 '불똥'

    핵물질·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18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이던 한국이 약속한 국제협약 관련 법안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 등 현안 법안과의 ...

    2014.03.18 20:59
  • 서울시장 후보 가상대결…박원순 50.4%> 정몽준 43.6%

    새누리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박원순 시장(야권 통합신당 후보로 출마 가정) 간 '6·4 지방선거' 양자 가상 대결에서 박 시장이 50.4%의 지지율을 얻어 정 의원(43.6%)을 6.8%포인트 앞섰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5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 시장은 16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출마...

    2014.03.16 22:07
  • 새누리 후보 지지율, 鄭 46% : 金 27% : 李 6%

    6·4 지방선거를 두 달 보름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 확정) 후보로 나올 경우 지지율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을 앞질렀다. 하지만 초반 판세를 뒤집을 변수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이 거물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선거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운 데다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당 지지율이 막...

    2014.03.16 21:11
  • 귀국한 김황식 "역전 굿바이히트 치겠다"…정몽준 "누구 위한 순회경선인가" 공세

    새누리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한 달여간의 미국 체류를 끝내고 14일 귀국해 출마 입장을 밝혔다. 7선의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에 이어 김 전 총리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서울시장 당내 경선이 치러지는 다음달 25일까지 40여일간 본선 티켓을 잡기 위한 세 후보 간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게 됐다. ○“한 달 뒤면 상황 달라질 것” 김 전 총리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민과 당원의 심판을...

    2014.03.14 21:31
  • 정병국 'K밸리'…원유철 '창조밸리'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예비 후보들이 경제 관련 공약을 앞세워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린 경제 생태계 조성,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당내 경선 및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당내 선발주자인 4선의 정병국 의원은 13일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에서 K-밸리 조성을 통한 83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정...

    2014.03.13 21:05
  • 새누리, 규제개혁특위 만든다

    새누리당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당내에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라며 과감한 규제 혁파를 주문한 데 따른 당 차원의 후속 조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한구 의원(사진)을 위원장으로 하는 규제개혁특위가 다음주 초 발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진 의원들도 박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당이 주...

    2014.03.12 20:43
  • 정당 지지율 앞서는 與, 충청·수도권 고전 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주요 격전 지역의 각 후보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일부 지역에서 야당 후보가 여당 후보를 따돌리거나 여야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현역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 인지도 등 인물 중심의 평가가 초반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본격적인 선거활동 시작과 함께 정당 지지율이 선...

    2014.03.10 20:59
  • 정몽준·남경필·윤진식 등 수도권·충청 지방선거 대거 출마…중진 차출 與, 판 커지는 '7월 재보선' 걱정

    새누리당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현역 중진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놓고 고민에 빠졌다. 중진 의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는 지역 중 상당수가 여야 격전지여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이 지켜온 과반 의석(156석)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현재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현역 의원은 9개 지역 14명에 달한다. 당초 ...

    2014.03.07 20:58
  • 송영길·유한식, 공약 이행률 '최저'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난 4년간 선거공약 이행률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최저 수준인 63.8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근민 제주지사와 유한식 세종시장의 이행률도 각각 66%, 63.46%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선거·의정 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6일 민선 5기 17개 광역지자체장의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각 광역지자체장이 4년 전 선거 과정(재·보궐선거 지역은 각 선거 시점)에서 ...

    2014.03.06 21:51
  • 4년 전 지방선거 핵심공약 이행률 살펴보니…인천·광주시장 당선후 50%이상 바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당시 공약은 현실 행정과 괴리가 크기 때문에 당선 후에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추가 검토를 통해 최종 공약을 확정짓는 게 보통입니다.”(A 지자체 공약관리팀 관계자) 선거·의정 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6일 민선 5기 17개 광역단체장의 선거 공약 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4년 전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 중 상당수가 당선 직후 별도의 공론화 절차 없이 슬그머니 사라지거나 임의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2014.03.06 20:58
  • 與 서울시장 후보군 본격 행보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군인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이 28일 당내 경선에 대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도 다시 한번 출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2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기초연금법 관련 법안 처리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정 의원은 “기초연금 지급안과 관련해 여야 간의 ...

    2014.02.28 21:04
  •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 정몽준, 3월 2일 출마 선언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온 정몽준 의원이 다음달 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이에 따라 현재 출마를 막판 저울질하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이혜훈 최고위원 등 3자 경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 의원은 26일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서울 회현동 남산공원...

    2014.02.26 21:06
  • 새누리당, 6·4선거 '朴心 마케팅' 논란…주요지역서 친박·비박간 갈등…당내 분열 '뇌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주요 지역 후보자 간 신경전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른바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이 친박(친박근혜계)과 비주류 세력 간 기싸움을 부추기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는 '박심=무(無)심'이라며 애써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후보는 스스로 사실 관계가 불명확한 '박심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심 논란이 지방선거 공천 및 차기 당권 경쟁과 맞물리며 계...

    2014.02.25 21:37
  • [정치권과 소통] 6·4 지방선거…7·14 전당대회…다가오는 親朴의 분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내 역학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났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친박(친박근혜) 세력이 당내 주류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작년 10월 재보선을 통해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이 당내 최다선인 7선으로 원내 입성하면서 긴밀한 당·청 관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6·4 지방선거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박 핵심 지도부를 향한 친박 비주류와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의 반발 기류가...

    2014.02.25 06:57
  • 朴 대통령 취임 1년, 대선 캠프 주역들 뭐하나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대선 승리를 이끈 주요 공신의 엇갈린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탠 원조 친박근혜계 실세 의원들은 집권 여당의 핵심 지도부 자리에 올랐다. 대선 캠프 시절부터 박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을 맞춘 대선 공신들은 청와대와 정부에 입각해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공약을 가다듬고 당 개혁·혁신을 이끌었던 일부 인사는 박근혜 정부와 거리를 두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친박...

    2014.02.24 21:00
  • 부산시장 후보 가상 대결…권철현 43% > 오거돈 38.9%

    친이명박계 3선 의원 출신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야권 유력 후보인 무소속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간 부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권 전 대사가 43%의 지지를 얻어 오 전 장관(38.9%)을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22일 부산에 사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남 488명, 여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방...

    2014.02.23 21:00
  • [지방선거 D-100일] 與후보 적합도, 권철현 > 서병수 > 박민식

    허남식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부산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 간 대결은 물론 새누리당 내 후보 경선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 서병수 의원, 박민식 의원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권 전 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단 한발 앞서가는 상황이다. 무소속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누리당, 민주당 후보가 참여하는 3자 가상대결에서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렸지만 새누리당 후보들과...

    2014.02.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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