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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기자
    이정호 기자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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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담당하고 있습니다.

  • 韓·美연합훈련 축소 시행…전작권 전환 검증도 연기

    한·미 군당국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CCPT)을 축소 시행하기로 했다. 4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작년 8월 규모로 축소 시행되고, 훈련 내용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은 1부 방어, 2부 반격으로 나눠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된다.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군사적 대응 절차를 연습하는 등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실기동 훈련...

    2021.03.04 17:22
  • 軍 '헤엄귀순' 경계실패 문책 인사…22사단장 보직해임

    국방부는 지난달 16일 동부 전선에서 발생한 이른바 '헤엄 귀순' 사건과 관련해 초기 경계작전에 실패한 해당 부대 지휘관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조치를 실시하기로 4일 결정했다. 문책 인사를 받는 지휘관은 총 24명이다. 우선 8군단장은 해안경계 및 대침투작전 미흡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경고(참모총장 서면경고)하기로 했다. 22사단장은 지휘책임과 수문·배수로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이 있어 보직해임하기로 하고 향후 징계...

    2021.03.04 10:25
  • 北 남성 '헤엄 귀순' 3시간 뻥 뚫린 軍…CCTV 10번 포착했지만 8번 무대응

    지난 16일 동해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지역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이 우리 지역으로 넘어오는 동안 군 해안 감시카메라·경계용 폐쇄회로TV(CCTV)에 총 10회 포착됐지만 8차례는 감시병이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이 처음 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 군의 감시망에 걸릴 때까지 3시간11분이나 걸린 점을 두고 군의 접경지역 경계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거세다.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발표한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 남...

    2021.02.23 17:40
  • 北 남성 '잠수복 월남', 10번 포착에도 8번 놓쳤다

    지난 16일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에서 잡힌 북한 남성이 북한 해상에서 우리 지역으로 넘어올 때까지 우리측 군 해안 감시카메라·경계용 CCTV에 총 10회 포착됐지만 이 중 8회는 감시병이 인지하지 못해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의 귀순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불거졌던 접경지역 군 경계 허점이 여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2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남성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2021.02.23 11:32
  • "北,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겨우내 가동"

    북한이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겨우내 우라늄 농축 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등 3명은 지난 19일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올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상업 위성사진을 검토한 결과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공장(UEP)이 가동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UEP는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시설로 알려져...

    2021.02.21 17:48
  • 코로나 지원 장병 5273명에 '명예로운 경력' 달아준다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땀을 흘린 군 장병 5000여 명에게 ‘명예로운 경력’이 부여됐다. 10일 각 군에 따르면 ‘2020년 명예로운 경력’ 심의 결과 작년 한 해 명예로운 경력을 인정받은 전체 장병 1만3164명 가운데 코로나19 지원으로 인정받은 장병은 5273명(40%)에 달했다. 육군에서는 전체 1만2178명 중 4914명으로 40%를 조금 웃돌았고, 해군은 593명 중 138명(23%)...

    2021.02.10 16:36
  • 11개월 만에 방위비 협상…韓·美 "조속히 타결" 공감

    한·미 양국은 5일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열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작년 3월 개최된 7차 회의 이후 11개월 만이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다. 정은보 한국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이날 화상 방식으로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분담금 규모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9년 9월부터 진행 중인 11차 SMA 협상...

    2021.02.05 17:06
  • 바이든 행정부와 첫 한·미 방위비협상…"조속히 타결"

    한·미 양국은 5일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갖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작년 3월 열린 7차 회의 이후 11개월 만이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다. 정은보 한국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이날 오전 화상 방식으로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분담금 규모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양측이 동맹 정신에 기초해 ...

    2021.02.05 15:07
  • 해군 경(輕)항모 최신 조감도 공개…경항모 도입될까

    해군은 4일 충남대학교와 경(輕)항공모함(3만t급) 건조 여론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경항모를 볼 수 있는 8장의 최신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길병옥 충남대 교수는 "경항모전단 건설은 국가안보 확립과 경제성장, 첨단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국방 뉴딜 정책"이라며 "국내 개발을 전제로 산업계 추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 조8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

    2021.02.04 14:23
  • 핵위협 이어지는데…'북한은 적' 또 빠져

    국방부가 2년 만에 발간한 2020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란 표현이 또 빠졌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나온 2018 국방백서에서 처음 삭제돼 논란이 됐다. 남북 화해·협력 기조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구상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의 무력시위와 핵 도발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인식이라는 비판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다. 국방부가 2일...

    2021.02.02 17:39
  • 北은 핵 위협하는데…'북한은 적' 표현 또 빠진 2020 국방백서

    국방부가 2년 만에 발간한 2020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란 표현이 또 빠졌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나온 2018 국방백서에서 처음 삭제돼 논란이 됐다. 남북 화해·협력 기조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의 무력시위와 핵도발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과 괴리가 큰 상황인식이란 비판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다. 국방부가 2일 펴낸 2020...

    2021.02.02 12:00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쿼드는 인도·태평양 정책 토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라인 중 한 명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은 지난 29일 미국 일본 호주 인도로 구성된 4개국 지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인도·태평양 정책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견제 차원에서 강하게 밀어붙인 쿼드 구상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쿼드 합류 등 한국을 향...

    2021.01.31 17:23
  • 속내 드러낸 이란 "동결자산 풀면 선박 석방 도움"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의회 안보·외교정책위원장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나포된 한국 국적 선박과 관련해 “한국이 동결한 이란의 자산 문제를 해결하면 선박 석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졸누리 위원장은 지난 27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화상 회담에서 “한국이 동결한 이란 자산을 신속히 돌려주면 억류 해제에 대한 사법부의 ...

    2021.01.31 17:15
  • 미 국방부 "조건 충족돼야 전작권 전환"…文정부 구상 차질빚나?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 방침에 대해 "전작권은 상호 합의한 조건이 완전히 충족될 때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시한을 정해놓고 전작권을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한·미 군사당국이 정해놓은 검증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할 때 전작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나온 전작권 전환 관련 첫 코멘트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기 내...

    2021.01.29 14:58
  • 서욱 "전작권 전환, 재임중 성과 낼 것"

    서욱 국방부 장관(사진)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강한 국방, 더 강한 연합방위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과업”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에 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전작권 전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 장...

    2021.01.28 17:20
  • 서욱 "전작권 전환은 시대적 과업…美 정책적 관심 높일 것"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강한 국방, 더 강한 연합방위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과업"이라며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에 관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서 장관은 대신 ...

    2021.01.28 12:08
  • [편집국에서] '비핵화 쇼'에 잃어버린 3년…또 속지 않으려면

    결국 다시 핵이었다. 지난주 끝난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는 미국을 향한 핵 협박 이벤트나 다름없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입에선 소형 전술핵·핵잠수함·초대형 수소탄 등 무지막지한 단어들이 쏟아졌다. 미 본토를 넘어 유럽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 확장 목표까지 제시했다. “적이 핵을 사용하지 않는 한 우리도 (핵을) 쓰지 않겠다”는 진부한 레퍼토리의 겁박도 어김없이 ...

    2021.01.20 17:45
  • 문 대통령 "김정은 답방 기대…언제·어디서든 만날 용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쪽 답방은 남북한 간에 합의된 사항”이라며 “언젠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제 어디서든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고, 그렇게 만남이 지속되고 신뢰가 쌓이면 언젠가 답방도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북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대화의 문을 닫아버린 북한에 다...

    2021.01.18 17:24
  • 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19 고려해 하반기로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예정됐던 예비군 훈련 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국방부는 15일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월 2일 시작할 예정인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비군 소집훈련 시작 일정과 훈련방안은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군 소집훈련도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면 취소됐었다. 작년부터 도입됐던 예비군 훈련 원격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국방부는 하반기 예비군 소집...

    2021.01.15 09:43
  • 北, 노골적 무시에도…문재인 대통령 "대화" 되풀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에서 남북한 관계와 관련해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를 향해 철저한 무시·외면 전략을 펴는 북한에 다시 한번 화해·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 협력만으로도 이룰 수 있는 일이 많다”...

    2021.01.11 17:12
  • [속보] 합참 "北 어제 심야시간대 당대회 열병식 정황 포착"

    합참 "北 10일 심야시간대 당대회 열병식 정황 포착"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21.01.11 09:50
  • 핵카드 모두 흔든 김정은…"최대 주적 美 제압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미국의 정권 교체를 앞두고 소형 전술핵·핵잠수함 개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 확대 등 핵무력 증강 카드를 꺼내들었다. 단순 위협용 핵무장 선언을 넘어 아예 핵무기 보유를 공식화하고, 이를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대외에 공식 선언한 것이다. 핵을 일당 세습체제 유지의 방패로 삼는 동시에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와의 초기 신경전에서 협상 우위에 설 수 있는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형적인 강경 전술...

    2021.01.10 17:34
  • 김정은, 바이든 압박…"美와 강대강·선대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겨냥해 “‘강(强) 대 강’ ‘선(善) 대 선’의 원칙으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미 대선 이후 나온 사실상의 첫 대미 메시지다. 북한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0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계속된 8차 노동...

    2021.01.10 17:32
  • 해적에 피랍된 선원 구출 지휘한 '아덴만의 영웅'

    신임 국가보훈처장 후보자에 지명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63·사진)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아덴만 작전의 영웅’으로 불린다.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아덴만 작전을 지휘하면서 1주일간 잠도 자지 않고 작전 계획을 세운 일화로 유명하다. 해군참모총장 재임 당시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를 지원하는 해군 장학재단 설립을 주도했다...

    2020.12.30 21:12
  • 카투사, 내국인 첫 백신 접종한다

    주한미군에 소속돼 복무하는 한국군 신분의 카투사 병사들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됐다.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사령부에 카투사를 비롯해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측은 지난 28일 국방부에 미군기지 내 한국인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내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개별 접종 대상자가 백신 접종의 이상반응 가능성...

    2020.12.30 17:19
  • 국방부 "주한미군에 카투사 백신접종 허용 통보"…오늘부터 진행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사령부에 카투사를 비롯해 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별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을 제공할 것을 백신 접종의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고...

    2020.12.30 11:32
  • [속보] 국방부 "주한미군에 카투사 백신 접종 허용 통보"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20.12.30 11:07
  • 주한미군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주한미군이 29일 미군기지 내 의료진 등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카투사와 한국인 군무원의 백신 접종 여부는 미군 측과 정부 당국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오산·군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등 3개 기지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와 응급요원 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미군이 사용하는 백신은 지난 25일 미 국방부로부터 공급받은 모더...

    2020.12.29 17:21
  •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 기뢰처리기' 해군 전력화 완료

    바닷 속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는 '무인 기뢰처리기'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돼 실전에 배치됐다.방위사업청은 대양전기공업이 개발한 '무인 기뢰처리기-Ⅱ'를 해군에 납품해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해군이 사용하던 무인 기뢰처리기는 해외에서 도입한 이후 장기간 운용돼 노후화 문제가 불거진 상태였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 기뢰처리기-Ⅱ'는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한 이후 투입돼 원격조정 방식으로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처리한다. 개발 과정에서 국내 민간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해양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무인 기뢰처리기와 함정간 연결된 케이블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가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방사청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돼 향후 부품 수급 및 정비지원이 좀더 수월한 게 장점"이라며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20.12.29 09:58
  • 군 장병들, 월 1회 맘스터치·롯데리아 햄버거 먹는다

    내년부터 군 장병들이 월 1회 맘스터치, 롯데리아 등 시중에 판매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연어, 숭어 등 수산물과 닭강정, 갈비만두 등 병사들이 선호하는 가공식품도 식탁에 오른다. 국방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2021년도 급식방침을 확정했다. 일명 '군대리아'로 불리던 햄버거 빵식의 급식방안 개선이 눈에 띈다. 월 6회 급식하고 있는 빵식 중 1회는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급식하기로 했다....

    2020.1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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