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휴업을 놓고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공장을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노조가 '임금 손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세게 항의하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일시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량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부족 ...
국내 완성차 부품업체 절반가량이 차량용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최근 53개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48.1%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64%는 ‘부품 생산이 20% 이내로 감소했다’고 답했다. ‘50% 이내로 감소했다’는 응답도 36%에 달...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임금협상은 비교적 순조롭게 타결됐다. 11년 만의 기본급 동결이었지만, 노동조합의 파업 없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호봉 승급분 제외)과 성과금 150%,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조원 약 5만명 중 절반이 넘는 52.8%가 찬성했다. 그러나 사업장별 투표 ...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상하이에 스튜디오를 열고, 대형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 올해 제네시스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2일 상하이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중국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초청해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라는 행사를 열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1일 안종선 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52·사진)으로 선임했다. 안 사장은 그룹의 성장 및 에너지솔루션(ES) 사업을 주도한다. 회사 측은 “안 사장이 오랜 기간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ES사업본부를 기반으로 한국앤컴퍼니를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합경제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경총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닥뜨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팀’과 ‘임금·HR정책팀’을 신설했다. 규제개혁팀은 신산업 지원, 기업규제 개선 업무를 맡는다. 임금·HR정책팀은 기업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임금 인상 이슈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기업경영...
자동차 유리창을 360도 스크린으로 전환해 영화를 감상한다. 운전대에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운전을 한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X’와 ‘엠비전 팝’의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31일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신기술 발표 콘퍼런스를 열었다. 정수경 기획부문장(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들 콘셉트카...
기아가 차세대 전기차 ‘EV6’의 제원과 내외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혁신적인 내외장 디자인의 EV6는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 중 가장 높은 가속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50㎞(국내 기준)를 넘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테슬라의 모델Y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긴 주행거리에 빠른 속력까지 기아는 30일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EV6를 전 세계...
기아가 차세대 전기차 ‘EV6’의 제원과 내외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혁신적인 내외장 디자인의 EV6는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 중 가장 높은 가속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50㎞를 넘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테슬라의 모델Y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긴 주행거리에 빠른 속력까지 기아는 30일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EV6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주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10년 내 100% 전기차 전환을 이루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앞다퉈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전환에 발벗고 나서는 이유는 각국 정부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등 환경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전환 전략 수립이 늦을 경우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했다. ○작년 1위는 테슬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일반도로에서 차량 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와 과속방지턱 형태의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도심에서의 차량 속도 제한이 강화되고 있다. 도심에서의 제한 속도가 낮아지면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소요되는 주행 시간은 길어진다.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 정숙성을 갖춘 하이브리드카(HEV)의 장점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하이브리드카는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동...
도요타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하이브리드, 풀사이즈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탄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하고 있다. 시에나는 여유로운 개방감과 안락함, 편의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많은 관심을 받...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는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에만 10만 대 넘게 팔렸다. 한국에서의 평가도 상당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에를 시승해봤다. 외관은 전기차답게 미래지향적 모습이다. 후드의 윤곽선이 전면 중앙에 위치한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까지 부드럽게 연결됐다. C자형 주간 주행등과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프런트 범퍼...
국내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우리 사회에 반기업정서가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8일 발표한 ‘반기업정서 기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반기업정서가 존재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9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이 느끼는 정도가 심각했다. 1000인 이상 대기업은 반기업정서 정도에 대해 83.8점(100점 만점)을 매겼다. 경총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아가 4월에도 완성차 생산을 위한 주말 특근을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 단위로 특근 계획을 짜고 있는 현대자동차도 4월 특근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GM처럼 특근 취소에 이어 감산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HPCU 등 반도체 소자 수급 차질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동조합 화성공장지회는 지난 26일 조합원들에게 4월 특근을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사진)이 국산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을 10년 간 금지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영세한 중고차 매매업자를 지키겠다는 '착한' 발상이다. 10년 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변해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기차로 시장이 재편되면 기존 중고차 시장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시장을 상대로 이런 무모한 법안을 낸 것은 용감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조 의원이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7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내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보완입법을 국회에 요청했다. 주요 경제단체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각 단체가 새로운 회장·부회장 체제를 갖추면서 다시 한번 결속을 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총은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전경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건설협회 등 7개 경제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보완입법 요청사항을 ...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결국 차세대 전기차 EV6의 온라인 예약을 막기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동시에 EV6 생산 일정을 당기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 영업직와 생산직 모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지만, 오히려 소비자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예약 철회시키겠다는 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25일 대의원대회에서 'EV6 온라인 사전예약 철회 건'을 의결했다. 지부가 적극 대응해 철회하겠다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은 “올해는 중국과 상용차 등 부진했던 시장에서 사업을 턴어라운드하는 원년으로 가져가겠다”고 24일 말했다. 하 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악화된 중국 시장에선 신차 중심 판매 확대 및 인센티브 축소, 딜러 적정 재고 유지 등을 통해 판매의 질을 향상시키고, 브랜드력 제고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용 사업에 대해선 ...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전환에 열을 올리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인력이 더 늘었다. 노동조합은 정년 연장까지 요구하고 있다. ○폭스바겐, 5000명 감축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은 전기차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최대 50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2025년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포드는 지난 1월 내연기관차를 생산하는 브라질 공장 세 곳을 모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브라질 공장은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닌 만큼 공장 폐쇄 소식은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포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실적이 부진했던데다 2025년까지 전기차에 220억달러, 자율주행차에 70억달러를 각각 투자하기로 하면서 비용 감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줄이는 글로벌 완성차업계구조조정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다임러는 2만명의 인적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BMW와 GM도 각각 1만6000명, 1만4000명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이 감소한데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이 30% 가량 적게 들어가는 만큼 불필요한 생산 인력을 감축해 미래차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지난해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 태국에서 공장을 매각하거나 브랜드를 철수한 GM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향후 성장을 이끌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겠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쌍용차는 23일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작년 영업손실은 4494억원에 달했다. 총자본은 -881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감사인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쌍용차 주식은 작년부터 거래정지 상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연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착순 방식의 보조금 지원이 소비자 선택권을 줄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1335대를 접수했다. 올해 지원 대수가 5067대인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가량인 26.3%가 소진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ldquo...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폭스바겐그룹에서 5000만 개 규모의 서스펜션 제품(사진)을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서스펜션 단일 품목으로는 만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수주 금액은 1조4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관련기사 A23면 만도는 내년 6월부터 2033년까지 유럽 현지에서 서스펜션 제품을 생산·공급한다. 연간 수주 물량은 최대 600만 개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스펜션은 바퀴와 차...
쌍용자동차가 3~4월 직원 임금도 절반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사는 3월과 4월 직원 임금을 50%만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는 앞서 1월과 2월에도 직원 임금 50%의 지급을 유예했다.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지분 감자를 인도중앙은행(RBI)이 승인하면서 P플랜 돌입을 위한 1차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HAAH오토모티브의 최종 투자 결정이 지연되면서 생사기...
중고차 시장 혁신은 대기업 진출을 반대하는 기존 매매업자에 가로막혀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규모는 지난해 387만4304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2% 늘었다. 시장 성장은 수입 중고차 약진 덕분이다. 반면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산 브랜드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을 원천 봉쇄한 ‘낡은 규제’ 탓에 구경만 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3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EV)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하이브리드카(HEV) 세율을 높이기로 했다. 우리 정부가 하이브리드카를 친환경차 분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세계 1위인 일본은 어떻게든 패권을 더 유지하고 싶어 한다. 전기차 시대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하이브리드카로 최대한 버티다 수소차로 직행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이브리드카 세율 높이는 인도네시아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작년 퇴직금을 포함해 약 567억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작년 약 60억원을 받아 전년보다 연봉이 15% 늘었다. 16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에서 22억77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3400만원 등 총 40억1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작년 10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현대차에서 근속연수 47년을 반영해 받게 된 퇴직소득 527억380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할아버지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얘기를 꺼냈다. 그는 “창업주께서 돌아가신 지 20주기인데, 돌이켜보면 그분이 사업을 계속 키울 수 있던 것은 신용 덕분”이라며 “정몽구 명예회장께서도 계속 품질을 강조했는데, 그것도 결국 신용”이라고 강조했다. 신용 측면에선 경쟁 기업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배워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그는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6일 열린 직원들과의 온라인 타운홀미팅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모빌리티 부문의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앱티브와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며 “2023년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점’보다 ‘안전...
기아는 15일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 대표에 류창승 전무(56·사진)를 임명했다. 대표 교체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 탈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류 대표는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 미국법인,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등에서 판매, 마케팅, 기획 등을 담당했다. 직전까지 중국 내 현대차그룹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현대차그룹중국투자유한공사(HMGC) 브랜드전략실장을 맡았다. 지난 1월 새로운 사명과 엠블럼을 선보인 기아는 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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