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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규 기자
    김일규 기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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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전기차 공유' 中企로 확대

    기아가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시행해온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로 확대한다. 기아는 8일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경기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위블 비즈는 기관이나 기업이 평일 업무시간에 전기차를 구독하면 직원들이 출장이나 외근 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직원...

    2021.06.07 17:33
  • 위기의 테슬라…점유율 3분의 1토막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1위 테슬라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고,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밀리기 시작했다.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등 전통의 완성차업체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3월 29%에서 4월 11%로 한...

    2021.06.03 17:16
  • 현대차·기아, 5월 美 판매 17만대 넘어…3개월 연속 신기록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3개월 연속 갈아치웠다. 아반떼, K5 등 세단과 투싼,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두루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04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3월 14만4932대, 4월 15만994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작년 동...

    2021.06.03 17:12
  • [취재수첩] '해고자 복직' 정치적 선심에 더 꼬인 쌍용차 회생

    “해고자까지 모두 복직시켜주고 이제 와서 절반을 무급휴직하라니 기가 막힙니다.” 법정관리(기업회생) 중인 쌍용자동차가 2일 마련한 자구안에 대한 평택공장 직원의 반응이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공장을 시작으로 자구안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 직원은 “불법 파업으로 해고된 직원들과 달리 묵묵히 일한 직원들은 무슨 죄냐”며 울분을 토했다. 쌍용차가 마련한 자구안은 최대 2년간 직원 절반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

    2021.06.02 17:28
  • 현대차, 수도권 7곳에 거점오피스…MZ세대에 응답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본사나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로 출근하는 대신 집 주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연다. 지난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타운홀미팅에서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을 위한 위성 오피스 구상을 밝힌 지 약 3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1일 서울 등 수도권 총 7곳에 약 400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 ‘에이치-워크 스테이션’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은 계동...

    2021.06.01 17:38
  • 교섭 1년 끌다 파업권 잃은 르노삼성 노조…불법 파업 가나 [김일규의 네 바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도 임금·단체협상을 1년 넘게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잃게 됐다. 노사 단체교섭 기간이 1년을 넘긴 가운데 새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노조가 그럼에도 파업을 지속할 경우 '불법 파업'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르노삼성 대표노조 쟁의권 소멸 1일 업계 및 관계법령 등에 따르면 대표노조가 결정된 날부터 1년이 지난 뒤 '어느 노조'...

    2021.06.01 05:00
  • 반도체 품귀에 강판·타이어값도 인상…車 가격 오르나

    철광석 고무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동차용 강판, 타이어, 공조 등 핵심 부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모두 신차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이다. 완성차업계는 당장 차량 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렵지만 부품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 신차부터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 4년 만에 인상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와 포스코 현대제철 ...

    2021.05.31 17:28
  • 다급한 쌍용차, 다른 회사 車도 판다

    법정관리(기업회생) 중인 쌍용자동차가 쎄보모빌리티의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를 대리 판매하기로 했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다른 제조업체의 차량 판매를 대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쌍용차와 쎄보-C SE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전국 쌍용차 대리점 중 10곳에서 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쎄보-C SE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최고 시속 80㎞, 1회 충전 시 최대 75.4㎞...

    2021.05.31 17:26
  • 기아 신형 스포티지, 6년 만에 '완전변신'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31일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맛보기) 이미지(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세계에서 누적 600만 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워 스포티하...

    2021.05.31 17:26
  • 미래 모빌리티·AI…현대차, 745억 펀드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직접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신기술 상품화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의 독립도 지원한다. ○제로원 펀드로 스타트업 투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제로원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

    2021.05.31 16:07
  • "5월 판매 거의 제로 수준"…잘 나가던 아우디에 무슨 일이 [김일규의 네 바퀴]

    지난 4월 아우디 A6 디젤 모델을 계약하고 5월 초 차량을 인도받기로 한 A씨는 당일 갑자기 담당 딜러에게 차량을 등록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본사 사정 때문이라는 게 딜러의 설명이었다. A씨는 "차량 인도 당일 등록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어 황당했다"며 "담당 딜러 역시 직전 주말에야 회사에서 등록 불가 얘기를 들은 터라 따질 데도 없었다"고 말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들어 아우디 상당수 모...

    2021.05.28 05:00
  • "한국 진입규제, OECD國 중 터키 다음으로 높아"

    중고차 판매업 등에서 만연한 집단이기주의와 그에 따른 진입규제가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고, 소비자후생을 희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익집단에 포획된 국회와 정부의 규제 권력을 제한하는 장치를 헌법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은 2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진입규제와 혁신경쟁 그리고 소비자후생’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정만기 포럼 회장은 기조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진입규제 수준...

    2021.05.26 17:08
  • 中企 51%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소기업 절반가량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고용을 줄이겠다는 곳도 10곳 중 4곳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발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50.8%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하 요구는 6.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8일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

    2021.05.25 17:18
  • '억'소리 나는 럭셔리 전기車 질주가 시작됐다

    차값이 1억원을 넘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고급 전기차 시장의 불을 지핀 테슬라에 맞서 아우디 포르쉐 등이 명품 전기차를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6월, 벤츠 BMW 등은 하반기 고급 전기차를 선보인다. 차값이 9000만원을 넘으면 정부 보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만큼 각 브랜드는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진검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1억원 이상 전기차 16배 더 팔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럭셔리 전기...

    2021.05.25 16:18
  • 팰리세이드 주고 코발트 받고?…현대차의 콩고 전략 [김일규의 네 바퀴]

    "미국,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코발트를 확보하지 않으면 향후 중국에 뒤처질 것이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금속 생산업체 글렌코어의 최고경영자(CEO) 이반 글라센버그의 최근 경고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글라센버그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공급망 취약성을 인식하고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대량의 코발트를 선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글라센버그의 경고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지난 6개월 새 코발트...

    2021.05.25 16:05
  • 영화관에 온듯 압도적 음향·넉넉한 실내…트래버스는 '나만의 극장'

    쉐보레 트래버스 차주 A씨는 지난 주말 아이들과 자동차 극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영화관 나들이가 조심스러운 요즘, ‘집콕’으로 답답해하는 아이들과 외출했다. A씨는 “아이들과 영화관에 가면 떠들거나 음료를 쏟는 등 걱정거리가 많은데, 자동차 극장에 가니 넓은 차에서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극장 나들이에 적합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2021.05.25 16:03
  • 한번 충전으로 서울서 부산까지…'볼트EV'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질주

    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가 지난 4월 148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연 주행거리. 시장 1위를 탈환한 볼트EV는 1회 충전 시 400㎞ 넘게 달릴 수 있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경제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한 번 충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난해 6월 출시된 2020 볼트EV는 신기술과 배터리 확장으로 1회 충전 시 414㎞의 동급 최고 수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2021.05.25 16:01
  • 정의선 "車 생산·운행·폐기 全과정 탄소중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자동차 ‘생산-운행-폐기’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고 24일 선언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순환경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를 계기로 ...

    2021.05.24 21:49
  • 생산직에 치이고, 연구직에 받히고…샌드위치 된 현대차 [김일규의 네 바퀴]

    현대자동차 노사의 2021년 단체교섭 상견례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기본급 동결을 받아들인 만큼 올해는 기본급은 물론 성과급, 호봉 인상 등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MZ세대 중심의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도 공식 행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다. 회사는 기존 노조는 물론 새 노조까지 상대해야 할 상황이다. ○생산직 노조 "기본급, 성과급, 호봉 인...

    2021.05.21 15:41
  • 현대차, 장애인 단체에 휠체어 전동화키트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138대를 전달했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는 장애인 보조기기로,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체력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량 적재 및 항공기 반입이 가능해 외출이나 출장, 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에게 유용하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2018년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143명, 2019년...

    2021.05.20 17:13
  • "보조금 없지만 멋짐 폭발"…'억대 전기차 형님'들이 온다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시장의 구도를 좌우한 것은 정부 보조금이었다. 내연기관차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다보니 차값의 100%를 모두 부담하려는 소비자가 많지 않았다.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 관련 뉴스 중 상당수가 보조금을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이 소진되면 판매량이 뚝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차값이 1억~2억원에 달하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무풍지대’다. ...

    2021.05.19 17:20
  • 15년 前 정몽구의 한마디, 수소 생태계 씨 뿌렸다

    “수소차 100대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봐. 쓰고 싶은 기술 다 적용해서.” 2006년 경기 용인시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를 찾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직원들에게 내린 주문이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부사장)은 2019년 세계 최대 전자쇼 CES에서 “당시 연료전지가 6억원이었는데, 정 회장이 ‘석유가 안 나는 나라에서도 차를 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수소차 개발에 전폭적인 지...

    2021.05.18 17:08
  • 수소차 보급률 1위 한국, 충전인프라는 뒤에서 두번째

    한국은 세계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달리고 있는 국가지만 충전 여건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8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세계 수소차 3만7400대 중 33.3%(1만2439대)가 한국에서 운행되고 있다. 수소차 보급 대수 세계 1위로, 2위 미국(1만68대)은 물론 중국(7227대) 일본(5185대) 독일(738대)에 한참 앞서 있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국내 수소충전기는 69대에 불과하다. 충전...

    2021.05.18 17:08
  • 美 투자도 반도체 휴업도 노조 허락받아야 하는 현대차 [김일규의 네 바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의 미국 투자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국내 공장에 우선 투자하라는 게 노조의 요구다. 노조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공장 휴업도 반대하고 있다. '월급이 깎이는 것은 못 참겠다'는 것이다. 해외 투자도, 공장 가동 여부도 노조 허락을 받으라는 식이다. ○노조 "해외 투자도 허락 받아라" 현대차 노조는 17일 회사의 8조4000억원 규모 미국 투자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노...

    2021.05.17 16:41
  • 반도체·車·배터리…'바이 아메리칸'에 40조 쏜다

    공격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높이는 기업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미국 현지 투자계획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오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강화와 ‘바이 아메리칸’ ‘그린뉴딜’ 정책 등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삼성·SK하이닉스, 파운드리 확대 삼성, 현대차...

    2021.05.17 15:58
  • '전기차 대전' 변수는 배터리값·충전 인프라

    전기동력차는 지난해 세계에서 약 294만 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였다.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국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의 탄소중립은 모든 차량이 전기차가 돼야 달성 가능하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공급 측면에선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이윤을 늘려야 한다. 소비자...

    2021.05.17 15:55
  • 경제단체 "노조활동 해고자 사업장 출입 제한 가능"

    해고자의 사업장 내 노동조합 활동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 대상 안내서가 나왔다. 해고자의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출입 장소와 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4단체는 16일 ‘비종사 조합원의 사업장 내 노조 활동 관련 가이드’를 발표했다. 해고자, 실업자 등 소속 근로자가 아닌 조합원의 사업장 출입과 활동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돕고,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

    2021.05.16 18:23
  • 도요타 제친 현대차…DR콩고 관용차에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정부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를 공급한다. 도요타의 랜드크루저를 입찰에서 꺾었다. 현대차는 일본 차가 우세를 보여온 아프리카 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DR콩고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첫 대규모 계약이다. 연초 DR콩고 수출 목표(10...

    2021.05.16 18:05
  • 반도체 품귀에 기아도 공장 셧다운…프라이드 생산 차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가 조업 일수를 줄이고 있다. 투싼, 아반떼 등 인기 차종을 제때 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17∼18일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을 휴업하기로 했다.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에 따른 조치다.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문 닫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엔 울산 1공장...

    2021.05.14 17:43
  • 코로나도 법도 무시하고 350명 파업집회한 르노삼성 노조 [김일규의 네 바퀴]

    지난 10일 오전 7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노동조합 사무실 앞. 노조원 약 350명이 모여 무단 파업집회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사측에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2020년도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받아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주도한 이날 파업집회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은 물론 노동조합법까지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다. 수백명이 다닥다닥 붙어 집회 부...

    2021.05.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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