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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합류와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저울질을 해오던 유력 대권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사실상 입당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총장 캠프 이동훈 대변인은 18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입당은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질문에 "네, 그러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여러 선택지를 살피고 있다고 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이 바뀐 것이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교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윤 전 총장은 이달 말 대권 도전 선언 후 민심 투어에 나서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다. 이동훈 대변인은 "(민심 투어 시작은)실무적인 사정이 있어 늦춰질 수 있지만 날짜는 27일 그 언저리가 아닐까 싶다"며 "결국은 이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보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1~2주 간 전국을 도는 민심 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반영해 장소 선정을 할 것"이라면서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어디를 방문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민심투어가 끝난 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시점은 대략 7월 중하순 정도로 전망된다.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7월 12일 시작된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나체 사진을 몰래 촬영한 후 이를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엄철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승마선수 A(2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고 협박했고, 공갈미수·사기·상습도박·폭행 등을 범했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수법·죄질이 매우 좋지 못한 점과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지난 2월 구속될 당시 A씨에게는 협박, 공갈미수, 사기, 상습도박 등 총 7개 혐의가 적용됐으나 피해자와 합의함에 따라 반의사 불벌죄인 협박 등 혐의의 공소는 기각됐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과거에 찍은 나체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 B씨를 70여차례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B씨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A씨가 (나체)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며 "집 근처에 찾아와 차량 경적을 울리고 가족들을 거론하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도 보냈다"고 주장했다.또 A씨가 지난해 7∼12월 말 구입비, 사료비, 교통사고 합의금 등 명목으로 1억4000여만원을 빌려
성인 인구의 약 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넘게 발생했다.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007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월 19일(1만2027명) 이후 가장 많다.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백신 접종 효과로 급감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 영국은 강력한 봉쇄 정책과 백신 접종 효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1000명대까지 내려갔었다.그러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고 감염력이 훨씬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 수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한동안 200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3000명대, 28일 4000명대로 늘어났다. 또 9일에는 7000명, 11일 8000명, 16일 9000명대를 기록했다.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58.2%는 2차까지 완료했지만 델타 변이에는 속수무책인 셈이다. 이에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 연령을 18세까지 낮추겠다고 발표했다.영국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능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화이자는 96%, 아스트라제네카는 92%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영국 정부는 봉쇄령을 오는 21일에 해제하려 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내달 19일로 미뤘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전북 군산의 한 횟집 사장으로 변신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이 "어떻게 최저임금을 대폭 올려서 소득 올릴 생각을 하느냐"며 "소득 주도 성장을 말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82학번으로 이른바 '586'의 상징적 인물 가운데 한 명인 함운경씨는 1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함씨는 그동안 총선과 지방선거에 다섯 차례 나갔지만 모두 떨어졌다. 함씨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는 당시 인기를 끌던 팟캐스트 '나는꼼수다'(나꼼수) 멤버들과 조국 서울대 교수, 송영길 인천광역시장(현 민주당 대표) 등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고용주가 돼 보니 어땠나'라는 질문에 "월급날이 빨리 돌아오더라. 해고도 쉽지 않고 당장 월급 못 줄 최악 상황이더라도 14일 이내에 남은 월급과 퇴직금을 안 주면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 직원 월급 주기가 힘들어 '(가게를) 접고 차라리 배달(기사)을 해 볼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득 주도 성장 말한 사람들은 다 사기꾼이다. 국가가 나서 임금 많이 주라고 하면 소득이 늘어나나. 오히려 고용을 줄이지"라며 "최저임금을 최저생계비라고 착각하고 있다. 생계 보장 문제는 최저임금이 아닌 사회 복지 문제로 풀어야 한다.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할 문제를 최저임금만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결국 기업과 고용주가 그 부담을 모두 떠안으라는 말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의도가 선하면 항상 선한 결과가 나
국방부가 군 장병 부실급식 문제 개선을 약속한 가운데 또 부실급식 폭로가 나왔다. 이른바 '짬투'(짬밥과 Me Too를 결합한 신조어)다.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글을 올린 28사단 소속 한 병사는 "지난 15일 석식으로 일반 병사들에게 고기 한 점 없는 닭볶음탕을 제공했다"며 "코다리 강정은 양이 적어 한 덩이를 가위로 2~4번 잘라 작게 2조각씩 주고, 김 하나 던져줬다"고 폭로했다.이 병사는 "격리자들 식사는 2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넉넉하게 주고, 심지어는 삼겹살까지 제공했다"면서 "(상부에) 보고를 올려야 한다며 항상 먼저 격리자들 식사를 분배하고 사진을 찍는데, 격리자들만 밥 다운 밥을 먹는다"고 했다.그는 "이런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일반 장병들은 뭐가 되느냐"며 "매번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식만 하는 상황이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폭로에 해당 부대는 "지난 6월 15일(화) 석식 메뉴는 닭볶음탕, 코다리강정, 맛김, 오이양파장아찌, 배추김치였다"며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당시 급양관리관이 현장에 위치하여 조리와 배식 전과정을 관리감독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배식의 경우 석식 메뉴 중 '코다리강정'은 배식조(2명)에 의해 배식하였고 나머지 메뉴는 자율배식으로 운영하였으며, 배식 후에도 밥과 닭볶음탕, 코다리강정 등 모든 반찬이 남았다"고 했다. 다만 "'삼겹살'의 경우는 부대 격리인원 35명에게만 추가찬으로 제공되었다"고 인정했다. 부대 측 해명에 대해 해당 병사는 "잘게 잘게 잘라서 정량에 훨씬 못 미치는 양을 주고 닭볶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건 종결 여부를 놓고 변사사건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손씨 부친은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대를 해보시라는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고 우려했다. 손씨 부친은 "그 경찰이 그 경찰이니 거기에 외부위원 추가되었다고 달라질까? 간을 보는 걸까?"라고 했다. 이어 손씨 부친은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시민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씨 부친은 "제가 못하는 집회를 여시고, 증거 찾아주시고, 수상한 사람들 고발해 주시고, 어제인가 대법원 앞에서 말씀하시는 교수님, 변호사님들 봤다"며 "말로는 표현 못 할 정도로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SBS가 그토록 타겟으로 삼았던 수많은 유튜버님들, 문제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두 매도당한 게 너무 가슴아프다"며 "공중파라고 다 옳은 것도 아닌데"라고 했다.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유튜버들을 비판했다. 이후 당시 손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은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손씨 부친은 또 "저희 부부와 정민이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본인 일처럼 여겨주시며 행동으로 옮겨주시는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누군가는 저보고 블로그 쓰는 거 말고 하는 거 뭐 있냐고 단식하라는 댓글도 잠깐 봤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하고 있는 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남아프리카공화국 30대 여성이 세계 최초로 열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현지 정부가 이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매체 IOL은 17일(현지시간) 신생아들의 소재나 상태가 열흘째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톨레의 남자친구인 테보고 쵸테시는 성명을 통해 "출산 뉴스를 접한 이후 시톨레와 아이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사설탐정 조력을 받은 미디어 기관 '독립 미디어'는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엄마 고시아메 시톨레(37)가 지난 7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의 국영병원에 입원해 출산한 사실을 밝혀냈다.독립 미디어는 열쌍둥이 출산 기사가 가짜 뉴스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은폐됐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은 정부 관리들이 열쌀둥이 출산 소식을 부인한 것은 고위 정치인과 공무원 등을 수반한 의료적 태만을 은폐하려는 기도의 일부라고 보도했다.산모는 나중에 열쌍둥이가 옮겨졌다는 집중치료실(ICU)로 가서 아이들을 보려고 했으나 접근을 거부당했고, 오히려 체포되거나 정신병동으로 갈 수 있다는 위협까지 받았다고 한다.문제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간호사와 의사들은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해 열쌍둥이 출산과 신생아들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 미디어는 열쌍둥이 출산과 관련해 정부에 조속한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인터넷으로 새로 구입한 가방에서 누군가 입던 팬티와 양말이 나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판매 업체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방을 샀는데 입던 팬티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가방을 구매해 받았는데 가방 측면 쪽 수납공간에 뭉툭한 게 들어있었다"며 "사은품인가 하고 봤더니 쓰던 양말과 팬티가 들어있었다"고 했다.글쓴이는 "무척 화가 났지만 다시 교환 환불받기 귀찮아 적당히 얘기하려고 구매한 곳에 문의하니 '자기들도 모른다' '입고처의 문제다'라는 식으로 얘기한다"며 "담당자에게 입고처 번호를 요구했지만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글쓴이는 "냄새나는 팬티와 양말 때문에 소주 4병 마신 것처럼 메스꺼웠는데 왜 다들 책임은 안지냐"며 판매 업체 담당자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판매 업체 담당자는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우선 제품은 저희에게 납품하는 입고처로 보내서 저희도 환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담당자는 무상 교환, 반품 처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글쓴이는 판매 업체의 미흡한 대처에 분노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대해 "운전자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액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희생자들이)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참사 책임을 버스기사에 떠넘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송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언 일부를 잘라내 기사를 썼다"며 "언론 참사"라고 반발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붕괴사고 대책 당정협의 모두 발언에서 "바로 그 버스정류장만 아니었다 할지라도, 운전자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뭐가 무너지면 액셀러레이터만 조금 밟았어도 사실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필 버스정류장 앞에 이런 공사현장이 되어 있으니 그게 정확히 시간대가 맞아서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재난현장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광주 붕괴 참사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2차 가해나 다름없는 망언"이라며 "가슴 아픈 참사의 책임을 애꿎은 피해자에게 전가하지 말라.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비판했다.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하다. 절망이다. 집권당 대표의 문제인식이 이 정도 수준이냐"며 "불법 다단계 하청구조가 만든 구조적 참사를 두고 시내버스 운전자를 탓할 생각을 어찌 상상해내느냐"고 했다.그러나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버스정류장이 없었다면, 그래서 버스가 바로 그 시간에 정차하고 있지만 않았다면, 혹시 버스가 사고현장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발탁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지자들은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을 면회했느냐'는 질문에 "(면회를 간 적이) 없고, 앞으로도 면회 계획은 없다"며 해당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조선일보 보도에서 저 표현 때문에 말이 많은데 원래 긴 인터뷰를 축약하다 보면 저렇게 오해 살 표현이 되기도 한다"며 "실제 발언이 뭐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언론사에서 제가 발언한 내용 그대로를 축약 없이 원문으로 다시 업데이트해서 올린 듯한데 문제 될 발언 하나 없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발언 원문은 "내가 당대표로서 성공해 그분(박 전 대통령)이 '인재 영입 잘했구나,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며 "가끔 그분이 궁금하다. 감옥에서 제가 당대표 된 걸 보시긴 한 건지…"이다.자신의 대표 당선으로 박 전 대통령이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는 취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손실보상법,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더불어민주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어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에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이른바 '손실보상법'이 심사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6월 안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손실보상법'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방역을 위한 국가의 행정명령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하도록 했다"며 "6월 국회에서 처리되면 7월1일부터 행정명령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 드릴 수 있다. 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과거 손실에 대해서도 피해 지원 형태로 현실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소상공인 이외에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중기부 산하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더불어민주당은 '폭넓고 두텁운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대한민국의 K방역은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성과다. 때문에,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아픔이 있다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영업제한 업종에 대한 피해지원은 물론 공연업, 여행업과 같은 경영위기업종 등에도
개업을 준비 중이던 광주 서구 지역 성인PC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오후 1시 반경 같은 업종에 일하는 사람이 이곳을 들렀다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에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은 고마운 사람"이라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17일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며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고 했다.이번 언급은 국민의힘이 조속한 입당을 촉구하며 본인을 압박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간 보기 제발 그만하고 빨리 링 위에 올라오라. 정치를 하면 국민들한테 왜 정치를 하고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약속의 말을 본인 입으로 하는 게 정상"이라며 윤 전 총장의 모호한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반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은 고마운 사람"이라고 감쌌다.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 사람이 윤 전 총장이다. 윤 전 총장 덕분에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에 저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물론 윤 전 총장이 부상한 데는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덕도 있지만 본인의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지지율 1위 후보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전 총장과는 경선에서 경쟁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우리 당은 윤 전 총장이 보수에 선물해준 역사적 공헌을 잊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PD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17일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김영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김원이 의원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며 서수민 PD를 언급했다.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김원이 의원은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서수민 전 개그콘서트 PD를 추천받아 만나보려고 한다"고 했다.이외에도 김영호 의원과 김원이 의원은 메신저로 대선기획단 단장 및 총감독자 선정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서수민 PD는 지난 2019년에도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받았지만 당시 거절한 바 있다. 김영호 의원은 해당 메시지가 공개되자 "아이디어이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지하철 객차 내부에서 흡연을 하다 주변에서 이를 제지하자 욕설과 폭행을 한 30대 남성이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7일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및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30일 오후 6시30분쯤 4호선 당고개 방면 지하철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말리는 승객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범행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당시 한 누리꾼이 찍어 게재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승객이 가득한 지하철 객차 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꺼내 피웠다. 이에 다른 승객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제지했지만 A씨는 계속 담배를 피웠다. 결국 주변 승객이 강제로 담배를 빼앗았지만 A씨는 새 담배를 꺼내려 했다. 한 승객이 "나가서 피우셔야죠"라고 했지만 A씨는 "제 마음이잖아요"라고 했다. 이에 다른 승객이 "제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잖아요"라고 항의하자 A씨는 "솔직히 연기 마신다고 피해 많이 보느냐. XX 도덕 지키는 척 한다. XX 꼰대 같아, 나이 처먹고 XX"이라며 적반하장격으로 욕설을 쏟아냈다.A씨는 승객들과 실갱이를 하다가 수유역에서 하차했고,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나가서 A씨와 승객들을 분리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폭행 혐의와는 별도로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과태료도 부과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열차 내에서 흡연할 경우 1회 적발시 30만원, 2회 적발시 60만원이 부과된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공정과 민생을 키워드로 한 연설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부동산, 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여권은)경기침체는 코로나 탓이라고 했다. 집값상승, 투기꾼 탓이라고 했다. 백신이 늦어진 이유는 다른 나라를 탓했다. 습관처럼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을 했다. 그래도 안되면 전부 야당 탓을 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를 모두 코로나 탓으로 돌리지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다. 정부의 스물다섯번 부동산대책은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번 따져 보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부 보다 우월한 지표가 몇 개나 되나? 역대 집값상승률 1위는 노무현정부였고, 역대 집값상승액 1위는 문재인정부다. 이래도 지난 정부만 탓하겠나?"라며 "대통령님, 국무위원 여러분, 민주당 의원 여러분, 부끄럽지 않나? 이 처절한 민생 현실을 누가 만들었나? 바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일자리와 집을 빼앗았다"며 "일자리상황판 어디로 갔나? 낙제생이 성적표 숨긴다고 모범생 되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68년간 쌓인 국가채무가 660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단 4년 동안 410조가 더 늘었다. 청년세대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빚까지 청년들에게 떠넘기시겠나?"라고 했다.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님, 코로나사태 1년 넘게 겪으면서 말을 몇 번 바꿨나? '터널의 끝이 보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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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과 민생을 키워드로 한 연설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부동산, 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여권은)경기침체는 코로나 탓이라고 했다. 집값상승, 투기꾼 탓이라고 했다. 백신이 늦어진 이유는 다른 나라를 탓했다. 습관처럼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을 했다. 그래도 안되면 전부 야당 탓을 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를 모두 코로나 탓으로 돌리지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다. 정부의 스물다섯번 부동산대책은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번 따져 보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부 보다 우월한 지표가 몇 개나 되나? 역대 집값상승률 1위는 노무현정부였고, 역대 집값상승액 1위는 문재인정부다. 이래도 지난 정부만 탓하겠나?"라며 "대통령님, 국무위원 여러분, 민주당 의원 여러분, 부끄럽지 않나? 이 처절한 민생 현실을 누가 만들었나? 바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일자리와 집을 빼앗았다"며 "일자리상황판 어디로 갔나? 낙제생이 성적표 숨긴다고 모범생 되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68년간 쌓인 국가채무가 660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단 4년 동안 410조가 더 늘었다. 청년세대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빚까지 청년들에게 떠넘기시겠나?"라고 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님, 코로나사태 1년 넘게 겪으면서 말을 몇 번 바꿨나? '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아내를 수차례 폭행하고 성관계 사진을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박정길 부장판사는 협박,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씨(30·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19년 4월경부터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아내인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5월 12일 오전 1시쯤에는 B씨의 말투를 문제 삼아 뺨·입·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다만 이씨가 "이혼을 해주겠다"고 약속해 B씨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입건되지는 않았다.이에 앞서 2019년 1월쯤에는 이별을 요구하는 B씨에게 특정 신체 부위, 속옷 사진, 성관계 사진 등을 일베나 가족·친지에게 유포하겠다며 수차례 협박하기도 했다.재판에서 이씨는 이 같은 폭행·협박 사실을 부인했다.그러나 재판부는 B씨와 동거·혼인생활 중 폭언·폭행을 자주한 점, B씨의 범행 시점과 방법에 대한 진술이 대체로 일관돼 신빙성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범죄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씨의) 폭행이나 협박 범행은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입은 고통 역시 가벼워 보이지 않고 유사한 폭력범행 전력이 있다"면서도 "각 범행마다 B씨에게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며 화해한 것으로 보였고, B씨의 의사에 반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아니며 실제 배포하지 않았다"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씨는 모두 항소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3선의 한기호 의원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기호 의원은 과거 수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라 당내에서도 부적절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기호 의원은 지난해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은 언론 매체에 바다에 떠내려온 오물을 청소했다고 하는데 청와대는 아무런 대꾸가 없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그 오물 쓰레기 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또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이일병 교수, 이해가 된다. 강경화 장관과 지금까지 살았다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다"는 발언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임신 중 뇌출혈로 사망한 여군 중위가 순직 처리된 것을 두고 "당사자에게도 귀책 사유가 있다"고 말한 뒤 하루 만에 사과했다.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북괴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가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고, 청년 실업 해결 방법으로 "군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다시 늘리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에서 40여명이 연루된 대규모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가정교육이 문제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 돼서 발생하는 문제다. 나도 자식을 키우고 있지만 부모들부터 잘해야 한다"며 책임을 떠넘겨 논란이 됐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민정씨는 우리 '보수우파'의 보배"라고 비꼬았다. 전여옥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민정, 고민 쫌 하지~'라는 글을 올려 "'돌아온 고민정'이 고민을 하지 않고 SNS를 올렸다. '하버드' 마이클 센델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었다면서요"라며 "고민정은 '사회연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능력주의'를 진지하게 재검토하자고 했다"라고 했다.전 전 의원은 "보아하니 '웃자'고 쓴 글 같은데. 진짜 '딴 나라' 사나 봅니다. 이 나라가 지금 문재인의 '무능'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무슨 말 하는 겁니까?"라며 "광주 카페 자영업자도 '문재인 심판'을 외치고 있다. 민정씨는 우리 '보수우파'의 보배다. 추미애보다는 못하지만, 우리는 아끼고 있다. 그런데 충고하나 하자면 괜히 잘 모르는 이야기 아슬아슬하게 SNS에 올리지 말라"고 했다.이어 "지금 이미 민정씨 '콘텐츠 통장'은 마통(마이너스 통장)이라는 것, 전국민이 알고 있다"며 "민정씨가 SNS를 다시 한다고 해서 민주당이나 당원들이 정말 걱정한대요"라고 비꼬았다.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그냥 변함없이 '갬성'하세요"라며 "부둥켜 안고 울고 책있는 사무실에서 자고. 그게 어울린다. 너무 애쓰지 말라. 얼마 안 남았다"고 했다.앞서 고 의원은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을 인용하면서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 바 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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