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명일
    김명일 (종료)
  • 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與 "文 정부의 외교성과,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빛나는 성과 기대하며 응원"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담 이후에도 숨 가쁜 정상외교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6일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알렉산데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세계 챔피언' 발언은 코로나 위기를 높은 시민의식과 연대로 극복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에 대한 최고의 상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수교 130주년을 앞둔 이번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이로써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가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은 물론이고,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이용빈 대변인은 "또한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 외교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은 든든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스페인 국빈방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내실 것으로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영길, '말에 성찬'에 그쳤다"국민의힘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관련 '말에 성찬'에 그

    2021.06.17 05:16
  • 부산교육감 "온 가족 조리돌림 견딘 조국, 고맙고 또 고맙다"

    진보 성향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글을 올려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김 교육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인 '조국의 시간' 사진을 올리며 "온 가족이 조리돌림을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한다"고 했다.이에 조국 전 장관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힘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보수 야권에선 현직 교육감이 자녀 입시 비리로 재판을 받는 정치권 인사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의견을 밝힌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정권의 이념으로 흔들지 말라"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며 천안함 함장을 비하한 고등학교 교사에 이어 이제는 교육감인가. 교육감이라는 자가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장관에 대해 칭송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부산시교육청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책을 읽고 개인 의견을 밝힌 것에 불과하고 정치적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다.김 교육감은 부산대 교수로 있으면서 조 전 장관과 민주화교수협의회 활동을 함께 했고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시절인 2011년 함께 정치 토크쇼를 하는 등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6:18
  • "놀러간다더니…" 출동한 사고현장서 숨진 딸 발견한 소방관 [글로벌+]

    영국의 한 소방관이 차량 충돌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자신의 20대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근무 중이던 소방관 애드리안 스미스는 자동차 3중 추돌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스미스는 현장에 도착해 하얀색 포드 차량 조수석에서 딸 엘라를 발견했다. 엘라는 사고로 즉사한 상태였으며 스미스는 다른 구급대원들이 딸의 시신을 수습하는 장면을 지켜봤다.엘라는 불과 몇 시간 전 친구들과 해변에 놀러 간다며 인사를 하고 집을 나간 상황이었다. 엘라의 차량은 커브 길에서 전복돼 뒤따르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엘라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엘라가 어렸을 때 가족 파티에서 춤추는 사진을 게재하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5:13
  • 터키서 한국인이 함께 여행 온 여성 성고문…징역 46년 구형

    터키 이스탄불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20대 한인 여성을 고문,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46년을 구형받았다.15일(현지시간) 터키 유력 일간지 데일리 사바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탄불 검찰은 고문, 성폭행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용의자 A씨(44)에게 최고 징역 46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B씨(22)를 성적으로 고문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월 체포됐다.온라인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이스탄불로 여행을 와 움라니예 지역에서 동거생활을 해왔다.현지 검찰은 A씨가 B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망가뜨리고 강제로 덮친 뒤 그 장면을 녹화했다고 밝혔다.A씨는 B씨가 자신을 떠날 경우 음란사이트에 해당 동영상을 올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를 아파트에 가두고 음식을 주지 않았으며 향수병과 휴대전화, 부서진 컴퓨터 조각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담뱃불로 몸에 상처를 내기도 했다.A씨는 검찰 조사에서 두 사람의 성관계는 합의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고문에 해당하는 행동은 '성적 판타지 역할극'이었다고 주장했다.A씨에 대한 1심 선고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4:46
  • 정경심 구속기간 8월까지 연장…구속 상태서 2심 선고될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14일 정 교수의 구속기간을 갱신하는 결정을 했다.구속기간은 각 심급별로 최대 6개월이다. 지난해 12월23일 법정구속된 정 교수의 경우 오는 6월22일에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정 교수의 구속기간을 오는 8월22일까지로 연장했다. 2심 재판부는 오는 28일 한차례 공판을 더 열고 7월12일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구속 상태에서 2심 선고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23일 1심에서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당시 재판부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제출한 이른바 '7대 스펙'은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3:47
  • "세금으로 집값 안 잡혀"…집권 4년차에 나온 與의 자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송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이유에 대해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와 여당 인사의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과 관련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세금을 때려도 집값이 잘 잡히지 않는다"며 "우리 당은 국토교통위를 중심으로 공급대책특위를 만들겠다. 강력한 공급대책이 좀 더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와 민주당은 추가 부지를 발굴하여 공급폭탄에 가까운 과감한 공급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출범 후 줄곧 주택공급은 이미 충분하다고 주장해왔던 문재인 정부는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공급폭탄을 쏟아내고 있다.이에 보수 야권은 "정책 전환은 좋은데 지난 4년간 공급 틀어막아 전국민들 고통 주고 집집마다 가정불화 만든 것에 대해 한 마디는 하고 돌변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송 대표는 이어 본인이 추진하고 있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집값 상승분을 임대인과 임차인이 나누어 가지도록 만들었다"며 "'누구나집'이 조금씩 홍보되니까 많은 분들이 임차인에게 오른 집값을 나누어 주는 게 사실이냐고 묻는다. 그렇다. 거짓말 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특히 송 대표는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다.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

    2021.06.16 13:23
  • '文 실명 비판' 광주 자영업자 "조국이 좌표 찍어 전화마비"

    실명으로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을 비판했던 광주 지역 카페 사장 배훈천 씨가 강성 지지층의 공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씨를 언급하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배훈천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씨, 광주카페사장의 정체를 태극기부대, 일베라고 암시하는 당신의 트윗 때문에 가게 전화를 자동응답으로 바꿔야 했다"며 "달님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겠다는 당신의 관음증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당신 트윗에 답글로 내 손가락(신상)을 모두 공개했으니 꼭 확인하시고 그 괴상망측한 호기심을 그만 거두기 바라오"라고 했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시선집중] 文 실명 비판했다던 광주 카페 사장님, 언론들이 숨긴 진짜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언론보도를 공유했다. 해당 언론보도는 배씨가 과거 '5.18 역사왜곡방지 특별법' 폐지를 주장하는 <호남대안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정치 중립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배씨는 지난 12일 광주4.19혁명기념관 통일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호남의현실'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실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소주성' 정책을 비판했다.배씨는 "광주는 좁고 소문은 빨라서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상호와 이름을 밝히고 이런 자리에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도 "어스름 달빛 아래 어둠 속에서 살게 만든 문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 정부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지인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

    2021.06.16 11:28
  • "특정세력에 주눅 안돼…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종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송 대표는 최고위원이던 2010년 3월 정세균 당시 대표를 대신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적이 있지만, 당 대표 자격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 대표는 연설에서 당 대표 선출 전부터 강조해 온 백신·부동산·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프로세스 등 5가지 핵심 과제와, 그동안 각 과제를 담당한 TF(태스크포스)나 특위에서 정리한 내용을 언급했다.송 대표는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저희 민주당은 참패했다.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와 여당 인사의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다.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당내 강성 친문 세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저는 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초선, 재선, 3선 의원은 물론 상임고문단 원로들, 청년들과 소통했다. '국민소통?민심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다"고 했다. '조국의 시간'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제목이다. 송 대표는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

    2021.06.16 10:41
  • [속보] 송영길 "청년 재난의 시대, 청년 특임장관 신설 제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30
  • [속보] 송영길 "전 국민 재난지원금, 당정 긴밀히 협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송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여름휴가 전 지급과 추석 전 지급을 놓고 당정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27
  • [속보] 송영길 "집값 상승분 임대인과 임차인이 나누어 가져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송영길 대표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로 집값 상승분을 임대인과 임차인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14
  • [속보] 송영길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내로남불 민주당 변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11
  • [속보] 송영길 "수사권 조정 후 검찰 사건 급감…인력 조정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10
  • 작심 발언 쏟아낸 송영길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송 대표는 최고위원이던 2010년 3월 정세균 당시 대표를 대신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적이 있지만, 당 대표 자격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 대표는 연설에서 당 대표 선출 전부터 강조해 온 백신·부동산·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프로세스 등 5가지 핵심 과제와, 그동안 각 과제를 담당한 TF(태스크포스)나 특위에서 정리한 내용을 언급했다.송 대표는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저희 민주당은 참패했다.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와 여당 인사의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다.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당내 강성 친문 세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저는 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초선, 재선, 3선 의원은 물론 상임고문단 원로들, 청년들과 소통했다. '국민소통?민심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다"고 했다. '조국의 시간'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제목이다. 송 대표는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

    2021.06.16 10:04
  • [속보] 송영길 "소형원자로, 북한에 에너지 공급방안 될 수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10:01
  • '이런 모습 처음' 응원 꽃바구니에 입 크게 벌려 웃은 추미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차별금지법 제정 국회 청원이 성립 요건인 10만명 동의를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추 전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만큼은 국회가 열린 마음으로 국민 청원에 화답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를 차별 없이 존중하자'는 차별금지법을 지체시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높아지는 국격에 어울리지 않게 차별과 배제의 덫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놓여 있다"며 "진정한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에 '차별하는 사회'는 양립될 수 없다. 차별과 배제 없이 평범의 일상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함께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추 전 장관은 이 같은 글을 남기며 지지자들이 보내온 꽃바구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추 전 장관은 "지지자께서 생각지도 않은 꽃바구니를 보내주셨네요! 기쁘고 설레는 마음 누구나 똑같겠지요. 고맙습니다!"라며 "연분홍 장미와 흰색 카네이션, 국화와 안개꽃이 각자 한껏 뽐내면서도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며 빛이 난다. 형형색색 서로 다른 꽃들이 어울려 이토록 아름다움과 감동을 주다니!!"라는 소감을 남겼다. 추 전 장관은 차기 대선 출마설과 관련 이달 안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09:22
  • "하반기에 4일 더 쉰다" 여야 모두 대체휴일 추진 공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혀 법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 휴일은 4일 더 늘어나게 된다. 대체공휴일은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올해 광복절(일요일), 개천절(일요일), 한글날(토요일), 크리스마스(토요일) 직전 금요일 또는 직후 월요일은 임시공휴일이 돼 3일 연휴가 발생한다.내년부터는 3·1절,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등이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에도 임시휴일이 생긴다. 과거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정부가 상황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며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체공휴일 법제화를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를 내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상 찬성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6 08:53
  • 탈원전해도 전기료 안 오른다더니…다음 달부터 오른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도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문재인 정부가 결국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을 실질적으로 인상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주택에 제공하던 '필수 사용량 보장 공제' 혜택을 월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당초 전력 사용량이 적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도입됐지만,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1·2인 가구가 혜택을 보고 있다며 할인 혜택을 축소했다. 이로 인해 약 910만 가구가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을 월 2000원 더 내야 한다. 취약 계층 81만 가구는 그대로 혜택을 받지만 주로 20·30대와 노인층이 대부분인 1·2인 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르게 되면서 반발이 예상된다.한전은 또 7월부터 전기차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기본 요금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25%로 줄이고, 전기차 전력량 요금 할인율도 현행 3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국내 자가용 운전자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는 1만4000㎞ 정도다. 이를 감안하면 7월부터 전기차 운전자는 소유 차량 연비에 따라 매달 1~2만원의 전기요금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은 3분기에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일단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유보한 상태다.정부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할지 여부를 오는 21일 최종 결정한다.최근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 전기요금이 크게 인상될 우

    2021.06.16 08:32
  • "서해수호 생존 장병들은 아직도 고통 속에 산다"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김기현 '망발 폭주' 도를 넘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즉각 추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독식 위법상태 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망발 폭주'가 도를 넘어섰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준호 대변인은 "김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또 다시 법사위원장을 '장물'에 빗대며 '민주당이 강탈했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있는 위법상태를 시정해야 한다'고 했다"며 "또한 김 대표는 우리 민족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문을 열었던 '6.15 남북 공동 선언'과 전 세계가 인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폄하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김기현 원내대표의 오늘 망발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싶은 나머지 '자가발전'에 여념이 없는 부끄러운 구태 정치"라며 "특히 6.15 남북공동선언을 폄하한 것은 흡사 이웃나라 총리를 보는 듯합니다. 남북 관계에 재를 뿌리면서도 평화를 논하는 것이 자가당착, 자기모순임을 진정 모르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의 호도성 발언은 국민이 기대했던 '새로운 정치'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다. 6월 민생 국회의 개혁과 쇄신의 기대를 여지없이 저버린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경고한다. 6.15 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정쟁

    2021.06.16 05:16
  • G7 사진서 '남아공 대통령 삭제' 실무자 징계 절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념사진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삭제해 논란을 일으킨 실무자를 징계하기로 했다.15일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는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논란이 된 사진을 편집한 실무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다만, 문체부는 실무자가 고의로 편집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징계 조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념사진과 함께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원본 사진에 있는 라마포사 대통령은 삭제했다. 정상회의 단체사진에서 일부 국가수반만 도려내는 행위는 외교적 결례에 해당한다.남아공 대통령이 각국 정상 가운데 유일한 흑인이라는 점에서 자칫 인종차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이에 문체부는 게시물을 수정하면서 원본 사진을 그대로 실었다. 문체부는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됐다"며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아울러 문체부가 "고난의 시간을 극복한 위대한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감격스럽습니다. 모두 국민 덕분입니다"라고 작성했다가 수정한 게시물에서는 "위대한 국민들과 정부가 함께 해온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물입니다"라며 '정부'를 추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5 14:59
  • "통보 드려요^^"…'문자 해고' 당했던 노원구 경비원들 복직

    경비 용역업체가 웃음 이모티콘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로 경비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됐던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사태가 해결됐다. 15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6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경비원과 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약식을 진행한다. 집단해고 사태가 난 지 약 한 달 반 만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이번 합의로 해고를 통보받은 16명 중 복직 의사를 밝힌 6명의 경비원이 전원 복직하게 됐다.주요 합의 내용은 재계약 이틀 전 적절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고를 문자로 통보한 경비원 측에 정식 사과, 해고 경비원에 대해 6월 이내(최대 한 달 넘지 않을 것) 관내 아파트 복직, 경비원들의 1년 이상 근로계약 보장, 향후 관리업체의 업체 승계 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등이다.앞서 지난 4월 29일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 경비원 16명은 근로계약 갱신을 이틀 앞두고 새로 바뀐 용역업체로부터 "애석하게도 같이 근무할 수 없음을 통보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재계약 미연장 통보를 받았다. 경비원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신규 용역업체에 부당함을 호소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해 지난달 노원구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원구는 법적인 권한은 없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접 중재에 나섰다. 향후 노원구는 공동주택지원사업 인센티브 등을 통해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5 13:30
  • 카페 女화장실 침입 30대, 불구속 수사 중 또 범행해 구속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적발돼 불구속 수사를 받아온 남성이 또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37)씨를 구속해 지난 14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과 7일 제주시 내 카페 등에서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뒤쫓아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성 손님이 없을 때도 혼자서 여자 화장실을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한 영업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다음날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제주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뒤쫓아 들어갔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경찰은 A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중 추가로 같은 범행을 저지르자 지난 10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재범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경찰에 "여성들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을 뒤따라가 혼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성추행이나 성폭력 등을 시도하려던 정황은 없었다"며 "불법 촬영을 한 정황도 없다"고 밝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5 11:16
  • 사생활 질문에 결국 답한 이준석 "여자친구 있다, 유명인 아냐"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하자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준석 대표는 85년생 만 36세로 미혼이다. 국민의힘 대표가 된 후 각종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이 대표는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며 답변을 거부해왔다.이 대표는 "제가 사생활 문제는 답을 안 하려 했는데"라면서도 "여자친구가 있다.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최근 본인이 가상화폐 투자로 상당한 돈을 벌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선거를 한 서너 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다"며 "근데 최근에 (가상화폐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말투가 '싸가지 없거나 건방져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는 "야채가 아삭아삭하면서 부드러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겸손하면서 논리적이긴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된 후 페라가모를 신고 다닌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신발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고 비꼬았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페라가모 논란을 겪은 것을 풍자한 것이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중저가 제품으로 명품과는 거리가 멀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13일 '따릉이 출근'

    2021.06.15 10:43
  • 출근 첫날부터 회삿돈 빼돌려…5억 횡령 20대女 구속송치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서 일하며 약 5억원을 빼돌린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여성은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범행을 저지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20대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씨를 재판에 넘겼다.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삿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회삿돈에 손을 댔고, 입사 전 다른 업체에서도 회사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3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고소인의 주장이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5 10:16
  • "몸에서 맥너겟 냄새"…BTS 세트 인기에 고통받는 알바생들

    최근 맥도날드에서 출시된 '방탄소년단(BTS) 세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알바생들의 하소연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알바생은 "튀김기에 들어가고 싶다. 그만둘까"라며 "새벽부터 찾아와선 BTS BTS BTS..."라고 했다. 또 다른 알바생도 "BTS 좀 어떻게 해보라"며 "몸에서 맥너겟 냄새가 난다"고 했다. 한 알바생은 "국내에 BTS 팬이 없다는 소리를 맥날 알바에게 해보라"며 "도대체 누가 그런 소리를 한 것"이냐고 따지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미국·캐나다·브라질을 시작으로 6대륙 49개국에서 BTS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맥너겟 열 조각, 중간 사이즈 감자튀김과 콜라,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스 칠리'와 '케이준' 소스를 함께 판매하는 메뉴다.인도네시아에서는 BTS 세트 판매 첫날인 9일(현지 시각), 13곳 이상의 맥도날드 매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전국 매장 곳곳에 인파가 몰리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매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15 09:21
  • "대표되니 페라가모 신고 다녀" 루머에 신발 깔창 공개한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된 후 페라가모를 신고 다닌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신발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페라가모 논란을 겪은 것을 풍자한 것이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중저가 제품으로 명품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지난 13일 '따릉이 출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상계동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한 뒤 역에서 국회 본관까지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이동했다.이 대표는 따릉이 출근이 화제가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일정 다 마치고 인터넷을 보니 따릉이가 화제가 됐다"며 "방송국에 갈 때 정시성·편리함으로는 지하철 서울시내 정기권과 따릉이가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원래는 킥보드와의 결합이었는데 규제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여권에서는 "걸어도 되는 가까운 거리인데 보여주기식 쇼를 했다"는 비판이 일제히 나왔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왜 국민들은 보수정당의 젊은 대표를 선택한 것일까. 기득권 정치, 엄숙정치, 싸우는 정치를 그만 보고 싶은 것"이라며 "언론의 관심은 자전거 타고 짠하고 나타난 당 대표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도로환경에 쏠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소속

    2021.06.15 08:55
  • "걸어가도 될 거리" "안전모 써라" 이준석 '따릉이 출근' 맹폭한 與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대표가 '따릉이 출근'으로 화제를 모으자 여권에서는 "걸어도 되는 가까운 거리인데 보여주기식 쇼를 했다"는 비판이 일제히 나왔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보수정당 젊은 대표의 탄생과 정치적 보여주기에 열광하는 여론'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나는 자전거를 타고 국회 출입을 한 지가 오래되었다.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커녕 자전거로 국회 정문을 통과하다가 여러 차례 제지당한 적이 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전철과 버스를 타고 서울과 지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전용차도 없고 수행기사도 없다"고 했다.이어 "특별히 주목을 받거나 주목해 주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라고 했다.그러면서 "왜 국민들은 보수정당의 젊은 대표를 선택한 것일까. 기득권 정치, 엄숙정치, 싸우는 정치를 그만 보고 싶은 것"이라며 "언론의 관심은 자전거 타고 짠하고 나타난 당대표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도로환경에 쏠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소속 최민희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굳이 따릉이를 탈 필요 없다"며 "걸어도 되는 거리"라고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가 있나.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 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라고 했다.또 일부 여권지지 성향 누리꾼들은 이 대표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탄 것이 불법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2021.06.15 08:34
  • '남편 공유' 쌍둥이 자매 "셋이 한 침대 써…동시 임신할 것" [글로벌+]

    호주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한 남자와 동시에 결혼하고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는 장기간 함께 교제해온 남자친구 벤과 최근 약혼했다. 두 사람은 '동시 임신'도 계획 중이다.이들은 과거 각자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기도 했지만 같은 남자친구를 공유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쌍둥이는 언론 인터뷰에서 "벤은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인다"며 "벤은 우리를 똑같이 대하고, 우리는 서로 질투를 하지 않는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공유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쌍둥이가 됐다. 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다.남자친구 벤은 "둘 다 사랑한다"며 이들에게 동시에 약혼반지를 건네고 청혼했지만 호주에서는 세 사람의 동시 결혼이 불가능하다. 벤은 "우리가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약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쌍둥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안을 찾고 있다.또 쌍둥이는 체외수정(IVF)을 통한 동시 임신 계획도 밝혔다. 쌍둥이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똑같은 취향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며 "우리 몸은 똑같아야 하기 때문에 동시에 임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들은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는 정말 이상하지 않다. 한 명의 남자친구가 있고 세 사람 모두 같은 침대를 쓴다"며 "남자라면 마음속으로 두 명의 여자친구

    2021.06.15 07:56
  • "배고파서 잠도 못자"…얀센 백신 '식욕 폭발' 부작용? [팩트체크]

    지난 10일부터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89만여명을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식욕 폭발' 부작용을 겪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개인 SNS 등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발열과 접종 부위 근육통 등 다른 백신 접종자들과 비슷한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그런데 일부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특이하게 "백신 접종 후 식욕이 폭발했다"는 후기를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정상적인 식욕 증진은 기존 백신에서는 볼 수 없던 현상이다.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후기에서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백신 맞고 나서 엄청 배고팠다"며 "당일날 연탄불고기 4인분을 먹고 저녁에 햄버거를 또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했다.또 다른 누리꾼도 "저만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세를 겪고 있으시다"며 "백신 성분 중에 식욕을 증진하는 성분이 있는 건가 의심된다"고 했다.이외에도 "평생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잔 적이 없었는데 삼시세끼 다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잤다" "얀센 백신에 식욕 촉진제가 들어있느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 등과 큰 차이점은 없다"며 일부 접종자들이 식욕 증진 현상을 보이는 것은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얀센 백신이 비정상적인 식욕 증진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는 없다"며 "백신을 맞고 발열 등으로 칼로리 소모가

    2021.06.15 07:23
  • "이준석 대표는 '입법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라"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국민의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36세)가 최종승리하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가 탄생했습니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당대표 체제, 6월 국회는 민생을 위한 국민의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정부질문과 상임위별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며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법안, 탄소중립 관련 법안 등이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평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6월 국회에 집중하겠다.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것부터 시작해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는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안정 속에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하며, 국민 여러분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책임 정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일방적인 국정 발목잡기를 멈춰주시고, 민생을 위한 초당적 협력으로 '입법 바리케이트'를 철거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호남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본격적인

    2021.06.15 05:12
/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