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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김명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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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모녀 살인범, 스토킹한 큰딸 고문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 [종합]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남)이 범행 후 사흘간 시신을 옆에 두고 밥과 술을 먹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인 것과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프로파일러 배상훈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김태현이 본인이 스토킹했던 큰딸 A씨(25)를 고문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5일 ...

    2021.04.08 17:43
  • 보수 누리꾼들, 고민정 페북 몰려가 "성지순례" "吳 당선 일등공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거두자 보수 성향 누리꾼들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페이스북에 몰려가 "오세훈 당선 일등 공신" "덕분에 압승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8일 오후 현재 고민정 의원의 페이스북은 보수 성향 누리꾼들의 놀이터가 됐다. 일부 누리꾼은 "성지순례 왔다"며 고민정 의원이 올린 게시물마다 댓글을 달고 있다. 박원...

    2021.04.08 16:55
  • 박수홍 측 "친형이 잘못 100% 인정 후 사과하면 합의 가능"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가족에게 30년 동안 100억원 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형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수홍 측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8일 언론 인터뷰에서 "고소 이후 전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다. 형이 잘못을 100% 인정하고 진정성 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며 "저희가 제시한 합의안을 100% 수용해 본다면 합의나 용서를 고려해...

    2021.04.08 16:40
  • "집 사지 마라" 文정부 경고 무시한 사람만 부자 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주요 인사들이 연일 집값 안정을 강조하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 집사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실제로는 이같은 경고를 듣지 않은 사람들만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KB부동산이 조사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소형(전용 60㎡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6789만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3월 평균 6억2597만원과 비교해 1년 만에 1억4192만원(22.7%) 뛰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말을 믿고 집을 사지 않은 사람만 큰 손해를 본 셈이다.  그럼에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금은 무리해서 집을 살 때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다시 내놨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달 1일 2·4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2월 중순부터 상당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집값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경기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아파트값이 뛰고 있으며 서울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7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지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실태 분석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무려 52% 상승했다.  김현미 당시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8월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집값 하락을 예상하며 2030세대들의 '패닉바잉'(공황매수)에 나선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김현미 전 장관의 우려와 반대로 지난해 '패닉바잉'에 나섰던 2030세대들은 이후 상당한 자산 증식 효과를 봤을 것으로

    2021.04.08 15:47
  • 아내·두 자녀 살해후 '극단적 선택' 시도 가장…징역 15년

    채무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가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김현덕 부장판사)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와 자녀를 살해한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이는 증거로써도 유죄로 인정된다"며 "특히 피해자들은 아무런 잘못 없이 세상을 등져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2021.04.08 15:29
  • 선거 땐 확 바꾸겠다더니…끝나자 "부동산정책 변화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8일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존 부동산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재보궐선거 기간 당선되면 "부동산 정책을 확 바꾸겠다"고 공약했었다. 당 지도부도 잇따라 부동산 대국민 사과를 내놓으며 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홍남기 부총리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선거 기간 언급했던 부동산 정책 변화 약속은 사실상 없던 일이 된 셈이다. 이번 재보선을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간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을 공약했다. 정부의 공공주도 공급 정책과는 결이 달라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2·4대책을 통해 전국 도심에 83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이 가운데 서울이 32만 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택공급 절차마다 인허가권을 가진 서울시 협조가 필요하다. 홍남기 부총리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 신임 서울시장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그 취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지만 여야를 떠나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지향점은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지향점을 향해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자 보호, 불공정 거래 근절 등 부동산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4.08 15:26
  • 현직 국민의힘 의원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국민의힘 소속 현직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이모 의원 부인 A씨가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A씨 딸로부터 "어머니가 지금 호흡이 없다. 돌아가신 것 같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타살 혐의점은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갑작스러운 병사나 극단적 선택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

    2021.04.08 14:46
  • 세 모녀 살인범, 시신 옆에 누워 있었다…"비밀의식 치른 듯"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남)이 검거 당시 본인이 스토킹했던 큰딸 시신 옆에 나란히 누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김태현이 어떤 비밀 의식을 치르려고 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큰딸 A씨(25) 지인으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경찰과 119구급대원은 거실에서 A씨 시신 옆에 누운 채 의식을 잃은 김태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

    2021.04.08 14:30
  • 고민정에 당한 패배가 약 됐다…吳, 10년만에 시장 복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8일 당선으로 대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한때 대권 잠룡으로 분류됐던 오세훈 당선인은 불과 1년 전 총선에서 정치 신인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지만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 오세훈 시장이 출마했던 서울 광진을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지만 정치 신인에게 당한 패배는 뼈아팠다. 그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에서는 "고민정에게도 졌던 사람이 무슨 서울시장이냐"는 비판이 나오...

    2021.04.08 11:26
  • "투표권 줘야하나" "역사 일베서 배워"…오세훈 지지 높았던 20대 비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20대 유권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한 누리꾼은 "20대에 투표권을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요즘 20대는 과거 20대와는 다른 것 같다"고 썼다. 또 ...

    2021.04.08 10:41
  • 박원순 피해자 "오세훈 당선에 가족과 울었다…면담 신청할 것"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측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오 후보의) 당선 확실 연설 때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했다. 8일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 전직 비서 A씨는 전날 이같이 말한 뒤 "(오 당선인이 저를) 잊지 않고 말해주시고, 잘 살펴주신다니 감사드린다&qu...

    2021.04.08 10:15
  • "방빼" "실직 1일전"…개표방송 중 댓글 읽은 김어준 반응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한 TBS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유튜브에는 야권 지지자들이 몰려와 "방 빼" "실직 1일 전"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씨를 공격했다. 한 비정치인 출연자는 댓글창에 '방 빼'라는 댓글이 계속 올라오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간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질문에 다른 출연자들은 다소 난...

    2021.04.08 09:43
  • 오세훈 "朴 피해자 오늘부터 편안할 것…정말 잘 챙기겠다"

    당선이 확실시되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사진)는 8일 자정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의 원인이 전임 시장(박원순)의 성희롱이었다. 그 피해자 분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다"면서 "그분이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

    2021.04.08 01:08
  • 당헌 고쳐 후보 냈다가 참패…명분·실리 다 잃은 與 [종합]

    KBS, MBC, SBS 방송 3사가 실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를 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7일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격차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워낙 격차가 큰 탓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2021.04.08 00:50
  • 4·7 재보궐 민주당 참패에도…이재명은 수혜자 되나?

    KBS, MBC, SBS 방송 3사가 실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를 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7일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격차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이지만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선거의 수혜자가...

    2021.04.08 00:34
  • 공수처 탈락 진혜원 "극우 스토킹 우려로 내가 포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극우 인사들의 스토킹이 우려돼 스스로 면접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혜원 검사는 "공수처 출범 멤버의 우대 조건인 외국 변호사 자격자로서 공수처 출범에 기여해야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며 "모집 첫날 구체적인 직종을 정해서 상세한 업무계획과 함께, 그간 인권보장과 부패방지를...

    2021.04.08 00:13
  • '재보궐 결과' 청와대서 지켜본 文 충격…입장 밝힐 듯

    KBS, MBC, SBS 방송 3사가 실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를 당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청와대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일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격차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청와대 내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봤고, 오후 8시15분 출구조사 결...

    2021.04.08 00:05
  • 吳, 고개떨구며 '눈물 글썽'…朴, 지지자 다독이며 '쓴웃음' [종합]

    KBS, MBC, SBS 방송 3사가 실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양 후보의 반응이 엇갈렸다. 7일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59%를 얻어 박영선 후보(37.7%)에게 21.3%포인트 차로 앞섰다. 오세훈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잠시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2021.04.07 23:10
  • 부동산에 뿔난 강남 3구, 투표율 1~3위 '싹쓸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은 58.2%, 부산은 52.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은 총 유권자 842만5869명 중 490만3624명이, 부산은 총 유권자 293만6301명 중 154만729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및 거소(우편) 투표, 이날 현장 투표가 합산 반영된 결과다. 2018년 지방선거(서울 59.9%, 부산 5...

    2021.04.07 23:00
  • 세대비하에 뿔났나? 20대男 오세훈 지지율 60대보다 높아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실시해 7일 발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59%를 득표해 박영선 후보(37.7%)에게 21.3%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는 연령별 조사에서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박영선 후보를 앞섰다. 20대 이하에서는 55.3%(박영선 후...

    2021.04.07 22:07
  • 국민의힘 송언석, 개표상황실서 당직자들에 '욕설·발길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송언석 의원(사진)이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본인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들에게 욕설을 비롯한 폭언과 발길질 등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7일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당직자들은 "오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당사 개...

    2021.04.07 21:54
  • '1년 만에 뒤집힌 민심'…서울 전 권역서 오세훈 예측 1위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실시해 7일 발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박영선 후보(37.7%)에게 21.3%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4개 권역에서 오세훈 후보는 모두 박영선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 제21대 총선에서...

    2021.04.07 21:32
  • '생태탕 공세' 안 먹혔다…오세훈, 40대 빼고 전 연령대 앞서

    KBS, MBC, SBS 방송 3사가 실시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59%를 얻어 박영선 후보(37.7%)에게 21.3%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세훈 후보는 연령별 조사에서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박영선 후보를 앞섰다. 20대 이하에서는 55....

    2021.04.07 21:12
  • 세금 30만원 더 냈다고 투표소 공고문…野 "망신주기" 반발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세훈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이 일부 누락됐다는 공고문을 서울 전 투표소에 부착해 국민의힘이 반발했다. 선관위는 최근 5년간 오 후보자 배우자의 실제 납세액이 1억1997만9000원인데, 신고한 액수는 1억1967만7000원이라며 실제로는 30만원을 더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투표소에 게시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qu...

    2021.04.07 14:24
  • 이혼남에 접근해 5억 뜯어낸 50대 꽃뱀…징역 3년

    이혼남에게 접근해 결혼을 할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1·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17년 2월 초 이혼남인 B씨와 만났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이 '유명 원두 유통업체 대표이며, 아버지는 과거의 유력 ...

    2021.04.07 14:09
  • 천안함 생존장병 "쇼에 속은 내가 바보…국가 위해 희생 말라"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 원인과 관련해 재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에 이를 취소했다. 천안함 폭침 전사자 유족들과 생존 장병들은 이에 항의하며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하라"고 요구했지만 청와대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

    2021.04.07 11:35
  • '세모녀 살인' 김태현, 여고생에 신음소리 전송…전과 3건 [종합]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남)의 과거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태현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7일 김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사용 내역을 조사한 결과 그가 평소 음란사이트에 자주 접속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초현실적 능력으로 성적 대상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음란물을 평소 자주 시청한 것과 관련, 이 같은 행동이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김씨는 ...

    2021.04.07 10:50
  • 김어준, '생태탕집 비판 보도'에 "왜 일반인 신상 터나…비열한 린치"

    지난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열었던 기자회견을 '정치행위'라고 비판했던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른바 생태탕집 가족을 비판한 기사에 대해선 "일반인을 때렸다"며 분노했다. 7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생태탕집' 신상에 대해 보도한 언론을 향해 "왜 직접 겪고, 듣고, 아는 바를 있는 그대로 증언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낸 일반인...

    2021.04.07 10:15
  • "월급 400만원 베이비시터, 도둑질 걸려놓고 돈 달랍니다"

    입주형 베이비시터가 집안 물건을 훔치다 발각됐으나 일한 급여를 달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도둑 베이비시터 사진 공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출산 후 30일 된 아기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월급 400만원에 들어오신 입주형 베이비시터의 도둑질,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며 "베이비시터가 물건을 훔쳐 가...

    2021.04.07 09:27
  • "기초수급비 적다" 女공무원 머리채 잡고 폭행한 40대 구속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여성 공무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6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7)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 20분께 대전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술을 마시고 찾아가 여성 공무원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배 부위를 발로 찬 혐의 등을 받고 있다.그는 앞서 2월 15일 오전 10시 40분경에도 같은 행정복지센터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를 받던 와중에 또 술을 마시고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는 집 인근 PC방에서 업주를 때리고 노래방 등에서 술값을 내지 않는 등 14건의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에서 "기초생활수급비가 줄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4.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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