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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김명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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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 사퇴…"피해자에 머리 숙여 사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주도한 이른바 '피해호소인 3인방(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중 한 명이다. 고민정 의원은 "어떻게 해야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해 드릴 수 있을까 지난 몇개월 동안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한...

    2021.03.18 17:29
  • '미성년자까지…' 아이돌 얼굴에 음란물 합성한 30대 징역 4년

    미성년자가 포함된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해 온라인에서 판매한 3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박영욱 황성미 부장판사)는 1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5·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 동안의 아동&midd...

    2021.03.18 17:12
  • [속보] '피해호소인 3인방' 고민정,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 사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주도한 이른바 '피해호소인 3인방(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중 한 명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3.18 17:11
  • "악의적 거짓말" 현주엽 법적대응…학폭 폭로자 "고소 감사" [종합]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직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의혹 제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의혹을 최초 제기한 누리꾼 A씨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현주엽이 고소장 접수하기만을 손 모아 기다렸다"면서 "고소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주엽 측 법무법인 민주는 전날(17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

    2021.03.18 17:00
  • "고소인 일방 주장" 박원순 성추행 못 믿겠다는 與 지지자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 여권 지지자들은 여전히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가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여권 지지자들은 18일 피해자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SNS 계정에 몰려가 "잘 모르는 문제는 입 닫고 있어라" "증거도 없는데 뭘 알고 사과를 하느냐" 등의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

    2021.03.18 16:17
  • 30대女가 교제 거절하자 염산 뿌린 70대…"소독약이었다"

    30대 여성에게 교제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하자 그 여성이 일하는 식당에 찾아가 종업원 등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이 남성은 당시 사용한 액체가 염산이 아닌 화장실 청소용 소독약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진영 판사는 18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75)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A씨 측은 "(혐의를) 전체적으로 인정하지만, 범행에 사...

    2021.03.18 15:57
  • 중국, 김치 '파오차이' 표기 강제…정부 "김치 병기하면 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현지에서 판매되는 김치 관련 제품을 '파오차이'(泡菜)라고 표기하도록 강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GB)에 따르면 '김치' 'KIMCHI' 등을 파오차이와 병기하는 방식으로 표시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치를 병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GB는 기본적으로 식품에 대한 표시를 한자어로 하도록 규정하고 ...

    2021.03.18 14:50
  • 용서받고 싶다는 박영선, '피해호소인 3인방' 퇴출은 거부[종합]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른바 '피해호소인 3인방' 퇴출은 끝내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영선 후보는 18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관악구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의원을)짊어지고 간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

    2021.03.18 14:05
  • "혼자 있어? 좋은 냄새난다, 킁킁" 박원순 성추행 추가 공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일부 측근들과 지지자들이 여전히 성추행 가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직권조사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 내용이 18일 추가 공개됐다. 인권위는 지난 1월 "피해자에 대한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성 관련 사건의 결정문 전문(全文)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부 지침에 따라 포괄적인 조사 결과만 발표했고 최근 피해자 측에 결정문 전문을 보냈다....

    2021.03.18 13:26
  • 호재 지역서 '수상한 거래'…與의원 투기 의혹 벌써 7명째[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발각돼 국민적 공분이 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족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본지 보도와 관련 18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임종성 의원은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임 의원 가족이 임 의원 지역구인...

    2021.03.18 11:35
  • '가족 땅투기 의혹' 임종성 "도의적 책임 피하지 않겠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족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본지 보도와 관련 18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임종성 의원은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임 의원 가족이 임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에서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 의원의 누나와 사촌, 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모 경기도의원의 부인은 지난 2018년 11월 광주시 고산2택지지...

    2021.03.18 10:53
  • '구미여아' 친부찾기 총력전…택배기사 포함 100여명 DNA 검사[종합]

    경북 구미 한 빈집에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친부를 찾기 위해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의 주변 남성 100여명의 유전자(DNA)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1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석씨와 3년 전 연락을 주고받은 남성들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석씨와 택배 관련 연락을 주고받은 택배기사까지 DNA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기준 약 20명의 DNA 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친부는 찾지...

    2021.03.18 10:25
  • 이해찬 "LH 사태, 윗물은 맑은데 바닥이…재집권해야 고쳐져"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親) 조국 채널인 시사타파TV·개국본TV가 진행한 생방송에 출연해 "LH 토지분양권 문제까지 생기는 바람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허탈해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해찬에게 듣는 재보선과 대선'이란 제목의 생방송에서 이 전 대표는 "위에는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직 바닥에 가...

    2021.03.18 09:53
  • 與지지자 "박원순 피해 주장자, 선거 개입…선관위에 신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부 여권 지지자들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17일 한 여권 지지자는 "박원순 시장님 피해 주장자를 서울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앞서 피해자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는 진정성도 현실성도 없는 사과였다"며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준 정당(더불어민주당)에서 ...

    2021.03.18 09:27
  • 박영선, 10시간 만에 사과…'피해호소인' 3인방 퇴출엔 침묵 [전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용서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는 이날 오전 10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는 진정성도 현실성도 없는 사과였다"며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준 정당(더불어민주당)에서 시장 선출됐을 때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

    2021.03.17 22:09
  • "엄마라면 모를 수 없어"…드러난 정인이 '고의살인 정황' [종합]

    입양 후 학대로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4차 공판이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이날 열린 양모 장모씨와 양부 안모씨의 재판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속 부검의 A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A씨는 "2002년부터 국과수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3800건 정도 부검했다"고 소개한 뒤 "지금까지 제가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제일 심한 상처를 보았다. ...

    2021.03.17 17:51
  • 정인이 부검의 "내가 본 아동학대 시신 중 손상 제일 심해"

    입양 후 학대로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4차 공판이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이날 열린 양모 장모씨와 양부 안모씨 재판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속 부검의 A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A씨는 "2002년부터 국과수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3800건 정도 부검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금까지 제가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제일 심한 상처를 보였...

    2021.03.17 15:16
  • "정치적XX" "선거개입" 박원순 피해자에 쏟아진 원색적 비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17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는 진정성도 현실성도 없는 사과였다"며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준 정당(더불어민주당)에서 시장 선출됐을 때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든다"고 기자회견을 자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일부 여권 지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

    2021.03.17 14:49
  • 끝까지 출산 부인한 '구미 여아 친모'…국과수 "99.9999% 확실" [종합]

    경북 구미 한 빈집에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7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은 당초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유전자(DNA) 검사 결과 친모로 나온 석모(48)씨에 대해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석씨는 끝까지 출산을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석씨가 친모일 확률은 100%에 수렴한다고 밝혔다. 사건을 맡은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석씨는 경찰 신고...

    2021.03.17 11:49
  • 과외 광고 낸 여대생 유인해 한달 감금‧성폭행한 30대 구속

    자신의 연락처와 이력 등을 적어 과외 광고를 낸 여대생을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한 달여 간 감금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감금·유사강간·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대 여대생인 피해자가 낸 과외 광고를 보고 연락해 자신이 사는 고시원으로 유인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퍼트리겠다고 위...

    2021.03.17 11:18
  • 이자 77만원 내며 주말농장? 민변·참여연대 투기 의심사례 추가 발표

    3기 신도지 예정지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이번엔 '농지법 위반 투기 의혹 사례'를 추가로 발표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1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신도시 지역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농지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2018~2021년 매매된 경...

    2021.03.17 11:02
  • "이사 가라" "일부 사례" 보유세 아우성에도 꿈쩍 않는 與[종합]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도 크게 오를 전망이지만 정부와 여당은 "공시가격 현실화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일각에서 제기된 세금폭탄 논란에 대해 "강남 지역의 다주택자, 고가 주택의 특수 사례를 과도하게 부풀려서 일반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와 동떨어졌다는 비판은 오래 받아왔기에 시세와 연동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며 "2030년까지 모든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부동산에 대한 공평 과세와 복지대상자 선정을 공평·공정하게 하려는 정부와 당의 정책 의지는 확고하다"며 "당정은 실거주 1주택자는 보호하고 다주택자에겐 공평 과세한다는 정책 원칙을 일관성 있게 밀고 가겠다"고 강조했다.15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19.08%로 집계됐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공시가격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 기준(9억 원)을 넘어선 공동주택은 70% 가까이 급증해 52만 가구(전국 공동주택의 3.7%)를 웃돌게 됐다.'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인상) 속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국토부도 "공시가격 현실화는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공시가격은 적정가격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고, 공정한 과세체계와 복지제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서

    2021.03.17 10:16
  • 구미 여아 사건 공개수사 거부하더니…경찰, 결국 '빈손' [종합]

    경북 구미 한 빈집에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7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실상 첫 평가전 성격을 띤 사건이었지만 경찰은 공개수사를 하지 않고, 가해자 자백에만 의존해 수사를 진행해 부실수사 논란을 자처했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유전자(DNA) 검사 결과, 당초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모(48)씨가 친모로...

    2021.03.17 09:44
  • 공시가 폭등에 野 "세금폭탄…집값 대신 국민 잡았다"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6일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집값 폭등은 막지 못한 채 공시지가만 끌어올려 '세금 폭탄'을 터트렸다"고 맹비판했다. 전날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19.08%로 집계됐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2021.03.16 17:47
  • 장동건 집이 이건희 집 제쳤다…'공시가 163억' 전국 1위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이 사는 아파트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고급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 됐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년 공시가격 상위 공동주택'에 따르면 1위는 장동건 부부가 사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차지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07.71㎡는 공시가격 163억2000만원이며 평당가로 계산하면 1억3200만원이다.올해 내야 하는 보유세만 4억953만원으로 추정된다. 재산세가 3854만원, 종부세가 2억9131만원 부과될 전망이다.이곳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1타 수학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경우 지난 2017년 4월 더펜트하우스 청담 83평형(211.94㎡·62.02㎡) 복층 한 세대를 매입했다.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최고급 아파트다.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로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29가구가 입주해 있다. 각 세대마다 개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장이 가능하다. 2위는 공시가격 72억9800만원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였다. 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 청담 101'로 공시가격은 70억6400만원이다.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전용 273㎡·214㎡)으로, 각각 70억3900만원과 70억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2위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

    2021.03.16 16:38
  • '조민 입학취소' 놓고 교육부도 부산대도 "우린 권한없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취소 권한은 학교장이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자 조민씨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보수 야권은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유은혜 부총리는 "부산대 조치를 보고 지도 ...

    2021.03.16 15:30
  • 심상정, 文겨냥 "부동산 적폐청산? LH사태는 현 정부 적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과거 정부에서부터 이어진 '적폐'로 규정한 것과 관련, 심상정 정의당 의원(사진)은 "이번 LH 땅투기 사태는 현 정부의 적폐"라고 꼬집었다. 심상정 의원은 16일 의원총회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동산 적폐청산을 통해서 촛불정신을 구현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대통령의 짤막한 부동산 정책 반성문을 보며 당혹스러웠던 사람은 저만이 아닐 것...

    2021.03.16 14:22
  • "상황 긴박한데…" 구미 여아 친모 신상공개 거부한 경찰

    경북 구미 한 빈집에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오는 17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앞서 유전자(DNA) 검사 결과 숨진 여아의 친모는 당초 외할머니로 알려진 석모(48)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석씨가 자신이 낳은 아이와 딸 김모씨(22)가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라진 김씨 아이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여아...

    2021.03.16 13:42
  • 여야 'LH 땅투기 특검, 국회의원 전수조사' 극적 합의 [종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특검 수사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검 출범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동안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특검 제안을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일단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특검이 출범하면 그동안의 수사내용을 이첩하자는 입장이었다.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검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전원과...

    2021.03.16 11:34
  • 추미애 "文 '부동산 적폐청산' 환영…토지공개념 부활해야"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과거 정부에서부터 이어진 '적폐'로 규정하고 '부동산 적폐청산'을 선언한 것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환영 메시지를 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잠자고 있는 토지공개념 부활이 부동산 개혁의 최고 목표이자 지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폐청산, 검찰개혁에 이은 부동산 개혁...

    2021.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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