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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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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호정, BTS 언급에 뿔난 아미 "우리 오빠들 이용 말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방탄소년단(BTS)을 거론하며 타투(문신) 합법화 추진을 예고하자 팬클럽 아미는 9일 "아티스트 동의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다.류 의원은 전날(8일) 자신의 SNS에 "좋아하는 연예인의 몸에 붙은 반창고를 본 적이 있느냐"며 BTS 멤버 정국의 손에 반창고가 붙여진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타투 행위가 아직 불법이라 그렇다. 자유로운 개인의 개성과 창의를 존중하는 세상의 변화에 제도가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높은 예술성을 지닌 국내 타투이스트들이 세계대회를 휩쓸고 뛰어난 아티스트로 추앙받는 동안 'K-타투'를 코리아만 외면했다"며 "산업으로 육성되지 못했고, 일하는 시민은 노동으로 보호받지 못했으며 경제행위는 세금이 되지 못했다"고 했다.   류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타투업법 제정안 입안 소식을 알리며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공동발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법안은 국회의원 1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발의할 수 있다.   이에 아미는 류 의원 SNS에 몰려가 "BTS라는 단어와 정국 사진을 내려 달라"고 항의했다. 해외 팬들까지 몰려와 항의 댓글을 달고 있지만 류 의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13:43
  • 김어준, 또 정용진 저격 "그냥 일베…오너 아니면 해고됐을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긴 것과 관련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일베'라고 맹비판했다. 김씨는 9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그냥 '일베'"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쓴 방명록은)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촛불의 정신이 돼 줘 고맙다고 읽는 게 정상"이라고 했다.정용진 부회장이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는 "미안하다 고맙다"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했다.김씨는 "문 대통령의 '고맙다'를 '정권 잡게 해줘 고맙다'는 것으로 밖에 읽지를 못한다. 억울하다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패러디를 하는 것이다. 세월호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너니까 말리지를 못하는 것이다. 만약 재벌 오너가 아니라 신세계 음식부문장 정도였으면 해고됐을 것이다. 삼성 패밀리가 아니었으면 끝장났을 것"이라고 했다.김씨는 전날 방송에서도 "정 부회장은 야구 쪽에서는 칭찬받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 욕먹고 있다. SNS 하다가 욕 많이 먹고 있다. 그만하시지"라고 말했다.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앞서 점주협의회는 직영점에서 단독으로 생필품

    2021.06.09 13:15
  • 이준석, 천안함 피해자 만나 '눈물'…"與 모욕에 경악·분노"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천안함 생존 장병 및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이 후보는 9일 시위 현장을 찾아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발언을 거론하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 장병과 유족에 대한 폄훼와 모욕 시도가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도 11년 전 트라우마에 치료비도 자부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모욕해야 하는가.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이 후보는 "(조 전 부대변인이) 발언을 정정하지 않는 데 대해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적절한 입장 표명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이준석 후보는 전날(8일) 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유가족을 위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 후보는 이날도 당 대표가 되면 첫 일정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겠다고 재차 약속하면서 "서해를 지키다가 사망한 저와 동년배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앞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해당 발언에 놀란 방송 진행자와 다른 출연자들이 "위험한 말씀", "최 함장이 수장시킨 것은 아니다"라며 제지했지만, 조 전 부대변인은 "함장인데 당연히 책임져

    2021.06.09 11:12
  • "과거 임신했던 사실 알리겠다" 前여친 협박 20대 '집유'

    과거 임신했던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며 전 여자친구를 협박해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가 피해자에게 접근·연락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B씨와 교제하던 중 지난해 9월 이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이후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지인들에게 과거 임신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해 연락을 강요했다.특히 A씨는 B씨의 SNS에 댓글로 임신 사실을 언급하고, B씨 명의의 계좌에 100원씩 여러 차례 송금하며 입금자명에 협박성 문구를 적어 보내는 등의 범행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10:33
  • "박지성, 왜 조문 안 오냐"…유상철 애도 물결 속 '마녀사냥' 논란

    2002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해 축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엉뚱하게도 전 축구선수 박지성을 향한 비판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박지성 부인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 등에는 박지성이 유상철 전 감독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상당수 게재됐다.누리꾼들은 "고령인 히딩크 전 감독도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성은 조문은커녕 조화도 안 보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김민지 전 아나운서를 함께 비판했다.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김 전 아나운서 측은 유튜브 채널에서 상당수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현재 영국 런던에 있어 국내에 입국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해 조문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2촌) 장례식 참석 외에는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없다.또 박지성은 개인 SNS가 없어 추모 메시지를 전달할 마땅한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에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비판하며 "박지성 부인 유튜브까지 가서 댓글 테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게 바로 마녀사냥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10:10
  • "서비스에 불만"…식당서 알몸 난동 벌인 여성의 최후 [영상]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다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지난 8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음식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모조그릴에서 술병을 무차별적으로 던지는 방식으로 소란을 피운 티나 킨드레드(53)가 체포됐다.보도에 따르면 킨드레드는 아웃백에서 나체 상태로 물건을 부순 뒤 인근에 있는 모조그릴로 이동해 진열돼 있는 술병을 바닥에 던졌다.그는 또 일부 식탁을 뒤집고, 다른 사람의 자동차에 타려고 하는 등 이상행동을 이어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킨드레드를 제압하려고 했으나 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해 테이저건을 사용했다. 이날 경찰 1명은 자신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던 술병을 피하려다 팔에 부상을 입었다.킨드레드는 수갑을 찬 채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킨드레드는 난동을 피운 이유에 대해 "주인이 정직하지 않고, 자신의 서비스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09:20
  • [속보] 국방부검찰단, 공군본부 검찰·법무실 압수수색

    국방부 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9일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본부 검찰부 등을 합동으로 압수수색했다.국방부에 따르면 검찰단과 조사본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공군본부 검찰부를 비롯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이날 압수수색은 20비행단 군검사의 부실수사 및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직무유기, 피해자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08:42
  • [속보] 박범계 "어젯밤 김오수 만나 견해차 좁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과 직제개편안 관련 견해차를 좁혔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9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 총장을 만나 직제개편안에 대한 견해차를 상당히 좁혔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박 장관과 김 총장은 전날 저녁 박 장관의 제안으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워낙 심각한 문제로 비쳐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뵙자고 그랬고 (김 총장이) 흔쾌히 응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리 등 견해차가 있는 부분에서 상당 부분 좁혔다"고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08:39
  • "나는 상을 받아야 할 사람" 탈당 권유받은 與의원들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해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9일 현재까지 탈당 권유를 받은 의원들 중 잘못을 인정한 사람을 단 한 명도 없다. 일부는 탈당 권유를 수용한 후 의혹을 벗고 복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당수는 탈당 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다.민주당이 의혹의 경중과 사실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 탈당'이라는 초유의 고강도 조치를 꺼내 든 것은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여권의 '내로남불' 시비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민주당이 자진탈당을 권유한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의원이다.다만 이 가운데 비례대표인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은 자진 탈당을 하면 의원직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출당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수용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의혹이 해소되는 대로 복당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8일)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정치사에 이렇게 많은 의원을 대상으로 출당 또는 자진탈당을 조치하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해당 의원들은 줄줄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했다. 김

    2021.06.09 08:34
  • 공정위, 이마트24 조사 "'미안하다 고맙다' 논란과 관계 無"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송파구 이마트24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했다. 이마트24가 가맹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용진 부회장이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는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여권 지지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선언했다.이런 상황에서 공정위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하자 일각에선 정치적 보복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공정위 측은 편의점 이마트24 점주협의회가 본사인 이마트24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제소해 조사를 벌인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점주협의회는 직영점에서 단독으로 생필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해 인근 가맹점이 피해를 봤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공정위 조사 착수 소식이 알려진 날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정 부회장은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린다"면서 "그러나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니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적었다. 앞으로는 가장 짧은 손가락으로 안경을 올릴 것이라고도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9 07:55
  • 여에스더 "남편 엄밀하게는 폐암 아냐"…홍혜걸도 "오해"

    의학 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암으로 숨진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하며 본인의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된 가운데 부인인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는 "엄밀한 의미에서 폐암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여에스더는 8일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홍혜걸 폐암 아니다"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여에스더는 "제 카톡, 전화가 불이 났다. 홍혜걸씨가 폐암이라는 뉴스로 지금 과장해서 말하면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저는 제 남편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했다.여에스더는 "남편은 1.9cm 간유리음영이 있다. 암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유리음영의) 조직 검사를 해보면 그 안에 폐선암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폐 결절이 발견되고 병원에 갔을 때 폐암 클리닉에 가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암세포가 있다는 것과 임상적으로 암을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암세포를 기준으로 하면 60살~70살이 넘은 분들은 암이 대여섯개는 있을 거다. 하루에도 수백개 수천개 암세포가 생기고 내 면역이 어떠냐에 따라서 없어지고 증식한다. 암세포가 십억개 정도는 되어야 1cm가 된다"고 했다.여에스더는 "남편의 경우도 그러하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간유리음영을 가진 분들이 폐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공포가 굉장히 심하다. 홍혜걸이 폐암이라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홍혜걸도 SNS에 다시 글을 올려 오해를 바로잡았다.홍혜결은 "차분하게 제 상황을 설명하고 암에 대한 작은 통찰을 드리고자 올린 글인데 이렇듯 오해가 난무하는 세태

    2021.06.09 07:25
  • "숱한 경계 실패에 군통수권자 文은 책임졌나?"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국민의힘, 시간끌기 말고 투기 전수조사 하라"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소속 의원들과 그 가족 12명이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 측에도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8일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운운하는 꼼수로 시간끌기를 중단하고,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의원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살과 뼈를 깎는 심정으로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수차례에 걸쳐 전수조사에 동참할 것을 제안드렸지만 거부했다. 결과가 두려워서인지 전수조사도 못 하면서, 불이익과 손해를 감수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민주당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용빈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의뢰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 끌기 꼼수에 불과하다. 감사원법 24조에 따라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에 소속된 공무원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이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 알고도 그랬다면, 이는 얄팍한 꼼수 정치의 진수라고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을 바보로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꼼수와 눈속임으로 국민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당장 사죄하

    2021.06.09 05:20
  • 女중사 국선변호사 측 "신상유출 안 했다…MBC 기자 고소"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 사건과 관련해 피소된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 측은 '신상유출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 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씨측 변호인인 이동우 변호사는 8일 "고인의 신상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고 보도한 MBC 기자와 기사에 언급된 법조계 관계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금명간 민간검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날 MBC는 피해자 이 중사 유족 측이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한 고소장을 근거로 "A씨가 이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지인들에게 인적사항을 누설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국선변호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공군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정식 신고한 지 엿새 만인 지난 3월 9일 A씨를 국선변호사로 지정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중사가 사망할 때까지 단 한차례도 면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유족 측은 A씨가 이 중사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외부로 유출하는가 하면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으로 부르며 비난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MBC는 한 법조계 인사라는 인물의 증언을 통해 당시 공군 내부에서 피해자가 예쁜지 안 예쁜지에 대해서 관음증적인 얼굴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또 공군 내에서는 이 중사의 이름, 소속 부대, 임관 기수, 사진, 피해 내용까지 세세히 공유됐고, 공군 측이 수사에 문제를 제기한 유족을 '악성 민원인' '시체 팔이&

    2021.06.08 19:23
  • 수리 맡겼더니 성관계 영상 유출…애플, 피해자에 수십억 보상

    아이폰 수리를 맡겼다가 나체 사진과 성관계 영상 등이 온라인에 유포된 여성에게 애플이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금 규모는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여성 A씨(당시 21살)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아이폰을 애플 협력 수리업체인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AS센터에 맡겼다.이 센터에서 일하던 수리기사 2명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그의 나체사진 10여장과 성관계 영상 1개를 발견했다. 이들은 해당 사진과 영상을 A씨가 직접 페이스북에 올린 것처럼 꾸며 온라인에 유포했다.A씨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난 뒤에야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즉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사진과 영상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퍼진 뒤였다. A씨는 애플에 사생활 침해 소송을 내고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결국 애플은 A씨와 소송전을 벌이는 대신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확한 합의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 탓에 밝혀지지 않았으나 A씨 측은 최소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7450만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A씨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뒤 페가트론사에 구상권을 청구해 변제받았다. 페가트론은 해당 수리기사 2명을 해고하고 보험사에 변제 비용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송 중이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8 14:15
  • 손씨 친구 측에 고소당한 유튜버 "진실 찾기 뼈 아팠나"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누리꾼과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 운영자 '종이'는 7일 커뮤니티를 통해 "종이만 콕 찝어서 고소한다고 한다"며 "확실히 제가 하는 진실 찾기가 가장 뼈 아팠나 보다"라고 했다.그는 "오늘 서초경찰서에 오신다더니 제가 오전 내내 그 앞에 있을 때는 안 보이시더니 오후 늦게까지 기사로만?"이라며 "언플(언론 플레이) 그만 하시고 고소할 거면 어서어서 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이미 당신네들에 대해 조사 똑바로 하라고 진정서와 7000명의 서명이 들어간 탄원서까지 제출했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모욕이랑 정통망법 위반만 적시돼 있는데 그럼 혹시 제가 했던 말이 다 합리적 의혹이라 판단해 주신 거냐"라고 했다.'종이의 TV'는 그동안 손씨 사고와 관련된 영상으로 구독자를 크게 늘려왔다. 채널의 운영자 '종이'는 네이버 카페 '반포 한강 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의 대표이기도 하다.A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 운영자를 고소했다.고소장을 제출한 이은수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종이의 TV를 가장 먼저 고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파급력과 수위 등을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A씨 측이 온라인상에서 음모론을 제기했던 유튜버와 누리꾼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자 선처

    2021.06.08 13:54
  • "유튜버냐, 비열해" 이준석 공격에 나경원 표정 굳었다 [종합]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오른소리 합동 토론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예비경선 1, 2위인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정면충돌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건에 대해 '덮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이준석 후보는 "발언 전문을 다 봤나? 제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며 "당내 선거에서 발언 하나 찍어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 멈춰야 한다. (그런 식이라면)프레임 전쟁에서 100전 100패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런 식의 공격은)유튜버들이나 하는 것이지 정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이(할 공격이 아니다) 굉장히 비열하다"고 맹비판했다.나경원 후보는 "(당 대표 토론회에서 나온 윤석열 배제론에 대해)직접 확인해 봤는데 윤석열 측이 불쾌해했다. (이준석 후보는)윤 전 총장을 보호하는 듯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똑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가 유승민계 인사라 유승민 전 의원에게 유리한 대선 경선을 치르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나경원 후보는 내년 대선 경선과 관련해

    2021.06.08 11:39
  • "與에 핍박당할 때 뭐하셨나" 나경원, 토론회 도중 '울먹'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오른소리 합동 토론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예비경선 1, 2위인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정면 충돌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건에 대해 '덮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이준석 후보는 "발언 전문을 다 봤나? 제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며 "당내 선거에서 발언 하나 찍어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 멈춰야 한다. (그런 식이라면)프레임 전쟁에서 100전 100패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런 식의 공격은)유튜버들이나 하는 것이지 정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이(할 공격이 아니다) 굉장히 비열하다"고 맹비판했다.나경원 후보는 "(당 대표 토론회에서 나온 윤석열 배제론에 대해)직접 확인해 봤는데 윤석열 측이 불쾌해했다. (이준석 후보는)윤 전 총장을 보호하는 듯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똑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가 유승민계 인사라 유승민 전 의원에게 유리한 대선 경선을 치르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2021.06.08 11:24
  • 이준석 "나경원, 유튜버들이나 할 네거티브 해…굉장히 비열"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오른소리 합동 토론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이날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건에 대해 '덮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발언 전문을 다 봤나? 제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며 "당내 선거에서 발언 하나 찍어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 멈춰야 한다. (그런 식이라면)프레임 전쟁에서 100전 100패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의 공격은)유튜버들이나 하는 것이지 정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이(할 공격이 아니다) 굉장히 비열하다"고 맹비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8 10:48
  • 이준석 "당 대표되면 제일 먼저 천안함 유가족 위로하겠다"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오른소리 합동 토론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유가족을 위로하겠다"고 했다. 전날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발언에 놀란 방송 진행자와 다른 출연자들이 "위험한 말씀", "최 함장이 수장시킨 것은 아니다"라며 제지했지만, 조 전 부대변인은 "함장인데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자기는 살아남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한미연합훈련 작전 중이었는데, 천안함이 폭침당한 줄도 몰랐다는 것은 지휘관이 책임져야 한다. 작전 중에 부하들이 폭침당하기까지 상황을 파악 못하는 것은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무능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군 관계자들은 "천안함은 수상함이다 보니 대잠작전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 잠수함에 폭침당한 것을 경계실패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김명일 한경닷

    2021.06.08 10:22
  • 13살 딸로 위장해 학교 간 엄마…7교시까지 아무도 몰랐다

    미국에서 30대 여성이 중학생 딸로 위장해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텍사스 엘 파소에 사는 케이시 가르시아(30)는 지난 4일 13살인 딸로 위장해 학교에 갔다가 이 사실을 유튜브에 올린 다음 체포됐다.가르시아는 딸로 위장하기 위해 모자가 달린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학교에 갔다. 딸이 알려준 학생 신분증 번호로 학교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고 7교시까지 마쳤지만 아무도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여유롭게 학교를 둘러보는 모습까지 유튜브로 찍어서 올렸다.가르시아는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유튜브를 통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무분별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보안을 확인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가르시아는 "7교시까지 마쳤고 점심 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형편없는 맛의 피자까지 먹었지만, 아무도 내가 딸 줄리가 아니란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며 "마지막 7교시에 한 여교사가 내가 줄리가 아니란 것을 알고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길래 사회적 실험 중이라고 대답했다"고 했다.그녀는 자신의 실험이 성공으로 끝나자 분노했다. 올 들어 미국에서는 225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지만, 학교의 보안이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다. 가르시아는 해당 영상을 올린 후 불법침입 등으로 체포됐다. 가르시아는 본인의 체포 과정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8 10:10
  • 양정철 "朴 시민장부터 與 위기 시작…조국, 책 꼭 내야 했나"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여권의 위기는)박원순 전 시장 시민장(葬)부터 시작됐다"며 "부동산이나 한국주택토지공사(LH) 사태는 발화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양 전 원장은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양 전 원장은 재보선 패배 원인에 대해 "오만하고 무례했다"며 "후보가 부족했거나 재보선 전략의 요인은 적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 전에 유증기처럼 민심의 불만이 가득 차있는 상황에서 각종 도화선이 생긴 것 뿐이다. 너무 많은 중도층 여론을 '태도 보수'로 돌려버린 게 패인이라고 본다"고 했다. 특히 그는 "박원순 전 시장은 죽음으로 책임을 안고 간 것인데 민주당으로서는 아프고 힘든 일이지만 조용히 보내드렸어야 했다. 정작 가족들은 조용한 가족장을 희망했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해 시민장으로 치렀다. '그 정도는 해도 된다'는 오만함이고 '이게 왜 문제가 되지'하는 무례함에 말없는 많은 시민들은 당혹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을 출간한 것에 대해서는 "허물에 대해서 여러 차례 사과했고 허물에 비해 검찰수사가 과했으며 그로 인해 온 가족이 풍비박산 나버린 비극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그 분 정도 위치에 있으면 운명처럼 홀로 감당해야 할 역사적 사회적 무게가 있다. 나 같으면 법원과 역사의 판단을 믿고, 책은 꼭 냈어야 했는지…. 당에 대한 전략적 배려심이 아쉽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평가에 대해서는 "다음 대통령이 전환기적 시대를 열 수 있는 조건을 갖춰놨다"고 호평

    2021.06.08 08:36
  • 또 천안함 용사 비하한 與…野 "200차 가해 중" [종합]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조상호 전 부대변인은 7일 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해 "최원일 (천안함)함장이라는 분은 (처우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폭침) 이후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해당 발언에 놀란 방송 진행자와 다른 출연자들이 "위험한 말씀", "최 함장이 수장시킨 것은 아니다"라며 제지했지만, 조 전 부대변인은 "함장인데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자기는 살아남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한미연합훈련 작전 중이었는데, 천안함이 폭침당한 줄도 몰랐다는 것은 지휘관이 책임져야 한다. 작전 중에 부하들이 폭침당하기까지 상황을 파악 못하는 것은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무능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군 관계자들은 "천안함은 수상함이다 보니 대잠작전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 잠수함에 폭침당한 것을 경계실패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46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최원일 함장에게 김정은과 김영철이 저지른 범죄를 덮어씌우다니,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고 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저지른 만행에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은 2차 피해가 아니라 200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전 부대변인은 방송 이후 비판이 쏟아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도대체 뭐가 막말인가?"라는 반응을 내

    2021.06.08 07:49
  • 만취해 넘어진 여성 부축했다가 추행범 몰려…1심 '무죄'

    음식점 화장실에서 만취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남성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대전 한 식당 화장실에서 만취해 구토한 뒤 밖으로 나오다 자리에 주저앉은 여성 B씨를 일으켜 세워줬다.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정면에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과 검찰 조사를 거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B씨가 넘어지기에, 아무 생각 없이 일으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사건을 맡은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의 증거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B씨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B씨 설명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각각 달라졌고 화장실 구조 등 정황상 A씨가 '정면에서 신체를 만졌다'고 볼 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니 돌아가 달라"고 했다가, 1시간여 뒤 지구대에 직접 찾아가 피해를 호소한 경위도 부자연스러웠다.차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B씨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신체 일부가 닿았는데, B씨 입장에서는 일부러 추행했다고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8 07:18
  • 與 "공군 성추행 제보 野가 묵살…책임져야"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제보 묵살 사건 자체 조사 및 후속 조치해야"여야는 7일에도 한목소리로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을 비판했습니다.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이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해당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음에도 묵살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중사 관련 제보'를 묵살한 국민의힘은 훼방이 아닌 군 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부터 나서기 바란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보를 받은 당시 팩트체크 하느라 대응하지 못했다', '담당 비서가 보고를 누락했다'며 어설픈 해명을 했다.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며, 응당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엄정한 수사 및 조처를 지시하고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는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섰음에도 공군참모총장의 사퇴를 '꼬리 자르기'라고 폄훼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훼방만 놓고 있다. 제보를 묵살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자체 조사와 후속 조치가 먼저"라며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외면하다가 이제 와서 고인의 죽음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이는 명백히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습니다.한 대변인은 "군사법원법 개정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7일 9시 20분 기준으로 1만6400여명을 넘어섰다. 국민의힘은 군 부실급식

    2021.06.08 05:37
  • 野 당권주자 3차 TV토론…이준석 vs 중진 또 난타전 [종합]

    국민의힘이 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 5명은 TV조선이 주관하는 3차 TV토론회에 참여했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후보들은 차기 지도부의 핵심 과제인 내년 대선 경선 관리방안, 당 혁신 구상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토론회에서는 특히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향한 중진 의원들의 견제구가 쏟아졌다.토론 시작부터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망상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한 것은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망상이라는 단어는 막말이 아니다"며 "과거 나경원 후보도 망상이란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한 적이 있다. 후배를 막말 프레임 가두려는 것은 치졸하다"고 반박했다. 주호영 후보도 주도권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당 대표가 되면)말의 무게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주호영 후보는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다른 후보들이 이준석 후보를)공격 안 한 것"이라며 "토론으로 누구든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경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경륜이 가져다 주는 장점도 있지만 타성에 사람을 젖게 만드는 단점도 있다"며 "우리 당에는 수많은 당직자와 훌륭하신 선배들이 있다. 제 역할은 당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자평한다"고 했다.이에 주호영 후보는 "남의 지혜와 경륜을 빌려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

    2021.06.07 19:24
  • 주호영 "이준석, 나이차가 많이 나서 공격 안한 것"

    국민의힘이 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 5명은 TV조선이 주관하는 3차 TV토론회에 참여했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주호영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당 대표가 되면)말의 무게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주호영 후보는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다른 후보들이 이준석 후보를)공격 안 한 것"이라며 "토론으로 누구든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경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경륜이 가져다 주는 장점도 있지만 타성에 사람을 젖게 만드는 단점도 있다"며 "우리 당에는 수많은 당직자와 훌륭하신 선배들이 있다. 제 역할은 당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자평한다"고 했다. 이에 주호영 후보는 "남의 지혜와 경륜을 빌려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일에 제대로 판단하려면 경륜이 있어야 한다. 참신함은 좋지만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OX로 풀어보는 정치 현안 코너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없어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모두 X표를 들었다.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은 반부패 영역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한 후보"라며 "윤석열 전 총장이 우리 당과 함께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느냐

    2021.06.07 18:40
  • "윤석열 없이도 대선승리 가능?" 野 당권주자들 모두 'X'

    국민의힘이 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 5명은 TV조선이 주관하는 3차 TV토론회에 참여했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OX로 풀어보는 정치 현안 코너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없어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모두 X표를 들었다.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은 반부패 영역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한 후보"라며 "윤석열 전 총장이 우리 당과 함께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나경원, 조경태 후보만 동의했다. 조경태 후보는 "조국은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를 썼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염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과거로 돌아가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주호영, 이준석 후보만 동의했다. 나 후보는 "지금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보면 탄핵은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들은 더 공정한 나라 원한 것인데 (문재인 정부에서는)탄핵을 당해도 여러 번 당했을 사건 연이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홍문표 후보는 "개인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탄핵에 반대했다.조경태 후보도 "전세계 어떤 나라도 자기 당 대통령 탄핵시킨 사례가 없다"며 "너무 지나치게 해석을 해서 불행한 오점 남겼다"고 주장했다.반면 이준석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주변에서 호

    2021.06.07 17:56
  • 나경원 "지금 文 정부 폭정 보니 朴 탄핵 안 했어야"

    국민의힘이 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 5명은 TV조선이 주관하는 3차 TV토론회에 참여했다.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OX로 풀어보는 정치 현안 코너에서 나경원 후보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지금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보면 탄핵은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들은 더 공정한 나라 원한 것인데 (문재인 정부에서는)탄핵을 당해도 여러 번 당했을 사건 연이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후보는 "개인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탄핵에 반대했다. 조경태 후보도 "전세계 어떤 나라도 자기 당 대통령 탄핵시킨 사례가 없다"며 "너무 지나치게 해석을 해서 불행한 오점 남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탄핵에 동의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통치불능 상태에 빠진 것"이라며 "탄핵은 정당했다. 다만 형사재판 과정에서 과도한 법리 적용은 문제"라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7 17:46
  • 유명 프랜차이즈서 치킨 대신 '이것' 튀겨 배달…"아무도 몰라"

    필리핀의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치킨 대신 행주를 튀겨 배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튀겨진 행주는 의외로 치킨과 모양이 비슷해 고객도 한참 뒤에야 알아차렸다. 지난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타기그에 사는 엘리크 페레스 씨는 배달시킨 치킨을 먹다가 유난히 묵직하고 커다란 치킨 덩어리를 발견했다. 그는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치킨 덩어리를 작게 썰려고 했지만 썰리지 않았다.페레스 씨는 결국 손으로 튀김옷을 벗겨내본 후에야 문제의 원인을 알게 됐다. 커다란 덩어리는 치킨이 아니라 튀겨진 행주였던 것이다. 페레스 씨는 '행주 튀김'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어떻게 행주를 반죽에 담그고 기름에 튀길 때까지 아무도 몰랐을 수 있나. 같은 기름에 얼마나 많은 치킨을 튀겼을지 생각하면 속이 안 좋아진다"고 했다.페레스 씨가 게시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어 공분을 불러일으키자, 치킨 프랜차이즈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프랜차이즈 측은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고, 우리 프랜차이즈가 추구하는 식품 관리 체계와 동떨어진 모습에 유감스러웠다"며 "당분간 해당 매장을 폐쇄하고 다시는 같은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재교육하겠다"고 밝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7 17:18
  • 특별방역기간 단체 산행했는데…또 與행사에 방역 면죄부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방역기간에 당원들과 단체 산행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해당 산행이 '공적모임'이라고 판단했다. 7일 남구청은 민원처리결과 안내를 통해 "(해당 산행은) 지역현안 수렴 및 민심경청을 위한 행사로 계획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며 "사적모임이 아니라 과태료 부과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구 노대동 분적산에서 당원 30여명과 함께 산행하는 '분적산 생태 기행'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설명을 들으며 분적산을 산행했다.윤 의원 등은 식사 시간에 10여명씩 둘러앉아 마스크를 벗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이 모습을 본 일부 주민들은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참석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식사와 산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광주시는 하루 두 자릿수 확진이 지속되자 특별방역주간을 지정하고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금지·제한, 체육 활동 동호회 금지 등 조치를 하고 있었다.앞서 방역당국은 여권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와 문재인 대통령이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것과 관련해서도 잇달아 '공무'라는 판단을 내놓아 논란이 일었다.국민의힘은 당시 논평을 통해 "최소한의 염치마저 없다"며 반발했다.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의 5인 술자리 만찬이 공무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멈추라"며 "국민 따로, 특정인 따로, 방역 수칙의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2021.06.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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