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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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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인신고날 극단 선택한 女중사…가해자 "기억 안 난다" [종합]

    공군 이모 중사가 지난 3월 선임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자는 첫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검찰단이 2일 뒤늦게 장모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공군의 엉터리 수사와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진상 규명에 핵심 증거가 될 장모 중사의 휴대전화는 사건 발생 3개월 후인 지난달 31일에야 압수가 이뤄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에 따르면 피해자인 이 중사는 지난 3월 5일 소속 부대인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에서 받은 최초 피해자 조사에서 선임 부사관인 장 중사가 차량 안에서 자신의 신체를 만지고, 본인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제로 만지게 하는 등 강제추행했다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진술했다.장 중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당시 공군 군사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갔다.당시 차량 안에는 두 사람 외에 유일한 목격자인 운전을 하던 후배 부사관(하사)이 있었다. 운전을 한 하사는 군사경찰 조사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공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장 중사가 다른 부대로 파견 조치된 건 사건 발생 후 2주일이 지난 3월 17일이었다.겉으론 매뉴얼대로 사건 처리가 진행됐지만 뒤에선 집요한 회유와 합의 종용이 이어졌다.게다가 유족은 공군본부 검찰부에서 선임해준 국선변호인은 피해자 보호는 물론 사건 자체에 관심이 없어보였다고 주장했다. 공군 스스로 밝힌 국선변호인과 피해자의 통화는 단 두 차례였다.공군을 더 이

    2021.06.02 19:56
  • "얘네들 수능은 봤나?" BTS '아파트 매입' 비판한 삼성 직원

    삼성SDI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27)과 지민(박지민·26)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을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불공평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2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방탄소년단 집 산거 보고 진짜 미칠 거 같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누리꾼은 "솔직히 얘네들은 하고 싶은 거 하다가 운 좋아서 빵뜬 것"이라며 "노력은 내가 더 하지 않았나? 얘네가 수능이라도 봤을까? 대학 4년을 다녀봤을까? 인적성 시험을 봤을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난 하기 싫은 일도 꾸역꾸역하고 노력해도 집 하나 사기 힘든데 얘네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다가 운 좋아서 떴는데 진짜 화나고 미칠 거 같다"고 했다. 본인은 엄청난 노력 끝에 대기업에 입사했음에도 집 한 채도 살수 없는 상황인데 BTS는 노력에 비해 너무 쉽게 많은 돈을 벌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블라인드는 특정 회사 소속으로 글을 쓰려면 인증을 거쳐야 해 해당 누리꾼은 실제 현직 삼성SDI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해당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BTS가 그 자리에 가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냐" "그 머리로 어떻게 삼성에 들어갔느냐"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반면 "BTS가 아무리 노력했어도 수입 격차가 너무 큰 것은 사실이다" "저런 뉴스 보면 나도 일할 맛 안 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옹호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BTS 멤버 RM과 지민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을 나란히 매입했다. RM이 63억 6000만원에 매입한 물건은 공급면적 293.93㎡(약 89평)

    2021.06.02 19:21
  • 정청래, 이준석 대항마로 '조국 수호' 김남국 지목

    36세 청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의원도 당 대표에 도전해서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민주당도 초선, 원외 인사도 당대표 본선에 나가서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제도로 탈바꿈하자고 제가 의원들 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의 시간'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한 (어렵다)"면서 "나이가 어리다고 김남국 의원, 김용민 의원이 나온다고 해서 민주당이 변하냐"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준석은 나이가 어릴 뿐만 아니라 담고 있는 보수의 시대정신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기존 태극기부대 정당에서 완전히 신세대 정치부대로 탈바꿈한 것이고 기존에 당 흐름하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당 흐름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은 "한 사람을 콕 집어 가지고 인격적으로 명예훼손 하는 일을 하면 안 된다"면서 "남의 당 초선 의원을 딱 끄집어내서 하는 것이 바로 이준석(식의 정치)라면 앞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또 "공정과 불공정을 얘기하는데 한 사람과 한 가족을 70, 80번이나 압수수색한 것이 과연 공정한 것인가"라며 "처음에 언론이 사모펀드로 공격했는데 사모펀드 부분은 거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됐다. 그게 공정했다는 것인가"라고 조국 전 장관을 감쌌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5:02
  • 버려진 시신 들개가 먹기도…'코로나 지옥' 인도 상황 [영상]

    인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망자가 폭증하자 시신이 아무렇게나 방치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마을에서는 들개들이 강물에 떠내려온 시신을 뜯어먹는 장면까지 목격됐다. 현지 주민은 "강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개들이 시신을 먹는 것을 목격했다"며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에 오염됐을지도 모르는 물이나 시체를 먹어치운 개들에 의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까 두렵다"고 말했다.인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자 장례 비용이 치솟고 화장터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장례 비용을 감당할 수 없거나, 시신 처리가 늦어져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한 가족들이 시신을 그냥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5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최근 갠지스강에선 코로나19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 90구 이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강변 모래톱에서도 얕게 묻힌 시신 수천여구가 발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를 15만2734명으로 집계했다.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800만여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이날 3128명이 늘어 인도의 누적 사망자 수는 32만9100명을 기록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4:25
  • [속보] 문 대통령 "대기업 미국투자로 오히려 국내 일자리 늘어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초청 간담회에서 "방미 순방 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정말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3:46
  • 친중 논란 WHO, 우한 아닌 이탈리아서 코로나 기원 가능성 조사

    미국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는 이탈리아 기원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홍콩 사우스사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WHO의 이탈리아 코로나19 기원 가능성 조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대학 실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앞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나왔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2월 22일 밀라노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첫 환자가 보고됐다. 하지만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에 이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또는 변이체에 대한 항체가 검출됐다.이로 인해 중국 매체들은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시작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과학에 근거한 코로나19 조사를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 WHO 대변인은 "그런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들과 접촉했고 추가 테스트를 위해 실험실과 협력도 설정됐다"며 "연구진들이 가까운 장래에 후속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56)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역사상 첫 아프리카 출신이자, 의사 출신이 아닌 사무총장(전 에티오피아 보건·외교 장관)이다.그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미국 및 여러 유럽국가들의 비난으로부터 중국을 두둔해 '친중 논란'을 일으켜왔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정보기관에 지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코로나19 우한실험실 유출설은 미국의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

    2021.06.02 13:43
  • 공군서 또 성범죄, 간부가 여군 몰카 찍어 이름별로 분류

    공군 여성 부사관이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공군 다른 부대에서는 간부가 여군을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군사경찰 소속 간부(하사)가 여군 숙소에 무단침입해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A하사는 지난달 초 여군 숙소에 침입하다가 발각돼 현행범으로 적발됐다. 이 부대의 군사경찰이 A하사의 USB와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다량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다. 특히 USB에는 피해 여군들 불법 촬영물이 이름별로 분류돼 폴더에 저장돼 있었다. 센터 측은 A하사가 여군 숙소에서 여군들의 속옷이나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촬영물 유포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김숙경 군인권센터 부설 군 성폭력상담소장은 "제보자는 다수였고 피해자는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5∼6명이지만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다른 여군들도 자신이 피해자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부대가 가해자를 비호하며 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A하사가 올해 8월 전역할 예정이라 전출시킬 부대가 마땅치 않다는 핑계로 피·가해자 분리를 하지 않다가 현행범 적발 이후 1개월 가까이 지나서야 보직을 이동시켰다는 것이다.또 군사경찰이 A하사를 구속하지 않고 그대로 동일 부대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가해자에게도 인권이 있으니 좀 봐달라', '가해자를 교육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가해자 즉각 구속 수사와 가해자를

    2021.06.02 13:23
  • 민주당 첫 사과에 조국 "저를 잊고 검찰개혁 매진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를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해 사실상 사과했다.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대표의 이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조국의 시간>에는 물론 그 이전에도 저는 같은 취지의 사과를 여러 번 했다.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부동산, 민생, 검찰, 언론 등 개혁 작업에 매진해주시길 바란다. 저를 밟고 전진하라. 저는 공직을 떠난 사인(私人)으로, 검찰의 칼질에 도륙된 집안의 가장으로 자기방어와 치유에 힘쓸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한 달째인 이날 지난 일주일간 접한 국민 여론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송 대표는 "우리는 지난 4월7일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때문이었다"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오거돈, 박원순 시장 성추행논란에 이어, 조국 장관 자녀입시관련 논란, 정부 고위관계자의 전세보증금 인상논란, 민주당 여러 의원들의 부동산 논란, 그리고 LH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이를 처리하는 우리 민주당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조국 사태와 관련해서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과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할 문제"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qu

    2021.06.02 11:40
  • 민주당, 조국 사태 첫 사과 "청년들에 좌절과 실망 줬다" [종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를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해 사실상 사과했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한 달째인 이날 지난 일주일간 접한 국민 여론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송 대표는 "우리는 지난 4월7일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때문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박원순 시장 성추행논란에 이어, 조국 장관 자녀입시관련 논란, 정부 고위관계자의 전세보증금 인상논란, 민주당 여러 의원들의 부동산 논란, 그리고 LH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이를 처리하는 우리 민주당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 민주당은 철저히 반성하고 앞으로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비리', '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과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할 문제"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송 대표는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2021.06.02 11:13
  • [속보] 송영길 "5차 전국민 재난 지원금 필요"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0:55
  • 송영길, 조국 사태 반쪽 사과 "윤석열도 조국처럼 수사해야" [전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를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해 사실상 사과했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한 달째인 이날 지난 일주일간 접한 국민 여론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송 대표는 "우리는 지난 4월7일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 때문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박원순 시장 성추행논란에 이어, 조국 장관 자녀입시관련 논란, 정부 고위관계자의 전세보증금 인상논란, 민주당 여러 의원들의 부동산 논란, 그리고 LH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이를 처리하는 우리 민주당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다만 송 대표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듯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조 전 장관 회고록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하여 융단폭격을 해온 것에 대한 반론 요지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감쌌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다음은 송영길 대표 발언 전문이제부터 국민의 시간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일주일 동안 전국 253개 지역구에 현장 부스를 설치해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들었습니

    2021.06.02 10:54
  • [속보] 송영길 "윤석열 가족도 조국 가족과 동일하게 수사해야"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0:44
  • [속보] 송영길 "조국 책은 檢 주장 반론 요지서"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0:43
  • 결혼식 이틀 후 남편 전 부인에 신장기증한 여성

    미국에서 한 50대 여성이 결혼식 이틀 뒤 남편의 전 부인에게 신장을 이식해 줘 화제가 되고 있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거주하는 데비 닐스트릭랜드(56)는 최근 남편 짐 머스의 전 부인인 밀레인 머스(59)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이식해줬다.데비는 짐과 결혼하기 전부터 밀레인과 가족 모임에서 만난 뒤 우정을 쌓아왔다. 이혼한 지 20년이 되어가지만 짐과 밀레인이 슬하의 두 자녀를 함께 돌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데비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누군가에게 장기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식을 받지 못하면 살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장기기증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고 말했다.데비는 전에도 낭성섬유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던 가족에게 자신의 폐한 쪽을 내어주겠다고 제안했다가 부적합 판정으로 이식을 해주지 못한 적이 있다.이식 수술 날짜는 코로나19에 따른 절차 중단 등으로 지연돼 짐과 데비의 결혼식 이틀 뒤로 잡혔다.데비와 밀레인은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곧바로 상대방을 애타게 찾았다. 결국 남편 짐이 신부를 휠체어에 태운 뒤 자신의 전 부인의 병상으로 데려다줬다고 한다.이들은 자신들을 '신장 자매'라 칭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손자들을 함께 돌보기도 한다는 이들은 올여름에는 다 함께 가족여행도 가기로 했다.건강한 새 삶을 찾은 밀레인은 "데비가 내 생명을 구했다"면서 "'가족'으로서 함께 더 결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10:17
  • "부적절 성행위 강요" 20대 부하에게 고소당한 70대 조폭

    부산 최대 규모 전국구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이었던 남성이 20대 남성 부하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하다 경찰에 입건됐다.1일 국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두목 출신의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씨와 상하 관계에 있는 남성 B씨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B씨에게 구강성교 등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A씨를 입건했으며 곧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나이가 많고 건강 문제 등이 있어 칠성파 내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여전히 조직 계보에 이름이 남아 있는 인물이다. A씨는 과거에도 같은 내용의 범죄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받는 혐의가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 사이에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09:51
  • 탈원전해도 전기료 안 오른다더니…국민에 청구서 내미는 정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도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문재인 정부가 잇따라 비용을 국민에 전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됐거나 백지화된 원전 사업 비용을 국민이 낸 전기요금으로 보전해주는 법안으로 연내 시행된다.개정안은 원자력발전 감축을 위해 발전사업 또는 전원개발 사업을 중단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사용처를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서다.전력산업기반기금은 국민이 매달 내는 전기요금의 3.7%를 법정부담금으로 부과해 적립하고 있다. 매년 2조원가량 적립되고, 작년 말 기준 여유 재원은 약 4조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12월 초까지 비용 보전 범위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은 하위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정부가 탈원전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한 셈이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인상 등 우려에 대해서는 "사업자 비용 보전은 이미 조성된 전력기금 지출 한도 내에서 집행되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과 같은 추가적인 국민 부담은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사실상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전력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특히 전기 사용량이 적은 가구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던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 제도를 2022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폐지

    2021.06.02 08:50
  • 윤석열 '어깨동무 사진'이 성추행?…당사자 "정치인 수준 한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강원도 강릉중앙시장의 한 식당에서 여성 주인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 성추행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을 찍은 당사자인 식당 주인 이모(70)씨는 1일 "(문제를 제기한)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앞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 찍은 게 나왔더라"며 "그런데 어깨를 잡으면 요새 굉장히 민감하다"고 했다.최민희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것에 대해서도 "방역 위반이 아니냐"고 문제 삼았다.최 전 의원은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하여간 강원도는 모든 것에 치외법권 지대구나, 이런 생각을 먼저 했다"고 했다.함께 출연한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참 위험한 발언인 것 같다"며 "그게 꼭 강원도라서일까"라고 반박했다.식당 주인 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나이 일흔이고 (윤 전 총장보다) 누나"라며 "내가 어깨동무하자 했다. 내가 기분이 안 나쁘면 성추행이 아니다.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 내 발언을 꼭 보도해달라"고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08:27
  • 아이유가 '130억' 현금으로 분양받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에테르노청담(청담더원)을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일 비즈한국은 부동산업계의 말을 인용해 아이유가 지난 2월 강남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 단지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받았다고 보도했다. 에테르노청담은 오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다.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이 불가한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 납부가 예상된다.아이유는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기 전 강남구청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청담은 스페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한 명품 주거 시설이다. 모네오는 1996년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에테르노청담 꼭대기층 펜트하우스의 경우 분양가가 300억원 선에 달한다. 한 동(棟) 29가구로 세대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으며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한다.한편 아이유는 과거 46억원에 매입한 경기도 과천시 소재 빌딩이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 수혜를 입어 시세가 69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투기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08:05
  • [속보] 5월 소비자물가 2.6% 상승…9년1개월 만에 최고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2 08:01
  • 환경미화원 "인권침해라 생각해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환경미화원이 "인권침해라 생각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거부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 김모씨는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대전화를 주운 주변에 술병이 많아서 술 마시고 두고 간 걸로 생각했다"며 "평소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심지어 많이 주우면 한 달에 세 개도 줍는다. 그래서 그게 당사자 그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김씨는 "휴대전화는 (물이나 비에)젖지 않고 깨끗한 상태였다"며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식당에서 습득한 휴대전화를 반납하던 동료와 얘기하던 중(생각이 나), 잊어버린 채 보관 중이었던 휴대전화를 꺼내 반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경찰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권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인권침해라 생각해 거부했다"고 했다.  친구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경찰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손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등 손씨의 사망 원인과 연관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았다"며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께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진 사실은 없다"고 했다.경찰은 또 A씨가 당일 오전 3시 37분께 이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뒤에는 전화기가 사용되거나 이동된 흔적도 없다고 설명했다.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작동하는 '건강' 앱에도 오전 3시 36분께 이후에는 활동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했다.경찰은 "A씨가 부모와 통화를 마치고 돗자리 주변에 휴대전화를 놔둔 이후 이를 옮긴 사람이 없

    2021.06.02 07:49
  • 손씨 친구 측에 고소당한 유튜버 "콩트 갖고 발작"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유튜버가 "콩트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1일 A씨 법률대리를 맡은 정병원(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자신이 SBS 기자와 친형제여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 A씨 측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직끔TV'를 경찰에 고소했다.손 씨 사망 사건 이후 확산한 '가짜뉴스'와 관련해 A씨 측의 고소는 이번이 처음이다.'직끔TV'는 문제의 동영상에 한 누리꾼이 댓글로 "사실 확인은 하셔야 할 거 같다"고 지적하자 "예 잘 알고 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 자기들은 거짓 방송해도 되고 유튜버는 '내부자들' 생각나서 콩트 한 편 만들어 낸 걸 갖고 발작 일으킨 거 보고 진짜 뭐가 있나 싶게 생각하게 만든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해당 영상이 재생되지 않았다고 하자 그는 "협박 댓글이 너무 많아 밤새 멤버쉽으로 바꿔놨다. 악플이 너무 많이 달리면 또 막아놔야 할 거 같다. 유독 이 영상에 악플이 많이 달려서 진짜로 내가 만든 영상에 핵심적인 뭔가가 들어 있나 봤다"고 했다.'직끔TV'는 전날 자신의 채널에 '#한강 대학생 실종 #고것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의 1분 48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정 변호사가 SBS의 정모 기자에게 연락해 그알에서 A씨 측에 우호적인 내용을 방영할 것을 청탁하고, 정 기자는 이를 수락하는 가상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B

    2021.06.02 07:21
  • 野 "조국 사태, 청년에 얼마나 좌절감 안겼는지 잊었나?" [여의도 브리핑]

    [여의도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김기현 궤변 개탄스러워…자성부터 하라"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조선의 대표적인 폭군 연산군의 치세에 빗댄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자성부터 하라고 반발했습니다. 1일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궤변이 개탄스럽다"며 "어제 김기현 원내대표가 부동산, 청년실업 등 이런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를 향해 아전인수격 궤변을 쏟아냈다. 2.4 공급대책 이후 최근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는 하락세에 있다. 이는 서울 전역에서 확인된 수치다. 정부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준호 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는 단순히 서울의 아파트값이 올랐다는 사실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너도나도 부동산'에 편승한 근시안적인 사고"라며 "높은 실업률은 코로나19로 일자리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전 세계적 현상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전년동월과 대비해서 고용률은 1.1% 증가했고, 실업률은 0.2% 하락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는 전형적인 침소봉대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정부의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제도 폐지는 이제 시작이다. 부정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부당 이익에 대한 철저한 환수는 당연한 수순이다. 마치 정부가 특공 폐지로 이를 덮는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예산 투입은 민생과 경기에 숨을 불어넣는 '응급조치'다.

    2021.06.02 05:24
  • 사실상 혐의 벗은 '손씨 친구'의 반격 "유튜버·누리꾼 고소" [종합]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경찰에 이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도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실상 혐의를 벗었다고 판단한 A씨 측이 그동안 온라인상에 유포된 가짜뉴스 등에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1일 자신이 SBS 관계자...

    2021.06.01 13:53
  • '尹 장모' 질문에 이준석 "남자 김어준은 아내 버릴 거냐?"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문제를 거론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남자 김어준은 아내 버릴 거냐?"고 역공을 펼쳤다.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위기 때 3개의 비단 주머니 선사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미리 말씀하실 수는 없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대단한 충계가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우리 당...

    2021.06.01 13:32
  • 한동훈 "조국 회고록, 초현실적 망상…팩트는 판결문에"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간한 회고록에 대해 "초현실적 망상"이라며 "판결문 한 번만 읽어 보시라. '뇌피셜'말고 '사실(fact)'은 거기 있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장은 1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 자체보다 '권력으로 비리를 옹호한 것'이 훨씬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

    2021.06.01 13:10
  • '강제추행' 첫 재판 출석한 오거돈 "피해자와 시민께 죄송"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재판에 출석했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는 31일 오전 10시 301호 법정에서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전 시장 공판기일을 열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1월 말 기소됐지만 그동안 재판이 미뤄져 왔다. 마스크와 중절모를 쓰고 나타난 오 전 시장은 "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께 거듭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 질...

    2021.06.01 11:25
  • 경찰 "손씨 친구 폰 특이점 없어…사용·이동 흔적 無"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친구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경찰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일 "손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등 손씨의 사망 원인과 연관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았다"며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께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진 사실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또 A씨가 당일...

    2021.06.01 10:58
  • [속보] 경찰 "손씨 친구 휴대전화에서 특이점 발견 못해"

    [속보] 경찰 "손씨 친구 휴대전화에서 특이점 발견 못해"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21.06.01 10:46
  • "레전드 관종" "전두환 회고록급"…조국 회고록에 쏟아진 비판

    부인이 구속 중인 상황에서도 조국 전 법무장관이 회고록을 출간하자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아니 법정에서는 입 꽉 다물면서 말하지 못한 생각을 책으로 낸다니? 그야말로 레전드 관종"이라는 유튜브 구독자 의견을 전하며 "백퍼센트 동의"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조국 회고록 출간에)민주당은 완전 패닉상태"라며 "지금 이준석 돌풍 때문에 ...

    2021.06.01 10:22
  • 손씨 친구 폰 2주간 사물함에 넣어둔 이유는?···"병가였다"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경찰이 손씨 친구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실시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환경미화원은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약 2주 전 습득한 후 사물함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화원 B씨는 지난달 10~15일 사이 공원의 잔디밭에서 휴대전화를 주운 것으로 기억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씨는 휴대전화를 개인사물함에 넣어뒀다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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