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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영 기자
    박해영 기자 KED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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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모직, 태양전지 소재로 中 공략

    제일모직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태양광 산업 전시회 ‘SNEC 2014’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태양전지(PV) 페이스트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전자재료 통합 브랜드인 ‘스타렘(Starem)’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V 페이스트는 태양전지 겉면에 얇게 도포해 태양광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선로 역할을 하는 전극재료다. 이 제...

    2014.05.21 21:35
  • [활력 잃은 대기업] SK, 태양전지 사업 접어…성장판 닫힌 한국 대표기업

    SK그룹은 2011년부터 미국에서 추진해온 태양광 전지 사업을 최근 정리하기로 했다. 7660만달러(약 785억원)를 들여 사들인 태양전지 기업 헬리오볼트의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헬리오볼트는 유리기판에 구리 등으로 얇은 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태양전지를 만든다. SK 관계자는 “양산에 들어가려면 수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며 “단시일 내 사업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려워 일단 발을 빼기로 ...

    2014.05.21 20:32
  • 점유율 10% 육박…'큰 손' 잡아야 '시장' 잡는다…정유업계, 알뜰주유소 납품 쟁탈전

    다음달 알뜰주유소에 대한 석유 공급권 재입찰을 앞두고 정유업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전국 주유소 중 알뜰주유소 비중이 10%에 근접해 납품권 획득 여부가 업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름값 인하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만큼 정부가 한국석유공사를 앞세워 유통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의 알뜰주유소에 대한 휘발유 및 경유 납품계약...

    2014.05.19 21:45
  • GS·금호家 사돈 맺는다…박철완 상무보 31일 화촉

    금호그룹과 GS그룹이 사돈이 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사진)와 GS가의 방계인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의 차녀 허지연 씨가 오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 상무보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전략경영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등을 거쳐 금호석유화학에서 ...

    2014.05.19 21:08
  • LG화학, 일본에 2차전지 분리막 제조 특허 수출

    LG화학이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에 사용되는 특허 기술을 일본에 수출한다. LG화학은 일본 전지재료 생산회사인 우베막셀에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관련 특허를 유상으로 판매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LG화학의 SRS 기술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 열과 기계적 강도를 높여 내부 단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2차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이다. LG화학...

    2014.05.18 21:29
  • SK가스, 싱가포르에 LPG 터미널 2016년 가동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SK가스가 싱가포르에서 LPG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 SK가스는 탱크터미널업체 보팍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 LPG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터미널은 싱가포르 대형 석유·화학복합단지인 주롱섬에 들어선다. 프로판가스 약 4만t을 저장할 수 있으며 2016년 초 가동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지분 투자를 통해 터미널 조인트벤처의 주식 20%와 터미널 사용권을 확보했다. 박해영 기자 bo...

    2014.05.14 22:04
  • 코오롱인더스트리 환경소재 사업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일본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해 환경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일본 세키스이화학공업으로부터 독점기술인 ‘드롭샤프트(drop shaft)’를 도입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토목소재인 드롭샤프트는 플라스틱관 내에 있는 나선 형태의 섬유강화플라스틱 구조물이다. 하수의 큰 낙차 때문에 배관이 파손되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

    2014.05.14 16:25
  • 증설 경쟁 아직 한창인데…유화 원료, 벌써 '과잉 공포'

    합성섬유, 우레탄 등 일부 석유화학제품 원료 시장이 공급과잉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국내외 석유화학 업체들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2~3년 전부터 경쟁적으로 증설을 추진했지만 유화제품 원료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후폭풍을 맞고 있다. ○공급과잉 폴리우레탄 원료 11일 유화업계에 따르면 2017년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중동 등 아시아 지역에서 240만t 규모의 PO(프로필렌옥사이드) 설비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

    2014.05.11 21:47
  • 김승연 한화 회장 한 달 만에 귀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지난 3월 말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지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 한화 관계자는 9일 “김 회장이 지난 2일 귀국해 가회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며 “대외활동은 일절 하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상고심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된 김 회장은 만성 폐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3월27일 출국했다. 한화 측은 “세월호 사건 등으로 국민...

    2014.05.09 21:27
  • 효성ITX 비전선포 및 조직개편

    IT(정보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효성ITX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2018년까지 연매출 7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성ITX는 남경환 대표이사가 전체 임직원에게 이런 비전을 선포하고 클라우드사업팀과 R&D(연구개발)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 부문을 인프라 사업팀, CDN(콘텐츠전송망) 사업팀, 클라우드 사업팀, R&...

    2014.05.09 14:23
  • 최태원, 2013년 보수 301억 사회 환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SK이노베이션 등 4개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 301억원 전부를 사회에 환원한다. SK 관계자는 7일 “수감 중인 최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를 전액 포기하겠다는 뜻을 최근 그룹에 전해왔다”며 “처리 방식과 사용처 등을 놓고 실무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작년에 받은 보수를 단순히 회사에 반납하기보다는 보수 포기의 뜻을 살려 사회공헌, 기부...

    2014.05.07 21:41
  • 한화L&C, 건자재 부문 분할 매각한다

    한화L&C가 건자재 사업부문을 별도 회사로 분할해 매각한다. ▶본지 3월14일자 A15면 참조 한화L&C는 30일 소재 부문과 건자재 부문으로 회사를 물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존속 법인은 자동차 태양광 전자 등 소재 사업을 하며 회사명도 한화소재로 바꾼다. 분할되는 회사는 한화L&C 사명을 그대로 쓰며 창호·가구 표면 마감재 및 바닥장식재, 인조대리석 등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7월...

    2014.04.30 21:24
  • 삼양제넥스, 옥수수로 플라스틱 원료 양산

    삼양그룹이 옥수수를 원료로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한다. 삼양그룹 계열 삼양제넥스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양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를 원료로 한 100% 천연 바이오 물질이다. 옥수수에서 전분을 추출한 뒤 포도당, 솔비톨 등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화학 물질 원료의 플라스틱과 달리 독성이 없고 분해가 잘 되는 데...

    2014.04.29 21:19
  • 도레이케미칼, 산업용 정수필터 카자흐스탄에 공급

    도레이케미칼이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산업용 정수필터 공급계약을 따내 주목받고 있다. 도레이케미칼은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회사인 에르고노미카의 상수도 처리 공정에 역삼투필터(RO)와 울트라필터(UF)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르고노미카는 하루 1만2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상수도 정수시설을 카자흐스탄에 짓고 있다. 도레이케미칼은 전처리 공정에 울트라필터를, 후처리 고도화 단계에선 낮은 압력에서도 사용 가능한...

    2014.04.29 21:18
  • 삼성SDI와 합병 앞둔 제일모직, OLED 발광소재 국산화…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한단계 높였다

    제일모직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발광 소재를 2년여 동안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오는 7월 제일모직과 삼성SDI의 합병회사 출범을 앞두고 삼성그룹의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개설한 연구개발(R&D) 센터인 삼성 전자소재연구단지를 거점으로 스마트폰, TV 등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년 만에 첫 국산...

    2014.04.28 21:37
  • 코오롱인더스트리, IT소재 中공략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에 정보기술(IT) 제품용 소재공장을 증설하고 생산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경기 과천 본사에서 광둥성 후이저우 다야완경제기술개발구 측과 전자재료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다야완경제기술개발구에는 바스프, 셸, LG화학 등 글로벌 화학기업이 대부분 진출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곳에서 인쇄회로기판(PCB)에 들어가는 감광성필름(DFR)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DFR...

    2014.04.23 21:25
  • [R&D·신기술로 도약] SK그룹, '돈 되는 기술' R&D에 비즈니스 접목

    지난해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수출기업'으로 급부상한 SK그룹이 새로운 개념의 연구개발(R&D)을 발판으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 가치 300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의 지난해 15개 상장 계열사 수출액 합계(지주회사인 SK(주) 제외)는 76조7322억원을 기록했다. 1953년 그룹 창사 이후...

    2014.04.23 07:00
  • '우정선행상'만큼은 챙기는 92세 이동찬 명예회장

    22일 서울 소공로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92)이 박수를 받으며 들어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우정선행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아흔이 넘은 이 명예회장이 매년 빼놓지 않고 챙기는 행사다. 이 명예회장은 2001년 자신의 호 '우정(牛汀)'을 따 선행상을 만들었다. 당시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 범죄가 잇따르자 훈훈한 미담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였다. 코오롱 오운문화재단이 강영훈 전 국무총...

    2014.04.22 21:13
  • 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참가

    롯데케미칼은 23~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엔 39개국 30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차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인 '인트라도'를 전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와 독자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인트라도에 적용해 차량 중량을 60% 이상 ...

    2014.04.22 15:38
  • 부활하는 효성 중공업부문…2014년 '3년 적자 늪' 탈출하나

    2010년 초 효성 경영진은 축배를 들었다. 전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을 자축하는 자리에서였다. 주역은 중공업 부문이었다.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 기자재와 전동기, 펌프, 담수화설비 등 중공업 부문의 2009년 영업이익은 2433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46%에 달했다. 효성은 여세를 몰아 중공업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했다. 글로벌 경쟁사들을 확실히 젖히기 위해 저가 수주도 마다하지 않았다....

    2014.04.21 21:29
  • 한화, 비상경영위원회 5인 체제로 확대

    한화그룹이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에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과 김창범 한화L&C 사장을 추가 선임했다. 한화 비상경영위원회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한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다. 한화그룹은 또 최고경영진의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계열사별 기술 개발과 원가 절감 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퇴임한 홍기준 전 한화케미칼 부회장 후임으로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과 김창범 한화L&C 사장을 그룹 비상경영위원...

    2014.04.20 21:39
  • 정유업계, 부진 탈출 '4社 4色'

    원유를 정제해 석유제품을 만들어 얻는 이익인 정제마진 축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정유사들이 경영난 극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가 하면 원가 절감, 원유 도입처 다변화, 사업 다각화 등 회사별로 추진하는 위기타개 전략도 다양하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울산에 중질유 분해 설비를 신축하기 위해 최근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포스터휠러와 기본설계 계약을 맺었다. 2017년...

    2014.04.20 21:37
  • LG화학, 2차전지 사업 흑자전환…1분기 그나마 선방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차전지 사업에선 흑자전환했다.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 5조6728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순이익 2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0.8% 줄어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1.4%, 순이익은 16.0% 각각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

    2014.04.18 21:28
  • 구자용 "해외영업 강화로 제2 도약"

    “E1이 가는 길이 한국 LPG(액화석유가스)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삶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17일 오후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있는 E1의 LPG 저장기지. 직원들 앞에서 격려사를 하던 구자용 E1 회장(사진)의 표정에 만감이 교차했다. E1은 이날 여수기지가 가동을 시작한 후 30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구 회장은 “민간 에너지회사가 30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2014.04.17 22:08
  • SK가스, 석탄발전 진출…고성그린파워 지분 인수

    SK가스는 고성그린파워 지분을 인수해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성그린파워의 자본금은 9031억원으로 SK가스(19%), SK건설(10%) 등 SK 계열사와 남동발전이 각각 29% 출자하고 나머지 지분은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한다. SK가스는 발전소가 완공되는 2019년까지 총 1716억원을 투자한다. 고성그린파워는 경남 고성에 1GW 용량의 석탄발전소 2기를 지을 예정이다. 내년 2월 착공해 2019년 6월부터 상...

    2014.04.17 22:05
  • 기업 73% "정년 60세 땐 임금피크제 도입 불가피"

    기업 10곳 중 7곳은 정년 60세법이 시행되면 임금피크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기업 94개사, 중소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기업 애로 및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72.6%가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금피크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정년 60세 의무화법은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

    2014.04.17 21:48
  • 허창수 회장 "위기를 기회로"…GS, 올 사상최대 3조 투자

    “역시 기술력과 R&D(연구개발) 투자가 정답이네.” 지난달 29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주요 임원을 만나 짤막한 독일 방문 소감을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나흘 동안 베를린과 드레스덴을 둘러보고 온 직후였다. GS의 한 임원은 “허 회장이 세계 기업 중에서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한다는 폭스바겐의 드레스덴 공장을 방문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듯했다”며 “기술 개발과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

    2014.04.16 21:56
  • 한화케미칼 '태양광·화학' 집중한다

    한화그룹 제조업 부문의 주력인 한화케미칼이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과 특수화학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는 한편 비핵심 사업은 매각하기로 했다. 차입금 부담을 낮춰 재무구조도 개선한다는 목표다. 1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공장이 여수산업단지 내에 인접한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PX화인케미칼은 한화케미칼의 염소를 사들여 무수염산 등으로 가공한 뒤 재판매하고 있다. ...

    2014.04.15 21:24
  • '그래핀 연구' 이영희 교수 수당賞, 성형진·윤사순 교수도…5월 시상

    재단법인 수당재단은 15일 제23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기초과학부문), 성형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응용과학부문),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인문사회부문)다. 이 교수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연구의 선도와 산업화에 선구자 역할을 한 점, 성 교수는 복잡한 난류 유동의 구조해석, 유체·연성체 상호작용과 유동 제어로 에너지와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한국 철학의 식민사관 잔재를 극복한 점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4.04.15 21:17
  • 알짜기업까지 구조조정 쓰나미…'칼날' 위에 선 임원들

    '성장 신화는 끝났다. 임원부터 줄여라.'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업 대기업에도 구조조정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금융 건설 해운 등 영업이 부진하거나 내수에 갇혀 있던 업종에서 주로 나타났던 임원 감축과 조직 통폐합 등이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 제조업종, 알짜 기업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경기가 쉽사리 살아나지 않고, 기존 사업은 중국 등에 밀려 경쟁우위를 잃어가고 있어서다. 하지만 신사업 돌파구...

    2014.04.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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