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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영 기자
    박해영 기자 KED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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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한경에 펼쳐진 WSJ '100배 즐기는 법'

    한국경제신문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손잡고 1일 선보인 디지털신문 ‘모바일한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 경제뉴스를 모바일로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경제뉴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많다. 모바일한경을 구독하면 한국경제신문 온라인판과 속보는 물론 WSJ의 온라인판과 속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글로벌 뉴스, 모바일한경으로 ‘완전 정복’ 스마트폰...

    2016.09.01 18:14
  • [한경+의 변신 모바일한경] 모바일한경에 들어온 월스트리트저널…더 막강해진 글로벌 뉴스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신문인 ‘한경플러스’가 출범 3주년을 맞아 ‘모바일한경’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태어난다. 세계 최고 경제신문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손잡고 글로벌 경제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1일부터는 모바일한경만 보면 국내외 경제 뉴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품격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한경이 디지털 경제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월가 최신 정보가 내 손안에휴대폰이나 PC로 모바일한경에 접속하면 ‘최신 뉴스’, ‘한국경제신문 지면 보기’, ‘WSJ’ 등 세 가지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모바일한경을 통해 WSJ 초기화면에 접속한 독자는 매일 아침 세계 50여개국에서 보내온 생생한 글로벌 경제 뉴스를 읽을 수 있다. 첫 화면에 뜨는 ‘What’s News’는 그날 가장 중요한 기사 10여건을 제목과 함께 간단하게 요약한 문장으로 제공한다. 출근길 비즈니스맨이 간밤에 일어난 글로벌 경제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요긴한 메뉴다. 이어 세계, 정치, 경제, 기업, 금융, 테크, 시장 등 분야별로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시장 섹션에는 해외 주식이나 원자재 관련 상품 투자자들이 점검해야 할 각종 경제지표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WSJ를 종이신문 형태로 볼 수 있는 지면보기 서비스도 있다. 미국·유럽·아시아판 등 각 지역판 신문을 PDF 파일로 열람할 수 있다.품격이 다른 오피니언 섹션WSJ는 신속, 정확한 속보 기사뿐 아니라 경제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한 칼럼과 사설 등으로 유명하다. WSJ 오피니언의 다양한 필진은 미국 월가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영 현장

    2016.08.31 18:22
  • [한경+의 변신 모바일한경] WSJ가 만든 비즈니스 영어 '최고의 교재' 뉴스마트도 제공

    고급 비즈니스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라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개발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뉴스마트(Newsmart)’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WSJ의 최신 기사와 동영상을 교재로 삼아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모바일한경의 온라인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뉴스마트에 접속하면 생생한 영어 교재가 매일 손안으로 배달된다. 뉴스마트의 특징은 WSJ의 수준 높은 기사와 콘텐츠를 읽거나 시청하면서 게임하듯이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뉴스마트는 크게 뉴스와 스킬스(skills) 메뉴로 나뉜다. 우선 뉴스 메뉴는 WSJ가 매일 선정한 최신 기사를 제시하고 어휘, 문법, 독해력 등을 테스트하는 문제를 낸다. 뉴스마트에 나오는 모든 문제는 미국 전·현직 영어교사들의 감수를 거쳤다. 콘텐츠마다 가장 기초적인 레벨 1부터 풀이가 제일 까다로운 레벨 6까지 등급을 매겨놨다. 레벨 6는 토익 786~985점, 토플(iBT) 79~95점에 해당한다.사진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라진 경영환경 속에서 변신에 부심하고 있는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움직임을 전하는 기사를 제시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어휘를 퀴즈로 풀어보는 장면이다. 학습자는 정답 숫자를 늘려가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점수를 얻는다. 사진②는 10대 청소년 중 일부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꺼리는 현상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뒤 문제를 풀어보는 사례다. 뉴스마트에 교재로 나오는 동영상은 대개 3분 안팎의 짧은 분량이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

    2016.08.31 18:20
  • [한경+의 변신 모바일한경] 이달 가입하면 월 1만5000원에 다 누려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모바일한경을 구독하려면 구글 플레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모바일한경 앱(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설치한 뒤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PC 노트북 등으로 모바일한경을 구독하려면 웹사이트(mobile.hankyung.com)를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구독료 결제는 웹사이트에서만 할 수 있다.기존 한경플러스 앱 사용자는 오늘부터 모바일한경 앱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모바일한경은 한국경제신문을 포함해 구독자가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 가입하면 모바일한경에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 뉴스마트를 모두 더해 월 1만5000원(대학생은 월 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한경플러스 가격에 WSJ 온라인판과 뉴스마트까지 덤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모바일한경, WSJ 온라인판, 뉴스마트의 정상가격을 합한 것(월 5만5000원)과 비교했을 때 73% 할인한 파격적인 가격이다. 대학생 할인율은 86%에 이른다.한국경제신문 기존 독자는 월 1만원을 추가하면 모바일한경, WSJ 온라인판, 뉴스마트를 모두 볼 수 있다. 구독안내 mobile.hankyung.com, 문의 1577-5454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6.08.31 18:18
  • 안성축협 한우 한돈 브랜드사업 '쑥쑥'

    경기도 안성축협의 한우와 한돈 사업이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16일 안성축협에 따르면 올해 안성한우 출하 두수는 지난해의 3678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한우 출하 규모는 2013년 3006두로 3000두를 돌파한 데 이어 2014년 3311두, 지난해 3678두 등 최근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안성축협 관계자는 “2009년 7월 안성한우 브랜드가 출범한 이후 조합원들의 적극적...

    2016.08.16 10:23
  • [신간] 이재용의 넥스트 삼성

    대한민국 GDP(국내총생산)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삼성그룹. 간판 계열사인 삼성전자만 해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는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앞날을 전망하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다. 이재용의 넥스트 삼성은 이 점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한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를 삼성의 미래상을 비추어보면서 그려보는 작업이다. KBS 아나운서인 저자는 ‘생방송 토요일, 일요...

    2016.07.15 11:31
  • "산업현장 안전사고, 이제 드론으로 예방한다"

    “드론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7일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마련한 부스 주변에서 관람객들이 안내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물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 4일 전시회 개장과 함께 산업안전협회가 선보이고 있는 이 장치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산업안전협회는 전시부스에 아파트 건설현장을 그대로 축소해...

    2016.07.07 11:25
  • 성동구청 '찾아가는 명사특강' 인기몰이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경일고등학교(교장 오승모·사진) 멀티미디어실. 정규 수업을 마친 1~3학년 학생 130여명이 성동구청이 마련한 ‘찾아가는 성동 명사특강’을 듣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강의는 고려대 경제학과의 이국헌 교수가 ‘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란 주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성동구(구청장 정원오·사진)가 2007년 시작한 명사특강 프로그램이 95회째를 맞았다. 주로 성인 위주로 진행돼왔던 이 특강은 지난해부터 강사가 성동구 지역의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성수고를 시작으로 한양대부속고, 덕수고 등에서 시인 정호승, 인문학자 고미숙, 리더십 전문가인 김승환 FYC연구소장 등이 학생들을 만났다.배경득 성동구청 평생교육팀장은 “강의를 듣고 싶어도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을 시작했다”며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강사를 우선적으로 섭외하기 때문에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복합 혁신교육 특구’로 지정된 성동구는 미래인재·글로벌시민 양성, 역사·생태문화 체험 등 주제별로 다양한 체험학습도 추진하는 등 교육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이날 경일고 특강도 경제이론과 생활경제의 접목 등 평소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사례를 재미있게 다뤄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교수는 매월 1만원씩 30년 저축하는 것과 매월 3만원씩 10년 저축할 경우 원금은 360만원으로 같지만 연 이자 10%를 가정하면

    2016.06.15 09:38
  • "경제신문 만한 교재 없어요"…고려대 이국헌 교수 '한경수업'

    “A38면의 칼럼 ‘통신당국의 괴이한 경쟁론’을 볼까요. 이동통신 기본요금은 경쟁에 맡기면서 나머지 요금과 단말기 보조금은 경쟁에 맡길 수 없다는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한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쟁은 효율을 높이는데, 이런 ‘사이비 경쟁’은 어떤 부작용을 초래할지 생각해봅시다.”지난 3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LG포스코경영관. 수업을 듣던 학생 90여명이 일제히 한국경제신문을 펼쳤다. 이 학교 이국헌 교수(경제학과)의 경제학원론 강의 시간이다. 이 교수는 교과서 외에 1주일에 한 번씩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와 칼럼 3~4개를 선정해 각 이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토론을 유도한다.그는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경제신문을 병행하는 수업을 낯설어하지만 교과 진도가 나가면서 경제용어와 자주 등장하는 경제이슈에 익숙해지고 나면 재미를 느끼고 수업도 활기를 띤다”며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의 장점을 소개했다. 올 1학기에는 중앙은행의 발권력 논쟁과 정책금융 개혁, 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의 실업해결 효과, 주식·외환 거래시간 연장, 구글과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사업 육성 등 이슈를 한경 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토론했다.외환은행에서 30년 가까이 금융 실무를 한 이 교수는 2002년 첫 강의를 맡은 뒤 줄곧 경제신문을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이론이 현실 경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문제점이나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데에는 경제신문만한 교재가 없다고 생각해 15년째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올 1학기 학생들이 가장 관

    2016.06.10 17:00
  • [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경제신문만한 교재가 없어요"

    “A38면의 칼럼 ‘통신당국의 괴이한 경쟁론’을 볼까요. 이동통신 기본요금은 경쟁에 맡기면서 나머지 요금과 단말기 보조금은 경쟁에 맡길 수 없다는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한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쟁은 효율을 높이는데, 이런 ‘사이비경쟁’은 어떤 부작용을 초래할지 생각해봅시다.”지난 3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LG포스코경영관. 수업을 듣던 학생 90여명이 일제히 한국경제신문을 펼쳤다. 이 학교 이국헌 교수(경제학과)의 경제학원론 강의 시간이다. 이 교수는 교과서 외에 1주일에 한 번씩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와 칼럼 3~4개를 선정해 각 이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토론을 유도한다.그는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경제신문을 병행하는 수업을 낯설어하지만 교과 진도가 나가면서 경제용어와 자주 등장하는 경제이슈에 익숙해지고 나면 재미를 느끼고 수업도 활기를 띤다”며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의 장점을 소개했다. 올해 1학기에는 중앙은행의 발권력 논쟁과 정책금융 개혁, 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의 실업해결 효과, 주식·외환 거래시간 연장, 구글과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사업 육성 등 이슈를 한경 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토론했다.외환은행에서 30년 가까이 금융 실무를 했던 이 교수는 2002년 첫 강의를 맡은 이후 줄곧 경제신문을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이론이 현실경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문제점이나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데에는 경제신문만한 교재가 없다고 생각해 15년째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올해 1학기 학생들이

    2016.06.08 18:12
  • 'IoT특별시 대구'에서 '한경 데이'가 펼쳐집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가 250만 대구 시민 여러분을 오는 29일 ‘한경 데이(day)’에 초대합니다. 중앙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대규모 콘퍼런스와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 취업설명회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합니다. ‘대구, 글로벌 창조혁신도시를 향하여’를 주제로 대구 시민과 기업인 등이 대구 발전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내 첫 ‘사물인터넷(IoT) 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대구, 글로벌 창조혁신도시를 향하여대구시는 5대 광역시 가운데 2013년에 2009년 대비 실질경제성장률, 지역총소득 증가율, 수출액 증가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제조업 비중도 2%포인트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일부 지표가 나빠진 데 이어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 등으로 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업자 증가율도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성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대구는 IoT 시범도시로 변모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춰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이 힘을 보탭니다. SK텔레콤은 5월부터 대구 전역에 IoT 전용망을 깔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IoT로 작동하는 각종 장비를 대구지역 벤처기업에 제공합니다. 앞으로 대구는 △IoT 기반 의료정보 활용 기술개발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IoT 인프라와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등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대

    2016.04.11 17:31
  • 중국 칭화유니 "반도체에 300억달러 투자"

    중국의 칭화유니그룹이 반도체사업에 300억달러(약 35조원)를 투자한다. 자오웨이궈(趙偉國) 칭화유니그룹 회장(사진)은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정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총 3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메모리칩 반도체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칩은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이 주도하고 있다. 비상장사 칭화유니그룹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2016.03.24 17:57
  • 소비자가 뽑은 '평판 1위 기업' 롤렉스

    스위스 명품 시계회사 롤렉스(사진)가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가장 높은 평판을 받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평판관리 컨설팅회사 레퓨테이션인스티튜트가 미국 중국 등 15개국 소비자 2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롤렉스가 평판도 1위 회사로 뽑혔다고 23일 보도했다. 매년 25개 회사를 선정하는 이 조사에서 롤렉스는 지난해 4위였다. 작년 1위인 독일 자동차회사 BMW는 올해 4위로 밀렸고, 월트디즈니와 구글이 각각 2, 3위...

    2016.03.23 17:40
  • 브라질 대법원, 룰라 장관 임명 '제동'

    브라질 정국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장관 기용을 둘러싸고 대혼란에 빠졌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룰라 전 대통령의 수석장관 임명을 유예하고, 그에게 비리 혐의 수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연방대법원의 명령은 전날 지역 연방법원 판사들이 룰라의 수석장관 임명이 부당하다며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자 상급법원인 연방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을 다시 뒤집은 것이다. 이로써 16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2016.03.20 19:53
  • '조작 스캔들' 리보, 산정 방식 바꾼다

    국제 금융거래에서 기준금리로 주로 사용되는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의 산정 방식이 바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보를 관장하고 있는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1년6개월간 진행해 온 리보 개혁 작업을 마무리짓고 곧 새로운 산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리보는 영국 런던의 대형 은행이 단기 거래에 적용하는 금리로 매일 발표된다. 18개 은행의 담당자들이 제출하는 금리에서 상위 4개와 하위 4개를 제외한 ...

    2016.03.18 19:13
  • [BIZ Insight] 신발회사 크록스 CEO 그레그 리밧…'신발 DNA' 물려받은 패션전문가

    2002년 등장한 미국 신발회사 크록스는 글로벌 패션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구멍이 숭숭 뚫린 플라스틱 신발인 크록스의 간판제품 ‘클로그’는 알록달록한 색상,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등을 앞세워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이 신발은 애초에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됐지만 실용성이 부각되면서 전 연령층에 사랑받았다. 그 덕분에 2003년 120만달러(약 14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4년 뒤 8억5000만달러(약 1조원)까지 급성장했다. 2006년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데 이어 세계 90여개국에 진출하며 승승장구했다.샌들에 집중하던 제품군을 고가 가죽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해외 판매망을 단기간에 늘리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출했다. 제품이 판매점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품 수요에 대한 정밀한 조사 없이 생산량을 늘렸다가 재고 부담에 시달리기 일쑤였다. 2013년 크록스의 글로벌 매출은 12억달러에 달했지만 이익은 전년보다 92% 급감한 1040만달러에 불과했다. 주가는 기업공개 때보다 43% 떨어졌고, 2007년 고점과 비교하면 84%나 하락했다. 크록스 이사회는 위기를 수습할 구원투수가 절실했다. 1년 가까이 후보를 물색한 끝에 기능성 속옷 전문회사 스팽스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던 그레그 리밧을 2015년 1월 새 CEO로 영입했다.“내 안엔 신발 만드는 DNA가 있다”리밧은 “어릴 때부터 신발 비즈니스를 매일 접하며 자랐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는 신발 깔창(인솔)을 생산하는 기술자였다. 할아버지는 신발 틀을 제조해 팔았다. 리밧의 아버지는 신발회사에서 평생 배필을 만났다.리밧은 경제잡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어

    2016.03.18 07:00
  • "폴 라이언을 미국 대선 후보로"…고민 깊어진 공화당 주류

    미국 공화당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중반전에 접어들어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단독 질주가 이어지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을 대항마로 내세우자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해외 각국에서도 반(反)트럼프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공화당의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오는 7월 경쟁전당대회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나는 라이언 하원의장이 후보로 지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쟁전당대회는 경선에서 대의원 과반을 얻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전당대회에서 자유 투표로 후보를 정하는 절차다. 당 지도부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크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인물도 후보로 가세할 수 있어 트럼프의 후보 확정을 바라지 않는 공화당 주류가 사용할 수 있는 최후의 카드로 여겨진다. 베이너 전 의장은 “경쟁전당대회에선 경선주자 세 명(트럼프, 테드 크루즈, 존 케이식) 중 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라이언 의장을 후보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즈와 케이식이 트럼프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데다 본선 경쟁력도 충분하지 않다는 공화당 주류의 고민이 반영된 발언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승승장구하고 있는 트럼프는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폭스뉴스 주최로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TV 토론회에 “이미 TV 토론을 충분히 했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케이식 후보도 “트럼프가 나오지 않는다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맞대응하는 바람에 토론회는 결국 취소됐다.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경쟁전당대회 가능성과 관련해 “

    2016.03.17 18:00
  • ECB, 사상 첫 '기준금리 0%'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제로(0) 수준까지 낮췄다. ECB는 예금금리를 -0.3%에서 -0.4%로 추가 인하하고, 국채매입 등을 통한 양적 완화 규모도 월 600억유로에서 800억유로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 들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9월 기준금리를 연 0.05%로 낮춘 ECB는 1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016.03.11 02:09
  • "유로존 경기 여전히 하락국면"…기준금리까지 손댄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추가로 낮추고 양적 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등 ‘초강수’를 내놓은 것은 지지부진한 경기 흐름과 물가 하락 위험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절박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ECB가 국채 외에 비은행 기업 회사채까지 매입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은 경기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보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마이너스 예금금리의 장기화로 시중은행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

    2016.03.11 00:04
  • 베이징 타이베이 고속철 건설 추진

    중국이 5년 내에 베이징과 대만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추진한다고 중국 법제만보가 6일 보도했다.중국 정부가 5일 공개한 ‘제13차 5개년 계획’ 요강 초안에는 향후 5년간 건설할 주요 고속철 노선 10여개 가운데 ‘베이징과 홍콩(타이베이)’ 구간이 거론됐다.이 신문은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푸젠성 푸저우를 잇는 구간이 적당한 시점에 대만해협 해저터널을 통해 타이베이로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이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베이징에서 푸저우를 거쳐 타이베이까지 고속철로 연결돼 양안(중국과 대만)간 소통도 가속화될 것이라 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중국 언론들은 고속철과 별도로 베이징과 타이베이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6.03.07 06:16
  • 후쿠시마 사고 처리비용 실제로는 세금으로 부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처리 비용을 도쿄전력이 다 낼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납세자들이 거의 1000억달러(약 121조원) 가까운 비용을 부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FT는 오시마 겐이치 리쓰메이칸대 교수의 추산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오시마 교수는 5년 전의 재앙 이후 지금까지 도쿄전력의 주 식 가치에 13조3000억엔(약 141조1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계산했다. 그는 잘 드러나진 않는 이 비용을 주 로 일반인들이 전기료나 세금의 형태로 지불했다고 지적했다.일본 정부는 재앙의 비용으로 수치를 제시한 적이 없다. 하지 만 오시마 교수에 따르면 기업들과 피난민에 대한 보상금으로 6조2000억엔이 들었으며 후쿠시마 지역과 원자로 부지의 오염 제거 에 각각 3조5000억엔과 2조2000억엔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된다.보상금과 오염제거 비용은 도쿄전력에서 나왔지만, 이 회사는 정부로부터 지불 능력을 유지하도록 허락받는다고 FT는 전했다. 이 신문은 궁극적으로는 전기 사용자들에 의해 세금이나 다른 이름으로 비용이 지불된다고 지적했다. FT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 방법은 주가

    2016.03.07 06:16
  • 정가 부풀려 할인율 과장하는 미국 온라인쇼핑몰들

    미국의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이 할인율을 키우기 위해 정가를 부풀리는 편법을 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미국의 한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몰인 오버스탁닷컴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 소비자는 2013년 말 오버스탁닷컴에서 패티 오(집 뒷마당) 설치 세트를 450달러(약 54만원)에 샀다.  당시 이 쇼핑몰에서 올려 둔 표시가격은 999달러였기 때문에 할인 율은 55%에 달했다. 절반 이하 가격에 샀다고 만족했던 이 고객은 며칠 뒤 월마트에서 파는 동일한 세트의 소비자 가격이 247달 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분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오버스탁닷컴에 68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오버스탁닷 컴은 “소비자의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며 항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오버스탁닷컴은 “표시가격을 과장하는 것은 관행”이라고  주 장했다. 또 제품을 만드는 업체에 표시가격을 높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정가를 조작하는 것 은 오버스탁닷컴 뿐만이 아니다. NYT는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인 르 크루제의 철제 손잡이 냄비를 예로 들었다. 10여개 온라 인 쇼핑몰

    2016.03.07 06:16
  • 마윈, 중국 경제지 인수 추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경제 주간지 차이신(財新) 인수를 타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차이신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에 지분을 넘기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분 규모와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윈은 지난해 홍콩의 유력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블룸버그는 마윈이 주요 매체를 잇달아 인수해 미디어 제국을 건설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매체를 인수해 미디어 사업에 뛰어든 것과 유사한 행보라는 지적이다.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6.03.03 06:13
  • 중국, 은행 증권 보험 감독기구 통합 검토

    중국이 은행과 증권, 보험 감독 기구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 등 세 기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감독기구 통합 논의는 증감회가 작년 8월 이후 빈번하게 되풀이 되고 있는 증시 급등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0일 증시 혼란의 책임을 물어 샤오강 증감회 주석을 해임하고 류스위 중국 농업은행 이사장을 신임 주석으로 임명했다.이와 별도로 중국 정부는 세 기구를 그대로 둔 채 이들을 관리하는 상위 금융감독 기구를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과 3개 감독기구를  인민은행과 통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기구 개편 방안을 오는 5일 개회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르면 연내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6.03.03 06:13
  • EU, 그리스에 난민 구호자금 7억유로 지원키로

    유럽연합(EU)이 최악의 난민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일 그리스에 3년에 걸쳐 총 7억유로(약 9300억원)를 난민구호 자금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토스 스틸리아니데스 EU 인도적 지원 담당 집행위원은 올해 3억유로를 지원하고 이후 2년간 각각 2억유로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틸리아니데스 위원은 성명에서 “EU 국경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적 재앙을 막기 위한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역외 구호기금을 역내 지원금으로 전용해 그리스에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EU는 유엔 및 다른 구호기관과 협력해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그리스 정부는 난민촌 건설 및 운영 자금 4억8000만유로(약 6400억원)를 지원해줄 것을 EU에 요청했다.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016.03.03 06:13
  • 구글, 자율주행차 과실 첫 인정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시험운행 도중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사고 책임을 지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외신은 렉서스 RX450h 모델을 개조한 구글 자율주행차(사진)가 지난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 근처에서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냈다고 1일 보도했다. 구글이 주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차로에 있는 모래주머니를 피해 잠시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옆 차선 뒤쪽에서 달려오던 버스의 옆...

    2016.03.01 19:33
  •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사업 외국사 참여 확대

    브라질이 심해유전 개발사업에 해외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혀준다. 브라질 연방상원은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가 30% 이상 참여해야 하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페트로브라스를 제외하고 외국 기업만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하는 길도 열어놨다. 이는 외국 기업의 참여 폭을 늘려 심해유전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2016.02.26 17:55
  • [Biz Insight] 계절따라 다품종 소량생산…미국 수제맥주 평정한 '맥주왕'

    글로벌 맥주시장은 지금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세계 1위인 벨기에의 AB인베브는 작년 말 2위인 영국의 SAB밀러와 합병에 합의했다. SAB밀러는 중국 화륜창업과 조인트벤처를 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도 최근 유럽 브랜드인 페로니, 그롤쉬 등을 사들이고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덩치를 키워 규모의 경제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 거점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초대형 다국적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눈에 띄는 맥주회사가 있다. ‘새뮤얼 애덤스’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미국의 보스턴비어컴퍼니다. 1984년 보스턴에서 수제맥주(craft beer) 제조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30여년 만에 미국 맥주회사로는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9억60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엔 매출 10억달러 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 맥주시장 점유율로는 1%밖에 안 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회사다. 풍부한 향과 독특한 맛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영 컨설턴트에서 맥주 양조자로 변신“내가 정말 원하는 건 이게 아닌데….”1984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본사. 6년차 컨설턴트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고 있던 짐 코크는 고민에 빠졌다. 남들이 보기에 코크는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마친 후 같은 학교 법학대학원에서 JD(법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그의 이력서는 화려했다. 하지만 다른 회사를 위해 경영 조언을 해주는 컨설턴

    2016.02.26 07:00
  • 잭 루 미국 재무장관 "위안화 추가 절하 없다고 중국이 분명한 신호 보내야"

    잭 루 미국 재무장관(사진)은 중국의 환율정책과 관련해 “대폭적인 평가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 장관은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를 앞두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금융당국이 환율정책 방향과 관련해 시장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2016.02.25 19:25
  • 트럼프, 네바다서도 압도적 1위…3연승 '파죽지세'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선거 후보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파죽의 3연승을 올리며 질주했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가 20%포인트가량 격차를 벌리며 압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마코 루비오는 2위, 테드 크루즈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트럼프는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3연승을 올리며 대세론을 굳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북동부와 남부에 이어 서부에서...

    2016.02.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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