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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이미나 기자 이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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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돌아다니다 겨우 구했어요"…푸바오 팬들 난리 난 이유

    "오레오 너무 센스 넘치는 거 아닙니까. 판다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데 오레오 먹으며 입과 눈이 즐거워요.""후기가 많길래 여러 편의점 돌아다니다 겨우 구했어요. 오레오에 우유를 부으니 각기 다른 모양의 판다가 나와서 너무 귀여워요."17일 에버랜드 카페 주토피아 게시판에 따르면 푸바오 팬들에게 판다가 새겨진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이 인기다.동서식품이 최근 출시한 '오레오 판다 에디션'은 오레오 쿠키에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우유에 쿠키를 빠트리면 판다가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게시판에는 "푸바오 소식을 1주일에 한 번밖에 전해 들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레오 판다 에디션' 먹으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이날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 붙인 설명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많고 대나무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점심때 이후 긴 낮잠을 자고 저녁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다.지난 15일 촬영된 1분짜리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다. 푸바오는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

    2024.05.17 09:44
  • "최악의 음주운전?" 점점 죄질 악화되는 김호중 뺑소니 [법알못]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대응해야 할 텐데. 뺑소니에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지켜보면 볼수록 죄질이 점점 나빠지는 상황입니다." (사태를 지켜보던 한 법조인의 말)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사건을 확인한 매니저가 메모리 카드를 블랙박스에서 분리해 파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증거물을 확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경찰은 더불어 증거 인멸 정황과 수사 방해 의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뺑소니만으로도 처벌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사실도 알려졌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뒤인 10일 오후에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김호중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운전 기사를 이용해 귀가하는 CCTV가 채널A를 통해 보도됐음에도 사고 당시 그의 음주 운전 여부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중이 피곤해서 대리기사를 이용했을 뿐이라는 것. 하지만 콘서트 직전이라 체력관리가 가장 시급한 상황에서 피곤함을 무릎쓰고 왜 소속사 대표가 있는 유흥주점에 들러야 했는지, 대리기사와 함께 귀가한 후 다시 차를 운전해 또 다른 술자리로 이동하다 이같은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쳐했는지에 대

    2024.05.17 05:56
  • 배우 송다은 1일1식 노하우 "어중간한 시간에 먹어라"

    "시간을 정해두면 강박이 생겨요. 먹고 난 후 다른 음식 먹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불행하잖아요. 굳이 시간 정해두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먹으려고 해요. 내가 식욕 잃었다 생각해야 그나마 참을 수가 있더라고요."하루 한 끼만 먹으면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1일 1식'이 언젠가부터 유행하고 있다.배우 송다은은 과거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1일 1식 레시피를 공개했다.송다은은 "아침마다 과일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오후에 1일 1식을 한다"고 소개했다.식사 시간을 정해두지 않는 이유는 "시간을 몇시로 딱 정해두면 강박이 생기기 쉽다"는 것.송다은이 아침 주스를 만드는 원칙은 '가벼우면서도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가게'다.이때 필요한 재료는 케일, 사과, 블루베리 한 움큼, 바나나 반 개 가량이다.송다은은 "바나나는 단맛을 줘서 시럽이 따로 필요 없고 다른 과일과 잘 어울린다"면서 "과일 요구르트 한 병 넣고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첨가한 후 갈아 마신다"고 말했다.1일 1식 메뉴로는 닭가슴살 샐러드 또는 아보카도 덮밥을 만드는데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 때는 닭가슴살 7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블루베리와 키위 넣고 드레싱은 많이 넣지 않는 게 비법이다.아보카도 덮밥 또한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편한데 아보카도 썰어 담고 간이 안 된 명란을 넣고 계란후라이를 얹어주면 끝.송다은은 '하루 한 끼 먹으면 배고프지 않냐'는 질문에 "그럴 때는 생수 500mL를 한 번에 마신다"고 배고픔을 참는 비결을 전했다.그런 그조차도 야식 유혹은 이겨내기 힘든데 "야식 늘 생각은 하지만 일

    2024.05.16 18:50
  • 김호중, 뺑소니 사흘 후 "안전 귀가하세요" 팬카페 글 논란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고 사흘 후 콘서트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하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사실이 확인됐다.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 고양' 콘서트를 열었다.김호중은 12일 공연을 마친 후인 저녁 8시 30분께 팬카페에 "사랑과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시간이었다"면서 "함께하는 이 행복이 너무 크고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 느낌과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창원으로 달려가겠다"면서 "남은 주말 잘 보내고 안전하게 귀가하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이는 9일 벌어진 자신의 뺑소니 사건을 염두에 두고 행여라도 팬들에게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김호중 소속사 대표는 김호중의 옷을 입은 매니저가 대리 자수한 것과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것은 모두 김호중의 잘못이 아닌 자신의 결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소속사 대표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제가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지만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면서 "김호중은 먼저 귀가했고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고 했다.이어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

    2024.05.16 09:30
  • 민희진 "소설쓰기 멈춰라" vs 하이브 "접촉 애널리스트 조사해야"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은 16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털기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춰라"라고 말했다.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는 '애널리스트 A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의 미팅을 주선했다'고 하는데 해당 애널리스트 역시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모든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며 "케이팝뿐 아니라 7~8곳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및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을 함께 한 것인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의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다"라고 했다.앞서 하이브는 14일 민 대표와 S 부대표 외에 한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브는 A씨가 지난달 17일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고 주장한다. A씨가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 관여했다는 것이다.이 외국계 투자자는 미팅에서 "어도어의 가치가 현재 기준으로 1.4조원이면 당장 투자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하이브는 보고 있다. 하이브

    2024.05.16 08:58
  • 생방송 중 '이재명 대통령' 실수한 앵커…"대통령 같은 역할"

    생방송 도중 한 라디오 앵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칭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민주당에서 대통령 역할"이라고 수습하고 나섰다.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김현정 앵커는 출연자들과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대해 말하던 중 "국회의장 4명이나 후보 등록을 했다가 주말 사이에 교통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 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 이런 (얘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옆에 있던 패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즉시 "이재명 대표"라고 정정했고 김 앵커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통령 같은 역할의 대표니까"라고 말을 이어갔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진행자와 출연자가 여론을 호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경고' 의결을 내린 바 있다.'김현정의 뉴스쇼'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을 조롱·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방송분에 대해서도 법정 제재인 '경고'를 받은 바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14 17:02
  • SPC회장, 오늘 첫 재판…'민주노총 탈퇴 강요' 혐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 회장(74)의 첫 재판이 14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승우)는 이날 오후 4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 등 19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2021년 2월~2022년 7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파리바게뜨회 조합원 총 570여 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형태의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 됐다.2019년 7월 파리바게뜨 지회장의 근로자 대표 지위를 상실시키기 위해 한국노총 산하 PB파트너즈 노무 총괄 전무 정 모 씨와 공모해 PB파트너즈노조 조합원 모집 활동을 지원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지난 3월 22일 먼저 구속기소 한 황 대표의 공소장을 통해 SPC 주요 관계자들이 각 지역 사업부장에게 '클린사업장'(민주노총 없는 사업장)을 만들자는 목표를 설정해 주고, 탈퇴 실적을 보고하게 하는 등 탈퇴 종용이 이뤄졌다고 명시했다.허 회장은 여러 차례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1시간 만에 귀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검찰은 입원 중인 허 회장을 체포한 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재판에 넘겼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14 15:42
  • "방시혁, 안면인식장애 있을 수도"…어떤 증상 보였길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님이 뉴진스 아이들 인사도 안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애뿐 아니라 다른 애들도, 데뷔 이후에 다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한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같이 있는데도 인사를 안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뉴진스 한 멤버 부모의 주장)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이 문제의 시작이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하이브는 지난 13일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이어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뉴진스 부모들은 민 대표를 통해 '하이브가 뉴진스를 홀대하고 있다'는 항의성 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보도됐다.메일에서 멤버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에서 데뷔한 그룹 아일릿의 콘셉트·스타일링·안무가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데 유감을 표했다. 또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했다고 주장했다.부모들은 "뉴진스 멤버들이라는 것을 모르셨다 하더라도 누군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면 받아주는 것이 기본일 텐데 사내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라며 "(뉴진스 멤버들이) 무시

    2024.05.14 14:46
  • 한우도 샀는데 가격 실화냐?…23년 전 마트 영수증 '깜짝'

    23년 전 마트에서 장을 본 영수증이 공개돼 당시 물가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3년 전 장 본 영수증을 우연히 찾았다는 A 씨의 사연이 알려졌다.A 씨는 "영수증이 책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공기접촉이 없었던 덕분에 인쇄가 아직 선명했다"면서 "저 모든 걸 샀는데 3만원이 안 넘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그는 "2001년 물가가 저 정도라는 건데 저 때 3만원의 가치가 지금과는 다르겠지만 확실한 건 지금 물가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당시 아이스크림, 황도 통조림, 야채, 스팸, 참치, 풋고추, 단무지, 가지, 한우 앞다리 등을 구매하며 지불한 금액은 2만7720원이었다.영수증에 적힌 참치의 브랜드는 알 수 없지만 후레쉬참치가 950원이었던데 반해 현재 동원참치 기준 135g 용량이 4000원대다.하지만 단순 가격 비교 만으로 현재의 고물가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2000년 기준 군인 일병 월급은 1만3700원이었으며 2001년 최저임금 시급은 처음으로 2000원대를 돌파한 2100원이었기 때문이다.반면 현재 군인 월급 수준은 이병 64만원, 일병 80만원, 상병 100만원, 병장 125만원 수준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9860원이며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을 넘길지 주목된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인천(3.3%)과 부산(3.3%)이 각각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농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의 농산물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올랐다. 인천과 부산에서도 각각 21.1%와 19.4%씩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정 3

    2024.05.14 10:15
  • '연인살해' 의대생, '김레아'와 달리 신상공개 안 된 이유는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최모(25)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최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야구모자를 쓰고 얼굴은 마스크로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경찰서를 나선 최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앞서 경찰은 최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계획범죄 혐의가 짙고 잔혹한 범죄 유형에도 불구하고 신상을 공개하지 않게 된 것은 교제 살인의 특성상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면 더불어 피해자의 신상까지 공개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유족도 신상 공개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최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최씨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시 소재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계획 범행 정황이 연이어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영장실질검사에서도 '계획 범행'이라고 밝힌 상태다.경찰 관계자도 "조사에서 최근 헤어지는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전체적 상황을 보면 우발적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씨를 면담했다.다만 그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검찰 송치 뒤 이뤄질 전망이다.피의자 신상 공개는 검찰 단계에서도 할 수 있는 만큼

    2024.05.14 09:43
  • 편의점 발주 대참사?…산더미같은 육개장 파격세일 '깜짝'

    "발주 실수로 당초 계획보다 50개 더 많은 도시락을 주문해 다 팔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아찔한 경험이 생각납니다."편의점 점장을 거쳐 홍보맨이 된 한 기업 관계자가 자신의 짠한 스토리를 담은 책 '어쩌다 편의점'에서 밝힌 일화다.이처럼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주문 숫자란에 0을 더 넣는 등의 발주 실수로 예상치 못한 물량 폭탄을 받는 일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유통기간이 길어 시간이 지나면 차차 재고 소진이 가능한 품목도 있지만 샐러드, 도시락 등 빨리 판매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손실로 떠안아야 하는 품목도 있다.이런 가운데 13일 서울 동작구 한 편의점에서 오뚜기 육개장을 산더미처럼 매장 앞에 쌓아놓고 파격 세일을 벌인다는 근황이 전해져 반향을 일으켰다.게시자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군가 발주할 때 숫자를 잘못 입력한 듯하다"면서 집 근처 편의점 현황을 전했다.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6개에 2800원이면 싸긴 싸다", "인기 없는 라면인가", "오뚜기 육개장은 농심 육개장의 맛은 아니지만 나름 매콤한 매력이 있어 제법 수요층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한 관련 업계 종사자는 "내가 물류센터에서 일해봤는데 일반적인 기준에서 너무 많은 주문이 들어오면 점주에게 확인하게 돼 있다. 하지만 바쁘고 귀찮아서 안 하기도 한다. 시킨 사람이 잘못이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앞서 커뮤니티에서는 '발주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그간 발주 실수를 한 매장의 실태를 고발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아르바이트생들은 "점장님이 0을 더 넣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 매장에서는 "실수로

    2024.05.13 20:00
  • "계약기간 끝났다"던 안유진, 동원참치 모델 또 발탁

    "너 참치챌린지 아직 할 수 있지?" "계약기간 끝났어."예능에 출연해서도 칼같이 선을 지키던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이 동원참치 전속모델로 다시 발탁됐다.참치캔 브랜드 동원참치는 13일 전속 모델 안유진과 함께한 신규 TV CF를 공개했다.공개된 CF는 '열다, 바로 먹는 참치의 시대'를 콘셉트로,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이자 밥에 바로 먹는 참기름 참치인 동원맛참의 활용도와 간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CF 속 안유진은 한 숟가락 가득 동원맛참을 맛있게 먹으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CM송에 맞춰 경쾌한 어깨춤과 발랄한 연기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지난 2022년 동원참치의 전속 모델로 발탁된 안유진은 지난해 8월 재계약을 맺고 모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유진의 CF는 지난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인기 광고'에 이름을 올렸고, 틱톡 챌린지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해시태그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틱톡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안유진은 동원참치 모델 재계약 전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참치 챌린지 아직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참치는 추석 등 시즌에만 모델로 쓴다더라. 나중에 다시 발탁해주면 할 수 있다"고 냉철하게 답했다.진행자가 아쉬움을 표하자 "미리 (영상) 따놓을까?"라면서 단숨에 "난 아이브 안유진 좋아하는 참치는 라이트 스탠다드 고추참치 야채참치 바로 먹는 네모 참치 큡 좋아하는 참치 레시피 참치마요, 참치김치찌개, 참치라면, 참치샐러드. 다채로운 중에서도 제일 좋은 건 역시 까서 바로 먹는 한 캔이죠!&quo

    2024.05.13 15:02
  • 영화보다 끔찍…'파타야 드럼통' 피해자 시신 크게 훼손됐다

    태국 관광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피해자의 신체가 크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13일 태국 현지 공영방송(TPBS)은 태국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시신 손가락이 훼손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TPBS는 "피해자의 손가락에 대해서는 법의학적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만약 사망 전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면 고문의 일환, 사망 후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신원 확인을 위해 경남경찰청은 피해자 가족의 DNA를 채취해 태국 현지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에서 검거됐다.경남경찰청은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20대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으며 12일 오후 7시 46분께 자신의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앞서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해 A씨 입국 사실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 CCTV 등을 통해 A씨 소재를 파악했다. 지난 9일 국내 입국 이후부터 동선을 계속 확인해 그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경찰은 나머지 공범 2명의 행방도 국제 공조를 통해 계속 쫓고 있으며 A씨에 대한 추가 수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13 13:35
  • '품절녀' 한예슬, 3년 만에 36억 벌었다…재테크 귀재 등극

    최근 모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한예슬이 연예계 재태크 귀재로 떠올랐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했다. 2018년 6월 대출 20억 원을 받아 34억 2000만 원에 매입한 지 3년 만이다. 시세차익은 36억 원에 달한다.지난 1985년 준공된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이다.한예슬이 해당 빌딩을 구매할 때 상권 확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꼬마빌딩이 유행을 끌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한예슬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11월에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이었는데, 현재는 40억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2011년에는 미국 LA에 소재한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을 매입한 바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류성재와 연애를 시작하기 직전인 2020년께는 커다란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한 상태다.한예슬은 2021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10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배우 이제훈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과거 배우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연예계를 떠난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13 13:27
  • '까스활명수' 동네슈퍼서 팔길래 사 먹었는데…"이럴 줄은"

    서울지역 마트·슈퍼 7.6%에서 의약품을 불법판매하고 낱개 판매를 하는 등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울지역 마트 및 슈퍼 500개소(25개 구 각 20개소)를 방문해 의약품 판매 여부를 조사하고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의약품개봉판매 여부 등 기타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의약품 판매업소로 허가받지 않은 마트와 슈퍼 500곳 중 총 38개소(7.6%)에서 의약품 불법판매가 확인됐다.구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12개 구에서 의약품 불법판매가 있었으며, 중구가 7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불법으로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소화제 '까스활명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타이레놀' 순으로 나타나 조사과정에서 구매한 의약품으로 소화제가 24개(4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열진통제 20개(34.5%), 감기약 13개(22.4%), 파스 1개(1.7%) 순이었다.의약품을 매장 매대에 진열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계산대 근처에 두고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지 문의했을 때 제품을 꺼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슈퍼에서의 의약품 판매가 불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또한, 조사과정에서 구매한 의약품 가운데는 사용기한이 지난 상품도 있었다. 즉, 의약품의 불법판매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 되지 않은 채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었던 것.조사과정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었다. 일반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보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이 주로

    2024.05.13 09:27
  • 오세훈, 민희진 사태 언급 "정치인, 결정적 순간에 카드 써야"

    "고상하게 '파이팅 스피릿'이라고 표현했지만 한마디로 '깡'이잖아. 민희진 씨도 매일 보여주진 않았을 거예요.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 든 거지. 허구한 날 그런 카드 내보이는 정치인이 계시지."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일시적인 관심을 끄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오세훈TV '서울시장이 직접 고기 구워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나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일 열심히 해서 승부하는 스타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뒤집기 하는 그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정치인들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빗댔다. 오 시장은 "민희진 대표도 매일 그것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그런 카드는 자주 쓰는 것 아니다"라며 "정치인 중에는 허구한 날, 매일매일, 수시로 (그런 카드를) 내보이는 연상되는 그런 분이 계신다"고 저격했다.최수영 시사 평론가는 12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인가'라는 질문에 "여론에 편승한 정치인 및 대선후보를 총 망라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 오 시장이 발톱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결정적인 위기 순간에 한 번 써야 하는 카드, 일로서 승부하겠다는 말에 모든 답이 다 있다. 최근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에 '일 할 사람' '시정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사람'은 홍 시장밖에 없다.

    2024.05.12 19:39
  • 매일 열심히 걷는데 살 안 빠져?…뜻밖의 이유가 있었네 [건강!톡]

    어떻게 해야 지방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운동할 수 있을까.최근 유튜브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에서는 현대사회에서는 비만의 가난의 징표로 종종 묘사된다고 설명했다. 비만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얻게 된다는 것. 열량 높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저렴하고 건강한 음식들은 비싸졌기 때문이다.비만에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많지만 자기 몸에 맞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몸을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그러면서 영양, 호르몬, 식단, 운동, 건강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신간 '다이어트는 과학이다'를 추천했다.'다이어트는 과학이다' 저자는 채찍단이라는 유튜버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초고효율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인체가 사용하는 주된 에너지원이 탄수화물과 지방이며 저강도 활동을 할 때 지방을 사용하고 고강도 활동을 할 때 탄수화물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예를 들어 집안일, 설거지, 빨래 등의 저강도 활동을 할 때는 에너지 사용률의 60~70%를 지방으로 사용한다. 반면 근력 운동 혹은 달리기와 같은 고강도 운동에 가까울수록 에너지의 90%를 탄수화물로 사용한다. 그래서 지방 활용 측면에서만 본다면 걷기가 다이어트에 가장 좋아 보인다. 걷기는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 대비 사용되는 에너지양이 너무 낮다.70kg 남성이 걷기를 1시간 했다면 소비되는 칼로리가 약 280kcal이다. 반면 달리기를 1시간 하면 강도에 따라 약 500~8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약 2배 이상의 칼로리 소모를 기대할 수 있는

    2024.05.12 19:11
  •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진 기성용…인천유나이티드 대표 사과

    "K리그를 사랑하는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가 축구 경기 중에 일어난 추태에 고개를 숙였다.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다수의 물병이 그라운드로 날아들었고 서울의 골키퍼 백종범을 보호하려던 주장 기성용은 급소를 맞고 쓰러졌다.문제는 경기 이후 서울 골키퍼 백종범은 인천 서포터즈를 향해 두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하면서 시작됐다.물병 투척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기성용은 몸싸움을 말리다 물병에 급소를 맞았다.경기 후 기성용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유감을 표했다.백종범은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후반전 시작부터 (인천 서포터즈가) 내게 손가락 욕을 하고 계속 부모님 욕을 했다"며 "(욕을 듣고) 흥분했기에 그런 동작이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날 서울은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윌리안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 역전 승리했다. 지난 3월 안방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아쉬움을 떨쳐내는 승리였다.인천 서포터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인천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구단 측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물병 투척과 관련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2024.05.12 16:31
  • "임영웅, 정말 미치겠다"…'소음 사과' 주민들에 전한 선물 정체

    가수 임영웅이 연습 중에 발생한 소음에 사과하며 참외를 선물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직접 참외를 배달했다는 글이 게재됐다.한 주민은 임영웅에게 받은 참외 한 박스 사진과 함께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집마다 방문해서 줬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며 감격했다.임영웅은 야외 공연을 앞두고 그는 타지역에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콘서트 연습을 진행했고, 인근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참외 선물을 돌린 것으로 추측된다.임영웅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참외를 직접 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임영웅의 콘서트는 치열한 경쟁을 야기하는 '피케팅'으로도 유명한데 PC방에서 이에 성공했다며 이를 홍보에 활용하는 일도 있었다.'인터넷 속보 홍보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화제가 된 사진에는 임영웅 콘서트 6장 배출한 PC방이라는 문구가 담긴 엑스 배너가 담겼다.한편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0'를 앞두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12 14:32
  • "이 더러운 물이 커피에?"…카페 제빙기 위생 상태 '충격'

    "제빙기 몰랐는데 충격적이네", "앞으로 다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 마실래요."'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커피)'를 자처했던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곰팡이가 가득한 제빙기로 만든 얼음이 음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에 출연한 제빙기 청소업자는 "아이스 커피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제빙기와 에어컨을 청소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달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스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얼음의 상태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A 씨는 "안에는 물곰팡이부터 각종 바이러스 등 병균이 너무 많다"면서 "니켈이라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도 있어 지속해서 먹다 보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그는 "프랜차이즈 업체 같은 경우에 관리를 해도 속까지 보지는 않기 때문에 깨끗한 얼음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서 "제가 직접 청소하지 않은 카페에서는 아이스 커피 마시지 않고 따뜻한 커피만 마신다"고 전했다.제빙기를 청소하는 카페도 얼음이 담기는 내부만 청소하면 깨끗하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실제 물이 들어오는 내부와 얼음을 만드는 곳까지 뜯어내고 청소해야 깨끗한 얼음을 먹을 수 있다는 것.A 씨는 "배탈이 난 고객들은 그게 얼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촬영진도 "제빙기가 그렇게 더럽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A 씨는 "카페서 제빙기 내부가 이렇게 더럽다는 걸 알고도 청소 안 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대부분 저 정도로 제

    2024.05.12 10:48
  • 이재명 대표 연임 반대 45% 나오자…정청래 "저는 대찬성"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찬성한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보니 당대표 한 번 더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야당탄압 정적 죽이기에 맞서 싸우기에 바빴다. 당대표로서 그의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외부의 적, 내부의 적에 둘러싸여 정치적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고, 실제 신체적으로도 칼에 찔리는 테러까지 당했다"며 "옆에서 가까이 지켜본 결과, 한 번 더 당대표를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더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급 야당 총선승리를 끌어내지 않았나"라며 "당대표 연임으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엮어내는 역할을 할 지도자는 이재명 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이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결과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P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정당 지지도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연임 찬성'이 83%, '연임 반대'가 12%로 차이는 71%P에 달했다.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은 47%, 연임에 찬성하는 응답은 25%였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실시됐다.표

    2024.05.12 09:54
  •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최화정 '다이어트 비법' 공개

    60대 방송인 최화정이 19년째 같은 체중을 유지한 비결로 오이를 꼽았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최화정은 지난 6일 올린 영상에서 "김밥에 오이를 넣으면 맛도 좋고 2kg을 뺄 수 있다"고 추천했다.최화정은 촬영 상시 입은 체크 남방에 대해 "이거 사실 15~17년 입은 것"이라며 "나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살찌는 거다. 그런데 너무 겁 없이 먹어 문제다. 난 한 번도 말라본 적 없다"고 변함없는 체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최화정을 다이어트를 위해 본인이 실제 자주 먹는 음식으로 '오이 김밥'을 소개했다.그는 "다이어트할 때 라디오 방송하러 갈 때도 오이김밥을 만들어 간다"면서 "밥은 조금 넣고 오이가 통째로 들어간다. 식초와 같이 요리하면 당 스파이크도 없다"고 말했다.실제로 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100g당 칼로리는 11kcal로,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6%에 달해 쉽게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마이너스 칼로리 식재료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재료를 말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청점 김정주 원장은 "오이는 소화할 때 칼로리가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칼로리보다 소화하기 위해 우리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가 높아, 포만감은 오래가면서 결과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최화정의 설명대로 밥에 식초를 곁들이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초는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도와준다. 또 식초에 든 초산은

    2024.05.09 20:25
  • "계단 더러워지니까 신발 벗으세요"…역대급 배달 요청사항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비대면' 배달이 일상화됐다.덩달아 배달업 종사자들도 늘어났는데 때로는 황당한 요구를 하는 고객들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고충을 토로한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배달 요청사항이 등장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한 고객은 배달앱의 배달 기사 향한 요청사항에 "1층에서 벨을 눌러달라. 신발은 꼭 벗고 올라와 달라"고 적었다. 아울러 "신발 신고 올라오면 카펫과 계단 청소비용을 청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식당 측에는 "신발 벗기 힘드시다는 배달 기사를 위해 신발 위에 묶어서 올라올 수 있게 봉투 2개를 챙겨주라"고 별도로 요청했다.해당 게시글에는 "이런 주문은 취소해야 마땅하다", "대면 수령하던가 문 앞에 두고 간 뒤 전화를 달라해야 하는 것 아닌지", "본인이 받으러 1층으로 나가야 한다", "세상에 왜 이리 무례한 사람들이 많나"라는 원성이 빗발쳤다. 반면 "누구나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면 할 수 있는 부탁 아닌가", "집 구조가 어떤지를 먼저 봐야한다"는 두둔 글도 눈에 띄었다.이처럼 유별난 배달 요청이 화제가 되자 과거 개가 예민하니 조용히 계단을 올라와 달라던 고객의 요청도 재조명됐다. 당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A 씨는 이후 음식을 배달한 기사로부터 받은 사진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A 씨는 "우리 강아지가 현관문 밖에서 나는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짖어대서 배달요청사항에 '강아지가 심하게 짖으니 최대한 조용히 배달 부탁드린다'고 항상 적는다"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강아지가 짖었는데 이런 문자를 받았다. 배달 기사님 양말이 정

    2024.05.09 19:25
  • 의협 회장, 소말리아 의대생 올리며 '커밍순'…논란 일자 삭제

    정부가 의료대란 장기화 국면에서 외국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도 우리나라에서 진료·수술 등 의료행위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9일 소말리아 의대생들 사진과 함께 "coming soon'이라고 썼다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임 회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소말리아 20년 만의 의대 졸업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임 회장이 올린 '소말리아 20년 만의 의대 졸업식'이라는 이름의 한글 기사에는 2019년 10월 19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지만, 기사 속 사진은 2008년 12월 AP 통신이 발행한 것과 동일하다.당시 이 사진을 인용한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도시 중 한 곳인 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서 의대생 20명이 졸업장을 들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총탄으로 손상된 소말리아 한 호텔의 바리케이드 안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지 못해 실력이 보장되지 않는 소말리아 의사들마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정부 대책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해석된다.정부의 방침에 따라 후진국 의사들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듯한 이 게시물은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복지부는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전날부터 이달 2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료역량을 갖춘 경우에만 승인한다는 방침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9 18:00
  • "장원영을 지켜라"…'신변 위협'에 경찰이 나섰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9일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장원영은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멤버로 발탁,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6인조 걸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아이돌로 활약 중이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전문.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어제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부탁드렸으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

    2024.05.09 16:32
  • '신라면에 미쳤네'…영국 래퍼 내한 당시 어땠길래

    뉴욕매거진 최고의 라면으로 꼽힌 '신라면'의 다양한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해외서도 각광받고 있다.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은 신라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먹방을 통해 K라면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영국 대표적인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의 내한 당시 모습이 뒤늦게 재조명됐다. 방탄소년단 정국과도 협업했던 센트럴 씨의 신라면 사랑은 유독 각별했기 때문이다.9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신라면에 중독된 영국 래퍼'라는 제목으로 센트럴 씨가 자신의 SNS에 줄곧 올렸던 신라면 먹방이 공유됐다.그는 지난해 내한 당시 길거리는 물론 호텔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신라면 용기면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당시 센트럴 씨의 SNS에는 TV를 보면서도 신라면을 먹는 모습, 국물 없이 신라면을 비벼놓은 모습 등이 끊임없이 업로드됐다. 그는 심지어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도 신라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젓가락질을 쉬지 않았다.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찐사랑이다"라며 감탄했다.최근 해외에서 K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은 수출 강화를 위해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만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농심 대표 제품인 신라면의 경우 2021년 처음으로 해외 매출(5000억원)이 국내 매출(4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41%), 해외 매출은 7100억원(59%)에 달한다.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신라면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9 14:59
  • 이수정 "여친 살해 의대생, 성격 문제 촉발 도화선은 '유급'"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서울권 명문대 의대생 최모 씨(25)가 숨진 피해 여성 A씨(25)의 경동맥이 지나는 목 부위만 20여 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검 결과 사인은 '흉기에 의한 과다 출혈'로 나타났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9일 "프로파일러들을 투입해 성격 특이성 같은 걸 파악해야 한다. 거의 완벽주의적 성격을 가졌던 적이 있는 사람 같다"고 진단했다.이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의대 진학 후 1년 유급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마도 매우 조용하지만, 안에는 불만이 굉장히 쌓여 있을 시한폭탄 같은 사람일 개연성이 굉장히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숨진 여자친구와 이미 이별한 관계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 이별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 상대방이 일종의 최후통첩처럼 무엇인가 사건을 벌이겠다고 이미 경고를 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마도 갑자기 끊어내지 못해서 현장에 유인이 돼서 간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본인이 수사 과정 중 계획범죄를 시인한 것으로 보이는 데 정신적 문제가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어 보인다"면서 "일반적으로 계획 살인하려면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선택하는데 사람들이 밀집된 강남에서 오후 5시에 일어난 사건이다 보니까 지금 이게 전형적인 계획 살인, 예컨대 완전 범죄를 꿈꾸는 그런 종류의 도주 시간, 도주로 이런 것들을 확보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하고 동질적이냐 하는 부분에서는 좀 거리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투

    2024.05.09 12:15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성 추락사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9분께 20대 여성 직원 A(29)씨가 경찰서 옥상에서 추락했다.소방 당국이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행정 업무를 맡은 A씨는 최근 격무 문제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9 11:43
  • "아빠가 다 밟아줄게!" 에스파 윈터, 응원 공개…방시혁 저격?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에스파 윈터가 가족에게 받은 응원을 공개하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보낸 "밟아달라" 메시지가 재조명됐다.9일 연예계에 따르면 윈터는 전날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인스타에 힘들다고 했을 때 우리 오빠가 다 해치워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최근 화제가 됐던 친오빠와의 우애를 언급했다.해당 메시지에는 윈터가 "힘들다"는 글을 남기자 오빠가 "왜 힘들어 톨톨아ㅜㅜ 오빠가 다 해치워줄게"라고 응원한 내용이 담겼다. 그걸 본 윈터 아버지는 "나는!!!!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이라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하이브와 민 대표 갈등 속 드러난 방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발언을 의식한 메시지로 해석된다.최근 하이브가 민 대표를 향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방 의장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민 대표가 뉴진스를 준비하던 때 받은 메시지에는 방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는 내용이 있었다. 민 대표는 당시 "하하하"라고 답했는데 이와 관련해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하하'라고 답했다. 내가 누구를 밟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에스파로서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뜬금없이 머리채가 잡힌 상황. 특히 에스파와 뉴진스의 컴백 시기가 맞물려 걸그룹 컴백 전쟁이 예상된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13일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

    2024.05.09 11:32
  • 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9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가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5월 13일 자/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7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또한 세븐틴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통산 12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오리콘 주간 앨범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CD 판매량 33만 3000장을 포함해 총 34만 4000 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리콘은 “이는 올해 해외 아티스트가 기록한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17 IS RIGHT HERE’는 지난 8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최신 ‘핫 앨범’ 차트(집계 기간 4월 29일~5월 5일)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지난달 29일 발매된 ‘17 IS RIGHT HERE’는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96만 장을 넘겼고, 이 앨범 타이틀곡 ‘MAESTRO’는 발매 후 약 4일간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성적만으로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입성했다.세븐틴은 오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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