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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최은순씨 가석방 결정에 "尹사위의 어버이날 선물이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이 내려지자 "사위의 어버이날 선물인가"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두 달 전에는 '부적격'이었는데 두 달 만에 '적격' (판정이 내려졌다)"이라면서 "재판부도 '축소기소'를 지적했고 마치 예정된 듯 가석방 결정이 내려졌다. 나라가 장난이냐"고 주장했다.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어버이날 선물이 지나치다"라며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어버이날 선물 같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지난 4월 심사 당시에 최은순 씨가 정쟁 대상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가석방 요건에 부합한다 한들, ‘대통령 장모’라는 그 신분만으로도 논란이 될 것을 알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이어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는 ‘박절하지 못해서’ 거절 못했다는 말로 감싸더니, 이번에는 장모를 두 달 빨리 내보내게 됐다"며 "범죄를 대하는 대통령의 기준이 너무 혼탁하다"고 말했다.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또한 최 씨 가석방 결정 소식에 "사위가 아주 어버이날 효도 제대로 하네"라며 "나는 (부모님께) 전화밖에 못 드렸는데"라고 비꼬았다.법무부 장관 자문기구인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부처님오신날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밝혔다.최 씨를 비롯해 이날 적격 결정된 수형자들은 박성재 법무부

    2024.05.08 19:26
  • 하이브 걸그룹 멤버 "왜 우리만 오랫동안 활동 못할까" 토로

    하이브 소속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이 긴 공백기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이채영은 지난 7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다.이채영은 "나도 플로버(팬덤명)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가 마지막 활동이다. 이 앨범 전에도 약 11개월 간의 공백기가 있었다.이후 올해 1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열었지만 현재는 멤버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프로미스나인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플레디스에는 세븐틴, 투어스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세븐틴이 컴백했고, 내달 투어스가 새 앨범을 낸다.팬들은 프로미스나인이 하이브로 들어온 후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명 '수납'을 당했다며 전폭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표했다.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플레디스가 하이브 레이블이 되기 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됐었다"며 "하이브 탓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8 17:42
  •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여사 특검 제안에…고민정 "대응 가치 없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국민의힘 내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김혜경·김정숙 3 김여사에 대한 특검도 함께하자는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YTN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전혀 다른 사안을 갖고 단순히 여사이기 때문에 다 묶어버리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발상 자체가 대꾸할 가치가 없다"면서 "그 논리대로 할 거면 이명박·박근혜(전 대통령) 때도 같이 묶어서 특검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또한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른바 3김 특검을 역제안한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비례대표)을 향해 "전혀 타당하지 않은 얘기"라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접근하는 것이 민심을 왜곡·호도하는 것이다. 프레임을 전환하려고 하는 것이 이제 안 먹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총선에서 그대로 드러나는 것 아니겠는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이라든가 명품백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지 않은가. 그 궁금증을 먼저 풀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김민전 당선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을 제안했다.그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법인카드 사용 규모) 3억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띠로 묶은 신권)을 동원한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 그리고 그 옷과 장신구는 지금 어

    2024.05.08 15:33
  • '수능 만점' 의대생 살해 사건 피해자 유족 "억울한 계획 범죄"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옥상에서 서울 소재 한 의과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A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유족이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8일 피해 여성 B씨의 계정으로 알려진 SNS에는 유족으로 추정되는 이의 댓글이 달렸다.자신을 B씨의 친언니라고 밝힌 C 씨는 "동생이 억울하게 A씨에게 살해당했다"고 울분을 토했다.C씨는 "어느 날 동생이 A씨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갑자기 죽고 싶다고 하면서 옥상에서 여러 차례 뛰어내리려 했다"며 "동생은 착한 마음에 죽으려는 거 막다가 이미 예정되어있던 계획범죄에 휘말려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죽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가족은 지금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며 "동생이 조금이라도 편히 잠들 수 있게 동생의 신상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계정을 비공개 또는 삭제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계속 오류가 걸려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부디 동생에 관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과정에서 A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인 사실이 알려져 시선을 끌었다.이후 온라인상에는 A씨의 출신 지역 및 학교는 물론 과거 A씨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유명 유튜브 등과 인

    2024.05.08 14:28
  • 與 전당대회 연기에 한동훈 등판론…"자주 보자" 발언 재조명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기존에 예상됐던 6월 말∼7월 초보다 한 달가량 늦추기로 했다. 전당대회 일정이 미뤄지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 도전에 나설지에 대해 여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야당의 관심도 커지게 됐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사령탑에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는 분위기가 당 안팎에서 퍼지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론은 이르면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6월 말, 7월 초 얘기를 하는데 지금 전당대회 당헌·당규상 최소 필요한 시간이 40일 정도 된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6월 말이면 이달 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좀 어렵다.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그는 '전당대회가 늦어질수록 총선 패배 이후 시간을 갖기로 한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한 전 위원장은 총선 패배 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은 거절하면서도 전직 비대위원들이나 국민의힘 당직자들과는 식사를 함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위원장은 "정기적으로 자주 보며 교류하자"고 말했다고 알려진다.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공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

    2024.05.08 11:15
  •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기부

    가수 임영웅이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2억 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임영웅은 전국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처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이 이번 기부를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9억 원이다.한편 임영웅은 6일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8 10:35
  • "수능 만점자면 이 사람?"…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렸다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수능 만점 의대생’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신상과 사진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8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A(25)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과거 수능 만점 점수를 받고 서울 한 명문대에 재학 중인 의대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그의 신상을 특정했다. 경기도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당시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수능 만점 비결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수능만점자가 대거 나왔다.외과 의사를 꿈꾸던 A씨는 수능 선택 과목으로 인해 서울대 지원이 불가능해 다른 최상위권 의대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의대 정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Ⅰ+Ⅱ, Ⅱ+Ⅱ 조합을 만족해야 한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해자 여성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올린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퍼졌다.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전날 이게 무슨 일이냐"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신상 털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여자친구를 불러내는 등 미리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을 고려해 범행 동기 등 자

    2024.05.08 09:47
  • 아일릿, 美 빌보드 핫 100 이어 빌보드 200 입성 '즐거우세요?'

    ‘슈퍼 신인’ 아일릿(ILLIT)이 데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이어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SUPER REAL M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로 첫 진입했다.이로써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랭크되며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들은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다.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 출시 일정 또한 이를 감안해 조율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다.음원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Magnetic’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위, 12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두 주요 차트는 빌보드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순위를 매긴다.음원과 음반 쌍끌이 호성적 덕에 아일릿의 아티스트 차트 순위도 급상승했다. 아일릿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41위에 자리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24계단 뛰어올라 2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팬들은 "방시혁씨 즐거우세요?", "여돌 기록을 갱신했다"며 축하를 전했다.한편 아일릿의 ‘Magnetic’은 좋

    2024.05.08 09:34
  • 이재명, 일주일간 휴가…서울대병원서 입원 치료 받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부터 15일까지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쓴다.민주당은 8일 언론 공지에서 이 대표가 총선으로 미뤄왔던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냈다고 밝혔다.구체적 병명이나 증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월 흉기 피습과는 무관하지만 검사 중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관계자는 "치료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전반적인 검진과 시술 등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휴가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4일 예정된 대장동 관련 재판에는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도 돼 별도의 기일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 대표의 휴가 기간엔 정청래 최고위원이 회의 사회권을 대행한다. 이 기간에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열리지 않고, 이 대표는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8 08:57
  • 삼립 마라크림빵 출시될까? 성수동 몰려드는 2030 펀슈머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들을 찾아 2030세대가 핫플 성수동으로 모여들고 있다.지난 6일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삼립 정통크림빵 60주년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크림 아뜰리에는 삼립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정통크림빵 출시 60년을 맞아 정통크림빵의 핵심인 '크림'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퓨처 소사이어티에서 운영되며 현장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크림 아뜰리에는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를 콘셉트로 크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크림 마스터가 제안하는 크림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존’, 레시피존에서 맛본 크림 중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는 ‘투표존’, 크림빵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팝업 공간 디자인은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 콘셉트를 반영해 크림만을 연구한 크림 마스터들의 비밀 작업실을 신비롭고 달콤한 무드의 핑크빛 저택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영감과 새로움이 가득한 크림 연구 공간으로 분위기로 전환되며 크림의 진정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레시피존에서 맛보고 싶은 크림 3가지를 맛보고 선호하는 맛을 투표하면 선택한 크림이 들어간 ‘크림빵’을 선물로 제공한다.크림 아뜰리에에서는 팝업 방문 고객에게 총 9가지의 새로운 크림 레시피를 선보인다.‘크림 아뜰리에’에서

    2024.05.07 17:24
  • 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점입가경'…'뉴진스 지키려' 해임 방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어도어 법률대리인 측은 7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하이브에 대하여 민 대표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하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민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이와 관련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의미 있는 수사(진행 상황)는 없다"면서도 "국민들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청장은 고발장에 배임 액수가 적혔느냐는 질문에 "아직 기록 검토 단계로, 직접 보지 못해 알 수 없다"면서도 "액수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고소·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수사기관이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2024.05.07 16:56
  • '기저귀 갈기 귀찮다고' 엽기적 학대한 간병인에 징역 5년

    뇌 병변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환자 항문에 위생 패드 조각을 집어넣은 60대 간병인이 항소심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신순영 부장판사)는 7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간병인 A(69)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오히려 늘어난 형량을 선고받게 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요양병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병원장 B(57)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파기하고 벌금 4천만원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혼자 움직이거나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해 비인간적이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학대했다"며 "죄질이 매우 나쁜 데다 간병인 팀장이던 그의 지위를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해자는 장폐색 등으로 인해 심한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 매우 위험했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이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판결은 가벼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또 "병원장인 B씨는 주의·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A씨의 1차 범행이 대체 간병인 등에 의해 발각됐는데도 피고인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추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해 4∼5월 인천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환자 C(65)씨의 항문에 위생 패드 10장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침대에 까는 위생 패드를 가로·세로 20㎝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뒤 범

    2024.05.07 16:12
  • 아내 살해 美 변호사, 현씨서 최씨로 둔갑…'그알' 시청자 뿔났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법무법인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범행 전후 상황이 담긴 음성 파일 일부가 공개됐다. 피해자는 둔기에 맞는 순간 "미쳤나 봐" "악"하며 비명을 질러 충격을 줬다.해당 사건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됐는데 이때 제작진이 현씨 성을 가진 피의자의 성씨를 최 씨로 둔갑시켜 일부 시청자가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7일 현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살인자들 姓(성) 씨 바꿔치기 좀 그만하라"는 글이 게시돼 있다. 작성자는 "한국은 문중에 따른 명예를 중시하는 나라인데 왜 살인마의 성씨를 관련도 없는 다른 성씨로 둔갑시키나"라며 "미국으로 치면 살인자의 성이 잭슨인데 방송에서 클린턴으로 둔갑시키는 격이다. 아무 죄 없는 클린턴 집안은 얼마나 불명예스러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최씨 성의 또 다른 시청자 또한 "가장 흔한 김씨나 이씨도 아니고 왜 하필 아내 살해한 범죄자를 최씨로 등장시켰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50대 미국 변호사 현 모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아내A 씨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3일 열린 현씨의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는 유족 측이 피해자 A씨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범행 전후의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40분 분량의 녹음 파일에는 A씨가 현씨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에게 "잘 있었어? 밥 먹었어?"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음성과 현씨와의 대화, 현씨로부터 가격

    2024.05.07 14:53
  • 전공의 파업에 병원 경영난 심각…경희의료원 "급여 중단" 검토

    전공의 파업이 두 달을 넘기면서 종합병원의 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지방 종합병원들은 인건비조차 대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위기에 빠졌다. 환자들이 수도권 병원을 선호해 떠나면서 평소에도 수익이 부족했는데, 수술과 진료까지 줄이며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이런 가운데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대병원 등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경영난으로 인해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교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오 원장은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개인 급여 등 비용 지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당장 올해 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더불어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경희의료원은 지난 3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뒤 무급휴가 시행, 보직 수당 및 교원 성과급 반납, 운영비 삭감, 자본투자 축소 등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매일 억 단위의 적자가 지속하면서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경희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상급종합병원도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른바 '빅5'에 속하는 서울의 상급 병원들도 무급휴가나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하는 등,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의사를 제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이다.서울

    2024.05.07 10:45
  • '공공의 적' 이성재처럼…재산 노린 살인, 상속권 박탈 가능할까 [법알못]

    2002년 개봉한 영화 '공공의적'에서 조규환(이성재 분)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부모에게 반발하며 존속살해를 저지른다. 이런 일은 실제 현실에서도 벌어졌는데 30년 전인 1994년 5월 발생한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이 그것이다. 금수저 집안 출신 박씨는 부도덕함과 반사회성을 보이다 금전적 이유로 부모를 흉기로 40차례 찔러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등 패륜을 저질러 사회에 충격을 줬다. 현재까지도 최악의 존속살해로 꼽히는 이 사건은 영화 '공공의적'의 모티브가 됐다.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재산이나 보험금 등을 노린 자녀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족을 살해한 범죄자의 상속권은 어떻게 될까.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속권은 법률상 가족으로 얽힌 관계라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재산적 권리"라면서도 "다만 상속재산이나 보험을 노려 고의로 가족을 살해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상속인이 될 사람이 미리부터 재산을 받고자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을 살해한다면 상속권은 물론 유류분권까지도 상실된다"고 전했다.'유류분제도'란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을 말한다. 형제가 두 명만 있는 경우 원래 받을 상속금액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이 총 2억일 때 상속금액은 각각 1억 원씩이고 유류분 계산으로는 그 절반인 5000만 원씩이다.민법 제1004조 1호와 2호에는 '고의로 직계존속, 배우자 또는 상속의 선순위나 동순위에 있는 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는 자는 상속인이 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다.즉 부모님이나 배우자뿐 아니라 선

    2024.05.07 10:24
  • BTS RM '컴 백 투 미' 선공개…'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MV 참여

    신보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 RM이 영화 포스터 같은 이미지를 공개했다.RM이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의 트랙 포스터를 게재했다. 'Come back to me'는 오는 24일 발매되는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메인 테마인 '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인디 팝(Indie pop) 장르의 곡이다.영화 포스터처럼 디자인된 트랙 포스터에는 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이름이 기재됐다. 특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초호화 군단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김민하가 출연해 RM과 호흡을 맞췄다.곡 작업에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Come back to me' 프로듀싱에 나섰고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Kuo(궈궈)가 기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와 바밍타이거의 산얀(San Yawn) 그리고 작사를 맡은 RM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RM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Indigo'로 음악, 미술 등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1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에서도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RM은 오는 9일 0시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0일 오후 1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오는 24일에는 선공개 곡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

    2024.05.07 09:06
  • 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 앨범 1위…해외 아티스트 신기록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17 IS RIGHT HERE'는 33만 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13일 자/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 1위에 올랐다. 이는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이다.또한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통산 12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21년 미니 9집 ‘Attacca’ 기준으로는 8개 작품 연속 1위이기도 하다.'17 IS RIGHT HERE'는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며 국내외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이 앨범은 지난달 29일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은 296만 장을 넘겨 한터차트의 주간차트 1위로 직행했다.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는 발매 직후 전 세계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세븐틴은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7 08:49
  • 임영웅, '온기' 'Home' 발표 직후 나란히 음원차트 1-2위

    가수 임영웅이 음원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더블 싱글 '온기'의 타이틀곡인 '온기'와 'Home' 총 두 곡이 멜론과 지니, 벅스 등 음원차트에 진입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개 두한시간만에 멜론 HOT100에선 'Home' 1위, '온기'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7일 오전 8시 현재 HOT100 7위와 8위로 상위에 랭크중이다.따스한 감성을 선물하고 있는 임영웅의 '온기'는 자작곡으로, 작사에는 김이나가, 작곡에는 '모래 알갱이'에 참여한 김수형과 황선호가 힘도 보탰다.떼창을 유발하는 'Home' 역시 온기 가득한 가사가 특징이며, 임영웅 외에도 작사와 작곡에는 X-child가 참여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7 08:44
  • 전공의, 정부 상대 행정소송…홍준표 "둘 다 이제 그만하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공의단체와 정부 모두를 향해 "이제 그만 타협하라"고 촉구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20여 명은 3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하는 업무개시명령 취소·진료 유지 명령 취소·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취소 행정소송을 냈다.박 위원장은 소장을 제출한 뒤 "부당하고 폭압적인 행정명령을 취소하려는 것이 행정소송의 취지"라며 "전공의가 수련과 근로 여부를 자유 의사결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권리인데 사직서 수리 금지·진료 유지 명령으로 직업선택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동 금지 조항을 위배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처사여서 과도하고 부당하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취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앞서 2월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의료 현장을 떠났다.이에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수리금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위반하면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이 가능하다고 고지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한다"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 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사 될 때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

    2024.05.03 17:42
  • 박주민, 옷깃 '이태원참사 배지' 뗐다 "누구보다 기뻐"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2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왼쪽 옷깃에 있던 10.29 이태원참사 리본 배지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보라색 배지를 떼는 사진과 함께 "지난해 4월,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공동발의하던 날 유가족께서 특별법 통과를 부탁하시며 달아주신 배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어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오늘 이태원 참사 배지를 내려놓는다"면서 "특별법 통과로 일단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더 이상 거리가 아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왜 이렇게 배지가 많느냐'고 묻는다. 대부분의 배지가 제가 직접 단 것이 아니다"라며 "세월호 가족들이, 4.3 사건, 여순사건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그리고 이태원 유가족분들이 국회에서 문제를 해결해달라 부탁하시며 직접 제게 달아주신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여야 합의로 의결된 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것을 수정한 법안이다.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법안에서 특별조사위원회의 직권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했다.특별조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에 여·야가 각각 4명씩 위원을 추천해 구성하되, 위원장을 여야 '합의'가 아닌 '협의'를 통해 임명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이 밖에도 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1년 이내이지만, 필요하

    2024.05.03 16:59
  • "임영웅은 다르더라"…정관장 이벤트 갔다가 '현타' 온 사연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작년 가정의달 프로모션 기간의 초기 8일과 비교해 72% 증가한 수치다.KGC인삼공사는 신규 멤버스 가입 대상을 상대로 모델로 발탁된 가수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 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다.특히 카페에서 진행하는 정관장 프로모션은 상암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하고 불효자가 된 이들의 구원책으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관장이 진행하는 임영웅 카페 이벤트에 다녀온 후기가 전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어머니와 함께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했다는 A 씨는 "콘서트 때처럼 긴장하며 접수했는데 얼마 후 당첨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다녀온 후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서 쓰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A 씨에 따르면 "정관장 행사장은 삼성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거리였는데 삼성역 나오자마자 개찰구부터 파란 옷을 맞춰 입은 스태프들이 대기하다가 바로 응대했다"면서 "출구 바깥에도 띠를 두른 파란 옷의 도우미가 여럿 서 있다가 길을 물어보면 길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한명이 행사장까지 동행해줬다"고 상황을 전했다.그는 "역에서 행사장까지 멀지도 않은 길이었지만 길 잃어버릴까 봐 중간중간 스태프가 배치돼 있고 3분 동안 약 10명의 스텝을 봤다"고 덧붙였다.A 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행사장 건물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깔려있던 레드카펫이었다.A 씨는 "정관장 관계자 중에 영웅시대 멤버가 있는 건지 팬심을

    2024.05.03 15:25
  • 홍준표 "재판 받는 사람이 대통령 범인 취급"…이재명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여권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시사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년간 현직 대통령님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이라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압박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에 "현재 범인으로 지목되어 수개의 재판을 받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난센스가 아닌가"라며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영수 회담한 지 며칠 되었다고 그러나"라며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은 협치해서 나라를 안정시키라는 것인데 벌써 그렇게 몰아붙이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 하겠나. 아직 3년이란 세월이 남았으니 차근차근하라"고 조언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선 "여야 합의로 통과시킬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대해서 왜 정부·여당이 이처럼 인색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 159명이 유명을 달리하는 참혹한 사건에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분명하게 해서 책임을 묻고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최소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3 14:34
  • "병원에 친구가 생겼어요"…어린이날 뜻밖의 선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 환우를 위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물품 배송 등 평소 의료진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활용해 안양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을 병동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했다.안양시가족센터는 전날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착 인형 60개를 기부했다. 애착 인형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며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등 치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소아병동에는 뜻밖의 선물과 로봇의 등장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함께 선물을 나눈 의료진과 사회사업팀 직원들은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7종 73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하며 환자 길 안내, 물품 운반, 방역, 다학제 협진, 재택 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도입 1년 8개월 만에 3만 건 이상의 서비스를 기록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로봇을 잘 활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병원 내 로봇 사용 프로세스 표준화 연구와 타 병원에 로봇 도입 성공 노하우를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의료서비스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3 13:56
  • 지코X제니의 힘…'스팟!', 뉴진스 눌렀다

    가수 지코(ZICO)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는 3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지코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함께한 신곡 '스팟! (feat. JENNIE)'로 1위를 차지했다. 지코의 '스팟!'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5월 1주차 집계 기간 (4월 25일~5월 1일) 동안 1960만뷰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1900명을 훌쩍 뛰어넘는 3만9000명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더욱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지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해당 일주일 동안 무려 24만6000명 증가하며 지난주보다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6800명 수준으로 지코의 압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쟁쟁한 후보들 속 높은 SNS 점수를 얻으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며 "컴백하자마자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서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선공개곡 '버블검(Bubble Gum)'이 2위, 걸그룹 아이브(IVE)의 '해야(HEYA)'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마에스트로(MAESTRO)'가 5위로, 그룹 유나이트(YOUNITE)의 '기킨(GEEKIN)'이 8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

    2024.05.03 09:52
  • "김흥국씨 맞나요? 한동훈입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제22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가 이후 감사 인사를 못 받았다고 볼멘소리했던 김흥국이 여러 정치인에 이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으로부터도 "총선 후 못 챙겨 죄송하다"는 전화를 받았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서 지난주 한 위원장으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김 씨는 "모르는 전화(번호)라 안 받았는데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문자는 '안녕하세요. 김흥국 선생님 맞나요?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그는 "바로 전화했더니 '선생님, 당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셨는데 제가 먼저 연락해야 하는데 당 수습 때문에 못 챙겨서 죄송하다'며 '제가 몸이 좀 좋아지면 그때 한 번 연락해 뵙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앞서 김 씨는 지난달 24일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목숨 걸고 유세했는데 (총선 후) 당 차원에서 하나도 연락이 없었다"며 "고생했다, 우리 밥이라도 한 끼 먹자는 연락이 없다"고 토로했다.이 발언이 화제가 되자 조정훈·권영세·김태호·주호영·배현진·박정훈 등 당선인과 이혜훈·박용찬·이용·박민식·구상찬 등 낙선인이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지난 1일 오후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반응이 엄청나더라"며 자신에게 연락한 정치인들을 열거했다.김 씨는 "당선인들도 연락해 오고 떨어진 사람도 연락해 왔는데 (낙선자 연락이) 더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분들에게까지 연락받고 싶지 않았지만 

    2024.05.03 09:34
  • '1000억 자산가' 민희진에 열광…30대들 "개저씨 공감한다"

    "이 업을 하잖아?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어, XXXX들이 너무 많아서", "계모와 언니들이 나를 핍박하고 있는데 하지만 결론은 항상 콩쥐가 이겨", "내가 너네처럼 기사를 두고 차를 끄냐, 술을 X마시냐, 골프를 치냐! 제 법인카드 보면 야근 식대밖에 없어요. 배민(배달의 민족)."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대표 등을 '개저씨(개+아저씨)로 싸잡아 직격하는 발언을 쏟아낸 후 적어도 30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하이브와 민 대표 간 내분은 법정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와 별개로 '개저씨들' 사이에서 여자로 사회생활 하기 힘들다는 민 대표의 읍소는 여성 직장인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며 동정여론을 끌어냈다.민 대표는 "나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 "개 같이 일했다", "배신당한 건 나다"라는 취지의 말을 반복하면서 회사에서 모략을 짜서 열심히 일만 한 자신을 내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방시혁 의장에 대한 호칭은 '시혁님'에서 시작해 비난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며 '개저씨'를 통해 급기야 '등신들'로 종결됐다.본격적으로 '맞다이'를 선언한 기자회견 직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술 마시고 골프 치는 임원들을 보고 눈살 찌푸려질 때가 있었는데 내 심정을 대신 말해준 것 같아 통쾌하다", "직장에 널려 있는 개저씨들 상대로 한 사이다 발언에 공감한다", "속이 다 시원하다", "거대 자본을 가진 대표 상대로 욕설을 뱉으며 울분을 토하다니 대단하다", "저런 여성을 데리고 일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긴 하다" 등 직장인들

    2024.05.02 21:00
  •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4일 소월아트홀서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버리자.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이 찾아온다.올해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공연을 오는 4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는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발레의 활기로 가득 찬 성동구, 발레와 함께 행복해지는 성동의 가족들"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M발레단은 지난해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소월아트홀의 첫 번째 발레공연인 'Welcome to Ballet World'를 선보인 바 있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이번에 선보일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공연을 통해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클래식 발레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M발레단 양영은 단장의 해설과 함께 간단한 발레의 마임과 기본 동작을 따라 해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해적', 그리고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작품의 스토리와 제작 배경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발레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예술적 문해력이 쑥쑥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이번 공연에서 오프닝 문을 여는 '한

    2024.05.02 18:46
  • 장윤정-도경완 부부, 3년 만에 70억 벌었다…나인원한남 매도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을 3년 만에 매도하며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으며 3년 2개월여만에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도했다.이 거래는 이는 지난 3월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115억원)의 실거래가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 들어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가격이다.나인원한남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였던 지난 2021년 12월의 90억원과 비교하면 30억원 올랐다.지난 2월에는 이 아파트 206.89㎡가 99억5천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나인원한남은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된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 주택으로 매매시장뿐 아니라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인다.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용 244.72㎡ 평형대는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5.02 15:21
  • '日 부부 살인 혐의' 한국인 체포…아역배우 출신 가담 '충격'

    일본 도치기(栃木)현에서 일본인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한국인 용의자가 체포됐다.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수백만엔(약 수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보도에 따르면 경시청에 체포된 20세 한국 국적 남성 A씨와 함께 체포된 일본인 B씨는 조사에서 "부부의 시신을 처분 후 수백만엔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했다.또한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C씨와 D씨 등 2명도 사전에 보수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들도 이미 체포된 상황이다.경시청은 체포된 이들 4명과는 다른 인물이 거금을 준비해 사건을 주도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체포된 4명은 모두 주소, 직업 미상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가나가와(神奈川)현 야마토(大和)시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경시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A씨와 일본인 B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도치기현 나스마치(那須町) 하천 부지에서 일본인 부부인 다카라지마 류타로(宝島龍太郎·55), 다카라지마 사치코(宝島妻幸子·56) 시신에 불을 붙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지난달 15일 밤 시나가와(品川)구에서 지인에게 자동차를 빌린 뒤, 시나가와구 빈집 인근에서 일본인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경시청은 체포된 4명 모두 사망한 일본인 부부와 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일본에 10곳가량의 식당을 운영해온 자산가로 알려졌다.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이날 YTN 뉴스에 출연해 "용의자 4명 중 한 사람은 한국인이고 세 사람은 일본인인데 지금 이 사건은 일종의 다단계 청부라고 추정이 된다"고 말했다.배 프로파일러는 "시신이

    2024.05.02 14:21
  • 푸바오, 통사과 '우적우적'…"격리 곧 끝" 中적응 근황 공개

    "푸바오의 격리 기간이 곧 만료됩니다. 선수핑 기지에서 적응 기간을 갖고 대중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약 한 달 전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 적응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웨이보에 푸바오의 근황 영상을 올리며 "활동과 식욕 컨디션 등이 모두 정상이다"라고 전했다.4분 24초 분량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죽순, 사과, 당근, 워토우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전 영상과는 달리 화질이 다소 좋아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푸바오가 한쪽 다리를 철장에 척 올리고 워토우를 먹는 모습에 국내 팬들은 "귀엽다"고 열광했다. 국내에서는 사과를 쪼개줘야 먹을 줄 알았던 푸바오가 통사과를 우적우적 먹는 모습도 담겨 이를 본 이들은 "적응력이 빠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앞서 중국으로 간 푸바오가 쪼개진 사과만 먹던 습관에 통사과를 본체만체하자 현지 사육사는 사과를 조각조각 잘라주고 앞에 쪼그려 앉아서 눈을 맞추며 먹을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했다.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빠르게 뛰고 앞구르기를 하다가 철봉에 오르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인 푸바오.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푸바오의 격리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격리구역 앞에서는 지게차와 케이지가 목격됐다. 이는 더 넓은 방사

    2024.05.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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