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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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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의 도발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대선이 3년 남은 게 확실하냐"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조국혁신당이 "3년은 길다"는 구호를 외쳤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됐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가느냐"라는 질문에 "다음 대선이…"라고 말을 흐렸다.진행자가 "3년 남았다. 그때는 마흔살이 넘는다"고 하자 "(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게) 확실하냐"고 되물었다. 진행자는 예상치 못한 답변인 듯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지나가는 대통령인데 아직도 통치나 정치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을 안 하고 계신다"며 "(이번 총선에서)그게 심판받은 거고 총선 뒤에도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는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일을 딱 잘라서 결정함)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2024.04.12 14:45
  • 홍준표 "깜도 안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 한동훈 작심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 결과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 "참 좋은 기회였는데 어떻게 이런 엉터리 같은 경우가 생기는지 답답해서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사퇴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는 "그런 사람을 들여다 총선을 총괄 지휘하게 한 국민의힘 집단도 잘못된 집단"이라며 "배알도 없고 오기도 없다. 깜도 안 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이라고 직격했다.홍 시장은 지난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며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느냐"고 되묻고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뿐이었다"고 했다.그는 "처음 시작할 때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면서 "(전략도 없이) 참 답답한 총선을 보면서 저러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전 대표) 꼴 난다고 봤다"고 했다.홍 시장은 "다행스러운 것은 당을 이끌 중진들이 많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라며 "그들을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을 통해서도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

    2024.04.12 09:06
  • 목소리 커진 비윤…안철수 "의대증원 책임자 경질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총선 참패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과 건설적 당정관계 구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에서 당선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 책임 있는 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국민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로 감히 건의드린다"며 "국민께서 '이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정부·여당의 국정 기조 대전환과 낮은 자세로 혁신해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집행 능력은 있지만 민심과의 접점이 없는 반면, 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정부에서 의도하지 않게 민심과 거리가 있는 정책이나 인사를 하면, 당은 이것을 지적하고 더 좋은 대안을 내놓는 것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해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면서 "의사들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정부도 증원의 전제 조건으로 필수 의료인력 및 의사 과학자 확보 방안, 지방 의료 발전을 위한 법률, 의료수가 조정, 투자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의대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책임자들의 경질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 의사, 환우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가 모인 의료 개혁 협의체에 미리 숫자를 정하지 말고 전권을 맡겨서 언제

    2024.04.11 17:49
  • 안귀령 "많이 부족했다…김재섭 당선인 축하"

    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됐으나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도봉구민이 보내준 과분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이 부족했다. 김재섭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윤오 후보님께는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도봉을 향한 진심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준엄함, 민심의 매서움을 뼈에 새기겠다.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도봉갑'은 전형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2012년 신지호 전 의원 이래 16년 만에 두 번째 보수정당 당선인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52.4%로 45.5%의 김 당선인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으나 최종 결과는 뒤집혔다.김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정보통신 기업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같이오름'이라는 청년정당을 창당하던 중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며 정치에 입문했고 2020년 총선에서도 도봉갑 후보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한편 안 후보는 대표적인 친이재명(친명)계로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차은우보다 이재명 대표가 이상형'이라고 답한 일이 화제가 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1 15:46
  • 강철원 "푸바오 구르기, 걱정 마" 푸덕이 "유학 적응 기특해"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3일 중국 선수핑기지로 옮겨진 푸바오가 계속 구르는 영상을 두고 일각에서 걱정이 고조되자 "크게 걱정할 행동 아니다"라고 말했다.푸바오 팬 이른바 '푸덕이'들은 "유학 생활 적응 잘하는 푸바오 기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팬들은 "푸바오에게 오히려 위로받았다는 강 사육사 말씀에 찡했다", "마지막까지 할부지 위해준 모습이 대견해서 눈물만 난다", "할부지가 직접 설명해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에버랜드는 11일 푸바오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강 사육사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인터뷰에서 강 사육사는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요구 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며 "크게 걱정해야 할 행동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내실 CCTV 영상을 보면 푸바오가 계속해서 구르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이를 접한 일부 팬들 사이에선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상중에도 푸바오를 중국에 데려다주고 온 강 사육사는 "역시 '푸바오는 푸바오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대처하더라"라며 "마치 '할부지, 봤지? 나 잘할 수 있다고 했잖아'하는 것 같았다"고 검역 과정을 회상했다.강 사육사는 비행기 이

    2024.04.11 14:48
  • '편법대출 논란' 양문석, 언론 탓? "언론 개혁 위해 달리겠다"

    4·10 총선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악재로 떠올랐던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양 후보는 경기 안산갑에서 55.62%(5만7050표)를 얻어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4.37%·4만5517표)를 큰 차이로 꺾었다. 양 후보가 당선된 경기 안산갑은 야권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양 후보는 당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거기간 내내 빗발치는 언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버텨라', '힘내라', '우리를 믿고 흔들리지 마라'라며 손잡아주시고 어깨 두드려주시며 지켜주시고 뽑아 주신 여러분께 오로지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전국의 민주 당원과 지지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멈추려 할 때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마다 문자로 댓글로 응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분께 속 시원한 정치로 보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양문석이 이긴 것이 아니다.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를 자행하며 왕 놀이에 도취했던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패한 것이다"라며 "국민의, 시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양문석 또한 전혀 새로운 정치로, 보다 성숙한 정치로 평가받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자신을 향한 편법대출 의혹을 제기한 언론을 향해 "나라와 안산을 위해, 상록구를 위해, 그리고 언론개혁을 위해 여러분이 주신 권한으로 제대로 일하며 달리겠다"고 했다.양 후보는 오전 0시 50분쯤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경선에 이겨 울었고, 다음날부터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무릎이 흔들리고 가슴이 떨

    2024.04.11 14:26
  • 한강벨트 자존심 살린 나경원…8번 이재명 지원받은 류삼영 꺾었다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국민의힘은 '한강벨트' 탈환을 이번 총선의 주요 목표로 내세웠으나 용산(권영세), 동작을(나경원), 마포갑(조정훈) 등 세 곳을 얻는 데 그쳤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서울 동작구을 지역에서 54.01%를 얻어 당선됐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98%를 얻었다.출구조사에서 류삼영 후보는 52.3%, 나 후보는 47.7%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 나 후보는 이 지역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21대 총선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그는 당선 소감으로 "동작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내용들 잊지 않고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이어 "22대 국회가 녹록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국민들이 답답하고 어려워하는데 국회가 정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도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나 후보의 당선이 의미 있는 이유는 민주당이 동작을에 화력을 집중해 왔다는 점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 출범 이후 동작을에만 8번 방문하며 공을 들여왔다.류 후보는 울산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중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 방침에 반발해 2022년 7월 23일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최했다. 총경이었던 류 후보는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1 09:50
  • 한동훈 "오늘 오전 입장 발표"…국힘 '개헌저지선' 지켜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총선에서의 패배로 장고에 들어갔다. 이번 총선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서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만희 국민의힘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에 설치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오늘은 (한 위원장) 입장 발표가 없고 이야기를 정리해 내일 오전에 시간과 장소를 따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한 위원장은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 178석에서 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7석에서 105석을 얻을 것이라는 결과를 본 뒤 곧장 상황실을 떠났다. 한 위원장은 여의도 인근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오전 2시 17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0.21% 기준 민주당은 156곳, 국민의힘은 95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위원장은 총선 전 부산경남 지역 유세에 나서 "이대로 제가 사라지게 둘 것이냐"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민주당이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개표 초반이지만 앞서 어제 오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최대 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10∼14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확보할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국민의힘은 일단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지켜냈고,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얻었던 103석(비례 포함)보다는 늘어난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1 02:28
  • '격전지' 출구조사 왜 빗나갔나…이준석·나경원·김재섭 등 당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 됐다.4·10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에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각 당이 내세운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에 참여, 67.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선 투표 열기는 사전투표 참여율로 일찌감치 예고됐다.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 총선보다 4.6%p 높은 3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번 총선에서는 방송3사(KBS·MBC·SBS)의 격전지 출구조사에서 우세가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 공영운 후보, 이광재 후보 등이 예상을 깨고 낙선해 관심을 끌었다.22대 총선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출구조사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개표결과는 달랐다.'대권 잠룡'이 맞붙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와 달리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4.6%포인트 격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종 당선자는 안철수 후보였다.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서울 노원병에 세차례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화성을에서 그 꿈을 달성하게 됐다.선거 달인 김태호 후보도 격전지서 웃었다.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로 주목 받았던 양산을에선 김태호 후보가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4선 고지

    2024.04.11 01:54
  • 이재명 우려 이유 있었다…'초박빙 접전지'서 1승 6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재판 출석 직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초박빙 접전지'에서 1승 6패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 대표는 총선 전날 대장동 재판 출석 직전 기자회견에서 7곳의 지역구를 나열하며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 대표가 언급한 강원 강릉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 포천·가평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 경남 진주갑에서는 박대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민주당이 승리를 거머쥔 곳은 공주·부여·청양의 박수현 후보가 유일하다.특히 권성동 후보는 김중남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강원도 강릉에서 사상 처음 5연임에 성공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전국 지역구 개표율 80.07%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5곳, 국민의힘은 96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25.27% 기준 국민의미래 38.40%, 더불어민주연합 26.44%, 조국혁신당 23.23%, 개혁신당 3.17% 등으로 나타났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1 01:40
  • 여야 전략공천 성공률은? 김재섭·안귀령 초접전…고동진 확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20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60.01%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6곳, 국민의힘은 94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 무소속 후보는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에서는 고동진(강남병), 이수정(경기 수원정), 김용태(경기 고양정) 후보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고동진 후보의 당선은 확실한 상황이다. 이수정 후보는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격차가 23시 31분 기준 단 275표 차에 불과하다. 김용태 후보는 김영환 민주당 후보에 805표 차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함운경(마포을), 박민식(강서을), 방문규(경기 수원병), 유경준(경기 화성정) 후보는 현재 2위다.민주당에서는 한민수(강북을), 황정아(대전 유성을)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서대문갑 김동아 후보도 정치신인 타이틀을 극복하고 현재 1위를 달리며 이용호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차은우보다 이재명'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안귀령 도봉갑 후보는 김재섭 후보와 초접전 양상이다.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약 3% 격차로 뒤지고 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공영운 43.7% vs 이준석 40.5%)와는 현재 다른 양상이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눈길을 끌 예정이다.추미애(경기 하남갑) 후보는 이용 후보에 이어 2위 득표를 이어가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23:37
  • 박지원, 최고령 국회의원 당선…4년만에 여의도 귀환

    5선에 도전하는 박지원(81) 4·10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전남 해남·완도·진도 개표율은 45.9%를 기록 중이다. 이곳 유권자 12만4718명 중 8만7092명이 투표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3만6218표(93%)다. 박 후보의 경쟁자인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는 6.9%인 2671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가 3만3547표(86.1%p)로 커지면서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당선소감문을 올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뜻을 받들어 해남완도진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서 꼭 정권교체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면서 "민주당이 민생 경제는 물론 남북 관계, 대중, 대미, 대러 등 외교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서 최고의 개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1942년생인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중 최고령으로 당선되면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22:44
  • 의사들, 與 총선 참패 예상에 "일방적인 의대 증원 심판"

    지상파 3사의 제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당이 위성정당 몫까지 합쳐도 100석 안팎을 확보하는 데 그쳐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의사 단체 등은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일방적인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 심판이며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아울러 "정부·여당이 총선 결과를 받아들여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이나 논평을 내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기 위원장을 지낸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을 침해한 것을 용서하지 않은 국민 심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 결과는 2월 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순간 예상됐던 결과"라며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보수 여당이 스스로 졌다"고 말했다. 이어진 글에서는 "국민의힘의 패배를 바라면서도 개헌선을 지켜지길 바란다. 보수의 파멸에 전 의협 간부들이 환호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주수호 전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는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그 가족들을 분노하게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22:28
  • 김경율 "민심 무서워…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0일 국민의힘 참패를 예상한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민심이 무섭다"며 "국민들의 분노가 대단하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막판에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주일 전 여론 추이보다 고꾸라졌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8~196석(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이 87~105석(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포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울 48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41곳에서 열세 또는 경합열세로 조사됐다.김 비대위원은 "2~3%포인트 열세 경합지를 다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개헌 저지선 확보가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민심이 정말 무섭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과 대통령실을 구분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실과 당을 구분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이어 "저는 책임으로부터 단 한 발자국이라도 물러서고 싶지 않다. 책임을 다 고스란히 받겠다"고 전제한 뒤 "책임의 원인은 국민들도 알 만큼 명약관화하지 않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선 양문석 후보와 김준혁 후보를 덮을 만한 뭔가를 갖고 있던 것"이라고 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21:19
  • 공영운 "와 이겼다" vs 이준석 "아직은 몰라" [지상파3사 출구조사]

    "와~ 이겼다.",제22대 총선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10일 오후 6시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막판 스퍼트에 다소 긴장했던 캠프 관계자들은 3.2%포인트 앞선다는 방송사 예측결과 발표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방송 3사는 공영운 후보 43.7%, 이준석 후보 40.5% 득표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합'지로 분류했다.이 후보 캠프에서도 '경합' 지역이라는 방송사 발표에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일주일 전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YTN의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공 후보가 40%, 이 후보가 3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딱 붙었다"며 "저희 예상으론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20:48
  • '부산 수영' 장예찬, 출구조사 11.7% 득표에 "겸허히 받아들여"

    22대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10일 "수영구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민주당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결집하신 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30대의 무소속 청년에게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선거운동 내내 힘내라, 기운 내라, 안아주신 마음들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제 고향 우리 수영구의 발전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겠다"며 "정연욱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수영구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22대 총선 방송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부산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53.1%,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5.2%, 장예찬 후보 11.7%로 나타났다.장 후보는 수영구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으나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9:31
  • "차라리 다시 담배 피울까"…성시경 금연 후 근황보니 [건강!톡]

    금연에 도전 중인 가수 성시경이 식욕이 폭발한 근황을 전했다.성시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빵 7개째…차라리 담배를 피우는 게 (나을 듯)"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성시경은 베어먹다 만 빵 사진도 함께 인증했다.지난해에도 성시경은 몰라보게 불어난 몸으로 '축가' 콘서트에 등장해 "요즘 금연 중이라 살이 쪘다"고 토로한 바 있다. 먹방 유튜브를 운영하며 맛집 탐방과 음주를 즐기는 성시경은 최근 더욱 후덕해진 모습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금연 초기에는 흡연 욕구와 배고픔이 헷갈려 군것질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하면 식욕이 증가하면서 간식으로 체중 증가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강 교수는 "금연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체중 증가도 예방하는 간식으로는 당근, 오이, 다시마, 무가당 껌과 은단, 제철 과일 등이 좋다"며 "흡연 욕구를 일으키는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평소 마시던 음료를 커피나 탄산음료에서 따뜻한 차 등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5:43
  • 홍준표 "대한민국 1%가 서민 위에 군림하는 일 없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더 이상 이 나라가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서 군림하며 세상을 농단하는 게 참 싫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득권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있나"라며 "검사로 있을 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이어 "2017년 7월 탄핵대선 후 만난 어느 언론사 간부의 '될 판이었으면 당신을 후보로 했겠나 안 될 판이니 당신이라도 후보로 내세워 패전처리 투수 하는 거지'라는 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꼈다"며 "정치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그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이 참 싫다"고 부연했다.홍 시장은 지난 6일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는 국민의힘 선거 캠페인에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홍 시장은 "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인지 국민 5000만이 다 안다"며 "그런데 범죄자인데 왜 (국민이) 열광적으로 지금 지지하고 있을까 그걸 봤으면 우리가 국민들한테 호소하는 전략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이어 "'나라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도와 달라'는 식으로 처음부터 국민들에게 애절하게 접근했어야 좋지 않았겠나"라며 "막바지에 우리 지지층들이 뭉치고 있으니 그나마 기대를 한번 걸어본다"고 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4:38
  • 다단계 사기피해자들, 국민의힘 지지 "박은정 남편, 가슴에 못"

    한국사기예방국민회 다단계 사기 피해자 회원 100여명이 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한국사기예방국민회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은 제22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국민의힘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금 이 시각에도 어디선가 선량한 시민들의 돈을 노리는 금융 사기범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사기범들은 사기죄에 대한 깃털같이 가벼운 처벌과, 피해자들의 피눈물이 맺힌 막대한 돈으로 전관예우를 활용하는 법꾸라지들의 도움을 받아 호의호식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표적인 사례가 다단계 사기 전문 검사로서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전 검사장의 변신이다"라며 "이종근 전 검사장은 검찰 퇴직 후 다단계 사기범들을 변호해 막대한 수임료를 챙겼다. 이러한 변신에 국민들의 지탄이 쏟아지자 박은정 후보는 '전관예우라면 160억은 받아야 한다'는 말로 또 한 번 피해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지난 시절 차가운 거리에서, 모두의 외면 속에서 사기범들과 힘겨운 투쟁을 해 온 피해자들은 이러한 법꾸라지들이 입법 권력마저 차지해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이 두렵다"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기댈 곳 하나 없던 힘 없는 우리들의 절규를 귀담아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신지호 이조심판 특별위원장은 피해자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이 너무도 큰 힘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유세에서 한

    2024.04.10 14:08
  • 임영웅, 오늘(10일) 상암콘 티켓 오픈 '피켓팅 또 시작'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피켓팅'이 다시 펼쳐진다. 이는 '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뜻으로,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권 등의 예매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을 가리킨다.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앞서 2023 임영웅 콘서트 ‘IM HERO’ 티켓 오픈 당시,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기에 이번에도 양보없는 ‘피켓팅’ 예고는 물론 또다시 임영웅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임영웅 콘서트는 좌석 배치도부터 화제가 됐는데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된 것으로,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다.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가 돋보여 공연장을 찾을 영웅시대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면서도 중앙무대 그리고 그라운드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호기심도 자극하고 있다.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색다른 모습과 넘사벽 비주얼,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3:50
  • 조국, YTN에 분노…"조국혁신당 번호, 10번이라고 내보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YTN이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기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오기한 것에 분노했다.조 대표는 이날 해당 방송 캡처 사진을 공유하며 "YTN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고 썼다.뉴스 화면 하단에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기호가 10번으로 기재돼 있고 1~3번에 배정된 박은정·조국·이해민이 나열돼 있다.조국혁신당의 비례후보 정당 투표 기호는 9번이다.해당 방송 직후 앵커는 "조금 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기호가 10번으로 잘못 나갔다"고 사과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3:08
  • 낮은 총선 투표율에…한동훈·이재명 긴장 "투표해달라"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4.5%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탓도 있다는 관측 속에 여야 대표는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율 낮을수록 접전지 불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투표율이 지난 대선은 물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지역에 불리하다"면서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된다.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달라"고 호소했다.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국민의힘 SNS를 통해 "투표해달라. 이미 투표하신 분들,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면서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1:22
  • "총선 당선자 몇시쯤?"…'수검표 도입' 새벽 2시 지역구 윤곽

    4·10 총선 선거일인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했다.선관위 소속 전체 직원 3000여명은 본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 전부터 출근을 완료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투표소는 전국 1만4259곳에 설치됐고, 개표소는 254개가 마련됐다.최근 '사전투표소 불법 촬영' 논란이 있었던 만큼 선관위는 전날까지 투·개표소 내·외부에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던 상황.이날 하루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은 총 13만9000여명 투입된다. 이외에도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 경찰공무원이 배치되며, 투표참관인도 입회해 투표 과정을 감시한다.개표에는 총 7만6000여명의 개표관리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참관한다.이번 총선부터는 개표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최종 개표 마감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예년 총선과 비교해 약 2시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출구조사 결과 발표도 변동이 있다. 방송사 출구조사는 18시에 공표되지만 KEP가 발표한 '출구조사 인용 기준'에 따르면, 종편 신문 포털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및 1인 방송 크리에이터는 지상파 3사와 상당한 시차를 두고 인용해야 한다. 정당별 의석수는 18시 30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19시 이후에 인용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10 10:15
  • '리사 남친 父' 베르나르 아르노, 세계 최고 부자 등극 비결은

    세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품 기업 LVMH의 회장 겸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2024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남자친구인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의 부친이다.2위는 일론 머스크, 3위는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했다.첨단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꾼 일론 머스크보다 럭셔리 패션 제품을 선도하는 오너가 굳건한 1위를 차지한 것. 9일 방송된 아리랑TV 'The Roundtable'에 출연한 김해나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아르노는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취하고 있는 사업가로 높아진 명품 수요에 공격적 사업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1, 2, 3위도 중요하지만 1년 전 대비 누가 가장 부유해졌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인공지능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로 평가됐다.이 외에도 AI 열풍을 이끈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 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등도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AI 열풍이 세계 부의 판도 마저 바꾸고 있다.최수진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교수는 "애플, 테슬라 등 7개 종목이었던 Mag Seven은 나가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을 포함한 Fab Four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4개의 기업은 AI를 주도하는 기업이고, 특히 엔비디아는 AI 기술에 필수적인 GPU 칩을 생산하고 있어 시장을 장악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20여 년 전,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주요 인물은 미국의 석유 재벌 고든 게티,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등이었다. 20년

    2024.04.09 17:59
  • '푸바오' 유력 신랑감은…프랑스 출신 '어린 왕자' 위안멍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간지 엿새째를 맞았다. 푸바오의 현지 적응 모습이 속속 국내로 전해지는 가운데 벌써 '푸공주'의 신랑감이 누구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중국은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보전을 위해, 세계로 보냈던 판다들을 짝짓기가 가능해지는 만 4살 전후로 돌려받아 개체 번식에 힘쓰고 있다.유력한 신랑감으로 거론되는 '위안멍'은 2012년 중국이 프랑스에 임대해준 판다 환환과 위안자이 사이에서 2017년 태어난 쌍둥이 중 하나다.한 마리는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죽었고 위안멍만 건강하게 살아남았다.한때 푸바오의 남편감으로 중국 내 판다 인기순위 1위인 멍란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푸바오와 먼 친척이라 불발됐다고 알려진다. 판다는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친척과 짝이 되지 않도록 중국에서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위안멍은 프랑스에서 '어린 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푸바오보다 더 천방지축이었던 탓에 국내 일부 네티즌은 '거지 왕자'로도 부르며 관심을 보였다.게다가 당시 초보 엄마인 환환이 털을 반대 방향으로 핥아주는 바람에 늘 부스스하게 언론에 노출됐다. 마치 곱슬인 듯한 상태의 털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위안멍은 코로나19로 중국 반환이 늦어져 지난해에야 돌려보내졌다. 푸바오와는 나이와 반환 시기가 비슷해 현재 유력한 짝짓기 후보로 부상 중이다.중국 관영매체 ‘월간 중국’에 따르면 푸바오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한 달간 격리된 뒤 주요 판다 기지 중 한곳에 정착한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에

    2024.04.09 14:23
  • 까지고 부러져도…한동훈 반창고·고민정 목발 투혼

    4월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 각 당 지도부 및 지역구 후보들의 현장 유세가 이어지고 있다.하루 12곳의 현장을 도는 등 쉴 새 없는 일정을 이어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소고기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8일 오후 6시 47분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인천 계양구 고기 전문점을 방문했다.이들이 선택한 메뉴는 김치찜으로 식사 시간은 불과 6분 정도에 불과했다.평소 제로 콜라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한 위원장의 식탁에는 공깃밥이 아닌 콜라가 놓여 있었다. 일반적인 대중식당에는 제로 콜라가 구비돼 있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때 콜라 캔을 쥔 한 위원장의 손가락과 손등의 반창고가 눈길을 끌었다. 당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지지자들과 악수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광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의원 또한 양손에 목발을 짚은 채 부상 유세 투혼을 발휘 중이다. 고 후보는 지난 3월 초 인대가 상한 상태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약 한 달가량을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깁스한 발로 강행군을 펼쳤다.고 후보가 출마한 서울 광진을은 서울 '한강벨트'에 위치한 지역구 중 하나로 이번 총선은 '대리복수전'으로 관심을 끈다. 경쟁 상대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친오세훈계'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다.바로 직전 선거인 지난 2020년 20대 총선에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고 의원에게 단 2746표 차(2.55%p)로 졌을 만큼 초접전 양상을 띤 지역이라 이번 총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미나 한

    2024.04.09 10:30
  •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낙선이 죽기보다 싫다"

    4·10 총선 경기 화성을 후보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일 48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며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죽는 것 아니냐"고 이 대표를 걱정했더니 그는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천 위원장은 "당선자 중에 꼭 화성을에 이준석이라는 이름이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못 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4번 낙선을 경험하면서도 험지 도전이라는 걸 잃지 않았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준석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다가 패한 뒤 2018년 재보궐 선거(당시 바른미래당), 2020년 21대 총선(미래통합당) 등 3차례 모두 낙선했다.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이번에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면 정치적으로 생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현재 경기 화성을은 이 대표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40%를 기록한 공 후보에 이어 31% 지지율로 오차 밖 격차를 보였다.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04.08 16:59
  • 이재명 용산·한동훈 청계천서 '마지막 유세'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 지도부의 마지막 유세는 어디서 펼쳐질까.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청계광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각각 찾을 예정이다.국민의힘은 9일 오후 7시 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이름으로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에 따르면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정권 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를 실시한다. 정권 심판 국민발언대를 진행한 후 강태웅 민주당 용산 후보의 발언도 들을 예정이다.민주당이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용산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에 따라 대통령실을 옮긴 곳으로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5~6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높은 투표율이 어느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여야는 각자 ‘아전인수’ 식 해석을 내놓으며 본 투표 당일까지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08 15:38
  • 솔로 아이돌 한음, 일본 팬미팅 성료…'전석 매진' 인기 실감

    솔로 아이돌 한음(HANEUM)이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소속사 ES NATION에 따르면, 한음은 지난 6일 오후 6시 반 일본 도쿄 스튜디오 믹사 (STUDIO MIXA)에서 팬미팅 ‘OUR MOMENT’를 개최했다.한음의 팬미팅 타이틀 ‘OUR MOMENT’는 ‘우리들의 순간’이라는 뜻으로 팬들과 매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팬미팅은 당일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음은 팬미팅 정식 오픈 전 폴라로이드 사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OUR MOMENT’ 1부에서는 데뷔곡 '첫사랑'을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하였으며, 유창한 일본어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의 질문에 한음이 직접 듣고 답해주는 Q&A 시간과 OX 퀴즈 코너 등을 준비하여 다양한 상품들과 포토타임을 선보였으며 팬들과 호흡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2부에서는 지난 3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Florist’ 수록곡들의 첫 라이브 무대를 가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여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한음은 다양한 매력 발산을 통해 팬심을 매료시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한음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려 노력하겠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화답했다.한편, 한음은 디지털 싱글 ‘Florist’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08 14:15
  • 푸바오 미래라고? 日판다 '샹샹' 근황에 푸덕이들 오열

    "간밧타나(がんばったな, 힘냈구나) 샹샹."'푸바오'가 1354일간 한국에서의 '판생'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난 가운데 앞서 일본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암컷 자이언트 판다의 근황이 푸바오 팬 '푸덕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2011년 중국에서 온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 사이에서 태어난 샹샹(香香·6세)은 한국의 푸바오처럼 일본 현지에서 자연교배로 태어난 판다다.2017년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태어난 샹샹은 푸바오보다 50g이 더 적은 147g의 몸무게로 태어났으며 만 24개월이 경과되는 2019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일본의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코로나 19 이슈 등의 이슈로 5살이 지나 귀환했다.귀여운 외모로 우리나라의 푸바오처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2월 일본 팬들의 눈물 속에 먼저 중국으로 떠나 현지 적응 과정을 거쳤다.귀환 판다는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7~8개월 적응과정을 거친 후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당시 일본에서는 샹샹의 생일인 6월 12일에 맞춰 이를 축하하는 기념 패키지를 출시했으나 샹샹의 적응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관람객에게 모습을 드러냈다.최근 SBS TV 동물농장 유튜브에 올라온 샹샹은 일반 판다들과 다름없었으나 뜻밖의 포인트로  푸덕이들을 오열하게 했다.해당 동영상에는 중국 판다 연구기지를 찾은 한 일본인 관광객이 샹샹에게 큰 소리로 "간밧타나, 샹샹"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평소처럼 대나무 먹방을 하고 있던 샹샹은 8개월만에 일본어가 들리자 먹던 것을 멈추고 귀를 쫑긋하더니 얼음처럼 굳은 얼굴이 됐다. 아기 판다 시절 늘 듣던 익숙한 일본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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