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미나 기자
    이미나 기자 이슈부
  • 구독
  • 정치 사회 연예 핫한 이슈만 다루는 이미나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 한예슬, 연하 남친과 명품 커플템…가격 얼마길래? '화제'

    배우 한예슬이 명품 매장을 찾아 커플 아이템을 장만했다고 후기를 전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한예슬은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며칠 전 유튜브를 통해 예고한 대로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발리 여행을 떠난 것이다.한예슬은 앞서 26일 유튜브 채널 '내가 힘들 때마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명품매장을 찾아 플렉스했다고 전했다.한예슬은 "명품 매장이라 촬영이 안 된다"며 홀로 쇼핑을 다녀온 뒤 "나 좀 질렀다. 가방 두 개를 샀다"고 전했다.한예슬이 남자친구를 위해 구입한 아틀란티스 GM 모노그램 캔버스 쇼퍼백은 카우하이드 가죽 소재로 된 제품으로 내부 지퍼형 파우치는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쇼퍼백으로 골드 색상의 LV 이니셜 네임 택으로 포인트를 줬다.필수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지퍼형 내부 포켓에 조절 가능한 탈착형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 바디 백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404만원.한예슬 본인을 위해 구입한 루이비통 제품은 직사각형 실루엣의 사이드 트렁크 PM.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와 카우하이드 가죽 트리밍, 골드 색상 하드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다.루이비통 트렁크를 그대로 닮은 보강된 모서리와 지퍼에 달린 S락 디테일이 특징이다. 이 역시 스트랩 탈부착이 가능해서 숄더백으로도 토트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68만원.한예슬은 가방 언박싱을 하며 "여행 다니고 이럴 때 들고 다니기 너무 예쁘지 않냐. 이번에 남자친구와 발리 여행을 가는데 같이 들면 뜻

    2024.04.01 17:56
  • "낮술 하셨어요?" 항의 폭주…뉴스 앵커 '음주 방송' 의혹

    JIBS 제주방송 뉴스 앵커가 '음주 방송' 의혹에 휩싸이자 해당 방송사 측이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지난달 30일 조창범 앵커가 진행하는 ‘8뉴스’ 방송 후 시청자 항의가 속출했다. 술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발음 또한 정확지 않았다는 것.이날 조 앵커는 총선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어깨를 부자연스럽게 들썩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다.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시작했습니다'라는 멘트할 때는 알아듣기 힘들었다.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발음도 안 되고 말이 뭉개지던데 음주 후 방송한 건가", "선거철이라 유력 후보랑 낮술이라도 했나", "딱 봐도 만취뉴스 진행" 등의 항의성 글이 올라왔다.JIBS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라고만 답하고 조 앵커의 음주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1일 현재 조 앵커가 진행한 3월 30일 자 방송 영상은 JIBS 홈페이지에서는 물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모두 삭제된 상태다. JIBS 측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조 앵커는 이날 점심시간에 반주를 곁들인 것으로 확인됐고 사측은 신속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01 17:12
  • "박은정 정리해야" 문자에…조국 "말씀 취지는 알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남편의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진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와 관련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다.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후보를 정리하는 게 어떻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자 조 대표가 "말씀의 취지는 잘 알겠다. 이렇게만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조 대표의 답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이 이종근 변호사의 잘못을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는다"는 장 소장의 메시지에 대한 답변이었다.장 소장은 "(조 대표는) 박 변호사가 윤석열 정권의 핍박을 받은 상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렇더라도 그렇게 도덕적, 윤리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정리 안 하고 넘어가는 게 맞냐는 생각이 드는데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박 후보를 정리 안 한다고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더 똘똘 뭉쳐서 '우리가 더 지키자' 이럴 것 같다. 그래서 조 대표의 모습이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검사 출신인 박 후보는 이번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1600만원, 자녀의 재산 등 총 49억82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온 이 변호사가 같은 해 5월 신고한 박 후보 부부 재산 총 8억 7000만원에서, 약 41억원이 급증한 것이다. 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검찰을 나왔다.이 변호사는 피해 액수가 최대 1조원대인 '휴스템 코리아 사기 사건'에서 업체 대표 등의 변호를 맡아 총 22억원을 수임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외에도 다

    2024.04.01 11:22
  • 인천 집중하는 이재명…원희룡과 TV토론 오늘 사전 녹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인천을 돌면서 4·10 총선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이 대표는 이날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찾아 남영희 후보와 조택상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 골목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전날도 인천 계양구 가나안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린 뒤 서운동성당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계약4동을 찾는 등 지역구 다지기에 집중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부·여당의 읍소 전략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정부가 읍소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 엄살이다"라며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했다'고 하고 한번도 바꾼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정말 악어의 눈물, 이번에 속으면 안 된다"며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보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말로 다급한 건 우리다.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거나 1당이 되는 순간이 오면 이 나라는 걷잡을 수 없다"며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은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대표는 경쟁자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출연하는 TV 토론이 2일 저녁 9시 OBS경인TV를 통해 방송된다. 두 후보는 오늘 사전 녹화를 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4.01 11:04
  • "벌레 있다더니 거의 다 먹고 환불" 디저트카페 사장님 울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악성 고객들의 무리한 요구로 더욱 한숨짓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포장 박스에 벌레가 있다며 케이크를 환불받았는데 대부분을 먹고 음료까지 돌려보내지 않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A 씨가 "배민 배달 진상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는 글을 올렸다.A씨는 "밤 11시에 3만원어치 주문이 들어왔다. 장사도 안 되는데 너무 감사한 손님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포장해서 보냈다"면서 "하지만 배달 완료 후 전화를 받았는데 박스에 벌레가 붙어 있었다며 취소 요구를 했다. 포장할 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이상하다 싶었지만 배민 통해 취소하고 수거 요청했다"고 전했다.A씨가 "버리지 말고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고객은 "일부는 버렸다"고 했고 A씨는 이때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1시간 후 수거를 통해 받아본 배달 박스는 황당했다.포장했던 3조각 중 2조각만 돌아왔는데 그나마도 대부분 먹은 채였다. 심지어 함께 주문했던 음료는 보내지도 않았다.A씨를 더 황당하게 한 건 수거한 배달 기사의 전언이었다.배달 기사에 따르면 해당 고객 집에서 오늘 오전에도 환불해서 수거한 적 있었다는 것.A 씨는 "같은 기사가 한 집에 하루 2번 환불을 한다는 게 우연인지 모르겠다"라며 "말로만 듣던 배달 거지인가 싶었다"고 말했다.이에 다른 자영업자들은 "저 정도면 맛있게 잘 먹은 거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표했고 이에 A 씨는 "박스 뚜껑에 벌레가 붙어 있었다고 했는데 실제 그랬다면 아예 손을 안 대지

    2024.04.01 10:47
  • "한동훈이 편의점에…"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모습 포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경기 지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컵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는 사진이 인터넷서 화제가 됐다.지난달 31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게시한 한동훈 위원장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게시자 A 씨는 한 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인 수서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콜라로 저녁을 대신했다. 옆에는 수행비서관 등도 같은 메뉴였다.사진 속 한 위원장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눈이 아픈 듯 한동안 눈을 질끈 감거나 관자놀이를 지압하기도 했다.A 씨는 "다 먹고는 본인이 직접 국물을 따로 버리고 분리수거까지 했다"며 "힘든 일정을 다 끝내고 먹는 게 김치사발면과 제로 콜라라니"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한 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 성남·용인·안성·이천·광주·하남, 그리고 서울 강동·송파·강남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그는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며 "제가 바꾸고 있지 않나. 제가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니 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저는 너무너무 여러분 눈치가 보인다. 여러분이 표정을 찡그리면 잠이 안 온다"며 "여러분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다. 제 답을 우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그러고 있느냐. 말도 안 되는 막말하는 김준혁,

    2024.04.01 08:54
  • '죄인 수레' 타고·땅에 떨어진 딸기 사고…각양각색 유세전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라는 여론조사가 속출하자 잇달아 넙죽 엎드리고 고개를 숙이는 후보가 등장하고 있다.급기야 사극 속 죄인 수레인 함거에 오른 후보도 등장했다.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시을 후보는 지난 28일 "전주를 너무 사랑한다. 전북의 아픔, 분노를 껴안겠다"며 함거를 타고 유세전을 펼쳤다.정 후보는 이날 전북도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며 "전주시민들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반감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도내 10개 선거구 가운데 한 곳이라도 국민의힘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삭발식을 거행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인천 계양을 선거구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카트 유세차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났다.원 후보는 시장에서 상인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다 바로 앞 과일가게를 지나던 한 시민이 실수로 딸기가 담긴 바구니를 쏟자 깜짝 놀라 이를 바라보다 이를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 연설에서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는 우리 정치를 반성한다"며 "저희부터 달라지겠다.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약속을 드린다"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저희의 부족함, 잘 알고 있다. 실망하게 한 일도 많았다. 그런데도 이만큼 믿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염치없는

    2024.03.29 19:34
  • "이거 만우절 거짓말이죠?"…믿기지 않는 '공차 음료'에 깜짝

    공차코리아가 만우절을 맞아 국민 간식 떡볶이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타피오카 펄 떡볶이 ‘펄볶이’ 2종을 4월 1일부터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오리지널 펄볶이', ‘마라 펄볶이' 총 2종이다. 떡 대신 공차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펄’을 넣은 이색 떡볶이로, 음료 구매 시 추가 토핑 메뉴로 구매할 수 있다. 컵 상단에는 펄볶이를, 하단에는 음료를 담아 펄볶이와 음료를 한 컵에 즐길 수 있다.펄볶이는 앞서 많은 유튜버들의 이색 먹방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상의 메뉴로, 실제 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만우절 깜짝 시즌메뉴로 선보이게 됐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왕 사이즈의 쫀득한 타피오카 펄과 공차 밀크티와 페어링 선호도가 높은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리지널 펄볶이’는 대왕 사이즈의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이 듬뿍 들어간 매콤달콤한 맛의 이색 떡볶이다. 쫄깃 말랑한 펄의 식감을 강조하고 완벽한 떡볶이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보다 큰 사이즈의 타피오카 펄을 사용했다. 공차 음료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펄볶이의 매콤함과 공차 음료의 달콤함이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마라 펄볶이’는 대왕 사이즈의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을 매콤하고 얼얼한 리얼 마라맛으로 선보인 메뉴다. 마라의 매콤 알싸한 맛이 타피오카 펄과 분모자 펄과 잘 어우러져 색다르고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공차 음료 함께 즐길 수 있어, 마라 초보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공차코리

    2024.03.29 18:51
  • 민주당 김준혁 "화성 묘소는 젖가슴" 발언 논란…與 "막말 제조기"

    4·10 총선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유튜브에서 수원 화성의 풍수지리학적 의미를 성적 대상화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성적 농담을 쏟아낸 일로 도마 위에 올랐다.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능력도 자질도 되지 않은 여성비하 막말 제조기,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7년 9월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국민TV’의 ‘수원 화성, 욕정남매의 시작’에서 김 씨와 여성 진행자와 함께 화성을 방문해 ‘젖가슴’ 등을 언급했다. 그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옮기는데 그때 모든 풍수 지관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며 "바로 여인의 젖가슴 자리고 그래서 이 자리는 유두"라고 언급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에는 ‘김용민TV’ 내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정희(전 대통령)라고 하는 사람이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들을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고 발언했다. 진행자인 김 씨가 ‘진짜요?’라고 되묻자 "가능성이 있었겠지. 그 부분에 관련해선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과 위안부에 대해서 본인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모욕하며 저급한 욕설을 내뱉어 시청자를 우롱했다"면서 "김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정조대왕에까지 비유한 대표적인 친명계 ‘아부의 달인’이다. 이 대표에게 이런 ‘명비어천가’를 불러서

    2024.03.29 17:11
  • 총선 코 앞인데…이재명 "재판, 시간 아까워…정치검찰 탓"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직전까지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에 "시간이 아깝다"며 정치 검찰 탓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말 귀한 시간인 13일의 선거 기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출석했다"며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정권의 폭주를, 퇴행을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법정으로 향했다.그는 '총선 하루 전을 포함해 남은 재판에 모두 나올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앞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유튜브 방송을 켜고 "인천 집에서 법원으로 재판받으러 가는 중이다. 선거운동 기간엔 정말 일초가 여삼추(3년 같이 길게 느껴진다는 뜻)인데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제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까 지금 이 시각을 활용해 우리 박빙 지역에서 고생하는 후보 원격 지원하겠다"며 송기호 후보(서울 송파을)에게 전화를 걸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 대표는 "이제는 그야말로 백병전"이라며 "아마 지지자들의 마음은 거의 결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어느 지지자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냐에 달린 것 같다"고 했다.이어 "내 한 표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 지지자들이 혹여라도 포기하지 않게 아는 사람을 찾아 투표시키는 게 승부의 관건 아닌가 싶다"고

    2024.03.29 14:47
  • "이제 우리 과 아냐"…김호중, 전현무에 손절 선언, 왜?

    슈퍼스타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 김호중이 1년 8개월 만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복귀한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오는 31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 출연한 김호중은 1년 8개월 만의 귀환과 동시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알렸다. 바로 68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무대에 오르는 것.그런가 하면 김호중이 ‘사당귀’ 출연진과 재회하게 된 기쁨도 잠시 전현무와 손절을 선언한다고 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호중은 "현무 형을 오랜만에 뵙는데 몸이 좋아지셨더라"라며 "이제는 과감하게 상의 탈의도 하고 심지어 쫄티도 입고 다니더라"라며 달라진 그의 비주얼에 놀라움을 표했다.김호중은 "이제 우리 과라고 할 수 없다"라며 빅 사이즈에서 일반인 사이즈가 된 전현무에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평상시에 현무 형 SNS를 자주 염탐한다"며 "현무 형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비슷하게 바꿀지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전현무는 4kg 감량 성공을 전하며 "보디 프로필 준비 중인데 나이가 드니 뱃살은 잘 안 빠진다"고 털어놓았다.콘서트를 앞둔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치팅데이라는 이름 아래 먹방 쇼를 선보였고 출연진들은 "호중 씨, 다이어트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호중은 "에피

    2024.03.29 14:01
  • 與, CBS 공정성 도마 위에…진중권 방송 하차 선언 파장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대담 주제의 정치적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험한 말은 다루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5.18 희생자 발언 등은 취급하지 않아 불공정하다는 이유였다.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가 친민주당 편파성을 가졌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측은 "시사 패널로 널리 알려진 진중권 교수가 생방송 도중 '정치적 편향'을 이유로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며 "실제 이날 '박재홍의 한판승부'는 한 위원장 발언을 ‘과격하다’고 부각하면서도, 그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고 반사회적이라는 지적이 있는 이 대표의 5.18 희생자 희화화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방송의 소재 선정부터 친민주당 편향적이었다는 것.이어 "진 교수는 사회자의 진행도 문제 삼았다. 진 교수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제지하는 등 공정하지 못했다고 했다"면서 "패널이 생방송 도중에 하차 의사를 밝히는 경우는 갈 데까지 갔다는 의미다. 방송 출연 경험이 많은 진 교수가 이를 잘 알면서도 극단적인 조치를 한 것은 '박재홍의 한판승부' 가 심각하게 공정성과 균형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부 좌편향매체의 시사 프로그램 전반에 팽배한 친민주당 편향성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면서 "시사평론가인 진중권 교수의 외침이 그 시작이다"라고 했다.앞서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온 진 교수는 지난 28일 생방송에서 한 위원장의 전날

    2024.03.29 13:54
  • "난 삼겹살에 소주 먹었는데"…공영운 주택 증여에 '박탈감'

    "1999년생이 아버지 잘 만나면 군 복무 중에 30억 증여받는구나…난 월 3000만원 벌기도 힘든데.""누구는 30억 받을 때 나는 전역 선물로 아버지가 삼겹살에 소주 사주셨다."현대자동차 부사장 출신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2021년 서울 성수동 30억 상당의 빌딩을 군 복무 중인 20대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 중 일부다.같은 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는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대학생 딸 명의의 11억 대출받은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 검사 출신으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은 1년 새 41억원 늘어났다.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되며 2030 젊은 층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공 후보의 지역구 출마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공 후보가 2021년 군 복무 중인 99년생(당시 22세)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성수동 주택을 증여했다"며 "어느 누가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을 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공 후보는 "자녀가 결혼 준비하는 데 집 한 채는 해 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를 생각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은 받아들이나 투기성 구매가 아니고 증여세도 성실히 납부했다"고 설명했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매입했다. 8개월 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이 집에 채권 최고액 13억 2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채무자로 오른 사람은 양 후보의 20대 장녀였다. 양 후보가 장녀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

    2024.03.29 10:47
  • "잠시 이성 잃고 실수"…이수정, 대파 논란에 사과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후보가 "잠시 이성을 잃어 실수했다"며 대파 논란에 뛰어든 것을 사과했다.이 후보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했다.앞서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자 "대파 한단이 아닌 한뿌리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야권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다.그러자 이 후보는 26일 "오늘 아주, 제가 대파 격파합니다. 이쪽 한 단에는 7개 들었고요, 이쪽 한 단에는 8뿌리 들었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한 개(단)에 2500원씩, 재래시장에서. 두 단 사니까 5000원밖에 안 합니다"며 이른바 대파 격파 영상을 페이스북 릴스에 올렸다가 서둘러 삭제했다.이 후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 순진함을 자책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순수한 의도로 장난삼아 올린 영상을 야권에서 악용했다고 지적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부산 동백섬 등대 앞에서 연 총선 출정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옹호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를 향해 "잘하고 계신다. 계속 그렇게 하십시오. 손뼉 쳐주자"고 비꼬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9 09:52
  • 송가인 "노래 빼고 가장 좋아하는 게 화보 촬영"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의 선물'이 한창인 요즘 트로트의 여제, 송가인이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공연하고 노래 부르는 걸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가 화보 촬영이라는 송가인. 한 장의 사진에 담기는 일은 어색하고 매 순간 어렵기도 하지만, 화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혼자 표정과 포즈 연습도 해보고 모델들 사진을 찾아보며 마치 공연을 준비하는 것처럼 사전에 준비와 연습을 많이 한다며, 트로트의 여제다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송가인은 인터뷰에서 '최근 가장 열심히 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쉬는 걸 정말 열심히 했다. 1~2월에는 목이 별로 좋지 않아 일부러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목을 아끼기 위해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더니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운이 생겼다"고 전했다.송가인은 "항상 팬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라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선물을 콘서트 주제로 정했다"면서 "더 나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어 푹 쉬었다. 1회 공연이 아니라 전국 투어 콘서트라서 목 관리를 하면서 사람도 덜 만나고 체력도 아꼈죠"라고 말했다.송가인은 향후 행보 질문에 "무명 시절에 만들었던 비녀를 다시 만들고 싶다"면서 "하나하나 만든 비녀를 액자에 담아 전시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했다.이어 "비녀는 제 음악과도 어울리니만큼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해 보고 싶다"면서 "지금 한복 홍보 대사이기도 해서 그런 지점과도 맞는다. 그렇게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알리며 국악의 뿌리를 잊지 않고 끈을 놓지 않는, 한국의 맥을 이어가는 가수가

    2024.03.28 16:10
  • 재벌 사위의 명품 패션?…'눈물의 여왕' 김수현 시계 '눈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사위 스타일을 선보이는 배우 김수현의 시계가 눈길을 끈다.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이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아들과 결혼한 후 겪는 아찔한 위기와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지난 3월 24일에 방송된 6회에서 김수현은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깔끔한 봄버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하여 산뜻한 남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루 다이얼의 사각형 모양의 시계를 함께 연출해 청량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김수현이 착용한 미도의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1973년 출시된 ‘멀티 스타’를 재해석한 모델로서 고전적인 원형에서의 새로운 관점으로 TV 모양의 케이스 디자인을 아이코닉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58만원.극 중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미도의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미도의 다양한 컬렉션을 착용하고 있다.미도 관계자는 "미도의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와 같이 평소 수트 혹은 격식 없는 데님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라고 소개했다.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3위에 랭크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8 16:01
  • 속초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사죄한 까닭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늘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속초시는 오는 30~31일 개최 예정인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벚꽃 개화가 늦어지자 축제를 2회로 늘렸다고 밝혔다.속초시는 27일 공식 SNS에 "30일~31일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되 다음 달 4월 6일~7일 또 한 차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자 불가피하게 벚꽃 만개하는 한 주 뒤 한 번 더 운영한다는 것.현재 벚꽃이 피지 않은 영랑호는 대신 3월 춘설이 내려앉아 설악에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날씨 또한 화창할 것으로 예상되어 준비된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적으로 4월 초부터 본격적인 벚꽃 개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개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측해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일부 봄꽃 축제가 평년에 비해 기간을 앞으로 당겼지만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벚꽃이 피지 않으면서 지자체들은 난감한 상황을 맞고 있다.3월 초반에 꽃샘추위가 심했고, 비도 자주 내리면서 일조량이 부족했던 것이 벚꽃 개화가 늦어진 원인이라고 한다.국내에서 가장 큰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지난 주말 개막했지만, 벚꽃이 개화하지 않아 벚꽃봉오리 축제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8 13:56
  • "이 시국에 드라마 '슬의생' 실사판 의사 만났어요"…울컥

    폐 질환을 앓던 중 암까지 발병해 항암을 여러 차례 한 환자가 의사 파업의 직격탄을 맞았다.70대 노모의 보호자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다니던 자녀 A 씨는 27일 한경닷컴에 "어머니는 여러 과의 진료를 받았다. 이날은 호흡기내과 예약 관련 연락이 왔는데 해당 교수가 이번 파업사태로 진료가 안 되니 다른 교수에게 변경하겠다는 것이었다. 일방적 통보에 선택의 여지 없이 따라야 했다"고 전했다.A씨 어머니가 앓고 있는 질환은 '비결핵항산균폐질환'. 배양을 통해 균을 확인하고 해당 균에 맞는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 성과가 10%밖에 안 되는데 비해 항생제 치료의 부작용이 커서 몇 년째 추적관찰만 해오던 중이었다.그 과정에서 방광암까지 진단돼서 경요도수술을 받고 이후 요루수술에 이어 항암을 여러 차례 한 터였다.A 씨가 바뀐 외래 시간에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교수는 다짜고짜 "환자분 병명을 뭐로 알고 계십니까"라고 물었다.A 씨에게도 어려운 병명인데 70대 후반 노모가 그걸 알고 계실리가 없었고 '폐에 균이 있다고 하던데'라고 대답했다.그러자 교수는 "환자 본인이 병명을 알아야 병을 치료하지 않겠나. 자 세 가지 약속을 꼭 합시다"라고 운을 뗐다."첫째 약을 먹듯 일주일에 세 번 고기를 드세요. 둘째 운동을 해야 합니다. 걷기는 운동이 아닙니다. 실내 자전거 하루 한 시간 이상 타세요. 셋째 잘 주무셔야 합니다. 하루 여덟시간 이상 꼭 자고 잘 수 없으면 자도록 환경을 만드세요. 약은 안 드릴 겁니다. 약이 간과 콩팥을 거쳐서 해독돼야 하는데 환자분께 그건 무립니다. 약 대신 고기 드시고 운동하세요. 이거 안 지키면 1

    2024.03.28 10:51
  • 의협 회장의 첫 지령 "닥터론 판매 중단한 은행서 돈 빼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시중은행에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닥터론'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자 이에 대한 응징을 지시하고 나섰다.임 회장은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B국민은행이 전공의들 닥터론 대출 회수한다고 한다"면서 "의사들을 이에 분명한 보답을 해야겠다"고 적었다.닥터론 대출 판매 중단하는 은행에 대해 전면적인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것.임 회장은 "선배 개원의들은 일단 건강보험 청구 들어오는 통장과 주거래은행부터 타은행으로 옮겨라"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다.하지만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것은 의사 전용 대출상품인 'KB닥터론' 뿐만이 아니다. 3월 중순 온라인 대출 관련 라인업 조정을 하며 법조인 전용 대출인 '로이어론' 등 모든 전문직 대출이 대면으로 일원화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대출은 기존에도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효용성이 떨어져서 홈페이지서 조정을 한 것 뿐인데 공교롭게도 의도와 다르게 해석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KB닥터론은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문직군' 자격이 상실되어도 기존 대출만기 시까지 이용이 가능하여 연장 시점에서도 일반 대출상품으로 전환해 대출 사용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8 09:23
  • 조국 서울대 징계 '파면→해임'으로…퇴직금 전액 수령 가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해임'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조 대표 측은 징계사유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해임 결정에 대해서도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정하고 이튿날 조 대표와 서울대 측에 이를 통보했다.파면과 해임은 모두 중징계에 속하지만, 해임될 경우 퇴직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교원 재임용 불가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하지만 조 대표 측은 해임 처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대는 지난해 6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분이었던 조 대표의 파면을 의결했다. 2019년 12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지 3년 5개월여 만이었다.서울대는 기소 한 달 뒤인 2020년 1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조 대표를 직위 해제했지만, "검찰 공소 사실만으로 사유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징계를 미뤄오다가 조 대표가 1심에서 유죄 판결받은 후 징계를 단행했다. 조 대표는 직위 해제 상태에서도 서울대에서 급여를 받아온 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조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 2년 유죄판결을 받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7 16:18
  • 정연욱 vs 장예찬 "누가 與 후보야?"…혼란 빠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무소속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는 "진짜 여당 후보가 누구인지는 수영구 주민들이 표로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장예찬 무소속 후보는 27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중요한 건 누가 진짜 수영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여당 후보인지가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후보는 "오랜 고심 끝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지만, 다른 지역구에 출마해 경선에서 패한 후보가 수영구에 후보로 나와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현역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장예찬이야말로 수영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장 후보의 자신감에는 공천 취소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사실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부산MBC와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8~9일 부산 지역 9개 선거구(해운대갑·을, 부산진갑·을, 동래, 금정, 수영, 중영도, 기장군)를 대상으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수영구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장예찬 후보가 54.2%P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유동철 후보(30.9%P)보다 23.3%P 앞서 1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이후 20대 때 한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며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언론인 출신 정 후보를 공천했다.이후 장 후보는 "한 번의 실수가 영원한 낙인이 될 수는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한편 이날 한 커뮤니티에는 '부산 수영구 혼란한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정연욱 후보가 한동훈 국

    2024.03.27 15:43
  • "새마을금고 직원이 5000만원 몰래 출금" 사실이었다

    "엄마가 헬스장에 있었는데 휴대전화에 900만원씩 몇차례 출금됐다는 문자가 왔대. 난 돈을 출금한 적이 없는데 이상해서 112 신고하고 지급정지시키고 난리 쳤는데 알고 보니 새마을금고 직원이 몰래 빼간 거래."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새마을금고 횡령 사건이 사실로 드러났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신입 직원은 25일 고객의 예금 통장에서 5000만원을 횡령했다. 이 직원은 횡령을 위해 고객의 예금 통장 비밀번호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비밀번호를 바꾸기 위한 신청 서류도 직접 조작했다.중앙회는 직원의 직위를 해제하고 고객의 통장에서 빠져나간 5000만원을 즉각 보존해줬다.해당 직원은 경위를 묻는 말에 "어머니 통장에서 출금하려다 고객 통장에서 잘못 출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사건을 공론화시킨 A 씨는 "직원이 고객 계좌 비밀번호를 몰라도 출금을 할 수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렇게 출금이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이 허술하다면 직원 하나가 정신 나가서 고객 돈 다 횡령하고 도망갈 수 있다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중앙회 관계자는 "횡령 직후 즉각 발각된 만큼 금고의 시스템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7 15:05
  • 김병욱 민주당 의원, 상의 탈의 '깜짝'…바디프로필 공개

    김병욱(58)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의를 탈의한 채 찍은 바디프로필을 공개해 화제다.김 의원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선거운동이라는 게 메마른 느낌이 있어서 펀(FUN)이 있는 선거운동이 뭐 없을까 생각했다"고 바디프로필을 찍게된 동기를 전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큰 용기를 내어 도전해봤다"며 바디프로필 도전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 의원이 촬영 직전 운동하는 모습과 복근 등이 담겼다.김 의원은 "선거운동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남은 선거기간을 더 힘들게 준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길러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다.한편 김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20대, 21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분당을에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맞붙는다. 분당을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여 전국 지역구 중에서 초박빙 지역으로 꼽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7 13:31
  • '농약범벅' 중국산 당근 적발…"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시중에 판매되던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5배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에 나섰다.26일 식약처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수입농산물 업체 ‘홍팜’이 수입·판매한 ‘신선 당근’(생산년도 2024년) 10㎏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기준치는 0.01㎎/㎏ 이하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7 11:26
  • "산후조리원서 아기 떨어뜨리고 거짓말까지 했는데…" 분노

    경기 평택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8일 된 영아를 떨어뜨려 크게 다치게 한 간호사와 해당 시설의 원장 등 3명에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조리원 낙상사고 피해자 아기의 엄마 A 씨는 25일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1년 7개월 만에 수사 결과 통지서가 우편으로 날아왔는데 대표원장 등이 불송치(혐의없음)됐다"면서 "사고가 일어난 날 저에게 거짓말했는데 혐의가 없다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울분을 토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27일 "불송치 내려진 데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 지시를 내려서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2022년 7월 18일 낮 12시 25분께 조리원서 신생아 기저귀를 갈던 간호사 B씨가 기저귀 교환대에 있던 C군을 90㎝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리며 발생했다.A씨에 따르면 당시 조리원 측은 "아기가 혼자 꿈틀대가 떨어지는 걸 받았지만 바닥에 쿵 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검사 결과 양쪽 두개골 골절에 세 군데서 뇌출혈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조리원 측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바로 대학병원으로 와서 시간을 지체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조리원 측도 변호사를 선임했는지 피고 쪽 준비서면이란 서류가 저희한테 왔는데 버젓이 CCTV 영상만으로도 사고가 어떻게 난 건지 알 수 있는데 간호사에 대해선 어떠한 경위에 의해 우리 아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하고, 조리원장은 행정원장이라 신생아 관리까진 관리·감독 할 수 없어서 책임이 없고, 대표원장은 간호사들의 구체적인 신생아 관리까진 관

    2024.03.27 09:57
  • "처벌 못 할거라 했잖아ㅋㅋ" 면허정지 유예에 웃는 의사들

    윤석열 대통령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유예한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정부를 겨냥해 "(정부가) 전공의 처벌 못 할 것이라고 (내가) 하지 않았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26일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교수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지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여당과 협의해 유연 처리하도록 지시한 것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유연한 처분은 현재 당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정부의 유연해진 대응에 의료계는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 갔느냐"고 했다.노 전 회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ㅋㅋㅋ 이젠 웃음이 나온다. (정부가) 전공의를 처벌하지 못할 것이라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어젯밤 면허정지 3개월을 1개월로 줄이는 걸 검토한다는 것도 간을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전공의 처벌 못 한다. 그동안 정부가 날린 속임수 카드를 생각해 보라"며 "선처는 없다느니, 구제는 없다느니, 기계적으로 돌아간다느니, 이번 주부터 처벌할 것이라느니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로 갔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권력으로, 힘으로, 의사들을 누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의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제 시작이다. 대체 어쩌자고 여기까지 일을 벌였냐"고

    2024.03.26 17:28
  • '너무 아재스타일 아닌가요?' 괜한 걱정중인 34세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확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였다.임영웅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부 인사와 함께 "여러분 저 머리 짧게 깎고 너무 아재 스타일인데 어쩌죠"라고 고민 글을 올렸다.임영웅은 "공연 때까지 길러도 애매할 것 같다"면서 "34세면 좀 아재다워도 괜찮을까요"라고 적었다.이어 "너무 별로면 가발이라도 쓸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헤어스타일 변화를 전하며 영웅시대와 소통한 임영웅에 팬들은 열광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6 15:57
  • "월급 끊겨 생활고…마통으로 버팁니다" 전공의 눈물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수입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야 합니다. 이렇게 기저귀와 분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생활고를 겪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는 가운데 한 전공의가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 전 회장은 "의협회관에서 직접 분유와 기저귀를 수령하신 전공의를 빼고, 온라인으로 신청한 전공의가 1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부터 집단사직을 시작한 전공의 일부는 수련병원에서 나오는 급여가 끊겨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사들은 여행 등을 통해 재충전을 하는 반면 일부는 생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상태로 전해졌다.노 전 회장이 공개한 일부 전공의들은 메모를 보면, 한 전공의는 "전공의를 생각해 주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수입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야 하는 데 이렇게 실질적인 도움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도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잊지 않고 베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전공의는 "가장으로서 자금난이 있어 기저귀와 분유를 신청하게 되었다. 노 전 회장의 노고와 선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후 저 또한 이 은혜를 잊지 않고 후배 의료인을 비롯하여 동료 의사분들께 갚아나가겠다"고 했다.노 전 회장이 공개한 마지막 메모에는 "저의 2월 19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장 3월부터 외벌이하게 되었는데, 작금의 상황이 생겨 가장으로서 심적인 부담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겼다"며 "의국원 및 전공의분들이 사법적 리스크, 군대

    2024.03.26 10:53
  • 고현정 SNS 출격 "다행이다 신세계 아니라서" 과거 파격 발언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배우 고현정도 결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발을 들였다.데뷔 35년차인 고현정이 인스타그램에 신규로 가입했다고 알리자 26일 오전 현재 약 8만8000명의 팔로워가 생겨났다. 입고 말하는 것 모두가 화제가 됐던 고현정답게 화려한 존재감으로 인스타그램에 진입한 것이다.. 이혼 후 예능프로그램이라고는 MBC '무릎팍도사'와 얼마 전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것이 다였던 그의 개인적 공간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팬들은 열광했다.아직 인스타그램에 익숙지 않은 고현정이 서재 사진에 이어 자신이 보는 책과 쿠션 사진을 올리며 "늦은 시간인데 이런 사진도 괜찮냐"고 묻자 팔로워들은 "단 두 장은 안 돼요. 열 장 채워서 올려야 합니다", "배우님 방에 붙은 먼지 사진을 새벽 5시에 올려도 대환영이에요. 단 인스타는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게시물을 꼭 올려야 하는 법이 있어서 그건 꼭 지켜주셔야 해요"고 친절하게 조언하며 사심을(?) 드러냈다. 더 많은 고현정의 사진을 기다리고 있다는 우회적 표현이다.약 2개월 전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했던 고현정은 이전에 그를 둘러싸고 있던 신비스러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발언을 연속적으로 선보여 팬들을 어질어질하게 했다.고현정은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다작을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건 정말 모두가 오해하는 것인데, 작품이 안 들어온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정재형이 "너무 신비롭다. 다가갈 수 없는

    2024.03.26 09:25
  • 전공의 "면허정지 유예해 봤자"…간호사들 "우리 안 잊었죠?"

    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의사들의 면허정지 처분을 일정 기간 유예해주면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일부 전공의는 "국민 보여주기 위한 쇼 하지말라"며 반발했다.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예정됐던 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예하기로 했다.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빨리 받은 전공의들의 경우 이날까지 의견제출 기한이었고 정부는 26일부터 면허정지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당장 처분하지는 않기로 한 것이다.이는 윤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 위원장의 요청을 받은 후 한덕수 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날도 한 총리와 주례회동 자리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동 관련' 입장문을 올리고 "의대교수협의회는 전공의의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나섰다.류옥하다 씨는 한 위원장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의 회동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사직에 나선 것은 전공의지 의대교수협이 전공의나 의료계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것.그는 "전공의들은 주 80시간이 넘는 높은 업무 강도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보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사람을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지금까지 버텨왔다"면서 "정부는 근거 없는 2000명 증원 정책과

    2024.03.25 18:21
/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