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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인요한, 깜짝 '떡볶이 오찬'…"제로 콜라" "나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깜짝’ 떡볶이 오찬을 했다.이들은 4·10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선거운동을 진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한 위원장과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한 즉석떡볶이 식당에서 약 40분간 식사하며 대화했다.평소 술을 전혀 못 하고 제로 콜라만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한 위원장이 음료를 주문하자 인 위원장은 "나도 하나"라고 거들었다.한 위원장은 유세 도중 인 위원장과 이 후보에게 마이크 사용과 지지 발언 금지 등 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요소들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선거법이) 이게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이후 세 사람은 떡볶이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친분을 다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의 음료 주문에 인 위원장이 "저도 제로 콜라 하나"라고 하자, 이 후보는 "우리 모두 콜라네. 콜라로 교섭단체 하나 만들겠다"며 농담을 건넸다.한 위원장은 신당동 거리 인사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신당동에 왔다. 저는 이곳의 시민들이 뭘 원하시는지를 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바로 해내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이혜훈을 보냈다"면서 "이혜훈은 서초에서 해냈던 사람이다. 여기서 그때보다 더 나은 경륜으로 더 나은 지원을 받아서 여러분이 원하는 재개발 이슈 반드시 풀어낼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경제를 아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시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혜훈이다"라며 "이혜훈이 성동구의 최대 현안인 재개발 문제, 바로 이 문제에 대해

    2024.03.25 16:00
  • "밥맛 떨어지게 고물 타고 배달" 별점 1개…자영업자 '분통'

    "람보르기니 타고 배달 가면 밥맛 좋아지실까요?"한 자영업자가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배달앱 악성 리뷰를 소개하며 분통을 터트렸다.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소개된 '배달의민족 악성 리뷰 레전드(혈압 주의)'에 따르면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켜 먹은 고객은 "아침에 (음식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이상한 고물 같은 자전거 타고 오더라"라고 적었다. 별점 1개와 함께 이어진 리뷰에는 "밥맛 떨어지게", "(그 모습이) 우습다"라고 덧붙여 있었다.이에 업주는 "자전거 타고 가서 밥맛 떨어지셨냐"라며 "람보르기니 타고 배달 가드리면 밥맛이 좋아지실는지"라고 답했다.지난해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음식점주 간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민감 기구가 출범했지만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음식점주는 악성 리뷰, 별점 테러 등에 플랫폼 측에서 신속하게 조정해주길 기대하지만 현실적으로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예를 들어 배달앱은 A 음식점주가 경쟁 음식점에 '별점 테러'를 했다고 판단해 중개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는데, A 음식점주가 그런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할 경우 협의회에서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 다만, 협의회의 조정안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플랫폼 사업자나 음식점주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의 어이없는 요구와 별점 테러에 자영업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리뷰가 이후 고객의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악성 리뷰가 달린 후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거나 일부 자영업자는 충격으로 가게 문을 닫았다는 사

    2024.03.25 14:39
  • 허경영 재산 3년 만에 400억 늘었다…비례대표 후보 중 1위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재산이 3년 새 4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최종 현황 결과에 따르면 허 후보는 전체 비례대표 후보 253명 가운데 가장 많은 481억5848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72억6224만원보다 약 409억원 불어난 규모다.앞서 허 후보는 1년 뒤인 2022년 대통령 선거 때도 재산이 약 191억원 늘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허 후보는 이번에 부동산으로 경기도 전·임야·도로 등 182억5098만1000원, 양주 소재 단독주택 2억6000만원 등을 신고했다.본인 명의의 예금 약 25억5040만원, 사인과의 채무는 269억9228만원이었다.한편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재산 규모 1위는 경기 부천갑의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1446억6748만7000원)였다.김 후보는 1994년 창업한 조명업체를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이다.2위는 경기 성남분당갑의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1401억3548만5000원)였고 3위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562억7883만원), 4위는 서울 성북을 이상규 후보(459억178만7000원)였다.전체 5위이자 더불어민주당 1위 자산가는 서울 강남갑의 김태형 후보(403억2722만2000원)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5 10:33
  • 불법 도박 미스터리…통역사 "빚 갚아줬다" 오타니 "내가 피해자"

    통역사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되는 과정 중 자신 또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휩싸인 미국프로야구(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2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26일 취재진을 상대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방침이다.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시절부터 7년간 오타니와 우정을 쌓고 통역사로 지낸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법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도박 빚을 청산한 혐의로 MLB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에서 전격 해고 처리됐다.불법 도박을 인정한 미즈하라는 애초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 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오타니 측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절도 피해자라고 반박하자 미즈하라도 말을 바꿔 사건의 의혹은 커졌다.야구 종목에는 불법 도박하지 않았다는 미즈하라의 말과 달리 야구에도 돈을 걸었고, 오타니가 이를 알고 있었다면 합법과 불법 도박에 상관없이 오타니는 1년간 출전 금지를 당할 수 있다.현재 미국 국세청이 미즈하라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MLB 사무국도 오타니의 연루 여부를 살피는 중이다.오타니는 2017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후엔 미즈하라를 전담 통역으로 채용했다. 이후 오타니가 슈퍼스타로 떠오르면서 미즈하라 역시 스타급 대우를 받았다.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소식은 미국 LA 지역 매체인 ‘LA타임스’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미국 당국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 중인 매튜 보이어라는 이름의 불법 도박 업자를 조사하던 중 오타니의 이름이 나왔고, 이를 전해

    2024.03.25 09:34
  • 민주당, 세종갑 후보 없다…'갭투기 의혹' 이영선 공천 취소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밤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며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 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이에 세종갑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김 후보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들며 민주당을 탈당한 재선 의원이다. 그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이곳으로 옮겼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4 01:02
  • 노환규 "음주 사망사고 가해자, 의협 대표 안 돼" 주수호 저격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임현택·주수호 후보가 1,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대표가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중대 범죄이므로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오른다면 윤리적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노 전 대표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주 후보가 출마하며 과거 음주운전으로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을 범죄경력으로 공개하지 않은 점은 윤리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노 전 대표는 "주 후보는 출마를 앞두고 선거를 도와줄 가까운 지인들과 이 문제를 미리 상의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선거를 도와줄 지인들에게는 공개하고, 선거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는 고의로 숨긴 것은 어쩌면 음주운전 사망사고보다 더 큰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면서 "대한 사회의 윤리적 요구는 더욱 높다. 대한의사협회장의 자리는 시민들로부터 윤리적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노 전 대표는 "주 후보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8년 전인 2016년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의 가해자가 되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 "당사자는 8년 전 일어난 과거사고, 죗값을 치렀으며, 피해자의 가족에게 용서를 구해 받았고, 의사협회를 위해 헌신함으로써 남은 빚을 갚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사회에서는 음주운전의 경력 여부가 그 사람의 윤리성을 판단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통념이다"라며 "정치인도 마찬가지

    2024.03.23 23:37
  • "딸X 잘 키워 보내라" 모욕…이윤진 폭로에 이범수 "대응 안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을 겪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심경을 밝혔다.이윤진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다"라며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글을 남겼다.그러면서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세대주님께 방값 밥값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한다"라고 썼다.이윤진은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그게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 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라며 칠순이 곧인 친정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 재정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이윤진은 시어머니가 "딸X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해 친정 부모님이 눈물을 흘린 일이 있다며 "나만 들어도 되는 이X 저X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 친정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고 면목 없다"라고 전했다.이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

    2024.03.23 22:00
  • [단독] 선관위, 정당 기호 모두 '파란색'으로 표기했다 수정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며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254개 지역구에 후보자 699명이 등록했다. 이날부터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구별 후보자 확인이 가능했는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 모든 정당 후보자 기호가 파란색으로 표기됐다. 이는 비례대표도 마찬가지였다.국민의힘 선대위 측은 "선관위 홈페이지라면 마땅히 각 정당별 색깔을 넣던지 그게 여의찮으면 정당 기호만 기재해야 하는데 모든 후보 옆에 민주당 색깔인 파란색으로 기호를 표시한 것은 중립적인 선관위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고 항의했다.이에 선관위 측은 "시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고 파란색 기호표시는 이날 오후 늦게 회색으로 수정됐다.한편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3 21:46
  • "의사들이 이렇게 무기력한지 몰랐다"…의대생의 한탄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확정·발표한 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선발될 의대생들이 본과에 진학할 때까지 3년간 의료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 부총리의 발언이 있었던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대생들이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노 전 회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과대학생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예상은 했었지만 직접 들으니 더욱더 충격적이었다"고 운을 뗐다.노 전 회장과 대화한 의대생들은 "처음엔 휩쓸려서 자퇴서를 낸 학생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자포자기 분위기다. 일단 빨리 복귀하고 싶어 하거나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1년 휴학은 모두 당연시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의대생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부가 이렇게까지 악할지, 의사들이 이렇게까지 무기력한지 몰랐다"며 "솔직히 이제는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옅어졌다. 사회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크다. 그리고 의사를 악마화하는 것을 보고 가슴에 멍이 많이 들었다. 특히 보수층이 의사를 공격하는 것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아울러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의대생들은 대표도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다"고 하소연했다.정부가 내년 의과대학별 입학정원 배분 결과를 공개하고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음에도 '유효' 휴학계를 제출

    2024.03.22 16:16
  • 인크커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최대 규모 매장 오픈

    인크커피(INC COFFEE)가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루 측 1층에 위치한 신규 매장은 국내 야구장 내 입점한 커피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약 2640㎡(800평대)에 이른다.매장 외관은 야구장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이며 대규모의 내부 공간 또한 인크커피 만의 색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했다.특히 길이 14m의 대형 커피바를 설치한 게 특징이다. 대형 원두 디스펜서와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가 설치된 커피바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를 포함한 다채로운 메뉴를 제조한다.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인 론자카파 밀크를 비롯해 매장에서 당일 생산하는 베이글, 퀸아망, 데니쉬 등 90여 종의 베이커리를 판매하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매장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상시 운영한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야구장 특성에 맞춘 테이크아웃 전용공간 ‘투고(TOGO) 존’을 운영하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와 음료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다양한 즐길 거리도 눈에 띈다. 인크커피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INC SHOP과 야구를 컨셉으로 한 고객 체험형 공간과 포토 부스 등을 마련해 자유롭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KIA 타이거즈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굿즈를 지속 선보인다. 향후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

    2024.03.22 16:02
  • 김건희 여사 근황 궁금한 외신…"한국 영부인 어디 있나요?"

    "김건희 여사는 어디에 있습니까."싱가포르 매체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한국의 영부인이 넉 달째 두문불출이며 이런 부재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걸 마지막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행사 불참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는 언급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이어 "그간 김 여사가 공개 석상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영부인 역할을 해왔으며 문화 교류에서도 외국의 고위 인사들과 접촉했다"면서 "동물 권리 및 친환경 제품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김 여사가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했다.매체는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마드리드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외국 방문 때마다 윤 대통령과 함께하며 패션 감각과 기업가로서 이력 등이 외신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도 전했다.이어 "지난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98년 고(故) 김대중이 대통령이 된 이후 모든 영부인이 기념식에 참석해 왔다"고 소개하며 "김 여사의 계속되는 불참으로 윤 대통령은 4월 10일 총선이 다가오면서 중요한 고비인 2월 중순부터 조금씩 지지율을 회복해 왔다"고 말했다.매체는 디올 가방 스캔들에 대해 영부인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여 300만원 상당의 고급 크리스천 디올 파우치를 선물로 받았다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나온 일도 전했다.김 여사는 디올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의혹 등이 논란

    2024.03.22 15:55
  • 변호사모임, 조수진 사퇴에 "성범죄 변호 족쇄돼선 안 돼"

    변호사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직을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와 관련해 "성범죄 변호를 족쇄로 변호사의 헌법상 직무를 매도하는 사태를 우려한다"고 밝혔다.한국미래변호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변호사 출신 후보가 특정 사건을 수임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미래변호사회는 "형사사건 피고인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것은 우리 헌법이 천명한 모든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변호사 윤리 장전은 사건 내용이 비난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가 수임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변론 행위는 피고인의 무죄를 입증하거나 죄질을 상회하는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합리적 의심을 제시해 가는 과정"이라며 "변호사의 사명을 다한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비난을 받는 일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특정 변론을 했다는 이유로 공격받아 후보 공천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변호사가 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수임을 거부하거나 사임하게 된다면 종국에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변호사는 경선을 통해 박용진 의원을 물리치고 서울 강북을 지역 민주당 후보로 공천됐지만, 과거 다수의 성폭력 피고인을 변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고, 이날 새벽 후보직에서 사퇴했다.조 변호사는 사퇴의 변을 통해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국

    2024.03.22 15:19
  • 이해찬 "추미애, 얼굴 고와서 판사 같지가…" 외모 평가 논란

    국민의힘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추미애 얼굴 평가’ 발언을 두고 "저급한 인식"이라고 비판했다.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이 생각하는 여성 직업의 기준은 외모냐"라면서 "이런 저급한 인식 수준으로 공당의 선거를 이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이 대변인은 "'추 전 장관은 남성들도 감히 나서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했다'는 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발언 역시 귀를 의심하게 한다"며 "지난 대선을 거치며 이미 국민적 평가가 끝난 검찰총장 징계 추진을 추 전 장관의 업적이라고 추켜세운 것도 황당하지만 거기서 여성과 남성이 왜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이 깔렸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경기 하남갑 민주당 공천을 받은 추 전 장관의 하남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추 전 장관을 두고 "1996년 김대중 대통령 때 새정치국민회의를 만들 때 젊은 사람들 영입을 많이 했다. 제가 이렇게 보니까 예쁜 어떤 아가씨가 정치하겠다고 왔다"면서 "(추 전 장관이) 그때 30대 중반쯤 됐다. 직업이 뭐냐 물으니 판사를 했다고 한다. 근데 판사 같지 않았다. 하도 얼굴이 곱게 생겨서"라고 했다.'얼굴이 곱게 생겨가지고 판사 같지 않았다'는 발언은 "전형적인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2 13:59
  • 결혼 앞둔 조민 울상…입시비리 유죄·홍삼광고 檢 송치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잇단 악재를 맞았다.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씨는 22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이날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조씨는 조 대표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입시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야기했다"며 "오랜 시간 입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허탈감과 좌절감을 줬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앞서 조씨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삼 광고를 했다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다.전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씨를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조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에 한 홍삼 브랜드 체험 영상을 올리며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는 표현으로 부당 광고해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를 받는다.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영상을 ‘소비자 기만’ 부당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유튜브에 삭제 조치를 요청했다.

    2024.03.22 11:51
  • "떡볶이+우동 1만8000원 이게 맞나요"…축구팬의 한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경기가 벌어진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 식당에서 '바가지'를 당한 것 같다는 축구 팬의 사연이 논란이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가대표 축구 경기 보러 왔는데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이날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을 보기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했다가 경기 전 인근 식당에서 떡볶이와 우동을 주문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떡볶이에 김말이로 추정되는 튀김이 함께 나왔고, 우동은 멀건 국물에 김가루 및 기본적인 고명이 올라가 있었다. A씨는 "우동의 국물은 맹물에 가까웠다"면서 "(경기 끝나고) 맛있는 걸 다시 사 먹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A 씨가 떡볶이와 우동을 먹고 치른 가격은 1만8000원이다.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우동의 평균 가격은 6500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태국에 1점을 내줘 1-1로 비겼다. 앞서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승1무(승점7)로 C조 1위를 간신히 지켰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2 10:48
  • "이예린 씨를 찾습니다"…전주서 20대 여성 '실종경보'

    전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21일 전남경찰청은 전주에서 실종된 이예린 씨(28·여)에 대해 실종경보를 발령했다.지난 20일 이씨는 광양역에서 열차를 타고 전주역으로 이동한 후 자취를 감춘 상태다.이씨는 키 160㎝, 60㎏의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흰색 상의와 황갈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미한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발견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2 10:30
  • "바람 피운 건 너야"…'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남편 만행 폭로

    클론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이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의 만행을 폭로했다.최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타이베이 법원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해 쉬시위안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 중 불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쉬시위안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이 자신과 이혼하기 4개월 전 자기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고, 금액이 120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5억 500만 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당시 구준엽과 불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이에 쉬시위안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람을 피운 것은 당신이며 내가 아니다"라며 "이혼 후 분풀이를 위해 남편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다. 왕샤오페이 카드로 남편(구준엽)에게 어떤 것도 사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앞서 왕샤오페이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웨이보에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쉬시위안의 주소지와 특정 은행 계좌 번호, 현재 사는 주택 대출 현황 등이 포함돼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1년 뒤 쉬시위안은 과거 연인 이었던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2022년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1 16:56
  • 오타니 통역이 은밀하게 거액 빼돌릴 수 있었던 이유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모든 생활을 같이하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됐다.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타임스)는 "오타니의 변호사들이 불법 사이트 조사 중 오타니의 이름이 드러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미즈하라를 비난하며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LA타임스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에 연루된 자금이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보도 내용을 정리하면 매튜 보이어라는 불법 도박업자에 대한 수사 도중 오타니의 이름이 언급됐다. 더타임스가 오타니 측 변호사에게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즈하라의 범행이 드러났다. 웨스트할리우드로펌 버크 브레틀러 변호사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의 문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미즈하라는 오타니의 통역을 위해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왔으나 20일 경기 중 해고 통보를 받으며 짐을 쌌다.미즈하라가 오타니의 통역 겸 비서로 일하며 받은 연봉은 약 1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메이저리그 구단의 경우 스페인어 통역 직원에 비해 일본어는 약 2배 수준이다. 여기에 원정 수당이나 교통비, 각종 인센티브 등이 추가된다. 합하면 최대 20만 달러(2억6000만 원)에 육박한다.포브스의 집계에 따르면 오타니의 지난해 광고 수입은 약 6000만 달러(약 791억원)이다. 미즈하라가 챙길 인센티브는 1%만 따져도 60만 달러(약 7억9000만원)다. 다저스에서 받는 돈과 합하면 연 수입은 어림잡아 80만 달러(약 10억5000만원)에 달한다.미

    2024.03.21 15:48
  • 소아응급의학회 "10년 버틸 수 없어…전공의 없이 미래 없다"

    응급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의사들이 끝까지 환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소아응급의학회 회원들은 진료의 최일선인 응급실에서 야간,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 환자의 진료를 담당해왔다"며 "최선을 다해 소아 응급 환자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소아응급의학회는 "현재 상황이 하루빨리 수습되어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정부가 과연 의료 개혁에 대해 진정한 의지를 가졌는지 작금의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이들은 "소아응급의료의 위기 상황은 10년을 더 버틸 수 없는 실정이다"라며 "10년 뒤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끝까지 아이들을 지킬 수 있게 소아응급의료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미 위기에 처한 필수 의료 기피 과의 문제를 10년 후에나 전문의로 나올 의대 정원 증원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지난 10년간 출생률 감소로 어린이의 수는 감소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늘었다. 그런데도 어린이를 진료하는 의사들을 만나기 어려운 현 실정은 배출되는 전체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적으로 충분한 전문의들을 다시 필수 의료 현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 즉시 시작돼야 한다"며 "필수 의료임에도 매년 급감하고 있는 기피 과 지원을 장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필수 과를 선택한 현재의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진료하고 후배 의사들에게도 필수 의료 선택을 권할 수 있을 만한 정책들이 시급히 도입되어야

    2024.03.21 13:17
  • 조국 "내가 '한동훈 바람' 잠재운 건 사실…느그들 쫄리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는 정치권 안팎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2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고 하는 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답했다.이른바 '지민지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을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몰빵론'(비례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을 들고나와 견제하는 상황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충돌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등장 전 범민주 진보 진영의 몫, 파이와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그 파이, 몫을 비교하면 확연히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졌다. 확장성이 생겨버렸다"며 조국혁신당이 진보진영 전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또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민주당 지도부가 속으로는 웃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조 대표는 "그럴 것"이라며 "곁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 상황이 안타까울 수 있지만 정치를 크게 본다면 이것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여권을 향해 부산 사투리로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겁먹었지)"를 외쳤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35.3%, 조국혁신당 30.2%, 더불어민주연합 19.2%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1.7%였다.조국혁신당이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2024.03.21 11:13
  • "또 입었네"…이부진 사장, 주총 때마다 선택하는 브랜드는?

    재계 패셔니스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장에 참석하며 순백의 슈트를 선보였다.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흰색 재킷·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24SS컬렉션으로 재킷은 302만원, 바지는 133만원이다. 깔끔한 흰색 슈트에는 은색의 브로치로 포인트를 줬다.알렉산더 맥퀸은 이 사장은 애정하는 명품으로 2020년, 2022년 호텔신라 주주총회에도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이 사장은 지난 2020년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흰색 정장 위에 알렉산더 맥퀸 케이프(소매가 없는 망토 스타일의 코트)를 선보였다.2022년에는 심플한 검은색 재킷과 바지를 착용했다. 재킷은 어깨에 지퍼가 달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어깨 부분의 지퍼를 열면 각 잡힌 파워숄더 재킷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309만원이다.이 사장이 공식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그의 패션은 '이부진 패션'으로 불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1 10:19
  • 류현진 얼싸안으며 "마이 맨!"…감독에게 준 선물의 정체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한화 류현진(36)이 20일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첫 경기가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깜짝 방문했다.류현진은 2016년부터 4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도 반갑게 재회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보자마자 "마이 맨(My man!)"이라고 외치며 격하게 부둥켜안았다. 류현진이 그를 위해 준비한 것은 대전 지역의 명물인 제과점 '성심당'의 빵 봉투였다.류현진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게 성심당 아닌가. 빵이 맛있기도 하니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사 왔다. (가장 유명한) 튀김소보로 세트를 선택했다"며 활짝 웃었다.내용물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오!"라고 감탄하며 곧바로 빵을 한 입 베어 문 뒤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성심당 최고 인기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튀소구마를 하나씩 맛보고 감탄하는 쇼맨십까지 보여줬다. 로버츠 감독이 즉석에서 '먹방'을 이어가자 류현진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얼른 몸 안 풀고 뭐 하냐. 타격 준비도 해라"라며 농담하기도 했다.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는데 로버츠 감독과는 2016년부터 4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토론토에 4년간 몸담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류현진은 고척 더그아웃에서 다저스의 옛 동료들과 살가운 인사를 나누며 기분 좋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냥 키움 히어로즈 더그아웃에 있는 기분"이라고 짐짓 너스레를 떨면서도 "내가 가장 오래 뛴 팀에 다시 와서 함께 뛰던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좋다"고 싱글벙글 웃었다. 또 오

    2024.03.21 09:38
  • 이강인 대국민 사과 "좋은 선수뿐 아니라 좋은 사람 되겠다"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갈등을 빚으며 하극상 논란에 휩싸였던 이강인이 직접 사과했다.이강인은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 대비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먼저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사랑,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저도 이번 기회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분의 쓴소리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더 좋은 축구 선수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주장 손흥민은 태국전을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인이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사과를 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그 마음을 잘 받아줬다"면서 "걱정하는 만큼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더욱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이강인이 일부 선수들과 따로 탁구를 치려다 이를 말리는 손흥민 등 선수들과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 이때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으며 졸전 끝에 경기서 패배했다.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의 사과를 받아줬다.이번 태국전은 해당 사건 뒤 처음 치르는 A매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0 16:14
  • 의협 간부 "14만 의사들과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 나선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4만 의사의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갈 것"이라고 20일 말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출석하면서 "필요하다면 정치집단과의 연대도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의 목적은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은 상당히 죄송스럽고 평생의 죄로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의사들이 일어난 것은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역시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별 정원 배치를 완료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오늘 만약 무조건 배정까지 발표한다면 의료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최종적으로 국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정부가 이렇게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총선 때문"이라며 "지방 의대 정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면 지방에 있는 국민이 자신을 지지해줄 거라 믿고 있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신규로 배정됐다.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됐다.반면 서울에서는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8개교에서

    2024.03.20 15:15
  • '웃음기 뺀' 류준열, 하트 끝내 거부…한소희 광고 계약만료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설 후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류준열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 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한소희와의 떠들썩한 열애설 후 첫 행사라 취재진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류준열은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포토월에 이날도 어김없이 사진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이 있었지만 류준열을 이에 응하지 않고 손 인사로 대신했다.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16일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돌연 SNS에 하와이 사진과 함께 "재미있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결별설 이후에도 류준열을 팔로우해온 혜리는 이와 동시에 그를 언팔했다.한소희가 직접 나서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악플이 이어졌고 이후 혜리가 "파장을 예상 못했다.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 류준열과 결별설 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진화에 나서며 일단락됐다.열애설의 여파일까.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후 전속모델로 활동해온 업체들과 계약 종료를 속속 맞고 있다.20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3월 초 한소희의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만료됐다. 롯데칠성 측은 "계약 기간 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광고 모델이 1년 만에 바뀌는 건 8년 만이다. 다음 광고 모델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NH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된 한소희는 이달 초 광고계약이 만료됐다. NH농협은행은 새 모델을 발굴해 곧 촬영에 들어가

    2024.03.20 15:02
  • 인스타그램에 한글 적은 오타니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정규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오타니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오늘 저녁에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한글로 적은 메시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이날부터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개막 2연전이 열린다.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규시즌 개막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멕시코·일본·푸에르토리코·호주에 이어 서울이 다섯 번째다.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은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12번째 국가가 됐다.오타니는 이번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여러 차례 한글과 태극기 이모지를 활용한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바 있다 .한편 개막전을 앞두고 서울 고척돔에 폭탄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 중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20 14:23
  • 박지원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사과 "함께 가자는 의미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전남 해남완도진도)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을 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자 사과했다.박 후보는 20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리는 비례 투표 어디에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더불어민주연합에 해야 한다"고 답했다.박 후보는 "저는 함께 같이 가자, 그런 의미였다"면서 "오해가 됐다고 하면 저는 진솔하게 사과한다"고 했다.이어 "저는 조국혁신당이건 심지어 이준석 개혁신당도 함께 가자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민주당이 151석 이상을 하고, 그 세력과 합쳐지면 200석이 되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태원 참사 특검, 채 상병 특검하자는 의미였다"면서 "어떻게 됐든 부적절했다면 앞으로 적절한 말만 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박 후보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뉴스공장에서 언급했지만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썼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 1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시사IN 유튜브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이 시대정신을 잘 반영하고 메시지도 심플하다"며 "제가 다녀봐도 지역은 민주당 찍고 비례는 조국혁신당 찍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저희랑 정세 인식이 똑같다. 나중에 명예 당원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박 후보는 "이중 당적은 안 되니까 명예 당원 좋다"고 화답했다.이어 "민주당에서 어제 공천장을 받았는데 취소하겠나"라고 말했다.이에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라고

    2024.03.20 14:08
  • "춘식이 공짜 이모티콘 괜히 받았다" 항의 폭주…카카오 "실수"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 3종이 무료로 증정된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카카오가 19일 무료로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춘식이의 하루', 러블리한 어피치가 모여있는 '핑크핑크 어피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까지 총 3종이다.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한 번에 다운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하지만 미니 이모티콘 무료 증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사용자들은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유의 사항에는 "(주)카카오가 제공하는 이모티콘 및 이모티콘 플러스 관련/마케팅 정보를 카카오톡 인증 전화번호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수신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더 놀라운 것은 사용자가 앞으로 (주)카카오가 제공하는 이모티콘 및 이모티콘 플러스 관련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고 싶지 않을 경우엔 직접 카카오 고객센터로 문의해야지만 본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는 조항이었다.이어 "해당 동의 이력은 유저가 동의 철회 시 까지 보관된다"고 안내됐다.이 내용은 이모티콘을 공짜로 받는 대신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구독 동의를 해야 하며 카카오 채널 외에도 핸드폰 번호로 광고 문자 동의까지 이뤄진다는 것이다.구독 취소를 통해 이 동의 철회가 되지 않고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철회가 가능하다는 점에 "가뜩이나 스팸 메시지로 피곤한데 괜히 다운받았다"는 항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빗발쳤다.하지만 이런 안내는 카카오 측의 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은 이후 수정돼 20일 현재 '카카오 이

    2024.03.20 13:43
  • 의사 출신 검사 "정부 물러난다면 '의사 아래 대한민국' 된다"

    의대 출신 현직 검사가 적정한 의대 증원 인원은 1800명이라며 "의사들 반발에 정부가 물러난다면 의사집단 아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채훈 서울북부지검 공판부 검사는 지난 18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쓴 글에서 "집단적 사직 종용과 부당한 압력 행사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형사적 문제에도 해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썼다.이 검사는 "의사들이 정부의 증원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의사집행부의 지시에 따라 집단적 사직을 종용하고, 이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행동을 하였다면 이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형사적인 문제에도 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대학병원에서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손해를 입히고, 대학병원의 경영난을 유발하여 사회적인 폐를 끼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 입장에서는 의사들이 반발한다고 하여 각종 근거자료와 의견들을 통하여 국민 전체를 위해 정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가벼이 물릴 수도 없을 것 같다"며 "의사들의 속칭 ‘밥그릇 싸움’에 국가가 두 손 들고 물러난다면 의사 집단 아래 대한민국이 놓이는 형국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의대 정원의 확대 규모 2000명은 갑작스러운 점은 있다. 제 의견으로는 1800명 증원으로 기존보다 감축하여 증원하는 것이 양측의 입장을 반영한 적절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사직하지 않은 채 현장을 지킨 전공의들에게 격려금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지원한다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24.03.19 17:12
  • 전종서 파격 시구패션…알고보니 '레깅스계 에르메스'

    배우 전종서(30)의 레깅스 시구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착용 제품에도 관심이 쏟아졌다.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이날 전종서는 파격적인 골반 레깅스 패션을 선보였다.전종서는 화이트칼라에 블루 레터링이 들어간 LA다저스 반팔 유니폼에 카키색 컬러의 레깅스, 니삭스를 매치해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했다.전종서가 착용한 카키색 레깅스는 레깅스계의 에르메스라고도 불리는 룰루레몬 제품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탄생한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끄는 애슬레저 브랜드 중 하나다.전종서가 착용한 골반 레깅스는 Nulux 패브릭으로 가벼우면서도 핏하게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 아이템이다. 골반 양쪽에 드롭인 사이드포켓이 있으며 웨이스트밴드가 허리를 잡아줘 러닝 중에도 팬츠가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18만4000원이다.전종서의 파격 시구에 외신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고 소개했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저스 유니폼에 레깅스를 입고 흰색 하이삭스를 무릎까지 뻗은 스타일로 다리를 올리고 당당하게 공을 던졌다"면서 전종서의 출연작을 소개하고,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1994년 7월 5일생이라고 강조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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