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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환규 전 의협회장 "조국·조민 퇴출 요구했었는데 섭섭"

    "조민에게 장학금을 주고, 부산의료원장을 한 의사의 이름 노환중이고 제 이름은 노환규입니다."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받고 난 후 억울한 심경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일부 네티즌들이 그의 기사에 "조민에게 장학금 주고 부산의료원장 자리를 받아 부산대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노 전 회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5년 전인 2019년 6137명의 의사가 조국 전 장관과 조민의 퇴교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면서 "내가 한 일이다. 그런데 5년이 지나 내가 조민에게 장학금을 줬다고 한다. 조민에게 장학금을 준 의사는 노환중이고 나는 노환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내가 저 서명운동을 주도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부연했다.2019년 당시 교수 변호사들에 이어 의사들도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시 자유수호의사회 대표였던 노 전 회장은 "성명에 6137명의 의사가 참여했다"며 "법무부 장관 조국의 딸 조민에 대한 퇴교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당시 성명에는 "의업을 행하는 의료인, 그중에서도 의사가 되는 길은 엄격하고 고된 훈련의 과정이 요구되며 그리고 의료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예비의료인에게도 높은 수준의 윤리 도덕적 기준이 요구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조국 장관의 딸 조민은 허위 논문(허위 저자등재), 조작된 표창장, 조작된 경력 등을 이용하여 부산대

    2024.03.11 09:57
  • 이종섭, 민주당 따돌리고 저녁 호주로 출국…野 "수사 방해"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외로 출국하자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공권력을 동원한 범인 도피"라고 비판했다.이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체크인 구역에서 이 내정자의 출국 저지를 위해 모인 민주당 의원들과 취재진이 대기 중이었지만, 이 내정자의 출국 모습이 포착되지는 않았다.아마도 취재진을 피해 별도의 통로로 입장한 것으로 추정된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해외 도피를 강행했는데, 이는 명백한 수사 방해고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해외 도피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범죄피의자를 대사로 둔갑시키고 출국금지 제도까지 농락하고 결국 범죄 피의자를 밀출국시킨 윤석열 대통령, 법무부, 외교부 등 온 정부가 죄다 공범"이라며 "권력을 함부로 휘두른 죄는 반드시 그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내정자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자격 논란이 일었다.이 내정자는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법무부는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여러 차례 연장돼 온 점, 최근 출석 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수사절차에

    2024.03.10 22:20
  • 오세훈, FC서울 홈 개막전 시축 "가장 많은 관중 모였다"

    "K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팬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정말 반갑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의 홈 개막전에 시축자로 나섰다.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됐다"며 인사를 건넸다.이어 "홈 개막전인 오늘만큼은 FC서울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며 FC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과 함께 'FC서울 파이팅'을 외쳤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 홈 개막전에는 K리그 기준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인 5만여명이 운집했다.FC서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 영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인터넷 예매분으로만 입장권 4만4000여장이 팔렸고, 킥오프 4시간 전부터 경기장 인근에 교통체증이 발행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린가드 유니폼만 판매한 부스에는 50m에 가까운 긴 줄이 서기도 했다.이날 린가드는 후반에 투입될 거란 예상을 깨고 전반 30분 투입됐다. FC서울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오 시장은 서울시 상징물 '해치', FC서울의 주장인 기성용 선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20:24
  • '운동권 맞대결' 마포을 정청래 49% vs 함운경 33%

    운동권 맞대결로 4.10 총선의 주요 관심 지역인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1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 의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9%, 함 회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였다.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은 5%였으며 '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6%로 조사됐다.국회의원 투표 후보 계속 지지 의향 조사에선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70%,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도 있다’는 30%로 나타났다.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의원은 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함 회장은 86%의 지지율을 보였다.자신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 의원은 62%, 함 회장은 21%였다. 모름·응답거절은 17%였다.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9:55
  • "이강인은 안돼"…국대 발표 앞두고 홍준표 또 작심 발언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9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강인 선발 여부를 묻는 게시글에 "불가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강인 인성이 단체경기에 부적합하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앞서 홍 시장은 "정치든 축구든 인성이 나쁜 이는 퇴출해야 한다"며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싹수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홍 시장이 이강인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축구협회 비판을 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한편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임시로 A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6:00
  • '뉴스룸 하차' 강지영 아나운서, 4월 결혼…예비신랑 누구?

    강지영 아나운서(사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강 씨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강 씨는 "(예비 신랑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강 씨의 예비 신랑은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2년 여의 열애 끝의 부부의 연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 중인 강 씨는 이날까지 '뉴스룸'을 진행한 후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낙점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5:15
  •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반등 노린다…윤도현까지 지원사격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살아있는 록의 전설' 윤도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10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2062회는 '경기도 연천군 편'으로 배일호, 박주희&최정훈, 윤수현, 김추리 등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록의 전설' 윤도현의 스페셜 축하 무대가 꾸며졌다. 윤도현은 '아파트'와 '나는 나비'를 열창하고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한데 어우러져 콘서트 못지않은 열광의 무대를 만들어냈다.앞서 윤도현은 녹화 직후 자신의 SNS에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일요일 아침마다 TV 앞에 모여서 '전국노래자랑'을 봤고, 음악은 하고 싶은데 대학에 못 갔으니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도' 못 나가던 시절 한 줄기 희망이었던 국민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드디어 초대 가수로 무대에 서서 딩동댕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한편 지난 5일 김신영은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에 대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지난 9일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마지막 불꽃을 인천 서구에서 태울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작별 인사했다.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24일 방영된다. 김신영의 후임 MC로는 남희석이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진행자 교체 이유로 "시청률 부진"을 꼽았다.'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4:25
  • '격전지 광진을' 고민정 44% vs 오신환 37%…오차범위 내 접전

    서울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한국갤럽이 뉴스1의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를 물어본 결과 고 의원은 44%, 오 전 의원은 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인 7%p다.이외 광진을에 출마한 박대희 진보당 예비후보와 서정민 무소속 예비후보는 각각 1%씩의 지지율을 얻었다. 조시철 우리공화당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0%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8%, 7%씩으로 집계됐다.다만, 국회의원 투표 후보 계속 지지 의향 조사에서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이 36%로 나오면서 향후 선거 판도에 따라 당선자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63%였다.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고 의원의 당선을 전망하는 유권자가 46%로 오 전 의원(35%)보다 11%포인트(p) 높았다.'어느 정당의 비례대표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는 응답은 28%였다. 조국혁신당은 16%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은 33%였다. 이외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를 나타냈다.광진을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청와대 대변인 출

    2024.03.10 13:46
  • "이성 되찾고 논의 나서라"…교수·전문의 시국 선언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부 교수와 전문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나섰다.1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이대서울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이들은 사이트에서 "저희는 수련을 잠시 쉬고자 결정한 후배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환자를 돌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련병원의 교수, 전문의들"이라고 소개했다.이들은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피교육자로서 더 이상의 수련을 포기했을 뿐 환자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 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이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는 이성을 되찾고, 정부와 의료계 대표는 함께 허심탄회하게 합리적 방안을 논의해 해법을 도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기성세대로서 의료계의 현재 모습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이 현재의 의료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의사들에게 묻고자 한다면 전공의가 아닌 우리를 비롯한 기성세대를 향해야 함이 마땅하다"며 "의사들에 대해 느낀 실망감을 이해하며 동시에 상황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봐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24년 의료 붕괴를 경고하고 의료 개혁을

    2024.03.10 13:37
  • "손흥민, 사인해달라는 男 단호히 거절"…영상 '화제'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이 자신에게 사인받으려던 남성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했다.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 손흥민 팬은 "손흥민은 '리셀러' 역할을 하는 팬들한테 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손흥민이 붉은 후드티를 입은 남성의 사인 요구에 거절하는 모습이 담겼다.남성은 이미 한 차례 손흥민으로부터 사인을 받았었지만, 더 많은 사인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그를 '리셀러'로 의심하고 단호하게 이를 거절한 것이다. 해당 남성은 손흥민의 거절에 종이와 팬을 들고 자리를 떠났다.리셀러는 유명인들을 쫓아다니며 종이나 물품에 사인을 여러 장 받은 후 이를 인터넷에 올려 고가에 판매하는 사람을 말한다.손흥민이 팬의 요청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9월에도 한 팬이 다가와 셀카 촬영을 요청하자 손흥민은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당시 '삼성 갤럭시 Z 플립5'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던 손흥민은 아이폰을 들고 팬과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됐다. 손흥민은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팬들에게는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어 줬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0:52
  • 송파구 중학교 칼부림 사건 '충격'…"SNS 문제로 다투다"

    서울 송파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끼리 다투다 한 학생이 상대 학생의 배를 준비해 온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9일 MBN 보도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께 송파구 한 중학교 정문에서 남녀 학생이 서로 다툼을 벌이다 A(13) 양이 동급생 남학생 B(13) 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양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여학생은 "전날 SNS로 피해 학생과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 군은 배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흉기를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10 10:40
  • 박단 "근무 중 전공의에 대한 비난 중단하라"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나돌고 이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것과 관련해 전공의 대표 측에서도 이를 자중하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섰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선생님들에 대해서 비난할 의사가 없다"며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로 그러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하라"고 적었다.그는 "전공의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다"며 "사직은 각자가 선택한 사안이며 병원 근무를 지속하는 것 역시 본인의 결정으로 그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주로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의 소속 과와 잔류 인원, 각종 특이사항을 적은 목록이 올라왔다.이에 정부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박민수 복지부 2차관 차관은 "면허 정지 처분보다 동료들이 더 무섭다는 전공의의 호소를 들으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사람을 살리는 직분을 부여받은 의사들이 어쩌다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는지 마음이 답답하다"고 했다.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5일부터 '집단 사직 후 병원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 중이다.이르면 다음 주 초쯤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여명 모두에게 사전통지서가 발송 완료될 예정

    2024.03.10 10:01
  • 장예찬 논란에…민주당 "사퇴하라" 국민의힘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과거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공천을 받았다.선다윗 부대변인은 지난 9일 논평을 내고 "보도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선 부대변인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니, 우리 정치의 질적 저하를 보여주려 하나"고 비판했다.이어 "과거에 쓴 소설은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을 받더니 파면 팔수록 논란만 나온다"며 "이런 사람이 집권 여당의 청년 최고위원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격려 전화를 할 만큼 측근이라니 기가 막힌다"고 쏘아붙였다.윤 대통령은 장 전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승리하자 전화를 걸어 "고생 많았다. 더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선 부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난교 행위를 예찬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게 ‘시스템 공천’인지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국민의힘은 "과거 발언 하나하나 끄집어내 후보직 사퇴를 주장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떡하겠는지 걱정되지 않는가"라고 맞받았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구역질나는 자화자찬이라는 비판 글에 이 대표는 '화장실로 가셔서 대변기에

    2024.03.10 09:29
  • 김종인 "이준석, 국회 입성 못하면 정치 생존 어렵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이번에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면 정치적으로 생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저녁 MBC라디오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이번에 실패하면 이준석 대표의 정치 생명도 상당히 위태로워지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2021년에 당내 정치적 기반 없이 국민의 성원에 의해서 국민의힘 대표가 됐다"며 "기득권을 가진 정치인들이 젊은 사람의 모습을 잘 수용을 안 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불협화음도 생기고 결국 여당 대표가 징계받아서 쫓겨나는 정치적인 불상사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솔직히 지금 개혁신당 의석 자체가 얼마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합당하는 과정도 그렇고 합당 이후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딱해서 도와줘야겠다고 해서 공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라고 전했다.이 대표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총선 출마지로 검토했으나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화성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 노원에 세 번이나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개혁신당 지지율을 3%로 나타나 조국혁신당에도 뒤쳐졌다. 국민의힘은 37%, 더불어민주당은 31%였다. 조국혁신당은 6%, 녹색

    2024.03.08 20:35
  • 한동훈에 "채 상병 특검" 외친 1인 시위자 끌려 나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과 관련해 "특검은 수사가 잘못되거나 부족한 점이 드러날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시 금호행복시장을 방문한 뒤 "민주당이 모든 것을 특검으로 가져간다. 특검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것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라는 것은 형사, 사법적 행정절차이기에 대통령실에서 미리 알거나 그러진 못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이날 한 위원장 일정 중 해병대 예비역이 채 상병 특검법 협조를 큰소리로 요청하다 끌려나가는 소동이 빚어졌다.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이날 성남시 단대오거리역 일정 중 다소 떨어진 곳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채 상병을 잊지 말아달라. 함께 가달라"라고 말했다.이에 주위에서 지지자들은 "끌어내라"고 소리쳤고 경호요원으로 추정되는 두세 사람이 정 회장의 두 팔을 붙잡고 멀리 이동시켰다.정 회장은 "1인 시위하는데 왜 그러세요"라고 항의했다.김수영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입틀막이 유행인가"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TV와 기자 앞에서만 말하는 사람인가. 혹시 윤 대통령의 입틀막이 멋진 권력행사로 보이기라도 했나"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는 다수의 인원이 운집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런 와중

    2024.03.08 19:06
  • 이재명 "저희 부부 재판 끌려다니는데, 영부인 특검은 막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재판에 출석하며 "아내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아무런 증거 없이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서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을 앞두고 "대통령의 부인은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이런 명백한 범죄 혐의들이 상당한 증거에 의해서 소명이 되는 데도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당 대표가 법정을 드나드는 모습이 우리 국민들 보기에 참으로 딱할 것"이라며 "결론이야 법원에서 현명하게 내주겠지만 '기소해서 재판 오래 하면 그 사람 인생 망한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도 기억이 난다"고 했다.아내 김혜경 씨의 재판과 관련해서는 "자기 밥값 자기가 냈는데 제3자들이 제3자의 밥값을 냈는지 알지도 못하는 제 아내는 7만 몇천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저 역시 이렇게 아무런 증거 없이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이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불공정과 무도함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에 입법권까지 만약에 그들에게 넘어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한편 이 대표는 '재판 중인 의원들이 공천 배제되어 공정성 논란이 있다'는 지적과 '재판 출석으로 총선 준비가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고 재판에 참석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

    2024.03.08 17:19
  • '전공의 블랙리스트' 내부 문서 작성 지시? 의협 "사실 아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온라인에 "의협 내부 문건"이라며 올라온 "집단행동 불참 전공의 명단 작성 지시" 문서가 허위라며 이 글 게시자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해당 글에 게시된 문건은 명백히 허위이고 문건에 사용된 의협 회장의 직인은 위조된 것임을 확인했다"며 "글 게시자를 사문서위조·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문건에는 의협 회장의 직인과 함께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라는 내용이 담겼다."명단 작성 목적은 불참 인원들에 대한 압박"이라는 설명도 있었다.구체적인 전공의 명단 작성법과 유포법에 대해선 특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별 고지할 예정이라고도 쓰여 있었다.전날 이기식 병무청장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될 경우 내년부터 순차 입대할 것이란 발표에 대해서는 "군 수용인원의 한계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는 반박 논리도 첨부됐다.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비정상적인 경로·방법을 통해 여론 조작하거나 회원들의 조직적인 불법 행동 교사를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해명했다.경찰은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앞서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최근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해당 리스트에는 '후배들 등에 칼을 꽂았다'며 이번 전공의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특정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실명이

    2024.03.08 16:29
  • 성남 찾은 한동훈 "우리가 시민 만날 때 이재명은 재판 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민주당이 장악해 온 국회를 탈환해 성남시민을 위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우리가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을 때 같은 시간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성남은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상징하는 곳인데 그간 이 대표의 대장동 비리니 백현동 비리니 하는 식의 비리 때문에 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반드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성남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했다.성남 수정구는 19~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꼽힌다.한 위원장은 "열세 지역이라는 수정구를 성남에서 제일 먼저 온 것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성남은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많다. 저희가 주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재건축을 효용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옛 거주지인 성남 분당 양지마을을 찾아 "저희는 부패하지 않은 세력이고 부패하지 않을 세력이라고 약속드린다"면서 "우리가 성남을 누비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을 때 같은 시간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받고 있다. 어떤 세력이 과연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할지 차분하게 봐달라"고 했다.이어 "그걸 획기적으로 풀 일꾼으로서 저희는 우리 국민의힘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여러분께 제시했다. 바로 김은혜와 안철수다"라며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할 일을 해내겠다. 그리고 아까 말씀

    2024.03.08 16:03
  • '드라마에서 보던 일이…' 롯데월드 최초 통 대관 누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다.꽃피는 4월 초 놀이공원으로 나들이 또는 데이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4월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잠시 머릿속에서 지우도록 하자.금요일인 이날 롯데월드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관람객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재벌 남자주인공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려 프러포즈나 이벤트를 하는 것은 숱하게 봤지만, 실제 롯데월드가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막고 행사 차 대관하는 것은 1989년 개관 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롯데월드는 전체 대관 한 달 전인 지난 5일부터 이런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날 롯데월드를 통 크게 대관한 곳은 바로 LIG넥스원.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의 주역이 임직원이라고 보고 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IG넥스원은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불러 모은다.LIG넥스원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날 행사에 구 회장은 물론 신익현 신임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모두 참석한다"며 "직원 4300명의 가족까지 최대 1만여 명이 롯데월드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손님들의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며 "일반 관람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으며 각종 티켓 구매처에서도 당일의 티켓이 구매가 안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통 대관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롯데월드

    2024.03.08 14:36
  • 한동훈 "민주당 음주운전 가산점?" 알고보니 與도 17명 공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 일부의 음주운전 전과가 드러나자, "이재명 대표 본인도 음주운전 전과자인데, 민주당에는 혹시 음주운전 가산점 같은 게 있냐"고 했다. 알고 보니 국민의힘도 전과가 여럿 있는 인사를 잇달아 공천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213명(미등록 13명 포함)의 전과 기록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예비후보 명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43명(20.2%)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 중 17명(8%)은 음주운전 전과자였다.양정무 전북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경우 전과 9범으로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기업체 대표인 양 후보의 경우 2003년부터 2019년까지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 등을 받았다.지난 2일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공천받은 곽봉근 예비후보도 2011부터 2016년까지 변호사법 위반(벌금 2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100만원), 폭행·재물손괴(벌금 300만원), 모욕 및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150만원) 등으로 전과 4범이었다.강병무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는 2015년 농협조합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냈고, 윤선웅 전남 목포 예비후보는 2011년 보조금예산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민주당에서는 전날에만 총선 영입 인재 2명의 음주운전 전과가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로 경기 하남을에 전략 공천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는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역시 당 총선 영입 인재인 유동철 동의대 교수는 2004년 7월과 2013년 3

    2024.03.08 11:33
  • 정동원 父 교도소 수감 중? 소속사 "본인은 몰랐다" 공식입장

    가수 정동원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다.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정동원이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아버지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엑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 아버지는 한 트로트가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트로트가수 측이 정동원 아버지와 연락을 하려했으나 닿지않아 알아본 결과 그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3.08 10:33
  • '이완용!' '부역자 발견시 총살감'…도 넘은 전공의 블랙리스트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 이탈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실명이 담긴 리스트가 공유됐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병원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 부르며 친일파 이완용에 빗대기도 했다.한 전공의는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글에는 원색적 욕설이 담긴 댓글이 달린다며 "면허정지보다 내가 속한 집단이 더 무섭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복귀 전공의 실명 공유 및 협박성 댓글에 ‘구속 수사’를 거론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최근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글이 올라왔다. 얼마 전 전공의들을 상대로 병원에서 나오기 전 자료를 모두 지우고 처방전을 바꿔놓으라는 지령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압수수색 했던 곳이다.해당 리스트에는 '후배들 등에 칼을 꽂았다'며 이번 전공의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특정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실명이 담겼다.또 다른 글에는 이름 전부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병원과 세부 전공까지 상대를 특정할 수 있는 명단이 담겨 있었다.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들, 이른바 '참의사 리스트'다.해당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들을 '참의사'로 부르며 비아냥거리고, 친일파 이완용에 빗대며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부역자는 발견하면 총살감", "명단공개 정도면 신사적"이라는 등 강도 높은 댓글도 이어졌다.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공유하며 낙인찍기를 하는 것이다.한 전공의는 지난 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처음부터 정부 정책에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파업도 동의

    2024.03.08 09:01
  • "레깅스 입은 60대 할머니 창피하다고요?"

    땀흘릴 때나 입었던 운동복이 경계를 넘어 가벼운 일상복으로 변모하면서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고 있다.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4년 간 자택에서 1마일권(약 1.6㎞)내 착용하는 의류라는 의미를 지닌 원마일웨어부터 애슬레저룩(Athleisure look)이 인기를 끌었다. 한 패션 플랫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팬데믹 이전 2019년 대비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애슬레저룩의 인기와 더불어 나이를 잊은 자기 관리가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50·60대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뽐내는 여성들도 덩달아 화제다.국내에서는 50대 가수 미나와 배우 황석정이 근육질 몸매를 뽐냈으며 외신에 소개된 호주 멜버른 출신 65세 피트니스 트레이너 레슬리 맥스웰은 탄탄한 복근을 인스타그램에 자랑해 수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60대 시어머니가 레깅스를 즐겨 입는 일로 난처하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깅스 입고 다니는 할머니 때문에 창피당한 손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게시자 A 씨는 "시어머니가 60대 후반인데도 불구하고 평소 풀메이크업에 속눈썹도 붙이고 레깅스에 티셔츠 바람으로 동네는 누빈다"고 운을 뗐다.A 씨는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와있는 동안 아이가 친구와 집에 왔다가 일이 발생했다"면서 "할머니를 본 아이 친구들이 이상하다는 의미의 말들을 비속어 섞어서 했다고 창피하다며 울고불고 난리였다"고 적었다.이 글에 "주변에서 뭐라 하든 할머니는 신경 안 쓰는데 왜 주변에서 말리나. 할머니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우리나라는 너무 남의 시선을 신

    2024.03.07 14:57
  • 한동훈 "고개 빳빳하게 쳐들지 말라"…집안 단속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당직자와 후보들에게 설화 주의보를 내렸다.한 위원장은 지난 5일 당직자와 후보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후보나 예비후보들은 우리 당의 얼굴이다. 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지난 3일 당내 성일종 의원이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재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예로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인 것을 의식해서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19일에도 "고개 빳빳하게 쳐들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같은 입단속은 과거 선거 막판 여러 망언으로 판세가 뒤흔들렸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총선 판세를 뒤흔든 대표적 설화로는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이 회자된다. 그는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60,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정 의장은 당 의장과 공동선대위원장 사퇴까지 선언했지만, 총선에 악영향을 미쳤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비판받았다.2012년 총선에서는 '나꼼수' 출신 김용민 민주당 서울 노원갑 후보가 여성·노인·기독교 비하 막말로 표를 잃었다.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서울 살던 사람이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에 가고 부천에 있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2024.03.07 14:10
  • "복귀하고 싶지만 보복 두렵다"…전공의 글 '파문'

    "처음부터 정부 정책에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파업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업무개시명령, 3개월 면허정지보다 제가 속한 이 집단이 더 무섭습니다."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7000명에게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무더기 면허정지 사태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전공의가 "복귀하고 싶지만 보복이 두렵다"는 취지의 글을 써 화제다.지난 6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복귀하고 싶은 전공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 씨는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선후배, 동기들과 3~4년을 지내야 하는데 온갖 눈초리와 불이익을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된다"고 적었다.A 씨는 "2020년도에는 '선실기'라는 이름으로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기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보았다"면서 "혼자 복귀하면 그렇게 될까 너무 무섭다"고 했다.이어 "의사 커뮤니티에서는 참의사 명단이라며, 어느 병원에 몇 년 차 누가 복귀했는지 정리한 명단이 있고 김O준 이런 식으로 실명까지 적혀있다. 제보하면 바로바로 추가하겠다고 말하고 있더라"라며 "파업에 반대하는 듯한 글만 올라와도, 온갖 쌍욕에 패드립, 밤거리에서 뒤통수를 후리겠다는, 칼을 배XX에 수셔버린다는 댓글들이 수백개 달린다.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해당 글 작성자가 의사 인증을 거치지 않은 글이라 진위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 의사는 "솔직히 참의사라서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건 본인도 알지 않나. 이득과 손실 따져

    2024.03.07 10:16
  • 의대 증원 경쟁률 '1.7대 1'…교육부 배정 절차 착수

    교육부가 당초 예정인 2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3401명 의과대학 증원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이를 분배할 배정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교육부 관계자는 7일 "(배정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면서 "교육부·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한다는 것 말고는 타부처 참여 여부, 위원회 규모, 정확한 구성 시점, 위원의 직업 등 신상까지 모두 비공개"라고 말했다.정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고려해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해산까지 모든 작업을 보안 속에 진행할 방침이다.◇ 의대 증원 신청 3401명…비수도권 73%대규모 증원을 신청한 대학들은 예상보다 높아진 '경쟁률' 속에 얼마나 많은 증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앞서 40개 대학이 3천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정부 증원 목표인 2000명은 물론 지난해 각 대학 수요조사 결과(최대 2847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산술적으로는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1.7대 1의 경쟁률'이 생겼다.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에서 모두 930명 증원을 신청했고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 증원을 요구했다. 전체 신청 인원의 72.7%를 비수도권에서 신청했다.전체 신청 규모가 2000명을 웃돌 것이란 얘기는 발표 전부터 흘러나왔지만 대학들이 3000명 넘게 신청할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앞서 교육부가 "신청하지 않은 대학은 임의로 증원해 주지 않겠다"고 못 박은 데다 1998년을 마지막으로 26년간 의대 증원·신설이 없었던 만큼 ‘이번이 다시 못 올 절호의 기회’라는 절박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대학이 의대 정원 증원을 계기

    2024.03.07 09:31
  • "자식 공부 잘 시켜서 의대 보냈는데…" 부모들도 나섰다

    "더 물러설 수 없다."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정부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주말 약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 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집회에는 1만2000명(집회 추산 4만명)의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이 참여했다. 일부 의사들이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의 학부모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집회에 전공의와 의대생 그리고 이들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며 "전공의와 의대생 학부모들은 아들과 딸을 공부 잘 시켜서 의대에 보내고 전문의를 만들기 위해 수련시키고 있다. 이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앞서 의대생들이 대거 '동맹휴학'을 선언하는 과정에서 의대생들의 학부모가 휴학에 동의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휴학원이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들이 휴학에 필수적인 '학부모 동의'나 '지도교수 동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추측했다.한림대는 본인 의사와 학부모 의사가 확인되고 지도교수 면담까지 거친 학생만 휴학을 허락하고 있다.

    2024.03.06 15:17
  • '아기 덕분에?'…안경 벗은 한동훈 모습 첫 포착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육아맘(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 "(출산·육아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서원대 학생 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어 청원구의 한 카페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한 위원장은 간담회서 태어난 지 9개월 된 아기의 이름이 지훈이라는 것을 듣고는 "저랑 항렬이 같은가 보다"고 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때 한 위원장이 안고 있던 아기가 한 위원장의 안경을 벗겨 간담회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처음으로 한 위원장의 안경 벗은 모습이 공개된 것.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출산·육아 문제를) 더 잘 개선하고 싶다는 강한 선의가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는 문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이어서 제한을 최대한 없애고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 복지로 가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의 육아에 대해서는 "직장인 육아휴직자들에 준하는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금전적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YTN 뉴스 앵커는 6일 방송에서 이 장면을 두고 "아기는 지금 누군지 관심이 없고 저 안경이 신기했을 것 같다"며 "한동훈 위원장이 아기를 또 능숙하게 대하고 달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고 육아맘 간담회를 거론했다.이종근 평론가는 "저 아기가 굉장히 대단한 일을 했다.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안경 벗은 모습이 한 번도 찍히지 않았었다"면서 &q

    2024.03.06 14:42
  • '김대리 요즘 수상하다 했더니…' 입사 5년미만 직장인 이직 급증

    한국 직장인의 56%가 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51%)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다.경력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5만 건 이상의 한국 직장인 데이터를 분석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다. 전년 대비 각각 7%p, 6%p 올라 모든 연차 중 가장 증가 폭이 컸다. 그 외에는 신입(54%), 과장(53%), 차·부장(40%) 순이었다. 이직 시도는 입사 1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과장급 이후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호텔(69%), 패션(66%), 가구·인테리어(64%)였으며, 시도가 가장 저조했던 업계는 통신(41%), 카드(43%), 공기업(44%)이었다. 호텔과 패션은 뷰티와 함께 전체 업계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지난해 직장인들이 이직 시도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은 요인은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이었다. 그 외 보상과 워라밸도 유의미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은 연구 결과 이직 시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연차별 평균 연봉은 신입이 4천만원, 사원이 4천4백만원, 대리가 5천4백만원, 과장이 6천6백만원, 차·부장이 8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천6백만원, 미국 직장인은 13만 달러(약 1억 8천만원)로 조사됐다.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2억 5천만원), 변호사(1억원), 약사(9천3백만원)로 나타났다. 한편 연봉이 가장 낮은 직군은 고객 상담원(4천2백만원), 치과위생사(4천3백만원), 대학 교직원(4천4백만원) 순이었다.지난해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2024.03.06 14:19
  • 카리나 사과문에 "나라 망신"…삭발한 日 아이돌 재조명도

    "멤버들과 팬, 스태프, 가족에게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AKB48 1기 멤버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경솔했습니다. 뭘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스로 삭발을 결정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AKB48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열애 인정 후 사과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국민 아이돌그룹 AKB48 미네기시 미나미가 2013년 연애 사실이 알려진 후 삭발로 사과했던 일을 재조명하며 '굳이 이랬어야 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나라 망신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섰다.미네기시는 남성그룹 제너레이션스의 시라하마 아란과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본의 한 주간지가 시라하마의 집에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스캔들이 터진 후, AKB48 측은 인기 멤버인 미네기시를 연구생(연습생)으로 강등한다고 밝혔다.미네기시가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한 사과 영상이 AKB48 공식 페이지에 게재되자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미네기시 삭발 사건을 계기로 연애 금지령 등 아이돌 멤버들에게 가해지는 인권침해가 공론화 되기도 했다.카리나는 열애설 보도 후 연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서 트럭 시위가 벌어지고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자필로 적었다.한 네티즌은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네기시 미나미 삭발 사건 당시 한국에서도 '뭐 하는 짓이냐'고 비웃었는데 카리나도 똑같은 꼴을 당했다"며 "연애를 시작

    2024.03.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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