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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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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죽어라" 의사 글 파문 확산…정부 "경찰 수사 의뢰"

    정부는 '국민 더 죽어야' 의대생 발언에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의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선배 그리고 동료 의사들께서는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해당 논란은 의사 및 의대생만이 인증 후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더 죽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한경닷컴 첫 보도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9월 11일자 <"개XX들 하루 천명씩 죽어나갔으면"…의사 게시판 글 '충격'> 참조이에 복지부는 "증거를 취합하고 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일반적인 게시글이 아닌 응급실 업무 방해와 관련한 글들이 다수 포착돼 법리 적용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응급의료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응급의료법을 적용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전날 게시판에는 "우리는 국민 엿 먹으라고 눕는 게 아니다. 다 죽으라고 눕는 거지. 다 죽어라",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 "다 죽어! 너희들이랑 협의하는 단계는 지났어"와 같이 정부와 국민들을 향해 협박성 발언을 하는 글들이 올라왔다.위급한 상황에도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대기 끝에 사망한 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실에 못 가? 어쩌라고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개돼지들 더 죽이면 이득이다", "

    2024.09.11 16:08
  •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권력자들이 의료정책 결정 화 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경찰에 출석했다.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김 전공의 대표는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받는 권력자들이 의료현안과 의료정책에 관해 결정하는 게 화가 난다"면서 "저는 마취과 전공의로 소아 마취 전문 의사를 꿈꿔왔지만 그 꿈을 접었다"고 말했다.이날 조사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의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차원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임현택 의협 회장과 전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홍보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1 10:18
  • "개XX들 하루 천명씩 죽어나갔으면"…의사 게시판 글 '충격'

    "조금의 동정심도 안 드는 개돼지들."의사 게시판에 응급실 대란 사태를 초래한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들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0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 의대생 커뮤니티 글이 내부 폭로로 유출됐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캡처 사진들이 다수 게시됐다.일부 글들의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다 죽어 죽으라고. 너희들과 협의하는 단계는 지났어", "진짜 개돼지 XX들 조금도 동정심이 안 드네", "응급실을 못 가? 어쩌라고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개돼지들 더 죽이면 이득이다", "개XX들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 "드러누울수록 의사 가치는 오히려 올라간다. 이 사태가 지속될수록 의사들이 일을 안 할수록 상대적 가치가 더욱 상승한다. 왜냐하면 의사라는 건 검사·변호사 따위와는 달리 필수적이며 대체 불가 인력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민들 죽어도 별 상관없긴 함", "죽어도 네가 죽지 내가 죽겠냐는 마인드로 사는 중", "우리는 국민 엿 먹으라고 눕는 게 아니다", "죽으라고 눕는 거지 더 죽어라 더, 더" 등의 내용이다. 차마 언급할 수 없는 수준의 표현도 다수 눈에 띄었다.해당 게시판은 의사나 의대생임을 인증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게시판은 유출 방지를 위해 캡처하면 로그인한 아이디가 노출되므로 누군가 일부러 휴대폰으로 뿌옇게 처리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졌다는 우려 속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생명을 구하지 못한 사례들이 연달아 언론에 보도됐다. "원활

    2024.09.11 09:22
  • "너무 좋음, 미쳤다"…10억 번 '빠니보틀' 車 바꿨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그동안 타온 코나에 이어 국산차를 샀다고 공개했다.9일 빠니보틀은 SNS에 "싼타페 삼. 너무 좋음. 미쳤다 코나는 엄마의 품으로"라는 글과 함께 신차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빠니보틀의 국산차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그는 유튜버 육식맨과 대화를 나누던 중 "차 좋아하는 것도 알고있고 빠니님 정도면 외제차 타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데 왜 코나를 타나"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아끼는 걸 좋아한다. 코나 연비가 20 나오고 잘 나오면 28까지 나온다. 연비가 미쳤다"면서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제가 잘 밟아서 연비가 오르면 희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는 "바꿀 차 후보가 뉴 싼타페 아니면 아이오닉이다. 뉴 산타페는 코나에 비해 연비가 낮아서 13~14 정도더라"라면서 "돈 없을 때 든 습관이 (연비) 점수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외제차 기능이 좋은 게 있으면 샀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외제차 구입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적인 의견인데 남한테 보여지는 '하차감'이란 말도 웃긴 거 같다. 코나가 안 좋은 차도 아니지 않나. 내가 코나 타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소탈하다', '잘된 이유가 있다' 하는데 그렇게 보이려고 타는 게 아니라 연비 볼 때마다 너무 좋아서 타는 것이다"라면서 "더 높은 하이브리드도 있는데 연비는 코나가 현대에서는 최고인 걸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벤츠 등도 타 봤는데 내가 그 차를 좋아할 이유가 딱히 없더라. 그렇다고 그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뭐라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승차감이 그

    2024.09.10 16:40
  • '영광굴비 홍보대사 해도 되겠네' 조국, 전남서 민심 행보

    전남에 머물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영광군수 예비후보들과 영광군 법성포를 찾았다.이날 조 대표는 굴비거리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별장 굴비 선별작업 등을 지켜봤다.앞서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영광군수 재선거와 곡성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양 지역에 월세방을 구하고 '숙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현재 조국혁신당은 영광군수 예비후보 4명과 곡성군수 예비후보 2명의 경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조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두 지역에 머물며 한 달 남은 재선거를 준비하고, 국정감사도 서울을 오가며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지지층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 양상에 힘입어 호남 비례대표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10월 영광과 곡성의 재선거는 기초단체장 2명을 뽑는 선거지만 조국혁신당이 총력 대응을 예고하면서 호남의 주도권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외모비하를 했다는 논란이 일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를 사과했으나 조 대표는 '외모 품평'을 한 것이 아니라며 부인했다.앞서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 대표의 인상에 대해 "외계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어색하고 징그러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같은 방송에서 한 대표에 대해 "사람이 좀 얇더라"라고 했고, 한 대표 키에 대한 질문에도 "내가 한 181㎝인데 나하고 한 대표하고 키가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그러자 국민의힘 신주호 상

    2024.09.10 14:59
  • 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악마의 시구 볼 수 없어"

    한 배우가 고향 야구장을 찾아 시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학교 동창 중 한 명이 그의 학폭 사실을 폭로하고 나섰다.A씨는 9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 학폭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학교 시절 배우 B가 일진이었으며 자신을 불러 깨진 유리 조각으로 협박하며 싸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A 씨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장이며 그동안 미디어를 접하지 않아 B의 활동을 잘 모르고 지났다"면서 "아이와 함께 고향 연고지의 야구 구단을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B가 시구자로 참여한다는 걸 알게 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면서 "(이 사실이 알려져) 혹여 구단에 피해가 간다면 너무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배우 B씨의 소속사 측에 해당사항 관련해 문의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0 11:47
  •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인 상장 청탁 혐의 오늘 공판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의 공판이 10일 열린다.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안성현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 수재 관련 공판이 진행된다.안성현은 빗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며 업체로부터 수십억원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성현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종현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해 9월 추가 기소돼 안성현과 함께 재판받고 있다.강종현은 유명 골프선수 이름을 대며 돈을 받아 갔다고 안성현을 고소했다.불구속기소 된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없다. 차명 투자금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안성현은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해 2014∼2018년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2017년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0 11:27
  • 약국 해열제는 왜 대부분 3000원일까

    가정 내 상비 의약품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증상들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준비해 두는 의약품으로 보건의료품목 내 생활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 특성을 지닌 가정 내 상비 의약품의 가격 및 가격표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최빈값(자료의 변량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값)은 3000원으로 나타났다.가정 내 상비의약품은 공식적으로 지정된 품목이 없어 본 조사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을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8개 광역시 및 4개 특례시 내의 약국(일반 및 프랜차이즈) 총 440곳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가격 및 가격표시 현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타이레놀 500mg(10정)’, ‘판콜에스 30ml(5병)’, ‘판피린 큐 20ml(5병)’, ‘베아제(10정)’, ‘닥터 베아제(10정)’, ‘훼스탈 플러스(10정)’의 최빈값은 모두 3000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률이 모두 상이한데도 불구하고 최빈 가격이 동일하게 형성돼 있었다. 한편 어린이용 제품인 ‘어린이 부르펜 시럽 90ml’의 최빈 가격은 6000원이었으며 최저가 3000원, 최고가 9500원으로 지역 및 약국별로도 타제품들에 비해 가격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일반의약품은 판매자가격표시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판매자들 간 가격경쟁을 피하고자 단일 가격 전략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일 가격 전략은 소비자가 가격 구조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하나 다양한 원가 구조와 시장 수요

    2024.09.10 11:06
  • 최양락·팽현숙 3년만에 동반 모델 발탁 "한국식 덮밥 알린다"

    덮밥 프랜차이즈 순수덮밥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순수덮밥은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정성 가득한 덮밥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모델선정에 대해 더욱 친근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오랜 시간 동안 유쾌함과 진솔함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연예계 부부로,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팽현숙은 김치와 요리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는 요리 전문가로서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양락은 전통적인 개그맨 이미지를 넘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11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순수덮밥 측은 이번 모델 발탁에 대해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과거의 유명세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대적인 연예인 부부다. 이들의 진솔한 모습과 친근한 이미지는 순수덮밥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이들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와 대중적 인지도를 통해 순수덮밥이 더욱 폭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순수덮밥은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0 10:46
  • 임영웅 무대인사 깜짝 등장 "영웅시대 덕분에 행복"

    개봉 9일 만에 20만 관객을 넘어서고 개봉 12일 만에 23만 관객을 동원한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전작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흥행 기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임영웅과 함께한 개봉 2주차 주말 게릴라 무대인사 현장을 공개했다.'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이다.임영웅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향한 영웅시대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9월 7일(토)에 부산 CGV서면, 9월 8일(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CGV 영등포를 찾아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전 공지 없이 게릴라 무대인사로 CGV서면을 찾아 깜짝 등장한 임영웅은 “지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때 지방에 오지 못했던 게 아쉬워 이렇게 부산까지 찾아왔다”라며 객석으로부터 큰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어 영웅시대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흥행 순항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한 임영웅은 “이렇게 짧게나마 여러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서 반가웠고 행복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행!”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관객들을 위한 좌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하고 즉석에서 ‘HOME’의 댄스와 노래를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영등포를 찾아 관객

    2024.09.10 08:43
  • '쯔양 협박해 2억 뜯어간' 여성 2명에 사전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유튜브 쯔양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두 명의 여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9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와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쯔양의 과거를 약점 삼아 2억여 원을 뜯어낸 여성 2명에 대해 공갈 혐의를 적용,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두 사람은 쯔양의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씨를 통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지난 7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에게 과거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 중엔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 2명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도 담겼다. 논란이 확산하자 쯔양은 직접 영상을 통해 A씨를 통해 이들에게 약 2년 여 간 2억 1600만원 정도를 줬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쯔양의 법률대리인은 김태연 변호사는 "경찰이 굉장히 빠르고 적극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자체만으로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 대상자들을 엄벌하겠다는 수사기관의 의지"라 해석할 수 있다 내다봤다.한편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은 곧 진행될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09 17:39
  • 文 "준비 안된 대통령에 혼란"…대통령실 "자신 좀 돌아보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준비 안 된 대통령이 집권해 혼란스럽다'고 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9일 "전 정권 스스로가 자신을 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해 경제파탄, 원전생태계 파괴, 외교 파탄, 재정 파탄을 냈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실정으로는 무차별적인 퍼주기로 국가부채를 400조원 늘려놓은 점, 이념과 편견에 사로잡힌 소득주도성장, 원전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린 탈원전 정책, 자영업자를 곤경에 빠뜨린 최저임금 과속 인상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나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불안을 키워 국민의 걱정이 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현 정부의 태도는 정치적으로도 또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라며 "한 줌의 지지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수단 아니냐"고 했다.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를 비판한

    2024.09.09 16:30
  •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은 가짜뉴스…3년만에 혐의 벗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3년 만에 벗게 됐다.9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에 따르면 당시 의혹을 폭로한 인터넷 매체 기사는 '가짜 뉴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1003단독 김현순 부장판사는 주 부의장이 인터넷 매체 뉴스프리존 발행인 안 모 씨와 소속 기자 김 모 씨,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등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 부의장의 성추행이 없었음이 분명하다"며 "안 씨와 김 씨는 각각 500만원씩, 백 대표는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당시 김 씨는 주 부의장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주 부의장이 자신의 가슴 부위를 접촉해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프리존과 서울의소리는 김 씨의 말을 인용해 ‘주호영 성추행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며 여러 차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 부의장은 "친(親)민주당 매체들이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김 씨 등을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함께 냈다.재판부는 "김 씨가 2021년 1월 20일 주 원내대표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장소인 엘리베이터 안을 녹화한 CCTV 영상에 의하면 주 원내대표는 김 씨의 가슴부위를 만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면서 김 씨가 "위 영상 확인 이후 주 원내대표가 자기 가슴에 손을 대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서울의소리와 뉴스프리존에서 자신의 진술을 인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음에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였고, 지속해서 허위 주장을 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2024.09.09 14:34
  • 테무에서 산 조명에 개미 수백마리 '바글'…충격적인 실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e커머스들의 이용자가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용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줄기 시작한 배경에는 상품 품질이나 안전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은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제품, 차량용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테무 빵 모양 조명이 실제 팔리지 않은 빵으로 제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했다. 해당 조명은 재미를 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끈 빵시리즈 중 하나다.한 해외 사용자는 직장 동료로부터 선물받은 테무 크루아상 조명에 개미가 수백마리 꼬인 것에 의구심을 품고 이를 살펴보고는 깜짝 놀랐다. 개미가 뚫은 구멍을 좀 더 크게 파보니 내부가 실제 크루아상처럼 생겼던 것.조명을 반으로 잘라보자 내부는 완전한 크루아상 모양이었다. 실제 팔리지 않은 크루아상으로 만든 조명이었던 것. 사용자는 "이를 확인할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면서 빵 조각을 먹어본 후 "크루아상이 맞다"며 기겁했다.해당 영상은 틱톡서 약 1400만 가까이 조회가 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지난 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 앱 사용자 수는 907만명으로 전달(847만명) 대비 7.2% 증가했으나 테무 앱 사용자 수는 지난 7월 755만명에서 지난달 691만명으로 8.4% 감소했다.지난달 이커머스 앱 이용자 수 순위 5위권에서 이용자 수가 줄어든 건 테무가 유일하다.이미나 한

    2024.09.09 10:17
  • 제니, 솔로 컴백 본격 시동…美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솔로 컴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측에 따르면, 제니가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컬럼비아 레코드는 미국의 대형 음반사이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이다.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제니의 솔로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제니의 솔로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You & Me’ 이후 약 1년 만으로, 긴 시간 제니의 솔로 컴백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해 온 제니이기에 이번 솔로 컴백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One Of The Girls’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4월 솔로곡 ‘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0억 뷰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 7월엔 스태프 면전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퍼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당시 영국 BBC는 제니가 실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한국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사과했다"면서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2024.09.09 08:24
  • "의대 증원 원점 논의" 당정 언급에…"결국 의사가 이겼나"?

    정부·여당이 '의대 증원 원점 논의'를 언급하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응급실 대란에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가는 상황에서 일부 국민들은 "결국 의사가 이겼나"라는 반응도 보였다.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포함해 의료 개혁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그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는 "정부도 의료계가 참여하면 얼마든지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적정 규모 논의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할 입장을 갖고 있고, 당도 마찬가지"라고도 했다.대통령실 역시 2026년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으며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여·야·의·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의대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4자 협의체를 제안하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공감하는 사안으로 안다"고 했다.이처럼 의료공백 해법에서 온도 차를 보였던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잇따라 의대 정원 재논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그동안 좀처럼 성사되지 못했던 의정 대화가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2026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부가 그동안 견지해온 입장이지만, '원점 논의'나 '제로베이스'를 강조한 제안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입장을 엿보게 한다.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 장기화하

    2024.09.06 19:01
  • 박성광, 8억 대출받아 15억에 산 광진구 오피스텔 어디 [집코노미-핫!부동산]

    개그맨 박성광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텐아시아 보도 등에 따르면 박성광은 2019년 3월 자양동 더 라움 펜트하우스 전용 74.48㎡(22평)를 15억1000만원에 사들였다.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2022년 5월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며, 박성광은 2022년 6월29일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박성광은 이 오피스텔에 채권최고액 10억5840만원을 설정했다. 보통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는 매입가의 60%인 8억82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박성광은 오피스텔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세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신의 영화사 사무실이 있는 강남 인근 아파트에서 월세로 거주하다 최근 이 오피스텔로 이사를 결정했다.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2호선, 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 2분에 이용이 가능하며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주변에는 활기찬 로데오거리와 맛의 거리가 조성돼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입지라 할 수 있다.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정연 역시 2019년경 해당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로 설계된 고급오피스텔로 지상 4층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 북카페, 컨퍼런스룸을 비롯해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 사우나, 피트니스 등이 갖춰져 있다. 조식과 하우스 키핑, 발렛파킹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내부는 고급대리석과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으며, 모든 세대가 복층 구조로 설계돼 있어 개방감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거실 창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어 남산과 한강 조망이 동시에 가능

    2024.09.06 17:28
  • 野 '카더라 계엄령' 발 빼나…민주당 정보력 도마 위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령 준비 의혹'과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은 계엄 선동에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을 걸라고 했으니, 어느 쪽이 거짓인지 토론해보자"며 윤 대통령 또는 비서실장·안보실장과 자신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전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내가 나가겠다"며 토론에 응하자 공개 거절한 뒤 나온 발언이다.대통령실이 2일 "선동이 아니면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반발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관련 언급을 삼가고 있는 것과는 결이 다른 행보다.지난 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한 이 대표는 계엄령 관련 질문을 받자 "계엄 얘기를 하기에는 적절한 상황이 아니라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앞서 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에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김 최고위원은 MBN 유튜브에 출연해서도 '계엄을 주장하는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의 정보력을 무시하지 마라"며 "지금 오히려 정부 여당과 대통령실이 펄쩍 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이 계엄령 의혹을 연일 제기하면서도 직접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하자 일부 인사들은 자제를 요청했다.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5일 YTN 라디오에서 "직접 증거를 제가 들은 바는 없

    2024.09.06 16:54
  • "반려견과 새벽에 다녀간 손님이"…무인카페 사장님 '한숨'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 씨는 매장 쓰레기통을 치우려다 악취에 코를 쥐었다.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본 A는 지난 새벽 다녀간 손님들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새벽 3시경 카페를 찾은 3명의 손님들은 반려견을 동반해 매장에 착석했다. 약 2시간가량 카페를 머문 이들은 카페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들락날락하면서 반려견을 매장에 혼자 돌아다니게 했다.반려견은 카페 이곳저곳에 마킹을 위해 소변을 봤다. 일행들은 매장 내 물티슈를 꺼내 배설물을 처리하고는 물티슈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유유히 떠났다.A씨는 "카페 쓰레기통에 버리면 냄새가 날 텐데 배설물 치운 쓰레기를 카페 버리고 갔다"면서 "무인 카페에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오는 게 상식 있는 행동인가"라고 분개했다.A씨가 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며 고충을 토로하자 비슷한 경험을 한 무인카페 사장님들의 울분이 이어졌다.이들은 "애견 카페도 아닌데 반려동물 출입 금지 써 붙여라", "개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있다. 문 열자마자 개 소변 냄새 나면 최악이다. 개털도 날렸을 것"이라고 공감했다.자영업자 B 씨는 "무인 매장해보니까 이런 일이 흔하다"라면서 "개똥 싸도 치우지 않고 가는 경우도 있더라. 반려동물 관련 너무 힘들어서 1년 하고 때려치웠다"고 적었다.최근 카페 등을 중심으로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현행법상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경우 식사 공간에 반려동물을 함께 출입시키는 것은 불법이다.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36조의 식품접객업 시설기준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동

    2024.09.06 14:58
  • 내부 병원에 마사지까지…역대급 복지 화제된 하이브 결국

    하이브와 플랫폼 사업 영역을 이끄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내 엔터사 가운데 본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드문 일로, 엔터테인먼트 및 IT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이 높이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하이브는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복리후생제도는, 월별 정해진 근무 시간 한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자율출퇴근제, 근로기준법상 보장되는 유급 휴가 일수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연차 휴가제 등이 있다. 최대 6개월 동안 급여 100%를 지급하는 출산 휴가, 자녀 1명당 최대 1년 동안 급여 50%를 지급하는 육아 휴직 등 법정 기준 이상의 육아 지원 제도도 운용한다.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개인정서, 가정, 이성 문제 등을 전문 상담사와 나눌 수 있는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사내 의원에는 진료실, 물리치료, 온열치료, 피로 해소를 위한 수액실 등 등이 갖춰져 있어 최소 진료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캡슐 침대가 있는 수면실, 마사지실, 시사실 등 최고의 휴식 공간에서는 직원들이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관리할

    2024.09.06 12:58
  • 이재명 "전화 못할 정도면 죽는 것…尹, 의료대란 사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도 문책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것을 두고 "전화를 못 할 정도면 결국 죽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이 대표는 "중세 시대에 마녀사냥을 할 때 '물에 던져서 빠져나오면 마녀, 못 빠져나오면 사람'이라고 하는 일도 있었다. 둘 중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죽는 것"이라며 "21세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고위 관료가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임이다. 책임을 지라고 그 자리를 맡긴 것 아닌가"라며 "의료 개혁은 분명히 필요성도 있었고 정당성도 있었지만 과격하고 급하고 무리하고 일방적으로 과정이 관리되다 보니 목적이 훼손될 지경에 이르렀다. 목적과 수단이 완전히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박 차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전화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은 경증이다"라며 "열이 많이 나거나 갑자기 배가 아프더라도 대부분 응급실에 갈 정도가 아니다. 어디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나는 것도 경증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야기시켰다.이를 두고 의료계에선 즉각 "머리 아프다는 환자 중 뇌출혈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배가 갑자기 아픈 건 심근경색 증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

    2024.09.06 10:32
  • '지창욱 먹튀 사건' 논란 … 소속사가 수습 나섰다

    배우 지창욱의 소속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지창욱 먹튀 사건'의 수습에 나섰다.소속사 스프링컴퍼니가 지난 5일 공식 PR 계정 '지카이브: 지창욱 아카이브'를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공지에는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지창욱 배우의 사인 노트 강탈로 인해 당황스러웠던 팬 분을 찾습니다. 노트를 빼앗긴 본인이거나 알고 계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어 "노트는 주인을 찾아갔지만 당시 뻗어주셨던 그 당황스러운 손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목격자 또는 당사자의 협조를 구했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7일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의 무대 인사 행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던 중 쇄도하는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다 발생했다.지창욱은 다급히 팬의 노트에 사인하고는 펜만 돌려준 뒤 정작 노트는 본인이 직접 들고 무대로 올랐다. 이때 노트를 달라는 팬의 다급한 손길이 한 카메라에 포착돼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소속사는 이번 공지에서 '힝! 속았지? 내 사인은 내가 가져감' 등의 문구를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네티즌들은 '지창욱 먹튀 사건'을 접한 뒤 자신의 '정신 나갔던' 경험담을 공유하며 유쾌해 했다.댓글에는 "커피믹스를 따서 컵에 안 붓고 쓰레기통에 붓고 미쳤나 싶었던 기억이", "라면에 넣는다고 달걀 까서는 알을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껍질을 냄비에 넣은 적 있다", "라면 수프 찢은 위 껍데기 버리려다가 수프를 쓰레기통에 부어버리고 망연자실했다", "아무 생각 없이 비빔면 수프를 까서 물에 부은 사람도 있다", "ATM 기계에서 돈 찾고 명세서

    2024.09.06 09:24
  • 걸그룹 앨범 대참사 … 소속사 "면밀히 신경 못 써 죄송"

    '역대급 걸그룹 실물 앨범상태.'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걸그룹 앨범 내 포토북의 접지 부분에 얼굴이 배치된 사진이 공유돼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편집디자인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너무 한다", "다 같이 최면에 걸린 거 아니면 말이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해당 걸그룹은 그룹 루셈블인 것으로 확인됐다.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앨범 구성품 중 하나인 포토북 내 일부 페이지에 대해 다수의 팬분께서 민원을 주셨다"고 운을 뗐다.이어 "확인 결과 포토북이 완전히 펼치지 않을 경우 일부 와일드 컷에서 아티스트의 초상이 가로질러 접히는 미관상 문제를 발견했다"면서 "디자인 과정에 있어 보다 면밀하게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구매자들에게 해당 이미지를 엽서 형태로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루셈블은 이달의소녀 출신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5인조 여성 그룹으로 지난해 9월 미니 1집으로 데뷔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05 17:15
  • "성심당, 4층 건물 올리는 중" 소문 확인해 보니…'반전'

    대전 명물이자 전국 ‘빵지 순례’ 대표 주자로 여겨지는 성심당(로쏘㈜)이 최근 대전 중구 은행동에 4층 건물을 증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직장어린이집을 단독으로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어 근로자의 자녀 보육을 지원해야 한다.하지만 직장어린이집 의무 미이행 벌금액이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비보다 싸다는 이유로 일부 기업들은 벌금을 내며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성심당이 직장어린이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성심당은 현재 직원 850명에 아르바이트까지 총 직원 수가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심당 어린이집 운영 개시일은 약 11월 정도며 지난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채용을 마친 상태다.해당 어린이집은 성심당 본점과 도보 약 4~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직원 복지가 상당한 것으로 소문나고 있는데 근속연수가 길어지면 기념상도 주고 순금도 준다고 하며 휴게실은 물론 맛있는 무료 사내 식당도 제공된다. 거기에 매출 이익의 15% 정도를 직원 성과급으로 제공한다고 전해진다.전문가들은 1956년 대전역 찐빵집으로 시작해 68년간 대전에서만 매장을 운영하는 성심당의 성공 비결로 △튀김소보루 부추빵 같은 주요 메뉴의 높은 인지도와 합리적 판매가(價) 책정 △한정판 판매를 비롯한 적극적인 마케팅 △대전 지역과 연계한 향토기업 경영 △고객 중심 경영 철학 △활발

    2024.09.05 14:20
  • 김윤아 "약해져서 신경마비까지"…면역력 높여주는 차는 [건강!톡]

    가수 김윤아는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다"며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윤아는 최근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이라며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 칸 채워야겠다”라는 병원서 링거 맞는 사진을 올렸다.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를 운영하는 최정원 한의학박사는 코로나,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했다.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표고버섯차를 대표적인 면역증강 음료로 손꼽는다.숙강차에 쓰이는 '숙강'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생강 복용 방법 중 가장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이로운 성분이 많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건강식품으로,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3대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꼽기도 했다.표고버섯차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표고버섯은 베타

    2024.09.05 11:02
  • 계엄령 괴담 실체는? 野서도 "제보 없었다" "증거 없으면 멈춰라"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펴면서 정치권의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민주당의 계엄령 준비설은 국방위 소속 지도부인 김민석 최고위원과 김병주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여야 대표 회담 모두발언에서 언급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이 대표는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부인했지만 민주당은 "제보와 정황이 있다"고 맞섰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민주당 내부의 주장에 “아무런 근거 없이 끝도 없이 네거티브”라며 “제가 모르고 김민석 의원이 아는 정보를 공개해달라”며 계엄령 의혹에 대한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인이 이 정도 이야기도 못 하나”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국정이 장난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유정 전 의원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요즘 장병들은 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나. 계엄령이 내려오면 '엄마 계엄이래'라고 전화할 것 같다. 장병들이 이를 수긍할 수 있겠나"라며 "한 중진의원에게 어떻게 된 거냐 물어보니 '똥볼 찬 거 같다'고 하더라. 계엄령 관련 증거가 없으면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5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도 지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서 "사회적으로 대통령 지지가 낮고 또 상식

    2024.09.05 10:11
  • '나는 솔로' 첫 데이트 후 박살난 '러브라인'?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의 러브라인이 첫 데이트 후 ‘대혼돈’에 봉착했다.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후 마음이 송두리째 바뀐 ‘솔로나라 22번지’ 돌싱남녀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졌다.앞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를 택했던 영숙은 뒤늦게 영수와의 종교 차이를 인지하게 돼 데이트 초반부터 걱정에 빠졌다. 이를 모르는 영수는 졸음방지용 사탕 등 각종 데이트 준비물부터 해변도로 드라이브 코스까지 준비해 영숙에게 직진했다. 또한 영수는 식당에 도착한 뒤에도 영숙이 잠시 화장실을 가자, 1분도 못 기다리고 화장실 앞으로 영숙을 마중나갔다. 이후로도 그는 “시간이 지나가는 게 싫다”, “커플이 되면 왔던 데 다시 오던데”라고 어필했으며, “(12세 나이 차이도) 오케이 한다면 직진할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영숙은 “아직 첫날이다. 여기서 후회를 남기고 가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에둘러 영수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데이트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같은 시각, ‘0표남’ 영식-영철-상철은 단체로 ‘고독정식’을 먹었다. 식사 중 영식은 정숙에게 선택받지 못한 속상함을 토로하면서 “왜 배신감이 드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반면 영철은 “여자한테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되냐”고 상철에게 연애상담을 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전 바보다. 한번 꽂히면 그분 외에는 잘 못 본다”며 영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순자와 ‘횟

    2024.09.05 09:02
  • "72세 윤시내, 이게 말이 되나요"…40kg 유지 비결은 [건강!톡]

    "40대인 저는 6센치 굽도 못 신겠던데 어떻게 저 모습이 72세에요? 나이 들면 생물학적으로 장기와 피부가 처져서 허리가 두꺼워진다는데 허리도 잘록하고 척추도 곧아요. 사인할 때 보니 손에 주름도 별로 없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영원한 디바’ 가수 윤시내(72)가 전성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윤시내는 지난 2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화려한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다. 이날 윤시내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윤시내는 4년 전 방송에 출연해서도 "항상 관리한다. 일어나면 몸무게부터 체크한다"며 "전날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다음 날 조절한다"고 전했다.자신의 몸무게를 40~41kg이라고 밝힌 그는 "과일과 견과류를 주로 먹는다. 때로 고기도 과식한다"면서도 "음주는 안 한다. 목소리에 지장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자신의 식사를 '모이'에 비유했다. 인간 모이를 먹는 수준일 정도로 소식한다는 것.윤시내는 동네 단골 카페를 찾았지만 먹음직스러운 빵을 보고도 전혀 손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사장님이 팬심을 담아 건넨 빵도 전혀 손대지 않았다.윤시내는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몸무게를 재는 이유는 항상 무대에 서기 때문"이라며 "아무래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윤시내의 근황 공개에 "외모 관리 뿐 아니라 너무 건강해 보인다", "가요계의 이길녀다", "저희 부모님보다 연세가 많은데 훨씬 젊어 보여 놀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윤시내처럼 매일 몸무게를 재는 습관은 다이어

    2024.09.05 07:16
  •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부 발언 경악"…국민들 '대혼란'

    "이제는 아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열나도 응급실 가면 안 되고, 갑자기 무지막지한 복통이 와도 응급실 가면 안 되고, 어디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나도 경증입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경증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초하다가 뱀에 불리면 의식이 있을 때는 경증이냐", "제초기나 낫에 베여 피가 철철 나도 응급실 갈 수 없는 거냐"는 질문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발언을 두고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경·중증 판단은 의사들도 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실제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경증으로 진단받았다가 추가 검사로 중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반대 또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이어 "전화 사실만으로 경증을 판단할 수 있다면 의사들은 '레드 플래그 사인'(위험 신호)을 왜 공부하겠는가"라며 "전화로 쉽게 경·중증 판단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 현재 국정운영의 상태가 중증인 것"이라고 규탄했다.의협은 "정부가 진정 우리나라 의료를 살리기를 원한다면 박 차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의료를 이렇게 만든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 경질하고, 더 늦기 전에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차관은 앞서 이날 오전 MBC 라디오

    2024.09.04 19:01
  • 문다혜 '문재인의 운명' 책 디자인비 2억원 미스터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취업하며 받은 돈을 추적하던 검찰이 딸 다혜 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출처 불명의 입금을 확인했다.이 입금액 2억5000만원은 문 전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을 펴낸 출판사가 다혜 씨에게 보낸 돈이었다. 출판사 측은 2억원은 다혜 씨가 책 디자인 편집에 참여한 비용이고, 5000만원은 빌려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판사가 디자인비로 2억원을 지불했다는 것과 외부 디자이너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식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했다.2억원은 인세가 높다는 걸 감안해도 약 10만 권을 팔아야 저자가 받을 수 있는 액수다.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4일 "문다혜 씨가 출판사에서 받은 2억 5000만원은 의심스러운 것투성이다"라며 "무려 2억이 편집 디자인비라는 해명은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국내 최고 작가의 인세도 2억이 되기는 어렵다. 그런데 어느 편집자가 디자인비로 2억을 받는다는 말인가"라면서 "검찰은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채용 의혹만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숙 여사의 5000만원, 출판사의 2억 5000만원, 총 3억이라는 거액이 문다혜 씨에게 흘러 들어간 의혹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보수 성향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직후인 2022년 5월 30일 '문재인의 운명' 책을 다시 출간한 출판사가 "문다혜 씨한테 책 표지 디자인 값으로 2억 원을 주고 5000만 원을 빌려줬다는데 세계적 디자이너도 그런 돈을 못

    2024.09.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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