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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산평가,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STO)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채권평가기관인 한국자산평가(대표 김태관)는 국내 최초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토큰증권(STO)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는다.한국자산평가와 바이셀스탠다드는 14일 여의도 파크원 스위치22에서 김태관 대표, 신범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토큰증권(STO) 서비스 활성화 및 가치평가 표준 마련’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자산평가는 국내 1위 자산평가회사로 △금융/비금융자산의 공정가치평가 △ESG·ETF 등 INDEX 사업 △IFRS 관련 사업 △금융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등을 진행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서비스 기업이다.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이자 금융위원회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STO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박금융 조각투자 상품 출시를 위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STO 발행에 필요한 기초자산의 가치평가 △STO 시장 벤치마킹 지수(Index, 이하 인덱스) 개발 △이에 따른 지수사업을 포함한 기타 ST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특정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 기준을 제공하는 인덱스를 국내 최초로 STO에 적용해 투자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거래소(KRX)의 디지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아울러 한국자산평가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바이셀스탠다드가 발굴한 STO 기초자산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가치평가를 진행해 시장에 신뢰받는 STO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

    2024.02.15 10:37
  • 조국 신당 후 '뇌물혐의' 노웅래도 출마 선언 "이재명도 재판 중"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가 본선의 필승 카드다"라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노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다섯 번 선거에서 네 번 승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간 마포갑을 ‘민주당의 1번지’, ‘민주당의 아성’으로 만들어왔다"며 "윤석열 심판 지지층을 포함해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다. 마포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강 벨트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치 입문부터 한결같이 당의 정체성을 지켜왔다"며 "무도한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주권자의 준엄한 한 표를 나에게 행사해달라"고 말했다.출마 선언을 마친 노 의원은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공화국에 핍박받는 게 이재명 대표 아니냐. 우리처럼 정치 탄압을 받은 사람도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만 외롭게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싸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우리 민주당의 입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의원은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의원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녹음파일을 재생한 후 "가방 안에서 봉투 같은 걸 꺼내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주장했다.돈을 건넨 A씨가 목소리를 낮추며 '약주나 밥 사시려면 필요하시잖아요'라고 하자 노 의원이 저번에 주

    2024.02.15 09:18
  • '손흥민 vs 이강인' 내부정보 누가 흘렸나…음모론 솔솔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이강인 등 축구대표팀 후배들과 언쟁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두 개가 탈구됐다는 외신 보도가 충격을 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고, 이에 따라 손흥민이 다친 게 맞는다고 비교적 빠르게 인정했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수단의 저녁 자리 은밀한 내부정보가 어떻게 외신에 흘러 들어갔는지를 두고 추측과 논란이 난무하고 있다.KFA 측은 이날 "대회 기간 중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다"며 "물리적인 (주먹 다툼) 수준의 충돌까진 아니었고, 손흥민이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상처를 입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손흥민과 후배 선수들과의 갈등은 이날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더선 측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다쳤다"고 보도했다.더선에 따르면 사고는 요르단과 준결승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벌어졌다. 밥을 일찍 먹은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려고 자리를 뜨자 저녁 식사 자리를 팀 단합의 시간으로 여겨온 '주장' 손흥민이 언짢게 여기고 쓴소리하면서 갈등 상황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탁구를 하려고 일찍 자리를 뜬 어린 선수 중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더선은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돌아와서 앉으라고 했지만, 일부 선수가 무례하게 이야기했다"라며 "순식간에 다툼이 벌어졌고, 동료들이 뜯어말렸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

    2024.02.14 17:01
  • '1명만 더' 개혁신당, 6억 보조금 두고 현역의원 영입 '박차'

    국고 선거보조금 지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혁신당이 현역 의원 5명을 채우는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탈당한 황보승희, 양정숙 의원에게 접촉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개혁신당은 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받은 양 의원에 대해선 "영입제안 한 게 맞다"면서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황보 의원에 대해선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김 전 위원장은 "쓸데없는 소리" 라고 일축했다.개혁신당 또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언급된 적이 없다"며 "당직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일 또한 없다"고 밝혔다.개혁신당의 물밑 작업이 빨라진 이유는 6억원 대 보조금을 받으려면 현역 5명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4명뿐이기 때문이다.현재 개혁신당은 양향자·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총 4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한 상태다. 녹색정의당(6석)보다 더 많은 현역 의원을 확보하면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2.14 16:21
  • '위약금 80억' 클린스만 경질, 정몽규 결단만 남았다

    대한축구협회 임원진이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두고 ‘경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 수장인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는 평가다.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문제를 놓고 전날 축구협회 임원회의가 소집됐다. 정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선수 출신 협회 부회장과 임원들이 경질 쪽으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YTN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이석재 부회장은 임원회의 이후 정몽규 회장과의 독대에서 사퇴를 건의했고, 정 회장은 ‘마땅한 명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유임 쪽에 무게를 뒀던 정 회장도 한발 물러난 상황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거액의 위약금이다.축구협회의 결정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사퇴시킬 경우 대략 70억원의 잔여연봉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코치진을 포함하면 약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축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최근 300억원을 대출받은 상황이다. 정 회장은 위약금을 물어줄 경우 악화되는 협회의 재정 건전성을 놓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정 회장은 사실상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독일 등 대표팀 사령탑을 거치면서 지도자로서는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계적 스타 출신에 온화한 성품까지 지녀 개성이 강한 대표팀 통솔에 적합한 리더라는 이유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취임 기자회견서 "정몽규 회장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 2017년 U-20 월드컵에 아들이 출전했을 때부터다&quo

    2024.02.14 15:11
  • 조국, 민주당 연합 불가 방침에 "저는 제 길을 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신당'과 선거 연합을 할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저는 제 길을 가겠다"고 독자 노선 행보를 예고했다.전날 부산에서 신당창당 계획을 밝힌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저는 오늘 예전의 조국으로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조국 신당'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조 전 장관은 "박 의원이나 민주당 지도부나 저나 윤석열 정권을 물리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는 것에 대한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민주당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광주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창당의 윤곽이 드러난 후 당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옥현진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를 차례로 예방하고 오후에는 전남 목포로 이동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릴 예정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조 전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의 이유로 검찰독재 종식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왔지만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 부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출마 또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정치적 면죄부를 받아보겠다는 개인적 욕망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아울러 "지역구 출마를 통해서건, 비례대표를 통해서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대법원

    2024.02.14 14:40
  • 檢, '김정숙 경호원 활용해 수영강습' 직권남용 수사 착수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경호원 수영강습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시의원은 김 여사가 과거 해외 국빈 방문 당시 샤넬에서 빌려 입은 재킷을 개인적으로 소장한 의혹이 있다는 것과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국고손실 등의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서울중앙지검은 14일 김 여사 경호원 수영강습 고발 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조선일보는 '靑 경호관의 특수임무는 여사님 수영 과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가 2018년 청와대서 국가공무원인 여성 경호관으로부터 1년 이상 수영 강습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가 나온 뒤 대통령 경호처는 "여성 경호관은 대통령과 그 가족을 위한 수영장에서 안전 요원으로 근무했을 뿐, 영부인을 위해 수영 강습하지 않았다"면서 정정 보도 청구 소송을 냈지만 2021년 패소했다. 법원은 "여성 경호관의 영부인에 대한 개인 수영 강습을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 추론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 여성 경호관의 수영강습을 사실로 인정했다.이 시의원은 지난 8일 고발장을 접수하며 "임무와 책임이 정해져 있는 여성 경호관에게 수영강습을 시킨 것은 직권을 남용하여 경호관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 것처럼 혼자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호화여행을 다니고,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경호관을 수영강사로 부려 먹은 것이야말로 명백한 국정농단이다"라고 주장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2.14 11:02
  • "손흥민,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탈구"…충격 폭로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폭로했다. 탈구는 관절을 구성하는 뼈마디, 연골, 인대 따위의 조직이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벗어나 위치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실제 손흥민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강전(0-2 패)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왔으며, 11일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매체에 따르면 주장인 손흥민은 대표팀 선수 중 일부 어린 선수가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한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더선'이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어디서부터인가 소란이 있었다. 어린 선수들 몇 명이 탁구를 치기 위해 다른 동료들과 식사 자리를 빨리 벗어났다"며 "손흥민은 다시 돌아와 앉으라고 요구했고, 몇몇 선수들이 그런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선수 간에 떨어뜨리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이야기했다.더선은 "손흥민이 문제로 삼은 후배 중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에이스 이강인도 있었다"고 전했다.더선은 "한국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에서 1개의 슈팅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당시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은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묶고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한 뒤에도 계속해서 손가락 고정하는 것을 착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14 09:37
  • 조국, 한동훈에 반격 "휴대전화 비번부터 공개하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조 전 장관은 "한동훈 위원장님은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공개하시길 바란다"면서 "고발 사주 의혹으로 그 문제의 고발장이 접수되기 하루 전 당시 손준성 등과의 단체 카톡방에 60개의 사진을 올렸다. 그 60개의 사진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라"라고 촉구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그 문제의 손준성 검사를 징계하기는커녕 검사장으로 검사의 꽃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다"면서 "손준성 검사를 왜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는지 답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검사 시절부터 김건희 씨와 수백 번의 카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디올백 수령 사건에 대해서 왜 입장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나"라며 "수사가 필요 없는 것인지 답을 해달라"고 했다.휴대전화 비밀번호 논란은 한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20년 3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않아 수사에 비협조했다면서 빚어졌다. 한 위원장은 당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과 관련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2024.02.13 22:35
  •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백범김구기념관서 21일 개최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신안식 회장)가 주최하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오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20회째를 맞아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위기해결 방안 등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첫 기조연설에 나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CDO)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SK에코엔지니어링 DX팀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 산업의 데이터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유출(도면 및 신기술 등) 및 협력사 협업 효율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으로 K-플랜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삼성그룹에 적용된 보안 정책이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를 통한 환경 조성과 사용에 대해 소개한다.디지털 엔지니어링 & 컨스트랙션(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가 소개된다.HD현대오일뱅크

    2024.02.13 22:19
  • "SNS글 한번 더 생각하고 쓰라"던 정용진 "XXX 다 보겠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거침없는 발언을 SNS에 게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부회장, 한가한 SNS 즐길 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공유하며 '너나 잘하세요 별 XX놈 다 보겠네'라고 적었다.그러나 얼마 후 'XX'라고 욕설이 쓰인 부분을 지우고 '네가 더 한가해 보인다'고 수정했다.정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발언에 과거 그가 "SNS 사용에 신중하려 한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일 생길까 봐 조심스럽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정 부회장은 약 3년 전 '스마트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인문강연을 통해 "신체적 근육을 헬스장에서 단련할 수 있고 정신적 근육은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서 "많은 글을 쓰기보다 많이 생각하고 써야 한다. SNS에 쓰는 글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다듬어 쓰는 훈련을 하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2.13 17:50
  • 나얼 '건국전쟁' 인증했다 몸살…팬들 "명예훼손 시 법적조치"

    가수 나얼이 영화 '건국전쟁' 관람 인증 게시글을 올린 후 야권 성향 지지자들의 악플에 몸살을 앓고 있다.나얼은 13일 자신의 SNS에 정치성 의견이 대립하며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을 폐쇄했다.앞서 나얼은 전날 자신의 SNS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 5:1) 킹제임스 흠정역"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의 포스터를 공유했다. '건국전쟁은' 故(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나얼 팬들은 일부 네티즌이 그를 향해 악성 댓글을 퍼붓자 갤러리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모욕적인 발언으로 명예훼손 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팬들은 입장문을 통해 "나얼이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를 게재했는데, 이는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평소의 소신대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영화를 소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나얼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개인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영화는 건국 대통령인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앞서 여당 의원들은 설 연휴 기간 해당 영화 관람 후기를 SNS에 공유하며 관람을 독려해왔다.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라면 외눈박이 역사관에 매몰되지 말고, 이승만의 공은 공대

    2024.02.13 17:09
  • 한동훈 "이재명, 법카로 과일 천만원어치 먹은 게 사실인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금 법인카드로 천만원어치 과일을 사 먹은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을 대신해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과거 방송에서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놓고 꺼내먹는 게 꿈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도 본 적 있다"며 "아무리 그래도 세금으로 그 소원을 이루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과거 명절 제사상도 공금 법인카드로 하셨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인지 묻겠다. 이번엔 혹시 안 그러셨겠죠?"라며 "제가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한 번도 답을 못 들었다.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다. 국민들이 보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처한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우상호 의원은 저에게 입에 올리기 어려운 욕설을 방송에서 하셨다. 그분은 과거에도 그런 분이었기 때문에 사과까지 요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도 "이런 일이 회자할 때면 이를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하거나 누군가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정리하고 가는 게 우리 정치의 상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게 제가 좋아하지 않는 여의도 문법인데 민주당은 그러지도 못한다. 모든 게 이 대표가 기준이 되다 보니 이 대표께서 과거 가족에게 했던 욕설 수준보다 낮은 것들은 사과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처한다고 생각한다"고 과거 이 대표 욕설 논란을 지목했다.그러면서 "결국 이 대표는 본인도 다 빠져나갈 수 있게 공천 기준도 대

    2024.02.13 14:15
  • 휠체어 탄 강원래에 "잠깐 걸을 수 있나" 극장측 황당 질문 [단독 인터뷰]

    "설 연휴를 맞아 극장에 갔는데 장애인석이 없다고 입장 금지당했습니다. 관람객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컴포트관인데 장애인은 볼 수 없다니. 직원에게 휠체어를 들어주면 안 되냐 했더니 위험하다며 절대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영화 '건국전쟁'을 보기 위해 강변CGV를 찾은 가수 강원래 씨는 장애인석이 없는 상영관 앞에서 가족들과 헤어져 돌아 나와야 했다.해당 상영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컴포트 상영관이며 계단으로 올라야해 휠체어 출입이 어려운 상태였다.강원래 씨는 한경닷컴에 "일반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서 몰라서 그러는 거지만 '안 보이는 분에게 하나도 안 보이세요?'고 하듯 휠체어 타고 있는 제게 '잠깐이라도 일어설 수 있느냐', '벽 잡고 걸을 수 있느냐'라고 묻는 직원의 질문이 불편했다"고 전했다.장애인법에 따르면 장애인석은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및 도서관 등의 전체 관람석 또는 열람석 수의 1%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준을 개별 상영관이 아닌, 전체 상영관에 맞추다 보니 일부 상영관에서는 장애인 관람석을 아예 볼 수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가 개별 영화상영관을 기준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관람석을 1% 이상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CJ CGV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2023년 말까지 개별 상영관 좌석의 1% 이상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렇다면 CJ CGV의 약속은 지켜졌을까.CJ CGV 관계자는 13일 "인권위 시정 권고에 따라 조치하고 있고 계획했던 18곳 중 15곳에 장애인 관람

    2024.02.13 11:31
  • 베베쿡, 5년만에 '2024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4 코엑스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5년 만에 베이비페어에 참여하는 만큼 베베쿡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이벤트 및 전문 영양 상담사와의 이유식 상담 서비스도 마련하여 ‘우리 아이 이유식’에 대한 고민을 가진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베베쿡은 체계적인 영양 설계로 구성된 이유식 및 영양식 섭취가 아기의 신체적 및 정신적 성장 발달은 물론 성인기와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전하기 위해 지속해서 ‘1000일의 약속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두뇌 발달의 골든타임인 영유아 시기에 월령별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000일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베이비페어 현장 구매 고객 대상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이유식 및 영양식 첫 주문 고객에게 최대 32% 할인 및 14%의 적립금 혜택을 지급한다. 아울러 간부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1%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 인증 시 포춘쿠키와 베베쿡 제품 본품을 증정한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베베쿡 계정 팔로우 및 행사 이미지 업로드 시, 실온이유식과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노경아 베베쿡 대표는 "5년 만에 베이비페어에서 고객들과 대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유식 전문 상담 및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까지 준비되어있다"고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2.13 09:23
  • 文, 曺 방문 직전 '조국 지지 철회' 공지영 신간 추천 왜?

    퇴임 후 마을서점 '평산책방'을 운영하며 책 관련 글을 SNS에 종종 올려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공지영 작가의 신간을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공 작가의 신간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를 소개하며 "독자로서 작가의 귀환을 환영하는 마음과 그의 외로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추천한다"고 했다.이날은 공교롭게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한 날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공 작가는 과거 조 전 장관을 열렬히 지지하며 반대파와 설전을 마다하지 않았으나 최근 그 일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문 전 대통령은 "공지영은 한국 문단에서 단행본이 가장 많이 팔린 최고 반열의 소설가이고,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았다"면서 "그런데도 그의 치열함 때문에 때로는 세상과 불화하고, 많은 공격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적었다.그는 "나는 그(공지영)의 치열함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그가 상처받는 모습이 안쓰러웠고, 그의 시골살이가 스스로를 가두는 외로움의 성이 될까 걱정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외로움이 그를 더 자유롭게 했고, 내면을 더 단단하게 했으며, 신앙적인 영성을 더 깊게 했음을 확인하면서 안도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문 전 대통령은 "진실은 외로운 법이다. 그래서 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한다"며 "하지만 외로움 때문에 치열한 작가정신이 무뎌지지 않기를, 외로움이 그의 문학적 깊이를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일부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의 공 작가 신간 추천 글에 "하필 이런 시기에 공지영 작가를 추천하다니", "공지영 인터뷰

    2024.02.13 00:40
  • [설연휴 볼만한 공연] 연극 '뷰티풀라이프'로 부부갈등 날려볼까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누군가에게는 손꼽아 기다려온 연휴지만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을 수 있는 설명절이 눈앞에 다가왔다.최대 명절 설은 각자 삶에 바빠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척을 볼 수 있는 날이면서 일부 가정에는 불화가 싹트는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설 음식 준비 등 가사부담으로 나도 모르게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차오를 수 있는 이때, 공연 나들이를 통해 가슴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를 추억해보면 어떨까.대학로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죽고 못 살 정도로 서로를 뜨겁게 사랑한 남녀가 결혼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과정과 이를 극복하고 투덕투덕 서로 부대끼며 인생을 마무리하는 노년의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젊은 연인부터 노년의 부부, 며느리, 중2 아들 다양한 배우가 등장하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2인극이다.폭넓은 연령대의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스토리에 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 90분의 공연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흘러간다. 공연장을 나설 때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흥얼거리게 될지도.대학로에서 2018년부터 공연 중인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평범한 일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인생의 끝에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작품으로 높은 재관람률을 자랑한다.한편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대학로 JTN 아트홀 4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2.07 07:40
  • [설연휴 읽을만한 책]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 등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내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은 있게 마련. 휴대폰만 붙잡고 흘려보내는 여가는 이제 그만. 남은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책을 펼쳐보자. 키워드는 '미래조직', '과학', '로맨스'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AI 기술의 적용 범위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넘어 증강지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현실 세상을 넘어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 속의 세컨드 라이프를 즐긴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기초 과학 지식 없이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오롯이 이해하기 어렵다.‘과학 문해력’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과학은 이제 소수 전문가만의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알아야 할 기초 교양 지식이 됐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북스고)'의 저자는 원자핵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로, 자신에게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과학을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던 중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토리텔링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과학 이론이나 개념도 인스타툰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보니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게 됐다.호기심을 채워 주는 다정하고 귀여운 과학책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는 지금의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 과학을 다루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뜨이게 만드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옥소 플레이북전 직원 100%가 재택근무하는 기업. 바로 정

    2024.02.07 07:32
  • 이낙연, 위성정당 만든다는 이재명에 "꼼수의 치명적 해악"

    신당 '새로운미래'의 공동대표를 맡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현행 '준(準) 연동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기존 양당독점 정치구조와 정치양극화의 폐해를 극대화하는 망국적 발상이다"라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꼼수의 치명적 해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3의 정치적 견해마저 양당 카르텔에 편입시켜, 정치적 다양성을 억누르고 정치적 양극화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라며 "위성정당은 국민을 속이는 꼼수다. 준연동형을 유지하려면 위성정당 문제를 미리 해결했어야 했다. 그러나 거대 양당은 상대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 설립을 서로 묵인하는 '반칙의 공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이어 "준위성정당은 위성정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악성 책략이다. 이 대표의 생각은 제3의 소수 세력들을 '관제 민주당'으로 끌어들여 의석을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국회를 양당 카르텔 독과점 구조로 왜곡하겠다는 것이다"라며 "그것은 민주당의 이기주의, 거대 양당의 집단이기주의일 뿐, 정치발전과 민주주의 신장에는 역행하는 처사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의 양당은 대한민국을 추락의 위기로 몰아넣은 공범이다"라며 "그런 공범들이 국회를 양분해 독과점하겠다는 비례대표 야합은 국가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다"라고 꼬집었다.앞서 이 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제1야당이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배제하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밀어붙인 바 있다. 정치권

    2024.02.05 17:49
  • '노래방만 갔다 하면…' 리메이크 열풍에 포지션·임재현 상위권

    설 연휴를 앞두고 노래방서 리메이크 열풍이 불고 있다.5일 공개된 2024년 1월 금영엔터테인먼트 차트에 따르면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TOP 100 내 리메이크 곡 다수가 상위에 랭크됐다. 금영엔터테인먼트 차트는 금영노래방 반주기에서 집계된 순위다.특히 포지션의 ‘I Love You’가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 발매한 안세하의 ‘I Love You’가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그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안세하의 ‘I Love You’ 역시 금영노래방에 수록됨과 동시에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2월 차트에서 TOP 100에 진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눈에 띄는 기록을 보인 곡은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다. 지난해 12월 최재훈의 곡을 리메이크해 발매된 이후로 음원 차트에서 3주 연속 주간 차트 1위에 자리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 가운데 금영노래방 1월 첫째 주에 10위, 둘째 주에 4위, 셋째 주에 3위를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1월 종합차트에서는 6위에 랭크돼 다음 순위를 기대하게 했다. 이외에도 DK(디셈버)의 ‘심(心)’,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조정석의 ‘아로하’, #안녕의 ‘해요(2022)‘ 등이 금영노래방 TOP 100 차트에 안착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메이크 곡 특성상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만

    2024.02.05 16:39
  • 이재명 "위성정당 금지 입법 못한 것 사과" 與 "뻔한 거짓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 금지법을 거부한 여당은 이미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총선승리를 탈취하려 한다"며 "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해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 현혹하는 위성정당 창당 연설"이라며 "공약 파기에 국민 현혹 거짓말이다.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온갖 미사여구, 변명과 궤변으로 가득 찬 일장 연설을 늘어놓더니 결국 공약 뒤집고 위성정당 만들겠다는 말이었다"면서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불순한 입법 거래로 선거제를 누더기로 만들고 군소정당들 뒤통수를 때리며 위성정당 꼼수를 부려 민의를 왜곡했다. 이번에도 위성정당 안 하겠다던 공약을 폐기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180석 의석의 민주당이 여당이 반대한다고 입법을 안 한 적이 있던가.

    2024.02.05 14:27
  • "티켓값 84만원 지불했는데"…메시 노쇼에 홍콩 '분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홍콩이 분노했다.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홍콩 올스타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4만석 규모의 홍콩 경기장은 매진됐지만 압도적인 환호로 시작한 경기는 야유와 환불 요구로 끝이 났다.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한 게 이유였다. 홍콩 현지는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만 명의 팬들이 "사기"라며 환불을 요구했고 소셜미디어에는 격분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막대한 지원금을 아끼지 않았던 홍콩 정부조차 이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경기를 참관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메시의 출전을 확신했다"며 "홍콩 정부는 경기 당일 아침에도 메시가 주장으로서 경기를 뛸 것이라 얘기 들었고 관리들이 경기 직전 출전 명단에 메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조차 어떠한 계획 변경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인턴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감사 인사를 위해 연설에 나섰지만, 관중들의 야유는 계속 이어졌다. 메시가 카메라가 잡히자 분노섞인 야유가 터져나왔다.현장에는 영어와 광둥어로 된 "환불, 환불, 환불"이라는 외침이 끝없이 이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티켓은 12월에 판매되었으며 티켓 가격은 최대 4천880만홍콩달러(약 84만원)까지 치솟았다.헤라르도 마르티노 마이애

    2024.02.05 11:26
  • 文, 이재명 결단에 힘 실어줬나…"제3세력까지 힘 모아라" 당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5·18 국립묘지 민주의 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다.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그는 "깨어 행동하는 국민들께서 '멋지게 이기는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겠다"면서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형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지난 총선 때처럼 민주당은 지역구 후보만 내고, 비례는 따로 위성정당을 만들어 후보를 내는 방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연동형 비례제는 지역구에서 다수의 의석 확보가 가능한 거대 정당 입장에서는 불리한 제도다. 정당 득표율이 높아도 지역구 의석을 제외하고 분배받으니 비례 의석이 0석이 될 확률이 높다. 반면 주로 1등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에서 지역구 의원 배출이 어려운 군소정당에는 정당 득표율로 얻을 수 있는 의석이 늘어나 그만큼 유리해진다.지난 2019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이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을 밀어붙였다. 이유는 군소정당 표의 사표화되는 것을 막고, 여러 배경을 가진 정치세력의 원내 진출을 유도해 국회의 대표성·비례성·다양성을 높이겠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지난 총선 과정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는 한계를 드러냈다. 비례대표를 늘리지 못했으며 '위성정당'의 난립만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연동형 비례제 도입 자체를 거

    2024.02.05 10:09
  • "코로나 백신 맞고 목이 부었는데…혹시 암일까요?"

    "코로나19 백신 맞은 후 목과 겨드랑이가 부어올랐는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냥 놔둬도 되는 걸까요?"코로나19 백신 후 부작용으로 림프절이 붓는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이처럼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붓는 질환을 림프절병증이라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에 림프절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초음파 및 CT 검사를 받은 사람 중 많게는 66%에 이를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림프절병증은 림프절이 붓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최대 28일 동안 지속된 뒤 사라진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흑생종과 같은 악성 림프절병증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악성종양을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가 과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림프절병증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 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는 감별기준을 개발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생기는 림프절병증을 악성 림프절병증과 구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교신저자), 영상의학과 임지혜(제1저자)․최정아․이선아․조상원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겨드랑이 림프절병증의 임상적 요인 및 초음파 특징 분석: 대규모 그룹 연구(Analysis of clinical factors and ultrasound features associated with COVID-19 vaccine-related axillary lymphadenopathy: A large group study)’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

    2024.02.05 09:37
  • '한국 4강 간다' 아시안컵, 호주에 2-1 연장승…캡틴 손흥민 맹활약

    "클린스만은 축구 감독이 아니라 영화 감독인가요."tvN 중계를 맡은 배성재 캐스터가 또 다시 '좀비축구'를 선보인 클린스만호에 감탄을 보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 - 1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 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좀비'를 방불케 할 정도로 끈질긴 축구를 펼쳐 보이고 있다.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물리친 요르단과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한국은 2015년 호주 대회 결승에서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당한 1-2 패배를 9년 만에 시원하게 되갚았다. 한국은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와 연장 접전 끝에 1대 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다.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지점에서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가른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프리킥을 누가 찰 건지 강인이와 많이 얘기를 나눴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는 누적 옐로카드가 2장이 돼 4강 출전이 불가능하다.이미나 한

    2024.02.03 03:26
  • '조민 vs 정유라' 엇갈린 운명…"후원금 NO"·"영치금 도와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상반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정씨는 생활고를 호소하며 후원금을 요청하고 나섰지만 약혼발표를 한 조씨는 후원금을 거절하고 나섰다.조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라며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지자들이 계좌를 공유한 뒤 후원금을 보내고 입금인증을 하자 이를 제지한 것이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 유튜브 채널에 슈퍼챗은 26회였으며 최근 7일 수입은 982,393원이었다. 슈퍼챗 누적 수입은 1100만원을 넘어섰다. 이와 별도로 조씨 개인 계좌로 입금된 후원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입시 비리 재판 중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인플루언서로 전향한 조씨는 최근 홍삼 브랜드 및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반면 정씨는 조씨가 후원금을 보내지 말라고 당부한 같은 날 모친 최씨의 '옥중 편지'를 공개하며 비참한 생활고를 전했다.정씨가 공개한 모친의 편지에는 "영치금이 없어. OO도 돈 꿀 데가 없나 봐. 병원 가야 하는데 지난번부터 너한테 얘기했는데, 먹는 것은 안 넣어줘도 되니까 영치금 100만원만 넣어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정씨는 이런 내용을 공유하면서 "(2월) 1일 되기 무섭게 뜯어본 편지에 병원비 얘기.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무슨 나라라도 팔아먹은 건지, 이번 생은

    2024.02.02 11:24
  • 이원욱, 이재명 기자회견 비판 "尹→李 바꾸면 똑같은 얘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원욱 의원이 지난달 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이 대표로 바꾸면 똑같은 얘기"라며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제대로 평가한다면 이 대표가 꼴등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이 대표는 지금까지 법안 (대표) 발의를 딱 6개밖에 하지 않았다. 그중 본회의 통과된 법안이 하나도 없다"면서 "출석률이 본회의는 89%로 그나마 괜찮지만 상임위 출석률이 40.4%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국회의원이 하위 평가 20%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고, 공천관리위원회의 국회의원에 대해 공정하지 않은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무능한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이 의원은 "이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증오 정치를 해왔고 그것이 전혀 바뀌지 않는 이러한 상황이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의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급기야 정치인 암살 테러가 벌어졌다"는 발언에 대해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제1야당의 대표인 이 대표가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에 더 극심한 양극단으로 분열됐다"고 주어를 바꿔 말하며 "대통령을 이 대표로 바꾸면 똑같은 얘기"라고 꼬집었다.또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제 결론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고려하는 점에 대해 이 의원은 "개딸들을 동원

    2024.02.02 09:21
  • 한동훈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언론 비판 제한 신중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기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0-2부(부장판사 김동현·이상아·송영환)는 1일 한 위원장이 전직 기자 장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였던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1심에서는 일부 승소해 기자에게 1000만원을 받아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2심에서는 장씨가 한 위원장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온 것이다.장씨는 지난 2021년 3월 자신의 SNS에 "그렇게 수사 잘한다는 한동훈이가 해운대 엘시티 수사는 왜 그 모양으로 했대? 초반에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해야 한다는 윤석열이는 왜 엘시티에선 아무것도 안 했다?" 등의 내용을 게시하고 유튜브에서도 해당 발언을 했다.엘시티 수사는 실소유주인 이영복 씨가 분양권을 로비 수단으로 썼다며 2017년 11월 부산참여연대가 '특혜 분양을 받은 성명불상자' 43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부산지검은 2020년 10월 공소시효 만료 직전 분양계약자 가운데 2명을 제외한 41명을 무혐의 처분했고, 이에 일각에서 부실 수사라는 비판이 일었다.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위원장 측은 이 수사가 진행될 때 서울에서 근무해서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를 '악의적인 가짜뉴스'라 지적했다. 아울러 장씨에게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심 재판부는 "게시글로 원고(한 위원장)의 명예가 훼손됨으로써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을 것이 명백하므로 피고(장씨)는 금전적으로 배상할 의무가 있다"며 한 위원장의 손

    2024.02.01 17:16
  • 조민 "계좌공개한 적 없는데…" 약혼 소식에 후원금 소동 왜

    최근 약혼 소식을 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조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라며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지지자들은 결혼 축의금도 아닌 약혼 후원금을 어쩌다 보내게 됐을까.소동의 시작은 전날 한 커뮤니티에 조씨 계좌가 오픈되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네티즌들은 조씨 계좌에 입금한 뒤 입금 인증 사진을 다투어 올리기 시작했다.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한 네티즌은 "결혼식 축의금은 그렇다 쳐도 약혼발표에 후원금 보내기는 좀 오버인 것 같다. 논란 휘말리지 말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자"고 독려했다.또 다른 네티즌도 "저도 어제 계좌 올라오고 입금 인증 썼을 때 '본인이 해달라고 한 건가. 그럴 리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지지자라면 그 정도는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보냈다.조씨는 남자 친구에 대해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이어 "약 8개월 정도 연애했고 결혼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 유튜브 채널에 슈퍼챗은 26회였으며 최근 7일 수입은 982,

    2024.02.01 16:33
  • '원조 친명' 유승희 탈당 선언 "민주당 방탄 집중"

    친이재명계 유승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탈당을 선언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난다. 제 몸이 찢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 여러 날을 보낸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저는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해 왔다"며 "원조 친명인 제게 특별히 이익을 누릴 생각은 하지 않았다.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질 것만을 기대하고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4년 전 이해하기 어려운 경선 결과로 공천 탈락하고 이번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아예 경선 참여조차 원천 배제되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그동안 참아왔던 말을 하는 것이 제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 되어 한없이 부끄럽다"며 "비명이라서 불이익을 받았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고, 원조 친명으로서 공천 배제 탈락하고서 무슨 할 말이 있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지금도 제가 왜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지, 왜 고무줄 검증의 희생자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며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부당한 사례가 여러 사람에게 지금 걸려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당의 지도자가 원칙과 신의를 지키지 못하고, 일관성과 명분이 없으면 당의 공적인 시스템이 무너지고 공정성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주류 정치에 밀려 출마까지 봉쇄당하는 상황이지만 바닥 민심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했다. 많은 분이 지금의 민주당은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의 민주당이 아니다 말씀한다"고 비판했

    2024.0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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