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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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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자산평가

    ◇상무 승진△마케팅부문 김정기 △채권부문 장충현 △파생·솔루션부문 조문희◇상무(보) 승진△마케팅2본부 김효진

    2024.02.01 13:58
  • "너 때문에 기분 나빠졌잖아" 연인간 가스라이팅 실태는?

    연인 사이에도 갑(甲)과 을(乙)의 관계가 존재할까. 갑과 을을 정하는 기준은 뭘까.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를 하고 있다는 토로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직장인 A씨가 "'나니까 널 만나주는 거야', '널 위해서 하는 소리야' 같은 말을 상대방에게 자주 듣다 보니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호소하자 대부분은 '연인 간 가스라이팅이 아니냐'고 우려했다.A씨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점이 있어서 이를 얘기하면 남자친구가 도리어 '네가 그런 말을 하니까 내 기분이 더러워졌잖아. 대체 왜 그래?"라고 화를 낸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약속 시간에 30분 늦어놓고는 '나는 시간에 강박적으로 맞추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왜 그런 걸 이해하려 하지 않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2명 중 1명은 "연애할 때 갑을관계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의 과반(60.3%)은 연인 사이에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연인 사이에 갑을관계가 생기는 이유로는 ‘애정도 차이’(49%) 를 꼽았다. 이어 ‘자존감 문제’(24%), ‘성격 차이’(17%), ‘경제력 차이’(7.3%) 등의 이유로 갑과 을이 정해진다고 답했다.미혼남녀가 정의한 을의 연애는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28%) 였다. ‘항상 맞춰 주는 연애’(25.7%), ‘언제든지 나만 놓으면 끝날 연애’(23%), ‘혼자만 노력하는 연애’(13%) 라고도 정의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항상 맞춰 주는 연애’(31.3%), 여성의 경우 ‘언제

    2024.02.01 10:38
  • "이효리, 이 정도일 줄은"…모델 발탁 한 달 만에 효과 '톡톡'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한 기업이 약 한 달 만에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휴롬(대표 김재원)은 모델 이효리가 출연해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 것 캠페인’ 광고 후 1월 자사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자사몰을 중심으로 매출과 신규 회원 수가 대폭 늘었고, 구매층 또한 기존 30~40대에서 20대와 50~70대까지 신규 연령층으로 두루 확장됐다는 것.지난해 12월 휴롬은 이효리와 휴롬의 만남을 예고하는 ‘ㅎㄹxㅎㄹ’ 티저 광고를 공개한 뒤 연말 본격적으로 이효리가 출연한 ‘날것 캠페인’ 광고를 TV와 온라인 등에 송출했다. 휴롬이 추구하는 ‘건강’ 가치와 이효리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시너지를 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광고 송출 한 달 만에 올 1월 국내 매출이 전월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특히 ‘이효리 효과’는 자사몰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1월 기준 자사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배 대폭 증가했다.이와 함께 전년동기 대비 자사몰 방문자 수 9.4배, 방문 횟수가 9.7배 늘어났으며, 신규 회원 수도 7.6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광고 이후 휴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이효리 광고 이후 장노년층인 50~70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배 이상 늘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장노년층 연령대별 매출은 1월 자사몰 기준 전년동기 대비 ▲50대 4.5배 ▲60대 3.7배 ▲70대 10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또한 젊은 층인 20대는 3.03배, 기존 주요 구매층인 ▲30대 2.27배 ▲40대 3.97배 매출 증가세를

    2024.02.01 09:24
  • 한동훈 "이재명, 법카로 샴푸 사고 초밥 사먹어도 공천할 건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피습 사건을 두고 '특정 집단의 욕망'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테러는 범죄고, 테러로 정치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 논리라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도 특정 집단인 민주당의 욕망 때문에 일어난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청산해야 할 건 운동권이 아닌 검사독재'라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그냥 아무 말이나 막 하시는 것 같다"며 "민주당에서는 이성윤도 나오고 신성식도 나온다고 하지 않나. 그러면 그 사람들이 독재한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검사독재라는 게 있나. 그게 무슨 말인가. 검찰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국민의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 자체를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역량을 줄어들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대표는 회견에서 "정치테러라는 건 역사 속에서도 보이는 거지만,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나, 또는 특정 집단들의 일종의 욕망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런 식으로 테러를 앞에 두고 정치 장사를 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 회견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질문은 없었냐고 기자들에게 물은 뒤 "제가 한번 물어보고 싶다. 첫째, 법카 본인이 쓴 거 맞나. 둘째, 만약 민주당 어떤 예비후보가 기업이든 국가든 법카를 자기 샴푸 사고 초밥 사 먹고 자

    2024.01.31 17:58
  • 자유통일당 "이재명 기자회견, 文 실패한 경제 반성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와 평화,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가 오는 4·10총선이라고 강조했다.이동민 자유통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기자회견서 진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자유통일당은 2016년 3월 창당한 기독교 성향의 보수정당이다.이 부대변인은 "이 대표가 주장한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문제는 크게 3가지로 경제 활성화, 정쟁 정치 종식, 대북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라며 "문제라는 점은 공감하나 그 내용은 대부분 생뚱맞아 민주당의 현실 인식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대표 기자회견에는 크게 3가지가 없는데 책임 의식, 협치, 안보 의식이 결여돼 있다"면서 "'경제' 부분에서는 지난 문 정부 시절 건국 이래 유례없이 급격하게 증가한 국가부채와 소주성, 부동산정책 등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인해 약해진 국내 경제기반에 대해 여전히 국민들 앞에 반성의 태도가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어 "국민적 피로감을 일으키고 있는 ‘정쟁’의 원인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다"면서 "거대 야당 민주당이 연이어 독소조항이 포함된 법안들을 단독으로 밀어붙여, 대통령 거부권을 유도하며 정쟁을 주로 유발하고 있다는 점은 애써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북 관계'에 있어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비판하고, 최소한의 군사 대비 태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2024.01.31 17:29
  • 故이선균 마약사건 연루 재벌가 3세 또 입건

    배우 이선균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재벌가 3세가 입건돼 또 피의자 신세가 됐다.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를 형사 입건했다.경찰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유흥주점 실장 B(29·여)씨 등의 마약 투약 의혹을 첩보로 입수해 수사했고, 그동안 A씨는 내사를 받았다.그는 이미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A 씨는 마약 투약으로 1년8개월형을 살고 출소한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주변 사람과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그는 "마약으로 치아가 깨져 고쳐야 하고, 얼굴 피부도 너무 망가졌다. 종아리는 온통 메스버그(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환각 증세를 해소하려 과하게 긁다 생긴 상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긁었던 것 같다"면서 "나 자신을 아껴주지 못해서 그것 또한 미안하다.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한편 해당 사건에 연루돼 조사받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씨를 협박해 모두 3억5천만원을 뜯은 전직 영화배우(28·여)와 B씨의 공갈 사건 첫 재판은 다음 달 29일 열릴 예정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1.31 11:29
  • '약혼' 조민, 명품 커플링 공개 "결혼 준비 잘 해볼게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약혼 상대와의 다정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조 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나눠 낀 모습을 올렸다.조 씨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됐다. 동갑인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면서 "다정하고 언제나 저의 편인 든든한 남자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년 생일날 생일선물로 작은 편지 봉투를 받았는데 직접 만든 QR코드가 담겨 있었다"면서 "연애를 숨긴 적은 없었는데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인과 구독자들이 모른척해 줬다. 감사하다. 결혼 준비 잘 하겠다"고 인사했다.당시 남자친구가 준 봉투에는 QR코드와 반지 교환권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프러포즈를 받았음을 암시했다.조민 씨가 낀 반지 브랜드는 최근 신혼부부 사이에서 웨딩 반지로 인기 있는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이다.가격이 꾸준히 인상된 부쉐론 반지 중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의 경우 현재 990만원에서 1000만원가량에 달한다.조민 씨의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밴드'는 약 300만원, 남자친구가 착용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의 경우 350만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다.조 씨는 남자친구와 최근 서울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데이트하는 등 결혼을 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조 전 장관은 전날 딸의 결혼과 관련해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하게 되었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미나 한

    2024.01.31 10:34
  • '연봉 360억' 사우디 만치니 감독, 승부차기 중 퇴장 '황당'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사우디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승부차기 중 경기장을 빠져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와 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사우디를 꺾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고,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를 챙겼다.이날 승부차기 도중 만치니 감독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 만치니 감독은 승부차기를 지켜보다가 사우디의 4번 키커가 실패하자 패배를 예감한듯 뒤돌아서 나가버렸다. 사우디가 선공이었기에 한국의 4번 키커가 성공시키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유럽 빅클럽 지휘봉을 잡기도 한 명장이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최고 연봉인 360억원을 자랑한다. 사우디를 이끌며 조별리그 F조에서 2승 1무 무패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한국과 16강전에서 패하면서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퇴장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안하다. 끝났다고 생각했다"면서 사과했다. 이어 "누구도 무시하고 싶지 않았다.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들은 많이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린 하나의 팀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선수, 팬들보다 먼저 경기를 포기한 듯한 만치니의 행동은 사

    2024.01.31 09:30
  • "40대라면 매일 머리 감지 마세요" 탈모 예방법 관심

    탈모에 대한 고민이 남녀는 물론이고 노화와도 무관하게 증가하고 있다.대한탈모치료학회는 국내 탈모 인구를 약 1000만 명으로 추산하고 그중 20~30대가 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탈모 환자는 24만3609명이었다. 탈모 질환자 연령을 보면 30대(22.6%), 40대(21.7%), 20대(20.0%), 50대(16.5%) 순으로 나타났다. 30~40대는 물론 20대들도 적극적으로 탈모 치료에 나서는 양상이다.탈모 1000만 시대가 도래하자 '이 세상의 절반은 탈모인, 나머지 절반은 탈모 예정인'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탈모 예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40대 이상일 경우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오히려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권오상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30일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에서 "생활 습관이라든지 두피의 피지 정도에 따라 관계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40대 이상에서는 두피가 상당히 건조하기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머리를 감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너무 건조한 건 두피에 좋지 않기 때문에 나이 드신 분들은 일주일에 3~4회 정도 머리 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너무 잦은 머리 감기는 두피 건강을 해쳐 탈모를 촉진한다고 밝혔다.그렇다면 머리를 감는 물의 온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권 교수는 "찬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모낭을 자극하는 효과는 확실히 있다"면서도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찬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피지나 기름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 정도로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한 모낭에서 평생 나올 수 있는 머리카락 개수가 정해져 있기

    2024.01.30 18:06
  • 오신환 서울 광진을 출마 선언…고민정에 도전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의원은 30일 광진구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 독주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광진(을) 선거구는 민주화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 계열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되지 못하며 보수의 무덤으로, 4년 전 21대 총선에서도 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6%P 차로 패한 바 있다.오 전 의원은 "광진구는 1994년까지 성동구와 한 몸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광진구와 성동구의 격차는 길 하나 차이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표만 받아 가고 지역은 '나 몰라라'하는 정쟁 몰두 낡은 정치를 끝장내 달라"고 호소했다.오 전 의원은 "지난 30년, 뻥공약을 남발하며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악용한 역대 광진(을) 국회의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진짜 일꾼 오신환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오신환 전 의원은 2015년 또 다른 ‘보수의 무덤’ 서울 관악(을) 재보선에서 27년 만에 민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국회에 입성했다. 관악(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되어,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하며 중앙정부·국회·시민사회와 가교역할을 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1.30 13:17
  • "돼지국밥만 먹었는데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돼지국밥만 먹었는데 음주운전에 단속되어 입건되었습니다."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사연이다. 해당 사연을 올린 A씨는 '남편이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억울해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9%였다.A 씨는 원인으로 두 가지를 추정했는데 첫 번째는 '남편이 알코올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점과 '국밥 가게에서 돼지고기 잡내를 줄이기 위해 소주를 사용'했을 가능성이다.A 씨는 "남편이 현장에서 경찰에 항의하자 경찰은 채혈을 권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남편의 말보다 기계를 더 믿는 행동을 보였다"면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한사코 술은 입에 대지 않았다며 억울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식으로 억울하게 음주 단속에 걸린 사례가 있느냐"고 의견을 구했다.이에 한 네티즌은 "알코올의 끓는점은 섭씨 80도 아래다. 국밥에 소주를 넣어 끓였어도 100도가 되면 알코올이 싹 날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A씨는 "국밥을 80도 아래에서 끓였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끝까지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일부 네티즌은 "기계는 거짓말을 안 하지만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서 "억울하면 채혈 검사에 응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감지기는 몰라도 측정기는 거짓말을 안 한다", "국밥집 CCTV나 결제내역을 확인해봐라"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현행법상 음주운전의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면허취소 기준은 0.08% 이상이다.평균적으로 몸무게가 70kg이 나가는 성인 남성이 소주를 한 잔 정도 마시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나오는 수치다. 보통 소주

    2024.01.30 11:06
  • "한국 드라마 속 그 음식" 열광…태국 한식당 웨이팅 '진풍경'

    "한국 드라마 너무 좋아해요. 드라마 본 뒤 한식에 관심이 생겼어요. 삼겹살을 채소에 싸 먹는 쌈밥도 맛있고 돌솥비빔밥은 올 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꼭 시키는 메뉴에요."다양한 한식메뉴를 선보이는 한식당이 태국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즐비한 의자에 앉아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태국인들. 지난 20일 저녁 태국 방콕 팔람3 인근의 위치한 한식당 앞에서 목격한 풍경이다. 이날 식당에서는 젊은 연인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현지인들이 간장게장, 된장찌개, 낙지볶음 등을 시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깻잎 상추를 비롯한 쌈이 담긴 바구니와 고기류는 거의 모든 테이블에 빠지지 않고 자리해 있었다.삼겹살을 구워 상추에 싸 먹고 된장찌개를 곁들이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동남아시아 한식당은 한국서 간 패키지관광객들이 현지음식이 질릴 때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먹으려 우르르 찾는 식당 아닌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필자의 고정관념이 한순간 깨져버렸다.태국인들은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시내 중심가 바베큐 무한리필집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런 음식문화 덕분인지 현지인들은 한식당에서도 다양한 단품 메뉴를 주문해서 여럿이 나누어 먹는데 익숙하다.10여 년 전부터 현지서 '수라간'이라는 간판을 걸고 한식당을 운영해 온 차 모(50) 씨는 "경기가 요즘 많이 안 좋지만 K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한식에 관심을 갖는 현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주말이면 수십명 씩 대기를 하는데 손님의 90% 이상이 현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차 씨는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

    2024.01.30 00:23
  • [단독] 김웅 기자, 손석희 고소…형사재판 '위증' 혐의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전 JTBC 사장을 형사재판 위증 혐의로 고소했다.한경닷컴이 29일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김 기자는 지난 2020년 3월 공갈미수 사건에 증인으로 나온 손 전 사장이 6가지 항목에 대해 위증을 했다며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인 조사는 지난 23일 이미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2017년 경기도 과천시 소재 주차장에서 회사 차량을 운행하다가 견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손 전 사장은 "'(견인차 기사들에게) 협박받았다. 이들을 처벌할 수 없겠느냐'라고 김 기자에게 물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엉터리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 사람들을 혼내줘야 한다. 가서 야단을 쳐주세요'라고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 기자는 "2018년 8월 녹음된 통화 녹취에 손 전 사장이 '그놈들(피해 견인차 기사들) 협박죄로 집어넣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런 건 불가능한가요"라고 묻는 것이 명확히 담겼다며 손 전 사장의 증언은 위증이다"라고 밝혔다.당시 견인차 기사 김 모 씨의 경찰 진술조서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사고 직후 김 씨가 차량의 창문을 두드렸음에도 차량을 몰고 현장을 떠났다. 김 씨가 손 전 사장의 차량을 쫓아가 신호에 걸린 그의 차 트렁크를 두드리며 "차 세우세요"라고 했음에도 약 2km를 더 달려가다 멈춰섰다. 손 전 사장은 "사고를 낸 줄 모르고 현장을 떠났는데 견인차 기사가 쫓아와서 사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동승자는 없었고 제 모친을 모셔다드리는 일 때문에 현장에 갔다"고 증언한 바 있다.아울러 2010년 3월 강남구 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일어난 오토바이 접촉사고 관련해 손

    2024.01.29 15:20
  • 꽃 배달 할아버지께 "커피 한 잔 드세요" 감동 사연 '뭉클'

    영하 15도를 기록한 지난 23일 이른 아침.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새롭게 오픈한 커피숍 앞에 차 한 대가 정차했고 할아버지 한 분이 가게로 들어섰다.카페 직원은 "어서 오세요" 인사를 건넸다. 할아버지는 화분을 배송하러 왔다고 수신인을 확인하고는 곧이어 차에 가서 커다란 화분을 들고 들어왔다.직원 A 씨는 화분 포장지를 뜯어놓고 뒤돌아 나가려는 할아버지께 "어르신, 커피 한 잔 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넸다.그러자 할아버지는 "아, 그럼 라떼 한 잔 부탁할까요?"라고 했고 A 씨는 "아유 그럼요.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답했다.A 씨가 후다닥 따뜻한 라떼 한 잔을 건네자 할아버지는 1만원 지폐를 내밀었다. 깜짝 놀란 A 씨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어르신"이라고 마다하자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열어서 아직 못 팔았죠? 내가 팔아줘야지"라고 한사코 돈을 건넸다.A 씨가 어쩔 줄 몰라 하자 할아버지는 "그냥 받아도 괜찮아요. 내가 가게 문 연 곳 꽃배달 많이 했지만 커피 대접받아본 적은 처음이야. 고마워서 그런 거니 받아요"라며 돈을 쥐여줬다. 거스름돈을 건네려 하자 손사래를 치며 "많이 팔아요"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할아버지가 가신 뒤 A 씨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카페 CCTV에 담긴 상황이 SNS를 통해 공유되자 3일도 안 돼 약 300만명이 이 영상을 접했고 "감동 사연에 눈물이 난다", "멋진 어르신에게 큰 가르침을 얻었다", "추운 날씨지만 두 분의 마음씨에 하루가 따뜻해진다"는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다.해당 카페 측은 한경닷컴에 "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일 뿐인

    2024.01.26 20:01
  • 배현진 "습격범 처벌 원한다"…혈흔 묻은 옷 등 증거품 제출

    돌덩이로 머리를 가격당해 입원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공격한 중학생 A군에 대한 처벌 의사를 경찰에 전했다.경찰은 26일 오전 약 1시간30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경찰이 배 의원이 입원 중인 순천향대 병원 병실을 찾아 조사가 진행됐으며 배 의원은 습격범의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세 명의 수사관을 보내 사건 당시 상황과 배 의원의 현장 방문 목적과 피해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물었고, 피습 당시 배 의원이 입고 있던 옷가지를 증거품으로 가져갔다.피습 직후 촬영된 사진을 보면 회색 니트의 목 주변, 검은색 점퍼의 등 부위에 다량의 혈흔이 묻어 있다. 배 의원 측 관계자는 "당시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고 전했다.이틀째 입원 치료 중인 배 의원의 퇴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 의원 측에 따르면 사고 이튿날인 이날 통증과 어지럼증이 심해진 상태다.,경찰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 의원의 머리 뒤를 돌로 가격한 용의자는 강남 대치동의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15)으로 밝혀졌다.당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군은 자신에 대해 ‘촉법소년’을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만 15세로 촉법소년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 촉법소년은 만 10~14세에 해당한다.서울시교육청 측은 입장문을 통해 "방학 중에 일어난 사안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는 수사 결과와 생활교육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적절한 선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

    2024.01.26 16:34
  • 소방관 연봉 얼마길래…"오빠 아니고 동생 느낌" 발언 논란

    "나 속물인가 봐. 연봉을 따지고 있는 거야. (연봉을 알고 나니)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져."한 데이팅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A 씨가 데이트남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표현한 후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해당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네티즌 B 씨는 모 커뮤니티에 "친오빠가 소방관이고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세금 다 떼고 400만원대인데 그게 그렇게 적은가"라고 질문했다. B 씨는 "아버지도 소방관으로 퇴직하셨는데 급여가 세후 600만원대고 평생 300만원가량 연금도 받는다"고 소개했다.자신을 요식업 자영업자로 소개한 A 씨가 언급한 상대 데이트남은 나이 32세의 직업 소방관이다. 소방공무원 월급 및 연봉은 호봉에 따른 봉급표로 대략 산출이 가능하다. 평균 연봉은 약 3천 후반~4천으로 알려졌다. 영식은 자기소개에서 자신의 자산(재산), 자가(집) 여부 등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소방관의 월급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소방관 연봉이 얼마 정도인가"라는 질의가 여럿 올라왔다.2024년 공무원의 경우 봉급 인상률이 2.5%로 결정됐고 이에 따라 소방관 월급을 비롯한 각종 공무원직의 봉급도 상승할 예정이다.소방관 월급은 기본급과 봉급표 체계가 다른 일반직 공무원과는 상이하다.근무하는 직렬의 특성상 교대제 근무를 비롯해 야간근무수당, 시간외근무수당 등이 더해져 일반 공무원보다는 많은 급여를 수령한다고 볼 수 있다.2.5% 상승률이 적용된 소방관월급은 1호봉 소방사 기준으로 기본급은 180만원을 약간 웃돈다.이에 소방공무원의 경우 공통으로 정액 급식비, 직급

    2024.01.26 15:05
  • "배현진 뒤통수 한 대 때렸으면" 피습 전 댓글 재조명

    서울 강남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덩이로 공격한 용의자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범행 동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가 인근 지역 중학생 A군으로 알려졌다.피의자가 미성년자기 때문에 수사 상황은 물론 신원 공개도 불가능할 전망이다.경찰은 보호자 입회하에 피의자를 조사한 뒤 이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했다"며 "향후 범행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는 등의 경우 정신의료기관에 3일 이내로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다.서울시교육청은 늦은 시각 자료를 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인) 학생에 대해 생활교육위원회의 규정에 의거해 적절한 선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학교와 협의해 해당 학생 및 학교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충격적인 피습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학생 신분으로 배 의원을 상대로 범행한 이유가 무엇일지 추측이 이어졌다. 더불어 한 남초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현진 눈이 튀어나오게 뒤통수 한 대만 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해당 문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이후 분위기가 과거 이준석 김기현 전 대표의 징계·사퇴 때와는 결이 달랐다는 내용으로 24일 게재된 글에 달린 댓글이었다.게시자가 '이전 당대표인 이준석 김기현의 숙청 과

    2024.01.26 10:10
  • [속보] 경찰, 배현진 피습 용의자 체포…강남경찰서로 압송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을 피습한 용의자가 현장에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배 의원은 25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용의자는 배 의원에게 다가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후 둔기로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배 의원 측은 한경닷컴에 "배 의원이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현재 응급조치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용의자는 경찰에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MBC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이후 당 최고위원과 조직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도 역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1.25 18:25
  • '조국 지킴이' 공지영 "미안해 죽겠다" 진중권 "이제라도…"

    이른바 ‘조국 사태’로 대립각을 세워 온 소설가 공지영 작가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의 갈등이 약 4년여 만에 봉합됐다. 공 작가는 ‘조국 지킴이’를 자처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진 교수에게 "미안해 죽겠다"고 했다.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니고, 이제라도 '공지영'으로 되돌아왔으면 그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라고 화답했다.진 교수는 공 작가가 지난해 12월 출간한 3년 만의 신작 에세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를 통해 자신에게 사과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앞서 공 작가는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편에 섰다. 반면 진 교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정의당에 불만을 표하며 탈당을 결정했다.진 교수는 정의당을 탈당한 이후인 2020년 자신의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극렬 지지자들의 행패를 '민주주의를 다채롭게 해주는 양념'이라고 정당화했을 때"라고 했다. 그때 "이분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후 문 전 대통령이 세월호 방명록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은 것을 보았을 때,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을 때 대통령에게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그는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더니, 자신들이 누리는 반칙과 특권은 아예 제도화하려고 한다"면서 "조국의 위선은 그 개인의 위선이 아니라 정권의 위선이자, 민주당의 위선이자, 대통령의 위선이기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당시 공 작가는

    2024.01.25 15:25
  • '아내 살해' 전 국회의원 아들, 아동 정서학대 정황도

    "엄마가 본인밖에 몰라서 우리가 이렇게 따로 사는 거고 너희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일만 하는 거야."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범행 전 아내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정서적 학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지난해 12월 폭행 끝에 아내를 숨지게 한 현모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현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고 아이들로 하여금 엄마를 비난하게 했다.현씨는 결혼한 지 5년 만이었던 지난 2018년 피해자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자녀들만 데리고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사실상 수년간 떨어져 지내게 되자 아내가 내연남을 두고 외도한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2019년에는 "내연남~ 내연남, ○○○(피해자)가 좋다는 내연남", "불륜 들켰을 때 감추는 대처법 매뉴얼을 지금 봤는데 너의 대응 방식과 너무 흡사. 성병 검사 필요, 결과 보내줄래" 등의 폭언이 기재된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물론 영상통화를 걸어 피해자가 사는 집의 현관 신발을 보여달라고 하거나 최근 3개월 동안의 통화내역을 발급받아 통화별로 '누구와 왜 통화했는지' 설명하도록 괴롭혔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4~5세에 불과한 자녀들이 피해자를 '엄마'로 부르지 못하게 하거나, '너희를 사랑하지 않아서 엄마가 일만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로부터 2년 후에는 딸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영어 욕설을 시킨 후 이를 녹음해 피해자에게 전송하고 아들의 목소리로 "어디 밤에 집 밖에서 나쁜 짓 하려고 그래"라고 녹음해 음성파일을 보냈다.아내는 2021년 10월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현씨가 "엄마의 자격·역할과 관련

    2024.01.25 14:23
  • 스타강사 차길영,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위한 수학 심층 인터뷰

    세븐에듀&수학싸부 대표이자 스타강사로 잘 알려진 차길영 강사가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주제는 한국 수학 교육과 관련된 내용으로 지난 23일(화) 옥사이드 라디오로 송출됐다.옥사이드 라디오는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학생 라디오 방송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기간 내내 팟캐스트부터 라이브 쇼까지 방송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다음은 차길영 강사의 인터뷰를 간추린 내용이다.Q. 간략한 자기소개와 언제부터 강사 생활을 시작했는지 현재 운영하시는 사업에 대해 알려 주세요.A. 저는 인터넷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제 강의를 듣고 대학에 간 학생들이 100만 명 정도 됩니다. 또한 서울대를 많이 보낸 선생님으로 잘 알려져 그 덕에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돼 영국 맨체스터에서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 앞에서 강연하기도 했습니다.유튜브에서는 ‘수학 3초 풀이법’ 영상이 화제가 돼 많은 분이 시청했고 최근에 2천만 뷰를 돌파했습니다.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학비를 벌기 위해 수학 강사를 하게 됐고 강의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현재 수학 전문 회사인 세븐에듀와 수학싸부라는 수학교육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비대면 온라인 수학학원 '수학싸부'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올해 오픈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학생 1명을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만나 티칭과 코칭을 하는데 이전처럼 자기 경험과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학생들의 백데이터를 보며 학생들

    2024.01.25 13:28
  • 尹 지지율, 1%p 떨어진 31%…'한동훈 잘한다' 47% [NBS]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작년 12월 셋째 주부터 연속 하락하며 31%를 기록했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1월 둘째 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1%로 나타났다.NBS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1%까지 떨어진 건 2022년 11월 첫째 주(31%)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로 집계됐다.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에도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47%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7%, ‘잘하는 편이다’는 30%였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였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8%, ‘잘못하는 편이다’는 22%였다. 모름·무응답은 13%였다.국민의힘 지지자의 88%가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20%만이 긍정 평가를 했고, 69%는 부정 평가를 했다. 중도층에선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44%로 엇갈렸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선 긍정 평가가 35%, 부정 평가가 56%를 기록했다.오는 4월 총선에 대해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은 48%로 높았으나 2주 전 50%에 비해서는 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국정 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지

    2024.01.25 11:58
  • '김건희 명품백' 논란, 외신도 주목…野 "사과로 끝날 일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이를 보도했다.영국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디올백 스캔들’로 인해 선거를 앞둔 윤석열 정부·여당이 혼란에 빠졌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되찾으려는 시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했다.매체는 여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디올백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고, 적어도 가방을 받은 것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한 한국 정치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해 "이는 정치적 폭탄"이라며 "김건희 리스크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또한 '2200달러(약 293만원)짜리 디올 핸드백이 한국의 여당을 뒤흔들다'라는 기사를 통해 "한 목사가 2022년 9월 몰래 촬영한 영상에 김 여사가 디올백을 받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 영상으로 촉발된 논란이 극도로 양극화된 한국의 정치적 분위기 속에 최근 가열됐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속에 지지율이 하락한 윤 대통령에게 또 다른 정치적 문제를 안겨줬다"며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의 약 3/5분(60%)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관련 발언을 인용하며 "당원 중 한 명은 영부인을 프랑스 혁명 전 프랑스의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한 뒤 사과했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은 지난 17일 김 여사의 명품

    2024.01.25 11:28
  • 인요한 "김건희 '마리 앙투아네트' 비유 부적절…품격 있어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인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우리가 뽑은 대통령의 영부인을 더 품격 있게 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는 "지엽적인 문제"라면서 "‘몰카’는 아주 안 좋은 범죄"라고 지적했다.그는 "김 여사의 아버지와도 친분이 있다는 목사가 와서 선물을 주는데 보는 앞에서 대놓고 돌려보내긴 어려울 것이다"라며 "나도 아는 사람이 가져오는 선물이 난감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과거 제가 모셨던 김대중 대통령도 사모님 문제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 사모님도 도마 위에 올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모님도 문제가 있었지만, 언론이 너무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도 했다.앞서 김 위원은 지난 17일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을까.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 난잡한 사생활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감성이 폭발된 것"이라고 했다.18세기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가 전비 지출과 귀족에 대한 면세로 재정적으로 파탄 난 상태에서 그 책임을 뒤집어쓰고 사형당했다.인 전 위원장은 '마리 앙투아네트' 비유를 계기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에 대해 "두 분 다 법조인 선후배 사이이고, 하나의 ‘해프닝’이기 때문에 오래지

    2024.01.25 10:07
  • "잘생긴 할아버지 어딨어요?"…동심에 이재명 빵터졌다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디있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린이집서 기념촬영을 하려다 한 어린이의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이 대표는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 김포시의 해병대 2사단 1여단을 격려차 방문한 뒤, 해병부대 부설 청룡어린이집을 찾았다.이 대표는 관계자와 대담 후 아이들과 촬영에 나섰고 이때 한 관계자가 "여기 잘생긴 할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선생님의 손짓에 촬영하러 오던 아이들은 이 대표 옆을 지나면서 천진난만하게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딨어요?"라고 했다.현장에 폭소가 터지자 이 대표는 웃으며 "(할아버지가 아닌) 아저씹니다. 아저씨"라고 답했다.이후 이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앉아 "머리 하트" 등을 외치며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이때 어린이집 관계자가 "얘들아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이 대표는 "잠깐만요. 교정해주세요. 할아버지 아닙니다. 아저씨. 이재명 아저씨"라고 재차 강조했다.현장에서는 또 한 차례 웃음이 터졌다. 관계자는 "‘이재명 아저씨’(라고 외치기) 시작"이라고 고쳐 말했고, 아이들은 "이재명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사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2분가량의 촬영이 끝난 뒤에도 어린이들의 솔직한 발언은 이어졌다. 관계자가 앉아있던 아이들에게 "일어나세요, 잘했어요"라고 칭찬하자 한 아이는 "너무 다리 아팠어"라고 말했다.한편 민주당은 청룡어린이집 앞에서 총선 5호 공약으로 장병 처우 개선을 내걸었다. 공약에는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 1년 단축, 당직 근무비 평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 휴일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 병사 이

    2024.01.25 09:29
  • 93세 남성 신체나이는 30대…알고보니 매일 '이 운동'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체조직이 쇠퇴하고 근육이 감소하기 마련이다. 건강하게 늙는 것이 축복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 노화에 맞서 실제 나이보다 수십년 젊은 신체를 가진 노인이 등장했다.93세에도 30대 못지 않은 신체나이를 유지한 아일랜드인 리처드 모건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때 제빵사이자 배터리 제조업자였던 그는 무릎이 좋지 않았으며 73세까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손자와 실내 조정을 시작한 끝에 2022년 경량급 90~94살 부문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 국제 대회에서 4번이나 수상했다. 그는 현재도 시니어 실내 조정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노화를 늦추기 위해 하루 평균 약 40분간 약 30km 노를 젓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운동 시간의 약 70%는 거의 힘들지 않을 정도로 쉽게 하며 20%는 어렵지만 견딜 수 있는 속도로, 마지막 10%는 지속할 수 있는 약한 강도로 한다. 아울러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근력운동을 한다.연구진은 그가 이처럼 단순하고 비교적 축약된 운동 루틴으로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키웠다는 점에 주목했다.93세의 노 젓는 선수 사연은 전신 운동법으로 알려진 로잉머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배에서 노를 젓는 동작을 기계로 구현한 로잉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소년 체육 과목에 포함될 정도로 이미 대중화된 운동 기구다. 특히 전신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다.한 연구에 따르면, 로잉머신을 이용한 운동에는 대퇴사두근·햄스트링·이두근·광배근

    2024.01.24 16:57
  • '철새' 논란 의식했나…이언주 "행보 정해진 바 없다"

    국민의힘을 최근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제안을 받아서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로선 큰 결심이라 고민이 많으니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25일 이재명 대표를 만나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일정도 정해진 바 없다"며 "앞서나가는 기사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전날 "이재명 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했다"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이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논란 등을 두고 윤석열 정권에 쓴소리를 이어오다 지난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이 전 의원은 탈당 당시 "윤석열·김건희 당에서 희망을 찾기 어렵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탄핵 당시 새누리당보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며 "다수 주권자의 민의를 대변해 정권의 전횡을 견제해 진짜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인재 영입으로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에 입당, 19·20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을 지역에 출마해 연이어 당선됐다. 하지만 2017년 ‘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며 당 주류와 갈등을 빚은 끝에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어 2019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부산 남을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민주당은 이 전 의원의 복당 권유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한

    2024.01.24 14:55
  • 곱창집서 하루 팔 분량 혼자 먹더니…히밥 곱창 제품도 나왔다

    한 식품 브랜드가 평소 곱창 먹방을 여러 차례 선보여온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밥과 곱창 전문점이 콜라보한 신제품을 출시했다.(주)반찬단지(대표 우은명)는 히밥과 곱창 전문점 '광명 대창집'과 콜라보해 한우소곱창 등 5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유명 맛집의 음식을 웨이팅 없이 집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계획됐다.출시 제품은 '히밥 한우소곱창', '히밥 소막창', '히밥 소대창', '히밥 소염통', '히밥 소특양' 5종이다. 국내산 한우와 호주산 최고 등급 원육을 사용한 이 제품은 초벌 조리가 되어 있어 가정용이나 캠핑 등 다양한 장소에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우은명 대표는 "까다로운 HACCP 제조 과정을 거쳤다"면서 "먹방 유투버 히밥과 광명대창집과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명 맛집의 특별한 감각과 전통적인 노하우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158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히밥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회사 임원의 급여가 세전 1200만원 수준이며 PD 라인 신입 초봉은 500만원 이상"이라고 공개해 주목받았다.그는 회사 연 매출을 묻는 말에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원으로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원"이며 "PPL 광고 한 건당 중형차 한 대 값 정도 받는다"고 밝혔다.꾸준하게 곱창을 즐겨 먹어온 히밥은 해당 브랜드 곱창을 먹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곱창 집에서 하루 팔 분량을 혼자 먹어치우는 진기한 모습을 연출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1.24 14:16
  • 文, 71세 생일 맞아 산행…尹 축하 꽃바구니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71번째 생일을 맞아 김정숙 여사와 산행을 즐겼다고 근황을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24일 "생일날엔 산행이죠"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눈 내린 영축산을 배경으로 김 여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영축산 등산 중에 찍은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2022년 6월 24일에는 "네팔 히말라야 아니다. 대한민국 영남알프스 영축산의 취서산장. 어디서든 산행이라면 컵라면은 필수코스"라면서 땀에 흠뻑 젖은 채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같은 달 7월에도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이라면서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올게요"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영축산은 나의 힘', '#산수국'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이어 11월에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전 대통령과 영축산 등산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장경상 정무2비서관을 통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장 비서관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생일 축하 난을 보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1.24 13:41
  •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맞아 지방 투어…대전·부산 공연 확정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대전과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서는 것.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애절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등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기도 했다.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한 관객들은 각종 예매 사이트에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작품.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일부 관객들은 "'드라큘라' 보러 서울까지 올라왔다. 지방에서도 공연되면 좋겠다"고 후기를 남기며 지방 투어를 열망해 왔다.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을 맞아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기실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뮤지컬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봬야 하기에 1

    2024.0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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