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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준 기자
    김용준 기자 C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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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년창업센터] 아이템 발굴부터 해외진출까지…"시니어 성공 창업 도와드려요"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하기 시작함에 따라 장년층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창업을 하려고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창업했을 때 성공할지 여부도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창업은 도·소매 등 생계형 업종에 몰리는 게 현실이다.국내외 마케팅 지원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40세 이상 퇴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재능기부형 창업 멘토를 육성하는 ‘희망설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시니어 전문 창업지원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서울시 장년창업센터 회원은 연간 상시 모집한다. 별도의 선발심사 없이 간단한 회원 등록만 하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희망설계아카데미는 3월, 8월 등 연 2회 모집해 12주 동안 집중 교육을 한다. 지난 7월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창업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팀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협업문화를 강화하고 팀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방형 창업 공간과 각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창업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장년창업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기술 및 지식서비스 창업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회원 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선전국제패션브랜드페어, 일본 도쿄선물용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민간 유통업체와 연계한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우수

    2015.07.15 07:00
  • 김종대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큰 병원 응급실은 동네병원 거치도록 의료시스템 바꿔야 제2메르스 막는다"

    2013년 5월 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에 보고서 하나를 제출했다. 동네병원, 지역병원 등을 거치지 않고 서울의 대형병원 응급실을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을 시급히 개혁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의료시스템을 개편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2년 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걸린 환자들은 병명도 모른 채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메르스를 확산시켰다. 당시 보고서를 만든 김종대 전...

    2015.07.14 21:49
  • 한솔신텍 "올해 발전보일러 일감 3000억 확보"

    발전보일러 제조업체 한솔신텍의 최두회 대표(사진)는 “올 들어 수주가 크게 늘고 있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상반기 기준으로 약 2300억원의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며 “순차적으로 납품이 이뤄지면 올해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6년부터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설립된 ...

    2015.07.14 21:25
  • 이일해 리팩 회장, 애프터서비스 아닌 '비포서비스'로 승부…외국기업 신뢰 업고 고성장

    1997년 말 외환위기가 터지자 포장기계 생산업체 리팩 직원들은 할 일이 없어졌다. 기계 주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남는 시간에 기계를 손보는 일도 하루 이틀이었다. 이일해 회장(사진)은 “외환위기 때 애프터서비스(AS)가 아니라 비포서비스(BS)라는 것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제품을 사간 회사들을 찾아가 먼저 기계를 손봐주는 것이었다. 장기적으로 거래처와 신뢰를 쌓는 데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돌았다...

    2015.07.13 21:31
  • [2015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금호리조트, 자연에 세운 레저공간…최고의 고객 서비스는 기본

    금호리조트(대표 박상배·사진)는 1989년 설립 이후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연과 레저, 문화, 휴양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리조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2010년 서비스품질명장 1호를 배출했다. 2014년에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금호리조트는 통영, 화순, 설악, 제주 지역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테마로 리조트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국내 최초 육해상 종합리조트로, 금호설악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설악산과 동해안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공해 그린벨트 지역에 자리 잡은 금호화순리조트는 100% 온천수 워터파크 시설을 갖췄다.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경승지로 유명한 남원 큰엉에 있는 금호제주리조트는 좋은 시설과 빼어난 경관이 특징이다.이 밖에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와 아시아나컨트리클럽, 골프코스 전 홀에서 바다가 보이는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도 금호리조트에서 운영한다.금호리조트는 ‘내부고객이 만족해야 외부고객이 만족한다’는 서비스 가치를 내걸고 있다. 또 리더십, 소통, 전문성, 권한 위임이라는 네 가지 경영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회사는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리조트가 자리 잡은 지역별로 소외계층 초청 행사 및 지역사회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

    2015.07.09 21:51
  • 양봉환 기술정보진흥원장, "R&D 제대로 평가할 인력이 없다"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술을 평가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성, 시장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 R&D지원 전담 기관으로 올해 예산이 9085억원에 이른다. 양 원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현재 평가는 아마추어 수준&rdquo...

    2015.07.08 14:16
  • 박성택 "중기 기업가 정신 무장…고용 앞장서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의 기업가정신이 부활해야 한국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열린 ‘리더스 포럼’에서 “중소기업인들이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을 통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이들의 창업을 지원하...

    2015.07.05 21:44
  • 동양시멘트 인수전, 중소기업이 나선 까닭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은 “콘크리트조합과 아스콘조합이 동양시멘트를 인수하면 1당 7만원 선인 시멘트 가격을 5만원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리더스포럼에서 만난 배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이 동양시멘트 인수전에 나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시멘트산업은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가동률을 높이면 그만큼 원가부담이 줄어든다”며 “시멘트 실수요자인 중소 콘크...

    2015.07.05 21:43
  •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이달의 중기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사진)을 선정했다. 정 대표는 2004년 건설중장비 업체 수산중공업을 인수했다. 당시 수산중공업은 건설장비 부품인 유압브레이커와 크레인시장의 강자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 법정관리를 받아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회장에 취임한 정 대표는 선택과 집중, 해외시장 강화라는 전략을 내놨다. 130여개에 달하던 모델을 60개로 ...

    2015.06.29 21:35
  • "기업들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

    “다들 위기라고 하지만 새로운 제조업 르네상스가 가능하다고 본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기회다. 중국의 틈새시장만 해도 한국보다 더 큰 시장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 사무실에서 한 청장과 윤 회장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정책인 ‘월드클래스300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

    2015.06.24 21:28
  • [2015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매출 1조 돌파 여세 몰아 글로벌 제약사 도약

    유한양행은 작년 매출 1조174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국 제약업계에서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유한양행이 처음이었다.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는 100년이 넘지만 그동안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없었다. 한국 시장 규모가 16조~17조원 수준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한 곳의 매출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런 작은 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넘긴 유한양행은 기초체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글로벌 선진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미래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가장 기대를 거는 분야는 원료의약품(API) 시장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체 중 핵심 원료의약품 수출 분야의 강자로 손꼽힌다. 항바이러스제 분야에서는 국제적 신뢰와 인지도가 매우 높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기업에 C형 간염치료제 등의 전임상 및 임상용 원료의약품과 핵심중간체를 공급하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페니실린제제 등의 원료의약품도 국제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글로벌 제약사에 이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원료합성 역량 등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과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과 의약품 허가, 승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관련 업계는 평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품질적합인증(CEP),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2015.06.24 07:00
  • 선박용 계측기 세계 1위 한라IMS 김영구 사장 "선박 폐수처리시장 선점…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조선기자재 업체 한라IMS 김영구 사장(사진)은 22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폐수처리장치(BWTS)에 지금까지 400억원을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수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라IMS는 선박용 계측기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계측기와 LED로 작년 매출이 40...

    2015.06.22 21:26
  • 엔저에 메르스…중기 "피가 마른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쏟아지는 국내외 악재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데다 중국 업체는 높아진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이 부품 해외 조달을 늘리는 것도 중소기업에 악재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따른 내수 위축이 더해져 소상공인들까지 고사 직전이다. 엔저(低)의 피해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경쟁하는 회사들이 보고 있다. 국내 반도체...

    2015.06.17 21:58
  • [벼랑 끝 내몰리는 중기] 엔저 "일본 경쟁사, 가격 30% 후려쳐"…메르스 "내수 급감, 공장 멈출 판"

    경남의 캠핑용품 제조업체인 A사는 최근 공장가동률을 30%가량 낮췄다. 엔저로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국내시장 주문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이 어렵지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그나마 내수시장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 예상치 못한 ‘메르스’란 악재 탓에 공장 인원을 줄여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엔저...

    2015.06.17 20:40
  • [새로운 수출의 주역 한빛회] 수출 한국 이끄는 글로벌 강소기업들…'한빛회'는 새 희망

    프랑스와 스페인의 1월1일 국제수지는 500억달러 흑자다. 1년간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관광수입만 그 정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국은 반대다. 관광수지는 적자다.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해야 한다. 그래서 정월 초하루부터 1년 내내 무언가를 내다 팔아야 국가가 돌아간다. 이런 면에서 수출은 한국의 생명줄과도 같은 것이다. 수출한국의 새로운 힘 수십년간 한국의 수출은 대기업이 주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는 국내시...

    2015.06.16 07:10
  • 중견기업 돼도 R&D 지원

    정부는 중소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3년간은 연구개발(R&D), 마케팅 자금 등을 계속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제조업 기준 매출 1500억원 이상)이 되면 정부 지원이 뚝 끊겨 중소기업으로 남아 있으려는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015~2019년)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

    2015.06.10 21:31
  • 내수 회복에 앞장선 박성택 "앞으로 3~4개월 골든타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9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했다. 그가 들고 나온 첫 번째 주제는 ‘내수살리기’였다. 박 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내수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했다. “얼마 전 한 음식점에서 식사하는데 식탁 20개에 손님은 두 테이블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런 소상공인의 ...

    2015.06.09 21:34
  • 중기 원가 올랐는데…납품단가는 2년째 '뚝'

    최근 2년간 중소 제조업체들이 체감한 제조원가는 6% 이상 올랐지만 납품단가는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일 발표한 ‘중소 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3년 제조원가를 100으로 봤을 때 올해 제조원가는 106.2로 6.2% 올랐다. 노무비(107.4), 경비(106.5), 재료비(103.6) 등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 중 노무비...

    2015.06.08 21:20
  • 중기인대회 석탑훈장…김경수 에몬스 회장 "장인정신 잃지 않겠다"

    최근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석탑훈장을 받은 김경수 에몬스 회장(사진)은 7일 “이 훈장은 가구업계가 다 함께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79년 에몬스를 설립, 지난해 매출 1300억원대 회사로 키워냈다. 가구산업의 발전과 고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에 석탑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회사를 ...

    2015.06.07 20:32
  • 서울 중소기업인대회 정용우 대표 등 수상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4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15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정용우 현대이엔지 대표 등 5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 등 5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안동신 동명양행 대표 등 25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석 서울지역 회장과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

    2015.06.04 21:46
  • 특허 늘린 중기, 해외시장 돌풍

    스마트카드업체 코나아이는 지난해 중국시장의 11%를 차지하며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세계 1위인 프랑스 젬알토 등과 경쟁하며 이룬 성과다. 코나아이는 세계 5대 스마트카드업체로 올라섰다. 전체 인력의 절반인 200명이 연구개발(R&D)에 집중해 특허를 확보하고, 인증을 획득한 결과다. 불황에도 국내 중견기업들이 특허 확보와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자 기술과 인재를 준비하지 못하면 경기가 좋아져도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2015.06.03 22:01
  • 임동욱·백서재 대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금탑산업훈장

    임오순 일신화학공업 창업자는 1962년 서울 방산시장에서 비닐 판매점인 일신상회를 열었다. 직원 3명에게 그는 “나는 돈이 없다. 신용과 신의만 있다. 그래서 회사 이름을 일신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1967년 일신화학공업을 설립,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허청에 학표라는 상호를 등록한 것은 1970년. 학표는 이후 비닐하우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한국 농업 발전...

    2015.05.27 21:15
  • 동화기업, MDF 투자 확대로 성장 가속화

    동화기업이 영업이익률 40%에 육박하는 베트남 중밀도섬유판(MDF)공장 증설에 나선다. 아시아 최대 중고차매매단지인 ‘엠파크’ 제2단지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력사업인 목재와 중고 자동차사업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은 25일 “계열사 통합과 효율화를 통해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1분기에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ldqu...

    2015.05.26 08:50
  • 도시 전력 줄이는 스마트시티·축구장 LED조명…IoT로 무장한 한국벤처, 유럽 공략 나섰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5년 글로벌 포럼이 18일(현지시간) 영국 요크셔주 리즈시에 있는 러딩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벤처기업인과 세계 10여개국의 지역별 INKE 의장, 영국 시정부(리버풀·셰필드·리즈) 관계자 및 투자자가 참석했다. 한국 벤처기업인들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현지 정부 관계...

    2015.05.19 21:31
  •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실내공기 오염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코웨이 에어 케어'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최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집 안 공기상태를 점검해 보여주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공기청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케어’에 사물인터넷을 결합했다는 의미로 ‘코웨이 IoCare(Internet of Care·아이오케어)’라고 이름 붙였다. 업계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코웨이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환경가전서비스업계에서 선두주자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공기 상태를 눈으로 볼 수 있게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는 예보는 늘었으나 실질적으로 오염된 실외 공기가 집 안 공기에 미치는 영향이나 오염된 실내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코웨이의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의 공기 상태와 오염정도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생활가스, 이산화탄소에 집안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항목별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표시한다.오염 정도를 색상 변화로도 표시해준다. 집안 공기 질 상태를 일별, 주별, 월별로도 분석해 준다. 집안 공기가 오염된 원인을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은 “건강에 좋은 실내공기 수준을 유지하려면 미세먼지, 생활가스, 이산화탄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스마트 에어케어 서

    2015.05.14 07:00
  •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스스로 살균하는 가습기, 판매량 '껑충'

    코웨이 3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2월 대비 53% 늘었다. 살균 및 가습 기능이 더해진 융복합 공기청정기가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봄철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급증,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적정습도 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따른 것이라고 코웨이는 분석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APMS-1014D)’다. 스스로살균 시스템과 자연가습으로 가습...

    2015.05.14 07:00
  • "조합으로 뭉쳐 해외시장 뚫어라"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준호 중소기업연구원 본부장은 13일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경영환경의 글로벌화와 협동조합의 대응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수많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무한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면서 “개별 중소기업이 아니라 협동...

    2015.05.13 21:23
  • '자잘한 규제'에 더 고달픈 중기

    “지금도 작년에 공장 지은 생각만 하면 진저리가 납니다.” 경기도에서 펌프제조 회사를 운영하는 A사장의 말이다. 그는 “공장을 직접 건축해 본 중소 제조업체 사장들에게 다시 공장을 지을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공장을 짓지 않겠다고 할 것”이라고도 했다. 환경 규제 등 눈에 보이는 법적인 제한뿐 아니라 “온갖 서류 요청과 소소한 수정 요구 등에 너무 시달렸다&r...

    2015.05.13 21:23
  • 10마력 넘는다고…더 시끄러운 기계 쓰라는 '황당 소음규제'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에 있는 주물업체 한 곳은 최근 시로부터 생산시설을 폐쇄하라는 행정조치를 당했다. 소량의 대기 유해물질을 배출했다는 이유였다. 계획관리지역(도시 편입이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특정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의 건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었다. 업체들은 일반 대기오염 수치보다 적은 유해물질이 나와도 공장을 폐쇄하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무작위 공장폐쇄...

    2015.05.12 20:40
  • "원천기술·성과보상시스템 갖춘 성진포머·씰테크 등이 중기 성장 모델"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진포머와 접착제업체인 씰테크와 같은 알짜배기 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11일 ‘제2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은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기업과 차세대 일류상품 기업 등을 분석해 알짜배기 중소기업 모델이 될 만한 3...

    2015.05.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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