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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구 기자
    김봉구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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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N·D' 기어 변속으로 풀어낸 지속가능성…대학생답게 톡톡 튄다 [영상]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오염에 자동차는 주차(Parking) 상태로 멈춰있다. 기어를 후진(Reverse)으로 옮기자 차가 뒤로 가며 재활용(Recycle)이 시작된다. 차가 충분히 뒤로 빠져나오자 기어는 중립(Neutral), 즉 탄소 중립 상태가 된다. P에서 R, N을 거친 기어는 D(주행·Drive)로 옮겨져 지속가능한 미래로 출발한다.자동차 기어 이니셜(P·R·N·D)을 활용해 LG화학과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표현한 광고가 LG화학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LG화학은 지난 25일 메타버스로 ‘제6회 LG화학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공모전은 최근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생존전략으로 떠오른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을 주제 삼아 △LG화학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 ‘렛제로(LETZero)’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영상을 출품하도록 했다. LG화학 임직원과 광고 전문가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인기상 8편이 최종 선정됐다.자동차 기어 변속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표현하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은 건국대 학생팀(윤창훈 이재준 정세윤 문수영)은 “환경오염과 재활용, LG화학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우수상은 ‘LETZero’의 제로 부분에서 환경 오염을 0으로 바꾸는 수학 공식을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한 중앙대(이현재 김원빈)·덕성여대(박소연) 학생팀, 살살 녹는 생분해 돈가스와 새하얀 재활용(PCR) 크림우동 및 생분해성 바이오 덮밥 요리로 플라스틱 맛집을 재치 있게 묘사한 연세대

    2021.11.26 16:56
  • 모두 MZ 볼 때 'X세대' 잡았다…4050 여성들 폰에 깔린 앱

    4050 여성을 겨냥한 패션 어플리케이션(앱)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온라인 쇼핑이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 초 출생)가 주요 타깃층이던 패션 앱 시장에서 과거 X세대 여성 공략으로 차별화한 패션 쇼핑앱 ‘퀸잇’이 급성장한 배경이다.25일 NHN데이터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패션 업종)에 따르면, 앱 설치 수 기준으로 퀸잇은 올 하반기 가장 많이 성장한 앱으로 나타났다. 277% 증가율로 급성장하면서 전체 패션 앱 순위에서도 에이블리·지그재그·무신사에 이은 4위로 올라섰다.4050 인기 브랜드 패션 쇼핑앱을 표방한 퀸잇은 연령대별 분석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설치한 앱으로 집계됐다. 40대에서도 최다 설치 앱 3위를 기록했고, 성별 분석 결과 여성 설치 비중이 86%에 달할 만큼 타깃팅 전략이 먹혔다.동종 패션 앱을 여러 개 중복 설치하지 않은 ‘유니크 유저’ 비중이 55%에 이르는 것도 차별화 요소로 분석됐다. 상위 여성 패션 앱 지그재그(26%) 에이블리(25%) 유니클로(10%)와 비교해도 두드러진 퀸잇의 강점이다.보고서는 “MZ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과거 X세대를 공략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4050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아 매력적 시장으로 평가받는다”면서 대표 사례로 퀸잇을 꼽았다.지난해 9월 출시된 퀸잇은 지센·베네통·마리끌레르 등 브랜드 수백개를 입점시켜 온라인 시장 큰손으로 부상한 중장년층 여성을 집중 공략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추세인데 4050 여성 플랫폼은 부족하단 점에 착안한 시도였다.백화점이 MZ

    2021.11.25 14:46
  • '티캐' 선보이는 정대선 사장의 HN핀코어, 마이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본격추진

    정부와 금융권이 금융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업)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HN핀코어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를 거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취득한 HN핀코어는 마이데이터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인 생활금융 플랫폼 ‘티캐(Teaching Cash)’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금융정보와 소비패턴·생활습관 등 비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HN핀코어는 티캐에 보험 상품을 확장하기 위해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금융을 추천하기 위한 보험 추천 알고리즘 및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으로 △소상공인 필수 사업자 보험상품 공동개발 △개인고객 보험상품 개발 △국내 여행자 보험상품 개발 △마이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 개발 △소상공인 사업 정보 기반 추천 알고리즘 개발 등의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HN핀코어 관계자는 “티캐를 통해 처음 마이데이터를 접하는 고객에게도 이해하기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안에 본허가를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HN핀코어는 HN(옛 현대BS&C) 정대선 사장

    2021.11.25 11:46
  • 'HN꾸러미·영화관' 아시나요…현대家 정대선 사장의 HN,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HN이 ‘HN 꾸러미’, ‘HN 영화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HN은 올 6월 서울 중구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N 건설 부문 임직원들이 자발적 재능기부를 하는가 하면 센터 아동들에게 친환경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기관 시설물 및 기자재 보수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돕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 활동도 펼쳤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HN 임직원들은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HN 꾸러미’ 전달, ‘HN 영화관’ 운영이 대표적이다.HN 꾸러미는 지난 7월 지역 아동들 방역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Healthy Neighborhood(건강한 이웃사촌)’라는 의미를 담아 손 세정제, 소독수, 아동용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과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담아 기증했다.HN 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올 8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외부 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센터 내부를 영화관으로 꾸며 영화를 상영하고 간식을 기증했다.특히 지난달에는 건설 부문 임직원들 재능을 살려 아동센터 내부 페인트 보수 공사를 했다. 아동들 건강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로 내부 전체를 새로 페인팅, 분위기를 확 바꿔 아동과 부모들 만족도가 높았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HN은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경제 교육,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지원과 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 각종

    2021.11.25 11:18
  • 뿔난 IT기업들 "결국 폐지된 게임셧다운제 보라…성급한 플랫폼규제 중단해야"

    정보기술(IT), 핀테크(금융+기술) 분야 등 디지털 경제 관련 기업들이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입법 취지와 달리 관련 산업 발전을 저해한 대표적 규제로 10년 만에 폐지된 ‘게임 셧다운제’를 들며 “성급한 규제가 국내 플랫폼들의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경제연합은 24일 ‘성급한 플랫폼 규제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디지털경제연합은 “충분한 검토 없이 신중하지 않은 규제 시도는 국내 경제의 주춧돌이자 견인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경험에 비춰볼 때 자국 내 대상 기업들만의 규제가 돼 불공정하고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강조했다.단체는 “현재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법안들은 공개적 의견수렴과 협의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정부 부처들만의 합의를 거쳐 중복 규제를 넘어 다부처에서 규율하는 이중·삼중 규제가 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 효과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기도 전에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부 부작용에만 초점을 맞춰 성급한 규제 입법 시도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경제에 대한 이해 노력 없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라며 국민들을 플랫폼과 소상공인으로 편 가르기 하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2021.11.24 10:51
  • 20조 투자, 90% 세제혜택 "파격에 파격"…삼성 美 제2공장은 테일러시 [상보]

    삼성전자가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90%대 세제 혜택을 받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2공장 신설이 결정됐다. 그간 후보군 중 파격 인센티브를 제시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최종 낙점됐다.삼성전자는 24일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테일러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 총 170억달러(약 20조2130억원) 투자 예정으로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라며 “반도체 생산 역량을 확대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일러시는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제1공장인 오스틴 공장 인근에 위치했으며 부지 규모는 훨씬 크다. 신설될 제2공장 생산능력은 오스틴 공장의 약 4배에 달한다.앞서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에게 부지에 대한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며 부지에 건설되는 부동산에 대해선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주는 등 파격 인센티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며 각국 반도체 기업에 협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결정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경쟁자이자 글로벌 1위 업체인 대만 TSMC도 앞서 미국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현지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사실상 결정하고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설명한 것으로 관측된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24 08:09
  • [속보] 삼성전자, 美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 테일러시 결정

    삼성전자가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90%대 세제 혜택을 받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2공장 신설이 결정됐다. 그간 후보군 중 파격 인센티브를 제시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최종 낙점됐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24 08:06
  • "너무 풀었나" 오늘 확진자 4000명 안팎…썰렁한 전두환 빈소 [모닝브리핑]

    ◆ 확진자 오늘 4000명 내외 될 듯…'최다 기록'오늘(24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다 지난주 3000명대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된 부산 제외 전국 신규 확진자가 3573명에 달해 이미 하루 신규 확진 최다 기록(3292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정까지의 추가 확진자를 더한 최종 확진자 수는 첫 4000명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에 따른 방역 완화 조치로 긴장감이 풀어지고, 백신 접종 효과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거리두기 강화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靑·與뿐 아니라 윤석열·이준석도 '전두환 조문' 안해11대·12대 대통령을 지내고 어제(23일) 유명을 달리한 전두환씨 빈소를 대다수 정치권 인사들은 찾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조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이준석 대표도 조문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고인이 생전에 끝까지 12·12 군사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참회와 사죄를 하지 않은 데 대한 싸늘한 여론 때문입니다. 전씨 장례는 국가장이 아닌 5일간의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이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만큼 국립묘지에도 안장되지 않습니다.◆ 국채금리 급등 속 뉴욕증시 혼조세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55% 상승한 3만5813.80, S&P 500지수는 0.17% 오른 4690.70을 기록한 반면

    2021.11.24 07:05
  • 한국신문윤리위, 윤리위원 위촉…김석종 경향신문 사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상택·매일신문 사장)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신문협회에서 추천한 김석종 경향신문 사장(사진)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22 18:50
  • "시키기 부담스럽네"…배달료 없이도 치킨 한마리 '2만원'

    대표적 서민 음식인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까지 뛴다. 앞서 배달료 인상으로 ‘실질적 가격’이 2만원대라는 논란이 일었는데 이제 배달료를 제외한 치킨 가격만 2만원대가 된 것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교촌치킨 대표 메뉴로 꼽히는 레드윙·레드콤보·허니콤보 가격은 기존 1만8000원에서 2000원 오른 2만원이 된다. 교촌오리지날·허니오리지날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교촌윙·교촌콤보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각각 올린다.회사 측은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스틱) 메뉴 가격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올리는 것이다. 한 마리 메뉴 및 순살 메뉴의 경우 1000원,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신화 시리즈와 치즈트러플순살·발사믹치킨 등 최근 나온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일부 사이드 메뉴는 500원 올린다. 인상률은 동결 메뉴를 제외하고 평균 8.1%다.교촌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에 최근 물가 상승까지 더해져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 고객들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동종업체들도 약간 시간차를 두고 따라 움직이는 프랜차이즈 업종 특성상 ‘도미노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8 18:58
  • 양정열 칸타코리아 대표, 아태리서치협회장 선출

    아시아태평양리서치협회(APRC·Asia Pacific Research Committee)는 양정열 칸타코리아 대표(사진)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18일부터 APRC 회장직을 수행한다.APRC는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지역 등의 리서치협회와 협력해 전세계 40여 국립 리서치협회를 비롯해 6개 대륙에 걸친 3500개 이상 연구조사기관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리서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양 대표는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이다. 아태 지역 각국 협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있는 성장을 도모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칸타코리아의 성장과 국내 리서치 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앞서 APRC 한국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한국마케팅학회가 시상하는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2008년과 2021년 두 차례 수상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8 10:20
  • 올해 '동곡상' 김주원·김현옥·최종석·이용환·김영철씨 수상

    강원일보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16회 동곡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동곡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 7~9월 후보자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발전: 김주원(62) 상지대 산학단 지역협력센터장 △문화예술: 김현옥(65) 강원대 명예교수 △사회봉사: 최종석(78) 전 삼척 장호초·동해 창호초 북평초 교장 △교육학술: 이용환(60) 서울대 석좌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김영철(60) 바인그룹 회장 5명이다.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동곡상은 7선 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장과 강원일보 사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제정했다. 5회 수상자까지 배출하다 1980년 중단됐지만 2011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시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8 09:49
  • 캐롤을 재즈로…'올해 20주년' 론 브랜튼 크리스마스 공연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올 겨울에도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2001년 시작해 매년 전석 매진 행렬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된 탓에 올해 20주년 기념으로 △12월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23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12월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2월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4차례 공연한다.주최 측에 따르면, 론 브랜튼은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자 비슷한 상황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나 미국적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하는 대도시 지식인들을 타깃으로 이 공연을 만들었다. 반응이 좋아 단일 브랜드로 장장 20년째 공연을 이어왔다.공연은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해 선보인다.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귀에 익은 곡들뿐 아니라 ‘더 크리스마스 송’ 같은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캐롤도 섬세하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관객들 환호를 이끌어냈다.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론 브랜튼은 2016년 아이돌 수지·백현의 뮤직비디오 ‘드림’에 출연해 국내 가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19년 JK김동욱과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올해 공연에선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가 보컬을 맡는다. 그는 2011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뒤 1&mid

    2021.11.17 00:07
  • 얼마나 맛있길래…'수제맥주 오디션' 1등, 골드캔으로 나온다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제맥주 오디션을 통해 1위 브랜드를 비롯해 본선에 오른 10개 맥주를 캔맥주 제품으로 선보인다.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예선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개 브랜드로 추려 치른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 본선에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1위로 선정됐다. 예선 온라인 투표(10%)와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40%),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50%)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 결과다.롯데칠성음료는 이들 10개 수제맥주의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골드캔(1위)으로 선정된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우선권을 가지며 나머지 9개 맥주는 실버캔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옥토버훼스트 바이젠으로 1위를 차지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방호권 대표는 “출품된 개성 있고 다양한 수제맥주들 가운데 골드캔으로 채택돼 기쁘다. 롯데칠성과 협업해 수제맥주의 개성 있는 맛이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15일 총상금 7000만원 규모의 시상식을 개최한 롯데칠성음료는 “오디션에서 선정된 참신한 수제맥주들이 내년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수제맥주 활성화를 위한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소형 회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제품화 전 과정을 돕는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6 12:52
  • 퀄컴 수석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사장에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

    퀄컴 테크놀로지는 퀄컴 본사 수석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사장에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사진)이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권 총괄사장은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를 담당하게 된다.그는 2007년 퀄컴 본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국영업 이사로 퀄컴에 합류했고 2012년 한국 사무실로 이동해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부문 영업 전무와 한국영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에 선임됐고 이번에 본사 수석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 운영총괄은 “권 신임 사장은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과 성능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고,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위한 선도적 사업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퀄컴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데 권 사장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6 12:51
  • '월 1000→7000대' 판매 급증…캠핑족이 만든 '역주행 가전'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한 TV·모니터 겸용 디스플레이 기기 ‘LG 룸앤TV’가 뒤늦게 판매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초 출시 당시 월간 판매량 1000~1500대에서 최근 6000~7000대까지 급증했다. 수치도 수치지만 가전제품으로는 흔치 않은 ‘역주행’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룸앤TV는 원래 1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짠 제품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온 고객층이 달랐다. 글램핑(고급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 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캠핑에 입문한 젊은 층에서 룸앤TV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제품의 ‘진가’를 알아본 이들이 캠핑에 룸앤TV를 가져가면서 TV 전용 가방까지 만들어졌다. 제품 인기에 부대 액세서리 시장이 생겨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처음부터 전용 가방을 회사가 만들거나 한 건 아니다. 룸앤TV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졌다”고 귀띔했다.이런 움직임을 감지한 LG전자도 올해 들어 구매자에게 전용 가방을 증정하는 등 ‘캠핑족 TV’로 마케팅 방향을 확실히 잡았다. 지난 15일부터는 강원 평창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 글램핑 스위트룸에 LG 룸앤TV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끔 했다.가방뿐 아니라 우드스탠드, 트레이 등의 맞춤 제품도 나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룸앤TV 전용 가방이나 받침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 필요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드파티(제3자) 시장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회사도 캠핑 수요에 포인트를 맞춰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27형(인치)

    2021.11.16 11:13
  • 초심 다진 NC…벌써 '1000억 매출' 리니지W 흥행요소 3가지

    결국 해결사는 간판 ‘리니지’였다. 과금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은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W’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회사 주가와 영업이익 등 지표가 크게 떨어졌지만 리니지W가 출시 약 열흘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면서다.1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리니지W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달 4일 글로벌 출시한 리니지W가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덕분이다. 앞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리니지W 글로벌 일매출은 120억원 정도”라고 밝혔는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1000억원 돌파가 무난했을 것으로 짐작된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밝히기 어렵지만 CFO 언급대로 그 정도(1000억원 매출)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리니지W는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 중에서도 출시 초반 매출과 이용자 수 등 각종 지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수년간 국내 게임 1위를 독식한 리니지M 시리즈를 밀어낸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성적표도 가뿐히 넘었다. 오딘의 출시 첫날 매출이 70억원 수준이었던 데 비해 리니지W 첫날 매출은 100억원 이상이었다.리니지W는 흔들리는 엔씨소프트의 명운이 걸린 게임이라 할 만하다. 회사 측은 출시를 앞두고 “24년 전 리니지 출시 당시로 돌아가 게임 본연의 재미로 승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논란이 일었던 과도한 과금 모델은 대폭 축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엔씨소프트의 변화를 공언한 김택진 대표가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이라 표현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실제로 리니지W는 직전에 나왔던 엔씨소프트의 전작 ‘블레이드 앤 소울

    2021.11.15 19:00
  • "글램핑족에 인기"…LG 룸앤TV, 호텔·리조트서 체험마케팅

    LG전자가 캠핑·글램핑(고급 캠핑) 맞춤형 제품 ‘LG 룸앤TV’ 체험 마케팅을 선보인다.LG전자는 15일부터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 글램핑 스위트룸에 LG 룸앤TV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LG 룸앤TV는 TV와 모니터 겸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27형(인치) 크기에 풀HD(1920×1080)급 높은 해상도를 갖춘 제품이다. 별도 조립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일체형 디자인이라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하다.캠핑족을 겨냥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LG전자는 “지난해 초 출시한 LG 룸앤TV는 캠핑 붐이 일면서 ‘감성 캠핑에 최적’이란 입소문이 났다. 최근 들어 판매량이 급증해 ‘역주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이 제품이 설치·이동이 쉽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웹OS(운영체제) 탑재로 연결성까지 우수해 인기를 끈다고 설명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내장돼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LG전자 관계자는 “맞춤형 체험 마케팅을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5 10:43
  • 고민정 "경희대 수원캠퍼스 졸업했지만 KBS 입사 비결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분교를 졸업한 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고 이후 국회의원까지 된 자신의 사례를 들어가며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블라인드 채용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전태일 열사의 51주기인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생을 바쳤다. 입사 시 대학 이름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가 여전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공공기관들은 (채용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도 입증됐다”며 “하지만 법제화가 돼 있지 않아 늘 불안한 마음이다. 이 좋은 제도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고 의원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2016~2019년 253개 공공기관 신규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대학 출신 비율이 증가하고(43.7→53.1%) SKY(서울·고려·연세대) 출신 비율이 감소한 점(8.0→5.8%)을 들어 학벌 차별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여성 채용 비율 또한 34%에서 39%로 늘어나 성별 차별이 줄어들었으며, 블라인드 채용 절차가 공정하다고 인식하거나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채용 신뢰도가 올라갔다고도 했다.이어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며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공동발의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2021.11.14 01:03
  • 오후 6시까지 '1486명 확진'…전날보단 119명 감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 지속에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전날보단 다소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집계(부산시 제외 16개 시도 합계 기준)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86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까지의 확진자 집계(1605명)보다는 119명 적은 수치다.시도별로 보면 서울 647명, 경기 377명, 인천 128명 등 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율이 77.5%(1152명)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71명 △경남 42명 △충남 41명 △경북 40명 △강원 26명 △전북 24명 △충북 23명 △전남 22명 △광주 16명 △대전 14명 △제주 13명 △울산 2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으며 세종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서울의 경우 전날 동일 시간대(738명)보다 91명 줄어든 647명으로 집계됐다.전날에는 전국 기준 자정까지 오후 6시 집계보다 720명 늘어난 총 23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한 주간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15~2520명 사이, 하루 평균 2191명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도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3 21:52
  • 홍준표 "윤석열·이재명, 이준석 제안한 '쌍특검' 받으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국민의힘)·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쌍특검을 조속히 받으라”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야 주요 후보가 모두 중요 범죄에 연루돼 있는데 아무런 진실 규명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참으로 잔인한 대선이 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윤 후보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받고 있다.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쌍특검’ 주장과 관련해 이 대표는 고발 사주 특검은 여당이, 대장동 특검은 야당이 각각 임명권을 갖자고 제안했다.홍 의원은 “두 사건 모두 이미 기초조사가 돼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것이다. 그게 국민들이 요구하는 바람”이라면서 “정치적 공방만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기망하는 사술(詐術)이다. 당당하다면 두 분 다 흔쾌히 (특검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앞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 후보에게 패배한 직후인 지난 7일 경선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3 20:38
  • '우리집 15억이야' 택시기사 폭행 20대男 "내가 명백한 가해자"

    새벽 시간대에 만취한 채 택시에서 잠들었다가 택시비를 요구하는 40대 택시기사에게 막말을 퍼붓고 폭행해 물의를 빚은 20대 남성이 뒤늦게 후회하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자동차 전문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11일 ‘15억 아파트로 택시기사 갑질한 금수저 만났습니다…’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앞선 8일 문제가 된 20대 남성 A씨가 택시에서 저지른 행동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었다.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는 이달 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자택 근처에서 택시기사 B씨가 자신을 깨우자 욕설을 섞어가며 폭언을 퍼부었다. 특히 “이거 하면 얼마 벌어? 너네 엄마가 얼마나 가진 게 없으면 너 지금 택시나 하고 있어?”라면서 “우리 집 얼마인 줄 알아? 거의 15억이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A씨의 폭행으로 앞니가 부러진 B씨는 공개된 영상에서 “나한테 욕하는 건 괜찮은데 부모한테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들한테 유세 떨고 그러는 게 잘못됐다”며 울분을 토했다.11일 올린 후속 영상에서 A씨 집으로 찾아간 카라큘라는 직접 A씨를 만나 당시 상황과 이후 조치 등을 따져 물었다.A씨는 카라큘라의 질문에 “사실 당시 상황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기사, 영상 등을 통해 당시 자신의 구체적 행동을 알았다면서 “이 기회에 저도 정신 차리려 반성하고 있다. (B씨에게) 치료비, 합의금 마련해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때는 단순히 제가 먼저 욕설을 해서 시비가 난 간단한 사건인 줄 알았다”면서 “영상을 보니까 제가 명백한 가해자”라고 인정했다. 평소 분노

    2021.11.13 18:34
  • "얼굴은 그대로, 키만 쑥"…10살 된 '삼둥이' 근황 공개 [영상]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삼둥이’가 훌쩍 자란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12일 슈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8주년 기념 티저 영상에는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깜짝 등장했다. 2014~2016년 슈돌에 출연했던 삼둥이는 현재 10살이 됐다. 출연 당시의 어릴 적 얼굴이 남아있으면서도 키는 쑥 커 눈길을 끈다.‘슈돌을 찾아온 뜻밖의 손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같은 옷차림으로 영상에 등장한 삼둥이는 의젓한 모습으로 직접 근황을 전했다.삼둥이 중 첫째 대한이가 “안녕하세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8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고 인사했고, 둘째 민국이는 “시청자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셋째 만세는 “슈돌을 다시 찍을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의젓한 대한이와 애교 많은 민국이, 엉뚱한 구석도 있는 만세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인기를 끈 삼둥이의 매력이 짧은 티저 영상에도 그대로 담겼다.삼둥이의 근황은 오는 14일 전파를 타는 슈돌 407회 방영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3 16:41
  • '윤석열 참배 직후 무지개' 보도에…英교수 "로동신문인 줄"

    영국의 한 대학 교수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직후 무지개가 떴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북한 로(노)동신문 같다고 촌평했다.국내 사안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종종 언급하는 케빈 그레이 서섹스대 교수(국제관계학)는 ‘윤석열 참배 마치자 5·18묘지에 뜬 무지개’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마치 로동신문이 보도한 것 같은 한국의 뉴스(South Korean news as if reported by Rodong Sinmun)”라고 언급했다.자칫 지도자 찬양 일색의 북한 언론처럼 논란이 될 만한 보도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인 셈.앞서 지난 10일 윤 후보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반대 시민들에 막혀 추모탑까지 가진 못하고 입구에서 묵념하고 돌아섰다. 이때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하늘에 무지개가 뜨자 항의 인파와 윤 후보 지지자들은 무지개를 보며 180도 다른 해석을 쏟아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3 11:46
  • 피알뉴스와이어, AI 기반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솔루션 국내 출시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는 전세계 소비자들 목소리와 대화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추적·검색·분석하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씨전 소셜 리스닝’(CSL·Cision Social Listening)을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CSL은 피알뉴스와이어 모회사인 씨전이 인수한 디지털 컨슈머 인사이트 기업 브랜드워치의 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 상 대화를 분석, 브랜드 평판 관리 및 실적 평가를 통한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한다.또한 정서적 분류를 기반으로 △오디언스(audience) 범위 △소셜미디어 언급 수 △브랜드 언급 수 △공식 웹사이트 트래픽 및 전환율 등 각종 측정 지표를 대시보드로 제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비즈니스 결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소셜미디어 상 대화를 추적·분석해 사용자와 이해관계자 생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 경쟁사 및 업계 변화 등을 분석해 기업 브랜드 정책 결정에 종합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씨전은 CSL을 190개국 90개 이상 언어의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NGC3’(Next Generation Cision Comms Cloud)에 포함해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계 인플루언서 10억명 이상과 미디어 리스트 140만여개에 대한 검색 및 이메일 연락이 가능한 글로벌 미디어 데이터베이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민재기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소셜미디어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AI 기술 도움 없이 추적·분석하는 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CSL은 기업과 기관들의 홍보(PR)와 마케팅, 디지털미디어

    2021.11.11 17:26
  • 비트코인 사자마자 600억 날린 넥슨…지금 뚜껑 열어보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1억달러를 들여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넥슨의 선택이 뒤늦게 빛을 보고 있다. 매수 이후 비트코인이 급락, 반 토막 나 한때 손실이 600억원대에 달했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200억원 가까운 수익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된다.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슨은 올 4월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매수한 비트코인 1717개를 현재도 변동 없이 보유 중이다. 당시 매수 평균 단가는 약 5만8200달러 정도였다. 이달 9일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6만70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190억원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 됐다.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 대비 소폭 하락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6만6000달러대(업비트 기준)를 기록 중이다.넥슨이 처음부터 웃었던 건 아니다. 비트코인 대량 매수 이후 가격이 내려 빠졌기 때문. 6월에는 2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져 손실률이 50%를 넘었다. 당시 기준으로 600억원 이상 손해를 입었고, 결국 넥슨은 지난 7월 비트코인 거래 손해액 44억9900만엔(약 460억원)을 영업 외 비용으로 계상한다고 공시했었다.하지만 업계 은어로 이른바 ‘존버’(최대한 버틴다는 뜻) 끝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 호재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넥슨의 투자 수익률도 16%대까지 치고 올라왔다.넥슨은 게임 업계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며 투자와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기업으로 꼽힌다. 창업자인 김정주 전 NXC 대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김 전 대표 주도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비트스탬프를 차례로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가상자산 분야에 초점을 맞춘 트레이딩(투자·금

    2021.11.10 17:02
  • 바이든-시진핑, 내주 '첫 정상회담'…테슬라 주가 12% 급락 [모닝브리핑]

    ◆ 바이든-시진핑 '첫 정상회담'…화상으로 개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으로,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 등 대(對)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개선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양국 관계 회복을 언급했으나 시 주석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자세를 누그러뜨릴 것을 요구하는 등 입장차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美 의원들 대만 깜짝방문에 中 '무력시위'대만 문제를 놓고도 미중 양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현지시간 9일 미군 수송기를 타고 대만을 깜짝 방문하자 중국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 아래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라 주장하는 중국은 대만해협 방향으로 즉각 보복성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대변인 명의 담화를 내고 “내정간섭”이라며 “결연히 반대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치 경신하던 뉴욕증시 '하락'…테슬라 12%↓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연일 최고치 경신 행진을 벌이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31% 떨어진 3만6319.98, S&P 500지수는 0.35% 내린 4685.25, 나스닥 지수는 0.60% 밀린 1만5886.5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해온 S&P 500 지수도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약 12% 급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보유

    2021.11.10 07:15
  • 바이든-시진핑, 다음주 '첫 정상회담'…화상으로 개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 그간 양국 정상이 통화는 두 차례 한 적 있으나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다음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날짜는 협의 중이다.앞서 지난달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양국 정상의 연내 화상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등 각종 사안에서 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개선 계기가 될지 눈길이 쏠린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정상간 통화에서 양국 관계 회복을 언급하며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시 주석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자세를 누그러뜨릴 것을 언급해 입장차를 확인한 바 있다.대만이나 인권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기후변화 같은 분야에서 일정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1.11.10 06:25
  • 뉴트로 끝판왕 '각그랜저 EV' 이렇게 나왔다…SNS 술렁

    현대자동차가 35년 전 출시한 1세대 그랜저 외양을 그대로 구현한 전기차(EV) 형태 콘셉트카를 선보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다. 전기차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각그랜저’를 접목한 모습이 반갑다는 반응이 잇따랐다.9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같은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를 대중에 공개했다. 특히 최근 경기 고양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한 게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직선 디자인이 특징인 각그랜저는 당시 ‘회장님 차’라 불리며 최고급 세단으로 통했다. 일종의 ‘로망’이었던 차인 만큼 뉴트로(뉴+레트로) 트렌드에 걸맞은 각그랜저 전기차 모습이 공개되자 SNS에는 “이게 바로 각그랜저 전기차” “실제로 나왔으면 좋겠다” 같은 호응이 쏟아졌다.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는 각그랜저 차체는 그대로지만 강렬한 픽셀 디자인의 램프 등 몇몇 변화 포인트를 줬다. 그릴과 휠, 몰딩 요소도 새로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차 내부는 싹 바꿨다. 기존 내연기관 대신 배터리와 모터로 구성한 전기 구동계를 탑재하고 터치 조작이 가능한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현대차 측은 “헤리티지 시리즈인 만큼 어제와 내일을 모두 담았다. 미래적 조명과 사운드 디자인에 집중해 탑승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고 소개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삼익악기, 조명 설계 전문 디자인그룹 비츠로 등과 협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콘셉트카인 만큼 양산차보다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대시보드에 역동적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를 부착했다”고 귀띔했다.출시 당시 고급 승용차의 대명사였다는 점을 살려

    2021.11.09 16:31
  • 박선영 전 아나운서, SBS 퇴사하더니…근황 공개 [영상]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로 사랑받았던 박선영 전 아나운서(사진)가 새 오디오 콘텐츠 ‘지금 당신의 음악, 박선영입니다’(지당음) 진행자로 돌아왔다.‘지당음’은 음원 플랫폼 플로(FLO)가 새로 선보인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장르나 세대, 국경, 스타일 등을 넘어 모든 음악을 함께 듣고 공유한다는 콘셉트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SBS 간판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린 박 전 아나운서는 올 초 SBS에서 퇴사하고 프리 선언 후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당음은 SK텔레콤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플로와 SM C&C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다.전통 매체인 라디오에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DJ로 이동한 게 눈에 띈다. 그는 앞서 멜론스테이션에서도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영화& 박선영입니다’ 진행을 맡았다.박 전 아나운서는 9일 플로를 통해 공개된 지당음 첫 화에서 “청취자 분들이 어디서 무얼 하면서 들으시든 그순간을 아름답게 채워 줄 배경음악, 그런 음악을 함께 듣고 싶은 공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지당음 첫 화에선 박 전 아나운서의 감성이 담긴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오늘의 플레이어’는 셀럽(유명인)의 음악 취향과 에피소드를 알아보는 코너로, 박 전 아나운서는 “최애(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스우파’(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다가 예전에 즐겨 듣던 이 노래가 떠올라 공유한다”며 레이디 가가의 곡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추천하기도 했다.지당음은 이외에도 ‘지금 당신의 레전드’ ‘이 노래 어게인’ ‘음악허세공작소’ 코너 등을 운영한다. 플로와

    2021.1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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