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여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0.6%를 기록해 이 지사(26.2%)를 앞질렀다. 4.4%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이 지사를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따돌렸다.반면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는 달랐다. 이 지사가 25.6%로 18.1%에 그친 윤 전 총장을 눌렀다. 7.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 우위를 점했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TBS 의뢰 조사에선 12.9%, KBS 의뢰 조사에선 11.0%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여권의 경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민주당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뒤를 이었고 범야권에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TBS 의뢰 조사에서 응답자의 51.7%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41.4%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38.6%)이 민주당(31.4%)보다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2%, 부정 평가는 58.0%였다.KBS 의뢰 조사가 물어본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이 지사가 44.2%로 36.9%의 윤 전 총장을 7.3%포인트 차로 앞섰다. 호감도 조사의 경우 △이
◆ 뉴욕증시, 델타 변이 우려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도 기업들 실적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80% 뛴 3만5116.40,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1만4761.2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0.82% 상승한 S&P 500지수는 4423.15를 기록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가가 껑충 뛴 언더아머, 랄프로렌, 모더나 등을 비롯해 최근 미국 기업의 88%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델타 플러스'까지…확진자 1700명 내외로 늘어날 듯18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주말을 거치며 1200명대로 내려온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오늘(4일) 다시 1700명 안팎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델타 변이에서 다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델타 플러스의 경우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 하향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드디어 야구 한일전…올림픽 결승행 놓고 진검승부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오늘 저녁 맞대결을 펼칩니다.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미국에 졌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선 도미니카공화국과 이스라엘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 직행 티켓이 걸린 한일전인 만
2020 도쿄올림픽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 선수단이 마오쩌둥 전 주석을 형상화한 배지를 달고 시상대에 올라 올림픽 헌장 위반 논란을 빚었다.지난 2일 중국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선수인 바오산쥐와 중톈스가 우승한 뒤 마오쩌둥 배지를 부착하고 시상대에 선 게 정치적 의사 표현 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기존보다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 경기를 방해하지 않고 동료 선수들을 존중하는 선에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지만, 메달 시상식에서의 정치적 행동은 여전히 금지 대상이다.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마오쩌둥 배지를 단 것 역시 올림픽 헌장 위반 소지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앞선 1일 여자 포환 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미국의 레이븐 손더스 역시 시상대에서 머리 위로 양손을 교차해 엑스(X)자 표시를 한 게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간주돼 IOC가 조사에 착수했다.흑인 동성애자인 손더스는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지지를 표현한 제스처”라고 설명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도 “인종적·사회적 정의를 지지하는 평화적 표현이며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면서 한 것”이라며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하지만 IOC는 손더스의 X자 제스처가 의도와 상관없이 경기 중이나 시상식에서 정치적 표현을 금지한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며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8월 첫 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사진)의 여름휴가가 불발됐다. 문 대통령은 ‘쉼표 있는 삶’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만큼 그간 대통령부터 휴가를 쓰면서 본보기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으로 올해도 일단 연기됐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휴가’ 제하 글을 올려 “지난달 22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대통령 여름 휴가 일정을 참모들끼리 논의한 휴가 일정이 바로 이번 주간이었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휴가 연기를 공식화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앞선 2019년과 2020년에 이은 3년째 문 대통령의 휴가 보류다. 박 수석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한 국민들 고통 앞에 웬 대통령 휴가 타령이냐고 질책하실 국민이 계실 것이다. 대통령 휴가 계획을 세운 참모들을 경질하라고 하실지도 모른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민생경제 활력을 일으키려는 차원에서 걱정스럽지만 휴가를 선택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출근 후 확인한 이번 주간 대통령 일정표는 평소보다 더 빼곡하다. 총리 주례회동,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의 등 정례일정 외에도 방역·백신 회의와 폭염 현장 일정 등이 촘촘이 배치돼 있다”며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 일정에 가득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주말 기삿거리를 묻는 기자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대통령의 휴가 연기로) 기사 걱정할 일은 없겠
지난달 31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한일전은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곁들인 명승부로 남게 됐다. 마지막 5세트 12-14로 한 점만 내주면 끝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4연속 득점, 16-14로 뒤집는 극적 역전승을 연출하면서다.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은 이미 최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은 월드 스타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승리에 목말라했다. 이날 한일전에서는 허벅지 핏줄까지 터진 채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이같은 몸 상태에도 김연경은 30점을 꽂으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27득점을 올린 일본 대표팀 에이스 코가 사리나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연경은 앞서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한일전 31득점으로 일본 코트를 맹폭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다.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36년 만의 4강을 이끈 김연경은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은 김연경이 8강 티켓이 걸린 한일전에 이를 악물고 뛴 이유다. 일본 현지 매체도 김연경의 공수 맹활약을 두고 “일본의 앞을 가로막은 건 절대 에이스였다”고 평가했다.5세트 막판 역전승을 일군 또 다른 주역은 박정아다. 승부처에서 김연경에게 공격 기회를 몰아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연경이 후위에 서 있는 동안 박정아가 공격을 도맡았다.일본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박정아에게 연이어 토스가 갔다. 12-14에서 13-14로 쫓아간 뒤 일본 공격을 우리 수비가 건져 올렸고, 박정아가 대각선 오픈 공격을 상대 코트 맨 끝에 걸치게 꽂으며 동점이 됐다. 조
올 7월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이 32도로 집계됐다.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1994년 7월 이래 가장 더운 역대 2위 기록이다.전 지구적 온난화에다 중부지방 기준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까지 더해져 더위를 식힐 빗줄기가 부족했다. ‘역대급 폭염’이라던 2018년 7월을 불과 3년 만에 뛰어넘은 이유다. 뜨거운 공기가 돔 지붕처럼 특정 지역을 덮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열돔 현상’도 한몫했다.기록에 비해 체감상 더위는 그렇게 심하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서울 거주 30대 주부 한모씨는 “덥긴 한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습도가 비교적 낮았기 때문. 예년에는 습도가 80~90%까지 치솟은 데 반해 올해는 7월 기준 한낮 습도가 50~60%대에 머무르는 날이 많았다. 체감온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았다.단 습도는 낮지만 장마가 일찍 끝나 폭염이 길어진 탓에 체감 더위가 심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피서조차 가기 힘든 상황이 겹쳤다.8월로 접어들면서 한반도 여름철 특유의 고온다습 기후가 재연되면 지난달 급증한 에어컨 판매량이 한층 더 뛸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1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폭염으로 에어컨 주문이 급증해 지난달(1~29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배가량 늘었다. 삼성전자의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은 제외한 수치다. 200만원대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역시 2배 가까이 많이 팔렸다.LG전자는 구체적 판매량 수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7
지난달 31일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한일전에서 30점을 쏟아부으며 풀세트 접전을 승리(세트스코어 3-2)로 이끈 김연경이 새로운 기록을 썼다.특히 허벅지 핏줄까지 터진 채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김연경은 한일전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간절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러한 몸 상태에도 김연경은 일본전 30점을 올려 역대 올림픽 최다인 4차례나 3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일 한국 대표팀의 8강행을 이끈 주장 김연경을 조명하며 이같은 기록은 역대 최초 사례라고 소개했다.앞서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르비아전 34득점, 중국전 32득점을 올렸다. 그는 이 대회 총 207득점으로 런던올림픽 득점왕에 올랐다. 팀이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이례적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2016 리우올림픽 일본전 3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데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8강행이 걸린 한일전에서 다시 30점을 꽂은 것이다.김연경은 도쿄올림픽 4경기에서 공격 68득점, 블로킹 8득점, 서브 2득점을 합쳐 78득점으로 이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18년 한국을 방문해 돼지갈비를 먹었던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의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 씨가 이번엔 삽겹살 파티 체험을 선보인다.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1일부터 1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여름축제 2021’ 행사의 한식 체험을 통해서다. 극중 ‘고로 상’으로 출연하는 그가 오는 6일 현지 한국문화원 정원에서 삼겹살 파티 하는 모습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고독한 미식가는 수입 잡화상 고로 상이 여러 지역으로 출장을 다니며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 ‘혼밥’을 즐기는 내용의 드라마. 바쁜 일상 속 맛있는 한 끼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즌 9까지 제작되고 드라마에 소개된 맛집을 다룬 가이드북이 나올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3년 전 드라마 속 특집 형식을 통해 국내 맛집을 직접 찾아와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돼지갈비를 알린 그가 또 다른 대표 음식인 삼겹살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셈이다.한국관광 여름축제 2021은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과의 ‘트래블 버블’(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 추진 등 국내 관광 본격 재개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행사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한일전이 오늘(31일) 오후 7시40분 열리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이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문구가 새삼 화제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해 11월 김연경이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이라는 문구가 여럿 공유됐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인 그가 자신감을 유머러스하게 내비친 해당 게시글은 5만4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 호응을 얻었다.김연경은 실력뿐 아니라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도 호감을 샀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종종 비속어도 내뱉지만 오히려 이를 유쾌하게 비튼 ‘식빵 언니’라는 별명이 붙는 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여자배구 대표팀 주축인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활약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4강행을 이끌었다. 우리 대표팀은 당시 동메달을 놓고 일본 대표팀과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선 일본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져 메달 확보엔 실패했다. 이번 올림픽이 김연경의 마지막 메달 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패했으나 케냐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연파해 8강행 불씨를 살렸다. 이날 일본까지 잡으면 8강 진출이 유력해져 한일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일본 지상파 방송이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에페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자국 대표팀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박상영 선수 사진을 넣는 해프닝이 벌어졌다.후지TV는 지난 30일 일본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으로 선수들 사진을 띄웠는데, 자국 선수 4명 중 한 명이 빠지고 우리 대표팀 박상영 선수를 넣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방송 화면을 보면 맨 왼쪽에 ‘코리아(KOREA)’ 글자가 선명한 펜싱복을 입고 환호하는 박상영 선수가 들어갔다.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화면을 내보낸 후지TV 프로그램을 성토하고 MC들은 하차하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 화면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이 “KOREA 글자 너무 선명한데” “박상영이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됐다.박상영 선수 등이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 대표팀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중국 대표팀에 역전승을 거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1대 국회 출범 이후 1년간 가결되거나 반영된 산업경제 분야 법안 가운데 조세 관련 법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 기반 전략분석 컨설팅 스타트업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산업경제 분야 5대 정책 관련 법안을 분석한 결과다. 30일 SNR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 산업경제 분야 가결 및 반영 처리된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20.3%) 지방세특례제한법(8.5%) 부가가치세법(6.5%) 등 조세 관련 법안 비중이 51.3%로 절반을 넘었다.21대 국회 입법 산업경제 분야 5대 정책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벤처 지원 △그린 뉴딜(환경·에너지) △경제활성화 △혁신주도성장이 꼽혔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이들 관련 법안이 가결되거나 대안 법안에 반영 처리된 비율은 약 25%로 집계됐다. 이는 SNR이 지난 1년간 국회 접수 법안들 중 해당 정책 유형과 내용이 유사한 대표 법안 612건을 AI로 추출(유사도 75% 기준)해 분석한 결과다.SNR은 “21대 국회에서 산업경제 분야 정책들은 정당정책 중요도와 가결-반영 법안 비중 모두 평균을 웃돈다”며 “감염병 대응 안전 법안만큼 최우선 순위에 있고 부동산 관련 정책보다 중요도에서 우위며 청년지원 정책 법안보다도 법안 처리에서 앞섰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법안 처리 결과는 정당정책 중요도 영향이 더 컸고 여론 지지도와의 상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부연했다.향후 산업경제 정책입법은 지역경제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위주로 추진될 것이란 예측도 곁들였다. 비교적 입법 가능성이 높은 법안 사례로는 지방교부세법,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중소
‘조국 사태’ 당시 여권 인사 중 처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를 요구했던 신평 변호사가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 지지를 선언했다.판사 출신인 신 변호사는 1993년 ‘사법 파동’ 때 판사실에서 돈 봉투가 오간 사실을 폭로했다가 법관 재임용에서 최초 탈락한 인물.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조국 사태 이후로는 여권에 날 선 비판을 이어왔다.그는 그간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할 만한 대권주자 후보군으로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야권에선 윤 전 총장 등을 꼽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윤 전 총장 지지를 ‘커밍아웃’ 한 것이다.신 변호사는 2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의 만남’ 제하 글을 올려 “오래 전부터 윤석열의 정치 참여와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의 부상을 예측해왔지만, 그를 직접 만나보고 나서 제 태도를 결정하려 했다”면서 “이제는 커밍아웃을 해야겠다. 오늘을 기점으로 윤석열 후보가 내년 새로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만남이 시작되고 나서 윤석열 후보의 그릇의 크기를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지지의 뜻을 결정해버렸다”며 “그(윤 전 총장)는 아직은 서툴고 소홀한 점이 적지 않게 눈에 띌 것이다. 하지만 그 결함들을 빠른 시일 내에 메워가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윤석열 후보가 단순히 한 정부의 시작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이끌리라고 믿는다”면서 △‘공정사회&rsq
2020 도쿄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양첸(사진)은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조국에 금메달을 안겨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양첸은 24일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을 얻어 우승했다. 모두 24발을 쏘는 경기에서 23발까지 아나스타시아 갈라시나에게 0.2점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한 발로 메달 색깔을 바꿨다.갈라시나가 마지막 24발째에서 8.9점에 그쳐 251.1점으로 마감한 사이 양첸은 9.8점을 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금메달 총 339개가 걸린 도쿄올림픽 33개 종목에 출전한 206개 참가팀, 총 1만1000여명의 선수들 가운데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것이다.그는 1호 금메달 소감을 통해 올해가 중국 공산당 100주년임을 상기시키며 “조국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내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역전 우승 비결에 대해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압박감을 느낄 만한 상황을 만들고 그 압박감을 이겨내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한국판 뉴딜’로 대표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 전환을 정부가 파격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빠른 속도의 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관련 예산 지원도 기존의 몇십% 수준을 넘어 몇백% 단위로 확실히 증액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제하 글에서 문 대통령이 이달 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인력양성과 직업교육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이날 일자리수석과 일자리 기획·조정비서관이 “한국판 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전환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지만 우리 경제가 저탄소 디지털화되면서 노동집약적 산업과 고탄소 산업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하자 문 대통령이 33분간 관련 질문과 지시를 쏟아냈다는 설명.박 수석이 공개한 요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 전환은 큰 과제”라고 강조한 뒤 “없어지는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새로 생겨날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끔 해주느냐 하는 게 관건이다. 노동 전환은 인력양성과 직업훈련을 통해 이뤄져야 할 텐데, 민간이 주도하면서 지역의 대학과 협력하고 정부가 강력 지원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력양성과 직업훈련의 정책적 노력을 현재 수준보다 얼마 정도 강화해야 한다는 식의 대책은 오산”이라면서 “너무 빠른 속도로 사회가 변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인력양성이나 직업훈련 강도를 조금 더 높이고 예산을 조금 더 지원하는 정도로는 감당이 안 된다. 국가의 노
개그맨 유재석(사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유재석은 출연 중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소속사인 안테나는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유재석은 오늘(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자가격리 조치로 인해 ‘유퀴즈’를 비롯해 유재석이 출연하고 있는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2’ 등의 예능 프로는 촬영·방송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자가격리와 별개로 2020 도쿄올림픽 중계 때문에 3주간 방송을 쉬기로 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1차 접종만 했을 때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연구 결과에 따라 크게 엇갈려 혼선이 우려된다. 연구진과 백신 종류에 따라 백신 1차 접종시 델타 변이 예방률이 최저 30%에서 최고 72%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23일(현지시간)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 보도한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기준 델타 변이 예방률은 △모더나 72% △아스트라제네카(AZ) 67% △화이자 56%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로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는 중증 증상의 경우 1차 접종만으로도 모더나 96%, AZ 88%, 화이자 78%의 높은 예방률을 보였다.백신 종류별 차이는 있으나 1차 접종만 해도 50~70%대 예방효과를 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방효과 50%를 넘겨야 백신의 효과가 있다고 본다. 이 연구 결과대로라면 1차 접종만으로 WHO 기준 백신 효과를 인정받는 셈이다.앞선 22일(한국시간)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도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모더나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추진단은 부연했다.문제는 앞서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은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공중보건국 연구팀이 저명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한 논문에선 1차 접종시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화이자 36%, AZ 30%에 그쳤다고 설명했다.수치상 격차도 크지만, 영국 연구진 논문대로라면 예방률이 50%를 밑돌아 1차 접종만으로는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다만 이 연구에서도 2차 접종까지 마치면 화이자 88%, AZ 67%까
50~60대 임원급 경영자들 대상의 기존 최고경영자과정(AMP)과 차별화된 20~30대 젊은 오너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한 AMP가 연세대에 신설된다.23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오는 9월 제1기 ‘영 오너스 최고경영자과정’을 선보인다. 젊은 오너 CEO 경영자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실무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로 경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중소기업들이 창업자 세대에서 2~3세에게 경영 승계가 이뤄지는 데다, 4차산업혁명 시기 창업 활성화로 인해 늘어나는 젊은 오너 CEO들의 경영교육 수요에 초점을 맞춰 과정을 개설했다.상남경영원은 “기업 후계자나 창업 경영자들이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려면 체계적··전문적 경영지식이 필요하다. 국내에 개설된 대부분 AMP는 50~60대 임원급 경영자들 대상이라 이들 젊은 경영자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 오너 리더들이 핵심 경영이론과 생생한 현장 실무사례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했다”고 소개했다.이 과정은 ‘매니지먼트 코어(Management Core)’ ‘영 오너스 콘센트레이션(Young Owners Concentration)’ ‘퍼스널 디벨롭먼트(Personal Development)’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됐다. ‘매니지먼트 코어’에선 경영학석사(MBA) 수준의 경영학 핵심과목을 연세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영 오너스 콘센트레이션’과 ‘퍼스널 디벨롭먼트’를 통해서는 중소기업 창업과 승계, 세무, 비즈니스 협상 등에 대한 실무강좌들과 함께 젊은 경영자들이 리더로서 인문 소양을 갖추는 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소위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을 거론하며 주52시간 근무제를 위반한 네이버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당 중진의원 주장이 나왔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과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를 ‘일타쌍피’로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논란을 빚은 윤 전 총장 발언에 대해 “주 120시간 노동은 노동자를 머슴으로 보는 것과 다름없다. 윤씨 왕조 시대를 만들자는 것인지 귀를 의심했다”며 강도 높게 규탄했다.노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예로 든 게임업계에서는 실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기 전까지 과중한 노동시간, 이른바 ‘크런치 모드’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과중한 노동으로 청년들 과로사와 자살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면서 “국회가 2018년 여야 합의로 근로시간 단축법을 통과시킨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세 번째로 긴 근로시간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그는 법이 개정된 지금도 일선에선 불법·탈법 행위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 사례로 네이버를 꼽았다. 지난 5월 말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진행 중이란 점을 짚으면서다.노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발언은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반인권적 발언”이라며 “게임업계 직원들의 연이은 자살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게 주 52시간 법인데, 대권주자라는 사람이 법 취지도 모른 채 막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52시간 법이 시행됐지만 아직도 IT·게임업계 현장에서
◆ 어젯밤 이미 최다기록 넘었다…'전국 대유행'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데다 델타 변이까지 겹쳐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어제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81명으로 이미 최다 기록(1614명)을 경신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환한 청해부대 장병들 검사 결과는 반영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오늘(21일) 공식 발표 수치는 1800명 내외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7일부터 2주 연속 신규 확진자 1000명 이상씩 쏟아져나와 이달 중 2000명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역시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날 폭락했던 뉴욕증시, 반발 매수로 반등전날 폭락했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반발 매수세로 하루 만에 1% 이상씩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62% 뛴 3만4511.99, S&P 500 지수도 1.52% 상승한 4323.06, 나스닥 지수 역시 1.57% 오른 1만4498.88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지만, 투자자들은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했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20%를 넘으며 안정을 찾은 것도 주가 반등에 일조했습니다.◆ "최고의 날" 외친 베이조스…우주관광 시대 열리나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이사회 의장이 현지시간 20일 우주 관광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어릴 적부터의 꿈인 우주여행을 마침내 현실로 만든 겁니다. 베이조스 의장은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지구와 우주 경계인 고도 100㎞를 넘어 10분간 우
클레이튼(Klaytn)의 거버넌스 카운슬(GC·Governance Council)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클레이’를 예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GC가 공동 운영한다. 클레이는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다. 한경은 역시 클레이튼 GC로 참여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겸 엑셀러레이터인 해시드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가 운영하는 ‘클레이스테이션’을 통해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를 노드(node)에 예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동에 기여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한경이 시작하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의 경우 클레이 예치에 따른 보상을 제공받는 서비스라 생각하면 된다.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과 PC 기반 암호화폐 지갑 ‘카이카스’를 통해 누구나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예치 즉시 실시간으로 보상이 제공되지만 스테이킹을 해제하고 예치된 수량을 돌려받으려면 7일간의 위임 해제 기간이 필요하다. 보상 받는 최소 스테이킹 수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클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한경의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는 15%대 예치 보상을 지급한다.현재 클레이튼 GC에는 한경과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게임즈·카카오스페이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 계열사를 비롯해 LG전자, SK네트웍스, 신한은행,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안랩, 넷마블, 바이낸스 등이 참여 중이다.클레이스테이션을 개발한 오지스의 박태규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에서 스니피드팀(중앙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열린 캠프는 대학생들의 창업 동기 부여, 기술창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 개최된 것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총 25개팀 90명이 참가했다.대학생 기술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에 역점을 둔 ‘테스브릿지(Tech Startup Bridge) 경진대회’를 비롯해 기술창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대학 교수진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기보 박사급 전문인력으로부터 팀별 3회씩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 및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다듬었다.특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선 참신한 기술창업 아이템들이 쏟아져나온 가운데 ‘휘발성 향 코팅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수반려동물 질병예방 사료 제조’ 아이템을 발표한 스니피드팀에게 대상이 돌아갔다.기보와 협의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 창업교육 내실화 및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에 힘 쏟아왔다.김영춘 기보 이사는 “지금은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기보는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디자인 분야에 강점을 지닌 홍익대가 디자인 제조 기반 창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해커톤을 개최했다. 통상 정보기술(IT) 분야 위주의 해커톤을 디자인 분야에 접목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한 게 포인트다.홍익대 대학교육혁신사업단은 지난 2~3일 ‘2021 홍익_하다 크라우드 펀딩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패션 관련 아이템을 보유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40여명 대상으로 실질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사업단은 귀띔했다.이번 행사는 디자인 제조 기반 스타트업 제품을 텀블벅에 실제 출시할 수 있게끔 창업 경영, 제품 펀딩의 2개 축으로 구성됐다. 1박2일 동안 전문가 강연과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상부터 참가팀의 출시 계획 피칭(회사에 대해 투자자에게 간단히 설명하는 것)까지 알차게 진행됐다.팬덤을 이용한 응원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피칭 1등상 수상팀 ‘팬포팬스’(김민주씨 외 2인)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정된 우수 창업팀은 텀블벅 론칭(출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받는다.해커톤을 기획한 남궁윤재 홍익대 교수는 “크라우드 펀딩 론칭시 겪는 병목을 해결하는 동시에 디자인 권리 보호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실효성 높은 해커톤에 초점을 맞췄다”며 “크라우드 펀딩 론칭을 위한 새로운 해커톤의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확진자 최대치 근접…방역완화 물 건너가나‘델타 변이’ 변수가 더해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졌습니다. 최근 700명 내외씩 나오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일엔 1200명 안팎까지 폭증해 국내 최다 기록인 124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적용하려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한 주간 유예하고 수도권 추가 방역대책을 내놨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을 막으려면 신속한 백신 접종 추진과 함께 다시 한 번 거리두기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표 둔화, 차익 실현에 뉴욕증시 혼조세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에 따른 대체 휴일로 전날 휴장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현지시간 6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서비스 지표 둔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우 지수는 0.60%, S&P 500 지수는 0.20%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0.17% 올라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전장(현지시간 2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동시 경신한 여파로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하지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1.40% 밑으로 떨어져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나스닥은 나 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美中 대북특별대표 '첫 통화'미중 대북문제 담당 대표가 6일 처음 통화해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통화에서 중국 정부의 기존 ‘쌍궤병진(雙軌竝進)’, 즉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 병행 추진 원칙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에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은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부른 데 대해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해 7월 한겨레에 조 교육감의 추모 기고문이 실린 지 약 1년 만이다.조 교육감은 6일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당시 ‘피해자’와 ‘피해 호소인’을 혼용했던 부분에 대해 상처가 있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추도사 기고 이후 2차 가해 논란이 일었지만 조 교육감은 그간 공식 사과는 하지 않았다.그는 지난해 기고문에서 생전에 오랜 동지 관계였던 박 전 시장을 추모한 뒤 “부디 이 절절한 애도가 피해 호소인에 대한 비난이자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썼다.다만 한겨레는 올해 4월 해당 기고문의 ‘피해 호소인’ 표현을 ‘피해자’로 수정했다.한겨레는 “필자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칙과 젠더 폭력에 대한 사회적 분노에 깊이 공감하며 당시 피해 호소인으로 표현한 데 대해 피해자와 독자들께 사과 뜻을 밝혀왔다. 아울러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해와 2021년 4월15일 모두 피해자로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추도사를 쓴 것은 (피해자의) 기자회견 전”이라며 “당시 ‘피해 호소인’과 ‘피해자’라는 표현이 혼용됐다. 추도사에 ‘피해자’라는 말도 썼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지적 받아 추도사를 수정했고 이 자리에서도 필요하다면 피해자에 사과와 위로의 말씀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OET·Original Equipment Tire)를 연달아 공급하며 확실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카 주행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하려면 타이어 성능이 중요한 만큼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고 최근 밝혔다.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드라이빙 성능과 다이내믹한 스포츠 운동 능력을 보유해 타이어 성능이 특히 중요하다. 회사 측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으로 포르쉐 스포츠카의 고속 주행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결과”라고 소개했다.특히 OET 공급은 완성차의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해 타이어 기업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개발 여부 검토부터 시험용 설비 제작, 샘플 제품 생산, 피드백을 통한 수정 작업, 생산 시스템 검증, 양산 평가까지 여러 단계에 걸친 검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가운데 어느 한 과정이라도 완성차 브랜드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 우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춰야 OET로 채택될 수 있다.한국타이어와 포르쉐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쉐의 크로스오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 ‘마칸’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2 SUV’를 OET로 공급하며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9년에는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까지 포르쉐 SUV 모델에 대한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엔 포르쉐가 최초로 선보
숙면 유도 웨어러블 기기 ‘슬리피솔(sleepisol)’을 만드는 ㈜리솔은 스타트업 같지 않은 스타트업이다.1985년 설립된 초음파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현 삼성메디슨) 멤버들이 리솔에 포진했다. 메디슨 출신들이 창업한 업체가 워낙 많아 의료기기 업계에선 ‘메디슨 사단’이란 말이 생겼을 정도다.리솔 이승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메디슨을 공동창업해 연구소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권용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메디슨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지냈다. 김문수 리솔 대표는 메디슨의 메디컬 부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 분사 형태로 창업했다. 이후 모바일 헬스케어폰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마케팅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리솔을 설립했다.◆ 메디슨 출신들 포진…입증된 사업화·기술력리솔이란 현재의 사명으로 창립한 지는 4년째지만 전체 업력은 20년이 넘는다. 그만큼 입증된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다.리솔이 서울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한 과제명은 ‘미세 전류 자극을 통한 숙면 유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앱(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개발’. 그 결과물로 시장에 선보인 제품이 바로 경량 헤어밴드 형태의 슬리피솔이다.김문수 대표는 30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슬리피솔을 이마에 착용하면 뇌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준다. 이를 통해 세로토닌, 멜라토닌, GABA(gamma-aminobutyric acid) 같은 수면 관련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수면 유도 제품 넘어 '치매 예방치료'에 초점그간 숙면 유도 기능 위주로 소개해 왔지만 이 제품의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 다운로드가 28일 시작됐다.누구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다음 게임에서 오딘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되는 29일 오전 9시 이후 플레이할 수 있다.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와 3D스캔·모션캡처 기술이 적용된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한 대규모 전쟁 신,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수행 등이 매력 포인트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오딘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는 4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캐릭터 이름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자가 몰려 서버를 추가 증설할 정도로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보였다”고 귀띔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유독 2030 청년 남성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남을 돕는 공동체 인식이 크게 떨어진다는 내용의 그래프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지난 25일 보도된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④ 세대가 아니라 세상이 문제다’에서는 “기회가 되면 내 것을 나눠 타인을 도울 것이다” 명제에 대한 답변을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청년(20~34세) 남성 △청년 여성 △중년(50~59세) 남성 △중년 여성 4개 집단으로 나눠 분석했다.이를 시각화한 문제의 그래프는 x축을 10에 가까울수록 고소득층으로, y축은 10에 가까울수록 “(타인을 위해 내 것을) 나눌 것이다”라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 다른 집단과 달리 청년 남성의 경우 고소득일수록 극단적으로(그래프상 최하단) “나누지 않을 것”이라 답변한 것으로 표시됐다.중년 집단에서 성별과 무관하게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타인과 나누겠다는 패턴이 발견된 것과는 정반대다. 동년배인 청년 여성 집단과도 차이가 뚜렷했다. 여타 연령·성별 집단에 비해 청년 남성은 고소득층일수록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려 하지 않는 경향성을 보였다는 해석이 뒤따랐다.게다가 y축 척도를 4 밑으로는 잘라 생략하면서 고소득 청년 남성의 배타적 성향이 그래프상 최하단에 배치됐다. 고소득 청년 남성(4~6 구간 사이)과 청년 여성(6~8 구간 사이)의 실제 인식 격차는 2배까지 나지 않는데, 단순 시각적으로만 보면 6~7배가량 격차가 나는 것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다.해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 이 그래프를 공유하며 “대체 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는 지적이 쏟아진 이유다. 일각에선 극우 성향 커
게임사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넥슨을 첫 손에 꼽았다. 넥슨은 동일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렸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도 선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게임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이 취준생 4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26일 공개한 ‘게임사 취업 선호도’ 설문(이하 복수응답) 결과에 따르면 넥슨(58.6%) 취업을 원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게임즈(43.5%) 엔씨소프트(32.7%) 넷마블(32.5%) 라이엇게임즈(9.8%) 순으로 2~5위를 형성했다.전공별로도 넥슨이 경상·이공·사회과학·자연과학·예체능계열 등 대부분 선호도 1위였고 인문계열 취준생의 경우 네오위즈를 가장 선호하는 게임사라고 답했다.게임사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우수한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57.7%)와 높은 연봉(38.4%)을 들었다. ‘평소 해당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29.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7%) ‘주요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21.1%) 등의 답변도 나왔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미국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론 브랜튼과 세련된 목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알렉시스 콜이 다음달 23~24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서머나잇 재즈(Summer Night JAZZ)!’ 합동무대를 선보인다.서머나잇 재즈는 브랜튼의 여름 시즌 정기공연 타이틀로 2014년 8월 공연 이후 7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그는 콜의 노래를 듣자마자 이번 합동 무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우승 경력의 콜은 현지 언론들에게 “최고의 세련미를 자랑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목소리”, “우리 시대 최고 재즈 보컬 중 하나”, “세련된 무대 매너와 생동감 넘치는 개성미” 같은 호평을 받았다.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인 브랜튼은 장장 20년에 걸친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비롯해 인기 뮤지컬 ‘김종욱 찾기’ 편곡에 참여했다. ‘오빠 생각’ ‘섬집 아기’ ‘꽃밭에서’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재즈로 편곡한 앨범 ‘낮에 나온 반달’을 출시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이번 서머나잇 재즈 무대는 콜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피아노(브랜튼) 드럼(크리스티안 모란) 베이스(숀 펜틀랜드)의 기본 세션으로 편성됐다.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나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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