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업간(B2B) 얼라이언스 ‘데노스(DENOS)’와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함께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개발(R&D)에 나선다. 3일 데노스에 따르면 최근 MOU를 맺은 양 단체는 블록체인 부문 글로벌 표준 제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블록체인 B2B 커뮤니티와 제조혁신 부문 단체가 이같은 형태의 협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데노스는 설명했다. 양...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대구가 심각한 병상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입원대기 중인 확진자가 570명에 달했으며 이 중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한 70대 남성 환자는 입원대기 상태에서 결국 사망했다. 이에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생활을 한 교민과 유사한 수준의 병상 확보 노력을 해달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대구 중구·남구가 지역구인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학을 한 주 연기한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관련 비상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돌봄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산하 사립유치원들을 독려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개학연기 기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는 유치원 등원 유아들의 발열 여부를 교직원들이 1일3회 체크하고 야외수업은 금지한다. 마스크 수시 착용, 손씻기 교육을 철저히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 의료진에게 전신방호복 대신 가운 착용을 권장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과 관련,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변)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의변은 지난 26일 낸 성명에서 “방역 당국은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의료인들에게 방호복,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충분히 지급해달라”며 ...
◆ 트럼프 입에 쏠리는 눈…'한국 제재조치' 여부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늘(27일) 오전 8시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해온 만큼 이날 회견도 불안감 불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 보건당국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과 국회 토론회에서 접촉한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제하 토론회를 주최한 곽 의원은 “오늘 오전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 회장은 19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고 저를 포함해 심재철...
‘타다’의 불법영업 혐의에 대해 19일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웅 쏘카 대표는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다”며 반겼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올려 “혁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서 벗어나 세상을 더욱 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혁신을 꿈꿨다는 ...
혁신 서비스냐, 불법 꼼수냐의 갈림길에 선 ‘타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합법’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 )와 박재욱 VCNC(타다 운영사) 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와 박 대표를 적법한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경향신문 칼럼을 문제 삼아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관련, 이해찬 민주당 대표( 사진 )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고발로 인해 임 교수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커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세련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사진 )은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양당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 내전 상태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른바 ‘안철수의 3대 예언’을 거론하며 운을 뗀 안 위원장은 “오늘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면서 새로운 3대 예언을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여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금태섭 의원( 사진 )이 4·15 총선 공천에서 ‘가시밭길 행보’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지역 8곳, 경선 지역 9곳, 단수공천 지역 23곳을 비롯해 추가공모 지역 3곳을 발표했는데 금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도 여기에 포함됐다. 함께 추가공모 지역으로 선정된 충남 천안갑은 이규희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
◆ 코로나 우려 완화에 美증시 '껑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둔화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껑충 뛰어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4% 오른 2만9551.42, S&P 500 지수는 0.65% 상승한 3379.45, 나스닥은 0.90% 뛴 9725.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전방위 확산 ...
검찰이 검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타다’ 서비스 이용을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타다를 기소한 직후인 지난해 11월 내부 통신망을 통해 “검찰청 직원들이 식사나 야근 후 검찰청사 주변에서 타다를 타고 다니면 시민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니 이용을 삼가라”고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원래 하버드대 재학생이던 마크 저커버그가 만든 학교 동문관리 프로그램이었다. 하버드대 학생끼리 사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아주 작은 시장을 타깃팅 했다. 직관적 콘텐츠와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페이스북은 금세 하버드대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페이스북의 행보는 모두 아는 바대로다. 이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이지만 초기 페이스북을 떼어내 보면, 강소기업이 구현해야 할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관철시킨 아주 좋은 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달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MWC 참가 예정이던 국내 기업들 상당수가 불참하거나 현지 일정을 축소하는 분위기다. MWC는 CES,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ICT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
LG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우려에 이달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불참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시해 MWC 2020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단 전시 참가는 취소하지만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한 미팅은 별...
◆ 美기준금리 '동결'…연 1.50~1.75% 유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미 중앙은행(Fed)이 현지시간 29일 현행 연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양호한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하면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WHO...
경기도 고양 소재 명지병원이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3번째 확진 환자를 수용해 격리 치료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병원 측은 지난 27일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20일 일시 귀국한 54세 A씨가 발열 등 증상으로 25일에서야 뒤늦게 질병관리본부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본인의 중국에서의 입국 사실과 증상을 호소했고, 연고지인 고양 일산서구보건소를 통해 명지병원으로 입원하게 됐다&rdquo...
블록체인 전문기업 링카는 위메이드트리와 공동 개발한 ‘위믹스 월렛’을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누적 유저(이용자)가 5억명 이상인 위메이드의 대표적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 ‘미르의 전설2’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링카가 위메이드트리와 손잡고 내놓은 위믹스 월렛은 이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부관훼리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선상음악회를 새 단장해 일본 선박 온천여행 상품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쏠리네’란 노래로 이름을 알린 록밴드 보컬 출신의 트로트 가수 차도필이 이번 선상공연 초대가수로 나선다. 여성 래퍼 골드도 차도필과 호흡을 맞춰 무대에 선다. 승객들이 이동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끔 선상공연을 준비한 부관훼리 측...
◆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공식서명…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미·중 양국이 현지시간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작년 12월 양국이 합의한 발표 내용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중국이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 구매하고, 미국은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철회하는 동시에 기존 관세 일부의 관세율을 낮춘 게 골자입니다. 이번 합의...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을 겨냥한 가짜뉴스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며 해명했다. 그는 12일 페이스북에 “선거철이 다가오는군요. 또 이런 짓을 합니다”라면서 자신을 공산주의자라 언급한 가짜뉴스를 공유했다. 해당 가짜뉴스는 “아래의 글을 널리 퍼트려서 김정은 앞에 스스로 초라해지는 공산주의자 이낙연을 초스피드로 날려버리자”는 문구와 함께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조선업으로 번창한 스웨덴 말뫼의 상징이었던 대형 크레인이 2002년 현대중공업에 팔렸다. 떠나는 크레인을 지켜보며 시민들은 목 놓아 울었다. 스웨덴 국영방송은 이 모습에 장송곡을 입혀 내보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말뫼의 눈물’이다. 한때 지역 고용의 4분의 1을 책임지던 조선업이 무너지자 1990년대 초 말뫼의 청년 실업률은 22%까지 치솟았다. 절망적이던 그때 반전이 일어났다. 폐쇄된 옛 조선소 부지에 대학을 세운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 )이 “삼성의 노조, 경영권 승계 문제도 준법감시의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삼성이 변화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진위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다. 따라서 위원장 수락 조건으로 위원회 구성과 지위에 있어 자율성과 독립성을 전적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했고 삼성이 이를 수용했다&rdqu...
‘은퇴=노년’이란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 은퇴는 빨라지는데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다. ‘인생 제2막’은 으레 말하는 수식어가 아니라 실제 일상에서 접하는 현실이 됐다.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 장년 분야 수상을 통해 ‘노후를 투자하기 좋은 고장’으로 꼽힌 지자체의 공통 키워드가 노년 대신 ‘신(新)중년’인 것도 그래서다. 부산광...
◆ 이란 보복 시작할까…뉴욕증시 하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한껏 고조된 여파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2% 빠진 2만8583.68, S&P 500 지수는 0.28% 내린 3237.18, 나스닥 지수는 0.03% 하락한 9068.58을 기록했습니다. 양국이 설전을 주고받으면서도 실질적 무력 충돌은 발생하지 않아 시장 반응은 아직 차분한 편이지만, 이란의 ...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엇비슷해 보이는 청년정책이지만 실질적 성과를 낸 지자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었다. 우선 판을 제대로 깔았다. 의외로 청년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간’이 없었다. 한 자리에 모여 얘기 나누고 마음껏 뛰놀 공간이 마련되자 특유의 생기가 되살아났다. 단순히 취업준비생이나 지원정책의 ‘대상’으로만 통계에 잡히던 청년들이, 놀이 같으면서도 새로운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토대 위에 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빗썸 기술연구소는 블록체인·아키텍처·개발 연구팀을 꾸려 사내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한 30여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연구과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관련 전공 교수 등 외부 인력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연구팀은 퍼블...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기업주치의센터’ 문을 열었다. 지역경제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광산구가 자치구 중에선 처음 시도한 것이다. 지자체 행정에서 맞춤형 기업지원 기능을 전담하는 기능을 떼어내 전문화하자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경제주체들에게 경영·기술·금융·...
대전 서구는 최근 2년간 37개 청년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춘정거장’을 운영하며 시너지를 낸 게 비결로 꼽힌다. 청춘정거장은 청년들이 모여 서로 대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활동공간이다. 지역적 특성을 십분 반영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서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청년층 인구가 가장 많다. 박소현 주무관은 “청년정책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남 장성군은 은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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