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일자리를 잃게 된 타다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를 성토하고 나섰다. 정부나 국회가 아닌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게 포인트다.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조치 철회 △드라이버의 근로자 지위 인정 △국토교통부와의 협상을 통한 드라이버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콜센터 업무를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기업들에게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콜센터 재택근무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소요 비용의 50% 한도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콜센터 업무의 재택근무 전환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가상사설망(VPN)을 구매하거나 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이미 두 차례 개학을 미룬 학교들이 다시 한 번 개학 연기하면 현행 법령상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를 못 채울 것이란 일선 교사들의 우려가 나왔다. 교사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은 15일 성명을 내고 “전국 초중고의 3번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잇따른 개학 연기로 방학 감축을 통해서도 법령에 규정된 수업...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00만원 넘게 폭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빗썸 기준)는 13일 오전 9시 기준 620만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8시50분경 600만원을 터치한 뒤 소폭 반등했지만 24시간 전에 비하면 무려 30% 이상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리플·이오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30~40% 내외 낙폭을 보이며 걷잡을 수 없이 내려빠졌다. 신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선 과학기술계가 ‘시간과의 싸움’을 벌인다. 통상 몇 년씩 걸리는 신약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해 이르면 5월 초쯤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가능한 성분을 찾아내겠다는 계획이다.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12일 열린 ‘코로나19 중간점검’ 공동포럼에 패널로 나서 “당장 벌어진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선 막대한...
경기 의정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의정부에선 지난 1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51세 여성(신곡동 거주)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틀 만인 12일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최근 유럽을 방문한 27세 남성(송산동 거주)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 WHO, 끝내 '코로나 대유행' 선언…"늑장대응" 비판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1일 결국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팬데믹은 가볍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코...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전자증명서 발급·보관·제출이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페이코 앱에 이같은 기능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 전자문서지갑으로 ‘정부24’ 등을 통해 발급받은 증명서를 전자문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재택근무 실시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권과 대기업일수록 재택근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10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 조사 결과 40.5%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기업의 재택근무 참여 비율은 ...
최근 닷새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국내 코로나19 누적 총 확진자 수가 8000명대에서 잡힐 것이란 전문가들의 통계적 분석 추정치도 제시됐다. 다만 대구·경북(TK) 지역이 차츰 안정되는 반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변수 관리’에 특히 힘써야 한다는 경고가 뒤따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가 “참 야비한 정치”, “사악한 속임수” 같은 표현을 써가며 황교안 당 대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등을 맹비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지난 5일 홍 전 대표 등을 배제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홍 전 대표에게 ‘험지 출마’를 압박해왔다. 이에 당초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출마하려던 홍 전 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여전히 늘고 있지만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는 비율(확진율)은 나흘째 감소한 사실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이원재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같은 내용의 ‘확진자 수와 검사당 확진자 수 추이’ 통계 자료를 공개하며 “4일째 확진/검사 비율이 통계적으...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운영사인 VCNC 박재욱 대표( 사진 )가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입법을 목전에 둔 데 대해 “알고 있던 모든 상식이 무너진 날이었다. 이젠 그 누구에게도 감히 창업하라고 권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저녁 여객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직후 “국토교통부와 입법기관 ...
근로복지공단은 대구병원에 이어 창원병원이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단 창원병원은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148병상을 확보, 코로나19 경증 환자 진료에 나선다. 특히 병상 부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대구 지역 확진자를 이송 치료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4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을 서울중앙지검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의료전문가들 권고에도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법세련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 중국인들이 중국 전역에 퍼진 현실을 감안하면 박 장관에게는 중국인 입국을 ...
국내 블록체인 기업간(B2B) 얼라이언스 ‘데노스(DENOS)’와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함께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개발(R&D)에 나선다. 3일 데노스에 따르면 최근 MOU를 맺은 양 단체는 블록체인 부문 글로벌 표준 제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블록체인 B2B 커뮤니티와 제조혁신 부문 단체가 이같은 형태의 협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데노스는 설명했다. 양...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대구가 심각한 병상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입원대기 중인 확진자가 570명에 달했으며 이 중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한 70대 남성 환자는 입원대기 상태에서 결국 사망했다. 이에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생활을 한 교민과 유사한 수준의 병상 확보 노력을 해달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대구 중구·남구가 지역구인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학을 한 주 연기한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관련 비상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돌봄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산하 사립유치원들을 독려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개학연기 기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는 유치원 등원 유아들의 발열 여부를 교직원들이 1일3회 체크하고 야외수업은 금지한다. 마스크 수시 착용, 손씻기 교육을 철저히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 의료진에게 전신방호복 대신 가운 착용을 권장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과 관련,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변)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의변은 지난 26일 낸 성명에서 “방역 당국은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의료인들에게 방호복,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충분히 지급해달라”며 ...
◆ 트럼프 입에 쏠리는 눈…'한국 제재조치' 여부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늘(27일) 오전 8시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해온 만큼 이날 회견도 불안감 불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 보건당국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과 국회 토론회에서 접촉한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제하 토론회를 주최한 곽 의원은 “오늘 오전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 회장은 19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고 저를 포함해 심재철...
‘타다’의 불법영업 혐의에 대해 19일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웅 쏘카 대표는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다”며 반겼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올려 “혁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서 벗어나 세상을 더욱 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혁신을 꿈꿨다는 ...
혁신 서비스냐, 불법 꼼수냐의 갈림길에 선 ‘타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합법’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 )와 박재욱 VCNC(타다 운영사) 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와 박 대표를 적법한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경향신문 칼럼을 문제 삼아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관련, 이해찬 민주당 대표( 사진 )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고발로 인해 임 교수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커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세련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사진 )은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양당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 내전 상태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른바 ‘안철수의 3대 예언’을 거론하며 운을 뗀 안 위원장은 “오늘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면서 새로운 3대 예언을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여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금태섭 의원( 사진 )이 4·15 총선 공천에서 ‘가시밭길 행보’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지역 8곳, 경선 지역 9곳, 단수공천 지역 23곳을 비롯해 추가공모 지역 3곳을 발표했는데 금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도 여기에 포함됐다. 함께 추가공모 지역으로 선정된 충남 천안갑은 이규희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
◆ 코로나 우려 완화에 美증시 '껑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둔화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껑충 뛰어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4% 오른 2만9551.42, S&P 500 지수는 0.65% 상승한 3379.45, 나스닥은 0.90% 뛴 9725.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전방위 확산 ...
검찰이 검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타다’ 서비스 이용을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타다를 기소한 직후인 지난해 11월 내부 통신망을 통해 “검찰청 직원들이 식사나 야근 후 검찰청사 주변에서 타다를 타고 다니면 시민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니 이용을 삼가라”고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원래 하버드대 재학생이던 마크 저커버그가 만든 학교 동문관리 프로그램이었다. 하버드대 학생끼리 사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아주 작은 시장을 타깃팅 했다. 직관적 콘텐츠와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페이스북은 금세 하버드대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페이스북의 행보는 모두 아는 바대로다. 이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이지만 초기 페이스북을 떼어내 보면, 강소기업이 구현해야 할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관철시킨 아주 좋은 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달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MWC 참가 예정이던 국내 기업들 상당수가 불참하거나 현지 일정을 축소하는 분위기다. MWC는 CES,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ICT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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