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우려에 이달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불참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시해 MWC 2020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단 전시 참가는 취소하지만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한 미팅은 별...
◆ 美기준금리 '동결'…연 1.50~1.75% 유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미 중앙은행(Fed)이 현지시간 29일 현행 연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양호한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하면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WHO...
경기도 고양 소재 명지병원이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3번째 확진 환자를 수용해 격리 치료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병원 측은 지난 27일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20일 일시 귀국한 54세 A씨가 발열 등 증상으로 25일에서야 뒤늦게 질병관리본부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본인의 중국에서의 입국 사실과 증상을 호소했고, 연고지인 고양 일산서구보건소를 통해 명지병원으로 입원하게 됐다&rdquo...
블록체인 전문기업 링카는 위메이드트리와 공동 개발한 ‘위믹스 월렛’을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누적 유저(이용자)가 5억명 이상인 위메이드의 대표적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 ‘미르의 전설2’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링카가 위메이드트리와 손잡고 내놓은 위믹스 월렛은 이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부관훼리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선상음악회를 새 단장해 일본 선박 온천여행 상품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쏠리네’란 노래로 이름을 알린 록밴드 보컬 출신의 트로트 가수 차도필이 이번 선상공연 초대가수로 나선다. 여성 래퍼 골드도 차도필과 호흡을 맞춰 무대에 선다. 승객들이 이동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끔 선상공연을 준비한 부관훼리 측...
◆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공식서명…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미·중 양국이 현지시간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작년 12월 양국이 합의한 발표 내용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중국이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 구매하고, 미국은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철회하는 동시에 기존 관세 일부의 관세율을 낮춘 게 골자입니다. 이번 합의...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을 겨냥한 가짜뉴스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며 해명했다. 그는 12일 페이스북에 “선거철이 다가오는군요. 또 이런 짓을 합니다”라면서 자신을 공산주의자라 언급한 가짜뉴스를 공유했다. 해당 가짜뉴스는 “아래의 글을 널리 퍼트려서 김정은 앞에 스스로 초라해지는 공산주의자 이낙연을 초스피드로 날려버리자”는 문구와 함께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조선업으로 번창한 스웨덴 말뫼의 상징이었던 대형 크레인이 2002년 현대중공업에 팔렸다. 떠나는 크레인을 지켜보며 시민들은 목 놓아 울었다. 스웨덴 국영방송은 이 모습에 장송곡을 입혀 내보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말뫼의 눈물’이다. 한때 지역 고용의 4분의 1을 책임지던 조선업이 무너지자 1990년대 초 말뫼의 청년 실업률은 22%까지 치솟았다. 절망적이던 그때 반전이 일어났다. 폐쇄된 옛 조선소 부지에 대학을 세운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 )이 “삼성의 노조, 경영권 승계 문제도 준법감시의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삼성이 변화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진위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다. 따라서 위원장 수락 조건으로 위원회 구성과 지위에 있어 자율성과 독립성을 전적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했고 삼성이 이를 수용했다&rdqu...
‘은퇴=노년’이란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 은퇴는 빨라지는데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다. ‘인생 제2막’은 으레 말하는 수식어가 아니라 실제 일상에서 접하는 현실이 됐다.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 장년 분야 수상을 통해 ‘노후를 투자하기 좋은 고장’으로 꼽힌 지자체의 공통 키워드가 노년 대신 ‘신(新)중년’인 것도 그래서다. 부산광...
◆ 이란 보복 시작할까…뉴욕증시 하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한껏 고조된 여파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2% 빠진 2만8583.68, S&P 500 지수는 0.28% 내린 3237.18, 나스닥 지수는 0.03% 하락한 9068.58을 기록했습니다. 양국이 설전을 주고받으면서도 실질적 무력 충돌은 발생하지 않아 시장 반응은 아직 차분한 편이지만, 이란의 ...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엇비슷해 보이는 청년정책이지만 실질적 성과를 낸 지자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었다. 우선 판을 제대로 깔았다. 의외로 청년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간’이 없었다. 한 자리에 모여 얘기 나누고 마음껏 뛰놀 공간이 마련되자 특유의 생기가 되살아났다. 단순히 취업준비생이나 지원정책의 ‘대상’으로만 통계에 잡히던 청년들이, 놀이 같으면서도 새로운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토대 위에 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빗썸 기술연구소는 블록체인·아키텍처·개발 연구팀을 꾸려 사내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한 30여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연구과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관련 전공 교수 등 외부 인력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연구팀은 퍼블...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기업주치의센터’ 문을 열었다. 지역경제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광산구가 자치구 중에선 처음 시도한 것이다. 지자체 행정에서 맞춤형 기업지원 기능을 전담하는 기능을 떼어내 전문화하자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경제주체들에게 경영·기술·금융·...
대전 서구는 최근 2년간 37개 청년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춘정거장’을 운영하며 시너지를 낸 게 비결로 꼽힌다. 청춘정거장은 청년들이 모여 서로 대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활동공간이다. 지역적 특성을 십분 반영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서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청년층 인구가 가장 많다. 박소현 주무관은 “청년정책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남 장성군은 은퇴 후...
◆ 뉴욕증시, 트럼프 탄핵표결 앞두고 혼조…다우 0.10%↓ 신고가 랠리를 계속해온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0% 하락한 2만8239.28, S&P 500 지수는 0.04% 내린 3191.14, 나스닥 지수는 0.05% 오른 8827.73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증시는 랠리 부담에다, 도널드 트럼프 대...
“티즈(Teads)는 무엇보다도 유저(사용자) 친화적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려 합니다. 보고 싶지 않은데 일방적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광고나 의무적으로 일정시간 광고를 봐야 하는 플랫폼을 지양하고 있어요.” 동영상 광고가 온라인 콘텐츠 단락 사이에 삽입돼 자동 재생되지만 콘텐츠를 가리진 않는다. 또 유저가 동영상 광고 시청을 원하지 않으면 스크롤(화면 표시 내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행위)해 광고를 화면 밖으로 내보내면 광고...
언론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인터넷 표현 규제에 대한 입법 현황을 평가 및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언론학회 언론법제윤리연구회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는 오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표현에 대한 제20대 국회 의원입법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표현 영역에 대한 의원입법을 헌법 합치성과 입법 영향성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학문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된다. 이를 ...
법무법인 혜는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사례에 적극 대응해온 황다연 변호사가 ‘소비자와 함께’로부터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 자문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황 변호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 용어조차 생소하던 2017년 7월부터 의료진과의 협업을 거쳐 피해 어린이 가족을 대리해 민·형사소송을 수행해왔다. 민사소송의 경우 지난달 서울중앙지법 주재로 ...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논란이 커지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정부가 택시업계 의견까지 수렴해 제도적 틀 내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사업할 수 있는 안을 내놓았지만 타다가 별다른 노력 없이 어깃장 놓고 있다는 게 골자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립적·갈등적 상황이 빚어지며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
렌터카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인 쏘카 이재웅 대표( 사진 )가 또 한 번 장문의 호소 글을 올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멈춰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 법이 통과되면 타다는 문 ...
◆ 뉴욕증시, 미중 1단계 합의 기대에 강세 미·중 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53% 상승한 2만7649.78, S&P 500 지수는 0.63% 뛴 3112.76, 나스닥 지수는 0.54% 오른 8566.67으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가 예정된 이달 15일 전에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명지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0~11월 4주간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를 연계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가 공동 참여한 ‘취업·직무역량 스터디 &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각 주요 기업이 원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무교육 전문기업 ㈜월드클래스에듀케이션이 주관해 진행됐다. 취업&midd...
은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 사진 )의 마지막 대결 상대는 또 다시 인공지능(AI)이었다. 3년 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AI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이 9단은 1-4로 패했다. 최종 결과만 놓고 단순히 “AI에 졌다”고 하기엔, 당시 이 9단이 5번기 제4국에서 알파고에게 받아낸 ‘resign(기권)’ 메시지가 인간이 AI에 거둔 유일한 승리로 남았다. 이 ...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열어보면 예쁜 아이콘의 ‘카카오콘’이 있어요. 콘으로 멜론 서비스 일부를 이용할 수 있죠. 내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지갑 ‘클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4000만 유저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클레이튼 거버넌스...
◆ 뉴욕증시, 무역합의 기대에 상승 마감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0% 상승한 2만8121.68,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22% 뛴 3140.52, 나스닥 지수는 0.18% 오른 8647.9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 상무부 등 양국에서 무역협상 관련 낙관적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
국내 콘텐츠 산업 가운데 게임 분야가 지적 재산권(IP) 비즈니스 확장성에서 파급력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IP의 생명력이 긴 데다 유저(사용자) 충성도까지 높아 콘텐츠 IP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이유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26일 낸 ‘강력한 게임 IP, 비즈니스 확장 잠재력 높아’ 제하 산업분석 리포트에서 “주요 게임 업체들이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 플랫폼 추가, 해외 진출 등의 비즈...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이버(NAVER)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뉴스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발생을 일시적 모멘텀으로 판단, 네이버 주가 우상향을 점치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문종 연구원은 “라인과 Z홀딩스(야후재팬) 경영통합 소식이 전해진 뒤 14% 상승했던 네이버 주가는 고점 대비 7% 하락했다”며 “경영통...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오는 27일 출시되는 신작 ‘리니지2M’이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 흥행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이 예상된다”면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경일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평균추정치)상 리니지2M의 출시 후 첫 분기 평균 일매출은 35억~40억원 수준인데 최근 출시한 넥슨...
NH투자증권은 19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라인과 야후재팬의 ‘빅딜’(경영통합)로 경쟁력 있는 거대 인터넷 기업이 탄생했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 빅딜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게 모두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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