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제품별·지역별 매출 다양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종전 영업이익률(OPM) 회복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명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2848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93억원을 ...
청와대가 9일 개각을 단행하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야3당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타깃이 됐다.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가 최근 한·일관계 경색과 관련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치’로 논란을 빚은 탓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장관급 10명의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수석을 기용한 것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인 연결기준 매출 1523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4.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213.5% 껑충 뛴 569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의 인기작 ‘검은사막’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 측은 분기 최고 매출 성과가 검은사막 지적 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3%에 달했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l...
NHN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성장한 3662억원, 영업이익은 70.8% 뛴 254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32.5%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와 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요 비용 안정화와 결제&mid...
간편금융 플랫폼기업 NHN페이코가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한 게 포인트다. 페이코 오더 출시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매장 카운터에서 주문 대기할 필요 없이 매장 내 테이블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페이코 오더 적용 고객사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약 한 달 만에 최초로 해당 품목 수출을 허가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이 8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도 같은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4일 일본 정부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감광...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부문 일시적 수익 악화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균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중장기 방향성이 유효한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원민석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2% 늘어난 2조4813억원, 영업이익은 0.8% 줄어든 975억원으로 기...
현대차증권은 7일 대교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주력사업 회비 인상 등으로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00원 유지. 이 증권사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대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1894억원, 영업익은 66.4% 떨어진 36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영업익 대폭...
미·중 갈등이 무역전쟁에서 환율전쟁으로 비화,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반사이익으로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간주하고 일부 자금이 빠져나온 영향으로 추정된다.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게 컸다.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년 이후 25년 만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LG전자가 한 달 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 2019’에 참가해 하반기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발표한다. LG전자는 6일 글로벌 미디어들에게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다음달 6일 IFA 2019가 열리는 베를린 전시회장에서 선보일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V50 씽큐 후속작으로 ‘듀얼 스크린’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탈착식 유기발광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원익IPS에 대해 “올해 2분기 컨센서스(평균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2019년 연간 실적은 도리어 하향 조정될 요인이 늘어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원은 “원익IPS는 2분기 매출 2002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1%, 세전이익 299억원, 순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간소화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이 일본 정부 각의를 통과했다. 한국은 일본의 통상국가 중 사실상 적성(敵性) 국가군으로 취급받게 됐다. 아베 정부가 왜 이런 정책적 결단을 내렸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일본 입장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시 청구권 자금을 지불해 식민지 지배에 따른 피해 보상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후 위안부 문제 및 징용공 문제가 차례차례...
고용노동부는 5일 2020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8590원(이하 시간급 기준)으로 확정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8350원에서 2.87% 인상, 금액으로는 240원 올랐다. 내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40시간 근무시(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79만5310원으로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앞선 2018년도 16.38%(6470원→7530원), 2019년도 10.89%(...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내 이오스(EOS) 블록프로듀서(BP) 지원에 팔을 걷었다. 국내 거래소가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례적 노력이다. 빗썸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이오스를 보유한 빗썸 회원들 동의를 받아 국내 이오스 BP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더리움과 더불어 대표적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꼽히는 이오스는 보유자들이 전체 블록체인 운영 방향과 블록 생성을 맡는 B...
키움증권은 2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수익성 하락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도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종형 수석연구위원은 “세아베스틸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251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추...
한화투자증권은 1일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추정치)를 밑돌았다”면서 부동산 규제 리스크까지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송유림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어든 2조2000억원, 영업익도 37% 역성장한 1018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매출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익 감소세를...
◆ 美기준금리 0.25%P 인하…파월 "기조전환은 아냐" 미 중앙은행이 현지시간 31일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미국 기준금리를 연 2.25~2.5%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다만 이번 금리 인하가 장기적 완화 사이클로의 기조 전환 신호탄이라는 시각엔 선을 그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미국 중앙은행(Fed)이 장기적 완화 사이클로의 기조 전환이 시작됐다는 시각엔 선을 그었다. 이번 금리 인하를 ‘보험적 성격’이라 규정한 제롬 파월 의장( 사진 )은 “장기적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 연 2.25...
오갑수 신임 회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은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내부 조직 정비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25일 아밋 고쉬(Amit Ghosh) R3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임원과 회동하고 포괄적 인적 교류 및 업무협조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R3는 시티은행, 바클레이스, 영국 국가등기소 등 세계 200여개 금융&midd...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해외 유력 언론들이 동해와 독도를 놓고 엇갈린 표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적 뉴스채널 BBC가 보도에서 ‘East Sea(동해)’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전날(25일)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다룬 보도에서 지도 내 동해의 명칭을 ‘Sea of Japan/East Sea(일본해/동해)’로 ...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해외송금 스타트업 와이어바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26일 SSG페이에 따르면 와이어바알리의 플랫폼을 활용해 복잡한 송금 절차를 간소화, 시중 은행보다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SSG페이에 해외송금 서비스가 도입되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 환율을 적용, 자동 환전해 원스톱으로 해...
신영증권은 26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수주 잔고 감소를 감안해 조선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하향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엄경아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나 성장한 8316억원, 영업이익도 70.7% 뛴 3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r...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그룹인 ㈜함샤우트는 다음달 28일 ‘제2회 벤처스타트업 캐스팅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업계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거래소 등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발표 세션...
현대페이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선보이는 ‘스마트투어’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를 맡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투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지역 관광지·숙박시설·식당·제휴 할인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각자 여행계획에 따라 맞춤형 관광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관광서비스 플랫폼이다. 관광객들은 부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직접 타격을 입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들에 300억원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71개 반도체 협력사 직원 1만9739명에게 올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 및 ‘안전 인센티브’로 총 323억3000만원을 지급,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종전 최대치였던 작년 상반기 지급 인센티브(256억6000만원)보다 66억7000만...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메모리즈〉를 25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특별상영회도 연다. 브랜디드 콘텐츠(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 〈메모리즈〉는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3번째 영화다.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반도체 칩을 통해 잊히지 않는 꿈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 배우 김무열·안소희·오정세·박지영 등이 출연하...
삼성전자가 기기 결함 논란으로 출시를 미뤄온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 ‘갤럭시폴드’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재설계와 내부 테스트를 거쳐 갤럭시폴드 재출격 차비를 마쳤다. 회사 측은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디자인을 보강했다. 또한 개선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선보일 당시 ‘폼팩터(제품...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가격 급락에 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겹친 탓이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NAND) 플래시 감산(減産)을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6조4522억원, 영업이익은 89% 급감한 637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평균전망치) 6조4292억원을 소폭 상회했으...
NH투자증권은 25일 농심에 대해 “국내 라면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매출과 점유율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의미 있는 지출로 중장기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조미진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5789억원, 영업이...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선진국 양적 완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우호적 대외 환경에도 두산그룹 유동성 리스크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어연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뛴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컨센서스(평균전망치) 1427억원을 10% 가량 웃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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