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시장 독일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시장점유율 반등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18일 ‘독일을 중심으로 약진하는 유럽 전기차 판매’ 제하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독일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3만8000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2019년 연간 1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유럽...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대표 기업집단은 삼성그룹, 대표적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성인남녀 4648명 대상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업집단 조사(이하 복수응답 기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작년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대표 기업으로 꼽혔다. 응답률 70.2%. 이어 LG(27.5%) 롯데(25.8%) 카...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스마트폰 부품업체 엘엠에스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고스펙화로 인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100원으로 개시했다. 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 유닛용 프리즘 시트를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라며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1% 늘어난 14...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기술적 요소로만 진행할 순 없어요. 현실적으로 사업화 가능한지,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어떤 성과를 낼지가 더 중요하죠. 아직 ‘사업적 검증’이 덜 된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면 개념·이론보다 벤치마킹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가 필요합니다.” 오는 17~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한경닷컴과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실무과정&r...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우호적 환율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어규진 수석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적자 3583억원(적자지속)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2월 이후 TV용 패널 가격이 안정...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대표적 자금조달 수단이지만 합법화되지 않은 가상화폐 공개(ICO) 대신 엔젤투자(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키우자는 취지의 행사가 열렸다. 13일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데노스(DENOS)에 따르면, 최근 데노스가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과 함께 연 투자설명회(IR) ‘데노스 엔젤 스위치 IR 본선’에서 7개 프로젝트가...
NH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부문과 연결자회사의 구조적 개선으로 의미 있는 실적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대림산업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줄어든 7조5014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6802억원으로 추정한다. 연결자회사 삼호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사진 )는 학계에서 ‘블록체인 전도사’로 통한다. 단지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해에 밝아서만은 아니다. 블록체인의 기반이 되는 암호학 분야 전문가지만 그는 ‘플랫폼’과 ‘시장’을 기술 못지않게 주목한다. 최근 서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심준식 이사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주제로 진행한 대담 인터뷰에서 김 교수는 이달 중 자체 발행할 &lsqu...
SK증권은 12일 코나아이에 대해 “지난해 론칭(출시)한 ‘코나카드’가 파격 할인혜택을 제공해 발급자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올 들어 기업(B2B)과 지역자치단체(B2G)로 사업을 확장했다. 플랫폼의 힘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코나카드 플랫폼 확장세에 주목한 이 증권사 나승두 연구원은 “△카드 발급...
SK증권은 11일 현대해상에 대해 “수익성이 부진한 탓에 비용 소요를 동반한 성장보단 내실 다지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김도하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올 1분기 손해율·투자수익률 동반 부진에 따라 사업비 소요를 제한하며 낮은 신계약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 다시 신계약...
“블록체인 관련 법률 이슈는 작년까지만 해도 가상화폐 공개(ICO) 쪽에 치중됐었죠. 지금은 달라졌어요. 올해부터는 좀 더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에 집중하는 법률 이슈로 무게중심이 옮겨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개인정보 문제인데 블록체인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도 관심사예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기업들에게는 중요 이슈가 될 겁니다.” 오는 17~21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블록체인 교육기관 낫포세일, 한경닷...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진대제 초대 회장 체제의 1기를 마무리하고 2기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후임 회장으로는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사진 )을 내정했다. 블록체인협회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진 회장이 퇴임 의사를 밝혀 내부 기구 ‘차기 회장 추천위원회’를 꾸려 새 회장을 물색해왔다. 오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을 지낸 후 SC제일은행 부회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
미국의 차량 연비 규제 완화, 중국의 보조금 폐지 등 전기자동차 시장 리스크 요인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10일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중요한 두 개 뉴스’ 제하 전기차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국의 17개 완성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연비 규제 완화안을 반대...
우버가 있었다. 저지했다. 다음은 카카오였다. 논란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그리고 ‘타다’다. 택시업계가 공격 타깃으로 삼은 승차공유(라이드셰어링) 모빌리티 기업들이다. 택시기사들은 말 그대로 생존권을 걸었다. 비유적 표현이 아니다. 분신이 이어졌다. 택시업계 입장에서 타다는 만만찮은 상대다. 알려진 대로 법적 문제 소지를 잘 피해갔다. 타다 서비스 제공자 VCNC에 운영사인 쏘카가 렌터카와 운전기사...
한화투자증권은 5일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고도화되고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성장주(株)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소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특정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해주는 매니징 서비스를 통해 고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다우 2.06%↑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06% 뛴 2만5332.18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2.14% 오른 2803.27, 나스닥 지수도 2.65% 상승한 7527.12로 마감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급부상하면서입니다.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멕시코 관세 방안 중단을 논의한...
“블록체인이 왜 필요할까요. 탈중앙화를 많이 들죠. 거기에만 매몰돼선 곤란합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블록체인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요.” 4일 서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한경닷컴과 인터뷰한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사진 )는 블록체인이 새로운 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 당국이 지...
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여러 악재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실질적 리스크는 제한적이다. 현 주가는 막연한 두려움이 이미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 유지. 이 증권사 진홍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만한 정황이 속속 발견되고 일부 임직원이 구속됐다. 주가도 올해 22% 떨어졌다”고 짚은 뒤 “하...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경북 경산시청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애니몬 플러스’를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인스피언은 “애니몬 플러스는 정보기술(IT) 인프라에서 매일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수집·통합관리하고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라며 “수집된 로그를 기반으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추적하고 로그 통합관리로 다양한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rdq...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업종을 거치며 손꼽히는 기획자로 인정받은 한인자씨( 사진 )가 서비스기획 총괄팀장으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액트투에 따르면 한씨는 GS칼텍스, 현대자동차 태스크포스(TF), 엑센츄어, 쿠팡 등에서 기획업무를 맡아온 17년 경력의 ‘기획통’이다. 그간 GS칼텍스 라이프, 현대차 위치 기반 서비스(LBS), 롯데 면세점 글로벌 플랫폼 등을 기획했다. 특히 쿠팡에선 장...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전기자동차 지원 확대 흐름에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3일 ‘전기차 지원 규모 확대로 국내 배터리업체들 수혜’ 제하 전기차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녹색당이 유럽의회 선거와 독일 정당 여론조사에서 연달아 돌풍을 일으킨 점을 거론하며 “녹색당 약진이 전기차 지원책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은 지난달 말 치러진...
참좋은여행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여행상품 안전강화 차원에서 10년 이상 연식의 버스는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행상품 안전 강화대책과 관련해 "앞으로 협력사에 버스의 연식과 사고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도록 요구해 10년 이상 된 버스는 사용하지 않도록 지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 유람선 투어 5개를 중...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멍’을 키워드로 넣으면 연관 검색어로 ‘멍 빨리 빼는 법’ ‘멍 연고’ 등이 뜬다. 이 자동완성 검색어를 클릭하면 빈번하게 등장하는 제품이 유유제약의 멍 완화 연고인 베노플러스겔.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도를 바꾼 대표적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지난달 대표 자리에 오른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부사장이 상무 시절 주도한 성공작이다. 진통소염제의 일종인 베노플러...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에쓰 오일(S-Oil)에 대해 “올 하반기 키워드는 ‘정상화’에 따른 반등이 될 것이다. 저점 매수를 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3만원 유지. 이 증권사 노우호 연구원은 “S-Oil 주가는 올해 들어 5월까지 누계 대비(YTD) 15.8% 급락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이익의 컨센서스(평균전망치) 하향 조정 우려감과 지난해 배당 쇼크 때문&...
블록체인 기반 개인데이터 거래플랫폼 에어블록은 자체 가상화폐(암호화폐) 에어블록 토큰(ABL)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데이터 주권 회복을 표방하는 에어블록은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수집 및 수익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앞서 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 벤처스를 비롯해 후오비 캐피털, 오케이이엑스(OKEX) 캐피털, 펜부시 캐피털 등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슬리버티비’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론칭(출시) 파트너로 합류했다. 슬리버티비는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 스트리밍 프로젝트인 세타 랩스(Theta Labs)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슬리버티비는 세타 랩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타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으로, &l...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및 데이터 솔루션 개발회사 템코는 클레이튼의 커머스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다음달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공개 예정인 클레이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 파트너들의 참여에 힘 쏟고 있는데, 이번 파트너십 체결도 그 일환이라고 템코는 설명했다. 템코는 ...
신한금융투자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정보기술(IT) 분야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하면서 국내 5G 관련주(株)들을 크게 담는 바스켓 매수전략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손승우 책임연구원 등은 30일 ‘5G,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 제하 이슈페이퍼를 통해 “4G 시대는 활용 기기(디바이스)가 스마트폰에 국한됐던 데 비해 5G 시대는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스...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직톡이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BW닷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BW닷컴은 암호화폐 마이닝풀 운영회사이자 글로벌 코인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5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직톡은 “BW닷컴은 사용자 90%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글로벌 소액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직...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주도주로 삼성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모바일 관련 부품주를 꼽았다. 이 증권사 김동원·이창민 연구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리포트를 내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올 하반기부터 대형 OLED 중심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삼성 OLED와 모바일 밸류체인의 중장기 수혜를 예상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는 화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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