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넷플릭스(Netflix)에 대해 “디즈니·애플 등의 진출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경쟁이 심화되지만 OTT 시장의 ‘파이’를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디즈니 플러스 출시로 인한 타격은 과도한 우려”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성장한 45억달러, 영업이...
전적으로 로봇을 믿고 투자를 맡기는 시대가 열렸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도 투자를 일임하는 계약을 할 수 있게 되면서다. 규제가 풀리는 데 발맞춰 국내 업체들이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17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비롯한 업계에 따르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은 이날 0시를 기해 로보어드바이저 비대면 투자일임 모바일앱을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투...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와 암호화폐 결제대행(PG) 솔루션 전문기업 하이브랩이 손잡고 실물결제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코인제스트 사용자가 거래시 하이브랩의 결제시스템 ‘페이크립토’를 선택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암호화폐 PG 서비스는 다음달 론칭(출시) 예정이다. 페이크립토는 암호화폐의 익명성 문제 해결에 동시 사용자 처리 방식을 적용, 국내외 특...
세종대는 이 대학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와 무인항공 IT융합 연구센터가 ‘ICT 미래인재포럼 2019’에 참가해 대학 ICT 연구센터(ITRC)의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ICT 미래인재포럼 20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오는 24~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ITRC 포럼과 창의 ICT 융합인재포럼으로 구성된다. ITRC 포럼은 전국 43개 ITRC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배급사로 잘 알려진 NEW에 대해 “이젠 배급사뿐 아니라 드마라 중심으로 제작사 역할까지 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봐야 한다”며 제작사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8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김현용 수석연구원은 “NEW의 올해 배급 매출은 지난해보다 8.5% 오른 588억원, 제작 매출은 83.3% 뛴 471억원 수준으로 매출 비중이 ...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 사진 )이 부산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부산대는 로저스 홀딩스를 이끄는 짐 로저스 회장의 투자 철학과 세계경제 질서 유지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해 오는 22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북한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온 로저스 회장은 이날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도 할 예정이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
일본통(通) 언론인과 함께 일본 경제사와 시사일본어 독해를 익히는 특별한 강좌가 열린다. 시사일본어학원은 다음달부터 이같은 내용의 ‘시사경제Ⅰ’ 강좌를 개설한다.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는 5월2일, 종로캠퍼스는 5월8일 개강하며 종로캠은 매주 월·수요일, 강남캠은 화·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도쿄특파원, 일본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인한 아그로플러스(네이버팜 ...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로보티즈에 대해 “로봇 모듈플랫폼 분야 기업간 거래(B2B) 강소기업으로 중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개시했다. 이 증권사 최광식 연구원은 “로봇 사업을 전개하는 메이커와 여러 로봇이 사용할 부품주(株) 중 투자 선택을 할 때 로보티즈는 부품주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보티즈 액추에이터(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모듈)는...
포스텍(포항공대)과 고려대가 손잡고 제조업 분야 산업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키워낸다. 양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위한 AI 석·박사 인력 확보가 골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양교 산업경영공학·기계공학 교수진을 주축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
유럽 최초의 증권형 토큰 발행(STO) 거래소 스마트밸러(SMART VALOR)가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에 자체발행 ‘밸러’ 토큰을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투자자들이 STO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스마트밸러는 기대했다. 블록체인 핀테크(금융기술) 회사인 스마트밸러는 토큰화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토큰화된 증권’을 다루는 합법적 거...
NH투자증권은 15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스마트폰 업황 호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매출 확대까지 과거와 다른 이익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규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디스플레이 고객사 내 점유율 증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 확대 등을 반영해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 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올 1분기 영업이익(6조2000억원)은 1년 전에 비해 60% 넘게 빠졌다. 반도체 업황 부진 직격타를 맞은 어닝쇼크였다. 앞서 삼성은 실적 악화를 고백하며 ‘예방주사’를 놨다. 하지만 한국경제를 떠받쳐온 버팀목이 흔들린 충격파는 상당했다. 삼성의 주력은 D램과 낸드(NAND) 플래시로 대표되는 메모리 반도체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메모리 비중은 84.5%(2017년 기준)에 이른다. 삼성뿐 ...
구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 접목으로 LG 계열사 공장의 제조불량 판독 AI 모델 제작이 30배 빨라졌고, 불량 판정률도 평균 6% 올랐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개발자 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조 AI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엔 개발자와 파트너 3만명 이상 참석했다. LG CNS는 구글 본사 초청으로 AI빅데이터 담...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단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지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조100억원, 영업익은 18.4% 줄어든 338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2011년 이후 역성장 없이 매년 안정적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기업정보 수요 확대 추세인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정홍식 수석연구원은 NICE평가정보의 성장세를 주력사업인 개인 및 기업 신용평가사업에서 고객사와 적용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
◆ 이번엔 EU와 관세마찰? 뉴욕증시 일제하락 미국과 EU(유럽연합)의 관세충돌 가능성이 글로벌 증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2% 내린 2만6150.58, S&P 500 지수도 0.61% 빠진 2878.20, 나스닥 지수 역시 0.56% 하락한 7909.28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은 EU가 에어버스에 보조금을 지급하자 EU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또한 미국이 ...
블록체인 기반 뷰티·패션플랫폼 큐포라가 소비자 피부색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맞춤형 뷰티제품을 추천하는 서브스크립션(구독) 서비스를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판매한다. 큐포라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러박스’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미러박스는 개인 퍼스널컬러를 고려해 뷰티제품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AI 뷰티큐레이션 앱(응용프로그램) ‘미러...
애플의 맞수는 삼성이었다. 넷플릭스는 유튜브와 경쟁했다. 각각 스마트폰과 동영상 콘텐츠 라이벌로 꼽혔다. 과거형으로 표현한 것은, 영역별 라이벌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난달 애플이 ‘쇼케이스’를 통해 방향 전환을 선언하면서다. ◆ 5G가 촉발한 OTT 시장 경쟁구도 그간 애플은 쇼케이스에서 아이폰 신제품의 하드웨어(HW)적 혁신 기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쇼케이스는 달랐다. 핵심 콘텐츠로 ...
하이투자증권은 9일 고영에 대해 “올해 뇌수술용 의료로봇 국내 매출이 가시화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성 부각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고영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은 검사장비 기본인 로봇기술과 함께 3차원 센서기술 기반으로 뇌의 어느 곳을 뚫어야 할지 정확히 짚어내는 제품&...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에서 내려오면서 시작된 조원태 사장 체제로의 전환이 한층 급해졌다. 조 회장이 8일 숙환으로 별세하면서다. 조 회장의 유족은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을 비롯해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 등이다. 이 전 이사장은 논외로 해도 각각 ‘땅콩 회항’과 &l...
SK증권은 8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속도전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나승두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서비스 하루 만에 5G 요금제 가입고객이 6만명을 넘었고 미국도 5G 상용서비스를 개시, 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서진시스템은 5G 범위...
수도권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한 A씨는 몇 년 뒤 퇴사하고 현재 해외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옮겼다. 그는 당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희망했지만 구미사업장에 배치됐다. A씨는 “구미로 발령 나자 그만두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입지가 고급인력 확보에 걸림돌이 된 것이다. A씨는 소수 예외사례가 아니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지역사회 반대에도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대부분의 수원 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올해부터 앞으로 최소 3년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적극 매수 타이밍”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양형모 책임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그간의 실적에 따른 고객 다양화 실현 △기술력에 바탕한 신규사업 영역으로의 사업 다각화 △2014~2018년 불황기 고정비용 절감으로 인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극대화 △불...
SK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감소가 확실한 데다 조선업 체제 재편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이 증권사 유승우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은 2조1998억원, 영업익 109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년 대비 고부가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 캐리어 인도량이 줄고 저부가선종...
“4차 산업혁명 백날 외쳐봐야 뭐합니까. 정작 인력이 없는데요.” 최근 만난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같이 토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부족하다.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시스템 운영에 가장 필수적인 전문인력이 개발자다. 때문에 “나보다 연봉을 더 주고서라도 괜찮은 개발자를 모셔오고 싶다”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한둘이 아니다. ...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아이씨디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전방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 방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4.8% 줄어든 332억원, 영업이익은 77.7% 빠진 31억원으로 전망한 뒤 “실적 부진 주요인은 지난해 국내...
유럽 최초의 증권형 토큰(가상화폐의 일종) 거래소로 알려진 스마트 밸러(Smart Valor)가 국내 시장 문을 두드린다. 한국 기술 스타트업(초기기업)들이 증권형 토큰 공개(STO)로 자금 조달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1일 스마트 밸러에 따르면 향후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의 STO를 통한 자금 조달 활성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올가 펠드미어(Olga Feldmeier) 스마트 밸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
현대차증권은 1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포스코케미칼의 1분기 연결 매출을 3503억원, 영업익 25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11% 줄어든 영업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로도...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발맞춰 정부가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을 의무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정보통신기업은 사내 CISO 겸직을 금지한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사진 )은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보호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은 이미 정보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지난 25일부터 신세계 온라인면세점에서 ‘빗썸캐시’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형 면세점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진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빗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보유한 빗썸캐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빗썸캐시는 빗썸에서 보유한 암호화폐와 원화 포인트를 합친 총자산이다. 신세계 온라인면세점 구매 페이지 내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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