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콜텍스(Cortex)와 컨텐츠박스(ContentBox)를 소개하는 밋업(meet up)이 8일 한화생명보험빌딩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이번 밋업은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기업 블록72(Block72)가 블록체인 업체를 소개하는 행사.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필요성을 느끼는 분야와 해당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업계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콜텍스는 인공지능(AI) 자율신...
한양대가 올 9월 가을학기부터 블록체인 관련 정규 창업강좌를 개설한다. 비교과 과정인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과정’도 관련 협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지난 5일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을 사회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설립...
고려대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 리플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저렴하면서 빠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자체 암호토큰 XRP를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7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지난 4일 리플과 장기 연구 프로젝트 ‘유니버시티 블록체인 리서치 이니셔티브(University Blockchain Rese...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 )가 조영달 후보를 겨냥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합법화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거듭 사과했다고 4일 밝혔다. 조 후보 측이 박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31일 교통방송(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의 인터뷰에서 조영달 후보가 전교조를 합법화...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대입제도 개편안을 이송하면서 “반드시 결정해 달라”고 요구한 3가지 사안 가운데 수시·정시모집 통합 여부는 공론화 절차에서 빠지게 됐다. 대신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축소·폐지 여부가 공론화 범위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필수적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한 나머지 2가지 사안, 즉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 여부와 수능·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간 비율 조정의 경우 ...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던 최명복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이 지난 28일 박선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보수 진영도 단일후보 체제로 6·13 선거를 치르게 됐다. 최 이사장은 이날 열린 박 후보의 서울교육감 선거캠프 출정식에 참석해 “박선영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서울교육감을 되찾을 것”이라며 “그동안 저를 지지해준 분들과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박 후보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들 가운데 면접비를 지급하는 회사는 4개 가운데 1개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1555개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신입 채용시 면접비 지급 현황’ 설문 결과 25.5%가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낮은 면접비 지급률이 평균치를 끌어내렸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대기업 비율은 59.4%, 중견기업 비율도 56.8%로 절반을 넘었다. 하지...
과거 군부독재 시절 박종철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민주열사에 대한 고문이 자행된 구(舊)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사회 품으로 돌아온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옛 역사를 반성하며 인권센터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경찰청이 관리해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 들어 5번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구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사회 환원방향 및 부처별 조치사항’을 논의한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저지른...
한양대는 지난 23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장학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양대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 김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을 지원하고 사회에도 힘이 됐으면 한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해 사회 발전의 역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서울캠퍼스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학생인권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여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번이 첫 개최다. 페스티벌에서는 △인권체험 부스 운영 △인권공감 토크콘서트 △인권 관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인권체험 부스는 시교육청 6~7기 학생참여단과 은평노동인권센터, 성인권단체인 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등이 참여해 학생·노동&m...
구직자 83%는 입사 면접에서 탈락한 이유라도 알고 싶어하지만 실제로 기업으로부터 탈락 사유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본 구직자는 1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면접 탈락 경험이 있는 구직자 37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메일·문자메시지 등 텍스트 형태로, 탈락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받기를 원하는 비율이 모두 80%를 웃돌았다. 구직자 대다수(83.1%)가 면접 탈...
염재호 고려대 총장( 사진 )이 연세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염 총장이 24일 연세대 캠퍼스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받는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염 총장이 양교 상호발전을 넘어 사회 전반의 고등교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염 총장은 취임 후 지난 3년간 △입학처를 인재발굴처로 바꾸고 △성적장학금 대신 생활비·프로그램...
제왕적 대통령, 제왕적 국회 못지않게 문제인 것이 제왕적 교육감이다. 제왕적 대통령제는 개헌 국면에서 이슈화됐고 제왕적 국회는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방탄 국회’로 인해 후폭풍이 거세지만, 제왕적 교육감 문제는 선거를 20일 앞둔 시점에서도 대중의 관심 밖이다. 교육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학 총장, 장관 지낸 사람들이 출마하는 것 보면 교육감 자리가 좋긴 한가 봐요?” 했더니 당연한 걸 왜 물어...
고3 수험생들은 대체로 대입 수시전형보다 정시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절대평가보다는 상대평가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이 같은 내용의 고3 회원 697명 대상 대입제도 관련 설문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특정 업체 회원인 수험생 대상 설문인 탓에 대표성이 다소 떨어지며, 당장 올해 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3 수험생의 특성상 대입제도 ‘현행 유지’를 택하는 경향성을 감안해도...
3년 연속 세금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전면개정판이 나왔다. 실제 부동산 투자자인 저자 김동우씨가 투자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 인기를 얻었다. ‘투에이스’라는 필명을 쓰는 그는 각종 투자 커뮤니티 섭외 1순위 부동산 세금 관련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의 8·2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시기에 발맞춰 투자자들이 궁...
국민대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 사진 )이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수영연맹 회장 선거에서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 이웅기 건국대 명예교수와 경합을 벌인 김 이사장은 제27대 수영연맹 회장이 됐다. 김 신임 회장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민학원 이사장,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부단장, ...
학교법인 광운학원 설립자 화도(花島) 조광운 박사의 손녀인 조선영 신임 광운학원 이사장( 사진 )이 지난 17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공식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광운 구성원들과 함께 꿈꿀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열린 소통과 정보 공유, 협력을 통해 광운만의 특성을 보여주는 교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연구, 보다 나은 ...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진통을 겪고 있다. 경선 참여 및 승복 여부를 놓고 출마자 간 갈등을 빚은 끝에 보수진영 단일화기구가 선출한 박선영 예비후보( 사진 )를 ‘보수 단일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불협화음을 냈다. 보수진영은 지난 11일 ‘좋은교육감후보추대본부’(교추본)와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공동위원회의 모바일투표 결과 박 예비후보가 두영택&mid...
세종대는 논문의 질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는 ‘2018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4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상위 10% 논문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대학 순위다. 여타 세계대학평가가 대학 평판도, 규모와 논문의 양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과 달리 논문 피인용수를 지표로 삼아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
만시지탄이지만 아무래도 순서가 바뀌었다는 느낌이다.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객관적이긴 하나 공정하지는 않은 시험”이라 말했다. 발언 내용 자체보다 타이밍이 안 좋다. 곧 시민참여단 공론화 절차에 들어갈 참이다. 수능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적정 비율은 공론화에서 정할 핵심 쟁점. 특위 위원장의 인식이 이러하다면 과연 공론화가 중립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거기서 나...
교육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8개 대학을 선정해 총 553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학부모 부담 경감, 고교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대학들은 지원금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로 써 영향력이 크다. 눈에 띄는 대목은 서울대(20억6600만원) 경희대(16억6300만원) 고려대(15억6200만원) 등 주요대학이 대부분 사...
서울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날 추천된 3명의 총장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달 18일 면접을 치러 총장을 선출키로 했다. 앞서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강대희(의과대학)·이건우·이우일(이상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정책평가단 투표(75%)와 총추위 평가(25%)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3명을 이사회에 올렸다. 합산 평가 결과 강대희·이건우·이우일 교수...
숙명여대는 통계학과 김영원 교수( 사진 )가 한국통계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통계학회는 지난 1971년 창립된 통계학 분야 대표 학회로 1000명 이상의 정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등 통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통계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시교육청 인근의 서대문구 한 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차린 조 예비후보 측은 이날 ‘아침이 설레는 서울교육의 문을 엽니다’라는 부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소식 당일 오후 3시부터 ‘후보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 뒤 오후 5시에 본행사를 진행한다. 본행사는 조 예비후보의 6대 정책 비전인 ‘미래&mi...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 )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객관성 논란 해결방안으로 교사 주관이 개입되는 학생부의 폐지를 주장했다. 대신 학생 스스로 기재하는 ‘자기성장기록부’를 만들고 항목도 간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17일 서울 중구 S타워에서 제4차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어 대입정책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학생부 폐지를 비롯해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 △수시·정...
보수진영 단일화기구 경선에서 선출된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 )가 출마 일성으로 ‘전교조 적페청산’을 내세웠다. 진보진영 단일화를 거쳐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예비후보를 겨냥해서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교육감’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학생들을 특정 세력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든 전교조 적폐청...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사실상 결정하는 시민참여단이 대입제도에 대한 ‘여론 비율’에 따라 구성된다. 예컨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적정비율 결정 사안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 각각을 지지하는 비율이 7대 3이라면, 시민참여단도 가급적 이 비율을 감안해 꾸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시민참여단의 당초 여론 비율이 뒤집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 &lsqu...
현재 중3 학생들이 응시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이 오는 7월 400명 내외 시민참여단의 공론화를 거쳐 결정된다. 지난해 신고리 5·6호기(원전) 공론화위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론화위가 담당하는 공론화 추진계획은 △공론의제 선정 △대국민토론회 △시민참여형 조사 등 3단계에 해당한다....
대입제도 개편 핵심 쟁점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전형의 ‘주도권’과 관련, “학종이 금수저전형이라면 수능은 다이아몬드전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통계적으로 수능전형이 고소득층, 수도권, 강남,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이유다. 현장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은 지난 14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공론화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어 ...
15일 37회째를 맞은 ‘스승의날’ 폐지론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다름 아닌 교사들이 주장했다. “스승의날이 1년 중 가장 불편한 날”이라는 자조가 이어졌다. ‘카네이션 한 송이’마저 금지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여파도 만만찮았다. 왜 교사들 스스로 총대를 메고 나섰을까. 자긍심에 상처를 입은 탓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임모 교사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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