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인하대에서도 한진그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갑질 논란으로 큰 사회적 물의를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등 총수 일가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기관 운영에 부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인하대 총학생회동문협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인천평화복지연대는 8일 인하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한진그룹의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
고려대가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해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가 들어선 곳은 고려대 라이시움 1층. 서울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에서 이어져 접근성이 좋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회당 20분씩 3개 상담실에서 운영해 하루 36개 팀까지 상담할 수 있다. 올 8월까지의 운영기간 동안 최대 2880명 상담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수험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으며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스폰서데이 행사 ‘미래엔 데이’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히어로즈 구단을 후원해온 미래엔은 매년 스폰서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엔 고객과 임직원 1400여명을 이날 히어로즈 홈경기에 초청한다.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 없이 스폰서십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메인스폰서는 넥...
일각에서 ‘현대판 음서제’ 비판을 받아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가 블라인드 면접을 의무화하고 선발 결과를 공개토록 하는 등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한다. 특별전형 문을 넓혀 취약계층 학생선발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로스쿨 입학전형계획...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은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소재 초·중·고·특수학교의 성고충상담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스쿨 미투’ 확산에 따라 학교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학교는 의무적으로 남녀 한 명씩 성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성문제 발생시 상담지원 및 예방관리를 ...
“워킹맘이 언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하는지 아세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에요. 그전에도 왜 고민 없겠어요. 차라리 아이가 분유 안 먹는 건 괜찮죠. 보육에서 교육으로 넘어갈 때 워킹맘은 죄인이 돼요. 내 아이만 처지는 것 같고, 일도 아이도 못 챙기는 것 같고….” 아이와 대학생 선생님을 매칭시켜 돌봄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자란다’는 장서정 대표( 사진 ) 스스로의...
천재교육 계열사 해법에듀는 해법중국어 브랜드 론칭(출시) 10주년을 맞아 해법중국어 재택형 공부방 창업을 돕는 방향으로 가맹비 정책을 변경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재택형 공부방과 상가형 사업자를 구분해 가맹비 차등을 둔 게 골자다. 해법중국어 공부방은 가정에서 운영하는 재택형, 사무실을 임대해 운영하는 교습소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재택형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법중국어는 전국 26개 ...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진보 단일후보 조희연, 중도 성향 조영달 예비후보의 출마가 확정됐다. 보수진영에서는 예비후보 4명이 경선을 치러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보수 성향 이준순 전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이 경선에 불참하고 독자 출마한다. 현직 교육감으로 재선에 도전한 조희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2018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단일화 후보로...
스스로를 ‘이화여대 덕후’라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동창 초청행사가 열리던 학내 공간에 500여만원의 기부금을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30분경 학내 ECC 지하 4층 ‘이화 도너스 월(Ewha Donors Wall)’ 앞에 있는 장바구니 캐리어를 한 졸업생이 발견해 학교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캐리어 위에는 “이화여대 덕후가 기부...
서울대가 장고 끝에 현행 유지를 택했다. 현재 고2가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 얘기다. 서울대는 수시 78.5%, 정시 21.5% 선발을 골자로 한 ‘2020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올해 신입생(2018학년도)과 동일한 비율로 3년간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 이례적 행보다. 앞서 주요 사립대는 일제히 정시 비중을 끌어올렸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의 ‘전화 효과’였다. 거의 ...
전남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의 약 80%가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지방 국립대 로스쿨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09년 문을 연 전남대 로스쿨은 1~7회 졸업생 782명 중 624명이 변시에 합격, 7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방 국립대 1위, 전국 25개 로스쿨 중에선 5위다.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주로 수도권 로스쿨에 지원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명문 장수기업 확인제도는 45년 이상 장기간 주된 업종 변동 없이 사업을 유지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 성실한 조세 납부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까지 선정 대상을 확대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중견기업으로는 처음 선정된 것이다. 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 )이 기존 관료적 국가교육체제를 대체하는 현장·학생 중심의 ‘4·16교육체제’를 뿌리내리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가 경기도에 위치했다. 이 교육감은 3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도교육청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평화시민교육을 강화하며 혁신교육을 미래교육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학교...
조영달(서울)·박융수(인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직선제 도입 후 번갈아 당선된 진보·보수 교육감의 정치논리에 시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탈(脫)정치 교육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진영이나 조직에 기댄 기존 선거에서 벗어나야 교육정책의 안정성과 미래교육 실현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두 예비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이번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해당 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곳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 분석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신입 초봉은 4399만원으로 2위 그룹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4091만원) 한국마사회(4064만원) 한국가스공사(40...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3~6세 영·유아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아 발달과정에 맞춰 개발된 6단계 과정, 36개월 프로그램의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다. 이달 31일까지 한 달 내내 구매시 한정판 선물 증정 및 샘플 패키지 무료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한정판 선물은 구매 상품에 따라 다양하게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스마트랜드 상품을...
YBM 한국토익(TOEIC)위원회는 토익 스피킹 & 라이팅(Speaking & Writing Tests) 출제기관인 ETS와 ‘프로펠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19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기업체 인사·교육 담당자, 대학 실용영어·교양수업 교수·강사 등에게 토익 스피킹 & 라이팅 개발 배경과 구성·유형 분석, 시험 준비방법 ...
서강대·중앙대·이화여대·세종대 등 서울지역 대학들이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올 2학기부터 학점교류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 취·창업 프로그램 등 각종 자원을 함께 활용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오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초청해 11회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참여 대학간 공유대학 플랫폼 시행 및 활용방안 등...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기존 진보 대 보수의 ‘정치적 진영논리 탈피’를 선언한 조영달(서울)·박융수(인천)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는다. 교육감 선거에 걸맞은 모범적 선거문화를 앞장서 실천키로 하는 등 정책공약 입안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예비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선언한다. 조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서울대 ...
서울시교육청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전의 학교급식 리베이트에도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직접 돈을 받은 게 아닌 포인트 적립 등의 변형된 형태라도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은 작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식품제조업체 4곳의 불공정거래 관행과 관련, 해당 업체들의 리베이트를 받았...
앞으로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비위를 저지른 사립학교 교원도 국·공립 교원과 동일하게 교육공무원 징계기준을 적용받는다. 성희롱 관련 공무원 징계 내용을 한층 세분화하며 2차 피해 관련 징계기준도 신설한다. 교육 분야 미투(나도 고발한다) 관련 법령 정비 차원이다. 교육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대교는 콘텐츠와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이 융합된 책읽기 미디어서비스 ‘대교 상상Kids’를 론칭(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교 상상키즈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대교가 보유한 3000여편의 국내외 동화책을 입체적으로 큐레이션해 읽을 수 있게끔 한 서비스다. IPTV(인터넷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독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날부터 KT 올레TV를 시작으로 방송채널(147번...
정부가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내놓았다. 학생 수 급감에 따른 연착륙이 핵심. 지난해 사회적 쟁점이 됐던 ‘임용대란’의 방지를 위해서다. 교원 신규임용 규모를 2030년까지 매년 0~250명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범정부 차원 중장기 대책이라는 점이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수급계획은 학생 수 감소와 퇴직 교...
올해 전국 4년제 일반대의 연간 평균등록금은 약 671만원이다. 의학계열(963만원)이 가장 높았고 인문·사회계열(597만원)이 가장 낮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 대상은 일반대 224곳, 전문대 148곳, 대학원대 46곳 등 총 418개교다. 이들 대학의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록금 현황 정보 등을 공시했으며 일반대의 경우 학...
이달 10일 조영달 서울대 교수( 사진 )가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자 언론은 그에게 ‘안철수의 교육 멘토’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가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교육공약을 맡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년, 중·고교 5년, 진로탐색 2년의 ‘5·5·2 학제 개편’이 대표작이었다. 실현가능성에 물음표가 달리긴 했지만 의미 있는 미래교육 화두를 제시했다는 평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 )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임기 4년을 혁신교육으로 규정한 그는 앞으로 4년을 ‘한 걸음 더’ 미래교육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해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서울교육 백년대계 동행 제안서’를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인 이날 오전 국립...
edm유학센터는 다음달 열리는 제6회 세계어학연수박람회를 앞두고 학비 지원, 상품권 증정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edm유학센터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120만원의 학비와 배스킨라빈스31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이달 30일까지 세계어학연수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 후 edm유학센터 지사를 방문해 상담 받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다음달 1~31일 ...
재능교육이 펴낸 도서 〈개구쟁이 수달은 무얼 하며 놀까요?〉의 내용이 2015년 개정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책 내용 중 ‘다람쥐는 왜 딱딱한 걸 갉아댈까요?’ 코너의 글과 그림 전체가 해당 교과서 9단원에 수록됐다. 다람쥐의 생태를 재미있는 글과 맑은 수채화로 표현했다. 이 도서는 재능교육이 우리 동물과 식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은 ‘수수꽃다리’ 시리...
국가교육회의가 ‘국민 참여형 공론절차’를 통한 대입제도 개편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과반수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축소·폐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전형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 교육운동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대입전형 인식 관련 설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지난 13~15일 진행한 설문에는 전국 성인 남녀 1001...
일찌감치 재선 도전 의사를 내비쳐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조 교육감 측은 20일 교육감직에서 사퇴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에 성공해 ‘혁신미래교육 2기’를 추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직선 서울교육감 가운데 처음으로 임기 4년을 온전히 채웠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 이러한 행정 경험을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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