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올해 고2 학생들이 응시하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정시전형 비중을 전체 모집인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늘린다. 수시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최근 대학들에 요구한 입시 관련 두 가지 핵심사항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주요 대학 중에서는 첫 변화 행보다. 학교 측은 “학생들 부담 완...
포스텍(포항공대)은 미국의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8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헬스케어·과학 부문에 선정된 한국인 과학자 2명이 모두 이 대학 출신이라고 30일 밝혔다. 포브스는 앞선 27일 전형국 포스텍 연구교수와 우성훈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헬스케어·과학 분야 리더로 꼽았다. 전 교수는 거미의 감각기관을 모사한 동작 모니터링 기술과 ...
교육부가 주요 사립대와 2020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전형하는 정시 비중의 과도한 축소가 문제라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30일 교육부와 대학들에 따르면,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최근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주요 사립대 관계자들과 접촉해 정시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국민들의 염원인 단순·공정한...
서울시교육청이 청렴한 학교 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운동부 경비, 학부모 후원회비 등에 대해 집중 컨설팅한다. 불법 찬조금을 비롯한 부정청탁·금품수수 문제 방지 차원이다. 시교육청은 30일 서울체육고에서 이 같은 취지의 ‘청향지원단’ 발대식을 연다. ‘청렴한 향기’란 뜻의 명명이다. 야구·축구부 등을 운영하는 학교의 청렴도 현황과 운동부 학부모 인식도 등을 파악하고 민원 발생교,...
이화여대는 화학·나노과학전공 최진호 초빙석좌교수( 사진 )가 세라믹 분야 세계학술원(World Academy of Ceramics)의 지난해 과학 분야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학술원은 1989년부터 2년마다 세라믹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40여명이 석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 교수는 오는 6월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열리는 ‘2018 국제세라믹회의&rsq...
교육부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 것과 관련,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최근 한·일 장관회의를 포함해 수차례 일본에 시정을 요구해왔음에도 일본은 끝내 왜곡된 역사관 및 영토관이 담긴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했다. 초·등중학교에 이어 고교까지 역사왜곡을 심화·확대하는 일본의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올 1월 출시한 참고서 〈하루 한장 독해〉가 온라인서점 예스24의 초등 저학년(1~2학년) 참고서 부문 3월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엔은 “〈하루 한장 독해〉는 초등 국어교과서 집필진이 교재 개발에 참여한 데다 새 교육과정의 학년별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분량 부담도 크지 않다”며 “기존 시험 대비나 문제풀이 형태 참고서 대신 읽기·쓰기·...
대교가 운영하는 경기 파주 소재 가족복합문화공간 아이레벨 트라움벨트에서 다음달 4~29일 안전체험 뮤지컬 ‘꾸러기소방대’ 공연이 열린다. ‘꾸러기소방대’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소방안전 개념을 습득하도록 한 공연이다. 소화기 사용, 119 신고방법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공연, 관람시간은 총 1시간30분. 만3세부터 부모와 함께 관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신고증을 교부받아 9년만에 합법화된 것과 관련, 전교조의 법적 지위도 즉각 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교원과 공무원 노조에 대한 법외노조 탄압 사태의 본질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자행된 ‘노조 파괴공작’”이라며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둔 전공노를 노조로 인정한다면 전...
대입 수시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핵심 쟁점은 ‘수험생 부담 완화’와 ‘입시 공정성’이다. 두 가치는 온전히 같은 층위의 개념은 아니다. 일정 부분 중첩되는 지점도 있다. 결국 당사자가 현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수시는 수시답게, 정시는 정시답게.” 교육 당국의 기본 관점은 간명하다. 수시에서 정시(수능) 요소를 빼는 게 ...
올해 고입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입시가 기존 전기 선발에서 후기 선발로 이동해 일반고와 동시에 치러진다. 수직적 고교 서열화가 문제라는 그간의 지적을 반영한 변화다. 자사고·외고·국제고 불합격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일반고에 임의 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
최근 시 ‘괴물’을 발표해 문단 내 성폭력과 남성 중심 권력 문제를 폭로한 최영미 시인이 부산대 교양특강의 첫 공개강좌 연사로 나섰다. 28일 부산대에 따르면 전날(27일) 대학 본관에서 열린 ‘효원 리베르타스 특강’ 연사로 초청된 최 시인의 강연 주제는 ‘아픈 목소리, 여성 시인들’. 고대 그리스의 사포부터 빈센트 말레이, 도로시 파커, 몇 년 전 타계한 흑인 시인 마야 안젤루...
대학들에게 2020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압박해 논란을 빚은 교육부가 또 다른 수시전형 평가요소인 교사추천서도 사실상 폐지를 주문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가 최근 대학들에 안내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지원사업) Q&A’ 자료를 보면, 교사추천서 활용시 ‘학생 제출서류 부담 완화 노력 정도’ 지표에서 어떤 평가를 받느냐는 대학 측 질문에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 동대문구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 교직원 봉사단을 위한 복합지원센터다. 신설동에 위치한 서울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4층짜리 교수학습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은 북카페와 취미활동 공간, 2~3층은 회의실 및 강당, 4층은 사무 공간으로 꾸몄다. 센터는 지난 2016년 학교보건진흥원에 사무실을 마련해 활동을 시작했다. 약 2년만에 &...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일반 시민 대상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KAIST 보유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창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KAIST는 이 같은 내용의 ‘오픈 벤처랩’ 사업을 진행하며 다음달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초기창업자인 일반인에게 서울 소재 홍릉캠퍼스 공간을 무료로 내주고 KAIST 경영대학 교수진 중심으로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제...
대교의 전집브랜드 ‘소빅스’는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부터 초등학교 교과과정까지 연계된 ‘주제통합 전집’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제통합 전집은 학교교육이 주제별 통합 중심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 누리~초등과정 12가지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다. 주제에 따라 연계된 역사·인물·창작·과학 등의 영역별 도서로 균형있는 독서습관을 들여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
알바몬은 ‘대학생 선호도 브랜드 대상’ 아르바이트포털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 설문조사와 전문가·기자단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대학생 1050명이 참여했다. 알바몬은 “양질의 채용공고를 제공하고 알바생 권익 향상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김성익 총장이 지난 23일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 대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군인 리더십’ 주제의 특강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군(軍) 리더십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행정적 리더십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수많은 지도자들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한 ...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도 전국 초·중·고교의 80%는 공기정화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 등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학교 내 공기정화설비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전국 초중고 학급의 공기정화시설 설치율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날(26일) 발의된 대통령 개헌안과 관련해 교원의 단체행동권을 포함한 노동3권 보장, 고교생에 선거권을 부여하는 선거연령 하향과 같은 조항은 논란의 소지가 있으므로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27일 개헌안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원칙적으로 기본권 확대 방향은 바람직하나 현실적으로 교원의 단체행동권 보장은 학생 수업권 침해 등 후유증이 클 수 있다. 또 정치 문화와 의식이 개선되지 않은 상...
이화여대가 최근 불거진 조형예술대학과 음악대학 교수에 대한 ‘미투(나도 당했다) 사안’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문제해결 과정에 학생 참여를 보장해 피해 학생들 목소리를 최대한 듣기로 했다. 2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미투 폭로가 터져나온 지난 20일과 22일 직후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를 즉각 학생과 분리 조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교수들의 수업 등 학내 활동 배제도 결정했다. 양...
미투(나도 피해자) 운동이 ‘스쿨 미투’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산하 남부·북부·강남서초교육지원청 3곳을 선도 기관으로 선정해 성인지적 관점을 제고해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교육지원청에는 10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양성평등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돕는다. TF는 선도 교육지원청의 조직...
구직자 5명 중 2명꼴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실제와 다르게 소개하는 ‘자소설(자기소개서+소설)’을 써본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7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39.3%가 자소설 작성 경험이 있었다. 설문에는 구직자 400명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이 자소설까지 쓴 이유(복수응답)는 보다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53.5%)였다. 질문 의도에 맞는 경험이 없거나(40.8%) 사실대로 쓰면 ...
메가스터디교육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멘토링 콘서트는 메가스터디교육 출신 상위권 주요대학 합격자들이 직접 수험생들과 만나 현장에서 합격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입시 관련 강연과 합격 스토리를 듣는 토크타임, 개별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주요대학 전형별 이슈와 요소별 준비방법, 내신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모...
스마트교육 콘텐츠기업 스터디맥스의 초등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스피킹덤’은 학습몰입도 향상을 위해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품질 프롤로그 애니메이션 제작, 신규 미니게임 탑재, 보상체계 강화 등이 골자다. 전문 제작사와 손 잡고 만든 프롤로그 애니는 교육업계에서는 이례적 시도. 학습 시작단계에서 시청하는 애니가 아이들의 학습동기 자극에 큰 영향을 줘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천바오성(陈宝生) 중국 교육부 장관( 사진 )이 26일 한양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는 천 장관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활발한 교육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천 장관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협력하여 한·중 교육 교류의 새 역사를 쓰다’ 주제의 ...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3일 4년제대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세부사항을 안내하며 수능 최저기준 폐지시 사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등을 국고로 ...
지난해 9월 특수학교 설립 반대 지역주민들에게 학교를 짓게 해달라며 무릎 꿇은 장애아 학부모의 ‘무릎 호소’ 후 6개월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었다. 26일 서진학교(가칭) 설립 부지인 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에서 열린 ‘특수학교 설립추진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은 여전히 특수학교 설립을 강력 반대했다. 확성기를 들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발언을 방해하는 등 고성을 내질렀고 이를 말리는...
서울 서초구의 공립 경원중 학생과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급식동을 신축해 눈길을 끈다. 강남 소재 학교라는 이미지와 달리 낡은 시설의 이 학교는 졸업하는 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한 기부로 새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7일 경원중의 급식동 완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생 871명, 교직원 91명 등 총 962명이 인근 아파트단지 재건축으로 받은 1인당 보상금 39만원씩을 기부한 덕분이다. 학교는 이렇...
대교의 대표 교육서비스브랜드 ‘눈높이’가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초등교육서비스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눈높이는 유아교육서비스 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눈높이는 학습자 중심의 개인별·능력별 맞춤교육을 정착시켜 학습선택권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블릿PC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제품 ‘써밋수학&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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