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77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앞서 2022년 1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지만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넷마블은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6649억원, 같은 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69.2% 늘어난 6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19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2023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2022년)보다 6.4% 감소한 2조5014억원, 누적 EBITDA도 6.4% 줄어든 1158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손실 696억원, 당기순손실 3133억원으로 적자 지속했으나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4분기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해외가 80%(5340억원)에 달했으며 국가별로 △북미 45% △한국 20% △유럽 12% △동남아시아 9% △일본 6% 순이었다. 장르별로는 캐주얼 게임 43%, 롤플레잉게임(RPG) 38%,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9% 등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회사 측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익을 낸 것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효과,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를 목표로 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돼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轉機)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올해 전망은 한층 긍정적이다. 넷마블은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중국 출시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맞붙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8강 호주전 연속 연장 혈투 끝에 극적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었지만 이날 경기 관건이었던 체력적 열세와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크호스’ 요르단에 승리를 내줬다.조별리그에서 한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은 4강전에서 한층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여러 차례 위협적 장면을 연출했다. 반면 대표팀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패스 미스가 잦았고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표팀은 상대 공격진의 개인 능력에 의한 돌파에 수비가 쉽게 벗겨지는 모습도 노출했다. 요르단이 슈팅과 유효 슈팅에서 대표팀을 크게 앞서는 등 공세를 펼쳤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수 차례 위기를 넘겼다. 전반 32분에는 이재성의 헤딩슛이 상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8분 선제 실점했다. 몇 차례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는 위험한 패스 미스를 범했던 박용우의 실수가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로 연결됐다. 후반 21분에는 또 다시 황인범이 공을 뺏겨 역습을 허용, 무사 알 타마리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체력적 부담까지 더해져 패스가 상대에게 끊긴 뒤 쫓아가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요르단은 두 골차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내려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별다른 시간 지연 행위 없이 압박과 역습으로 대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놓고 요르단과 맞붙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조별리그에서 한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은 4강전에서도 만만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여러 차례 위협적 장면을 연출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 8강 호주전에서 연속 연장 혈투를 벌인 탓인지 대표팀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운 느낌을 줬다. 패스 미스가 잦았고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표팀은 상대 공격진의 개인 능력에 의한 돌파에 수비가 쉽게 벗겨지는 모습도 노출했다. 요르단이 슈팅과 유효 슈팅에서 대표팀을 크게 앞서는 등 공세를 펼쳤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수 차례 위기를 넘겼다.전반 중반을 넘기면서 대표팀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손흥민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설영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처럼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번복됐다. 전반 32분에는 이재성의 헤딩슛이 상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놓고 요르단과 격돌한다.손흥민·황희찬·이강인·김민재 등이 포진한 ‘역대 최강 전력’ 클린스만호는 조 2위(1승2무)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 들어선 매번 가슴 졸이는 역전승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선 0-1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극적 동점골을 터뜨렸고 승부차기 혈전 끝에 조현우의 선방쇼로 승리했다.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뒤지다 역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골, 연장전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승부를 뒤집는 ‘좀비 축구’를 선보였다.토너먼트 경기들이 새벽 시간에 열리는 데다 피 말리는 연장 승부까지 벌인 탓에 매번 밤잠 설치며 끝까지 경기를 보는 이들이 많아 “이번엔 연장까지 가지 말고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4강전은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과의 리턴 매치다.아시안컵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고 황희찬과 이강인, 이재성이 공격 2선에 선다. 황인범, 박용우가 중원을 맡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공백은 김영권과 정승현이 메운다. 좌우 측면 수비는 설영우와 김태환이, 골키퍼는 조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축구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한국이 요르단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할 확률을 66.7%로 예상했다.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의료기기 전문업체 이지템은 비접촉식 피부 적외선 체온계 ‘써모 체커(Thermo Ckecker)’ 시리즈 신제품 ‘DT-060N’을 올 1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기존 인기 모델 ‘DT-060’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1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마 피부의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해 체온을 측정, 여러 환자들에게 사용해도 전염 위험도가 낮으며 잠든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측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신제품은 △왼손 사용을 위한 모드 전환 △섭씨 또는 화씨 측정값 표시 변경 △야간 사용 가능한 백라이트 기능 내장 △3000회 이상 측정 지원 △측정값 20개 저장 등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기반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이지템은 국산화된 적외선 센서로 국내 최초의 적외선 귀 체온계를 제조했으며 2021년 ‘의료용 체온계 글로벌 키플레이어 10대 회사’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 체온측정기 등 전자식 체온계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신제품도 사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이 드디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열연한 이정재와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강하늘 등이 출연진에 합류한 초호화 라인업이 눈에 띈다.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올해 선보이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스위트홈’ 시즌3, 한국의 첫 글로벌 1위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4 등이 새로운 시즌으로 컴백한다.황동혁 감독이 연출·각본·제작을 맡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선 미국행을 포기한 성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2분기 공개되며 시즌 전체의 마침표를 찍는다. 피지컬 100은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의 시즌2가 1분기 공개되며 넷플릭스 한국 예능 중 처음으로 시즌4 제작을 확정한 솔로지옥은 4분기에 돌아올 예정이다.또한 영화 ‘관상’ 등으로 유명한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 ‘더 에이트 쇼(The 8 Show)’,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이재석 PD의 새로운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이 공개된다.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의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외교관’ 시즌2 등 글로벌 기대작도 올해 새로운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총괄은 “올해도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엔
‘제로’ 탄산음료를 여럿 선보이고 ‘새로’ 소주 돌풍까지 더해진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롯데칠성은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과 영업이익 2107억원을 올렸다. 앞서 2001년 조 단위, 2011년엔 2조원대로 올라선 데 이어 12년 만에 3조원대 매출을 거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제로’ 및 ‘새로’ 효과와 필리핀펩시 경영권 취득을 꼽았다.롯데칠성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2021년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를 내놨다. 이후 ‘탐스 제로’ ‘핫식스 제로’ ‘밀키스 제로’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실제 롯데칠성의 제로 탄산음료 매출액은 2021년 890억원에서 2023년 2730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체 탄산음료 내 비중도 12%에서 30%로 끌어올렸다.롯데칠성이 ‘처음처럼’ 이후 16년 만인 2022년 선보인 부드러운 맛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도 인기를 끌었다. 출시 7개월 만에 1억병이 팔리면서 지난해 매출 125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새로’ 효과를 앞세운 롯데칠성의 소주 시장 점유율은 20.7%로 1년 만에 4.1%포인트 올랐다.작년 3분기 말 경영권 취득을 통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필리핀펩시도 매출 확대에 큰 몫을 했다. 롯데칠성이 지분 73.6%를 보유한 필리핀펩시는 현지 음료업계 2위 기업으로 연매출이 1조원 규모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필리핀펩시 매출 약 2500억원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필리핀펩시 연간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는 총 4조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
◆ 파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뉴욕증시 하락금리 인하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1% 밀린 3만8380.12, S&P 500지수도 0.32% 떨어진 4942.81, 나스닥 지수 역시 0.20% 하락한 1만5597.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언제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인하폭도 작을 것이란 입장이어서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獨기업 구매 중단" 보도…테슬라 '주가 급락'테슬라 주가가 현지시간 5일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6.8%까지 떨어졌다가 전장보다 3.65% 내린 181.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테슬라 차 가격이 자주 바뀌어 구매 계획 수립이 어렵고, 테슬라가 차량 인도 일정을 제때 맞추지 않는다”면서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풀이됩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7%가량 떨어져 미국 상장기업 시총 순위에서도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北미사일 발사에 美 "불안정 초래…韓日과 공조"미 국무부는 북한이 최근 잇따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역내 불안정과 리스크를 초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브리핑에서 “이런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본 등 3국 차원에서 긴밀하게 계속 공조할 것”
웹툰 작가 주호민씨 아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 혐의로 특수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자 교사단체들이 일제히 우려를 쏟아냈다. 특수교사의 일상적 생활지도를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녹음 파일이 증거로 인정받은 것 또한 ‘교실 불신’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이달 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해당 특수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가 인정돼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를 받았다. 주씨 측에서 제출한 특수교사의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은 증거 자료로 채택됐다.전국특수교사노조는 판결 이튿날인 지난 2일 수원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아동을 정상성에서 배제하고 별개의 특별한 집단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파장을 불러온 판결”이라고 비판한 뒤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이 살 길은 2심(항소심)에서 피고 특수교사의 완전 무죄뿐”이라고 힘줘 말했다.실천교육교사모임도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동의 없이 녹음된 파일의) 예외적 증거 능력을 인정해 교실 내 불신과 다툼의 가능성을 열었다. 법리적 정당성 여부를 떠나 교실 속 모든 교육행위가 언제든 법적 공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위협에 노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판결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들의 두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통합학급의 담임 기피 현상은 악화될 것이며 특수교사들도 방어적이고 위축된 태도로 교육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인디스쿨’ 정책연구팀 교육관련법연구회 역시 성명을 통해 특수교육 현장의 특수
SPC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 26일 부산 명지 국제신도시에 ‘부산명지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지상 2층, 약 1500㎡(450평) 규모로 300석 이상 좌석과 150여대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 공간을 갖춘 부산 지역 최대 매장이다.낙동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 경관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파스쿠찌는 “신도시의 젊은 분위기 특성을 반영해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소개했다.각 층은 모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이 돋보인다. 카페 1층은 아이들과 반려동물까지 뛰어놀 수 있는 약 820㎡ 크기 야외테라스가 마련돼 있으며 2층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 메뉴도 강화했다. 매장 중앙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푸드 진열대를 배치해 포카챠, 파니니 등 각종 베이커리 종류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게 했다.부산명지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쿠폰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머그컵, 텀블러 같은 다양한 MD(상품기획) 제품도 준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번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진출했다. 주장 손흥민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을 유도한 데 이어 연장전에선 역전 프리킥 골을 꽂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난적 호주에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경기 내내 호주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대표팀은 전반 막판 실점하고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 위기를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는 상대 조직력에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결국 손흥민이 실마리를 풀었다.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며 얻어낸 PK를 황희찬이 강하게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은 두 경기 연속 ‘극장골’이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정규 경기 시간이 끝난 90분 이후 추가시간에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는 ‘좀비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분위기를 반전시킨 대표팀은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역전골을 터뜨렸다. 사우디전에서 승부차기 혈전까지 벌이고도 호주보다 이틀 덜 쉰 대표팀은 연장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한 뒤 그대로 경기를 마쳐 4강행을 결정지었다.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을 되갚은 승리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당시 경기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결국 1-2로
넷마블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넷마블스토어’에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넷마블 대표 마스코트 ‘ㅋㅋ(크크)’를 활용한 컬러 화투, 화투 담요, ‘화조풍월’ 용돈봉투, ‘운수대통’ 용돈봉투, 슬림티슈 5종이다. 이날부터 넷마블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투와 담요, 용돈봉투로 구성된 ‘ㅋㅋ운수대통 선물세트’와 ‘ㅋㅋ슬림티슈’는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지타워 ‘ㅋㅋ다방’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넷마블은 ‘ㅋㅋ’와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공식 브랜드 마스코트 ‘넷마블프렌즈’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쿵야’ ‘세븐나이츠’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굿즈(상품), 애니메이션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공식 캐릭터 매장인 온·오프라인 넷마블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윤혜영 넷마블 IP사업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이 가족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넷마블프렌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하림은 매콤한 닭볶음면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끔 매운 정도를 달리한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 2종으로 구성했다.밀키트 신제품 2종에는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닭 육수로 반죽해 담백한 맛의 사리면이 들어있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의 화끈하게 매운 맛이다. 향후 크림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맵기 2단계의 ‘로제불닭치면’도 내놓을 예정이다.두 제품 모두 냉장 보관 제품으로, 닭다리살과 소스를 먼저 익힌 후 물을 더 붓고 사리면을 끓이면 완성된다. 술 안주나 한 끼 식사, 캠핑 요리로도 손색없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오프라인 할인점이나 중소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앞서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내놓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표적 K푸드로 인식되는 등 ‘불닭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하림 관계자는 “SNS에서 매운맛 챌린지가 계속될 정도로 매운 음식 수요가 많아 닭다리살을 푸짐하게 넣은 매콤한 닭볶음면을 출시했다. 로제불닭치면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색 ‘서울시 굿즈(상품)’가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서울라면’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에서 한국 라면 인기가 높아지는 시점에 로스팅 공법을 활용한 건면으로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2022년) 7억6541만달러 대비 24.4%나 증가한 9억5243만달러(약 1조28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한류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열풍 등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했다.이처럼 라면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지자 풀무원과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시를 알리는 굿즈로 기획했다. 다음달 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시 운영 굿즈숍에서 한정 판매한다.MOU에 따라 양측은 서울라면 개발에 협업해 풀무원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및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쓰기로 했다.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란 콘셉트를 내세웠다.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 칼로리를 줄였으며(각 360㎉)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K-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라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풀무원 건면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서울시의 긍정적
잡코리아는 지난 23일 초록우산에 ‘가족돌봄아동’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후원금은 잡코리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한 ‘스타 보내기’ 액트 챌린지(ACT Challenge)를 통해 마련됐다. ‘액트’는 사과(Apology), 칭찬(Compliment), 감사(Thanks)의 약자로 임직원 간 응원과 격려의 표현을 행동(Act)으로 옮기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후원금은 11세부터 18세 이하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학습·의료 및 진로·취업 지원 등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잡코리아 피플실 신홍섭 이사를 비롯한 문화추진단,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참석했다.신홍섭 잡코리아 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 후원금이 쓰일 수 있어서 뜻깊다. 후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에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법원 판단이 또 한 번 나왔다. 원청의 사용자성을 보다 폭넓게 인정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일선에선 실제 택배산업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택배대리점마다 처리 물량과 집배송 구역 등이 천차만별인 탓에 개별 대리점과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가 개인사업자로 계약하는데,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았다는 얘기다.이번 논란은 2020년 3월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CJ대한통운이 이를 거부하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지노위는 CJ대한통운 손을 들어줬으나 중앙노동위가 단체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판단해 뒤집혔다. CJ대한통운이 이에 불복해 2021년 7월 행정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1월 1심(서울행정법원)에 이어 24일 항소심(서울고등법원)도 원고 패소 판결했다.CJ대한통운은 “노조법상 단체교섭 의무가 있는 사용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서울고법은 종전 대법원 판례를 보다 폭넓게 해석, ‘노조 조직 개입’에 의한 부당노동행위 판단뿐 아니라 ‘단체교섭 거부’ 사안에도 적용해 CJ대한통운을 실질적 사용자로 봤다.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에 원청 택배사가 직접 응하라는 얘기다. CJ대한통운은 상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도 이날 판결에 대해 “택배기사의 다양한 운영 방식과 근무 여건, 집화 형태 등을 결정하는 ‘실질 사용자’는 대리점”이라며 “택배산업 현실을 외면한 판결에 유감”이라고 강조했다.택배사는 대리점과 택배 집배송 위&mid
◆ 뉴욕증시 연일 '역대 최고'…다우 첫 3만8000 돌파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 3만8000을 돌파했고 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36% 상승한 3만8001.81, S&P 500지수도 0.22% 오른 4850.4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표 기술주들 강세가 눈에 띈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1만5360.29를 기록했습니다. 핵심 제품 ‘비전 프로’ 사전주문량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애플 주가는 1% 이상 뛰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습니다. ‘AI(인공지능) 특수’를 누리는 엔비디아 주가도 0.27% 올라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초미의 관심사 '윤석열-한동훈 갈등'에 이목 집중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양측 갈등이 봉합될지, 결별 수순을 밟을지에 따라 총선 분수령이 될 사안이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1일 양측 갈등이 불거진 뒤 이튿날인 22일에는 확전보다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예정됐던 민생토론회에 불참했고 한 위원장 역시 별다른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비공개 일정만 소화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이 조만간 접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한 입장차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팔 '2국가 체제'가 해법"…이스라엘 압박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모두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rs
하림은 직화구이로 은은한 불맛을 살린 ‘직화 통닭구이’와 ‘직화 통다리구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만 하면 캠핑장에서 맛볼법한 바비큐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신제품 2종은 국내산 닭고기를 불에 구워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과 불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직화 통닭구이’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조리했고 ‘직화 통다리구이’는 큼지막한 닭다리 부위 4개를 통째로 구워 육즙을 살렸다.전자레인지로 1분30초~2분 데우거나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가량 익혀 먹으면 된다. 간식이나 안주, 반찬 등으로 제격이며 기호에 따라 구운 채소와 소스를 곁들이면 일품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하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집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게 일품요리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내거나 맛있는 고단백 식사 한 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넷마블이 올 상반기 인기 드라마와 웹툰 지식 재산권(IP) 기반의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신작을 대거 내놓는다.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도 인기 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출시하는 등 대형 신작들로 승부수를 던진다.19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인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를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드라마 못지않게 게임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게임은 이용자들에게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 각 세력 간에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에서 일어나는 정치 및 경제적 협력까지 실존하는 사회를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속에 구현하는 게 목표다.게임업계도 주목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글로벌 누적 142억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스토리·헌터·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웹툰의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올 초 나온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북미 지역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가량(22.5%)에 달하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동원산업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290억원 규모(15일 종가 기준), 소각 기준일은 5월2일이다. 자사주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동원산업은 앞서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주주 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 가치를 적극 제고하기 위해 잔여 주식 전량을 일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한 번에 소각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도 나온다.동원산업은 지난해 4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397억원의 배당을 집행했으며 최근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지정’ 제도 도입 등 적극적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영진도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했다. 동원산업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는 지난해 7월 보통주 2000주를,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은 2500주를 매수했으며 김주원 이사회 의장도 총 2600주를 장내 매수했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국내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새 제품 ‘넘버세븐(NO.7)’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는 새로 출시하는 토트넘 맥주가 최고급 맥아와 홉을 사용해 글로벌 스포츠 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거로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500ml와 355ml 용량, 알코올·논알코올 캔으로 1분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세븐브로이맥주가 20여 년간 축적해온 수제맥주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정상급 프로 축구팀에 어울리는 글로벌 수제맥주를 만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기존 곰표 밀맥주(현 대표 밀맥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수제맥주 기업으로 코넥스(KONEX) 상장을 추진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세븐브로이맥주가 캡틴 손흥민 선수 소속팀의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다채로운 수제맥주 문화 확산을 위해 토트넘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구단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수전해·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릴크즈R&D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HHO 브라운 가스 버너’ 설비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4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TA는 선도적 미래 기술과 제품에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HHO 브라운 가스 버너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수소와 산소가 2대 1 비율로 섞여 연소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브라운 가스를 태워 전기를 얻는 설비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과 스마트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브라운 가스는 물을 전기 분해해 생성되는 완전 무공해 청정 연료지만 연소시 3000도에 이르는 초고온 화염 탓에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릴크즈R&D는 브라운 가스의 화염 온도를 1000~1200도 범위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태양광과 풍력을 융복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 열 병합 터빈 기술 기반 전기생산 플랜트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전문성을 지닌 기업으로 꼽힌다. 그린수소 재생에너지의 경우 물을 전기 및 열로 분해하는 기술을 서울대·충남대와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충남 당진에 50Kw/h급 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소 실증 단계를 준비 중이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CPI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상승폭 커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3만7683.01, S&P 500지수는 1.41% 상승한 4763.54, 나스닥 지수는 2.20% 뛴 1만4843.77로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 주가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 반등으로 나스닥 지수 상승폭이 컸습니다.◆ 'ETF 승인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약 1년9개월 만에 4만7000달러(약 6192만원)를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대 상승한 4만750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번에는 승인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美 민간 최초 달 착륙선 '실패 위기'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실패 위기를 맞았습니다.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애스트로보틱은 현지시간 8일 “추진체 계통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며 “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발사된 페레그린은 다음달 23일 달에 착륙 예정인데 기술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국의 달 표면 탐사는 1972년 유인 달 탐사선 이후 처음입니다.◆ 이스라엘군, 가자 전투 저강도 전환 '공식화'하마
역대급 엔저로 일본 관광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가 아닌 현지 소도시, 산·어촌 등 일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는 새로운 힐링 여행이 선보인다. 시사일본어학원 등을 운영하는 시사아카데미 소속 ‘시사일본여행클럽(SJTC)’이 기획했다.SJTC는 2024년 새해 첫 일본 여행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5일부터 3월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야쿠시마 자연 탐방을 떠난다고 7일 밝혔다.‘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야쿠시마는 원시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섬의 90%가 산림지대로 수령 수천년의 삼나무들이 빼곡하다. 규슈 지역 최고봉인 중앙부 미야노우라다케(해발 1936m)를 포함해 섬 면적의 21%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 오스미반도에서 60km 남쪽에 위치했으며 일본인들도 가보고 싶어 하는 생태 관광지로 손꼽힌다.SJTC는 “산길을 걸으며 야생 동물을 만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노천 온천을 즐기는 여행으로 기획했다. 이번 여행은 ‘일본 100명산(名山) 탐방 전문가’인 재일교포 박혁신 F&L 대표 안내로 진행한다”고 소개했다.역사와 자연 중심의 고품격 일본 여행을 표방한 SJTC는 올해 야쿠시마 자연 탐방을 시작으로 △메이지유신 역사 탐방 △‘일본의 알프스’ 하쿠바 걷기 여행 △고베·오사카 중심 일본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여행 문의 및 신청은 SJTC를 주관하는 시사아카데미 산하 시사일본연구소로 하면 된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데이브 더 다이버는 기존에 흥행한 게임 장르와는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다. 낮에는 바닷속으로 다이빙해 물고기를 잡고 밤에 초밥 장사를 하는 내용인데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국내외 이용자(유저)들 호평을 받았다.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부터 이어진 유저들 성원 덕분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겼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개발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27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콘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글로벌 총 판매량을 집계한 수치. 국산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받았을 정도로 힐링 요소가 돋보인다. 스팀 어워드 총 11개 부문의 최고 게임 가운데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유명 영국 게임 평가 매체인 PC 게이머 선정 ‘올해의 게임’에서도 ‘최고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회사 측은 “데이브 더 다이버는 독창적 게임성과 대중적 매력으로 기념비적 성과를 올린 넥슨 최초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며 “지난해 10월 선보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조작감과 재미를 강화해 ‘2023년 최고의 스위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주요 시장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d
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사진)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 등을 거쳐 공식 선임되며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도기욱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1974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그간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넷마블은 “법무뿐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지닌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트가 사명을 ‘래티브(RACTIVE)’로 바꿔 단다.회사 측은 최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PLLIC)’과 배달대행 플랫폼 등 주요 사업 외연 확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 같은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래티브는 리얼(REAL)과 액티브(ACTIVE)의 합성어로 ‘역동적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의 진짜 리더들’을 의미한다.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현장 중심 경영철학 및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고 부연했다.2019년 라스트마일 브랜드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배달대행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래티브는 현재 전국 1300여곳의 배송 대리점과 13만여개 음식점을 고객사로 뒀다.래티브는 기업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퀵커머스 서비스 강자로 떠올랐다. 전국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를 늘려 SPC그룹, 버거킹 등 외식 브랜드는 물론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 프랜차이즈 즉시배송, 편의점 CU·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 유통사 퀵커머스 배송을 확대해 월 850만건 이상의 즉시배송을 수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또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매장관리부터 배달까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릭 포스를 출시, 현재 외식 가맹점 3300여곳에 설치됐다. 대리점과 가맹점주들 호평을 받으며 계약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문지영 래티브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배달대행업을 넘어 사업장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ldq
2023년을 ‘글로벌 공략 원년’으로 삼아 장르와 플랫폼을 다변화하는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엔씨소프트(NC soft)가 2024년 새해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 초부터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신규 지적 재산권(IP)들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소통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신작 다각화의 포문을 연 것은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대중적 3매치 퍼즐 게임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차별성을 가미, 출시 직후 양대 앱(어플리케이션)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았다. ‘리니지’ 시리즈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명사 격인 엔씨의 변화가 긍정적 출발을 알린 셈이다.엔씨는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하며 8년 만에 복귀했다. 사전 공개한 라인업 7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로 채웠다. 김택진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아 게임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엔씨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언급하기도 했다.이달 7일에는 엔씨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PC MMORPG 대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TL)’가 정식 출시됐다. PC 게임에 걸맞은 콘트롤 요소와 ‘패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국내외 이용자(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엔씨는 “TL은 콘솔 게임을 선호하는 서구권 유저 취향을 감안한 플랫폼 지원과 서사 중심의 스토리텔링, 오픈형 심리스(Seamless) 월드에서 즐기는 퀘스트가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엔씨는 이 같은 시도들
“‘하이서울기업’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고 여러 아이디어가 오가죠. 거기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우리 회사가 GPU(그래픽 처리 장치) 서버 사업을 시작한 것도 하이서울기업 업체에서 제안이 들어온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아, 우리의 강점이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이덕수 ㈜이엠텍아이엔씨 대표(사진)는 ‘하이서울기업 효과’를 이 같이 귀띔했다. 2003년 창업한 20년 업력의 이엠텍아이엔씨는 PC 그래픽카드가 주력제품인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회사로,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점유율 23.57%(2022년 기준)의 1위 업체다. 2017년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심사·선정하는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이 된 후 고속성장 중이다. 그해 처음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했다.이 대표는 “형식상 하는 말이 아니라 하이서울기업이 된 것이 중견기업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규격 인증, 제품 홍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컨설팅 등 서울시와 SBA가 하이서울기업에게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도 혜택이지만 그가 가장 높게 평가한 것은 ‘역동성’이다. 하이서울기업끼리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서울시가 하이서울기업들에게 ‘동행’을 강조합니다. 그걸로 비즈니스적으로 이득을 얻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요. 단순히 우수기업 인증받는 차원을 넘어 가족적 분위기에서 여러 기업들이 같이 가다 보니 기존에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간접경험이나 새로운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
이달 7일 경기 성남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코딩 프로젝트 전시’. 동작 블록 구성에 따라 춤을 추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다오’, 이벤트 블록 실행으로 움직이는 그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모두 넥슨의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원아들이 직접 경험한 코딩 프로젝트였다.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만 4~5세 유아 대상으로 코딩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지난 3월부터 원아들이 경험했던 친환경 소재 기반 창작 코딩 키트와 활동 영상, 온라인 프로젝트들을 모아 관람객들에게 체험 형태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원아들에 "게임처럼 재미있게" 코딩 교육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의 유아 코딩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 교육기관 ‘디코(dCO)’에서 유아 코딩 교육과정을 이수한 각 학급 전담교사가 원아들을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젝트는 4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2주째에는 이해를 돕는 영상 시청, 창작 코딩 키트 소개로 원아들 흥미를 유발한 뒤 3~4주째에 각 연령대에 걸맞은 난이도의 온라인 블록 코딩을 학습한다.원아들은 이러한 4주 단위 프로젝트를 10여개 진행한다. 일례로 5세 유아들은 ‘우리 동네 택배 아저씨’를 통해 코딩 로봇이 택배기사가 돼 문구점, 약국, 어린이집 등 원하는 목적지로 찾아가 물건을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방향 코드와 거리 단위 코드를 입력해 블록을 코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딩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논리적 사고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특히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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