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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를 통해 골드바와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돈을 받고는 잠적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피해자 350명을 속이고 104억원을 챙겨 잠적한 A씨(32·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비공개 커뮤니티 5개를 운영하며 공동구매를 통해 골드바 등 즉각 현금화할 수 있는 물품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를 현혹했다. 먼저 A씨...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에 대해 "분별력이 오락가락한다"며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고 대변인의 분별력이 오락가락한다”며 “참고인 검찰조사를 앞두고 숨진 수사관에 과도한 수사적 표현을 붙여 선동 정치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고 대변인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고인이 된 검찰 수사관 A씨를 둘러싼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관련 제보를 받은 문 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첩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일부 내용을 고치고 첨삭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오전 한 신문매체가 단독 보도한 내용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윤 수석은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보도가 사실이라면 누군가 제보 문건과 청와대가 경찰로 이첩한 문건을 비교한 뒤 ...
공지영 작가가 또 비난글을 올렸다. 남성 정치인들은 왜 여성정치인들에게 쩔쩔매냐는 것이다. 최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후보자에 대해선 "건강한 여성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하게 남자 정치인들은 여성 정치인들에게 쩔쩔맨다. 이명박보다 박근혜에게, 홍준표보다 나경원에게"라며 "아마도 예축이 불가능해서 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교만한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방위비 5배 인상을 요구하며 꺼내든 ‘주한미군 철수’ 압박 카드가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미국 안에서도 나오고 있다. 먼저 데이비드 강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정치학 교수가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서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내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데이비드 강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소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청와대 부정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청와대와 수사기관이 야당후보를 탄압하고 여론을 조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의 부정선거 의혹과 그 공작들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청와대의 선...
경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6일 재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4시간 만에 다시 한번 기각했다. 경찰의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여전히 인정할 만한 것이 없다는 입장에서다. 경찰과 검찰의 기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수사기관의 ‘신청-기각’의 배경에 대해 살펴봤다. #검찰, 2일 서초경찰서에서 A씨의 휴대전화 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이 된 검찰 수사관 A씨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엉뚱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소중한 생명 하나를 잃었다”며 “고인을 잃기 전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들불처럼 번져갔다”고 했다. 그는 현재 A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는 메세지를 던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국 정부가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는 최근 다시 최고조 긴장 상태로 접어든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의식한 발언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
북미협상을 주도하는 북한 최선희 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맞대응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또다시 '로켓맨'이란 단어로 표현하며 "우리가(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이라며 경고성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최 부장은 5일 담화문을 통해 “(그의 발언이)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추 내정자의 타이틀은 이른바 '추다르크'다. 강직한 성격과 거침 없는 카리스마 덕에 이름 추미애에 잔다르크를 더해 이같이 불렸다. 청와대 등 여권이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추 내정자는 사법개혁 추진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세탁소집 둘째 딸, 김대중 러브콜 받다 추미애 내정자는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한 한양대 법학과를 1981년에 졸...
차량끼리 부딪힐 뻔 했다는 이유로 여성 운전자에게 침을 뱉은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5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 상대방 운전자와 시비를 하다가 상해, 폭행 등으로 2회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임 불가 결정에 대한 당내 반발의 본질은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황교안 대표의 과도한 전횡에 대한 경고이고 그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홍 대표의 행동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가하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나 원내대표 연임 불가 결정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추 의원이 지명됐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추 의원은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며 “판사·국회의원으로 쌓아온 법률적...
4일 오후 공식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일(5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자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고위관료, 기업인,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곧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가능성이...
MBC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배우 고(故) 차인하(본명 이재호·27)의 촬영 분량을 예정대로 방송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 측은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선두 경남 의령군수가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고법 부장판사)는 4일 이선두 의령군수에게 1심과 같은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가 기부행위 금액을 1심과 다르게 판단해 원심판결을 직권으로 파기했지만, 양형은 원심과 같았다.재판부는 기부행위 제한 금지 규정을 제외한 허위사실 공표, 호별방문 금지 등 이 군수가 공직선거법 다른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의 판단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기부행위 금액이 비교적 많지 않고 군민 다수가 선처를 탄원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종류와 횟수가 많고 위반 행위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힘든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이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1년 이상 앞둔 2017년 3월 의령읍 한 횟집에서 열린 지역민 모임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식비 34만원 중 30만 원을 지인을 통해 내는 등 각종 모임, 결혼식에서 식비나 축의금을 대신 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항소심 재판부는 1심이 인정한 기부행위 금액(63만6천원)을 59만 원으로 다시 판단했다.또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 명칭을 허위로 기재한 명함 400장 가량을 선거구민에게 나눠주고 6·13 지방선거 투표일 하루 전 의령우체국∼경남은행 의령지점까지 2㎞ 거리를 구호를 제창하며 행진한 혐의도 받았다.김지현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원조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유경아는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새로운 친구로 소개됐다. 유경아는 34년 전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11살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고, 원조 하이틴스타로 맹활약하며 8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열혈사제'에서 원감수녀 역할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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