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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혼다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1차종(CR-V)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결함원인은 운전석 파워 윈도우 스위치의 전기접점 마모로 스위치 단자 사이에 이물질이 쌓이면서 접점불량을 일으켜 발열 및 연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제작결함 시정 대상은 일본 혼다자동차에서 2005년 10월5일부터 이듬해 7월11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1차종(CR-V) 1403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으면 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모토스타코리아가 대만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리콜원인은 전구소켓 및 전선이 번호등(番號燈)의 열로 발화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리콜 대상은 대만의 산양공업에서 2009년 4월1일부터 올 5월3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ㆍ판매한 이륜자동차 2차종(조이라이드 125EVO, 조이라이드 200EVO) 1330대다.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모토스타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받으면 된다.제작결함을 미리 수리한 경우엔 모토스타코리아로부터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내년 5월부터 제동력 지원장치와 ABS 장치를 새로 제작되는 전 차종에 의무 장착해야 한다. 또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장착해야 하는 차종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성이나 노약자가 운전 중 긴급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지 못해 추돌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동력을 향상시켜 주는 제동력 지원장치와 바뀌미끄럼량을 조절하는 ABS 장착...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인증제품을 구입하거나 에너지를 줄이는 친환경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혜택을 주는 그린카드 이용자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늘어나면 그만큼 환경은 맑고 깨끗해집니다. "8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55 · 사진)은 "그린카드를 출시한 지 한 달 보름여밖에 안 됐는데도 카드를 발급받는 사람들이 주부를 중심으로 부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카드는 에너지 절약,녹색제품 구매,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연간 최대 20만원(제품가격의 1~5%)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혜택을 주는 카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내놓은 카드로 지난 7월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첫 번째로 발급받은 뒤 한 달 보름여 만에 8만장이 발급됐다. 윤 원장은 "하루 평균 4000장이 발급되고 있어 올 연말까지 30만장을 넘길 것"이라며 "2015년까지 500만장 발급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카드 사용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1만7000여개 매장에 그린카드 결제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카드의 이용 효과와 관련, 윤 원장은 "300만명이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녹색소비를 10% 늘리면 모든 가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3%,연간 208만t을 줄일 수 있다"며 "이는 매년 7억4900만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요된 환경운동은 오래갈 수 없다"며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것인데 카드 발급에 강제나 유치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그린카드가 앞으로 제조업체의 생산과 마케팅 전략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고속도로교통정보'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음성서비스지점을 호출하는 기능과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콘텐츠, 최단경로 교통정보제공 등을 추가해 지난 설 명절때보다 기능을 강화했다.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서도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센터 상황실에서 24시간 운영하며 고속도로 교통예보,우회정보,전자지도,사고정보,작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고객질의에도 답변해준다. 스마트폰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트위터 아이콘으로 바로 접속도 가능하다. 또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를 통해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1588-2504)를 이용해서도 전국 고속도로의 노선별 교통정보와 IC 간 교통정보, 사고제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원과도 통화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많아 통화연결이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 '교통정보 휴대폰 문자상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출발IC명 도착IC명(예: 서울 부산)' 또는 '노선명 방향(예: 경부선 서울)'을 문자 메시지로 작성해 '1588-2504'로 전송하면 교통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교통정보를 이용할 경우엔 한국도로공사는 '2504 + 인터넷접속버튼'을,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333 + 통화버튼'을, KT의 CCTV정보는 '**8299 +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예상이동인원은 총 2930만명, 추석 당일에만 최대 144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연휴 대비 1.1% 증가하고 하루 최대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당일에 비해 2%,평시보다는 2배 증가할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내다보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인원이 올 추석 연휴기간 전국의 도로망을 이용해 고향에 다녀올 것으로 보인다. 덜 막히는 도로를 이용해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으로 달려갈 수는 없을까. 추석연휴에 맞춰 조기개통 및 임시개통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이용하면 고향길을 즐겁게 달려갈 수 있다. 또 귀성차량이 주로 이용하는 간선도로가 막힐 경우를 대비, 우회도로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고속도로 영동선(신갈~호법 · 33.6㎞) 및 남해선(진주~마산 · 26.2㎞) 59.8㎞와 국도 34호선(천안시 대흥리~우신리) 등 19개 소 69.2㎞가 임시로 확장 개통된다. 고속도로 순천완주선 순천~동순천 4.3㎞와 국도 5호선 봉산~장양 7.46㎞는 준공 개통된다. 고속도로 상습 지 ·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45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가 마련되고 경부선 오산IC~안성분기점(13.3㎞),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서평택(6.7㎞) 등 5개 구간 38.4㎞는 갓길차도가 허용된다. 또 정체구간에 갓길을 임시로 활용해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경부선 오산나들목,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영동선 안산분기점, 중부선 곤지암나들목 등 9개 소 8.35㎞ 구간이 임시 감속차로로 운영된다. 국도는 의정부 장암동~용현동(3㎞),화성 가재리~도이리(1.9㎞),진천 신원리~금곡리(4.8㎞),경주 광명동~노곡리(4.92㎞),천안 대흥리~우신리(2.3㎞),공주 산정리~해월리(6.5㎞),칠곡 석전리~남포리(3.9㎞) 등이
내년부터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60㎞ 초과할 경우 범칙금 12만원과 함께 면허가 정지된다. 또 2015년부터는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40㎞ 이상 과속운행할 경우 9만원인 범칙금이 13만5000원으로 1.5배 인상되는 등 과속범칙금이 점차 올라간다. 음주운전 단속기준도 일본 수준으로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2016년까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7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2~2016년)'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시행시기를 놓고 경찰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일부 내용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1년의 절반 수준인 5505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2.64명으로 OECD 국가의 평균 1.25명에 비해 많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1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3000명 선으로 줄여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1.3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과속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음주단속(100일 면허정지 기준,국내 혈중알코올 농도 0.05%)은 일본의 처벌기준(혈중알코올 농도 0.03%)으로 강화된다. 또 주택가에서 시속 30㎞ 이하의 '30㎞존'이 확대되고 등 · 하교를 돕는 워킹스쿨버스 지도교사를 양성해 주택가 및 학교 인근의 교통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조간선도로(지방도 등)는 시속 60~70㎞에서 시속 60㎞ 이하,생활도로(주택가 이면도로)는 시속 60㎞ 이하에서 시속 30㎞ 이하로 속도를 낮출 방침이다. 다만 교통상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를 처리하는 무역항은 휴일없이 정상운영한다고 6일 발표했다.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하되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전에 작업요청이 있을 경우 하역토록해 긴급화물 발생시 비상하역이 가능하도록 했다.일반화물 부두는 긴급 하역화물이 있는 경우 해당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된다.또 원...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국적선사의 북극해 진출과 극동지역의 항만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해운회담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극해빙과 해적문제 등으로 북극항로가 인도양항로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해상루트로 부각됨에 따라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협약이 이뤄지면 아시아-유럽간 운송거리 단축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북극지역 자원개발 및 운송시장에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실제 북극항로로 부산-로테르담간을 이용하면 인도양항로를 통과할 때보다 운항거리는 7400km, 운항일수는 약10일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회담에는 우리정부 대표와 러시아 교통부 및 산하 해양연구소, 원자력 쇄빙선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러시아의 북극해 정책, 쇄빙선 지원 등 통과절차와 우리정부의 북극해 시범운항, 극지선원 교육계획 등이 주요 논의대상이다. 또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방안과 양국간 운항선박의 통관절차 원활화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23년째 철도 시설이나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 수사를 맡아온 베테랑 철도경찰이 국토해양부의 '숨은 인재' 2호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대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최두열 주무관(49 · 사진)이다. 1989년 입사한 최 주무관은 2009년엔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기찻길에 얽힌 사연'과 '대합실에 남은 사연'이라는 2권의 책을 내기도 했다. 철도경찰 제복을 입고 방송에 출연해 철도경찰의 업무와 역할을 국민에게 알렸다. 최 주...
[한경속보]환경부는 6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세터에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을 한다.대통령표창은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1곳이,국무총리표창은 두산 모트롤BG 창원공장과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한국토지주...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항공운송실적(국제+국내)이 프랑스 일본을 제치고 10년 만에 세계 6위로 올라섰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최근 내놓은 '2010 항공운송자료'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운송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항공운송실적 통계를 내 ICAO에 보고하기 시작한 1991년 45억4000만톤킬로(화물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것)를 올린 이래 매년 증가한 항공운송은 지난해 211억7500만톤킬로를 달성했다. 2009년 프랑스(6위)와 일본(7위)에 이어 8위였던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들 두 나라를 앞질러 10년 만에 6위에 올랐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1년부터 걸프연합 싱가포르 등에 자리를 내주면서 항공운송 강국으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됐지만 지난해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6위에 올라 항공운송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추석 연휴기간 귀경 · 귀성 인원은 2930만명으로 작년 추석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이동 인원은 추석 당일(1446만명)로 지난해 추석(1417만명)에 비해 2%,평상시(690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8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기간(10~14일)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며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4일 발표했다. 올 추석은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귀성은 11일 오전,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에 가장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 하루 전인 11일 오전에 고향으로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4.3%,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가 32.9%로 가장 많았다. 고속도로 통행은 경부선 35.0%,서해안선 13.6%,중부선 11.4%,영동선 7.9% 순이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2.6%로 가장 많았고 시외 · 전세버스(11.6%),철도(3.4%),고속버스(1.3%)가 뒤를 이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은 서울~부산 8시간30분,서울~광주 6시간20분,귀경은 대전~서울 5시간,부산~서울 9시간10분,강릉~서울 4시간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영동선(신갈~호법) 및 남해선(진주~마선) 59.8㎞와 국도 34호(천안시 대흥리~우신리) 등 19개소 69.2㎞가 임시 개통된다. 순천~동순천 4.3㎞ 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 봉산~장양 7.46㎞는 준공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는 상 · 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10~13일)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적용한다. 또 수송력 확대를 위해 철도는 평상시 5172량에서 5534량, 항공기는 434편에서 461편,고속버스는 5689회에서 5884회,여객선은 758회에
[한경속보]앞으로 1개의 운영사업자가 2~4개의 낙도 보조항로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낙도 보조항로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선박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항해운에 관한 업무지침’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조항로 사업자 선정 시 지역별로 항로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는 개별 낙도 보조항로마다 경쟁입찰을 통해 1개의 운영사업자를 선정해왔다.하지만 앞으로 지역별 2~4개의 항로를 1개의 운영사업자가 운영할 수 있게 돼 적자항로 운영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또 유류비 단가를 3% 이상 인상할 때 조정금액 산출기준을 기존 3년간 유류비 총액에서 유류비 총량으로 변경해 계산절차와 산출과정을 쉽게 했다. 개정안에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적격심사 항목 및 배점기준 개선내용도 담고 있다.그동안 사업자를 선정할 때 적격심사 항목별 배점기준을 입찰가격은 60~70점, 사업수행 능력은 35~25점, 근로조건 이행계획은 5점으로 배점했다.앞으로는 입찰가격 30~40점,사업수행 능력 40~50점, 근로조건 이행계획 10점으로 바뀐다. 이는 보조항로 운영 효율성과 선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또 선박 안전강화를 위해 사업자 적격심사에 선박수리비 적정 집행계획 항목도 신설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9월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다만 지역별 통합 운영 및 적격심사 항목 추가 배점기준 개선 사항은 2012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기차타고 보러오세요.” 코레일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 관람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동대구간 KTX와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에 맞춰 27일과 28일 이틀동안은 KTX 임시열차를 1회 왕복 운행한다.정차역은 대전역과 광명역이다. 새마을호 열차는 대회기간 중 매일 ...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7월중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171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6%로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 울산항, 포항항이 철재류, 유류, 철광석 등의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2%, 30.2%, 18.0% 증가했다.반면 인천항과 대산항은 양곡과 유류 등의 수출입 감소로 같은 기간에 각각 10.0%, 9.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유류와 광석 ...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부산 인천 등 전국 14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이용하는 항만종사자에 대해 25일부터 9월말까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Vessel Traffic Service)이란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과학장비를 이용해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통항선박의 동정 관찰과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관제센터에서 제공하는 관제 ...
[한경속보]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2011년도 고속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1998년부터 해오고 있다.지난해 291명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3300명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청자격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모를 둔 유자녀나 장애등급 3급 이상의 중...
[한경속보]코레일은 추석 연휴(9월9~14)에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KTX·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과 'KTX시네마 승차권'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발매한다.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은 KTX 또는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에는 좌석을 이용하고,좌석이 없는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KTX시네마 승차권'은 영화 상영시간을 고려해 경...
코레일은 추석 연휴(9월9~14)에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KTX · 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과 'KTX시네마 승차권'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발매한다. 'KTX · 새마을호 병합승차권'은 KTX 또는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에는 좌석을 이용하고,좌석이 없는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KTX시네마 승차권'은 경부 · 경전선 광명역~울산 · 밀양역,호남선 광명역~정읍역 구간 이상의 장거리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내년부터 하수오니(하수의 진흙찌꺼기)와 가축분뇨의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또 2013년 1월부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폐수도 해양에 배출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바다에 투기되는 육상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해양배출 금지내용을 담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23일 입법예고한다. 국토부는 2006년 3월 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합의를 통해 수립한 '육상폐기물 해양투기관리 종합대책'에 정한 오염물질별 해양배출 금지 계획을 최종 확정지음에 따라 실행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2년 1월1일부터 하수오니와 가축분뇨, 2013년 1월1일부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폐수의 해양 배출을 각각 금지하기로 했다. 또 육상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기 전 육상처리가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제도를 도입,런던협약 등 국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육상폐기물의 육상처리 원칙'을 이행하도록 했다. 따라서 육상폐기물을 바다에 배출하려면 해당 폐기물의 육상처리 가능 여부를 해양경찰서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해양경찰서장은 이를 인터넷을 통해 육상처리시설 운영자에게 공개해야 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핸들고정 장치인 핸들바클램프의 균열로 주행 중 핸들 조작이 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한 것이다.리콜 대상은 오스트리아 KTM스포츠모터사이클에서 지난해 1월15일부터 그 해 11월24일 사이에 제작해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이륜자동차 8차종 21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국민생활속 불편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Smart Life, Happy Korea, 국민아이디어 공모”라는 주제로 국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공모분야는 물류, 해양, 항공 분야로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를 통해 오는 9월3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내용의 주제는 ‘매일 만나는 택배, 어떻게 하면 편리할까요’,‘해수욕장, 누리길 등 해양관광활성화 방안’,‘기차보다 빠른 비행기, 이용할 때 무엇이 가장 불편한가요’ 등 3가지다. 당선작은 관련부서의 검토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특별상 1건(상금 200만원), 우수상 3건(상금 각 100만원), 우량상 10건(상금 각 50만원)이 선정되며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21일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앞두고 자동차의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현재의 자동차관리법을 ‘자동차정책기본법’과 ‘자동차안전법’으로 나눠 제정한다는 입법예고를 22일에 한다고 발표했다.국토부는 그동안 자동차 대수와 첨단기능 자동차의 증가로 관리체계의 변화가 필요함에도 자동차의 등록, 안전 확보 등 단순 관리행정 위주로 된 자동차관리법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동차정책기본법에는 고객편의 확대와 친환경 자동차운행 확산,중고자동차 거래시 소비자보호 등을 담고 있다.우선 자동차 등록사무의 신청 및 처리를 행정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자동차등록증의 차내 비치의무와 등록번호판 봉인제는 폐지했다.승용자동차의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 및 제세 공과금 등이 연동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급가속 및 공회전 방지를 위한 경제운전표시장치 보급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기본법에는 또 친환경자동차 전용 등록번호판을 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고자동차 매매업자는 구매자에게 성능·상태점검부,보증사항,사고이력 등을 고지하고 자동차 모델별 평균 시세표도 사업장에 비치하도록 했다.자동차 매매·정비·폐차 등 관리사업자로부터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사업 공제조합도 설립할 수 있게 했다.자동차안전법에는 사업용 자동차의 불법구조변경과 자동차등록 검사,리콜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규정해 놓고 있다.사업용 자동차를 불법 구조변경할 경우 기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S80)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파워핸들 유압호스를 잘못 배치함으로써 접히는 부분이 발생하고 이 경우 유압이 상승되면서 호스를 손상시켜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결함원인이다. 리콜 대상은 2006년 3월8일부터 2007년 5월16일 사이에 제작돼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1차종(S80) 447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으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파워핸들 오일이 누유될 경우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서비스센터를 찾아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여수항과 광양항의 항만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를 설립하고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광양항 마린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에 이어 네번째로 설립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항과 광양항 등 2개의 항만을 관할한다.정부에서 출자한 1조5552억원의 자산으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그동안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운영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여수항과 여천석유부두 및 제철부두 등 나머지 항만시설의 개발·운영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각각 담당해 항만시설관리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가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여수신항 대체시설을 조기에 조성하고 수심을 높이는 항로증심 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재정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공사가 설립됐다고해서 항만시설사용료를 인상하거나 민원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지난달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동체 위치가 확인됐다.김한영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은 17일 “아직 블랙박스를 찾지는 못했지만 동체 잔해물 절반 이상의 위치를 파악했다”며 “우선 블랙박스 장착 가능성이 높은 기체의 꼬리 부분을 먼저 인양하고 나머지 기체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기체 꼬리 부분을 끌어올리는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실장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재까지 최대 34m에 이르는 사고기의 잔해물 39조각의 위치를 확인했다”며 “잔해물 중에는 블랙박스가 실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기체 꼬리 부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조사위는 음파발생장치가 화재에 의한 열 손상이나 추락 충격으로 파손됐거나 해저 뻘에 처박혀 제 구실을 하지못하는 것으로 보고 음파탐지방법 대신 소나와 무인 원격조정 심해잠수정을 갖춘 조사선을 투입해 동체의 위치를 찾아왔다.김 실장은 “현재로서는 블랙박스가 인양된 꼬리 부분에 온전히 붙어있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추락 지점의 수심이 80m 정도로 깊지 않기 때문에 결국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기 기장의 사고 전 거액보험가입 논란과 관련,김 실장은 “엄격한 항공 매뉴얼과 항공기 구조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보험사기일 확률은 없다”고 설명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코레일 서울역은 오는 22일부터 서울역에서 야간에 노숙인이 잠자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 이용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코레일 서울역이 전문컨설팅업체인 비즈커뮤니케이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역 이용객의 75.2%가 노숙인의 서울역 야간 취침행위 금지에 대해 ‘매우 동의’ 30.4%, ‘동의’ 44.8%로 전체 75.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9.4%,‘반대한다’는 5.5%였다.또 41.5%는 ‘노숙인들이 서울역의 이미지를 저해한다고 느꼈다’, 27.5%는 ‘역 이용에 불편ㆍ불안을 느꼈다”고 답했다.역 이용에 불편과 불안을 느낀 이유로는 ‘무단 점거 및 취침’이 가장 많았고 구걸행위와 악취, 폭언 및 소란, 폭행, 흡연, 역내 음주, 성추행 순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하루 3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이용하는 서울역에서 최근 노숙인과 관련한 고객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혹서기와 호우기간을 피한 오는 22일부터 노숙인들의 야간취침을 금지하기로 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모닝승용차(LPG·휘발유 겸용)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결함원인은 휘발유 연료탱크 내 유량계가 연료탱크에 접촉돼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 경우 연료가 부족함에도 있는 것처럼 표시돼 운전자가 연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운전하게 돼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리콜 대상은 기아자동차에서 지난 4월19일부터 7월29일 사이에 제작ㆍ판매한 승용차 ...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394만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월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7월중 연도별 국제여객 현황은 2009년 306만명에서 지난해 357만명,올해는 394만명으로 매년 증가해왔다.국내선 여객도 전년 동기 168만명보다 3.3% 증가한 173만명을 운송했다.하지만 항공화물은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보다 0.9% 감소한 30만3000t을 기록했다.국제선 여객의 증가는 여름방학 및 휴가 등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해외수요 급증으로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휴양지나 배낭여행 등으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27.1%),유럽(15.2%),대양주(14.0%) 노선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1%였으며 이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두배 정도 증가한 4.5%를 차지했다.국내선 여객은 폭우에도 불구하고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와 제주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73만명으로 여객 분담률은 41.8%를 기록했다.항공화물은 주요 항공수송품인 패널 단가하락 등으로 인한 IT관련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0.9% 감소한 30만3000t을 운송했다.반면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10만5000t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항공교통량은 총 4만4181대로 전년대비 5.6% 증가했고 영공통과도 총 3101대로 2.1%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경기침체로 항공수요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미 성수기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단기 수요는 크지 줄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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