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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의 SM3, SM5와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투싼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24일 리콜조치했다. SM3에서는 후부 반사기의 반사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뒤따라 오는 차량으로 하여금 앞쪽 차량의 확인이 지연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SM3와 SM5는 에어백 제어장치에 불량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 대상은 후부반사기 안전기준 부적합의 경우는 지난해 4월1일부터 올 1월16일에 제작된 SM3 3만8742대다. 에어백 결함 차량은 2009년 4월23일부터 2010년 8월10일에 제작된 SM3 6만5157대와 2009년 8월12일부터 2010년 10월29일에 제작된 SM5 5만5648대다. 현대차의 투싼 및 YF쏘나타는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2월27일부터 4월17일에 제작된 투싼 8050대와 2010년 3월30일부터 5월17일에 제작된 YF쏘나타 1만9211대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형님과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창업했어요. 형님 밑에서 편하게 일해도 되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받았습니다. "(이정희 정훈금속 대표 · 55)"대학 졸업보다 가업을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 일을 물려받겠다고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끝내 저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지훈 정훈금속 대리 · 24)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정훈금속의 도금라인.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도금하는 이 공장엔 아버지와 어머니,아들까지 일가족이 생산라인에서 얼굴을 맞대고 일한다. 한창 놀러다닐 때 공장에서 화학약품과 씨름하는 아들이 안쓰럽다는 아버지.여태껏 아들 등을 한번도 토닥이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화학약품에 손을 담그는 아들. "도금기술은 화상흉터가 남더라도 감각으로 느껴야 한다"는 게 아들 생각이다. 이 회사는 연간 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지만 크롬 수은 납 등을 넣지 않고 도금하는 친환경 삼가아연도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꼽힌다. ◆아내와 공장서 밥지어 먹으며 키운 회사전문대를 중퇴하고 1977년 염색공장에 취직했던 이정희 대표가 도금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형님이 운영하는 도금공장에 입사한 1986년부터다. 영업을 책임졌던 이 대표는 틈나는 대로 도금기술을 익혔다. 형님과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파트 담보대출과 처갓집,지인들한테 빌린 6000만원으로 인천 십전동에 330㎡ 남짓한 임대공장을 빌려 1995년 아연도금 공장을 차렸다. 처음 2년간은 일감이 없어 고생했다. 형님 회사는 니켈도금을 전문으로 해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처지였다. 직원 월급을 주기 위해 은행
[한경속보]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사업계획 변경신고 없이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을 결항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과장금 처분이 내려졌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10일 예약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전·후 항공편이 연달아 있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편 2편을 사업계획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운항 당일에 결항한 아시아나항공 측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과징금 금액은 1000만원이며 2분의1 범위에서 가중 또는 경감이 가능하다.결항과 관련된 신고의무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항공운송사업자가 2개월 미만으로 운항중단을 할 경우 사전에 사업계획변경 신고를 해야 하는 항공법 제12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90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항공법 제131조 및 동법시행령 제49조에 따른 과징금 부과 대상이다.국토부 측은 “이번 과징금 처분은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임의로 항공편을 결항하면서 신고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해 항공사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삼보기술단(회장 이두화), 평화엔지니어링(회장 권재원)과 미국 LA에 설립할 현지법인인 KESTA의 자본금 20억원을 공동출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공사는 2008년부터 현지 시장분석, 진입전략 수립, 국내외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정부 협의 등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미국의 노후교량 점검시장에 진입해 단계적으로 설계,시공 및 투자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공사는 이미 지난해 교통차단 없이 교량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스마트 교량 내하력 평가기법을 미국에 특허출원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미국은 1950년대에 구축된 도로·교통시설의 노령화로 연간 약 90조원의 물류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6년간 약 40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아시아 개도국에 집중됐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고 미국기업들과의 경쟁과 협업을 통해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내년부터 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업, 선박관리업 등 해운대부업은 등록을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해운부대업의 등록 갱신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운법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상당수 해운대리점업과 해운중개업 등은 일회성 영업을 위해 등록한 뒤 주소지 변경사항 등을 신고하지 않아 정확한 현황 파악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이런 이유로 일부 해운대리점이 체납한 항만시설사용료...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 발사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이 9개월간의 정지궤도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20일부터 공식적인 위성자료 배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한반도 주변 바다를 1일 1회만 관측하던 기존의 극궤도 해양관측위성과 달리 지구로부터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서 지구의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움직이면서 1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관측한다. 24시간 관측이 불가능한 이유는 가시광선 렌즈를 사용해 주간에만 관측하기 때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야간 관측을 위해서는 적외선 레즈가 필요한데 위성에 적외선 렌즈를 부착면 위성을 크게 만들어야 하고 비용도 많이드는데다 굳이 해양관측을 야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가동은 이미 구축된 국가해양관측망과 연계해 지진해일, 유류유출사고 등 해양 재해 및 재난과 연안지역의 적조, 어장 환경, 해양수질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다양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의 표준컬러(RGB) 영상 및 관측자료를 국토해양부 국가공간정보센터(http;//www.nsic.go.kr)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관측위성의 주관운영 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http;//kosc.kordi.re.kr)와 모바일 웹(http;//kosc.kordi.re.kr/m/index.kosc)에서도 무료로 공개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20일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제천-도담간 복선전철 개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총사업비 3207억원을 투입해 2002년9월 착공한 제천∼도담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15.9km다. 운행은 편도기준으로 1일 41회에서 106회로 증가하고 운행시간은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정부는 이번 개통으로 이 지역의 시멘트 생산능력 확대 등 장래 화물수송 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향후 제천지역은 내년에 용문∼원주, 2017년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15분에 도달하게 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낡고 작은 공장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서울 성수동 성수역 일대.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일러 시공 · 수리 기술을 공짜로 가르쳐 주는 '사랑의 보일러교실'이다. 낡은 건물에 내부 시설도 볼품없다. 80㎡도 안되는 비좁은 강의실엔 반쯤 뜯다만 중고 보일러 10여대,수북이 쌓인 배관파이프,작업대에 놓인 각종 부품과 공구,용접도구,삐걱거리는 책상들로 가득하다. 고물상 같은 이곳에서 실직했거나 인생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돼주고 있는 주인공은 이영수 사랑의 보일러교실 교장(56 · 사진).국내 유일의 '보일러 시공 · 수리' 명장(名匠)인 이 교장은 사재를 털어 무료로 가르치기에 '보일러 슈바이처'로 불린다. 이 교장은 보일러 기술을 독학으로 배웠다. 중고 가스보일러를 구입해 밤을 새워가며 뜯고 조립했다. 기술을 체득하는 데 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는 1998년 11월 정부로부터 '보일러 시공 · 수리' 명장에 선정됐다. 이때 받은 포상금은 1000만원.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가족회의를 했다. 당시는 외환위기로 실직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때였다. 그들을 위해 보일러 시공 · 수리기술을 가르치기로 했다. 포상금에다 그동안 모은 사재 1억5000만원을 털어 넣었다. 공구 책상 배관파이프 용접기 등 보일러 기술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샀다. 이듬해 2월 문을 열었을 때 학생은 28명.이 교장은 "지금까지 500여명이 졸업해 100여명은 창업했고 150여명은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사랑의 보일러교실'이 운영자금 부족을 겪고 있다. 한 보일러 회사로부터 보일러를 무상으로 받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교장은 "매달 임대료와 실습기자
KTX의 주요 부품이 내년까지 전량 교체되고 교체 주기도 짧아진다. 지난 2월 광명역 탈선사고의 원인이었던 선로전환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제작 시 안전성 검증이 의무화된다. 또 2억원 이상의 고속철도 유지보수공사는 시공실적이 있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조건도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잦은 사고를 내고 있는 KTX의 안전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KTX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KTX-1은 1999년 프랑스에서 들여와 2004년부터 운행에 들어간 만큼 부품교체 시기가 도래했다"며 "내년 말까지 887억원을 들여 전량 교체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체 대상은 KTX-1 920량의 견인전동기와 동력접촉기,축상베어링 등 11종 1만여개 부품이다. 또 KTX-1의 부품 교체 주기도 차축베어링은 기존 200만㎞에서 140만㎞로,주전력변환장치차단스위치는 500만㎞에서 300만㎞로 단축하는 등 신뢰성 분석을 통해 교체 주기를 줄이기로 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새만금 신항만 해역에 대한 연안해역조사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사대상 면적은 1030㎢로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 조사는 정부가 지난달 새만금지역 신항만을 친수공간 확보와 해수흐름 측면에서 유리한 인공섬 방식의 미항(美港)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만금 종합 개발계획’을 확정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립해양조사원은 신항만 건설부지 주변해역에 대한 멀티빔 수심측량,항공라이다(LiDAR) 지형측량,지층탐사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해 해저지형,해저지질,해저지층에 대한 정보를 만들 계획이다.이번 조사로 생산된 정보는 항만건설,매립토 산정,안전항로 설정 및 해양환경영향평가 등에 활용된다.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상교통이 밀집돼 있고 사고발생률이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항해안전확보와 효과적인 연안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서울에서 전문건설업을 하는 K씨는 통신선로 공사를 위해 도로굴착 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각종 서류뭉치를 들고 10회 이상 관공서를 방문했고 허가까지는 두 달 넘게 걸렸다. 도로에 매설된 통신 · 가스 · 전기관로 등을 관리하는 기관을 찾아 대장을 발급받고 허가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비용도 60만원대로 만만치 않게 들었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처럼 관공서를 드나들 필요가 없고 비용도 10분의 1 수준인 6만원대로 줄어든다. 내년부터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도로점용 및 굴착 인허가 신청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82개 시의 상 · 하수도와 전기 · 가스 · 통신 · 난방 · 송유관로 등 7대 지하시설물의 매설위치에 관한 데이터 통합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도로점용 및 굴착인허가시스템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내년부터 전국의 땅 속 시설물을 한눈에 보는 스마트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하 시설물은 지자체나 통신사업자 등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공동활용이 원활하지 않아 공사 중 사고와 민원업무에 불편을 가져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국토부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총 27만㎞에 달하는 지하시설물 정보를 통합하는 작업을 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가허를 받기 위해 관공서를 평균 10회 방문해야 했고 처리기간도 최대 90일이 소요됐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관공서 방문 없이 3일 만에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2020년까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철도공사의 물류 기능을 분리해 민영화하고 매출 3조원 이상의 '글로비스(2009년 매출 3조1900억원)'급 글로벌 물류기업 10곳이 육성된다.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항기술대학 및 항만기술대학도 설립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이 같은 글로벌 물류강국 전략을 포함한 '국가물류기본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1~2020)'을 확정,발표했다. 국토부는 육상 해상 항공을 하나의 물류망으로 통합함으로써 물류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뤄 선진국형 물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물류강국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물류 비중을 2008년 9.1%에서 2020년 5.5%로 낮추고,같은 기간 화물자동차 공차운행 비율도 31.3%에서 22%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또 물류산업 총 매출 비중을 이 기간 3.65%에서 5%로 높이고 중소 물류업체의 평균 매출을 4억1000만원에서 7억원대로 높일 방침이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은 오는 8월31일까지 해양을 주제로 한 '제5회 해양문학상'을 공모한다. 해양문학상은 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공모를 통해 한국문학 작품 중 해양문학 작품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문화 및 해양문학의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2007년 마련됐다.올해는 응모대상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아동부문을 신설했다.응모분야는 일반부문에서 소설 시 희곡 해양논픽션 등이고 아동부문은 산문 운문 등이다. 응모 희망자는 해양문화재단...
국토해양부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11일부터 한 달 동안 6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항공기 부품결함,엔진 정비미흡,운항 · 정비규정 미준수 등 비정상운항에 대한 자체 대책을 수립 · 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국토부는 조종 · 정비 · 운항관리 · 객실 등 국토부 소속 분야별 전문 감독관을 점검반(6명 내외)으로 구성,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11일부터 한달 동안 6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1999년 이후 국적항공사의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항공안전수준이 높아졌지만 최근들어 항공기 고장 등으로 인한 회항·결항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점검내용는 항공기 부품결함, 엔진 정비미흡, 운항·정비규정 미준수 등 비정상운항에 대한 자체 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국토부는 조종·정비·운항관리·객실 등 국토부 소속 분야별 전문 감독관을 점검반(6명 내외)으로 구성,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적항공사의 잠재적인 안전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안전한 하늘길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제22차 국제수로정보교환과 응용개발표준제정을 위한 워킹그룹(TSMAD)’ 회의를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TSMAD는 국제수로기구(IHO)산하 전문가 그룹으로 IT관련 기술을 응용해 항해안전을 위한 전자해도와 해양GIS(지리정보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다.TSMAD는 2012년까지 새로운 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서울회의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36명의 해외 전문가와 국내 관련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40개 주제별 논의를 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지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캐딜락CTS’ 3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2008년 8월6~11월6일에 제작된 캐딜락CTS 193대는 뒤쪽 바퀴 정열을 조정하는 너트 체결 부위가 풀려 조향력이 상실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또 2004년 8월13~2006년 3월29일에 제작된 캐딜락CTS 180대는 조수석 에어백을 작동시킬 때 탑승여부를 감지하는 승객탑승감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따라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으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지엠코리아에 문의(02-3408-6222)하면 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지난 2월 리비아 내전 초기 때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한 전세기 항공료 미납문제를 놓고 국토해양부,해외건설협회,대한항공이 고민에 빠졌다. 리비아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건설 근로자와 교민 238명 중 50여명이 아직까지 항공료를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납자들은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고,일부는 연락마저 두절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당초 전세기는 해외건설협회와 대한항공 간 계약으로 띄웠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측은 "항공료를 책임져야 한다"며 "계약금을 못내는 협회를 정부가 보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민 철수가 급박했던 상황에서 국토부 국장급인 D건설정책관이 개인명의로 항공료 납부보증까지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교민들을 리비아에서 안전하게 철수시킬 수 있었다.하지만 귀국 후 일부가 항공료를 납부하지 않으면서 이들 기관이 난감한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이다. 미납 항공료는 1억여원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기 탑승 전 현지 대사관에서 항공료 납부 방식을 공지했고 전세기 안에서도 항공료는 개인 부담이라는 점을 알렸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와 대한항공은 당초 3월 말 완납약속을 못 지키자 이달 말까지 납부를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료를 못 받아 난감하지만 협회를 통해 조금씩이나마 입금되고 있어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소송을 통해 항공료를 받아내야 할지 애매하다"고 말했다. 특히 난감한 입장에 처한 곳은 국토부다. 협회와 대한항공이 전세기 계약을 맺을 때 D정책관이 개인자격으로 항공료 납부 보증을 선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D정책관이 미납 항공료를 대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
국토해양부는 7일 올 들어 업무성과가 뛰어나고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모범 직원 '숨은 인재' 1호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공사과에서 시설서기로 일하는 김선년 실무관(30 · 사진)을 선정했다. 김 실무관은 2006년 9급으로 임용된 이후 대산항만청에서 연안정비사업을 비롯 대산항 내 비관리청 항만공사와 공유수면 관리업무를 해왔다.그는 바쁜 업무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19개 자격증을 따냈다. 건설재료시험기사,교통기사,토목기사,도시계획기사,3급 아마추어무선사,판매관리사2급,해기사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면허 등이다. 그는 "학창시절 취미로 아마추어 무선동아리 활동을 위해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증을 딴 것이 계기가 돼 전문자격증을 19개나 보유하게 됐다"며 "현장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실무관은 작년 초 당진화력 전면항로 유지준설공사를 할 때 민간기업이 제출한 실시설계가 바람 파도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이뤄졌다는 것을 찾아내 설계를 수정하도록 함으로써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준설 과정에서 나온 2만5000㎥의 흙과 자갈을 재활용함으로써 보관 비용도 1억원 절약했다. 김 실무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문수업을 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충청바다학교'를 운영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올해는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올해 수출입 화물의 인도·인수를 지원하는 검수사·검량사·감정사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을 오는 6월5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구술시험은 7월16일이며 응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다.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부산·인천지역에서 시행하며 응시원서 접수는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해야 한다.인터넷 활용이 가능하지 않은 수험생은 산업인력공단의 전국 24개 지부(지사)를 방문해 원서접수 도우미의 지원을 받으면 된다.검수사는 선적화물의 갯수 계산 및 인도·인수 증명 관련 업무를,검량사는 선적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 계산과 증명 관련 업무를 맡는다.감정사는 선적화물 및 선박에 관련된 증명 조사 및 감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신담엔지니어링(대표 김철규 · 사진)은 전기종합 설계,감리 정보통신 설계,감리 및 소방시설 설계 감리,조명디자인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1997년 창업한 이 회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기술개발 투자 강화를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김철규 대표는 "매출액 대비 연간 10%에 가까운 비용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며 "기술개발 성과로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는 등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능력을 평가받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1998년엔 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과 KSA9001을 인증받았다. 기술력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온 결과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공법 개발과 전문기술 인력 육성을 통해 설계 · 시공 및 감리 품질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특허등록 6건과 실용신안 3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4건은 특허출원 중에 있다. 베이스가 없는 조명등 장치를 비롯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조가선(messenger wire) 접속클램프,배관용 소음방지장치 등이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 제품들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설계 · 감리를 해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비롯 서울시장 표창,철도청장 표창,인천시장 표창,한국철도시설공단 표창,공주대학교총창 표창 등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기술자는 과학자보다 더 고민하고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자는 아흔아홉 번 실패하고 한 번을 성공해도 영웅이 되지만 기술자는 단 한 번의 실패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 한 번의 실패가 인명,재산 등의 피해가 엄청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게 김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그동안 설계
평강특장자동차(대표 최길호 · 사진)는 기술력을 내세워 국내 특장차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억달러 규모인 세계 특장차 시장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구난 및 견인업계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장비로 평가받고 있는 '어브바-카'를 주력 제품으로 팔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굴절형 어브바-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급장비 중 국내 최고의 작업 능력을 자랑하는 '액티언 스포츠 렉카'와 국산 자동차의 첨단화에 발맞춰 국내 동급 중 최고 능력을 가진 '다목적 16t 대형 렉카'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11월에는 평강특장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제품의 모델링 및 설계 작업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기술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차세대 특장차량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원을 6명으로 늘리고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는 등 신기술 개발과 품질 극대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국내 최초 사다리차 국산화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외시장을 공략해왔다. 그 결과 2008년 12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112만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수출목표는 300만달러다. 최길호 대표는 "얼마 전 수개월간 끈질긴 노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경찰청에 10t 상용 구난차와 중국에 사다리차를 수출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아직은 몇몇 국가에 불과하지만 매년 수출국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또 "10~15년 된 노후차량이 많아 대체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케이엠티(대표 이기정 · 사진)는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1984년 창업했다. 이후 20여년간 고주파열처리,고용화열처리,심랭처리(深冷處理),질화열처리,노멀라이징 등 각종 열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열처리 회사로 성장해왔다. 2000년대 들어 건설중장비 부품,선박 엔진 부품 열처리와 특화된 열처리 기술로 산업용 롤(roll) 제작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기정 대표는 "일본의 고주파 열처리 및 각종 롤 제작 전문업체인 제일고주파공업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제철설비의 각종 롤을 제작하고 있다"며 "품질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흉내낼 수 없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생소한 유동상로(流動床爐)를 재료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형화하는 데 성공해 스테인리스박판 등을 생산하는 냉간압연설비용 센지미어롤을 만들고 있다. 이 기술은 유동매체의 높은 열전도도에 따라 승온 속도가 빠르고 일반 염욕로(salt bath)만큼 열전달 능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또 온도 분포가 ±3도로 고르게 유지되고 열처리가 균일한 데다 표면의 탈탄(脫炭)이나 산화 등의 변화가 없고 염욕로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경오염도 없다. 생산된 제품은 경도편차값이 ±0.5 이내로 균일한 경도값을 얻을 수 있고 열처리 변형량을 1000㎜당 0.5㎜ 이내로 줄여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잔류 오스테나이트(austenite)량을 최소화해 내마모성도 기존에 생산되던 제품보다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한 품질력 덕에 현대BNG스틸 등 국내 유수의 스테인리스박판 메이커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또 국내시장에서 수입 롤을 대체하고 있으며 이제는
[한경속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13만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는 자동차 1대당 인구수로는 2.79명,1 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로는 0.91대다.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3명,일본과 영국·프랑스 각각 1.7명,독일 1.9명 등이다.차종별로는 승용 1381만대(76.2%),화물 322만대(17.7%),승합 105만대(5.8%),특수 5만7000대(0.3%)다.용도별로는 자가용 1708만대(94.2%),영업용 98만대(5.4%),관용 7만대(0.4%)다.지역별로는 경기 424만대(23.4%),서울 299만6000대(16.5%),경남 140만대(7.7%) 순이다.차령별로는 2010년식 150만대,2002년식 145만대,2007년식 123만대 순이고 2001년 이전에 등록된 자동차도 544만대(28.5%)에 이른다. 이와 함께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4만3742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를 차지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올들어 1·4분기에도 18만8000대가 신규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고 말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 5명 중 1명은 시·도경계를 넘어 통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도권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서울은 지하철,인천·경기는 버스가 높았다.국토해양부가 지난해 수도권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 기준 통행량은 1136만 통행으로 하루 668만명이 1.7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타지역 간을 통행한 경우는 전체의 21.2%(241만 통행)로 5명 중 1명이 시·도 경계를 넘어 통행했다.나머지 78.8%(895만 통행)는 지역 내에서만 대중교통을 이용했다.지역별 통행량은 서울시 내부 통행량이 수도권 전체 통행량의 49.5%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내부통행량 22.2%,서울 지역간 통행량 9.8%,경기 지역간 통행량 9.6% 순이었다.교통수단별로는 버스 520만 통행(45.8%),지하철 431만 통행(37.9%),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는 복합수단 185만 통행(16.3%)으로 조사됐다.수도권 대중교통 분담률은 버스 53.4%로 지하철 46.6% 보다 높았다.서울은 지하철 노선이 다양해 내부 통행량에서 지하철이 버스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천과 경기는 버스 통행량이 많았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813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한 대당 인구 수로는 2.79명,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로는 0.91대다. 국가별 자동차 한 대당 인구 수는 미국 1.3명,일본과 영국 · 프랑스가 각각 1.7명,독일 1.9명 등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381만대로 76.2%를 차지했고 화물차 322만대(17.7%),승합차 105만대(5.8%),특수차 5만7000대(0.3%)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708만대(94.2%)로 가장 많았고 영업용 98만대(5.4%),관용 7만대(0.4%)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24만대(23.4%)를 등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99만6000대(16.5%),경남 140만대(7.7%),부산 115만대(6.3%),경북 111만대(6.1%) 순이었다. 차령별로는 2010년식이 150만대로 가장 많았고 2002년식 145만대,2007년식 123만대 순이었다. 2001년 이전에 등록한 자동차도 544만대(2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4만3742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 1분기에는 44만4000대가 신규 등록했다. 이 기간 모델별 신규 등록대수는 아반떼가 4만2000대로 가장 많았고 모닝 3만5000대,쏘나타와 그랜저가 각각 2만9000대,포터Ⅱ 2만4000대,K5 2만2000대,SM5 1만6000대 순이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짚랭글러’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서스펜션)의 고정볼트가 규정된 힘으로 조여지지 않아 주행 중 볼트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럴 경우 운행중 조향력이 상실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리콜 대상은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2010년 7월7~9월10일에 제작돼 수입된 짚랭글러 34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에 전화(02-2112-2666)로 문의하면 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6만7000TEU로 지난해 같은 달의 161만8000TEU에 비해 15.3%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역대 월간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이다. 분야별로는 수출입화물이 117만5000TEU,환적화물은 65만TEU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4.5%와 15.5% 증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중동사태와 일본지진 등 세계경제의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 월별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추세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주요 항만별로는 국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75%를 담당하는 부산항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17.1% 증가한 140만1000TEU를 처리했다.부산항의 수출입화물은 러시아 인도 등 신흥경제성장국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19.8%,환적화물은 주요 선사들의 비중 확대로 13.5% 증가했다.광양항은 북미와 중국 수출입물동량 증가,환적화물 유치 확대 등에 힘입어 17% 증가한 20만1000TEU를 기록했다.인천항은 6.5% 늘어난 16만4000TEU를 처리했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물부족을 대비하고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문조사 심포지엄’을 7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연다.이 행사에는 홍수통제소를 비롯 기상청 국립방재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한양대 등에서 전문가들이 수문조사 기술과 정책 관련 논문 28편을 발표한다.행사기간 중 일반인들의 수문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하천유량과 수위 등을 관측하는 각종 수문관측용 첨단장비도 전시한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해양교통과 전세계 위성항법시스템(GNSS)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해양교통 전문인력 양성대학' 4곳을 5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모집인원은 해양교통 석사과정 20명, 전세계 위성항법시스템 석사과정 20명이다.선정대학에는 5년간 2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올해 우선 1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16년까지 5년간 총 22억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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