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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를 약 3개월간 온라인으로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이 힘을 보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 플러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 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참여 기업 설명회, 인사담당자 실시간 줌(ZOOM) 특강, 영·일문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합격 후 비자 발급 등도 지원한다. 오프라인으로는 청년두드림센터(부산진구 부전동)에 화상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코로나로 잠겨 있는 글로벌 취업의 문을 힘껏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김해공항 면세·항공업계가 ‘위드 코로나’ 준비에 본격 나섰다.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에 롯데 신라 신세계 등 국내 3대 면세점업체가 뛰어들었다. 정부가 지방공항의 국제선 추가 취항을 검토하자 지역 항공업계는 괌·사이판 노선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선정 공개 입찰에 롯데 신라 신세계 면세점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991.48㎡ 규모로 국제선 청사 2층에 있다. 주류와 담배를 제외한 향수, 화장품, 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신규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주 제안서 평가,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될 전망이다. 이후 관세청의 심사를 통과하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부터 5년간 김해공항 면세점을 운영한다. 현재 이곳 운영사는 롯데면세점이다.이처럼 면세점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면세품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현재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주 1회(김해~중국 칭다오)에 그치고 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백신 여권 제도가 도입되면 내년부터 공항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업체 한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당장 수요가 적지만 내년부터는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차료 책정 방식이 매출과 연동되는 방식이어서 리스크가 작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국제선 추가 운항을 준비하는 등 위드 코로나 대비에 나섰다. 정부가 지역공항에도 국제선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주 중앙재난
10월부터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개최10월~12월 중 프라이빗 영화제(15일부터 총 10회, 센텀시티 샤롯데 롯데시네마), 오시리아 자동차 영화제(11.12. 기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 뮤지컬 ‘시카고’(11.19.~21 중 예정, 문현동 드림씨어터)부산시는 이번 달부터 약 2개월에 걸쳐 ‘부산혁신도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기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샤롯데 롯데시네마 등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부산시 이전공공기관 13곳의 임직원과 부산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혁신도시 직원과 주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힐링을 위해 기획됐다.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참여자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 종류를 다양화하고 각각의 행사 장소와 날짜를 분산해 개최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 혁신도시 주민 등 960여 명 참여자를 선정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센텀시티 샤롯데 롯데시네마에서 10회에 걸쳐 ‘프라이빗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11월에는 ‘오시리아 자동차 영화제’(기장 오시리아 롯데시네마) 및 뮤지컬 ‘시카고’(문현동 드림씨어터) 관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되기를
에너지 대전환과 산업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코렌스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지난 8일 부산테크노파크 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산업의 변화와 우리의 과제’란 주제로 비대면 초청 특강을 실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초국가주도 기술패권시대에 중견·중소기업의 기술혁신전략은 국가도약의 사활을 걸 중요한 사항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특강은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그린산업의 동향과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고 코렌스그룹의 그린테크놀로지 준비과정 및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코렌스그룹은 ㈜코렌스, ㈜코렌스EM, ㈜코렌스케이퓨얼셀, ㈜코렌스RTX, ㈜코렌스글로벌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핵심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이번 초청강연은 에너지 대전환시기에 산단내 수소발전소 유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솔루션, 친환경 핵심사업 기술개발 방향을 수립했던 코렌스그룹의 탄소제로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렌스그룹의 선도적인 노하우 담아 기술허브센터 등 에너지 대전환시기를 준비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적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나섰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황금연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느는 점을 활용해 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동참을 유도하려는 것이다.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까지 이어진 연휴를 맞아 국내외 영화인과 관람객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15일까지)에 상영되는 총 70개국 223편을 보기 위해 몰려오자 영화제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영화의 전당 내 야외부스를 설치해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영화제 기간인 8일간 홍보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이곳에서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지속해서 내보내며, 박람회 유치 홍보물도 비치한다.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부스를 활용해 홍보 메시지를 전송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하루 3회 이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회전판을 돌려 멈추는 칸의 상품을 증정할 룰렛게임,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는 포토존을 운영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베트남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장 팜 느억 민(Pham Ngoc Minh, 왼쪽 세 번째)이 코리아 컨소시움 관계자와 함께 사업권 승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코리아 컨소시엄은 8일 베트남 꽝찌성 정부로부터 1.5GW 규모 하이 랑(Hai Lang) LNG 발전사업 투자자로 최종 선정됐다.코리아 컨소시엄은 2019년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작년 6월부터 T&T그룹과 함께 총 4.5GW 규모의 사업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고, 올해 2월 베트남 전력개발계획(PDP7R) 추가 등재에 성공한 이래 약 8개월여 만의 쾌거다.베트남은 산업 부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향후 연간 6∼10%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발전·LNG 각 분야별로 축적된 경험과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베트남의 부족한 전력공급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Hai Lang 사업은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 및 LNG 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준공 후 연평균 1조 원 이상의 매출수익이 기대된다.발전소 및 LNG 터미널 건설에 보일러·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예상된다. 잠재력 높은 아시아 시장으로의 교두보를 마련으로 향후 성장도 기대된다.남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향후 많은 사업 참여기회가 있는 또 다른 시장이
예비사회복지사 75명에게 7500만원 전달2007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1817명에게 11억 790만원 지급대선공익재단이 8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 ‘대선장학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조성제 대선공익재단 이사장,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 대선주조 제공.부산 향토기업 BN그룹의 대표 계열사 대선주조가 설립한 대선공익재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25개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75명에게 ‘대선장학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열린 ‘제15회 대선장학금 전달식’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BN그룹 대회의실에서 조성제 대선공익재단 이사장,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2007년부터 15년째 해마다 지급하고 있는‘대선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예비 사회복지사 학생을 선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대선주조는 대선공익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1817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억 79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조성제 이사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 전달식을 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대선장학금이 훌륭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우리 지역 인재들의 희망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선공익재단은 올해 창사 91주년을 맞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40억 원을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이다. 코로나 팬
기존의 종이 우편통지서를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으로 발송, 고객 편의성 높아져종이우편물 사용 감소로 ESG경영 실천BNK부산은행은 종이 우편통지서를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통지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이 종이 우편통지서를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통지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법인을 제외한 개인사업자와 개인고객이다.‘모바일 전자등기우편’은 ‘카카오페이’ 앱(APP)을 사용 중인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전자등기우편을 받은 후 인증을 통해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문자를 받아 이동통신사 PASS인증으로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기존에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대출금만기도래안내장,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 등에 대한 안내문을 별도의 서비스 신청 없이 전자문서의 형태로 발송 받을 수 있다. 발송 받은 전자등기우편을 열람하지 않으면 문자 또는 기존 종이 우편으로 재발송 된다.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증 절차를 거쳐 중요문서의 타인 열람을 제한하고 개인정보유출 위험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조억제 부산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은행업무가 증가해 전자등기우편 서비스의 이용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편의성을 우선으로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지역 향토 기업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부산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쾌척했다.부산대는 7일 박재복 지원그룹 회장(왼쪽)이 그룹 이름을 딴 ‘지원장학금’으로 3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로 유명한 지원건설을 포함해 지원홀딩스, 서울조경건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등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연 3000만~5000만원의 지원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부산지역 무역회사인 범진상운도 이날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정영섭 범진상운 대표(오른쪽)는 “학생들이 변화의 시대에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모교에 3억1000만원을 기부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도울 공식 자문단이 구성됐다. 부울경을 묶는 메가시티를 구성해 3개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7일 부산시청에서 민간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부울경 특별지자체 설치 자문단’ 출범식을 연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문단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특별지자체 준비와 정책의 전문성 및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자문단은 부울경에서 12명씩 총 36명으로 구성했다. 부산에서는 민간단체 4명, 학계 4명, 공공기관 2명, 여성단체 1명, 청년단체 1명이다. 울산은 민간단체 4명, 공공기관 3명, 학계 2명, 언론계 2명, 여성단체 1명으로 조직했다.경남은 학계 4명, 공공기관 3명, 민간단체 3명, 여성단체 1명, 청년단체 1명으로 꾸렸다.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시민사회와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골고루 안배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 자문단의 공동위원장은 김용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편상훈 울산대 행정학과 교수, 조유묵 마산·창원·진해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맡았다. 자문단은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 행정·문화공동체 등 3개 분과를 운영한다.이달 관계 공무원과 자문단 워크숍을 열어 분과별 정책 연구 주제를 검토한다. 오는 12월에는 주제 결과 발표와 함께 특별지자체 설치 과제 자문 등을 진행한다.부산=김태현 기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 제1차 회의 개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첫 민관협력체계 가동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상황 공유 및 전문가 의견 수렴으로 정책 실행력 확보 기대부산시는 7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 제1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주요 과제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특별지자체 추진상황 보고, 부울경 메가시티에 관한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 부족을 지적했다. 시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채널을 구축하고 전략적인 홍보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자문위원들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므로 메가시티 조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과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부울경 3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대학교수,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총 36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특별지자체 설치 자문, 시도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자문단은 추진과제에 대한 단순하고 수동적인 자문 기능을 넘어 적극적인 역할을 위해 전문성에 따라 생활과 경제, 행정문화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워킹그룹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분과위원회는 특별지자체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특별지자체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박
젊고 역동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그룹 미래혁신전략 모색 추진BNK금융그룹은 7일 본사에서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7일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Unit)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그룹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미래혁신유닛은 앞으로 2년간 기존과 차별화 된 젊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한다. 미래 핵심고객의 성향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막힘없는 소통을 통해 BNK만의 새로운 혁신 문화를 창출해 가는 역할도 맡는다.이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혁신 사례 제시, 그룹의 주요 이슈에 관해 의견을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이날 선발된 미래혁신유닛은 “그룹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이색적인 경험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속도와 편리성,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일원으로서 기존과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발대식에 참석한 김지완 회장은 직원들의 젊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내부 특강을 통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미래고객의 선점을 위해서는 익숙함을 뒤집는 혁신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유닛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역할 중점 수행부산지산학렵력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7일 개소했다. 왼쪽부터 김영부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센터장, 오정환 부경대 산학협력단장, 임준우 경남정보대 산학협력단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인국 부산시 과장, 안형수 해양대학교 교수, 윤동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근접 지원하는 브랜치 센터가 잇따라 개소하고 있다.지난 9월 29일 기업연계형 브랜치 3호 센터가 파나시아에 개소한 이후,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중점 수행할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4호 센터가 7일 부산테크노파크(TP)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브랜치 1호는 센텀기술창업타운, 2호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 3호 파나시아다.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라는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모델을 조기에 정착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돼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근접 지원한다. 각 브랜치에는 부산TP 센터장과 팀장이 코디네이터로 매칭돼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이번에 문을 연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산학협력 실무중심형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재학생, 석ㆍ박사, 재직자 등)과 지역수요 기반 지산학협력 생태계 정립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 파워반도체 및 연계 산업군 기업, 지역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부산시 파워반도체 지산학 공동 전문
부산시민에 힘이 되는 15분 도시, 그 일곱번째 비전투어 수영구수영구 망미동 키스와이어센터에서 ‘수영구민과의 행복토크’진행,‘15분 도시 부산’비전과 15분 도시 수영구 조성에 대한 정책 방향 설명 후 주민과 대화 나눠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일곱 번째 방문지로 수영구를 찾았다.박 시장은 먼저 수영구 복지 하나로센터(가칭) 건립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부지를 둘러본 후 건립 추진 일정 및 수영구 요청사항 등을 듣고,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다기능화 추진과 연계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이후 수영구 망미동 키스와이어센터 대강당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수영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강성태 수영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수영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박 시장은 수영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수영구의 대표 명소는 역시 광안대교다. 광안대교 와이어를 제작한 회사가 바로 이 자리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고려제강”이라며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창고와 폐공장 터로 방치돼 있던 곳이 이렇게 멋진 복합 문화공간인 ‘F1963’과 ‘키스와이어센터’로 탈바꿈돼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됐다”며 “이는 도시 정비와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의 모범사례로써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수영구는
7일 오전 부산대 찾아 출연식 “부산대 기부가 곧 지역발전 돕는 길”“생활 어려워 공부 못 하는 학생 없길”…향후 장학금 계속 지원 뜻 밝혀차정인 총장 “부울경 지역발전 이끄는 우수인재 육성으로 보답할 것”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온 지원그룹의 박재복 회장(오른쪽)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부산대학교에 장학금 3억원을 쾌척했다. 박 회장은 향후에도 부산대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출연할 뜻을 밝혔다.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32기 졸업생인 지원그룹 박재복 회장이 7일 교내 본관 5층 총장실에서 그룹 이름을 딴 ‘지원장학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평소 ‘누구보다 젊은 인재에게 투자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소신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역에 거점을 둔 대학으로서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는 부산대에 기부하는 것이야말로 지역발전을 돕는 길이라는 생각에 최고경영자과정 재학시절부터 장학금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박 회장은 1983년 설립한 지원건설을 포함한 지원그룹을 이끌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지원더뷰’로 잘 알려진 지원건설은 부산지역의 중견 건설사다. 박 회장은 지원건설을 모태로 지원홀딩스, 서울조경건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고용창출과 부산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박 회장은 이날 출연식에서 “생활이 어려워 제때 공부하지 못 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원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급돼 공부에만 전념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
BNK부산은행은 12월 5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는 △펫피와 함께하는 산책 미션 △안녕, 마이펫(장례할인) △함께해서 고마웠어 마이펫(사연응모)으로 구성된다.우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을 신규 가입 후 반려동물 산책 전문 앱(APP) ‘펫피’에 가입하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각종 미션을 통해 바디티슈, LED산책목걸이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면 펫피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헤븐’, ‘펫포레스트’와도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에 가입하면 20% 장례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사연을 응모해 선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아이헤븐 BNK장례상품권’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양욱 부산은행 언택트영업부장은 “1500만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펫적금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대비하고, 아름다운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부산은행 ‘펫적금’은 지난해 5월에 출시했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불입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 가입 후 펫 다이어리 작성, 동물 등록증 제출, 펫카드 이용 실적 등 우대이율을 모두 충족하면 연 최대 2.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정영섭 범진상운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정영섭 대표는 “모교 학생들이 변화의 시대에 희망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변화를 긍정적인 기회로 삼아 대학과 후배들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도덕희 총장은 “모교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와 주셔 감사드린다”며 “한국해양대가 해양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한국해양대 75학번(항해학과 31기) 동문으로 해양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의 교육·연구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한국해양대에 총 3억1000여만원을 기부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제주 한경풍력 본뜬 메타버스맵 구현… 풍력 ․ 태양광 가상 교육공간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 맞춤 홍보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모티브로 구현된 메타버스 맵. 남부발전 제공.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메타버스 맵이 구현됐다. 이 가상의 공간은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KOSPO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남부발전은 풍력, 태양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이해 폭 향상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한 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재생에너지테마맵을 디자인한 이주원 씨는 “메타버스 안의 세계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또 새로운 것을 구현해내고 있다”며, “에너지 또한 미래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방법이 없나 모색하다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생각했다”고 말했다.맵의 전체 이미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자원으로 지역주민에 사랑을 받는 제주 한
국내 수주실적 13년 만에 최고, 내년에는 동남권 조선업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조선업 회복은 지역경제 재도약 견인할 전망, 무탄소 선박 등 차세대 기술력 확보 중요국내 조선 수주실적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7일 ‘조선산업 동향과 지역경제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1~8월 중 국내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5.2% 증가한 1366만CGT(표준선환산톤수)에 달했다. 이 수주실적은 같은 기간 기준 2008년(1668만CGT) 이후 13년 만에 최고다.한국의 수주점유율은 42.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1위 중국(44.9%)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반면 3위 일본(9.6%)과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전 세계 수주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조선사 실적은 부진했다. 대형 조선 3사의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는 –2조 9948억원으로 지난해(–188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동남권 중형조선 3사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332억원 흑자에서 올해 –64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이같은 수익성 악화는 선박가격의 20~25%를 차지하는 후판가격 급등에 상당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후판 유통가격은 지난해 말 t당 70만원 수준이었으나 중국 철강재 수출제한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7월말에는 톤당 130만원까지 상승했다.조선사 부진의 영향으로 동남권 조선기자재업체의 실적도 하락했다. 지역 18개 상장 기자재업체 중 94.4%에 해당하는 17개사가 올해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한
행정안전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 시행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의 지목받아 참여…다음으로 경남자동자판매 정경태 대표 지목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골든블루 제공.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운전자들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김동욱 대표가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작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후 1년간 전국의 많은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 개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행정안전부는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발표하며, 캠페인이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해 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지명받은 사람이 행정안전부의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표어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김동욱 대표는 다음 주자로 정경태 경남자동자판매 대표를 지목했다.김동욱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 동참을 계기로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어린
적정기술 개발을 통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부산테크노파크(TP, 원장 김형균)는 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적정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적정기술이란 소외계층을 전제로 인간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부산테크노파크는 기관 발전전략을 수립하며 기관 전문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적정기술개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부산TP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뜻을 맞추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역사회에서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평화적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적정기술개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 문제 도출, 적정기술 수요발굴과 해결방안 모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조용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날 협약이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에는 온 세상이 함께 누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형균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까지 온전히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로 구현되는 사회정의를 경실련과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육아용품 전달 및 산후관리사 신규채용 지원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평생교육원에서 부산지역 산모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HF-사회적경제기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안혜경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택금융공사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6일 부산지역 산모의 산후 조리와 육아 지원 등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인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센터장 안혜경)에 기부금을 전달했다.HF공사는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가 추천한 부산지역 산모 173명에게 신생아 필수용품인 아기띠를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는 공사의 기부금으로 산후관리사 20명을 신규 채용해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신생아 양육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최준우 사장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중장년 일자리도 창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가 사진작가, 환경복원 전문기업인,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청년을 세계적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 시행에 본격 나섰다. 해마다 1만 명 이상 부산을 빠져나가는 젊은이를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고, 세계적 인재도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부산시는 부산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청년 기대주 넥스트(Next) 10’의 톱3(3명)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3명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톱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씩의 역량 개발비를 지원한다.이번에 톱3로 선정된 이들은 사진작가 김효연 씨, 환경복원 전문기업 ‘코드오브네이처’의 박재홍 대표,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다.김씨는 한국의 원폭 피해자를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추적해 사진으로 담은 작품 ‘감각이상(Abnormal sense)’으로 국내외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프릭스 버지니아 2020 최종작가 10인’(프랑스)과 ‘브리티시 저널 오브 포토그래피’(BJP 매거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씨는 “예술가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으로 우리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대표는 코드오브네이처를 창업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주최한 청년창업 경진대회, 고용노동부의 창업 아이디어에서 대상을 받았다. 선태식물(이끼)을 이용해 훼손지 복원 촉진 기술을 개발
기능성신발업체 나르지오의 임옥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나르지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있는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임 회장은 평소 틈날 때마다 양로원·고아원·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금전 및 물품을 후원하고 찾아가 따뜻하게 보살피면서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2019년 부산시가 선정한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2일 임옥순 회장과 나르지오 임직원들은 백사마을에 소재한 연탄은행을 방문해 기부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 계층에 배달했다. 백사마을은 1967년부터 재개발 정책으로 정부의 강제이주정책이 실행되면서 용산, 청계천 등의 판자촌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해 수십 년째 거주하고 있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다.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80이 넘은 노인이고, 국내 연탄 사용 가구는 약 14만 가구에 이른다. 그 중 약 10만 가구가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장당 400원이던 연탄값은 현재 800원까지 올라 저소득층 가구에게는 큰 부담이다.연탄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연탄후원이 급격히 줄었다”며 “지난해 연탄은행이 후원받은 연탄은 220만4000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486만8000장)에 비해 후원 연탄 수가 55% 감소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전단흐름에서 산화그래핀 다면체 구조형성의 유변학적 원리 및 산화환원반응 메커니즘 규명‘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 게재 … 최경민·박민지 대학원생, 저자로 이름 올려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화학공학과 BK-21FOUR 교육연구단 이헌상 교수(사진)팀이 4세대 나노카본으로 유망한 ‘그래핀 메소튜브(graphene mesotube)’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 교수팀은 전단흐름(shear flow, 전단 응력에 따라 생기는 유체의 흐름)에서 산화그래핀 다면체 구조형성의 유변학적 원리 및 산화환원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상위 5%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IF 18.8)’에 온라인 게재됐다. 동아대 최경민 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박민지(석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 이헌상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서울대 김소연 교수·심율희 박사가 참여저자다.이 교수팀은 산화그래핀이 큰 원통형으로 말리면 2차원 특성이 유지되는 2차원 다면체 구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전단흐름에서 다면체 구조의 형성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산화그래핀 다면체 구조인 그래핀 메소튜브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나노카본’은 양자효과와 함께 뛰어난 화학적·물리적·전기적 성질로 탄소의 0차원 나노구조인 ‘풀러렌(1세대)’과 1차원 나노구조인 ‘탄소나노튜브(2세대)’, 2차원 나노구조인 ‘그래핀(3세대)’ 등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나노구조의 특성이 유지되면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3차원 재료를 형성하는 것은 난제로 알
한동안 문을 닫았던 부산 LG사이언스홀이 2년 만에 인공지능(AI) 교육관으로 재개관했다. 이곳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관련 교육장으로 활용된다.부산시와 LG는 과학전시관 ‘LG사이언스홀 부산’을 ‘LG디스커버리랩 부산’(사진)으로 새로 꾸며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LG연암문화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은 기존 LG사이언스홀 부산이 있던 부산진구 연지동 LG화학 건물 내 1∼2층에 선보였다.이곳은 LG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 공장이 있던 자리다. LG는 그룹의 태동지인 이곳에 300억원을 들여 1998년 5월 ‘부산 LG 청소년과학관(2008년 LG사이언스홀로 개칭)’을 열었다. 당시만 해도 과학관이 부족했던 부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하지만 이곳은 과학 학습장으로 활용되다가 시설 노후화 등으로 2019년 11월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부산시와 LG, 지역 교육계, 민간단체 등의 공동 노력으로 2년 만에 AI 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LG는 AI 기술을 로봇, 시각지능, 언어지능, 디지털 휴먼, 데이터지능 등 5개 분야로 구분하고 자율주행, 모션기술, 챗봇 등 미래 AI 기술을 실습·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문호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LG가 사업을 시작하고 20여 년간 부산 청소년의 사랑을 받아온 뜻깊은 장소에서 청소년 AI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며 “청소년들이 AI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놀이
‘야로’·‘야사’·‘야경’ 등 8개 테마, 문화재 활용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구성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1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민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했다.‘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은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부산이 보유한 역사 자원, 문화재 등을 바탕으로 근대 부산의 모습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재현된 공간에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새기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동아대와 문화재청, 부산광역시 서구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부산 서구 부민동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임시수도기념거리 등에서 펼쳐졌다. 코로나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야경(夜景-부산, 희망을 밝히는 도시)’과 △야사(夜史-피란의 역사, 부산이야기) △야화(夜畵-다시 만나는 피란의 그날) △야설(夜說-동행, 피란을 걷는 시간) △야로(夜路-피란의 밤을 거닐다) △야식(夜食-피란시절의 먹거리 이야기) △야시(夜市-피란유산의 이야기를 담다) △야숙(夜宿-피란, 그 때 그 시절의 삶) 등 8가지 테마의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과 문화재 활용,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행사에선 AR콘텐츠를 활용한 피란수도 관련 퀴즈 및 미션 수행과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한 피란유산 체험 등 프로그램과 피란수도 웹툰, 한국전쟁 이후 복구 및 경제재건사
부산시 청년주간 행사 연계해 대학생→청년 확대 운영지역발전 위한 차세대 리더 육성 토론의 장…19개 팀 참가, 부산대 우승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4일 부산 중구 부산청년센터에서 2021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를 열어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산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부산대는 지역발전을 위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인재들의 열띤 토론의 장으로 3년째 ‘부산지역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에서 주최한 부산청년주간(10월1~4일) 행사와 연계해 참여층을 대학생에서 청년(만19~34세)까지 확대했다. 본선 및 결선을 청년주간 행사장인 부산청년센터에서 개최해 지역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제고와 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이번 대회에는 총 19개 팀(54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8강, 4강, 결선 등 3라운드 토너먼트를 펼쳤다. 예선 및 본선 찬반 논제로는 △ (예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 (8강) 노키존 운영 △ (4강) 수술실 CCTV 설치 △ (결승) 해운대~이기대간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지역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이슈 및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 등 문제의 원인 및 해결 과정을 함께 고민했다.4강 및 결승을 통해 최종 부산대 ‘놀면 뭐하니?’팀(김하연 외 3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산대 ‘MOKA’팀(이지수 외 2명), 우수상 2개 팀은 부산대 ‘주택토지공사’팀(김민준 외 2명)과 부산대 ‘더정국’팀(심현준 외 2명)이 각각 수상했다.대회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은 “부산청년주간 행사와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쾌거, 일반 상선 수주 6년 만조선부문 상선 시장 재진입 성공, 조기 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건다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상선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한진중공업은 유럽 선사와 총 약 2억7000만 달러의 5500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개)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해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인수합병 이후 첫 상선 수주다.한진중공업이 해군 함정이나 특수목적선이 아닌 일반 상선을 수주한 것은 2015년 이후 6년만이다. 2016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이후 해군 함정과 관공선, 탐사선 등의 특수선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왔다. 당시 조선시황 침체로 일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최근 전 세계 조선시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선 시장에서 신조 발주가 늘자 한진중공업은 그간 자구노력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 납기, 생산성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라 최신 선형과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시장 재진입을 준비해 왔다.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최신형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이번 계약 성사로 중형급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한진중공업은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도 함께 쏘아 올렸다. 지난 달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새 출발과 함께 정부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컨테이너선 4척이라는 기대 이상의 수주 성과를 올림으로써 조선부문 사업 재편과 상선 경쟁력 입
부·울·경 상의회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힘 모아지역균형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절실부?울?경 경제계, 유치 성공하면 동남권은 국가경제의 새로운 날개로 비상장인화 회장,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성과도 부?울?경이 나눌 수 있도록 앞장설 것부산과 울산, 경남 상공회의소가 5일 부산상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구자천 경상남도상의협의회 회장. 부산상의 제공.부산·울산·경남 경제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지지선언을 계기로 박람회 유치에 본격 나선다. 코로나19로 범국민적인 유치열기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이 동남권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5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구자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부·울·경 경제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공동선언식은 지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전국적인 관심과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울산과 경남 경제계에 공동지지 선언을 요청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울산상의 이 회장과 경남상의협의회 구 회장이 흔쾌히 동참해 성사됐다.2030세계박람회는 개최지 확정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러시아 모스크바와 대한민국 부산에 이어 최근 이탈이아 로마까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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