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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종이로 포장을 간소화 하고, 자연 추출물로 만든 수제 비누를 판매하는 ‘썬양의 자연주의’ 팝업을 진행한다. 열성탈모에 좋은 '헤나 샴푸바', 예민피부용 '월계수 비누', 주방용 비누 '코코넛 디쉬바' 등을 비롯해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사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사전·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국가 주도로 시행해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 기대부산시는 17일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 11개의 노선 중 국가균형발전, 경제ㆍ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노선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부산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게 돼, 사업의 조기 착수가 가능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무거 및 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0km, 25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1조 631억원이 투입된다.사업이 완공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된 순환철도망이 형성된다. 부산~울산 간 통행 시간이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박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를 지속 설득하여 「부산~양
추첨을 통해 611명에게 다양한 경품 제공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 이벤트 참여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7일 부산 문현동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종이통장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은 환경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종이통장 줄이기 ‘지금(紙禁), 나부터’ 이벤트를 10월 8일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영업점에서 예금상품을 신규 가입할 때 ‘종이통장 미발행’을 선택하거나, 모바일뱅킹에서 이벤트 참여에 동의할 경우 자동 응모된다.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1명), 필립스 에어프라이어(10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3만원(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500명) 등 총 611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와 함께 부산은행 직원도 종이통장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종이통장 없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손쉬운 방법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들을 통해 부산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부산은행은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호 활동과 친환경 기업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킬러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콘텐츠 산업 혁신성장 견인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부터)와 허주민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제공.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회장 허주민)와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사를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협회는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지원해 방송·영상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기보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지난 7월 말 기준 1558건의 프로젝트에 8220억원을 지원했다.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tvN), 알고있지만(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tvN), 교양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EBS),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TV조선) 등은 기보의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김영춘 기보 이사는 “콘텐츠산업 지원의 퍼스
‘4·7 보궐선거’는 우리나라 2대 도시 부산에 여러모로 중요한 이벤트였다. 무엇보다 악화일로인 지역 경제를 반전시킬 시장이 절실한 시점에 치러진 선거라는 점에서 그랬다.지난해 말 발표된 통계청의 ‘2019년 지역소득’ 조사에 따르면 부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741만원으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꼴찌였다. 경제 사정 악화는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지난해 1~10월 부산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에선 “부산엔 노인과 바다밖에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였다. 취임 4개월을 맞은 박형준 시장(사진)이 “일할 맛 난다”는 소회를 밝힌 것은 이런 점에서 역설적이다.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행군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부산을 반드시 회생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가능성을 느낀다”고 말했다.▷취임 후 기업 유치 성과가 눈에 띕니다.“부산은 99%가 중소기업이고 대기업이 없는 게 최대 약점입니다. 이를 고려해 쿠팡,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베스핀글로벌, 더존ICT그룹 등 인지도 높은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연내 세 곳을 더 유치하고 2025년까지 10개 넘는 기업을 끌어들이는 게 목표입니다. 11월에 대규모 투자설명회도 서울에서 엽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투자처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부산의 회생 돌파구로 ‘지·산·학(지방자치단체·산업·대학)’ 협력을 강조하는데요.“세계의 성공하는 혁신도시는 모두 산학협력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터뷰 내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의 미래는 엑스포 유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처럼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부산의 굵직한 대형 사업이 모두 이 행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부산시가 추진 중인 인프라 사업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는 엑스포 부지로 사용되고, 가덕도 신공항은 행사 참가자들과 관광객을 실어나를 관문이 된다.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7월부터는 중앙 유치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부산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영주 유치위원장(전 한국무역협회장)과 삼성·현대차·SK·LG·롯데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78명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부산월드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다. ‘기후변화 대응과 신기술 시대의 모범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내년 상반기 최종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현지 실사가 이뤄지면 2023년 6월 개최지가 결정된다.부산월드엑스포는 그동안 한국에서 개최된 중규모 엑스포와 질적으로 다른 국내 첫 등록 대규모 박람회다. 참가국이 자비로 시설을 건설하고, 주제도 제한이 없다. 6개월간 5000만 명의 관람객과 61조원의 경제 효과, 50만 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박 시장은 “유치 여부는 ‘반드시 행사를 치르겠다’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의 염원에 달렸다”며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철도역을 활용한 수직농장(사진)을 가동한다. 이곳에서 개발한 농작물 재배기술은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역 유휴공간에 첨단농업기술을 적용한 수직농장 ‘레일팜’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수직농장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을 키우는 아파트형 농장이다. 빛과 공기, 열, 양분 등 작물 성장에 필요한 생육 환경을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제어한다. 농장 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외부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농업기술센터 측의 설명이다.35㎡ 규모의 역사 유휴공간에 모듈 형태의 수직농장과 판매를 위한 세척·가공시설까지 갖췄다. 레일팜에는 수경 재배시설, LED(발광다이오드) 인공조명, 공조 시스템, 복합환경제어 장치 등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됐다. 작물 재배를 위한 재배실과 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실도 갖췄다. 연중 10회 이상 샐러드용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다. 1회 재배 때 480본(48㎏)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106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첨단농업기술을 적용한 수직농장 레일팜은 기존 투입 노동력의 9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수직농장의 실패 요인을 극복한 성공적 운영 사례를 만들어 수직농장을 운영하려는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인수)는 콘텐츠 산업의 전망과 대응 전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 강연프로그램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마련했다.영상산업센터 입주자와 영화·영상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업계 전문가를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 동향과 기술 등을 전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영화·영상인들이 다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의 지형 변화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은 23일, 24일 이틀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23일에는 메타버스 시대와 콘텐츠 전략(유니티코리아 김범주 본부장, 온라인 강의), 24일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한 콘텐츠 제작환경의 변화(XON스튜디오 장원익 대표, 오프라인 강의), 지식재산권(IP)유니버스의 동향과 전망(씨네21 송경원 기자, 온라인 강의)이 개설된다.강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강연 신청은 8월 19일 자정까지다. 오프라인 강연의 경우 코로나 19 상황 등의 방역 지침을 반영해 30명 내외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교육은 부산영상위원회와 동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영상산업센터의 ‘기업역량강화 지원사업’과 디지털베이의‘2021년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제작워크숍’, 동의대학교 영화학과의‘ 2021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영화영상트랙’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형 선박 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연료인 LPG는 택시 등 주로 육상 운송 수단에 사용되고 있지만, 부산시는 해상에서도 LPG 추진 선박을 개발해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부산시는 글로벌 LPG 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PG 중소형 선박 개발 사업을 오는 9월 8일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윤성진 부산시 조선해양플랜트팀장은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박의 부품과 부품을 장착한 선박의 육상 및 해상 시험을 통해 운영 성과를 확보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2년부터 선박들이 LPG 등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도 이에 맞춰 LPG 연료 추진 선박을 개발하기로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시험 내용은 △LPG 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와 운항 △소형 선박용 LPG 프로펠러 △LPG 공급 시스템 개발 등이다.개발 주관기관인 해민중공업과 KTE, 앤써, 리벤씨, 한국알앤드디, 부산에너지,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대, 산학협력단 등의 기관이 LPG 관련 개발을 맡았다. 부산시는 사업의 전체를 점검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부산시는 연내 해양대 규제자유특구에서 LPG 부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선박을 제작해 영도 일대 해상에서 운항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LPG 원료를 이용할 중소형 대상 선박은 대부분 200t 미만의 관공선과 어선으로, 2만여 척에
부산시가 지산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l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은 12일 부산시청에서 권혁주 워털루대 교수(오른쪽)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연구와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캐나다 워털루대, 한국전기연구원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박시장은 권혁주 교수를 만나 먼저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업현장 연수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워털루식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형 인공지능(AI) 기술의 제조업 접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구체적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프로젝트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한국전기연구원 본원이 있는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 워털루대 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통한 실증과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동남권 상생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워털루대-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부산지역 공장 2~3개를 대상으로 AI 활용 공장 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워털루대 AI 연구소는 제조업 응용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다. 시는 파트너십을 통해 △AI관련 산업계와 타 기술 간 협력 △연구원, 학생, 산업계 간 협력 △다른 이해 당사자 간 국가적, 지역적 협력 △캐나다 내 타 AI 연구기관과 협력 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은 ‘KERI-워털루대 인공지능연구센터’를 지난 7월 개소해 산단 내 공작기계 진단과 조립・가공 분야 A
코로나 무색 스포츠 상품군 매출 신장세 뚜렷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오는 8월 12일 '나이키 라이즈' 리뉴얼 오픈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홈트레이닝족이 늘고 가볍고 스포티한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가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예상과 달리 순항 중이다. 유통가는 스포츠 매장의 몸집을 키우는 ‘메가숍’을 잇달아 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2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매장인 ‘나이키 라이즈(Nike Rise·사진)’를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본점이 처음으로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개점하며 매출 증가와 MZ세대 매출이 4배 신장하는 등 최상 등급 메가숍 오픈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잠실점에 이어 부산지역에선 처음으로 부산본점에 영업면적 1471㎡ 규모의 매장을 개장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나이키 라이즈 매장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인테리어로 매장을 탈바꿈하고 제품도 프리미엄 우먼스 라인, 조던 등 MZ고객을 타켓으로 하여 카테고리를 확장했다.나이키 디지털 서비스인 ‘어시스트’를 도입해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컬러와 사이즈가 없는 경우 해당 제품을 온라인으로 검색해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박준홍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최근 3개월 나이키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대비 33.9%나 증가했다”며 “최상 등급인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리뉴얼 오픈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부산은행 본점에서 ‘탈석탄 금융 공동선언식’ 개최BNK금융그룹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은 12일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과 온라인에서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탈석탄 금융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주요 비은행 5개 계열사들은 12일 그룹 ESG 경영 확대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탈석탄 금융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행사에 동참한 5개 계열사는 BNK금융 소속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다.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에 따라 온택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및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친환경 금융 투자를 확대 추진하기로 다짐했다.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이번 선언식을 통해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금융서비스 제공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탈석탄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고, BNK투자증권의 김병영 대표도 “석탄발전의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친환경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는 “탈석탄 금융 실천과 더불어 저축은행 특성에 부합하는 ESG 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산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도승환 BNK벤처투자
부산 사랑의열매에 나눔명문기업 3곳이 동시에 탄생한다.부산사랑의 열매는 대원플러스건설과 퓨트로닉, 파나시아 대표가 1억원씩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진행된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고진호 퓨트로닉 대표이사,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와 나눔 도시 부산을 이끌어가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3개 회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경제 불황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더욱 힘든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씩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기로 했다. 최삼섭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다”며 “힘든 이웃들이 힘을 내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대원플러스건설(103호), 퓨트로닉(60호),파나시아(187호) 대표들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은 성장한 만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3명이 한꺼번에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면서 10호까지 탄생됐다. 1호 BNK부산은행, 2호 DSR , 3호 IS동서, 4호 SJ탱커, 5호 지맥스 , 6호 세운철강, 7호 선보공업, 8호 대원플러스건설, 9호 퓨트로닉, 10호 파나시아다.부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부
친환경적인 LPG연료를 사용하는 중소형선박 개발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LPG 연료 수송 수단은 택시 등 육상용으로만 이용되고 있지만, 해상에서도 LPG연료를 사용해 이동하는 선박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고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테스트)사업을 오는 9월 8일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LPG선박은 국내 법령에 아직 규정되지 않아 규제자유특구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윤성진 부산시 조선해양플랜트팀장은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및 해상 실증을 통해 운영 성과를 확보하고, 이를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실증 내용은 중형선박의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소형선박용 LPG선외기(프로펠러) 전환·운항,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 등이다. 개발 주관기관인 해민중공업과 KTE, 앤써, 리벤씨, 한국알앤드디, 부산에너지,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대,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이 LPG관련 제품을 개발을 맡았다. 윤 팀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2년부터 해상선박에서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친환경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도 이에 맞춰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을 개발하기로했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연내 육상인 해양대 규제자유특구에서 LPG 조선기자재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선박을 만들어 부품을 장착해
부산시, 한국법학회 및 한국해양대 한·중해사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학술대회 개최해사전문법원제도의 도입과 한국법제의 혁신방안 모색부산시와 한국법학회, 한국해양대 한·중해사법연구센터는 ‘해사전문법원제도의 도입과 한국법제의 혁신방안’ 학술대회를 13일 오후 2시 한국해양대 대강당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해사전문법원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부산지역에 해사전문법원을 설립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주제와 함께 한국법제의 혁신방안을 놓고 학계·법조계·해운실무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발제와 토론을 펼친다.하계공동학술대는 전장헌 한국법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최인호·안병길 국회의원이 서면으로 축사도 한다. 황주환 부산변협회장의 축사도 진행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의 환영사도 이어진다.이번 개최되는 하계공동학술대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제1세션은 △해사전문법원의 설립 타당성에 관한 연구(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 △영미법상의 해사사건처리제도에 관한 연구(한국해양대 정대 교수·정영석 교수), △중국의 해사법원제도에 관한 연구(한국해양대 지상규 교수·대련해사대학 김만홍 교수), △해사전문법원의 설립 및 관할권에 관한 연구(한국해양대 김인유 교수·동아대 법전원 최성수 교수) 4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제2세션은 △탄소중립 2050달성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법적 기반연구(숭실대 고문현 교수), △공직선거법상 선거 소음 규제 조항에
부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평소 젊은이로 북적이던 음식점과 술집 거리는 대부분 식당이 1~2개의 테이블만 차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붙인 식당도 눈에 띄었다. 한 식당 사장은 “그동안 손님이 70% 이상 줄었는데 4단계 격상으로 손님들이 아예 발길을 끊었다”며 “문을 열어야 할지 닫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호텔 예약 취소, 공연도 연기부산의 음식점과 번화가, 공연장, 호텔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10일부터 부산에선 거리두기 4단계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이 2명 이하로 제한되고, 공연도 금지됐기 때문이다. ‘호캉스(호텔+바캉스)’ 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부산 호텔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 표심 공략이 시급한 대선 주자들은 부산 방문 일정 잡기와 장소 물색에 애를 태우고 있다.해운대 A호텔의 한 직원은 11일 “4단계 시행 후 관광객의 예약 객실 취소 문의가 수십 건에 이른다”며 “광복절 연휴를 낀 오는 13~16일 객실 예약률이 10%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4단계 기간 중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 가능한데, 이를 초과해 받은 객실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점도 걱정”이라고 말했다.대형 공연도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지난달 말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000석 규모의 나훈아 콘서트는 일정이 오는 23~25일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또다시 다음달 20~22일로 미뤄졌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예정된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등록된
기술보증기금은 11일 대구광역시 달성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원활한 기술금융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달성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왼쪽부터), 문창호 기술보증기금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국민의 힘 추경호 의원,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보 제공.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 대학’과 캠퍼스지정 MOU교환학생 학점교류 공동학위 e-캠퍼스 등 크게 강화부산 동명대(총장 전호환)가 미국 캠퍼스(분교) 시대를 활짝 열었다.동명대는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학(Columbia Collage, 총장 김광수·사진)과 10일 상호 현지캠퍼스 활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동명대는 컬럼비아대학를 미국캠퍼스(분교)로 활용한다. 학생교류 및 교환교수, 교환학생,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교류, e-캠퍼스 공동운영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두 대학 교수들은 양국 교차 체류 및 연구 기회를 갖고, 양교 학생들은 문화 언어 학문 기술 등을 교환하며, 학과별 학생들을 연결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한다.컬럼비아대학에서의 첫 교환학생 등록금은 전액 면제하고 생활비는 인턴십비용으로 지원한다. 동명대 재학생들은 해마다(6개월에서 1년까지) 컬럼비아대학에서 주 12시간 강의를 듣고, 주 20시간 가량 근로장학생 명목의 봉사활동을 한다. 교환프로그램으로 받은 컬럼비아대학 학점은 동명대가 인정한다.동명대 학생들은 미국 인턴십, 단기연수 등 다양한 교류 기회를 갖게 됐다. 구글 인증서(학점-Google자격증 함께 취득), 코세라(Coursera) 온라인 수강을 통한 미국대학 학점 인정 등 e-캠퍼스도 공동 운영한다. 컬럼비아대학 2년 수학후 동명대 편입도 가능하다.전호환 동명대 총장(가운데)은 “동명대의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의 주요 대학과 기업 등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외국인 학생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협약 체결은 각 지역별 해외 캠퍼스 구축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컬럼비아대학은 미국 내 커뮤니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2018년 재단 설립 이후 재단출산사업에 고액의 기부금을 후원한 23개 업체들의 사업장 출입구에 ‘아이출산후원기업’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현판식은 이날 부산명물 음식점인 금수복국(대표 유상용,왼쪽)에 가졌다. 김영식 이사장(오른쪽)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가 상당히 어려움에도 심각한 저출산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후원을 해 주셔서 출산사업 추진에 힘이 생긴다”며, “후원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후원업체 뿐만 아니라 인근 기업에도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사회에 봉사를 한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봉사를 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며 “봉사하며 함께 살아 간다는 것은 보람된 일이며 값진 삶이다”고 말했다.최근 들어 각 기업체와 CMS 단체후원으로 2021년도 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이날 현재 총 136건 1억4615만원이다. 재단 설립 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6억2440만원에 이른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민적 응원 릴레이 캠페인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세강 이경신 회장, ㈜그린조이 최순환 회장 지목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최근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박용수 회장(사진)이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공식 유치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가 적힌 폼보드와 함께 사진을 찍고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는 응원 캠페인이다.지난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함께해요 2030년은 부산에서”의 줄임말로, 정부와 부산시, 지역 재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용수 회장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렸으면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캠페인에 동참했다.박 회장은 “세계박람회는 5년 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엑스포로, 유치기획단에서 부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이자 국제무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삼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이경신 세강 회장,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을 지명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nakyung.com
세종텔레콤과 부동산 집합투자에 관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서비스’ 협업 계약 체결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 블록체인 시장 영역 확대부산은행은 세종텔레콤과 부동산 집합투자에 관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이 올해 말 론칭을 목표로 구축 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을 통해 부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펀드판매 및 투자자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계약으로 부산은행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펀드계좌 관리, 실시간 입출금 조회서비스 등 계좌관리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펀드 판매 및 거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그 동안 부동산 펀드 시장은 소수 투자자만 참여한 사모펀드 중심이었다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환매가 어려운 부동산 펀드를 개인 간 거래를 통해 간편하게 환매 할 수 있을 전망이다.해당 부동산 펀드 거래서비스는 부산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서 블록체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공식적으로 명시됐다. 24시간 항공 수요 처리, 특별법 기본방향 등 부산과 울산, 경남의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부산시는 “오는 19일까지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2021~2025)을 고시해 주민 열람과 의견 수렴을 한다”고 10일 발표했다.국토부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동시 진행 중인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항시설법에 따라 공항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당초 6차 계획안은 지난해 12월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국회 심의 반영 등을 위해 올해로 미뤄졌다.6차 계획안에서 국토부는 공항별 개발 방향에 가덕신공항을 처음으로 명시했다.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사업을 두고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객·물류 중심 복합 공항으로 계획하고, 특별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공항 접근 연계 교통망 확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부산시는 지역 사회의 핵심 요구가 상당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부산시 공항기획과 관계자는 “국토부가 다른 공항에 비해 가덕신공항의 역할을 충실히 명시했다”며 “24시간 운영과 특별법 기본방향 반영 등 핵심 내용이 담겼으며, 제7차 공항계획에서는 가덕신공항이 더 구체적인 위상을 가져 공항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내년 3월 안으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물류, 항
연세대 주관 컨소시엄 참여, 5년간 22억 여 원 지원 받아‘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석유가스 탐사’ 분야 석·박사급 인력 양성권순일(맨 오른쪽) 교수 등 동아대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교수진.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원개발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자원개발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 산자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자원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자원 안정적 확보, 자원개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첨단 기술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동아대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연세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석유가스 탐사’ 분야 학사 및 석·박사급 인력 양성에 나선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각 대학 컨소시엄은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연 4억 5000만 원씩 모두 22억여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자원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훈련 등에 사용한다.사업 책임을 맡은 권순일 교수는 “우리 학과가 10년간 진행한 자원개발특성화대학 사업으로 구축한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과 이번 컨소시움 참여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교육을 수행, ‘에너지자원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기업 협력을 통한 인턴십과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 문제중심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현장문제해결능력과 취업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 겨울철 한파 후 여름철 폭염 경향 짙어져APEC기후센터(APCC)는 명복순 APEC기후센터 선임연구원(사진)이 수행했던 최근 연구의 논문 ‘봄철 따뜻해지는 북대서양과 열대 서태평양의 복합적 효과에 기인한 한국 내 추운 겨울 뒤엔 더운 여름이 따라오는 최근 추세’가 환경연구지에 최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명 선임연구원의 이번 논문은 1990년대 이후로 한반도에서 추운 겨울은 더운 여름을 몰고 오고 온화한 겨울 뒤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이 찾아오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1975년부터 2017년까지 43년(이하 평년)동안 한반도 일별 평균과 최고 기온 기록을 이용해 1991년부터 2017년까지의 각 연도별 12월부터 2월(이하 겨울철)까지의 평균기온과 이어지는 6월부터 8월(여름철)까지의 평균기온의 관계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음의 상관관계(상관계수 -0.49)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다.한해 겨울철의 평균기온이 겨울철 평년 평균기온보다 내려가면 대체로 그해 여름철의 평균기온이 여름철 평년 평균기온보다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한해 겨울철의 평균기온이 겨울철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으면 그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여름철 평년 평균기온보다 낮아지는 통계적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기온의 계절별 연관성으로 인해 한반도 겨울철 한파 후에는 여름철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이러한 겨울철과 여름철 온도의 연관성은 이번 논문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2018~2020년에도 유효했다. 우리나라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해인 2018년에 1월과 2월의 겨울철에 폭설과 한파가 극심했고, 그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한반
작년 이어 연속 수상…심해저 자원개발용 설비 파이프라인 안전설계 기술 혁신성 인정백점기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의 이름을 딴 영국왕립조선학회의 올해 「Jeom Kee Paik Prize(백점기상)」은 지난해에 이어 중국 과학아카데미 T. 리(Tongtong Li, 통통리) 박사(사진)가 연속 선정됐다.백점기상은 1860년에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가 부산대 백점기 교수의 연구업적을 기리고자 2014년 제정한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학회의 국제학술논문집에 구조 분야 최우수논문을 발표한 35세 이하 연구자를 선정해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T. 리 박사는 영국왕립조선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논문집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aritime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 ‘Buckle Propagation of Sandwich Pipes under External Pressure(심해저 외압을 받는 샌드위치형 파이프라인의 좌굴 전파해석법 개발)’에서 제시한 심해저 자원개발용 설비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파이프라인의 안전설계 기술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오른쪽부터 트루옹 반 지아, 강현욱 지도교수, 연구원들. 부경대 제공.레이저를 이용해 췌장 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광 치료법이 개발됐다.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의 베트남 유학생 트루옹 반 지아 씨(박사과정 3년‧지도교수 강현욱)가 최근 췌장 종양 광 치료법 연구로 COOC 2021 제28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트루옹 씨의 이번 연구는 소속 연구팀인 부경대 의공학과 BioAblation연구실의 ‘Advanced Diffusing’ 특허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광 전달기기를 제작하고, 고출력 레이저 빛을 국소 조직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연구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현재 췌장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돼 있지만, 기계적 외상이나 출혈, 열 손상 등 불완전한 치료, 합병증 위험 등으로 한계가 있다.트루옹 씨 등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광 치료법은 100 W 이상 출력과 400~2200 nm 파장을 전달할 수 있는 광 전달기기로 레이저 빛을 방사형으로 방출해 국소 조직에 원통형 절제 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연구팀은 이 광 치료법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생체 내 췌장 조직에서 예측 가능하고 균일한 원통형 절제 층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주관 박진석‧인하대병원)과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지원사업(주관 정원교‧부경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SCI급 국제학술지 <Biomedical Optics Express>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도 각각 게재됐다.부경대 연구팀은 인하대병원, 블루코어컴퍼니와 협업을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경갑수)은 ‘산학협력 종합시스템(Knock-NoC)’ 방문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리뉴얼(개선)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리뉴얼 된 ‘산학협력 종합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최신 온라인 환경에 발맞춰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방문자의 동선을 고려한 콘텐츠 배치로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철저하게 적용해 모든 정보통신(IT) 환경과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리뉴얼에서는 조선해양산업 재직자 및 관련 전공자, 일반인을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했다. 난이도, 핵심 키워드 등으로 분류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조선해양산업 동향, 조선해양 기술이슈 사항, 선박의 기본정보, 선박의 주요 장비, 해양레저산업 등 총 5개 분야와 관련된 654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관련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원하는 각 분야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이번 리뉴얼 결과는 한국해양대 '산합협력 종합서비스 인력양성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경갑수 단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재직자 및 교수, 재학생, 일반인들에게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다양한 조선해양산업 교육정보를 제공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31일까지 ‘온 더 플레이트’에서 이용 가능…맛, 재미, 건강까지 고려한 세 가지 테마로 선보여육즙 가득한 바비큐, 신선한 해산물, MZ세대 입맛 잡는 이색 메뉴까지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에서 맛볼 수 있는 특선 뷔페(사진)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아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번 행사에서 재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세 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육즙 가득한 바비큐와 신선한 해산물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입맛을 고려한 이색 메뉴, 호텔 대표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하와이안 비비큐 그릴’ 테마 섹션은 ‘해변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콘셉트로 풍성한 프리미엄 그릴 메뉴를 제공한다. 강한 화력으로 즉석에서 구워 내는 비프 스테이크와 양갈비, 랍스터, 전복은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풍미를 선사한다. MZ세대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페퍼소스 갈비튀김’, ‘특제 양념 왕갈비 치킨’은 색다른 맛과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씨푸드 온 더 플레이트’ 테마 섹션에서는 신선한 바다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다 내음 가득한 스노우크랩, 꽃게, 소라, 새우, 거북손부터 즉석에서 잡아 싱싱한 제철 생선회까지 최고급 해산물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호텔측은 밝혔다.‘썸머 헬시 푸드’ 테마 섹션은 여름철 활력 회복을 위한 고급 보양식을 마련했다. 중식 코너는 세계 3대 식재료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흑 송로 게살스프’, 중식당 남풍의 시그니처 요리인 ‘어자해삼’과 ‘베이징 덕’을 내놓는다. 라이브 누들 코
성장가능성 높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청년 테크스타 보증’ 신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청년창업기업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우수 청년기업 전용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증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의 기회를 열어가는 젊은 인재들의 창업 열기 확산과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기보는 2011년 청년창업기업 전용 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 6월까지 10년간 약 3만5000여개 기업에 3조942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최근 5년간 지원기업을 분석한 결과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50%를 차지해 우대 프로그램이 초기 청년창업기업에 시드머니(Seed Money)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창업기업보증 제도를 확대 개편해 △지원대상확대(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보증비율 상향(85% → 95%) △보증료 감면(0.3%포인트↓) 등 우대사항을 신설해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창업기업 전용 자금지원을 위해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하고, △보증한도 확대(6억원) △보증비율 상향(85% → 100%) △고정보증료율 0.3% 적용(평균보증료율 1.2% 대비 0.9%p↓) △보증금액 산정특례 확대(2억원) 등 파격적인 우대지원 제도를 도입했다.정윤모 이사장은 “기보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매출액이 없거나 재무상태가 취약하더라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청년 창업의 열기를 확산하고 제2
영화투자 및 공동제작 시장인 2021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서 26편의 프로젝트 작품이 나온다. 올해 APM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APM 진출작으로 15개국 26편을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받은 하루모토 유지로 감독의 ‘사이렌 멀어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이 만든 ‘이벤트를 해 드립니다’, APM 2017 선정작이자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아저씨x아저씨’, 레이 영 감독의 ‘나날들’이 눈길을 끈다.여성 영화인 프로젝트로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거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로 뉴 커런츠상을 받은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신작 ‘그때, 지금’ 등이 선정됐다.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벌새’의 조수아 프로듀서, 베트남 첫 여성 촬영감독이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바람의 비밀’에 참여했던 응우옌판린단 감독, 제52회 카를로비바리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체코 출신 마리암 해치바니 감독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한국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는 총 8편이 선정됐다. 김성수 ‘크리스마스 캐럴’, 김희정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윤재호 ‘아버지의 비밀’, 김보라 ‘스펙트럼’, 이충현 ‘환청’, 이환 ‘영동시장’, 이종언 ‘부활송’, 임선애 ‘세기말의 사랑’ 등이다.부산=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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