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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해재단은 이순신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5회 이순신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지정도서는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저자 김종대, 시루 출판사)다.접수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결과발표는 9월20일 부산여해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작성요령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여해재단 홈페이지나 문의하면 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KOLAS 국제공인 시험인증체계 관리능력 인정받아, 유량시험 등 4개 분야 테스트 수행기계역학 분야 ‘국내 1호’ ABS 시험기관으로 지정, “국내 밸브업계에 큰 이익”동아대와 ABS, 조선기자재 분야 산학협력 강화 위한 지속적인 협력 다짐이해우 동아대 총장(오른쪽)과 한재승 ABS 한국 대표가 동아대 밸브센터의 ABS 승인 시험기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가 미국선급협회로부터 ABS 승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내 기관 중 기계역학 분야로는 최초 지정이다.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ABS 승인 시험기관 지정에 따른 인증서 교부 및 현판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5일 동아대 산학관에서 진행된 현판식엔 이 총장과 한재승 ABS 한국 대표, 김성재 산학협력단장·박준홍 창업지원단장·김시범 밸브센터장·최정주 부센터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ABS 측 강창해 본부장, 인증 심사를 담당한 박정규 수석검사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동아대와 ABS는 밸브센터의 ABS시험기관 인정을 기념하고, 지속적이고 공정한 시험인증 체계를 유지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을 계기로 두 기관이 조선기자재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미국선급협회(ABS)가 지정하는 ‘ABS 공인 서비스 공급업체’는 장비·기자재 제조업체와 조선소, 선주사, 기타 고객 등에게 제품의 제조, 검사, 테스트 및 유지 관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전문 기능을 제공하는 기관이다.동아대 밸브센터는 이 중 ‘제품 테스트’를 수행하는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ABS 승인 테스트는 ‘유량시험’과 ‘화
미디어 콘텐츠 기술 전문기업 코코아비전과 협약 실시디지털 전환(DT)을 위한 신기술 활용해 금융서비스 제공 예정BNK부산은행은 지난 6일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미디어 콘텐츠 기술 전문기업 코코아비전과 AR(증강현실) 기술과 금융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영주 코코아비전 대표이사,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미디어 콘텐츠 기술 전문기업 코코아비전과 AR(증강현실) 기술과 금융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코코아비전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VFX(시각 특수효과),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물 위에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정보와 콘텐츠를 표시하는 AR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코코아비전은 3D영역에서 자체 솔루션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준 높은 CG(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광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인 AR과 홀로그램으로 다양한 콘텐츠을 생산하고 있다.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아직까지 시작 단계인 신기술들을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코코아비전과 같은 우수한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전년 대비 정기 노선 10개 증가로 최근 5년간 증가세 중 최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6월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지난해 보다 10개 늘어난 주당 279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코로나19와 수에즈 운하 사태, 얀티안 항만 폐쇄, 미국 항만 혼잡 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선 증가세를 유지했다.이번 조사는 해외 해운 물류 전문 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얼라이언스 공동운항, 선사의 선복임차 등은 동일노선으로 간주하는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운동맹 정기노선 재편 시기인 4월 기준에 맞춰 조사결과를 발표해 왔으나,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혼잡으로 재편이 지연돼 6월 기준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정기 노선 분석결과, 부산항에는 국적선사 13개, 외국적선사 41개 등 54개 선사가 정기적으로 기항하고 있다. 국적선사 노선은 전년 대비 18개 증가했다. 글로벌 3대 해운동맹의 공동 운항 노선은 얼라이언스별로 각각 THE 16개, 2M 13개, OCEAN 11개로 총 40개 이상을 유지 중이다.증가된 노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환적 물동량이 39.1% 증가한 러시아를 비롯해 오세아니아, 서남아시아 등의 연결 노선이 10개, 부산항 최대 환적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정기 노선이 8개 증가했다. 항만 체선 및 내륙 물류 병목 현상이 심화돼 태평양 항로의 선박 정시성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연결 항로는 주당 42항차를 유지하고 있다.올 상반기 교역액 기준으로 대한민국 수출의 약 72%, 수입의 약 61%를 점유하고 있는 4개 국가(지역)인 중국(53개), 일본(70개), 동남아시아(48개), 미국(42개)과 연결된 부산항의
극한의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국내 리큐르 시장 공략극한의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대선 샤인머스캣’ . 대선주조 제공.부산지역 대표 기업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신제품 출시로 올여름 주류시장을 공략한다.대선주조는 상큼함과 극한의 달콤함을 지닌 샤인머스캣과 대선소주를 결합한 리큐르 ‘대선 샤인머스캣’을 10일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대선 샤인머스캣은 도수 12도로 샤인머스캣혼합농축액과 샤인머스캣향을 첨가해 특유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극대화시켰다. 타이틀 문구 ‘상큼함이 쏟아진다’를 통해서도 이러한 특징들을 한눈에 엿볼 수 있게 했다.대선주조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이번 여름을 잠재우기 위해 고당도에 낮은 산도로 단기간에 과일 시장을 사로잡은 샤인머스캣을 대선 소주에 접목시켰다. 시원함으로 무장한 대선 샤인머스캣으로 국내 리큐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대선주조는 대선 샤인머스캣을 출시하며 기존 시원(C1), 대선, 다이아몬드 소주를 포함해 총 4가지 종류의 소주를 생산하게 됐다.조우현 대표는 “극한의 달콤함을 지닌 대선 샤인머스캣을 통해 고객분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주류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4일 교정협의회로부터 혹서기 폭염에 힘겨워하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 5000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은 교정위원들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냉동고에서 얼린 후 제공된다.교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달에도 생수와 삼계탕용 생닭을 기증하는 등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구치소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양진웅)는 수용자 미성년 자녀돕기, 불우수용자 보관금 지원, 종교를 통한 심성순화, 수용자 집중인성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양진웅 교정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용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식 소장은 “사회와 격리되어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잊지 않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교정위원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7일 벤처투자정보시스템 온라인 방식으로 접수, 9월중 운용사 선정혁신적인 청년창업기업 육성, 성장단계 기업의 도약 지원, 지역투자생태계 활성화 목표박형준 부산시장의 ‘1조2000억원대 창업펀드 조성’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부산시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발표했다.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을 위한 운용사를 2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출자사업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부산시가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에서 3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사에서 130억원 이상을 결성해 총 43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부산시는 2000년 부산벤처투자펀드 1호를 시초로 지금까지 33개 펀드 5326억원을 조성했고, 현재는 5개 펀드를 청산하고 28개 펀드 4842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부산시 창업벤처펀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부산기업 투자를 통해 기업당 평균 38억 6600만원의 매출증가와 8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는 20일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9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제안서 접수와 관련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오는1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사진)이 ‘탄소중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탄’으로 대표되는 발전소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친환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발족했다고 5일 발표했다.탄소중립 TF는 탄소중립 전략, 연료 전환, 수소·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효율 향상, 상생 전환 등 5개 분과로 나눠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사내 전문가는 물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수소·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 및 실행 과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올 들어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의결기구인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담 TF를 구성했다. 수소융합처 조직도 신설해 청정수소사업과 수소연료전지개발사업을 한다.공기업으로는 최초로 2023년까지 탄소중립기금 2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민간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한다. 연료 운반선 중 일부를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으로 바꿀 방침이다.남부발전은 부산시, 대기업과 함께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전소도 사업 구조를 친환경으로 재편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며 “하루빨리 체질을 개선해 신재생에너지와 LNG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은 5일 화상으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을 논의했다. 부산이 해상도시로 지정되면 조선 플랜트 등 해상도시 건설의 선진기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상도시는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는 2019년 4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했다.이번 화상 면담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협약 체결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 유엔 실무단 부산 방문 등 해상도시 논의를 진행해 이르면 연내에 협약(MOU) 체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2050 탄소중립 위한 CO2 재활용 기술 등 우수기자재 7건 지원 국내·외 발전현장 성능 검증 통해 해외 수출 등 상생협력 지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내 발전분야 중소기업 성장과 수출 지원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포용적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나섰다.남부발전은 5일 국내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개발과 보급‧확산을 위한 2021년 ‘KOSPO-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KOSPO-테스트베드’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기자재를 발전소 현장의 실증 시험으로 외산과 성능을 비교하고 우수성, 신뢰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이 공공기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매출 증대까지 이뤄지도록 남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남부발전은 지난 6월 사내‧외 공모를 통해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 품목을 발굴했다. 발전소 현장의 실무부서 의견과 과제 선정 위원회를 통한 공공성, 혁신성, 기술수준 등의 검증을 완료했으며 최종 7건의 품목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품목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재활용 기술, 외산 의존도가 높은 소재와 부품 국산화 품목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품목은 발전소 현장 실무부서와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1년간의 실증 시험 시행 후 인증서를 발행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매년 발전분야 중소기업 기자재에 대한 발전소 현장 적용과 국산화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KOSPO-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해외 발전소(요르단, 칠레)를 활용한 국산기자재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까지 이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당면이슈 대응 방안 논의유관기관, 데이터 전문기업, 전문가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공공‧민간 데이터통합관리체계 구축,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설립, 데이터 전문기업 및전문기업 육성, 데이터기반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14개 과제 추진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함께 참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이 디지털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 마련하고자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동남지방통계청, 4차 산업혁명위원회, 데이터기업 대표, 전문가 23명이 참여했다. 시는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구축 △전문기업 및 전문인재 양성 △데이터기반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정하고 3년간 총 6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시는 데이터 산업 분야 전문기업, 전문인재 육성, 데이터분야 연구개발( R&D), 특화서비스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를 거점으로 데이터 전문기업과 전문인재를 집중 육성해 데이터, 인재, 기업이 융합하는 자생적 데이터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데이터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전문인력 확보, 고급 기술 이전 등 지역 데이터기업 육성에 협력하여 앵커기업 육성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또 &
해사분야 최초의 AI 및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융합학부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해사대학에 신설되는‘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 휘장 공모전을 6일부터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해당 학부 학생들이 착용하는 제복에 부착하는 학부 휘장으로 △첨단학부의 상징적 표현 △학부 신설에 따른 홍보 동참 유도 및 신설 학부의 필요성 표현 등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학부휘장은 주제에 대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제복 부착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미래선박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할 창의적인 해기사 양성을 목적으로 해사대학에 신설됐다. AI전공(항해사 30명), 사이버보안전공(기관사 30명)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60명을 모집한다.해사대학 김유택 학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사대학의 미래를 책임질 AI 및 사이버보안 관련 첨단학부 신설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학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해양 및 첨단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경영 선도 은행으로서 역할 확대향후 국내외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인수 중단BNK부산은행은 5일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왼쪽 네번째가 안감찬 부산은행장.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5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번 선언을 계기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부산은행은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이어 2019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지난해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은행 최초로 ESG 채권 1000억원을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를 강화하기도 했다.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안감찬 부산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그룹 ESG 경영 선포식
전래식·이형섭·김성수 작가 등 ‘자연’ 주제 회화·도자·공예 소장품 35점 공개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관장 김기수)은 ‘Nature, 자연이 그리울 때’ 행사를 6일부터 연다고 5일 밝혔다.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될 이번 상설전은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자연’ 주제 회화와 조각, 공예, 도자 등 작품 35점을 선보인다.동아대 석당미술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현재 임시 휴관 중인 상황을 감안, 온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는 석당미술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선 면분할 기법으로 새롭게 산수를 묘사한 전래식 작가의 작품 ‘무제(1996년)’를 비롯한 회화 28점을 감상할 수 있다.백자에 산수를 그린 이형섭 작가의 ‘백자청화산수문호(1983년)’를 포함한 도자와 옻칠나전 공예의 대가 김성수 작가의 ‘초심(2014년)’ 등 공예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김기수 관장은 “자연을 직접 찾아보기 힘들고 자연이 그리울 때 우리 선조들이 그림으로 산수를 즐겼듯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경우 오프라인 전시 관람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BNK경제연구원, ‘2021년 상반기 동남권 경제 리뷰’ 보고서 발표상반기 동남권 경제, 자동차·화학 생산 및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반등하반기에도 회복세 예상되나 델타 변이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하방리스크 요인올 상반기 동남권 제조업 생산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조선업 덕택에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이 5일, ‘2021년 상반기 동남권 경제 리뷰’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올 상반기 동남권 제조업 생산은 분기별로는 1분기에 –1.6%로 감소했으나 2분기 들어 8.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울산과 경남이 자동차, 화학의 호조세와 자동차 및 기계 생산의 증가로 각각 7.9%와 1.5%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부산은 조선, 기계 등의 부진으로 –3.1%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21.6%의 큰 상승폭을 보이며 화학(6%), 기계(0.1%) 등과 함께 증가했으나 조선(–25.7%)과 석유정제(-7.4%), 금속(-8.4%), 철강(-1.5%) 등은 생산 감소세를 나타냈다.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24억 9000만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수준(624억 4000만달러)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1%로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부산(29%), 경남(11.7%) 순이었다.소비도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가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8.8%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회복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업태별로는 백화점(18.2%), 승용차·연료소매점(16.3%) 등이 증가세를 보였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이 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 시기에 맞춰 부산시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다. 정부기관·재계·유명인들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지난 6월 23일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정부)와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지난 6월 23일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정부)와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을 시작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박순호 회장은 “온 국민이 염원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지역 기업인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 지역의 발전과 성장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세정그룹 전 임직원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이 참여한 인증샷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SNS에 게재된다. 박 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부산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과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을 지명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가 옛 한진CY 부지(사진)에 부산 최대 창업센터를 짓기로 하는 등 장기 표류 사업 해결에 나섰다. 부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산·학(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의 중심지로 조성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창업시설 조성부산시는 장기 표류 사업 중 하나인 해운대구 옛 한진CY 부지를 대규모 창업시설로 조성하는 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주 협의에 들어가 연내 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사업자인 삼미디앤씨, 외부 전문가들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사업자는 5만4000㎡ 사업부지 내 주거시설로 공동주택(아파트) 여섯 동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공공기여(기부채납)금 중 70%가량을 창업시설 건물인 ‘유니콘타워 센텀’을 짓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공공기여금은 2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500억원으로 창업시설을 건립해 시에 공공기여하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최대 30층 규모로 들어설 유니콘타워 센텀에 영상 콘텐츠 기반 기업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창업 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한 지원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해운대 센텀 일대에 자리잡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연계해 부산의 상징적인 창업생태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기업 직원들을 위해 건물 일부에 주거시설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협상안을 도출한 뒤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의 지역 맛집인 ‘백년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부산 백년가게(음식점) 관광지도’ 리플릿 5000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도·소매점과 음식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점포다.리플릿에는 2018년부터 지정된 부산 백년가게 55곳 중 가마솥국밥, 내호냉면, 동래할매파전, 희망통닭, 죽도집, 정원식당 등 음식점으로 등록된 35개 백년가게의 위치, 특징,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리플릿은 부산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공공기관에 배포된다.부산중기청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식당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맛집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광복점 1층에 150년 역사의 럭셔리 스포츠 워치 브랜드 ‘파네라이’가 입점해 영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수부대의 시계로 제작된 파네라이는 수중 임무를 견딜 수 있는 강도와 견고함, 특허받은 야광성 물질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개성 강한 MZ세대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의 만 60세 이상 장년층 기업인 비중이 전국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승계를 눈앞에 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영속성 확보와 기업가치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4일, 만 60세 이상 부산상의 의원 기업 9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부산지역 장년층 경영자 현황 및 가업승계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만 60세 이상 장년층 경영자 비중은 27.4%로 서울 24.1%, 울산 22.3%, 대전 22.1%, 대구 21.9%, 인천 21.8%, 광주 20%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40세 미만 청년층과 60세 미만 중년층 경영자 비중은 각각 14.1%, 58.5%로 비교 도시 중 가장 낮았다.산업별로는 부산 전체 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0개 대표 산업군 중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교육 서비스업’을 제외한 8개 산업에서 장년층 경영자 비중이 전국 전체산업의 장년층 경영자 비중 23%를 웃돌았다.장년층 경영자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은‘운수 및 창고업’으로 무려 57.8%가 60세 이상 장년층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반 산업인 제조업 역시 장년층 경영자 비중이 30.3%로 광주(20.9%), 대전(24.5%), 울산(24.8%), 대구(25%), 인천 (25.7%), 서울(26.4%) 등 주요 도시와 비교해 높았고 유일하게 30%를 넘었다.이처럼 부산에 장년층 기업인이 유독 많은 것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고령화율로 인해 중년에서 장년층으로 넘어가는 비율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9.8%(2021년 6월)로 연내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중 20% 이상) 진입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부산·경남 고속도로 휴게소 대상으로 카드할인 이벤트 진행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으로 옥수수 빨대 제공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문성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운동의 실천으로 오는 31일까지 ‘함께 웃어요, Easy Smile Green’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부산·경남 고속도로 휴게소(양산, 통도사, 김해금관가야, 장유)에서 부산은행 개인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할인해 준다.해당 휴게소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산화탄소 저감 배출에 도움이 되는 옥수수 빨대도 제공한다.강문성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친환경 실천이 생활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 및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부산은행은 2018년 9월 이후 친환경 그린뱅크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을 위한 그린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컵 수거함으로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재생물품을 나눠주는 ‘리플 캠페인’
“F1 스폰서십 기술 노하우 담긴 르노 엔진 맞춤형 합성 엔진오일 출시!”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르노 엔진 맞춤형 캐스트롤 합성 엔진오일을 출시해 오는 31일까지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출시 기념 할인 판매는 전국 439개 르노삼성자동차 애프트서비스(AS)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가솔린 엔진용 캐스트롤 엔진오일(GTX RN-Spec710 5W40)은 15%, 디젤 엔진용 캐스트롤 엔진오일 GTX RN-Spec720 5W30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차량관리 앱인 ‘MY르노삼성자동차’ 및 ‘MY르노’를 새로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정비할인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세계적 명성의 윤활유 전문 회사인 캐스트롤은 2020년부터 르노의 글로벌 공식 윤활유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르노 엔진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르노 그룹 포뮬러원(F1) 레이싱팀과의 스폰서십으로 축적된 기술 노하우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엔진 성능이 유지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활용되고 있다.이번 출시된 르노 엔진 맞춤형 캐스트롤 합성엔진오일은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은 100% 합성유다. 고온은 물론 저온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 시 엔진 보호 효과가 탁월하며, 장거리, 장시간, 고속 주행 등 극한 상황에서의 엔진 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열 산화 안정성이 높아 오일의 변질이 적고 교체 주기가 길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내 차에 진심인 고객들이 르노 엔진 맞춤형으로 개발되어 새롭게 출시한 캐스트롤 합성 엔진오일로 합리적인 엔진케어 서비스를 경험하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로봇산업을 선도할 총 사업비 3000억원 규모의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3일 지자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에 부산을 포함한 서울, 경남, 대구, 충남, 광주 등 여섯 곳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유치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4~6일 현장평가, 11일 발표평가를 거쳐 13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2300억원, 지방비 350억원, 민자 350억원 등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물류와 의료, 관광, 방범 등 분야의 서비스로봇 실증기술 및 표준화 개발에 1400억원, 서비스로봇 실증테스트를 위한 테스트필드 조성에 16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부산시는 신항과 공항 등 인프라로 국내외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시티가 접한 에코델타시티 내 부지를 유치 대상지로 결정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로봇융합이 가능한 기업생태계가 발달했다는 것도 부산시가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다. 경상남도는 마산로봇랜드, 제조로봇혁신센터 등 로봇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사업전담 수행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에 자리 잡고 로봇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들고 있다. 충청남도는 대전시와 세종시가 참여하는 협력모델로 사업 유치에 나섰다. 스마트 제조와 첨단 바이오 소재, 국방 산업과 로봇을 접목한 현장 테스트필드 최적지를 장점으로 꼽는다.광주광역시는 빛그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킬즈 길드(Skills Guild)’ 도입, 앞으로 6개월간 진행연구와 교육에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연구 경쟁력 강화 ‘기대’동아대와 AWS 관계자들은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클라우드 역량강화 프로그램 INSPIRE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단장 박병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역량강화 프로그램 INSPIRE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행사는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동아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기반 교육 및 연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및 연구 혁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엔 이수정 AWS 코리아 공공부문 교육·헬스케어 총괄을 포함한 AW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요와 진행방식, 클라우드 커리큘럼의 교과과정 활용 방안, 클라우드 활용 조직구성 및 업무 프로세스 등을 소개했다.동아대는 AWS가 제공하는 ‘스킬즈 길드’를 도입,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구성원들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나선다.‘AWS 스킬즈 길드’는 조직 전반에서 클라우드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운영과 혁신 과정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핵심 역할을 함에 따라 전 세계 여러 기관에서 도입되고 있다.동아대는 이번 AWS 스킬즈 길드 프로그램 도입으로 구성원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로 출근해 처음으로 서부산권주요사업인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았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제2 집무실은 시장이 직접 서부산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자 지난달 23일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3층에 마련됐다.이날 첫 보고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었다.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노동집약적 수출산업을 바탕으로 부산의 최대 공업지역으로 성장한 곳이지만, 60년이 지난 지금은 전통산업의 쇠퇴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버린 노후 공업지역이다. 이 지역을 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업종 고도화로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심형 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다.그동안 사상재생지구는 기반시설의 확충과 업종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공업지역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하지만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도시형 첨단제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산업 및 영화, 게임, 미디어, 광고 등 문화미디어, 스타트업이 모인 도심 혁신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박 시장은 “이번 추경에 사상재생사업에 7년간 미반영해왔던 200억을 의회의 협조를 받아 확보하고, 사상재생사업 시즌 2를 어떻게 해나갈지 10월까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은 서부산뿐만 아니라 부산의 경제와 공장 재구조를 위한 신호탄이 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정보와 인재가 몰리는 부산형 첨
중기부 주최 ‘인공지능 챔피언십’에 ‘연료가격 예측모델 개발’ 과제 출제 에너지 분야 탄소저감 및 IT산업 육성 위한 행사에 민간기업 참여 독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탄소중립 정책 선도를 위한 연료가격 예측모델 개발에 민간기업 참여를 독려한다. 탄소중립 현안 해결은 물론,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발굴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인공지능 챔피언십’에 참여, ‘탄소중립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연료가격 예측모델 개발’ 과제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회사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데이터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 및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는 대회다. 오는 13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우승한 스타트업에게는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20억 원의 기술특례보증, 최대 4억 원의 기술개발사업이 연계된다.이번 대회에 남부발전은 발전용 연료 가격지수와 구매실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료 수급과 관련된 소셜 데이터(긍정·부정 키워드 등)와 연료 가격과의 연관성 도출’, ‘발전용 연료의 추세·패턴 분석을 통한 가격지수 예측 모델 구현’ 과제를 출제했다.발전용 연료 최적 구매시점을 도출하기 위한 이번 과제는 과거 구매 기록 대비 예상 구매비용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측정, 우수 스타트업을 결정하게 된다.남부발전은 유연탄 가격 예측을 시작으로 LNG, 바이오매스 등 기타 연료 가격에 대한 예측까지 확대해 연료 구매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연
부산 해운대구 옛 한진CY 부지가 부산 최대 창업센터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옛 한진CY 부지의 개발사업 계획과 관련, 사업자인 삼미디앤씨와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사업자는 사업부지 내 주거시설로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6동 대신 공동주택(아파트) 6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수정하고, 공공기여금 중 70%가량을 창업시설 건물인 ‘유니콘타워 센텀’을 짓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시에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공공기여금은 약 2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500억 원 안팎이 창업시설 건립에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파트는 생활형 숙박시설(최고 72층)보다는 낮은 최고 66층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 협의안에 담겼다.최대 30층 건물로 지어질 ‘유니콘타워 센텀’에는 영상콘텐츠 기반과 인공지능 등 관련 창업 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지원 시설이 입주해 부산의 상징적인 창업생태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기업 직원들을 위해 건물 일부에 주거시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협상안을 도출한 뒤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옛 한진CY 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협상이 시작된 시의 첫 사전협상 대상이다. 하지만 연이은 사업 심의 보류 결정으로 대규모 유휴부지의 난개발과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효율적 개발과 공공성 강화, 계획 이득의 사회 환원을 추구하려는 사전협상제의 본래 취지가 사라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감사 이벤트도 실시, 추첨 통해 총 506명에 경품 제공BNK부산은행은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현재 금융사들은 IRP계좌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가입자가 부담하는 합산수수료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에 이른다.IRP계좌는 노후준비와 함께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으로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11월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계좌 신규 가입(자동이체 및 잔액 30만원 충족, 대면·비대면 모두 해당)하거나, 타사 IRP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부산은행으로 계약이전 한 고객이다.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다이슨에어랩, 베스킨라빈스 쿠폰 등 506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김의신 부산은행 신탁사업단장은 “부산은행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고객께 감사한 마음을 더해 수수료 면제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준비와 자산 관리를 위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세븐 브릿지’ 프로젝트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부산시는 2024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세븐 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코로나19 시대 이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등 부산 해안가에 설치된 7개 다리를 랜드마크형 관광 상품으로 조성해 ‘국제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다.부산시는 우선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브랜드 개발업체를 이달 말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브랜드 개발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모전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전시컨벤션업계와 유관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운영한다. 연말연시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이벤트와 영상제작·굿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상품화도 진행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8억5000만원을 투입해 해상교량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각각 다른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진 7개 해안교량과 수려한 해안 경관의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 행운의 의미를 담는 스토리텔링 작업도 한다. 각 다리의 특성과 인근 해수욕장, 관광지, 매력 포인트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개 다리와 함께 관광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장군 일대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계해 새로운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각 다리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LED 조명을
노후화한 부산 공동어시장이 수산물 생산·유통·관광이 결합한 복합 수산시장으로 탈바꿈한다.부산시는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 공동선언식을 가졌다.선언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 총회의장,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달 26일 공동어시장 측이 부산시 제안사항을 전격 수용하면서 급물살을 탔다.공동선언문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체계 구축,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 처분제한 기간 법령 준수,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건물·토지 무상임대, 시민을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행정지원 및 협력 등이다.시는 향후 부산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 중심의 위생적 도매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선도 높은 수산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품을 개발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 수산 양식 사료 및 펫(Pet) 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수산물 생산·유통·관광이 결합된 복합 수산시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공동어시장은 1973년 건립 이후 국내 최대의 산지 위판장으로 우리나라 수산의 살아 있는 역사”라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산물도매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시장은 “공동어시장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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