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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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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매장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부산지역 백화점 비상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유통가가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부산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직원과 접촉자 등 12명이라고 2일 발표했다.1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백화점을 다녀간 검사 대상자 1600여명 가운데 지금까지 752명이 조사를 마쳤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여름 성수기지만 이례적으로 정기 휴무일을 앞당겨 이날 하루 문을 닫고 내부 방역에 나섰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명품매장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자 부산지역에 4개 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롯데백화점도 직원 건강관리실에 자가 진단 키트를 비치하고 조금이라고 증상을 느끼는 직원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출근하자마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QR코드 등으로 자가 진단 설문조사도 진행한다.매장 출입자에 대한 QR 체크인과 함께 사전 안심콜 등으로 매장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백화점 자체 방역 강화조치에도 내부 명품 매장에 대한 관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 매장에 대해서는 백화점의 통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매장 내 동시 입장 고객 수를 제한하고 발열 체크 등 방역 조처를 하고 있지만 최근 소비가 명품쪽으로 많이 몰리면서 방역에 허점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지난 28일부터 5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 관련해 대형 쇼핑시설의 코로나19 대응 강도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미래정책은 &l

    2021.08.02 14:34
  • 한국해양대, 미래해양과 산학협력 협약 및 기부금 전달

    한국해양대는 지난달 30일 대학본부에서 미래해양과 해양과학 기술 발전 및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미래해양은 산학협력 기부금 5000만원을 해양대에 전달했다.이번 협약은 양 측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해양 인재 양성 등 인적 교류를 위한 인프라 형성·해양조사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으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유정운 미래해양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조사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 등으로 양 기관이 상생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과제 발굴 등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및 해양과학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해상 조사,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이 국가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해양 수호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02 12:20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이(E)컵으로 친환경과 지역상생 앞장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리빙랩 사업에 선정된 지역 스타트업 회사 ‘그린업’과 함께 친환경 ‘E컵 서비스’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환경 소재로 제작된 E컵은 일회용 컵보다 환경 호르몬과 미세 플라스틱 위험에서도 훨씬 안전하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 VIP 바에서는 ‘E컵 서비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8.02 09:44
  •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산업부, 국토부에 국가산단 지정 공동건의

    원전소재 4개 광역지자체 및 5개 기초지자체, 8.2. 국가산단 지정 공동건의서 전달원전소재 1 시·군, 1 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적발전계획 수립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부 주도의 협의체 구성·운영 건의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원전소재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2일 원전소재 지자체 내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서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공동대처와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원전소재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부산, 울산, 전남, 경북)와 원전소재 기초지방자치단체(기장, 울주, 영광, 울진, 경주) 행정협의회로 구성돼  있다.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원자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붕괴로 일자리 감소와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세외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직·간접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원전소재 행정협의회는 △원전소재 1 시·군, 1 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적 발전계획 수립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부 주도의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원전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의 급격한 에너지 전환 정책은 원전소재 지자체에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

    2021.08.02 09:36
  • 한국남부발전, RE100 그린산단 조성으로 탄소중립 이행 박차

    부산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MOU 일환… 기장 명례산단 그린산단 추진 지붕형 태양광, 연료전지 설치… 신재생 사업수익으로 RE100 이행 지원 RE100 제도 중소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노력 병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그린산업단지 조성으로 탄소중립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은 물론, 에너지 자립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그린산업단지는 저탄소․친환경, 기업혁신성장을 골자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과 사용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는 산업단지를 말한다.남부발전은 부산 기장 장안읍에 위치한 명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명례산단관리공단,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명례산단 RE100 그린산단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부산시와의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내 산업단지의 그린 산업단지 전환에 각 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마련됐다.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RE100 그린산단 추진 시범사업으로 명례산단 입주기업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확보해 연료전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은 올해 8월에 시작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부발전은 산단 입주기업의 한국형 RE100 참여 유도를 위하여 신재생사업 운영수익 중 일부를 환원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남부발전은 사업추진과 함께 RE100 참여 중소기업에 실질적

    2021.07.30 13:37
  • 팬데믹에도 부산 경제 빛낸 중소기업 6人

    올해 부산경제를 빛낸 6명의 중소기업인과 15개 고용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인과 고용 우수기업은 각종 세무조사 유예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부산시는 29일 부산시청에서 올해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낸 중소기업인 6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기업으로 국내 에어커튼 시장 1위 기업인 세기시스템(대표 김성호), 도시재생 관련 도시설계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한영숙), 문틀 제조라인을 스마트 팩토링으로 품질경영을 한 세일(진기섭)이 선정됐다.공작기계 정밀부품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원진엠앤티(이원주), 독창적인 ERP 구축을 통해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푸드엔(김광원), 송유관·가스관 강관 제조업체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현대알비(이상철)가 뽑혔다.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 추천을 받은 기업과 공고를 통해 신청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과정을 거친 뒤 기업인의 경영역량, 성장 가능성, 고용안정성,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우수기업 인증과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를 우선지원한다.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특전도 3년간 지원받는다.부산시는 이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은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대표 정근),

    2021.07.29 18:34
  • BNK금융그룹,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4680억원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이익역량 강화로 전년대비 증가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2분기 2753억원, 상반기 기준 4680억원(지배지분)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109억원보다 34% 증가했다.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모두 개선됐다.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320억원, 136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BNK캐피탈도 714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특히 투자증권은 투자금융(IB)부문 확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억원 증가한 6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상반기 실적을 보면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30%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 동안 은행에 치중되었던 그룹의 수익구조가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의 전략적인 자본 투자의 성과로 보인다고 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2%포인트(p) 하락한 0.53%,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9%p 하락한 0.3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의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94%p 상승한 11.35%로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은행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함께 비은행

    2021.07.29 15:55
  • 부산테크노파크, 동남권 보건의료빅데이터 클러스터 가속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19개 기관 참여하는 초광역 보건의료 디지털 벨트 조성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9일 지역대학,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과 ‘동남권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19개 기관이 참여해 ‘초광역 보건의료 디지털벨트’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협업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참여 공공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 및 창원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경남김해강소특구, 대학으로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의료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산업 신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산학협력 연구 △워크숍,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지역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동남권 보건의료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클러스터 실무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지역은 지역의료 인프라가 매우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

    2021.07.29 13:02
  • 한샘, 디자인파크 롯데동래점 개점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즐기는 토탈 홈 인테리어 쇼핑”신규 입주 등 인테리어 수요 증가… 백화점에서 만나는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실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모델하우스' 등 차별화된 전시 공간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은 29일 부산 동래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동래점’(사진)을 개장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동래점은 한샘이 부산에서 네번째로 오픈하는 디자인파크 매장이다. 부산 중부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한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리빙 컨텐츠가 유통 업계의 새로운 핵심 카테고리로 떠오르며 백화점도 ‘인테리어’를 전략 상품군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주변 상권 변화 흐름을 반영해 리빙 컨텐츠를 강화하는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진행함에 따라 ‘한샘디자인파크’를 신규 핵심 점포로 선보인다.한샘디자인파크 롯데동래점은 롯데백화점 동래점 1층과 2층 중간 층(M1F)에 2330㎡ 규모로 한샘의 리모델링, 부엌, 욕실, 가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동래구와 연제구 등 롯데백화점 동래점 인근 상권은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입주 인테리어 및 노후 주택 공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샘 디자인파크 롯데동래점은 부엌, 욕실, 창호, 마루, 도어, 조명 등

    2021.07.29 10:58
  • 한국씨티은행,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문연다

    BIFC 63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제1호 입주부산의 금융산업 생태계 확대와 아시아 제1의 금융 허브 도시로 발돋움 기대한국씨티은행 부산사무소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사진)에 자리를 잡는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전 11시 2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BIFC 63)에서 한국씨티은행 부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씨티은행 부산사무소 개소는 부산시가 지난해 12월 4개국 6개사를 ‘BIFC 63’우선 입주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글로벌 수준의 오피스 공간을 조성한 이후 첫 입주하는 기업이다. 문현금융중심지 조성 이후 11년 만에 입주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 부산사무소를 개소해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  업무추진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수탁 및 펀드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부산시는 이번에 입주하는 한국씨티은행 부산사무소를 신호탄으로 지난해 1차 유치한 6개 기업과 추가 유치할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년에 3개 기업 정도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나머지 기업들은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무리해 BIFC 63글로벌 금융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 통역, 정주여건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초기 정착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사업모델 발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금융산업 생태계가 더욱

    2021.07.29 10:45
  •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 동참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사진)은 29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챌린지에 참여하면서“우리 모두가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고 도로위에서 보행자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선진교통문화가 더욱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챌린지가 보행자를 우선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교통안전 춤춤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안전속도 5030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됐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실천 캠페인으로 챌린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상근부회장은 오린태 이든텍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을 지목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9 10:35
  • 한국남부발전,출자회사와 함께 ESG경영 박차

    ESG 경영전략 선포식 개최 … 출자회사와 공동실천 협약 및 조직문화 개선 한뜻 이승우 사장, 친환경 발전, 사회책임 이행 통해 신뢰받는 국민기업 될 것이승우 사장(왼쪽 네 번째)이 남부발전 경영진과 출자회사 대표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윤리경영을 위한 실천서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친환경 발전,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출자회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에 나선다.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KOSPO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개최, ESG 선언문을 채택하고 출자회사와 ‘ESG․윤리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ESG 경영전략 선포식은 ESG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출자회사와 기업경영의 명확한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 6월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이란 ESG 비전 아래 클린 에너지, 포용의 에너지, 신뢰의 에너지 3대 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ESG 경영실천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구조 대전환과 안전한 산업환경 구현 및 발전산업 포용성장, 윤리·준법 경영실천으로 청렴 문화 선도 의지 등이 담겼다.세부적으로 친환경(Environment) 분야에선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 화력 LNG 전환, 수소경제 선도 및 발전생태계 RE100 실현에 나선다. 사회적가치(Social) 분야에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 슬기로운 공존을 위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노력한다.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 확

    2021.07.29 10:30
  • 화승소재, 영국 SES사와 손잡고 해상풍력시장 진출

    케이블 보호 시스템 및 해저 장비 부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업체와 협력화승소재는 제조 및 영업을, SES는 제품 설계 해석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해저에너지 솔루션(SES, subsea Energy Solutions)의 특허 케이블 보호 시스템 및 해저 장비. 화승소재 제공.화승소재가 해상 풍력산업에 뛰어들었다.화승소재는 영국 SES(Subsea Energy Solutions)와 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화승소재는 화승코퍼레이션(대표 허성룡)의 특수 소재 전문 자회사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SES는 해양 에너지 산업 장비 전문으로 특허를 받은 케이블 보호 시스템 및 해저 장비로 구성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해상풍력 발전에 필요한 해저 케이블 보호 시스템의 기술 제휴 및 상업적 협력을 추진한다. 화승소재는 제조 및 영업을, SES는 제품 설계 해석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특히 화승소재는 자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SES가 보유한 지적재산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화승소재는 최근 해저 케이블 보호관, 선박 및 해양플랜트 파이프 등 특수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24년까지 특수 소재 사업 분야의 실적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화승소재 관계자는 “SES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공유받아 기술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국내 영업 및 수주 활동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SES의 설계와 해석, 제조 등 해저 케이블 보호 부품과 관련한 핵심 기술

    2021.07.29 09:11
  •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 대학과 부산형 산학협력 모델 협의

    부산테크노파크가 최근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부산지역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논의했다. 왼쪽부터 한국해양대학교 홍성화 산학협력단장, 부산TP 김형균 원장,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TP 김영부 정책기획단장,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부산지역 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부산형 산학 협력 모델 정립에 나섰다.  대학관계자와 현장 토론을 펼치면서 지산학 협력을 통해 부산경제의 도약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부산테크노파크(TP)는 김형균 원장이 지역 국‧사립 대학을 연속 방문해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TP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과 TP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김 원장은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과 만나 동아대학교가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부산테크노파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학교는 내년부터 추진될 산업부 사업인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준비하며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하고 있다.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홍성화 산학협력단장을 만나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과 지역 인재의 탈부산을 막기 위한 지역 산업체 연계 정주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한수환 동의대학교 총장과는 원전해체 연구개발(R&D)과제 공동기획 협력을,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과 전문기술인 육성 및 교육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부산대학교도 방문해 차정인 총장과 이전공공기관과

    2021.07.29 08:37
  • 부산, 청년 인재 잡기 총력전…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 '손짓'

    부산시가 부지 제공 등의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며 구글 창업 플랫폼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부산에는 대기업이 거의 없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젊은 인재 유출을 막고 부산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선 굵직한 기업 유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구글에 러브콜 보낸 부산시부산시는 시청에서 마이클 킴 스타트업캠퍼스 한국총괄,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운영사 스파크랩스 관계자 등과 만나 구글 스타트업 창업플랫폼의 부산 설립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구글은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창업가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는 201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 문을 여는 등 세계 7개국에서 운영 중이다.구글 스타트업캠퍼스는 매년 입주 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과 구글의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홍보·인사관리까지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구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 주는 역할을 한다.시는 이런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해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과 청년창업 허브로 조성 중인 옛 동남통계청에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을 구글에 제시했다. 교통 여건이 좋은 유라시아 플랫폼 일부 공간을 투자유치 설명회 등 스타트업을 위한 이벤트 개최 장소로 활용하고, 내년 3월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동남통계청사에 입주 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것이다.구글은 부산지역 스타트업밸리 조성과 해양·스마트시티 분야에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관심을 표시한 것으

    2021.07.28 18:22
  •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 소외계층 등 이웃사랑 실천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은 27일 부산사랑나눔회 사무실에서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142번째 회원이자, 부산사랑나눔회 박정희 이사장(왼쪽)의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27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전달식에는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과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했다.박 이사장이 전달한 성금 3000만원으로 부암1동과 연지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56세대에게 생계비가 지원됐다.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노력하고 있는 학생 40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박 이사장은 30년 가까운 시간동안 폐지와 캔, 헌옷가지 등의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에 본인의 자비를 보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박 이사장은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나눔에 함께하고자 폐지와 캔 등을 모아 가져다주시고, 그런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이웃돕기를 27년간 이어 올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더 보람된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박정희 이사장이 어려운 이웃 사랑 노력과 실천이 너무 감사하다”며 “어렵게 모은 소중한 성금 소외계층을 위해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8 11:34
  • 동부산권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탑승 10만회 돌파

    부산 기장군에 있는 오시리아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은 탑승 10만회 돌파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루지 부산은 동부산의 관광 명소인 <오랑대>와 <시랑대>의 앞 글자를 조합해 탄생된 복합 해양 레저 도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핵심 시설 중 하나이다.루지는 지난 3일, 정식 개장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탑승 10만회를 돌파했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을 비롯,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인 ‘메종 동부산’과 F&B 전문 시설인 ‘미식일상’에 이어, 롯데 아울렛, 롯데 월드 등이 자리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테마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지역 주민 및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루지는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외 액티비티 시설이다. 지난 통영 1호점에 이어 이 곳, 동부산 기장 오시리아에 자리한 부산점은 스카이라이드(L=311.7m/314m, 4인용 체어리프트/ 2개 라인)와 4개의 루지 트랙(총 길이 2440m)으로 구성됐다. 약 100m 높이의 언덕에서부터 무동력 루지 카트를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하며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점은  지역 주민을 비롯,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중 교통을 이용한 모든 고객 분들께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루지 부산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은, 공공 자전거를 비롯, 버스, 지하철 등 부산의 대중 교통 이용 인증샷을 촬영해

    2021.07.28 11:12
  • 부산은행,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인증패 수여금융권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BNK부산은행이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 100’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김부겸 국무총리, 안감찬 부산은행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 100’에 선정됐다.이날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 인증제다. 일자리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균형 실천 등 고용의 질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제도이다.부산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 고용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최근 3년간 216명의 신입행원 채용과 39명의 계약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부산은행은 임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일의 특별휴가 우선적 부여와 재택 및 분리근무 실시, 코로나 검사시 유급휴가 부여, 백신휴가제도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감찬 은행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고용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부산은행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일자리에서 시작된 활력이 지역경제의 성장과 복지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

    2021.07.28 10:25
  •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 숙식보호대상자 중복맞이 위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법무보호위원 재사회화위원회(회장 박창민)는 중복을 맞아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숙식보호대상자들의 자립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재사회화위원회는 위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박 등 제철과일과 음료 등의 부식을 전달했다.재사회화위원회 소속의 정석이 위원이 대표로 있는 합천식품은 냉면과 육개장을 제공해 무더위에 지친 숙식보호대상자들을 격려하며 이웃의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눴다.박창민 회장은 “숙식보호대상자 모두가 코로나19와 근래 시작된 폭염으로 자립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자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부식지원과 위문활동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8 09:23
  • 47살 된 부산 구덕운동장, 복합스포츠시설로 '변신'

    지은 지 50년 된 부산 구덕운동장이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시설로 탈바꿈한다.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의 역사성과 연계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부산시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세 번째 방문지로 서구를 찾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구덕운동장 재개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건립한 지 50년 된 구덕운동장은 부산 근대사와 부산 체육의 산실이지만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다”며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스포츠 시설 복합개발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구덕운동장은 1973년 8월 건립됐다. 면적은 6만6142㎡ 규모로 주경기장과 생활체육시설,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의 노후화된 주경기장과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원도심의 부족한 체육·여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면 하반기부터 사업자를 모집한 뒤 개발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하는 복합스포츠시설로 윤곽을 잡았다”며 “다음달 말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서구청에서 공한수 서구청장, 주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5분 도시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서구는 피란 수도와 아미동 비석마을, 동대신동 닥밭골 등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고 전국 1위의 수산물 유통

    2021.07.27 18:11
  • 부울경 합동추진단, 본격 업무 돌입 '공동단장 회의 개최'

    울산 전시켠벤션센터, 3개 시·도 공동단장 모여 당면과제 수행 위한 부울경 협력 강조1년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합동추진단 공동단장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부산광역시 이병진 행정부시장, 장수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  합동추진단 출범에 따른 현안사항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합동추진단 조직 구성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 보고와 향후 추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으로 1국 2과 6팀 25명으로 구성된다.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 계획 수립, 광역의회 구성,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등 다양한 사무를 추진한다.이번 회의에서 3개 시·도 공동단장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첫 관문인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당면한 과제들을 잘 수행하기 위해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인구 800만의 부울경을 하나로 묶는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면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 경제, 문화, 행정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합동추진단은 오는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겸해 부울경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2021.07.27 16:28
  • 부산교도소, 혹서기 맞아 수용자 온열질환 예방 관리에 만전

    부산교도소(소장 김도형)는 27일 혹서기를 맞아 중증환자 및 고령자 수용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부산교도소는 우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신입수용자 검진 때 심장·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천식 등 온열질환 취약 중증환자의 파악을 철저히고 고령자·신체허약자 및 장기투약자, 심혈관계질환자 등에 대해서 수시 진료 실시,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부산교도소는 환자·노인수용자 등 온열질환 발병 취약 수용자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고령자, 심신쇠약자 등을 특별 관리하고  고열(37.3℃)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의료과 진료 및 외부 의료시설 후송 조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오는 8월27일까지 혹서기 집중 순회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체온 37.3℃ 이상 수용자, 의료 및 치료거실 수용자, 65세 이상 노인수용자, 심·뇌혈관 질환자 및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혹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우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9월26일까지 의료수용동 복도 천장형 에어컨 가동, 수용거실, 작업장 등 선풍기 사용, 전 수용동 및 운동장 차광막을 설치하고 있다.교정본부(본부장 유병철)는 각 교정기관 냉장고 수요 현황을 취합하고, 예산을 재배정해 올 하절기 내 전 수용동에 냉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교정본부는 근본적인 혹서기 수용관리 대책으로 수용동 에어컨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 법 감정에 따른 여론 반영, 교정조직 내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도형 소장은 “시

    2021.07.27 15:28
  •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인공지능 윤리교육 운영

    올해 초 국내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를 통해 AI 윤리 기준 정립 및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AI 교육의 메카 ‘동남권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윤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도입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정은 김형주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가 강의한다. 김 교수가 직접 커리큘럼 구성과 제작에 참여했다. 교육 콘텐츠는 총 4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인문학이 바라본 AI, △AI윤리를 위한 기초윤리학, △AI윤리 사례 및 이슈, △AI시대 우리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이번 교육은 AI복합교육 교육생 대상으로,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의 하반기 교육과정에 편성돼 운영된다.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신청은 ‘AI배울랑교’ 홈페이지 접속 후 가능하다.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동시에 4차 산업 신기술 역기능 예방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4차 산업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 윤리적인 사고력을 보유한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7 11:02
  • 부산대 박범준 교수 연구팀, 루게릭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미 FDA '희귀의약품' 지정

    루게릭병 치료 최적화된 후보 물질 개발…소아조로증 등 세 번째 성과희귀의약품 지정돼 신속심사 등 지원받아 2022년 임상 1상 진입 기대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피알지에스앤텍 대표·사진) 연구팀이 개발한 루게릭병(ALS)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PRG-A-04)이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ODD)’됐다고 27일 발표했다.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것은 소아조로증(2018년)과 성인조로증(2020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연구성과다.루게릭병(ALS)은 대표적인 희귀질환 중 하나로, 운동신경 세포가 선택적으로 사멸해 온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병이다. 치료제가 없어 전 세계적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다.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질병이다. 우수한 약효와 더불어 안전성 및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부산대 연구팀이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은 명확한 병리적 특징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루게릭병 모델 마우스(쥐)의 사지 근육 회복 등 저하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명 연장 및 루게릭병(ALS)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능이 검증됐다.박 교수팀은 지속적인 연구 끝에 운동신경세포의 보존과 운동능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물질을 발굴·선별했다. 이후 생체 이용률은 향상시키고, 세포독성은 최소화한 최적화된 루게릭병(ALS) 치료 최종 후보 물질 ‘PRG-A-04’을 얻었다.박 교수는 “우리의 신약 후보 물질이 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는 것은, 이를 통해 신약 허가 기간 단축과 시판 허가까지의 소요

    2021.07.27 10:10
  • 인제대,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속에서도 학생들의 공백없는 취업역량 강화 위해 노력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학생취업처와 대학일자리센터는 매주 목요일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올해 5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은 자기분석, 직무분석, 기업분석을 토대로 학생 본인만의 역량 중심 지원서 완성을 목표로 한다. 강의 수강부터 실습, 1 대 1 첨삭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과 작성해본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10명 이하 소수로 운영하여 원활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다.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대한 공백을 느끼지 않게 꾸준히 관련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7 10:02
  • 부경대, 부경인문학 일일특강 개최

    부산 중학생 대상 … 8월 2, 3일 온라인 4개 강좌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지역인문학센터는 부산 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8월 2, 3일동안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부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인문학특강과 해양진로특강을 제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특강에는 부경대 소속 해양,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부산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할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생한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다.8월 2일에는 ‘한일 바닷길 문화교류와 동아시아의 미래-해양문화 산업의 변화와 방향 모색(이상원 HK연구교수)’, ‘해양문학으로 보는 삶과 바다-피란수도 부산의 문학과 예술(주현희 HK연구교수)’ 등 2개 강좌가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어 3일에는 ‘청소년의 해양 관련 미래 진로탐색-해양환경 및 자연자원 관련 산업 중심(남종오 경제학부 교수)’, ‘우주와 바다를 탐색하다-달의 어두운 면과 바다의 심연 탐색(나원배 해양공학과 교수)’ 강의가 열린다.부경대 HK+사업단은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비롯, 부경해역인문대학, 청소년 해역인문학강연 등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7 09:55
  • 기보 경영전략회의 "코로나 이후 디지털 혁신 등에 집중하겠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사진)은 27일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1년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기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전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반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코로나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한국판 뉴딜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기보는 올해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3조10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 및 혁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기보는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 기술투자모형 고도화와 특허평가지원정보 제공 등을 통한 기술평가 인프라 확충도 지속할 계획이다.비대면·디지털·그린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의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벤처캐피털(VC)벤처펀드 특별보증 도입 등 신규사업의 추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전자약정 플랫폼 구축과 같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도 지속 확대할 예

    2021.07.27 09:41
  • 한국예탁결제원,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유공 장관 표창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 재난관리 유공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표창은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공로가 큰 단체에 수여하는 포상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시장 인프라 안정과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재난관리를 추진해  대용량 트래픽 탐지·차단, 사이버위기 대응방안 등 사이버 공격 발생에 대한 긴급복구 대비를 철저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0년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체계, 재해·재난 대비에서 그 공적을 인정받아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재난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계속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최고의 금융전산 리스크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2021.07.27 09:24
  • 르노삼성차, 부산청춘드림카사업에 '르노 조에' 70대 지원

    “출퇴근으로 고민중인 청년들의 스마트한 선택! 르노 조에!”동·서부산권 산업단지 근무 청년 대상으로 올해 총 70명에게 전기차 ‘르노 조에’ 지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7일부터 부산시와 함께 교통취약지역 내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 중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 2차 선발자 35명에게 전기차 ‘르노 조에’를 전달하며 올해 목표한 70대 지원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동차보험료, 자동차세, 검사비 포함 월 2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총 35명을 모집한 이번 부산청춘드림카 2차 모집에는 108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조에의 실용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출퇴근 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난 해소, 환경까지 부산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르노삼상자동차는 지난 3년동안 총 330대의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유럽 시장의 베스트셀링 전기차이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세단으로 평가받은 르노 조에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르노 조에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일일 주행거리 50㎞ 전후인 도심에서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합리적인 가격

    2021.07.27 09:17
  • 부산, 취약계층·청년 아픔 나눈다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부산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종합 청소 서비스 ‘HF 클린하우스’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에게 청소·세탁·방역·소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한다.이 사업에는 부산 관내 1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22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240가구를 선정해 오는 9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건강도 돌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시는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지쳐가는 청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무료 심리상담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위로와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춰 청년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1 대 1 심리상담은 7회까지 이뤄지며,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부산=김태현 기자

    2021.07.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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