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피서는 ‘인문학 바다’ 어때요?”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여름을 맞아 부산 시민들에게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흥미진진한 강연들을 무료로 제공한다.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지역인문학센터는 부산 지역 인문학단체 나락한알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7기 부경해역인문대학 인문강좌(1차)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인문강좌는 ‘동아시아 신진대사: 문(文) 그리고 물(物)’을 주제로 이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나락한알(부산 초량동)에서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각 강좌에는 부경대 등 부산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의 바다와 인문학 관련 분야 전문 연구진들이 나서 바다에서 건져 올린 이색 인문학 이야기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7월에는 △한국전쟁 시기 부산의 문화 예술–바다를 건넌 편지(주현희) △문화 교류의 최전선: 역관 현덕윤의 일본 기행(안수현) △패전 후, 재조일본인은 재산을 어떻게 처리했을까?(공미희) △삐라, 타이완해협을 넘다!(이가영) 등 강좌가 진행된다.8월 진행 강좌는 △바다를 건너온 전투함: 화이트 헤드호(주현희) △동아시아 예술과 교류(김재환) △전란(戰亂) 속 음식 이야기(양민호) △중세 일본의 총포 전래, 그리고 노예(이상원) △물류의 흐름으로 본 항구의 제조업과 건축(홍순연) △동아시아 성매매와 항구의 임계(김동규) △동아시아 시민사회와 중국 △바다와 해양 신앙: 기장별신굿(문혜진) 등이다.손동주 부경대 HK+사업단장은 “부산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을 접목한 이번 강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
안동발전본부, 공정안전관리(PSM) 정부평가서 2회 연속 P등급 획득 발전공기업 유일… “안전관리 강화로 전 직원 안전 일터 만들 것”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대응으로 발전소 안전관리 분야에서 2회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남부발전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안동발전본부(본부장 장석식)가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국내 발전소 가운데 P등급 사업장은 현재 안동발전본부가 유일하다.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다.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공정안전보고서 점검과 계층별 면담, 현장 적용상태 확인 등 공정안전관리 12대 실천과제의 이행상태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4단계(P, S, M+, M-)로 등급을 부여한다.2014년 4월 준공된 안동발전본부는 건설 초기부터 고도화된 안전관리체계 적용으로 2015년 S등급, 2017년 P등급을 획득해 최단기간 최고등급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보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자체 전담조직(TF)을 운영했다. 3D 스캐너를 통한 폭발위험장소 설정과 근로자 의견수렴, 안전선포식,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등을 지속 추진하며 발전소 안전관리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석식 안동발전본부장은 “이번 공정안전관리 P등급 인증은 발전본부 전 직원과 협력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안전원칙을 준수하며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지속적인 안
부산시와 부산진구가 e스포츠산업 중심지 구축에 본격 나섰다. e스포츠 구단을 유치한 데 이어 아마추어 e스포츠팀 창단도 준비하고 있다. e스포츠와 게임산업, 축제를 연계해 부산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구단 탄생부산시는 1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e스포츠구단인 샌드박스게이밍과 협약을 맺고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지역 연고 프로구단을 유치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및 샌드박스게이밍 대표,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협약 기간은 체결일부터 3년이며, 상호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샌드박스게이밍은 올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신규 팀 창단도 추진한다. 35명으로 구성된 샌드박스게이밍 프로구단은 유니폼에 부산을 상징하는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등 부산 연고 구단으로 활동한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세계 대표 e스포츠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프랜차이즈 구단 중 하나다. 카트라이더와 피파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이 대표는 “부산은 e스포츠 경기장을 갖추고 있고 국제게임전시회도 해마다 여는 등 e스포츠 열기가 높아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지역 연고제를 통해 e스포츠산업을 확산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도 선발해 부산을 글로벌 e스포츠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게임 관문 도시’ 도약 나선 부산부산시는 e스포츠팀과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재유치를 발판 삼아 ‘게임 관문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융·복합화된 해양신산업 혁신거점 조성 예정지인 영도구 한국타이어 부산물류센터 부지를 방문해 영도 공업지역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현장방문은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하나다. 지난달 15일 사하구를 방문한 지 한 달여 만에 영도구를 방문하면서 함께 진행됐다.박 시장은 김철훈 영도구청장, 윤병주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시범사업지를 둘러보고, 노후화된 영도구 청학동 일원 공업지역을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지로 탈바꿈시킬 방안을 발표했다.부산시는 노후 공업지역 최초 사업지인 영도구 청학동 일원 약 50만㎡의 부스트벨트(Boost Belt)를 해양신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스트벨트는 쇠퇴한 영도 공업지역을 기술혁신을 통한 신해양 벨트로 도약한다는 의미로, Busan Ocean of Opportunity for Science&Technology의 첫 글자를 따 Belt와 합친 단어다.시는 도로, 녹지 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정비해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친환경 도심공업지역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시는 우선 1단계로 한국타이어 부산물류센터 부지 약 9만3000㎡에 대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산업혁신구역을 조성한다. 중소형 선박, 자율운항, 조선기자재,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등의 기업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인재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해양과학기술 상용화 플랫폼을 조성해 해양 연구개발(R&D)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을 도입하고 동삼혁신지구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근로자와 창업자를 위한 공공주택, 문화·체육 등 생활 사
“코로나19에도 태극전사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과 건강, 식자재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도쿄올림픽 대회동안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장인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부산시체육회장·사진)은 14일 부산상의에서 일본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선수단이 여러 악재를 딛고 땀과 눈물을 쏟으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본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을 향해 전세기 2대를 타고 출발해 대회 폐회식을 마친 뒤 다음달 9일 귀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23일부터 8월8일까지 17일간 열린다.도쿄올림픽 선수단은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과 본부임원 34명 등 29개 종목 35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올림픽은 무관중 행사로 진행된다. 장 단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현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방역을 위해 종목별로 나눠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장 단장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안전’이다. 그는 “현지에 코로나19가 퍼지고 변이 바이러스도 출현해 걱정이 많지만 우리 선수단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쳤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소보다 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방역수칙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해 결단식부터 선수단을 교육하고, 대회 기간엔 방역 전문의가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질 예
15일부터 30일까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로 나눠 누구나 지원가능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노년층의 은퇴 후 소득대안으로 자리 잡은 주택연금의 홍보활동을 위해 ‘주택연금 명예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15일부터 30일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모세대(1972년생 이하), 자녀세대(1973년생~2001년생)로 나눠 각 100명, 총 200명 내외로 뽑는다.지원방법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주택금융공사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이번에 선발된 명예홍보대사는 2022년 6월 말까지 ‘백세시대 내 집을 활용한 행복노후설계‘를 위해 다양한 세대별 맞춤 홍보활동을 8월부터 펼칠 예정이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SNS 등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최준우 사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주택연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연금수급권은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에 모집된 명예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주택연금이 국민들에게 다양한 채널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명예홍보대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KRX)는 14일 부산 문현동 본사 51층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활동비를 지원하는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을 모집해 퓨처스타(FutureStar) 발대식을 개최했다.뒷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이장우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본부 부이사장. 한국거래소 제공.
상반기 외부 연구비 765억 … 차세대 연구지원 행정시스템 구축 등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차세대 연구지원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연구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외부 연구비를 역대 최고로 확보했다.부경대는 산학협력단(단장 오정환)을 주관으로 연구자의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학술연구진흥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30개에 이르는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부경대는 연구지원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연구행정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 연구 관련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연구과제 펌뱅킹 서비스’,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Post-Doc 지원’ 및 ‘논문게재료 지원’ 등 사업을 올해 신설했다.기존 운영해오던 연구지원사업들 중 사업신청 준비금과 챌린징리서치그룹 지원, 학술대회 개최 경비 및 우수논문 포상금 지원 사업 등은 대폭 확대하거나 개선해 연구자들이 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부경대는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고인 765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확보했다. 2019년 상반기 553억 원, 2020년 상반기 621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몇 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총 연구비 수주액을 보면 2019년 1205억 원, 2020년 1632억 원에 이어 올해 2100억 원으로 증가폭이 더욱 컸다.부경대는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80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각종 대형 연구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오정환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
환경부, 일회용 냉매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사업 최종 승인 (주)오운알투텍과 사업 협력으로 연간 10만 개 용기 회수 기대한국남부발전 관계자가 오운알투텍과 공동 개발한 일회용 용기 내 냉매 회수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냉매 재활용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남부발전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오운알투텍과 손잡고 추진한 냉매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최종 승인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냉매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냉방 장비 등에 보충 후 폐기되는 일회용 냉매 용기 안의 잔여 냉매를 회수해 재생 후 재판매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온실가스로 분류되는 HFC(수소불화탄소)계열의 냉매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냉매 사용기기를 유지·보수하거나 냉매를 회수·처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폐가스류 처리업체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하지만 연 100만 개 이상 사용되는 일회용 냉매의 경우, 사용 후 용기 내 잔여 냉매가 별도 처리 과정 없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방출되는 냉매의 양이 한 해 200t에 이르러 이산화탄소로 환산 시 약 26만t의 온실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다.남부발전은 이점에 주목해 2018년부터 국내 최고의 냉매 회수 및 정제 기술을 보유한 ㈜오운알투텍과 공동으로 2년간 개발을 통해 일회용 용기 내 잔여 냉매 회수·재생 기술과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을 인증받았다.이후 전국 일회용 용기 취급 업체와의 계
지난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서동현(오른쪽) ㈜대단한놈들 대표와 김현준 동아대 경영대학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서동현 ㈜대단한놈들 대표가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39호 주자로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꾸준히 사회에 기부해오며 복돈의 의미로 끝자리에 ‘1원’을 추가하는 습관을 들였다는 서 대표는 동아대에도 1000만1원을 기부했다.서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대단한놈들’은 소프트웨어(배달대행 프로그램) 개발과 광고대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협력사다. 지난해 제5회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그는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55기로 동아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서 대표와 김현준 경영대 학장과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서 대표는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성공해서 꼭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었는데,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학장은 “릴레이 기부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경영대 교육혁신과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향상 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
(재)부산형사회적연대기금에서 총 2억원 출연부산시 사업초기 청년창업자를 위한 20억원 신용보증 지원부산신용보증재단은 13일 본점에서 영세자영업자, 청년창업자 특별 금융지원(모두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도용회 부산시의원, 전장화 부산형사회적연대기금 이사장,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승모 이사장.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승모)은 13일 본점 7층 회의실에서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자금지원에 들어갔다.이번 협약은 청년창업자의 사업초기 안정적 정착과 자금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2억원을 출연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총 20억원의 청년창업자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중ㆍ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창업 3년 이내 청년(만39세 이하)창업자이다.이번 자금지원은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보증료율(1.2%)보다 낮은 0.7%(0.5%포인트 차감)가 적용된다. 대출금리의 0.8%p를 지원해 청년창업가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김승모 이사장은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판매와 ‘할부금융제휴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생계형 화물차량 구매고객에 금융 혜택 제공BNK캐피탈은 13일 오후, 타타대우상용차 군산 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판매와 함께 상용차 구매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할부금융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BNK캐피탈 제공.BNK캐피탈(대표이사 이두호)은 13일 타다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판매(대표이사 김정우)와 손잡고 상용차 구매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할부금융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상용차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BNK캐피탈은 설명했다.BNK캐피탈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생계형 화물차량 구매고객들이 부담없이 타타대우의 차량을 접할 수 있도록 ‘더쎈 BNK 할부 프로그램’, ‘부울경 고객 전용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타타대우상용차도 인적자원 및 데이터 교류, 상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등의 협업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방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BNK캐피탈과 함께 고객에게 더 다가설 수 있는 금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두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안정적인 금융활동
부산시가 특색 있는 골목길을 발굴해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산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또다시 ‘관광도시 부산’으로 재빨리 변신하기 위해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목표로 부산 알리기를 가속화한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부산시는 부산 고유의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길을 발굴하고,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특색 있는 골목길 2곳을 공모한다.선정된 골목길에는 최대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구·군이 민간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15일 열리는 사업 설명회와 워크숍에는 구·군과 관광기업 등의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는 이창길 개항프로젝트 대표가 골목길 관광 자원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윤형 시선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철우 RTBP얼라이언스 대표, 박나리 다시부산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업 및 공모 안내,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이 행사는 ‘비지트 부산(Visit Busa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부산시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도 제작·배포한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 발간되는 이번 책자는 부산지역 대표 도로 50곳에 대한 도로명 유래와 길에 얽힌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한다.책 앞부분에는 도로명 주소를 읽고 쓰는 방법, 길 찾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도로명 주소 체계에 대한 시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포럼 교육동행’이 탄생했다.포럼 교육동행은 13일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타워 13층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전현직 대학교수, 전직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이날 창립대회에서 이사장에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을, 명예대표에는 박한일(한국해양대 교수) 전 한국해양대 총장을 각각 추대했다. 박 전 총장은 한국해양대 6, 7대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5월부터 부산시 정책고문단 단장을 맡고 있다.포럼은 장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이사회와 박 전 총장을 명예대표로 하는 공동대표단, 교육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고문단 및 자문단, 학부모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부모위원회, 실무를 책임질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교육정책을 연구할 정책연구단을 별도로 구성해 이사장 직속 기구로 운영할 방침이다.이날 창립식에서 포럼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교육은 백년지대계인 만큼 부산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공교육이 무너져 사교육이 극심한 기형적인 교육 구조를 혁파하고,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1부 ‘포럼 교육동행’ 창립식에 이어, 2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특별 강연 및 학부모 대담’으로 이어졌다.이날 창립식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된 장혁표 전 총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을 통해 후진을 길러내는 것은 한평생이 필요한 일”이라며 “자율형 사학의 폐지를 비롯한 수월성 교육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책을 찾아가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나눔과 기부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은 이상덕 사회복무요원(30·사진)이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는 사회복무요원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복무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월 2회 정기적으로 헌혈봉사를 시작했다. 이씨는 꾸준하고 적극적인 헌혈봉사로 올해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과 포장증을 수여 받았다.이씨는 본인의 헌혈증 30매를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사랑을 두 배로 실천했다.이씨는 “사회복무요원을 시작하게 돼 조금 더 보람되게 복무를 하고 싶었다”며, “헌혈 활동으로 헌혈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산되어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부산지방병무청은 이달의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례를 적극 발굴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신발업체 나르지오워킹화가 올들어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탓에 기능성 신발업계에서 문을 닫는 점포가 속출하는 가운데 나르지오워킹화는 기술력과 마케팅을 내세워 점포를 확장하면서 성장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나르지오워킹화는 13일 나르지오워킹화 점포가 올들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12개소가 문을 열었다. 울산수암점·안산고잔점·인천길병원점·경기구리점·대전역점·대전도마큰시장점·대전유성시장점·대전중리시장점·대전전민점·광주금남로점·광주산수오거리점·광주봉선시장점이다.오는 20일에는 제주 동문시장점도 개점해 모두 13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불과 석 달 만에 이같이 매장을 늘린 것은 기능성 신발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지난해 문을 연 점포도 6개에 달한다. 부산영도점·울산태화점·서울망원점·서울창동역점·밀양점·김천점이다. 지난해부터 새로이 개점한 점포 19곳 가운데 절반가량은 풋젠워킹화에서 나르지오워킹화로 간판 및 업종을 바꿨다. 나르지오워킹화의 판매량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40%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나르지오워킹화만의 특화된 분리형 바닥창 기술력과 편안한 착화감이 신발을 신어본 국내외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한 점이 꼽힌다. 나르지오는 국내 120여개의 점포와 미국 뉴욕·뉴저지·LA·시카고·가든그르부·샌디애고·버지니아 등에 단독매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적절한 곳으로는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많이 꼽았다.부산연구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 허브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 방향을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설정하고 있다.부산연구원이 지난 3월 5~9일 부산, 서울 소재 블록체인 관련 기업 50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2%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긍정적이었다. 부정적 답변은 8%였다.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가장 적절한 장소로는 ‘남구(문현금융단지 인근)’이 6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해운대구(센텀2단지 인근)’(34%), ‘원도심(북항 재개발 지역)’(2%), ‘강서구(에코델타시티 인근)’(2%), ‘영도구(혁신도시 인근 부스트벨트 지역)’(2%) 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기업 모두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선호하는 셈이다.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연구개발 지원’(82%), ‘입주기업 네트워크 지원’(78%), ‘기업 지원 공공시설 조성’(76%), ‘사업지원서비스 기업 입주’(70%) 순으로 나타났다.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시 인접해야 할 주요 생활 인프라에 대해서는 ‘교통 인프라’(80%), ‘사업지원서비스 기업’(
올해 하반기 핀테크기업 베스트핀에서 애플리케이션 ‘담비’ 론칭업무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 주택관련대출 상품 서비스부산은행은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핀테크기업 베스트핀과 주택관련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손대진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이사.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은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핀테크기업 베스트핀과 주택관련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베스트핀이 오픈하는 주택관련대출 비교 애플리케이션 ‘담비’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서비스할 계획이다.‘담비’는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관련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모바일대출 비교 플랫폼이다.손대진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은행은 ‘담비’를 통해 올해 6월 출시한 비대면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 ‘ONE 아파트론’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멀티미디어학회와 공동으로 … AI 분야 석학 7명 강연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이응주)가 ‘제3회 인공지능과 미래융합기술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지난 9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The Ultimate Technology to Future Society, the World, and Everything’을 주제로 학계, 연구소 및 산업계의 인공지능 분야 석학 7명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부경대는 인공지능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인공지능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과 해외로 외연과 내실을 넓혀가는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부셩대는 밝혔다.이날 1부 행사에서 중앙대 김진형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인공지능과 사회변화, 그리고 우리의 대응’, 미국 Texas A&M-CC 대학교 엄두간 교수의 ‘Toward a Digital Twin Model via Domain Specific CNN and Resource Management for Greenhouse Tomato Yield Prediction’ 강연이 열렸다.이어 2부에서 KAIST AI대학원 황성주 교수의 강연 'Meta- Learning for Neural Architecture Search and Beyond’, ETRI 인공지능연구소 안재영 단장의 ‘지능형 드론 기술’ 강연이 진행됐다.3부에서는 서울대 이종호 교수의 ‘Key Technologies for Neural Networks Using Flash Memory Cells’, Qualcomm AI Research Korea 황규웅 전무의 ‘Pushing the boundaries of AI research’, 부경대 신봉기 교수의 ‘미래 사회의 궁극적 기술, 응용과 남용’ 등 강의가 열렸다.이번 워크숍의 좌장을 맡은 권기룡 부경대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부산권역의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R&D) 역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강원지역 인재양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 및 대학생의 복리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신협사회공헌재단 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평창군청에서 강원지역 인재양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 및 대학생의 복리증진을 위해 총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재단은 이날 열린 평창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박영범 재단 상임이사, 한숙자 신협중앙회 이사, 송계호 신협강원지역협의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앞서 지난 6월에는 정암장학회, 정선장학회에 각각 5000만원씩을 기부하며 강원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소년 및 대학생의 건전한 육성을 응원했다.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근로자 및 자영업자 자녀 61명에게 1억78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 기회 격차 해소 및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하고자 매년 두 차례‘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잇다. 지난해 209명, 올해 상반기 136명에게 총 4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소외계층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강원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교육사업을 필두로 다음 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부바
동서대 인공지능(AI)+콘텐츠 융합교육 빛을 발하다6개월동안 4.8억 지원받아 AI+콘텐츠 융합교육에 집중 투입동서대 뉴밀레니엄관(본관). 동서대 제공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혁신인재 양성 사업’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연계를 통해 창의적 콘텐츠의 혁신인재와 잠재인력 양성, 현업인의 직무 전환 등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진행된다.동서대학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단(단장 문미경)을 통해 SW전공 및 비SW전공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SW기초교육을 제공하며 동시에 융합연계전공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제간 융합을 실현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공학, 빅데이터, AI콘텐츠 융합연계전공,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방송영상전공, 뮤지컬전공의 융합교육을 통해 ‘AI 기술 기반 버츄얼 휴먼 활용 메타버스 실감 콘서트 프로젝트’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총 예산 4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협력기관으로 그래픽 AI 전문기업인 ㈜펄스나인(대표 박지은)과 함께 한다. 문화예술 콘텐츠기획과 제작실습, AI 연계교육, 프로젝트 지원 교육과정을 통해 라이브 공연이 최종 산출물로 나온다. 11월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 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사업의 책임자인 김기홍 SW융합센터장은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사와 같은 가상 아이돌을 제작하고 인공지능으로 작사 작곡을 하
대응력 강화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다양한 시나리오로 훈련 나서전력공급 위해 국가핵심기반 발전소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도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제주 동부소방서와 함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성산풍력 관련 화재발생 대응훈련을 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실전 대응력 강화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맞춤형 재난대응훈련에 나섰다.남부발전은 최근 영월발전본부를 시작해 삼척발전본부를 끝으로 발전본부별 재난대응훈련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재난대응훈련은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별 발전본부별로 재난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의 본부별 훈련은 △산불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영월본부) △제어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하동본부) △풍력발전 관련 설비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남제주본부) △석탄취급설비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삼척본부) 등 개별본부별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다양한 시나리오의 대응훈련은 상황대처능력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외부전문가의 참여로 개별 사업소의 재난대응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남부발전 경영진은 소방·안전분야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국가핵심기반 발전소에 해당하는 하동, 신인천, 부산, 삼척발전본부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 기타 재난관리 취약분야 등을 집중 점검하기도 했다.이승우 사장은 “갑작스런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책무를 다하겠다&rd
대선, 시원 400㎖ PET 이미지. 대선주조 제공.올해 창립 91주년을 맞이한 향토기업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시원, 대선소주 페트(PET) 400㎖를 새롭게 선보인다.대선주조는 기존 360㎖ 시원, 대선 PET제품의 용량을 40㎖ 늘린 400㎖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제품의 용량과 함께 외부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 PET제품은 양쪽이 각진 모양의 포켓형이었다면 이번 400㎖ 제품은 호리병을 형상화 해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새로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대선과 시원을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19년 3월부터 사용해온 라벨에도 변화를 줬다. 친환경 비접착식 라벨에서 라벨 분리가 한층 간편하고 스티커 자국이 남지 않는 에코탭을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조우현 대표는 “대선주조를 아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페트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대선주조가 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대학교는 마그넷 기술 전문기업인 ㈜노바텍 오춘택 대표(오른쪽)가 12일 부산대 총장실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부산대 기계설계학과 78학번. 부산대 졸업 후 LG전자에서 통신 품질관리부문을 총괄했다. 2007년 마그넷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노바텍을 설립했다.정보통신(IT) 분야의 노바텍은 모바일 기기용 마그넷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폐자석(Shield Magnet, 자력을 차폐하거나 증폭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수 기술)이 기술표준이 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마그넷 관련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고효율 무선충전, 배터리 연구개발 및 자동차 전장사업으로의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오 대표는 “저 스스로 옛날 대학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후배들이 있을 텐데, 이 학생들이 저의 전철을 밟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바탕으로, 대기업에 다니고 신생기업을 꾸리면서 코스닥도 상장하고 해외진출까지 성공시켰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불굴의 의지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고성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명 ‘노바(Nova)’가 ‘신성(新星)’이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추구하는 빛나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해온 덕분이다. 후배님들도 현재 잠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어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어주길 바라며 늘 응원하겠다&rdq
부산시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이끄는 국내 선도기업과 힘을 합쳐 부산의 산업구조를 ICT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12일 부산시청에서 ICT 분야 인력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부산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의 ICT산업을 육성하고,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수료자 채용연계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전문강사와 커리큘럼 등도 제공한다.부산시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인재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지원하기로 했다.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의 이전·구축·운영 및 관리와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관리 운영체제(OS) ‘옵스나우’를 앞세워 중국, 중동, 미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 3000여 곳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 4종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과 인근 지역은 풍부한 디지털 혁신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활짝 열릴 ICT 분야 교육에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디지털 전환에 걸맞은 청년 인재
도전하고 실천하는 두잉(Do-ing)인재 육성 발전기금최금식 선보유니텍 회장(왼쪽)이 12일 동명대에서 전호환 총장(오른쪽)에게 두잉(Do-ing)인재 육성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최 회장은 “하나의 정답이 아닌 다양한 현답(賢答)을 스스로 찾아내고자 도전·실천하는 두잉인재 양성에 나선 동명대에 대한 각계 기대가 크다”며 “기금을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부산상의 부회장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올 5월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1976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1986년 설립한 개인기업 남영공업을, 1996년 선보공업으로 법인 전환했다.선보하이텍, 선보유니텍 설립을 거쳐, 2016년 스타트업기업에 엔젤펀드를 투자하고 설립을 지원하는 선보엔젤파트너스를 창업했다. 2017년에는 중소·중견기업과 기술 신기업을 연결해주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선보공업은 선박부품을 집적한 모듈유닛을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세계1위 기업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내부등급법 적용 시 총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 200bp 이상 상승 예상부산 문현동에 있는 BNK금융지주 본점 전경. BNK금융그룹 제공.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BNK는 부산은행(2017년 6월 승인)과 경남은행(2011년 9월 승인) 등 총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금융그룹이다. 2017년 9월 그룹 통합모형 등의 기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부등급법 관련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제조직, 내부규정 등의 최소 요건을 모두 충족해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내부등급법은 은행이나 은행계열사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리스크모형 및 기준을 적용해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토록 하는 제도다.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평가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추정한 리스크 측정요소(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부도시 익스포져)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방식이다.BNK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은 특히 부산과 경남, 양행을 통합하지 않고 투뱅크 체제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타 금융지주가 기존 은행의 내부등급법을 중심으로 카드회사나 증권회사의 기준을 맞춘 것과 달리 BNK금융지주는 양행에서 운영 중인 내부등급법 체계를 그룹 기준으로 리뉴얼했다.내부등급법의 승인으로, BNK금융지주의 2021년 3월 기준 BIS 총자본비율은 14.69%, 보통주자본비율은 11.67%로 기존 대비 약 200bp 이상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리스크 관리체계가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정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 높은 수준의 대외 공신력을 얻게 됐다. 향후 투뱅크 체제 금융지주회사 내부등급법 승인의 기준을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이영활 상근부회장이 부산상의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는 지난 9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부산지역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과 이영활 상근부회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신임 원장과 김영부 정책기획단장, 이정호 기업지원단장이 함께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기업 성장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형균 원장은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전략을 기획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데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본사·발전소별 맞춤 교육으로 全 직원 의식 제고 및 청렴의지 무장이현구 한국남부발전 윤리준법부장이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부서별 릴레이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청렴 조직문화 확산과 전 직원 청렴 의지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릴레이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본사 윤리준법부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최근까지 진행된 ‘릴레이 청렴교육’은 본사 및 발전소별 환경, 연령대, 직급분포, 조직특성 등을 고려, 소그룹으로 나눠 맞춤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병행했다.남부발전은 전 직원 윤리의식 수준을 점검 후 청렴 취약분야 및 부정부패, 공공부문 갑질 징계사례를 소개하고 청렴한 예산집행기준과 사내 부패신고제도 설명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갑질, 부당한 업무관행 등 타파해야 할 부패행위를 계란에 적고 깨부수는 ‘부패타파 이벤트’ 진행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졌다.총 46회 진행된 릴레이 청렴교육에는 187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진행돼 공공부문 윤리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부서원 간 청렴윤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펼치며 서로 간의 인식차를 좁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다.이승우 사장은 “국민의 관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이 필요하다”며 “전 직원이 청렴·윤리의식으로 무장해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오른쪽)은 조선기자재 강재유통 및 가공업을 하는 와이디스틸(주) 배영달 대표(왼쪽)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와이디스틸은 조선해양플랜트용인 선급일반강 및 선급고급강재와 플라즈마·가스(Plasma&Gas)절단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배영달 대표는 “부산과 경남은 지역은 달리하지만 저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지역을 따질 수 없다”며 “최근 재단의 출산율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과 많은 기업체의 출산지원사업에 후원하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배 대표는 “출산율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가임세대들이 아기를 출산하고 육아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국가와 지방정부의 출산정책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의무 및 참여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근 기업체의 후원으로 올해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이날 현재 총 77건, 1억3660만5856원이다. 재단 설립 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6억1484만6276원에 달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김태현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